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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
주요 인물 ||
교육 담당 | 이과 지망 | 문과 지망 | 스포츠 지망 | 전임 교육 담당 | 재수생 |
오가타 리즈 | 키리스 마후유 |
古橋 文乃 후루하시 후미노 | |
<colbgcolor=#759de0><colcolor=#ffffff> 생일 | 10월 23일 (전갈자리) |
소속 | 이치노세 고교 3-A |
지망 학과 | 천문학과 |
별명 | 문학의 숲 속의 잠자는 공주 (文学の森の眠り姫) |
가슴 사이즈 | A컵 |
가족 관계 | 부: 후루하시 레이지 모: 후루하시 시즈루 |
Art | ◎ |
Science | X |
Athletic | O |
성우 | 시라이시 하루카 |
캐릭터송 | 1기 : 친구 자리(トモダチ座) 2기 : 유성 후의 맑음(流星のち晴れ) |
방금 그 말, 약속한 거야! 「선생님」!
그런 기적이 모여 만들어낸 별자리들의 장엄한 이야기가 좋아. 별의 이름을 읽으면서, 그 의미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게 좋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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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리는 공부를 못해의 메인 히로인.허리 끝까지 내려오는 검은색의 긴 스트레이트 헤어[1][2], 눈물점이 인상적인 갈색 눈동자가 특징.『잠자는 공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유는 수업시간에 툭하면 자기 때문. 본래부터 잠이 많은 체질로 보이며, 지나가는 컷에서도 은근히 잠들어 있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문과 천재이지만 수학은 0점에 가깝고, 그럼에도 이과(천문학)를 지망한다. 돌아가신 어머니와 관련된 이유이다.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키리스 마후유의 뒤를 이어 우공못 부동의 2위를 마크하고 있는 캐릭터로서, 마후유에 비교조차 되지 않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유일하게 마후유를 견제할 만한 확고한 입지를 가진 캐릭터이다.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훨씬 늦은 시점에 와서야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연애전선에 참전하기로 결정하면서 마후유 중심의 만갤과 우공못 갤러리가 동시에 뒤집어졌다.
2. 특징
성격은 차가운 인상의 리즈와는 달리 나긋나긋하고 친절한 성격. 다만 우루카처럼 사람 안 가리고 적극적이지는 않고, 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제법 낯을 가리는 듯하다. 애초에 일주일간 자기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를 봐준 유이가의 이름을 일주일이 지난 뒤에야 물어봤다. 아무리 기대를 닫아놓고 있었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친구와 타인을 명백하게 선을 그어놓는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어쨌든 마음을 쉽게 열지는 않아도 같은 반 친구들이나 타인에게 행동하는걸 보면 기본적으로 예의가 바르다.친구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고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하는 등 성격이 좋지만, 가끔 상당히 무서워지는 경향이 있다. 보통 빈유 컴플렉스를 건드릴때나 나리유키가 뜬금없이 러브코미디적 전개에 빠져 이해 안가는 행동을 할때 나긋나긋한 후미노가 아니라 하라구로 후미노가 등장한다.
원작 극초반 한정으로 자각 없는 독설가 속성이 있었다. 본인은 딱히 악의를 가지고 하는 말이 아니지만 표현이 지나치게 적나라하고 거침없어서 듣는 상대를 푹푹 찌르는 화법을 구사하는 등. 하지만 작품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후미노의 포지션이 주변의 애정 관계 대체를 혼자 파악하고 고통받는 츳코미 역할로 정해지면서 되려 '눈치가 빠르며 타인의 감정을 순식간에 캐치해내는' 캐릭터로 변모, 그러다보니 극초반의 악의 없는 독설가 속성과 완전히 모순이 일어나서 독설가 속성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연재 초반의 캐릭터 대부분이 연재 도중 조금씩 캐릭터리티에 변화가 생긴 편인데, 후미노는 개중에서도 특히 콘셉트 변경이 심해서 아예 '혼자 다른 사람들 심정을 파악한 채 속으로만 끙끙 앓는' 완전히 정반대 캐릭터로 변해버린 케이스.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초반부 후미노의 독설 대사를 모두 갈아치워서 독설가 속성의 존재 자체를 없던 것으로 해버렸다.
지금은 본작 최고의 츳코미 캐릭터. 초반에는 살쪘는지 확인해보라며 배 맨살을 만져보게 하는 등 충분히 4차원스러운 구석이 있었으나, 현재는 천연급 순둥이가 된 나리유키보다도 오히려 물정 아는 상식인 포지션으로 바뀌었다. 대체적으로 나리유키는 다른 히로인과 엮일 때 츳코미 역할을 맡으나, 후미노와의 에피소드에서는 나리유키가 보케, 후미노가 츳코미가 된다. 원래 좋은 눈치도 나리유키 상대로는 유독 빨라서 표정을 보고 거의 독심술 급으로 감정을 읽어낸다. 나리유키가 에스퍼냐며 경악할 수준.[3]
현재는 아버지와 둘이서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유이가가 매번 놀랄 정도로 큰 집에서 사는 등 경제적으로 상당히 유복하다. 은근히 좋은 먹성도 이에 기인하는 듯. 그러나 아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암시가 여기저기 있는데, 유이가가 후루하시가에 찾아갔을 때마다 부재중이었으며 (이는 일이 바쁜 탓이라고 해도) 공격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남자는 아버지와 비슷해서 위축된다고 하는 것을 보면 부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에서는 유이가 나리유키와 비슷하면서도 대비되는 환경인데 두 사람 다 어려서 부모 중 한쪽을 여의고, 고인의 말이 삶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찢어지게 가난한 나리유키와 달리 후미노는 부유한 편이며, 살아있는 부모와의 관계도 나리유키는 원만한 반면 후미노는 좋지 못하다. 아버지에 대한 후미노의 감정은 단순히 껄끄러운 수준이 아니라 기피의 수준인 듯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딸에게 무심한지 후미노가 외박을 하거나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어도 연락을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4] 리즈와 아스미의 아버지가 개그 캐릭터급 딸바보이다보니 더욱 대조되는 편.
우루카가 '
이외의 특이점으로 왼손잡이라는 것. 작중 펜과 젓가락, 식칼을 모두 왼손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흥분하거나 다급하게 말할 때면 본론 끝에 '...라구(だよ)!' 라고 토를 다는 말버릇이 있다.
우루카의 나리유키에 대한 상담을 듣고서 딱히 망설이거나 하지도 않았고, 리즈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고서 '어느 쪽을 응원해야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까지 봐서는 아직은 나리유키를 친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 다만 교사 뒤에서 둘이서만 고민상담을 하는 게 일상이 되거나 넘어질 뻔하다가 안긴다든가 목욕하면서 유이가의 몸을 상상한다든가 하는 등 조금씩 나리유키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 다른 메인 캐릭터인 리즈와 우루카와는 진행 방식이 다르다. 다른 두 명이 임팩트 있는 이벤트 여러 개를 통해서 차근차근 유이가와 플래그를 꽂았다면 이쪽은 굉장히 약한 플래그를 조금씩 쌓다가(직접적으로 연심을 표현하는 게 아닌 좋은 상황을 우루카와 리즈에게 양보하는 주변인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갑자기 다른 둘의 플래그를 따라잡을 만큼 큰 이벤트로 플래그를 다지는 방식. 또한 다른 둘이 플래그를 쌓는 이벤트에도 연애 상담이라는 명목으로 자주 참여하면서 다른 히로인 에피소드일 때도 본인 진도를 조금씩 다지고 있다. 이러저러한 사건이 있은 후부터 조금씩 의식을 하는 모양. 유이가와 우루카가 다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에 유이가가 우루카의 포니테일 머리를 예쁘다고 칭찬하자 본인도 다음날 포니테일을 하고 와서 유이가의 반응을 기다리고 유이가가 몰라보자 토라지는 모습을 보인 적도.
