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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EROCK




[[SAKEROCK|
SAKEROCK
]]
이토 다이치
타나카 케이
호시노 겐
노무라 타쿠시
하마노 켄타

[ 정규 및 EP 앨범 목록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fff><width=25%><nopad> 파일:sakerock 앨범 sakerock(2).jpg ||<width=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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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erock|sake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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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03.
[[YUTA|Y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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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03. 10.
[[YUTA|Y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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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12. 26.
[[慰安旅行|慰安旅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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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0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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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CYCLE|LIFE CY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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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06.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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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05.
[[MUDA|M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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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08.
파일:sakerock sayonara.jpg
[[SAYONARA|SAYO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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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4. 08.
오리지널 스코어 앨범을 포함한 전체 음반 목록은 SAKEROCK/디스코그래피 문서 참고

SAKEROCK
파일:sakerock_프로필(1).jpg
이토 다이치ㆍ타나카 케이ㆍ호시노 겐ㆍ노무라 타쿠시ㆍ하마노 켄타
{{{#!folding [ 4인조 시절 펼치기ㆍ접기 ]
파일:sakerock 4인조.jpg
타나카 케이 (Bgtr. / Cb.)ㆍ하마노 켄타 (Trb.)ㆍ이토 다이치 (Dr.)ㆍ호시노 겐 (Gtr. / Mar.)
}}} ||
<colbgcolor=#c0c0c0><colcolor=#000000>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결성 2000년 10월[1]

[[일본|]][[틀:국기|]][[틀:국기|]] 사이타마현
데뷔 2001년 3월
EP
[[sakerock|
sakerock
]][[sakerock#|
sakerock
]][[sakerock#s-|
sakerock
]][2]
(데뷔일로부터 약 [dday(2001-03-20)]일)
장르 인스트루멘탈, 이지 리스닝, 월드 뮤직, 퓨전 재즈, 록, 컨템퍼러리 포크, 코미디, 얼터너티브
레이블 KAKUBARHYTHM[3] (2005년 ~ 2015년)
활동 2000년 ~ 2015년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멤버3. 대표곡4. 연혁5. 디스코그래피6. 음악적 특징7. 주요 라이브8. 악곡 제공 / 타이업9. 여담

[clearfix]

1. 개요

로큰롤(Rock & roll)이 시대를 바꾸던 그 옛날, 그 뒤편에서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던, 독도 약도 되지 않는 인스트루멘탈 뮤직, 이름하여 이지 리스닝이라고 불리는 합주 음악이 대량으로 기록되어있다. 그 음악들이 이름처럼 이지하게 흘러들어 갔는가 하면, 앞서 언급한 Martin Denny[4]를 예로 들 것도 없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독보다 약보다 더 강렬한 매혹적인 '어떤' 냄새를 풍긴다. 그렇기 때문에 사케록 또한, 메세지가 없는 음악이기는 커녕 대폭적으로 콩트의 요소를 포함시켰다.
2003년 앨범 YUTA 라이너 노트 중
2000년에 결성된 일본의 남성 4~5인조 인디 밴드. 2015년 해체되었다. 대표곡은 慰安旅行(위안여행)(2004).

밴드명에 'Rock'이 들어가있고 악기의 구성이 전반적으로 구성과 재즈 구성이지만 흔히 떠올리는 록 사운드를 보여주는 곡은 적고,[5] 재즈, 쿠바 음악, 스카, 포스트 록, 컨트리 뮤직, 포크, 라틴 음악, 오키나와 음악, 쇼와 시대의 가요 등 세계 여러나라 음악에서 영향을 받은 얼터너티브한 팝을 위주로 하는 밴드이다.

밴드명의 유래는 엑소티카(Exotica)[6]의 유명한 아티스트인 '마틴 데니(Martin Denny)'의 곡 이름 중 하나인 'Sake Rock'.

활동을 이어오며 점점 마니아 팬층을 형성하면서, 여러 영화와 연극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담당, 후지 록 페스티벌과 SUMMER SONIC 등의 록 페스티벌에 출연, 일본 무도관 공연도 해봤을 정도로 인디밴드 중에서는 마니아적인 인기가 있었던 그룹.

