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bb800><colcolor=#fff> KBS 스포츠 프로그램 토요일은 야구가 좋아 (2025~) | ||
파일:KBS_토요일은 야구가 좋아.jpg | ||
장르 | 스포츠 | |
방송 기간 | 2025년 3월 22일 ~ | |
방송 시간 | 토요일 오후 1:55 → 화요일 오후 6:20[1] | |
제작사 | KBS | |
채널 | KBS 2TV | |
추가 채널 | KBS N SPORTS[2] | |
UHD 제작·방송 | HD 중계방송[3][4] | |
진 행 자 | <colbgcolor=#fbb800><colcolor=#fff> 캐스터 | 이동근, 이호근 |
해설위원 | 박용택, 차우찬 |
1. 개요
KBS2가 2025 시즌부터 방영하고 있는 KBO 리그 전문 중계 프로그램. KBS에서는 1993~1994년 금요일 저녁에 KBS 1TV에서 방송된 '금요 나이터' 이후 31년 만에 신설된 프로야구 중계 전용 프로그램이다. 단, 편성표에는 기존대로 2025 KBO 리그로 되어 있으며, MBC와 달리 별도의 오프닝 타이틀 없이 기존 KBS 스포츠 오프닝 타이틀을 사용한다. SBS도 KBS, MBC와 달리 별도의 프로야구 전용 타이틀은 없지만, 2025 시즌부터 KBS 2TV처럼 매주 토요일마다 프로야구 생중계를 고정 편성되고 있다.이후 8월 첫째주부터 한 달 동안 화요일 저녁 시간대에 KBO리그를 편성한다는 코바코 광고 판매안이 광고주들한테 배포됐다.
이동근 캐스터, 이호근 캐스터, 박용택 해설위원의 경우에는 메이저리그[5] 중계에도 투입되며, 차우찬 해설위원의 경우에는 MLB 중계에는 참여하지 않는다.[6]
2. 역대 중계
2.1. 2025년 전반기
특기할 만한 사항은 그 동안 본사 소속 아나운서에게 야구 중계를 맡기던 KBS의 전통을 깨고 자회사인 KBS N SPORTS 소속의 전문 야구 캐스터들이 중계를 맡게 되었다는 것인데, 이광용 아나운서 이후 야구 중계를 맡았던 강승화, 김진웅과 같은 KBS 본사 소속 아나운서들이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는 자회사 소속 야구 캐스터들에 비해 한참 부족한 실력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았고,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인해 본사 소속 아나운서를 스포츠 캐스터로 육성하는 것이 투자 대비 리스크가 큰 과제로 바뀌면서[7] 자회사의 전문 야구 캐스터들을 기용하는 것이 가심비 좋은 선택이 되었기 때문이다.[8] 우선은 이동근 캐스터와 이호근 캐스터가 번갈아 중계를 맡고 있다.[9] 또한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파이어볼러였던 차우찬 전 TVING 해설위원이 객원 해설을 하고 있다. 4월 26일 중계는 이찬원이 객원 캐스터로 참여했다.[10]방송 전 목요일에는 KBS 뉴스 9를 통하여 중계 예고와 승부 예측[11]을 진행한다.[12]
5월 24일 롯데 vs 한화 경기 중계에는 MLB식 마운틴 뷰가 도입됐다.
5월 31일 한화 vs NC를 마지막으로 토요일은 야구가 좋아의 전반기 편성은 마무리 됐다.[13][14]
이후 현충일인 6월 6일에는 한화 vs KIA의 17시 광주 경기를 지상파인 KBS2에 편성하였다.