먹는 걸 좋아하는 듯 하지만 다른 두 명과는 다르게 현실성 있는 체형이라 그런지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절제하는 편이다. 우루카는 수영 때문에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며 리즈의 경우에는 먹으면 전부 가슴으로 가는 듯해서 그런지 많이 먹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안 찌는 듯하다. 게다가 리즈는 학교가 끝나고 배달을 하는 등 어느 정도 신체 활동을 하는 반면 후미노는 부잣집 딸에 스포츠 쪽 계열이 아니라 그런지 딱히 신체활동이 없어서 더욱 쉽게 찌는 듯 하다.
먹기 시작하면 절제를 못 하는지, 다이어트한다고 해놓고 야식은 잔뜩 사먹으면서 머리를 쓰니까 살이 안 찐다는 기적의 논리를 구사하고, 우루카의 상담을 들어주면서 라멘을 먹을 때 다이어트 중이라고 하면서도 면을 다 먹고 국물도 마시고 면을 또 추가한다. 게다가 균형잡힌 음식은 거의 안 먹고 우동, 라멘, 케이크 등 주로 고칼로리나 인스턴트 음식만 자주 먹는다. 이건 달리 보면 이렇게 먹고도 살이 잘 안 찐다는 것. 하지만 직접 요리하는 건 젬병이다. 그래도 어찌어찌 배워서 만들었다.
2.1. 빈유
다케모토 우루카가 여러가지로 완벽한 외모라고도 하였으며,[6] 얼굴도 예쁘고, 큰 키와 좋은 비율을 지닌 자타 공인 미소녀임에도 불구하고, 후미노에게 있어 가장 큰 콤플렉스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빈약한 가슴. 파란캐가 대부분 지니는 속성이며,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요소 중 하나인 빈유 속성을 결국 후미노도 지니게 된 셈(...). 컵 치수는 A컵[7].작중에서 빈유라고 공인되기 전부터 빈유로 묘사되는 장면들이 은근 많은데, 1화에서 샤워씬을 보면 가슴이 작다 못해 평평한 수준이며,[8] 7화에서 우루카가 후미노의 외모에 감탄하며 자신이 이길 구석이라곤 없다고 좌절하다가 옆자리에 앉은 후미노의 가슴을 보며 하나 있다고 한다던가... 9화에서 후미노가 아파서 유이가가 간병 간 에피소드에서 땀에 젖어 속옷이 비쳤었는데 굴곡이 전혀 없었으며, 21화에서 유이가에게 스마트폰이 생긴 에피소드에서 히로인들과 유이가의 목욕 장면이 나왔는데 얼굴과 대사를 가려도 여성인지 식별이 되는 다른 히로인들과 다르게 얼굴과 대사를 가리면 알몸임에도 남성인 유이가와 식별이 어렵다.
심지어 35화에서 변장했을 때 들킬 뻔한 상황에서도 가슴에 넣은 패드 6개 때문에 아무도 정체를 의심 안 했다(...). 사실 공부 외의 평상시 생활을 보면 먹성도 좋고 잠도 많은데 이렇게 말랐다는 게 도리어 신기한 수준. 나리유키 여동생인 유이가 미즈키와는 패드 4장 차이로 작은 것이 밝혀졌다.
체구는 작은데 그에 비해 가슴은 엄청나게 큰 로리거유 체형의 오가타 리즈, 제법 불륨있는 몸매의 다케모토 우루카, 두번째로 큰 거유에 엉덩이가 자주 강조되는 글래머 체형의 키리스 마후유, 키는 작아도 빈유는 절대 아닌 코미나미 아스미 등 다른 히로인들과 비교해봐도 완벽한 절벽(...). 평상시에는 친절하고 상냥한 후미노도 가슴 얘기만 나오면 평소와는 달리 굉장히 예민해지고 하라구로 캐릭터처럼 변한다.[9]
번외편 중 하나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리즈보다도 더 큰 폭유가 되어서 우루카와 리즈가 부러워하고, 본인은 이를 마음껏 만끽했지만...실상은 새해 첫 꿈. [10]
2.2. 헤어 스타일
긴 생머리라 그런지 헤어 스타일이 자주 바뀐다. 기본적으로 머리띠를 착용하는 편이며, 트윈테일, 뒤로 묶은 머리, 사이드업 포니테일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인다.[11] 기본적으로는 그림체의 변화와 잦은 헤어 스타일 변경으로 인해 외모도 상당히 바뀌어 정주행 할때 위화감이 들정도로 캐릭터가 많이 바뀌었다.[12]머리스타일 변천사 1권에서는 컬러에서 머리가 검은색이었는데 2권부터는 짙은 푸른색으로 바뀌었다. 작가의 시험 응원 일러스트를 합성해서 얀데레 후미노 밈을 미는 4chan에서는 파란 머리 후미노가 검은 머리 후미노를 죽이고 자리를 빼앗았다는 드립까지 나온다.3. 작중 행적
가시덤불회 여학생들에게 유이가와 사귄다는 오해를 받는 24화 에피소드에선 유이가가 오해가 생긴 것조차 눈치채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할 때 차라리 사귀어보지 않겠냐고 말하고 부끄러워함과 동시에 친구들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될 수는 없다는 독백을 하면서 다른 애들이 몇 화에 걸쳐서 꽂던 플래그를 한 화만에 따라 잡아버렸다. 사실 그 전에도 친구로만 남지 않을 분위기를 보이기는 했지만 그 타이밍이 생각보다 빠르다.38화에선 우루카를 신경써주려고 도중 이탈하는 바람에 러브 코미디에서 메인 이벤트인 여름 축제를 놓치면서 다른 히로인에 비해 살짝 부족한 부분을 보이고 있었는데... 39화에서 여름 축제 같은 건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여관에서 동침을 달성한다. 거기다가 38화는 후루하시를 제외한 다른 히로인들과의 이벤트를 한 화에 전부 넣어서 난잡한 느낌이 들게 했는데 39화는 후루하시 혼자만의 이벤트로 만들어버렸다. 여관 주인을 속이기 위해 남매인 척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성을 유이가로 바꾸는, 마치 부부인 것 같은 시추에이션도 나오니[13] 작가가 대놓고 푸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정도. 사실 지금까지 후루하시 단독의 이벤트는 매우 부족했던 만큼 작가가 이번 화에서는 많이 푸시해줬다고 볼 수 있다.