2. 멤버

자주 사용하는 악기는 굵게 표시.
||<tablewidth=1000><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030303,#c0c0c0><tablebgcolor=#ffffff,#1f2023><rowbgcolor=#c0c0c0><width=20%> 호시노 겐 ||<width=20%> 이토 다이치 ||<width=20%> 하마노 겐타 ||<width=20%> 타나카 케이 ||<width=20%> 노무라 타쿠시 ||
1981. 01. 28.

1980. 03. 08.

드럼
1981. 08. 05.

1981. 03. 29.

베이스 기타
콘트라베이스
1978. 12. 21.

건반[8]
휘파람, 카주
기타[9]
이외에도 멤버들 거의 다 작곡을 할 수 있었고[10], 전부 다 코러스(백보컬)을 하기도 하며, 곡에 첼로나 플루트나 바이올린이나 간단한 보컬 레코딩을 다른 뮤지션들에게 부탁해 여러 소리들을 넣을 때도 있다.

3. 대표곡

사케록 베스트 앨범 기준

4. 연혁

호시노 겐이 같은 지유노모리가쿠엔고등학교 출신의 멤버들을 모아 2000년에 결성했다. 밴드명의 유래는 마틴 데니의 곡 'Sake Rock'.

처음부터 인스트루멘탈 밴드를 하려고 한 건 아니고, 원래는 오히려 시원시원하게 지르는 목소리를 좋아해서 곡도 그런 록을 썼지만 테이프에 녹음된 자기 목소리를 들은 후 급좌절해 노래하고 싶다고 말을 못했다고 한다. 마치 호소노 하루오미의 곡 같지만 전혀 다른 음악을 만들려고 짠 밴드였으나,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유사 재즈 편성이었다는 걸 뒤늦게 눈치챘다고 한다.

호시노 겐이 리더로서 고등학교 동급생을 모아 2000년에 결성한 SAKEROCK은 2001년에 자체제작 5곡이 들어간 첫 CD 「sakerock」을 본인들이 완성시키고, 첫 라이브 공연을 성사시킨다. 이 CD를 명함 대신 나눠주고 있었다고. 당시 스튜디오를 빌릴 돈도 없어, 술집 지하실을 엄청나게 싼 가격에 빌려서 녹음된 한 장이라고.
파일:sakerock 앨범 sakerock(2).jpg 파일:sakerock 앨범 sakerock.jpg
저화질에 흑백이지만 앨범 커버랑 앨범 뒷커버는 대강 이렇게 생겼다
피아노 및 오르간 담당의 노무라 타카시는 2002년 탈퇴했으나, 그 후에도 서포트로서 레코딩이나 라이브 등에 참가했으며, 마지막 앨범인 'SAYONARA'로 복귀했다.

결성 된지 약 3년 후인 2003년에 앨범 YUTA를 본인들이 직접 자체 레이블로서 발매하고 직접 뛰어다니며 홍보한다. 첫 작과 마찬가지로 술집 지하실에서 녹음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SAKEROCK이 소규모 라이브하우스 공연을 여럿 이어가며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여러 극단의 배경 음악을 담당하는 등 활동을 이어간다.

2004년부터 후지 록 페스티벌에 출연, 2005년에는 SUMMER SONIC에 참여했다. 이후 카운트다운 재팬 등의 여러 록 페스티벌에 얼굴을 비추고, 소규모 라이브하우스 공연을 이어가며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극단의 극 중 음악이나 여러 OST를 담당하며 활동을 이어나간다.
[nicovideo(sm6540259, width=640, height=360)]
<rowcolor=#fff> 慰安旅行(위안여행) / 2,3人 어레인지 라이브
[nicovideo(sm9454986, width=640, height=360)]
<rowcolor=#fff> 七拍酒(칠박주) 어레인지 라이브
호시노 겐이 2006년에 출연한 드라마인 '아키하바라@딥'의 엔딩곡 YAWARAKA-REGENT을 담당했으며, 밴드 팬이던 영화감독 이누도 잇신의 부탁으로 2007년 아라시 주연의 영화 「황색 눈물(黄色い涙)」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담당하게 되는 등 여러 악곡 참여 활동도 했다.