2.2. 2025년 후반기
당초 혹서기 제외로 예고됐던 토요일은 야구가 좋아가 혹서기 시즌이 되어 편성이 중단됐으나, 2025시즌 KBO리그가 인기팀들의 순항으로 예상치 못한 최고의 인기를 달리자 8월 한정으로 화요일 저녁 시간대에 파격적으로 “평일에도 야구가 좋아”라는 이름으로 KBO리그 중계를 편성한다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광고 판매 가이드에서 예고했다.# 인기팀 위주로 편성할 것으로 보이며, 예정 편성대로 편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9월의 경우 잔여경기 일정에 돌입한 만큼 하루에 5경기 열리는 날이 거의 적어서 9월까지 편성이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9월 KBS-2TV 판매가이드에 야구가 좋아가 사라지면서, 편성 중단이 예상되고 있으며 실제로 KBS 정현호 PD도 월요야구회에 출연해 9월달에는 지상파 중계가 없다고 밝혔다. 8월 5일 KIA : 롯데 경기가 편성이 잡히여 우선 8월 한달 간 중계가 시작됐으며, 8월 26일 한화 : 키움을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 전까지 편성 중단기를 맞이한다. 9월에는 중계진만 MLB 경기[15]에 그대로 투입되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전환되었다.3. 방영 목록
중계 대상 경기 매치업은 아무래도 인기도 최상위권 구단(기롯삼한, 두산, LG)에 편중되어 있다. 흥행참패동맹이라 불리는 팀들의 경기들은 흥행이 잘 되는 구단의 상대팀으로 나왔을 때 빼면 거의 없다. 그래도 2025년 이전에 중계된 경기들을 보면 흥참동과 인기팀의 매치업을 편성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흥참동 구단의 경기가 편성된 것은 개막전이었던 2023년 4월 1일 한화 vs 키움의 개막전 경기, 2024년 5월 11일 키움 vs 한화 경기, 5월 25일 NC vs LG의 경기, 9월 14일 삼성 vs SSG의 경기를 들 수 있다.물론 지상파 채널은 케이블 스포츠 채널보다 우선적으로 중계 경기를 선택할 권리가 있는 이상, 인기팀들의 경기를 중계하는 것이 시청률 확보와 광고 판매 측면에서 합리적인 판단이다. 어디까지나 방송사 역시 거액의 비용을 들여 중계권을 확보하고 중계를 편성하는 만큼 이들이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는 것일 뿐, 문제될 행위가 전혀 아니다. 하지만 KBS는 방송의 공공성을 추구해야 하는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KIA 타이거즈의 경기만 중계를 한다는 것은 방송의 보편성과는 동떨어진 행위라 비판받을 여지가 있다.[16]하지만 4월 12일 경기에서 KT의 수원 홈경기[17]를 편성했고, 4월 19일 경기에서는 SSG의 인천 홈경기를 편성하는 등 MBC, SBS[18] 마냥 흥참동을 대놓고 기피하지는 않는 모양새이다.
반대로, MBC 선데이 베이스볼은 신규 편성 이후 원년 구단인 삼성 경기를 런칭 3년 차인 2025년 4월 20일에 처음으로 홈경기를 편성할 정도로 이상하게 삼성을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막내 구단인 KT는 홈 경기는 커녕 원정 경기도 아직 편성하지 않았으나 9월 21일 드디어 KT 홈경기를 중계하였다.[19]
정규시즌 후반기인 9월에는 스포츠 시간 상황에 따라, 올림픽, 아시안 게임 등 국제 메이저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이 있는 시즌에는 중계를 편성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1. 2025년
4. 논란 및 사건 사고