58화의 에피소드에서 영화관 씬 때문에, 현재 진 히로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후루하시의 감정선 정리글 해당 에피소드는 퀄리티면에서도 가장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데 감정묘사와 연출, 대사 등 같은 작가가 맞나 싶을 만큼 담백하면서도 더 의미심장하게 잘 묘사했다.
64화에서 등장해서 학원제에서 반의 출품작을 잠자는 공주 연극을 하는 것으로 결정하는 것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목적은 공주님 역의 후미노와 왕자님 역의 유이가[14]를 키스시키는 것.
이를 위해서 반전원이 후미노 모르게 연극 연습도 해왔고, 당일에는 카시마가 쿠로코로 분장해서 후미노 뒤에 딱붙어서 대사를 일러줄 것이기 때문에 대사를 외울 필요도 없다고. 진짜 문제는 왕자님과 키스하는 신이 있냐 없냐인데... 카시마는 후미노에게 후미노의 마음을 배려해 줄 거니까 걱정말라고 했다. 이 말을 듣고 후미노는 키스 씬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당연히 있었고, 학원제 당일 이런 음모를 안 후미노는 화를 내면서 카시마를 찾아다닌다.
한편 가시덤불회는 연극을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나리유키에게 왕자 복장을 입혀 무대에 내보내려 했으나, 업자 실수로 왕자 옷 대신에 키리스 선생이 입을 예정이었던 냥폴레옹Z라는 아동용 캐릭터 옷을 입게 된 바람에 나리유키는 대기실을 나오자마자 도주한 마후유로 착각한 남교사진에게 추격당해 도망쳐버린다. 당연히 대미를 장식할 왕자님이 없으니 연극이 끝날리가 없고, 하필 그때 교장이 관객 남학생 중 왕자님을 뽑겠다는 개드립을 치는 바람에 남학생들이 단체로 폭주해서 무대에 난입, 이를 막는 가시덤불회와의 난투로 연극은 개판이 된다.[15]
그런 와중에 아스미의 도움을 받아서 나리유키는 가까스로 스테이지 위에 도착해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난투의 영향으로 배경 그림이 넘어지는 후미노를 구하면서 멋지게 등장하는데, 난투를 보다 못한 후미노가 키스를 한다. 사실 이는 등에 맨 기타를 보고 인형 속 상대를 아스미로 착각했기 때문이었지만, 이후 인사하러 간 아스미에게 금시초문이란 반응을 받고 자기가 키스한 게 대체 누구냐며 패닉에 빠지고 만다.
73화에선 아직 본인의 감정을 정학히 알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키리스 미하루랑 유이가 나리유키랑 서로 꽁냥 거리는 모습을 보이자 크게 질투한다.
78화에서는 나리유키집에서 공부를 마치고 나올때 나리유키에게 생일 선물을 하루 일찍 받는다. 하루 일찍 받은 이유는 그냥 나리유키가 헷갈려서 그랬다고. 아무튼 남자에게 생일 선물을 처음 받았다며 기뻐한다. 그런데 원래 줘야할 선물인 볼펜과 나리유키 여동생의 브레지어가 서로 바뀌어 전달되었고, 후루하시는 당황하지만 그걸 또 착용한다. 아무튼 여차여차해서 원래 받아야할 선물인 볼펜을 받긴 하였다. 여기서 드러난 정보중 하나는 일단 후미노보다 나리유키 여동생인 유이가 미즈키가 더 가슴이 크다는 것과 그 차이가 무려 패드 4장이란 것 정도.
현재 82화까지 진행된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우루카와 더불어 가장 메인 히로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리즈는 분량이 적어지는 중이고[16] 마후유와 아슈미는 아직 사이드 캐릭에 가까운데다 강력한 라이벌 중 하나인 우루카는 해외 유학이라는 대형 떡밥이 터지면서 많은 독자들이 후미노를 최종 승자로 예상하는 중.
83화에서 우루카와 레스토랑에서 대화하는 중에 우루카가 유학을 가게 될 거라는 사실을 눈치챈다. 물론 우루카는 부정하면서 말을 돌렸지만 너무 어설퍼서 오히려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이어서 나리유키가 레스토랑에 들어왔는데 한창 나리유키를 피하던 우루카는 책상 밑에 숨어버린다. 후루하시는 나리유키에게 만약 우루카가 멀리 떠나게 되면 어떤 기분이 들 거냐는 질문을 하였고 나리유키는 우루카의 미래를 위해서 응원할 거라고 말하면서 역시 쓸쓸할 거라는 말을 했다. 책상 밑에서 이 말을 들은 우루카는 역시 침몰... 레스토랑에 나오면서 우루카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서 "너무 피하면 다른 사람이"라는 말을 쓰려다가 마저 지운다. 그리고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나리유키에게 우루카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나리유키는 뜬금없는 말에 영문을 몰라했지만....
그리고 삼자대면 때 아버지가 나오는데, 아버지 후루하시 레이지는 오픈 캠퍼스 이벤트에서 나온 오가타에게 끈질기게 수학과 입학을 권유한 수학 교수였다. 하지만 삼자대면이 있는 줄도 몰랐고 단지 오가타를 권유하기 위해 온 것으로 고등학교에 찾아오고 후루하시를 보자 그러고보니 네가 다니던 학교이기도 했다며 별 관심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이과에 들어간다는 후루하시의 진로계획표를 보더니 재능없는 자의 망상이라고 말하며 그런데 써줄 돈은 없으니 정 이과를 가고 싶으면 집을 나가라고 한다.[17] 그리고 열받은 후루하시는 가출 선언을 하는데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던 터라 방이라도 빌릴거냐 보증인은 어쩔거냐라는 발언에 당황하는 와중에 유이가가 끼어들어서 한동안 자기 집에 살게 해주겠다고 말한다.[18]
이듬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버지도 어머니도 다 수학자였다고 한다. 특히 어머니는 천재적인 수학자로 유명했다고. 10년 전 사별로 실의에 빠진 아버지를 위로하려고 나름은 열심히 산수숙제를 풀어보여주었으나, '엄마처럼'이라는 말이 되려 레이지의 역린을 건드렸는지 따귀를 맞았고, 이것이 트라우마가 되어 10여년간 소원한 상태.[19]유이가네 집에서 머무는데 입을 옷이 없어서 나리유키의 셔츠를 빌려입는다. 미즈키와 함께 목욕하다가 미즈키로부터 나리유키에게 허튼마음 갖지 말라고 견제를 받지만, 리즈와 우루카를 생각하며 자신은 나리유키와 절대 그런 관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외에 나리유키와 함께 세수를 하고 양치를 하는데 영락없는 신혼. 본인도 이를 의식하다가 나리유키가 신혼 같다고 하자 "왜 말하는 거야!"라고 하면서 격렬히 부끄러워한다. 이어지는 나리유키의 간접키스드립은 덤. 다음날 학교에 같은 옷을 그대로 입고 갔다가 우루카에게 들킬 뻔 했다. 이를 계기로 집에 들어가서 옷을 가지고 나오려는 와중에 예상치 못하게 아버지가 나타나는 바람에 비좁은 가구 안에 유이가와 함께 숨는다.