2011년에는 베이시스트인 타나카 케이가 탈퇴했다.

2015년, 탈퇴한 멤버와 기존 멤버 모두가 모여 마지막 정규 앨범 SAYONARA를 발표하고, 료고쿠 국기관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하면서 '다음 생을 기약하며'[11] 끝이 났다.
2015년 SAKEROCK 해체 발표 호시노 겐 코멘트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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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여름, 입원 중에 'SAKEROCK에서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3인 체제가 되고 나서부터 밴드로서의 활동이 잘 되지 않았고, 다음 움직임을 생각하는 동안 멤버 개개인들의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점차 각각의 '싸우고 도전하는 장소'가 생겼습니다.


점점 시간은 흘러, 'SAKEROCK에서 싸우는 의미, 활동하는 의미'를 찾아내려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하고 싶은 것을 알 수 없게 되어 갔습니다. '단호하게 해산할 수 밖에 없는 걸까...' 그런 생각으로 베스트 앨범 'SAKEROCK의 계절'에 수록된 'Emerald Music' 뮤직비디오 편집을 하던 중, 과거의 영상에서 바보처럼 웃고 있는 초기의 저희들을 보면서 문득 '이맘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해산한다고 하면, 이미 무리야'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긍정적인 감정이 생긴 거죠.

'해산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은 아닌가? 해산하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탈퇴한 두 사람을 불러들이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그러면 지금까지 한 번도 만들지 못했던 '오리지널 멤버 앨범'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 다섯 명이서 싸우거나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멤버 전원이 즐겁게 연주하는' 것을 하고 싶다.'

그 때, SAKEROCK에서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발견되었습니다. 멤버 '이토 다이치'와 '하마노 켄타'와 같이 이야기하면서, 해산하는 것을 포함해 찬성해 주었고, 전 멤버인 노무라 타쿠시와 타나카 케이에게 부탁하자, 둘 다 흔쾌히 맡아 주었습니다. 5명의 제작은 정말 즐겁고 농밀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 기세 속에 1집 같은 마지막 앨범 'SAYONARA'가 완성됐습니다.

6월 라이브로 사케록은 5명이서 해산합니다.

5명이서 동시에 끝낼 수 있다는 게 정말 기쁘고, 멤버들한테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도 지금까지 응원해 준 여러분 덕분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SAKEROCK LAST LIVE "ARIGATO!" 예고편
그들은 숙달된 밴드가 되기를 거부했다. 어느 정도의 미숙함을 남겼다. 그러나 그 결단은, 프로페셔널했다고 생각한다. 6월 2일 료고쿠 국기관에서 열린 라스트 라이브는 분명 그들이 처음 했던 라이브와 같은 온도임에 틀림없다.
오카무라 시노 (음악 평론가) #
(마지막 라이브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인사와 감상 등을 말하고 있었습니다만, 마지막으로 베이시스트인 타나카 케이가 "죽어버려도 이 CD가 있으면 괜찮아요. 저승에서 즐겁게 춤출 수 있습니다"라는 한 마디를 해줘서요.

(밴드 초기에) '저승에서도 들을 수 있는 음악'이라고. 뭔가 그 정도로 듣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음악이랄까. 그런 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쓴 건데...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요. (중략) 여러가지 의미로, 뭔가 좋은 의미에서 객관적으로 확! 느낌을 받고, 뭔가 이게 계속 이어지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SAKEROCK이라는 음악은.

