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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23:06:31

NunRe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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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4694> 채널 이름 NunReacts
거주지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토론토
소속 CULTURE THINK MANAGEMENT
유튜브 구독자[A] 37.7만명 실시간
유튜브 조회수[A] 185,091,923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특징
3.1. 높은 이해도, 지식3.2. 높은 텐션의 리액션3.3. 취향
4. 친구 Ty(타이)5. 행적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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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hat's good everyone~ welcome back! to! nun! re! acts![3]
안녕 여러분~[4] 돌아온 걸 환영해! nun! re! acts! 로!
유남쌩?
ㅇㄴㅇㄹㅁ[5]
ㅇㄴㅆ[6]

수녀 가면을 쓰고 한국힙합 관련 아티스트들에 대한 리액션을 하는 외국인 유튜버.

2. 상세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는 영어 원어민 남성이다. 가면 틈으로 보이는 피부색으로 보아 백인으로 추정된다. 리쌍의 광대 리액션 영상에서 2005년에 만 15살이었다고 말했으므로 1990년~1991년생으로 추정된다.

수녀 가면과 복장으로 철저하게 얼굴을 가리고 본명을 밝히지 않으며 정체를 숨기고 있다. 선글라스를 써서 혹시라도 가면 틈새로 눈이 보일 가능성 역시 막았다. 캐나다의 어느 한 가게에서 수녀 가면과 복장을 보고 반해서 사게 되었다고 한다. 수녀 가면과 복장을 하고 있지만 코스프레와 관련된 목적은 아니다. NunReacts라는 이름도 단순히 '수녀(nun)가 리액션(reacts)한다'라는 뜻. 이 때문인지 한국 유저들에게는 넌리액츠라는 이름보다 수녀님이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 넌형이라고도 많이 불린다.

넌리액츠의 본 대학 생활 즉, 학사 졸업은 정치학과 국제외교학 복수전공을 했으며, 부전공으로는 영문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석사 졸업은 학사 졸업과 관련된 것을 했다고 한다. 직업도 졸업한 과목과 연결되어있다고 언급했다. 직업을 정확하게 알려줄 수는 없다고. 해고되면 알려준다고...

사실 NunReacts의 정체는 비와이였다 카더라 #

3. 특징

3.1. 높은 이해도, 지식

넌리액츠는 타 채널들보다 곡에 대한 메시지나 의미에 대해서 해석하는 데에 매우 적극적인데, 한국어도 모르고 한국 문화에 대해 전혀 무지했지만, 힙합에 대한 조예와 사전 지식이 매우 풍부하다. 그래서 관련된 분석력과 기억력이 뛰어나며 미국의 사우스, 웨스트, 언더그라운드 힙합 가릴 것 없이 잘 알고 있다. 한국 힙합 음악을 주로 리액트하기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리액트 중 많은 외국 힙합 음악을 알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이미 힙합이라는 하나의 장르에 대한 이해도는 충분한 것. 업로드된 영상 중 일부는 외국 힙합 음악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그래서 곡을 리액션할 때 웬만한 한국인 리스너보다도 깊이 있게 분석하며 듣는다. 심지어 한국어 펀치라인, 라임에 대해서까지 분석할 정도다. 이런 성의있고 심도있는 리액션 덕분에 국내 힙합 커뮤니티에서도 꾸준히 화제의 대상이 됐다.

노래를 들을 때마다 새로 알게 되는 한국 힙합 씬의 큰 흐름, 이슈, 인물 관계 등을 꾸준하게 학습하고 있다. 스윙스의 노래들을 들으며 한국어 욕도 배웠다.[7] 가사 번역이 이해되지 않거나 인물, 지명 등의 고유명사가 나오면 항상 그냥 넘기는 일 없이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며 댓글로 답해달라고 부탁한다. 예를 들어 한 동영상에서 촛불집회가 언급되었는데, 그것이 몇 주 뒤 다른 동영상에서 언급되자 기억하기도 하였다. 컨트롤 비트 대란의 중심곡들을 들으며 리액션하기도 했다. 정말 압권인 사례는 쇼미더머니 777 그룹대항전 미션에서 키드밀리IndiGO 벌스를 부른 부분을 자막 없이 보면서 고등래퍼를 디스한 라인을 기억하고 그에 맞춰 이수린을 도발한 장면까지 이해했다는 것. 또한 각 래퍼마다의 특성, 플로우 등을 잘 기억하는데 Statues Remix에서도 많이 들어보지도 않은 비지의 플로우가 동전한닢 Remix 등의 예전과 바뀐 것을 듣고 바로 알아맞추는 등, 전반적인 이해 및 학습력이 뛰어나다.

노래 분석 및 이해 능력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 나온 장치 및 소품들에 대한 의미를 해석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대표적인 예로 아이유의 팔레트, Celebrity, 창모의 메테오 리액션 영상을 들 수 있다.