레이지에게 가구에 숨었다는 걸 들킬 뻔하지만 때마침 전화가 걸려와 알아차리지 못하고 레이지는 다시 집을 나갔다. 그리고 숨어있던 가구에서 낡은 노트북을 발견하게 된다. 노트북에는 하나의 폴더가 잠금상태로 되어 있었는데 비밀번호가 걸려있고 한번 실패하게 되면 안의 내용물이 전부 삭제된다고 한다. 폴더 안의 내용물은 세상을 바꿀 발견이라고 후루하시는 설명하면서 레이지가 절대 만지지 말라고 했던 것을 기억한다. 비밀번호가 여전히 걸려있다는 것은 레이지도 아직 내용물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으로 이에 아버지가 조금은 불쌍하다고 생각...했으나 딸이 집을 나갔는데 아무 일 없다고 통화한 것에 분노하여 공부에 불태운다. 다음날은 휴일이라 나리유키를 제외한 유이가네 식구들이 외출을 하게 되어 나리유키의 어머니가 가사를 부탁한다. 이에 후미노는 아침부터 에이프런을 하고 이것저것 가사를 돌본다고 팔붙여 나선다. 하지만 절망적인 가사능력으로 노력은 가상했지만 결과는..... 하루종일 가사와 공부에 치이다가 유이가가 목욕 중인 욕실에 난입하여 나리유키의 등을 밀어주는 이벤트를 달성한다. 이 때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였는데 나리유키가 아래에 뭐라도 입으라고 하자 수영복 위에 셔츠를 입은 것을 자랑스레 보여준다. 등을 밀어주면서 "가려운 곳은 없나요, 서방님?"드립을 친다. 나리유키는 조심스레 아버지와의 관계 개선을 권하지만 대답을 하다 말고 피로누적으로 나리유키의 등에 쓰러져 잠이 든다. 일어나보니 밤이 깊었고 공부를 충분히못했음에 자조한다. 이런 후미노의 무리하는 모습을 보고 나리유키는 잠깐 밖에 데이트하러 나가자고 권유한다.
88화에서 나리유키가 후미노와 찾아간 곳은 별이 잘 보이는 언덕. 나리유키는 예전부터 종종 가던 곳이라고 했지만 누가봐도 후미노를 위해 찾은 곳이었다. 후미노와 별을 보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고 이런 대화를 아버지와 해본 적이 있냐고 나리유키는 물었다. 후미노는 그런 이야기 해봤자 소용없을거라고 말하지만 나리유키는 후미노의손을 잡아주며 후미노 본인이 아버지와 마주해야 모든 것이 풀릴 것이고 후미노가 어떠한 선택을 하든 자기가 전력으로 응원 해줄 것라는 말을 한다. 이때 둘이 손잡고 있는 모습이 하이라이트로 그려지며 플래그를 꽂았다.[20]
후루하시는 아버지와 대화를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고 레이지는 여전히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다. 다시 절망하려던 차에 나리유키의 말을 떠올린 후루하시는 자신이 왜 이 길을 가려고 하는지, 자신이 얼마나 별을 좋아하는 지를 레이지에게 말했고 레이지는 이때 전 부인의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여전히 레이지는 후루하시의 뜻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고 네가 가진 재능을 사용하지 않고 낭비하는건 엄청난 손해라고[21] 후루하시를 설득한다. 이에 후루하시는 결심한 듯 낡은 노트북을 꺼낸다.
89화에서 레이지는 그 노트북을 함부로 열지 말라고 경고하지만 놀랍게도 노트북의 폴더는 잠금이 해제되어 있었다. 하지만 폴더 안에는 영상 파일 하나만 존재할 뿐이었고 레이지는 굉장히 당황해한다. 그 영상은 레이지의 부인 시즈루가 남긴 영상편지로 레이지에게 고백할 것이 있다는 내용이다. 첫번째는 사실 세상을 바꿀 놀라운 발견은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었고 두번째는 사실 시즈루는 수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수학 시험지를 꺼내는데 딸과 마찬가지로 처참한 점수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자신을 바라봐준 레이지를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말을 하면서 딸인 후루하시에게 네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라는 말을 남긴다. 한편 후루하시는 나리유키가 밖에서 스토커로 오해받아 경관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제지하면서 나리유키와 다시 밖에 나가게 된다. 영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어린 후루하시가 별을 보자고 엄마를 재촉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별을 관측하려 나가면서 시즈루는 후루하시에게 새로운 별의 이름을 무엇으로 짓고 싶냐고 물었다. 그리고 돌아온 답변은 레이지. 그리고 이것이 노트북 폴더의 비밀번호였다. 엄마와 별을 같이 찾은 것이고 그 별의 이름은 엄마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것으로 짓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리유키와 벤치에 앉은 후루하시는 그날 별을 관측하면서 엄마가 남긴 마지막 말을 떠올린다. 마지막으로 했던 말은 "너도 언젠가는 아빠와 같은 멋진 남자를 만나게 될 거야." 이에 후미노는 조용히 "걱정하지마, 엄마"라고 읊조린 뒤 나리유키의 어깨에 기댄다. 나리유키는 후미노가 또 잠든건가 했지만 후미노는 깨있다고 대답한다. 부끄러워하는 나리유키에게 후미노는 잠깐만 더 이렇게 있자고 말한다.[22]
다음날 레이지는 학부모 참관에 참여하였고 참관은 잘 끝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레이지가 나리유키에게 우리딸과 어디까지 진도를 나간거냐, 한 지붕 아래서 아무일도 없었냐고 묻는 것을 끝으로 5주간의 후루하시 에피소드는 종료. 이 5주간의 에피소드로 현재 가장 강력한 메인 히로인 후보로 부상하였다.
후미노와 시즈루가 찾은 별에 붙이기로 한 이름이 '레이지'라는 것은 그 자체로 가족애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천재에게 하늘의 빛은 모두 x이다」(問39)에서의 회상과 연결하여 생각하면 대단히 의미심장한 해석이 가능해진다. 시즈루는 죽기 직전에 자신이 죽은 뒤 영혼이 가 있을 별을 후미노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했는데, 그렇게 후미노가 찾아낼 별의 이름이 레이지라는 것은, 다시 말해 레이지 자신이 시즈루가 머물고 있는 별, 즉 레이지의 마음 속에서 시즈루의 영혼은 살아서 가족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주는 장치가 된다. 10년에 걸쳐 죽은 아내를 슬퍼하고 그리워하며 끊임없이 생각했던 남편의 마음이야말로 아내가 살아있는 별이라는 것. 뿐아니라, 시즈루가 말한 '별이 밝은 밤에 엄마가 있는 별을 찾아 주렴'이라는 부탁이 '사랑하는 별' 에피소드에서 상징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실제로 「가장 사랑하는 별에 x의 이름을」의 클라이맥스 전개는 후미노가
- 별이 밝은 밤에 (나리유키와의 데이트 후)
- 엄마의 영혼이 머무는 (언제나 엄마를 생각하고 있는)
- 가장 소중한 별 '레이지'를 (아버지를)
- 찾아냈다 (10년만에 마음을 열고 마주보았다)
…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여러모로 상징과 비유가 절묘하게 사용된, 작가의 문학적 스토리텔링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에피소드.