이 멤버로 연주하는 일은 이제 없고, SAKEROCK으로서 할 일은 이제 없지만,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멤버들이 떨어져 있던 시기도 있었지만, 뭐랄까 역시 멤버들은 떨어져 있어도 밴드는 그 소리에 영향이 절대적으로 있다고 생각하고, 떨어져 있던 시기도 같이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저는 계속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뭔가 그렇게 마지막, 다 같이 멤버들이 모여서 마지막에 다 같이 라이브를 할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는 앞으로도 쭉 SAKEROCK은 이 밴드 멤버들이구나라는 게 굉장히 느껴졌어요.
호시노 겐의 올 나이트 닛폰 GOLD (2015) #

5. 디스코그래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SAKEROCK/디스코그래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음악적 특징

말할 것도 없이, SAKEROCK은 인스트루멘탈 밴드이다. 그런데 SAKEROCK이 하고 있는 인스트루멘탈은 유례가 없다. 장르적으로 기존의 인스트루멘탈 어디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스카? 아니다. 펑크? 아니다. ? 아니다. 재즈? 아니다. 맘보[12]도, 진타[13]도, 쇼와 시대 가요의 배경 사운드도 아니다. 물론 이른바 포스트 록 같은 것도 아니다. 여기까지 쓴 '아니다' 음악 장르 중 꽤 많은 요소가 SAKEROCK의 뿌리가 되고 있다는 것은 (그들의 노래를) 들어본다면 알 수 있지만, 정확히 장르 그대로인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럼 왜 그런 음악이 됐을까. SAKEROCK과 다른 인스트루멘탈 밴드의 무엇이 가장 다를까. 멜로디 아닐까.

인스트루멘탈 밴드가 가사가 있는 곡을 하는 것은 그다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보통 멜로디는, 「인스트용」 「노래용」이라고 구분되어 있다. 당연하지만 인스트용의 주선율은, 기타나 키보드나 여러 악기로 연주하는 것(부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지, 노래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르려고 하면 왠지 이상해진다.

그러나 SAKEROCK의 곡들은 트롬본이나 마림바 대신 보컬을 올려도 성립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호시노 겐의 곡에 관해서는, 「부르는 멜로디」와 「치는(부는) 멜로디」의 경계선이 없다. 악기로 부르고 있다고 해야 되나? 그러고 보니 2006년 앨범 'songs of instrumental' 멤버들의 전곡 해설에서 이토 다이치는 "호시노 겐의 곡에는 가사가 없지만 항상 시가 붙어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후략)
SAKEROCK은 왜 그렇게 '노래'했을까?
(2021년 9월에) SAKEROCK의 스트리밍이 시작이 되어서 꽤 오랜만에 들었거든요? 굉장히 좋은 밴드네요. 당시에는 굉장히 필사적으로 악착같이 했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될 수 있는 일이 좀처럼 없었습니다만.. 제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유일무이한 소리를 제대로 만들고 있구나,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멤버 거의 전원이 작곡을 다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생각한 게 베이시스트였던 타나카 케이가 작곡한 곡들을 듣고 다시 한번 '우와, 대박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한 곡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AKEROCK의 (hanamuke).
호시노 겐의 올 나이트 닛폰 (2021)
여러 장르의 요소를 참고하고 있지만, 어느 장르라고 말하기 애매한 인스트루멘탈 곡이 많았고[14], 중간중간 리듬에 변화를 주는 곡들도 종종 있었다. 노래용과 구분되는 인스트루멘탈용 곡이 아닌, '부르는 멜로디'와 '치는(부는) 멜로디'의 경계선이 없었고, 마치 악기로 부르고 있다고 할 정도로 트롬본 또는 마림바 소리가 마치 보컬처럼 노랫소리로 들어가 있었다.

트롬본 또는 마림바를 SAKEROCK의 '보컬'로 사용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곡들은 많지만,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그들의 대표곡 중 일부인 慰安旅行(위안여행), MUDA, 인스트 밴드, Emerald music이라는 곡이다. 'MUDA'에서는 호시노 겐 등 다른 멤버들이 코러스를 부르고 있지만, 트롬본의 선율을 따르도록 해서 강력한 리듬대에 힘입어 그 힘 자체를 부드러운 것으로 바꾸는 '트롬본의 목소리'를 돋보이게 하는 코러스로 작용하게 만들었다. 그렇다보니 호시노 겐의 솔로 초기곡인 穴を掘る(구멍을 파다)SAKEROCK 버전 穴を掘る의 트롬본에 보컬을 대신 올리는 식으로 같으면서도 다르다.