힙합, 음악 뿐 아니라 철학, 종교, 문학 등에도 관심이 많고 해당 분야에도 상당히 유식한 것을 보여준다. 이것이 두드러진 부분으로 조광일곡예사를 리액션하면서 외설예술의 차이에 대해 오스카 와일드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언급하면서 분석하는 부분과, 헤이즈헤픈 우연을 리액션하면서 자유의지결정론에 대해 무려 5분 이상 설명하는 부분 등이 있다. 또, 비와이손심바의 Neo Christian Flow를 3분짜리 곡임에도 불구하고 20분의 긴 길이로 설명했다(...) 그의 철학적 지식과 해석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 지 보여주는 부분들. 곡들의 가사를 분석하면서 유명한 명언이나 구절에 비유를 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3.2. 높은 텐션의 리액션

초창기에는 차분한 리액션을 하다가 어느 시점부터 텐션이 폭발하면서 똘기 충만한 리액션을 보여주게 되었는데[8] 특히 노래에서 빡 꽂히는 구절을 들었을 때 몸을 부르르 떠는 건 기본이고 의자, 친구 셔츠, 전등, 박스, 커튼 등이 남아나지 않을만큼 다 던지고 부순다. 가끔 찰지게 내뱉는 욕은 덤이다 이러한 컨셉 때문에 자신의 회사나 지인에게 알려지길 원치 않아 얼굴을 가린다고 한다.

가끔씩 노래를 듣거나 뮤비를 보고 완전 좋다지렸다 할 수준라고 느끼면 방석을 벽으로 때려서 튕겨 나옴과 동시에 바로 한 번 더 때려서 멀리 보낸다. 이른바 수녀콤보 방석을 던지고 치는 스킬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
리액션 하다가 하도 소리를 빽빽 지르다보니 이웃집에서 컴플레인이 들어올 정도라고 한다. 영상 촬영 도중에 무려 2번이나 컴플레인이 들어왔다. #쿵쿵쿵 #띵동~

3.3. 취향

여러 스타일의 힙합, 랩 스타일, 랩 스킬 중에서도 NunReacts는 개인적으로 자신 스스로가 매우 감정적인 사람이라서 감정 전달이 좋은 곡들을 조금 더 좋아한다고 한다. 그 때문인지 이센스타블로를 최고로 친다.

저스디스 - VMC 디스전에 대해서도 댓글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받은 뒤 저스디스의 디스 싸이퍼와 프리스타일, 디스곡 등에 리액션하고 딥플로우의 "나다 이"에도 리액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참고로 저스디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레전드로 불리는 MIC SWAGGER 2 저스디스 편으로 그 후로 꾸준히 저스디스의 음악에 리액션을 하고 있다. 넌리액츠의 영상을 몇 번 보면 알겠지만 저스디스가 랩하는 것을 들으면 환장을 한다. 13분짜리 킬링벌스 영상에 30분동안 리액션을 했는데, 중요한 점은 프리스타일 벌스와 신곡 <That Ain't Real>을 제외하면 킬링벌스에 나온 곡들에 대한 리액션 영상을 한번씩 찍은 후였다는 것이다.

이센스, 타블로, 저스디스 이외에도 딱히 가리지 않고 많은 래퍼들을 좋아하는데, 때문에 아무 노래나 전부 좋다고만 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으나, 이건 자신이 듣고 별로라고 생각하거나 올릴 만한 리액션이 안 나왔다면 안 올려서일 가능성이 더 크다. 실제로 NunReacts가 좋은 반응을 하지 않았던 트루디의 쇼미6 2차 예선[9]은 다른 참가자들의 예선 영상들 사이에 낀 형태로 나온 영상이다. 드물게 대놓고 혹평한 최홍철 리액션 영상을 보면 진짜 별로라고 생각할 때 리액션이 어떻게 나오는지 알 수 있다. 그 외에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10], 스카이민혁 등의 기믹형 래퍼를 들을 때 지적할 건 한 편이다.

다만 한국 팬들이 알려주는 감상 포인트에 최대한 맞춰서 들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맞는 듯하다. 넌리액츠가 놓치는 부분들을 댓글에서 알려주려 하는 경향도 강하고[11] 넌리액츠 본인도 단순히 한번 보고 끝내기보다는 곡이 나온 맥락과 한국 정서 등을 이해하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보기에 따라 국내의 일반적인 반응에 넌리액츠가 많이 맞춰준다는 느낌이 들 수는 있다.