90화는 우루카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분량은 적었으나, 시작하자마자 나리유키와의 다정한 투샷이 나온다거나, 공부하는 와중에 얼굴을 붉히며 나리유키를 힐끔힐끔 바라보았다. 아버지와의 일을 겪으며 완전히 푹 빠진 모양새다. 아슈미가 나리유키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정색하고 아니라고 했던 예전의 모습과는 달리 그런 의도는 없었지만 비슷한 질문에 진심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걸 보면 나리유키를 좋아하게 된 건 사실인 것 같다.
104화에서 아버지에게 시즈루가 좋아했던 브랜드라며 립글로즈를 선물받고 놀라면서도 굳이 바르고 나갔고, 아스미에게 '나리유키가 냥폴레옹Z 옷 입고 돌아다녔다'고 듣고서 나리유키와 거리를 두려 했지만 나리유키는 자기가 립글로즈 바른 걸 눈치 못 채서 화난 줄 알고 서로 오해하다가 나리유키가 립글로즈를 발라주고 칭찬하자 그만 키스 이야기를 꺼내서 결국 서로 오해가 풀리면서 서로 사과하고, 립스틱이 진짜로 좋았다는 말에 "나도 좋았어"라고 답하면서 나리유키가 두근한다.
결국 136화에서 나리유키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이었음을 자각하게 된다.
3.1. 후루하시 후미노 루트
160화부터 후미노 엔딩인 [x]=문학의 숲에 잠자는 공주 편이 진행되었다. 89화에서 후미노 가족 문제가 해결되고 난 뒤, 어깨를 대고 있을 당시의 후미노의 마음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나리유키로 인해 아버지와 다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고, 그동안 쌓였던 감정을 문화제 밤에 손을 잡았던 것을 핑계대고 있다면서 자신은 비겁한 사람이며 자신의 친구들이 좋아하는, 자신이 좋아해서는 안될 사람을 사랑하게 됐다는 생각한다. 그리고, 센터시험 당일에는161화는 아침부터 1시간 동안 거울 앞에서 머리를 정리하는 후루하시로 시작한다. 나리유키의 과한 보호 때문에 부담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그와 결혼하면 이런 느낌일까,라는 망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루카와 리즈를 떠올리며 자신이 아픈 것 덕분에 나리유키를 독점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와중 스무디를 머리에 쏟는다. 이후 다리가 아프다는 것을 구실로 나리유키가 머리를 감겨 주게 된다.
나리유키: 이러고 있으니까 미장원 손님 같다...
후루하시: ...이럴 때는 농담이라도 '연인 사이' 같다고 해 주면 좋을텐데.
이후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깨닫고 당황하며 소녀의 마음 연습문제라고 얼버무리지만 그러던 와중 함께 넘어지며 옷이 젖는다.[23] 이후 아버지의 옷을 빌린 나리유키를 배웅하며 이런 날들이 영원히 지속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후루하시: ...이럴 때는 농담이라도 '연인 사이' 같다고 해 주면 좋을텐데.
162화에서는 발렌타인을 맞아 자신의 집에서 초콜릿을 만들자는 리즈와 우루카의 제안을 받아들여 집에 돌아가면 나리유키에게 오늘은 올 필요 없다고 문자를 보내려 하나 이미 와 있었다. 열쇠는 아버님한테서 받았다고.
163화는 코미나미 아스미의 아버지의 병원에서 곧 있으면 깁스를 풀어도 되겠다는 말을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학교에 초콜릿을 가지고는 오지만 친구들이 나리유키에게 진심을 담아 초콜릿을 주는 모습을 보면서 고민한다. 이후 도서실에서 나리유키에게 초콜릿을 들켜서 들킨 김에 주려던 순간 우루카가 기뻐하는 문자를 보내자 아버지에게 줄 초콜릿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그 후에 초콜릿을 강가에서 버릴 생각을 하다 이내 포기하고, 동시에 초콜릿이 바람에 날아가 강에 떨어진다. 줍기 위해 쫓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차피 줄 사람도 없다고 포기하며 자신이 줬어도 그가 좋아해 줬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지나가던 나리유키가 강에 뛰어들어가 초콜릿을 주워 오고, 그에게 쓰러지듯 안기며 손에 든 초콜릿을 아버지에게 줄 초콜릿이라 오해하고 있던 나리유키에게, 사실대로 그에게 주려던 초콜릿이었다고 말하며 건네준다. 그 후 집에 가서 자신의 다리 상태를 물어본 나리유키에게 다리가 거의 다 나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으려면 아직 멀었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나리유키와 조금만 더 함께 있고 싶다는 욕심을 낸다.
164화에서는 시점이 3월로 바뀌어, 초반의 3인 멤버대로 마후유에게 합격을 보고하고 관계의 끝이 다가오는 것을 아쉬워한다. 졸업 후의 진로를 불안해하는 자신을 격려해주는 나리유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아버지의 말을 따라했을 뿐이라 자조하는 나리유키에게 그의 아버지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묻는다.
(나리유키: 나는 줄곧...그 사람처럼 되고 싶었던 거라고 생각해. 너무 크고 멀어서 아무리 지나도 따라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괜찮아. 못 따라가도.
(어?)
괜찮다고. 누군가가 될 필요는 없잖아. 아버지는 아버지고 나리유키 군은 나리유키 군이니까.
아니...조금 다르구나.
나리유키 군'이' 좋은 거야.
나리유키 군이 내 자랑스러운 '선생님'인걸.
나리유키 군은 나리유키 군 그대로 언젠가 꼭 아버지보다 훌륭한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거야.
이후 돌아가는 길에 나리유키로부터 고백 비슷한 말[24]을 들을 뻔하지만, 말을 끝마치기 직전 우루카가 등장한다. 발렌타인 준비 때 수험 후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겠단 우루카의 말을 기억한 후루하시는 지금이 그때임을 깨닫고 부자연스럽게 도망치며, 우루카의 고백을 몰래 듣고 눈물을 흘린다.괜찮아. 못 따라가도.
(어?)
괜찮다고. 누군가가 될 필요는 없잖아. 아버지는 아버지고 나리유키 군은 나리유키 군이니까.
아니...조금 다르구나.
나리유키 군'이' 좋은 거야.
나리유키 군이 내 자랑스러운 '선생님'인걸.
나리유키 군은 나리유키 군 그대로 언젠가 꼭 아버지보다 훌륭한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거야.
165화에서는 원래 스토리와 유사하게 마후유의 이모의 초대를 받아 나리유키, 우루카, 리즈, 마후유와 함께 스키장으로 졸업여행을 간다. 넘어진 나리유키를 도우러 가다 우루카가 먼저 가는 걸 보고 둘이 잘 되었다 지레짐작, 황급히 거리를 벌리려고 한다. 하지만 요즘 후루하시가 기운이 없다고 생각한 나리유키가 쫓아오자 놀라 넘어져 결과적으로 함께 눈보라에 갇히게 되고, 이후 산장 속에서 젖은 옷을 벗고 함께 담요를 덮은 채로 몸을 말리게 된다. 이 때 후루하시는 사실 다리가 진작에 나았음을 고백하고, 그에 응하여 나리유키는 요즘 누군가가 너무나도 눈에 박혀, 무엇을 하더라도 자꾸 생각난다면서 상담을 요청한다. 후미노는 그 '누군가'가 우루카라고 짐작하고 나리유키에게 그것은 사랑이라고 직설적으로 말해 준다.