OLD OLD YORK 등처럼 곡의 분위기나 리듬이 갑자기 바뀌는 곡들도 종종 있었고, 효과음도 쓰는 곡들도 있었으며, 생활 소리를 담아내는 곡들도 존재하고, 여러 곡이 복잡하고 타이트한 리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그 중에서도 어딘가 힘 빠진 분위기의 음악이 많았다. '호냐랴라'라는 악곡에서는 '힘을 주지 않는다.' 는 SAKEROCK의 미학을 쉽게 느낄 수 있다. 기타, 베이스, 전자 피아노가 경쾌하게 소리를 이루고 복잡한 구성을 이루면서도, 마치 어깨의 힘이 빠진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코미디 장르를 연상케하는 곡들은 물론이고, HAPPYEND처럼 어딘가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풍기는 노래도 있다.

표면적으로는 인스트루멘탈 밴드이지만, 코믹적인 스캣이 자주 나오며, 그 외에도 여러 언어의 보컬 파트가 있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두에르메 네그리토에서는 스페인어가, 차이니즈 스케이터에서는 중국어가, 나무 그늘에는 태국어가, 인스트 밴드의 노래에서는 일본어가 나온다.

보컬이 없는 곡 위주로 했다보니 '힐링계', '카페음악' 등으로 불릴 때도 많았었다. 왠지 모르게 '힐링계'라는 말을 들었을 때, eastern youth의 요시노 히사시가 '니네가 만드는 음악은 얼터너티브야'라고 말해 준 것에, 호시노 겐은 우리음악의 안쪽을 제대로 들어주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마음 속 깊이 기뻤다고 한다.

(차용 칼럼)

7. 주요 라이브

일본 위키에 작성된 내용이다.

8. 악곡 제공 / 타이업

그 프로그램 또는 작품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담당한 경우에는 연도 옆에 ★ 표시.

9. 여담


[1] https://tower.jp/article/series/2010/12/20/72995/73167[2]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게 된 음반은 2003년 3월 10일에 발매한 'YUTA'라는 앨범이다.[3] cero, 키세루 등이 소속된 인디 레이블 겸 소속사이다.[4] 이지 리스닝의 장르 중 하나인 Exotica(엑소티카) 장르의 유명한 아티스트. SAKEROCK이라는 이름도 이 아티스트의 곡 중 하나의 제목인 'Sake Rock'에서 따왔다.[5] 그래도 정규 4집인 MUDA는 흔히 생각나는 록 사운드가 가장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앨범이다.[6] 세계 음악을 활용하는 이지 리스닝라운지 음악의 한 형태이지만, 장르의 복제보다는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민족적 소리를 부드럽고 쉽게 소화되는 팝 음악의 형태로 모으는 경량 엔터테인먼트에 집중하는 장르이다.[7]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 스틸 기타(하와이안 기타), 클래식 기타[8] 피아노, 신디사이저, 오르간[9] 어쿠스틱 기타, 일렉트릭 기타 , 스틸 기타(하와이안 기타)[10] 실제로 곡들의 작곡가 크레딧을 보면 다양하다[11] 실제 마지막 공연에서 리더 호시노 겐의 마지막 멘트.[12] 룸바를 기본으로 한 리듬에 재즈 요소를 가미한 춤 음악. 또는 그 음악에 맞추어 추는 춤. 라틴 아메리카 음악의 하나로, 강렬한 음색과 신선한 음향, 자극적인 리듬으로 이루어졌으며 1940년대에 쿠바 태생의 피아니스트 프라도(Prado, P.)와 그 악단에 의하여 보급되었다.[13] 서커스·영화관·선전 등에 쓰는 소수인의 악대.[14] 황색눈물 ost의 소개글에는 '재즈라틴을 바탕으로 하며, 자유분방함을 담은 매력적인 사운드로 음악 팬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SAKEROCK'이라고 적혀있으며, 한 기사에서는 '엑조디카(Exotica) 계열 밴드'라고 소개한다.[15] 어찌본다면 아라시와 SAKEROCK이 같이 참여한 앨범인데, 트랙리스트에 '황색'이 붙은 곡들은 전부 다 SAKEROCK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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