첫 회 방송부터 방송 사고에 가까운 실수가 매 회차마다 나오면서 야구 팬들의 원성을 받고 있다.[22] 후술할 논란들로 인해 야구 팬들의 지상파 중계에 대한 여론은 단순 호불호를 넘어 거의 혐오에 가까워지고 있고, 일각에서는 KBO 총재인 허구연에게도 KBS에 항의할 것을 요구하는 여론이 늘어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여전히 방송국이 갑인 상황인지라 해결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4.1. 잦은 14시 편성으로 인한 선수단의 부담
어떻게 보면 후술할 논란들보다 더 심각한 문제이자 동시간대 타 방송사인 SBS도 공유하는 문제로, 지상파 중계를 위해 17시 경기를 14시로 당기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23] 선수들에게 가해지는 부담도 장난 아닌지라 지상파 중계를 꺼리는 야구 팬들도 상당히 많다. 지상파 중계에 납치당하기 쉬운 인기 구단의 팬들이 이런 경향이 더 심하며, 특히 LG 트윈스의 경우 4월 한 달간 우천취소가 된 5일 경기를 포함해 4주 연속으로 토요일 지상파 중계가 걸리는 바람에 선수들도 생활 패턴 조절,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5월 3일 경기에서도 지상파 중계가 걸렸으나 LG 구단 측이 지상파 중계를 거절해서 5시 경기가 겨우 편성되었을 정도였다.[24] 과거에도 지상파 중계로 인한 경기 시간 조정은 있었으나 개막전 및 법정공휴일 등 제한적인 날에만 편성이 되었기 때문에 이슈화가 거의 되지 않았으나, 허구연 총재 취임 이후로 KBO 리그의 인기 때문인지 지상파 중계가 확대되면서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25] 똑같은 주말 지상파 고정 편성인 MBC 선데이 베이스볼의 경우 KBS, SBS와는 달리 원래부터 14시 경기로 잡혀있던 일요일 경기를 메인 중계만 지상파로 바꿔서 하는 것이라 상대적으로 이런 논란이 적은 편이다.또한 이렇게 14시 경기로 편성하면서 생기는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정상적으로 17시 경기였다면 우천취소가 될 일이 없었을 경기들이 14시로 땡겨지면서 우천취소가 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는 것. 예시로 5월 3일 경기는 전국에 비가 왔으나 비가 일찍 그쳐서 17시 시작인 잠실, 수원, 대구, 사직은 그라운드 정비를 할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었기에 지연 없이 시작된 반면, 14시 시작인 광주는 그러지 못하고 취소되었다. 우천취소가 되자마자 비구름이 걷히며 17시 시작이었다면 충분히 개시가 되고도 남았을 날씨 상태였다.
4.2. 저열한 연출
지상파의 스포츠 중계는 전문 스포츠 채널 대비 중계 방송의 질이 좋지 않아 꾸준히 비판을 받았지만 타 지상파 2사가 자회사로 제작 기능을 이관하는 등 사실상 개선하고 있는 마당에 KBS는 독보적으로 심각하다. 특히 2023년 스포츠국 물갈이 이후로 스포츠 중계 방송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했다.정규 편성이 결정됐다면 전문 경력을 갖춘 구성원으로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했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영방송 KBS는 그간 부족한 제작 역량을 지적받아온 본사 인력에 여전히 기댄 채 단순히 양대 민영방송의 야구 편성 재개에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간 방송국들이 야구 중계를 하면서 만들어둔 암묵적인 방송 문법조차 지키고 있지 않으며, 본인들이 만들어 둔 촬영 기법조차 무시하고 있다. 라이브 시퀀스는 방송사마다 달라질 수 있는데 슬로우모션 시퀀스는 기본적으로 (홈런 상황을 가정하면) 투구 - 타격 - 볼 궤적 추적 - 반응 이런 식으로 구성하는 것이 기본인데 KBS는 중구난방으로 슬로우모션을 보여주고 있다.