이후 우루카가 고백한 후의 상황이 드러나는데, 나리유키는 달리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이런 어중간한 마음으로 우루카의 고백에 응해 줄 수는 없다고 사실상 거절했었다. 그럼에도 우루카는 속 시원하다는 듯 내일부터는 평소같이 서로를 대하자고 하였고, 그 모습에 나리유키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인 우루카를 상처 입혔다고 생각한다. 한편 후미노는 후미노대로 우루카를 배신할 수 없다고 죄책감을 갖고 있는 탓에, 서로 산장에서의 일을 의식하면서도 좋아하는 사람과 더 함께 있고 싶다는 호감을 표현하는 것을 주저한다.
166화는 산장에서의 일을 회상하며 후루하시에 대한 연심을 자각하는 나리유키로 시작한다. 우루카의 친구들과 세키죠 사와코, 가시나무회가 졸업여행에 합류하며, 둘의 심상찮은 분위기를 본 가시나무회의 유도로 단둘이 수족관 데이트를 하게 된다. 별과 같은 청새치 무리를 보며 둘은 언제 또 같이 진짜 별을 보고 싶다고 생각하나, 아직 그 진심을 말해 오해를 풀 용기는 내지 못 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돌아가는 버스에서 우루카가 자신을 우물쭈물할 핑계로 삼는 건 싫다고 한 덕에 나리유키는 용기를 내어, 휴대전화가 박살나 연락 못 하는 후루하시 대신 그녀의 아버지에게 다시 한 번 너와 진짜 별을 보고 싶다는 메세지를 전달해 달라고 부탁한다.
집에 돌아와 요즘 애들 말은 알아듣기 힘들다고 투덜대는 아버지로부터 나리유키의 메세지가 적힌 쪽지를 받은 후미노는 어리둥절해 하다가 어느새 다가온 리즈와 마주치는데, 졸업 여행 때 후미노의 모습이 자기혐오에 빠졌던 예전의 자신의 모습과 닮아 걱정되었다는 리즈의 말에 그녀는 만약 정말 소중한 친구가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면, 그냥 살아만 있어도 친구의 마음을 배신하게 된다면 자신이 싫어질 수 있지 않겠냐고 답하고는, 어째서 사랑하는 것만으로 이렇게 괴로워야 하냐고 운다. 이에 리즈는 애초에 친구란 뭐냐고 반문해 후루하시를 당황하게 만들더니 친구를 위한다며 희생한 쪽과 친구가 희생된 쪽 중 누가 불쌍하냐며 자신은 같은 무대에 서서 때로는 싸우기도 하는 존재가 친구라 생각한다고 답한다. 이에 용기를 얻은 후미노는 그제야 나리유키의 쪽지를 읽고 싸우러 가겠다며 자신도 줄곧 리즈를 속여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는 나리유키가 뛰쳐나가고, 홀로 남은 리즈는 사실 같은 무대에 세우고 싶지도 않았다고, 줄곧 두 사람을 봐 왔으니 그 정도는 다 안다고 독백한다.
167화에서는 먼저 우루카를 찾아가 리즈에게 했듯 사과한다. 둘은 정말 닮았다고 독백하는 우루카를 뒤로하고, 후루하시는 나리유키에게 달려간다. 어딘지 장소도 안 써놓고 무턱대고 오라고 했는데 어떻게 여기 오겠냐고 자책하는 나리유키에게 나리유키가 처음으로 데이트하자며 불러낸 곳인데 당연히 안다고 답한다. 이후 동시에 서로에게 말을 걸려다 멈추고, 이내 후루하시는 나리유키에게 북극성을 아냐고 묻는다.
북극성, 알아?
기원전 200년에는 용자리의 투반, 지금은 작은곰자리의 폴라리스, 500년 후에는 세페우스자리의 알데라민...... 쭉 한 자리에 있을 터인 북극성도......시대와 함께 변하고 있어.
......처음엔 있지, 누구나가 버리고 포기했던 우리한테 열심히 진심으로 마주해 주는 교육담당이었어.
점점 조금 허당끼 있는 '여심' 제자가 되었고,
언제부턴가 귀여운 남동생 같은 존재가 되더니,
그러다... 그러다 지금은... 지금, 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
좋아해-
나리유키 군이 내 북극성이야.
형태가 다르더라도, 언제나 내 안에 있어 준 네가, 정말 좋아.
네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누군가가 너를 좋아하더라도,
참을 수가 없을 정도로 나리유키 군을 좋아하고 좋아해서, 힘들어.
미안, 해...
기원전 200년에는 용자리의 투반, 지금은 작은곰자리의 폴라리스, 500년 후에는 세페우스자리의 알데라민...... 쭉 한 자리에 있을 터인 북극성도......시대와 함께 변하고 있어.
......처음엔 있지, 누구나가 버리고 포기했던 우리한테 열심히 진심으로 마주해 주는 교육담당이었어.
점점 조금 허당끼 있는 '여심' 제자가 되었고,
언제부턴가 귀여운 남동생 같은 존재가 되더니,
그러다... 그러다 지금은... 지금, 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
좋아해-
나리유키 군이 내 북극성이야.
형태가 다르더라도, 언제나 내 안에 있어 준 네가, 정말 좋아.
네가 누군가를 좋아하고, 누군가가 너를 좋아하더라도,
참을 수가 없을 정도로 나리유키 군을 좋아하고 좋아해서, 힘들어.
미안, 해...
후루하시의 고백에 나리유키는 화이트데이 때부터 화이트데이 답례를 가장 기쁘게 받아준 이유가 뭘지 생각했다며, 준비해 둔 전구를 켜 땅에도 별 같은 빛들이 가득하게 만들어놓고 맞고백한다.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해'라는 말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해'라는 말을 듣고,
고작 그것뿐인데, 천문학적인 기적처럼 느껴져서-
(봐, 후미노- 말했지?)
(엄마가 레이지 군...... 아빠를 열심히 봐 주는 것과 같이,)
(후미노한테도 분명 그런 근사한 사람을 만날 날이 올 거야.)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아해'라는 말을 듣고,
고작 그것뿐인데, 천문학적인 기적처럼 느껴져서-
(봐, 후미노- 말했지?)
(엄마가 레이지 군...... 아빠를 열심히 봐 주는 것과 같이,)
(후미노한테도 분명 그런 근사한 사람을 만날 날이 올 거야.)
...언질 받았다, '선생님'...![25]
[26]그리고 4개월 후, 168화에서 예비 시누이 미유키가 동태눈을 하고 "나와 네 오빠는 절대 그런 사이가 될 리 없어"라는 말[27]을 되뇌이며 칼로 야채를 썰자 울상을 지으며 미안하다고 해 그만두게 한다. 서로의 집에서 가사를 돕기도 할 정도로 친근하게 지내나, 서로 대학 공부로 바빠서 데이트 한 번 못 해본 데다 아직 서로를 성이 아닌 이름으로만 부르는 것도 부끄러워서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중에 가시나무회의 도움으로 수영장 티켓을 받아 새로 수영복을 사서 데이트를 하지만 거기서 리즈, 우루카, 아스미, 마후유 등을 만나는 해프닝을 겪어 제대로 데이트를 못해 장소를 옮긴다. 하지만 옮기는 장소마다 지인들이 튀어나와[28] 결국 축제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북적대는 인파에 휩쓸리지 않고자 서로 손을 잡고, 이름으로 부르고 첫 키스를 하며 서로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것으로 후미노 루트는 끝난다.