릴 펌멈블랩 래퍼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래는 노창의 "털ㄴ업해야돼" 리액션 중에 한 말.
그 뭐냐 구찌 갱 구찌 갱 같은 말도 안 되는 것만 씨부렁거리는데 근데 만약에 비트가 좋잖아? 그럼 그냥 턴업이야 무슨 소린지 알지? - "털ㄴ업해야해"의 의미 해석 중

좋아하는 한국 래퍼 TOP 9를 꼽자면 팔로알토, 허클베리피, 저스디스, 이센스, 타블로, Dok2, 빈지노, 스윙스, 개코라고 한다.

4. 친구 Ty(타이)

가끔 친구 타이와 리액션을 함께 했는데 영상 리액션을 하다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타이의 티셔츠를 찢어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타이만 나오면 넌이 계속 옷을 찢어버리는 바람에 타이는 이제는 그럴 줄 알았다라며 해탈의 경지에 도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이후 넌이 부르면 눈치를 채고 일부러 낡은 옷, 찢기 어려운 옷을 입고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넌은 타이에게 찢은 옷의 값을 잊어버리거나 해서 내주지 않았다고 한다. 2021년 신년 선물로 본인 굿즈인 후드티와 맨투맨을 선물했다.

넌과 타이는 축구를 하면서 만났다고 한다. 실내 인조잔디 축구장에서 풋살을 하는 곳, 천장이 유리로 되어있어 사람들이 구경이 가능한 곳에서 타이의 플레이를 봤는데 당시 타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넌이 먼저 타이에게 먼저 풋살을 같이 하자고 권했고 그로 인해 같이 하면서 친해진 것이 그들의 우정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이는 축구를 되게 잘하는 수비수라고 한다. 넌과 타이는 같이 대회도 뛰면서 우승 상금을 싹쓸이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그 결과 넌과 타이는 2020년 기준 5년째 같이 동거하는 룸메이트가 되었고 타이는 넌과 같이 동거하며 넌의 성격 밸런스를 잘 잡아준다고 한다. 넌이 외향적이라면 타이는 그에 반해 조용하고 극기심이 강하다고 언급했다.

넌의 영상을 보다 보니, 타이도 한국어 욕을 하나 익혔다. SHIBA

한국 기준 날짜로 2021년 4월 13일, 타이가 출연하는 것이 더 이상 힘들다며 작별 인사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유는 타이가 새 직장을 얻으면서 이사를 가게 됐기 때문. 옷이 찢기면서도 수녀와 재미있게 리액션하는 타이를 보았던 시청자들은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5. 행적

6. 여담


[A] 2024년 7월 9일 21시 기준.[A] [3] 넌의 오프닝 멘트로, 굉장히 빠르고 신나게 말해서 뭐라는지 제대로 듣기에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자막에서 그냥 '넌프닝'이라고 해놓기도 한다. 초창기 시절엔 시작 텐션이 지금처럼 높지도 않아서 정상적이고 천천히 말하는 넌프닝을 들을 수 있다.[4] What's good은 What's up과 비슷한 가벼운 인사다.[5] You know what I mean? /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지?[6] You know what I'm saying? / 무슨 말인지 알겠지?[7] 컨트롤 디스전 곡인 '황정민'에서 "씨이발! 씨발!"거릴 때마다 자막에 fuck이 나왔는데 이를 보고 수녀님은 "보니까 Shiba!가 fuck이란 뜻인 거 같아"라고 했다.[8] 첫 리액션 영상인 태양의 Darling과, 최신 영상들을 비교해보면 상당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심지어 해당 영상의 자막 또한 굉장히 얌전한 편이어서 더더욱 차이가 심하게 느껴진다.[9] 웬만해선 비판을 해도 좋은 점도 말하면서 하는데 트루디에 대해서는 그것조차 없이 까기만 했다.[10] 언에듀 같은 경우는 자전적인 가사를 쓸 때나, 기믹이라도 퀄리티 있는 라인이 나올 땐 호응하며 좋아하지만, 상대적으로 퀄리티가 많이 떨어졌던 올티 디스곡을 리액션할 땐 다소 냉소적으로 반응했다.[11] 특히 가사에 정교한 국어 말장난이 있으면 영어로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갈 때가 많아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12] 인터뷰 영상들이 업로드되자 댓글로 '이 래퍼 성공했네 수녀님도 만나고'하는 드립이 간간이 나왔는데, 실제로 먼저 NunReacts쪽에 컨택한 래퍼들도 있다고 하니 틀린 말도 아니다. 심지어 스윙스는 NunReacts에게 연락했는데 이미 NunReacts가 캐나다로 돌아가서 못 만났다.[13] 처음 에픽하이의 '연애소설'을 통해 아이유를 처음 듣고 굉장히 좋아했어서, 그 이후로 팬들의 추천을 받기로 한 모양이다.[14] 아이유, 태양도 리뷰한 적 있지만 넌리액츠가 보기에 두 사람은 아이돌인지 아닌지 애매한 면이 있으므로, 스스로는 빅뱅이 최초의 케이팝 아이돌 리액션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