만약 어딘가 다른 세상에서
별의 수만큼 다른 인생이 있다면
수많은 나에게 수많은 가능성이 있다면
그런 무수한 선택의 끝에 지금 이 순간이 존재하는 것이라면
세상에 이토록 사랑스러운 운명은 없지 않을까?
별의 수만큼 다른 인생이 있다면
수많은 나에게 수많은 가능성이 있다면
그런 무수한 선택의 끝에 지금 이 순간이 존재하는 것이라면
세상에 이토록 사랑스러운 운명은 없지 않을까?
4. 인기투표 전적
1회 인기투표에서 약 4,194표를 획득하여 2위에 올랐다. 후루하시 후미노 4,194표, 유이가 후미노(39화에서 여관 주인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나리유키랑 남매란 설정을 해서 정한 이름)121표로 총 4,315표. 해당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두 가지 버전으로 득표했다. 유이가 후미노로는 15위를 했다. 여학생 3인방 중에서는 1위.2회 인기투표에서도 키리스 마후유에 이은 2위를 굳히며 메인 3인방 중 으뜸 인기캐임을 입증했으나... 1위인 마후유가 혼자 스케일 자체가 다른 말도 안 되는 득표수를 보인지라(...)[29] 사실상 큰 의미가 없게 되었다.
그렇지만, 레딧에서는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하며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키리스 마후유의 모에 토너먼트 성적이 그 인기에 비해 별로 좋지 않은데 비해, 후미노는 상대적으로 더 나은 편이다.[30] 여러 인기투표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부분은 선생에 이은 인기 캐릭터.[31]
5. 기타
- 키리스 마후유처럼 히로인들 중 여자력이 가장 약한 편. 본인의 요리 실력을 숨기는 에피소드에 한 화를 통째로 할애했다. 그 당시는 어떻게든 잘 넘어갔는데 후미노가 나리유키집에 신세를 지게 되면서 본인의 절망적인 여자력이 드러나 버렸다. 스스로 도시락도 만들고 밥도 만들어서 잘 만든단 감탄을 받은 다케모토 우루카, 가업(우동가게)을 돕는 오가타 리즈, 가사대행 알바를 하러 다니는 코미나미 아스미는 상당히 잘하는 축이며, 사실 마후유도 레시피를 제대로 보지 않고 만들어서 그럴 뿐이지, 레시피를 보고 제대로 요리하면 잘 만들어낼 수 있긴 하다(...).
- 143cm인 오가타 리즈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의 정확한 신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등장인물들의 언급이나 작화를 보면 키리스 마후유보다 약간 크게 그려지는 것으로 보아 꽤 장신이다. 대략 150 후반~160 초반쯤으로 추측되는데, 실제로 일본 여성이 160 초반이면 제법 큰 편.[32] 작품 세계관 상에서 비율이 상당히 좋은 편인지 나리유키의 동생들이 모델같다고 좋아한다.
- 공포물을 그다지 무서워하지 않는다. 나리유키가 무서워서 힘들어 하는 걸 팝콘 먹으면서 좀비에 대해서 평가할 정도.
- 매운 요리를 잘 먹는다.[33] 나리유키와 마후유가 먹고 기절해버린 폭탄맛 카레를 아무렇지도 않게 맛있게 먹는다. 이건 다른 두 사람의 반응이 정상인 게, 이 카레 포장에 쓰여있는 내용을 보면 캐롤라이나 리퍼다. 이걸 먹고 조금의 고통도 못 느낄 정도라면 매운맛에 강하다 수준이 아니고 입안의 통각이라는 개념이 없는 레벨.
- 애니 2기에서 원작보다 빠른 시점에 본인의 장편 스토리가 전개되었다. 무슨 말인가 하니 80화 근처에 있는 후루하시의 장편 에피소드가, 60화 언저리의 문화제조차 애니화 되지 않은 시점에서 애니화되었다는 것. 그 와중에 아버지 후루하시 레이지와의 관계에 대한 중요한 복선이 있었던 고백 에피소드(5화)나 태풍 데이트는 다 잘려 나가서, 레이지는 오픈 캠퍼스 에피소드에서 얼굴 한 번 비춘 게 복선의 끝... 심지어 2기 키 비주얼은 영락없이 104화 마지막 장면의 구도인데, 만약 104화까지 애니화할 셈이라면 그야말로 역대급 스킵이 나온다. 다행히 문화제를 3화로 나누어서 13화를 채우는 것으로 104화가 애니화 되는 일은 없어졌다. 다만 스킵과는 별개로 임팩트가 있는 스토리는 전부 애니화 되었기에 애니판의 최대 수혜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후에 벌어진 사건에 대해선.....넘어가자
- 멀티버스 엔딩에서 딱 중간인 3번째 순서를 배정받았다. 그리고 후미노 엔딩이 시작되자 독자들의 반응은 말그대로 죽기 전 산소호흡기를 단것 같다는 반응(...). 개연성 부족+급전개로 욕을 먹은 우루카 엔딩,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주인공이었을 리즈보다 서브 세키죠 사와코에게 초점이 더 맞춰져있던 리즈 엔딩에 실망한 독자들도 마후유와 함께 제일 비중이 높은 후미노의 엔딩은 눈여겨 보는 중.
사실 우루카-리즈-후미노가 아니라 우루카-세키죠-후미노 엔딩으로 취급받는 중다행히 앞의 두 루트와 달리 안정적으로 깔끔하게 끝맺으며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다만 조금 너무 무난했다는 불만이 없지않아 있는 편. 하지만 후미노 이후의 두 히로인의 엔딩도 너무 김빠진 채로 흘러가면서 그나마 멀티 엔딩들 중에서는 가장 긴장감이 있었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 사실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엔딩에서 시점과 장소가 확 바뀐다던가(마후유, 아스미, 리즈) 기존에는 거의 설명되지 않았던 급조된 것처럼 보이는 설정들이 튀어나오는 전개(우루카)없이 오로지 본편에서 진행되어 왔던 설정과 이야기, 그리고 감정선을 바탕으로 트리거(다리 다침)만 추가된 것이라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물론 다른 히로인도 빌드업을 더욱 충분히 할 분량을 남겨두었다면 모르겠지만 애당초 그랬더라면 이 작품이 욕을 먹을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사실 10화라는 분량은 후미노에게도 부족한 분량이여서 다소 전개가 휙휙 지나가는 느낌은 있으나 최소한의 납득되는 전개조차 제시하지 못한 다른 히로인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6. 관련 문서
[1] 원작의 컬러 일러스트나 표지는 검은색과 청색이 섞인 미묘한 색상,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예 청색으로 칠해지지만 설정상 흑발이 맞다. 소설판 2권 '미체험의 시간표'에서 나리유키의 대사로 '긴 흑발'이 후미노를 연상시킨다는 언급이 있다.[2] 주역들이 졸업한 이후, 아예 단발로 자른 키리스 마후유와 반대로 머리를 기르는 다케모토 우루카랑 코미나미 아스미, 머리 길이는 변함 없으나 대신 가르마가 바뀐 오가타 리즈랑 달리 우리는 공부를 못해 히로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헤어스타일이 바뀌지 않았다.[3] 나리유키도 어느 순간부터 말없이 눈빛과 표정, 제스쳐로 후미노랑 대화를 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정확히는 대화 상대가 후미노라서 가능한 것이라 후미노와의 대화에서만 한정. 몇몇 독자들은 몇년 같이 산 부부라서 가능한 경지가 아니냐고 농담으로 말한다.[4] 심지어 태풍 에피소드에서는 밤까지 나리유키와 비를 그은 후미노가 '아버지는 이미 잠들었을 것'이라며 집으로 돌아가는데, 바꿔 말하면 태풍이 몰아치는 날씨에 미성년자인 딸이 연락도 없이 밤늦도록 돌아오질 않는데도 개의치 않고 자는 아버지라는 뜻이기도 하다. 집에 아예 오지 못했다면 일이 바쁘다 칠 수도 있겠으나 이 정도면 딸에게 무관심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5] '잠자는 공주'라는 이명에서 따온 이름.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동화에서는 공주를 가시덤불이 감싸고 있다.[6] 동성임에도 후미노가 자기 이상형이라 하거나 후미노의 병문안 에피소드에서도 귀엽다며 어쩔줄 몰라한다.[7] 문제 28. 금단의 땅에서 그는 x를 위해 분투한다. 유이가 나리유키가 쇼핑몰 마스코트 멍멍이 하나코의 탈을 쓴 채, 감기에 걸린 모친 대신 속옷 가게에서 일하는 에피소드이다.[8] 바로 다음 컷에서 작품 최고의 거유 리즈의 샤워씬이 나오는지라 더더욱 비교된다(...)[9] 팬덤에서는 이걸 우스갯소리로 혐성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10] 후미노 왈, "아아, 좋은 꿈이었어. 정말로 좋은 꿈..."[11] 리즈, 우루카, 아스미 전부 단발이고 마후유는 선생이라 그런지 긴 생머리를 내리는걸 고집한다.[12] 헤어스타일은 그냥 캐릭터 설정 자체가 이미지 체인지를 좋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학여행 편을 기점으로 머리스타일이 자주 변한다.[13] 일본은 결혼하면 한 쪽이 성을 바꾸는(보통 남편 성) 부부동성제가 의무화되어있다.[14] 물론 유이가는 아직 이 계획을 모른다.[15] 이 때 가시덤불회 간부들이 남학생 수명쯤은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무도의 고수들이란 것도 겸사겸사 밝혀진다.[16] 시작 지점의 메인 히로인이라 이벤트를 여러 개 넣어줬는데도 인기가 미묘한 정도를 넘어서 너무 없다. 일본이나 해외 모두 최하위권 인기를 자랑하는 중. 후미노의 연심이 제대로 드러나거나 사이드 캐릭터였던 마후유와 아슈미가 궤도에 오르기 전에는 키스같은 신체접촉 이벤트는 대개 리즈의 차지였고 러브러브한 부분도 이당시는 우루카와 리즈로 집중된 상태였었다. 보통 메인 히로인에게 이 정도로 이벤트를 넣어줬으면 인기도가 어느 정도는 올라가야 정상이지만 리즈는 그렇지 못한 상황. 그래서 작가도 포기한 건지 리즈는 갈수록 유이가와의 분량은 줄어들고 사이드 캐릭터 세키죠 사와코와의 이야기가 늘고 있다. 오히려 이쪽이 더 인기가 많아서 리즈의 앞날은 어두운 편.[17] 이때 자신의 수학에 대한 열정이 딸의 꿈보다 중요하다는 발언을 한다.[18] 딸의 가출을 현실적인 말들로 막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유이가가 자기 집에서 살게 하겠다고 하자 표정이 썩어들어가는 것으로 보면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자식은 아끼지만 방식이 이상하고 표현이 서투른 부모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건 사실로 드러났는데 후루하시에게 거리를 두는 이유는 어린 후루하시를 때린 이후로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꼈고 딸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게 되어버렸기 때문이었다.[19] 그런데 잘 보면 간단한 사칙연산을 죄다 틀렸다. 이 사건은 아버지에게도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20] 89화 초반에 후미노가 자신을 잡아준 나리유키의 손에 대해 어머니의 손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39화의 여관 에피소드에서 잠결에 나리유키의 손을 어머니의 손이라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21] 키리스 마후유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마후유도 개인의 뛰어난 재능을 낭비하는 것은 학생에게 결국 손해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다.[22] 이전 화까지 나리유키와 스킨십 같은 이벤트가 발생할때마다 우루카와 리즈에게 미안해한 것을 생각하면 이제 자신도 나리유키를 남자로 인식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23] 9화 간병 에피소드의 오마주다.[24] 졸업 후에는 다들 다른 길을 걷겠지만, 후루하시만 괜찮다면 앞으로도 여러모로 상담을...[25] 무려 본작 1화와 2화에서의 후루하시의 대사다. 이 문서 최상단의 그 대사. 문과다운 수미상관 엔딩[26] 여담으로 이 광경을 후미노의 어머니 유령이 지켜보는 묘사가 나와서, "무슨 러브코메디가 각 엔딩마다 유령이 나오냐"고 살짝 까이기도 했다.[27] 이전에 후미노가 가출해서 유이가 가에 묵었을 때 했던 말[28] 본작에서 이름이 언급된 주조연급 인물 대다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볼링장에서는 아스미가 알바하던 메이드 카페의 점장과 직장동료가 있었고, 노래방에서는 유이가의 친구 오오모리 카나데가 알바하고 있었으며, 해변공원에서는 키리스 미하루와 조우했고, 카페에서는 마후유의 동급생이자 유이가의 알바 에피소드에서 몇 번 얼굴을 비춘 아마다 치요코와 만난다. 그새 또 업종을 바꾸셨나 보다[29] 간단히 요약하면 마후유의 득표수 > 마후유 외 전원의 득표 총합이며 마후유와 후미노의 표차 > 후미노 + 우루카 + 리즈 + 아스미의 득표 총합이다. 넘사벽.[30] 국사모 19시즌 2분기 전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센세는 4위를 마크. 사실 이런 사례는 우공못에만 있는 게 아니다. 대표적으로 알트리아 펜드래곤과 토오사카 린이라던지...[31] 다만 우공못의 다른 셋이 워낙 인기가 저조한 것이 문제. 특히 우동은 비인기의 대명사격이다.[32] 작가가 그린 4컷만화에서 나리유키, 우루카와 같이 어린이가 되는데 이중에서도 138로 가장 컸다.[33] 매운 요리를 잘 먹는 순위를 따지자면 마후유(최약)>리즈(약)>아스미(보통)>우루카(강)>후미노(최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