참고로 MBC의 경우 스포츠국 제작부 폐지 이후 이석재 PD 등의 자회사 전문 인력을 제작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자사에서 수년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중계로 누적된 노하우도 있었기에 오히려 부족함이 없다는 평이 더 많다.[26]
기본적인 연출의 문제는 야구 중계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 중계에서도 나오는 상황이다. V리그 중계 때 지상파 중계 때문에 중계 방송에 의존해야하는 비디오 판독이 판독 불가가 나오는 일은 비일비재하며[V리그] 공중파 중계, 이제는 고맙지 않다 K리그 중계는 2021년부터 연맹이 중계 방송 상품화를 위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만든 중계 가이드라인을 싸그리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27]K리그 짐벌무빙 스포츠 국장이 물갈이된 2023년 이후[28] 이런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KBS의 본사 인력이 고령화되면서 이러한 문제점이 부각된 점도 크다. 현재 KBS의 인력 구조 상 월급을 많이 받는 고연차 직원들이 많은데다가 시청률 하락으로 인한 적자 누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한 개선을 잘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실제 업무는 한 줌도 안 되는 저연차 직원한테 다 몰리고, 시니어들은 현장 업무도 안 하며 연봉만 1억 원 넘게 받아가는 사태가 몇 년간 지속되고 있다. 거기에 적자를 메꾸기 위해 하나둘 외주로 다 돌리고, 본사와 지역국 전체적으로 발생하는 인력 부족 문제에는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않다 보니 결국 이런 사태가 터지고 만 것이다.[29]
이 모든 걸 해결하려면 사실상 자회사로 중계 제작을 이관하는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SBS와 MBC는 자회사로 제작 기능을 이관할 때 구성원 내 갈등을 겪어야 했고[30] KBS도 이런 일을 겪지 않으리란 없으며, 특히나 KBS는 공사의 형태를 띄고 있는 한국의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스포츠 방송 제작 기능을 자회사로 이관할 수 없다.[31] 특히나 수신료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KBS인데, 비용 문제나 인력 문제를 명분으로 스포츠국을 자회사에 이관하면 국회에서 수신료 인상을 반려할 명분을 주는 꼴이 된다.[32] 다만, 수신료의 경우 2026년부터 방송법 개정을 통해 통합징수 체제로 복귀한다.
거기다가 사실상 다른 회사인 KBS N의 제작 부서의 부피를 KBS의 돈으로 늘려 줘야 한다는 근본적인 문제도 있다.
이 문서에서는 매 회 비판 받은 부분은 한 문단으로 정리하고, 많은 비판을 받은 중계 방송은 날짜별로 정리하여 기재했다.
4.2.1. 3월 22일 (개막전) 중계
3월 22일 개막전 중계부터 방송사고 급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경기 내내 다른 화면을 보여주다가 계속 화면을 놓치는 건 기본이었고, 카메라 리허설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지 관중석에 연결된 무선 카메라가 싱크가 계속 밀리는 상황이 지속 발생했으며, [33] 신입 카메라 감독이 투입되어 촬영을 했는지 카메라 워킹도 엄청 불안정했고, 중계차에서 트는 리플레이 화면은 주요 장면은 안 보여주고 다른 장면을 보여주는 등 정규 편성에 걸맞지 않는 황당한 중계 퀄리티를 보여줬다.[34]
거기에다 7자리 비밀번호나 금 간 불괴와 같이 롯데 자이언츠 팬들을 계속 긁는 식의 조롱성 자막을 내보내는 것 역시 비판받았는데 사실 과거 MBC SPORTS+가 이런 연출을 자주 시도했는데 도쿄 올림픽 사건 이후 본사의 매뉴얼을 수용하여 이런 자극적인 연출은 금지, 자제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KBS가 정작 중요한 기술 투자와 시청자를 이끌 연출에는 관심이 없고 단지 옆 방송사의 편성과 연출을 베끼기에 급급한 것 같은 공영방송의 허접함을 느낄 수 있는 정황이다. 이러한 조롱조 자막과 연출은 이후에도 계속되었다.결국 KBS 시청자청원 게시판을 통해 재발 방지 및 사과를 했다.
4.2.2. 4월 26일 중계
4월 26일 중계 이전에 매주 중계마다 "스포트라이트"라는 꼭지와 "크보모음.ZIP"이라는 꼭지를 만들어 진행 중인 경기와는 경기 팀과 내용과는 하등 관계가 없는 영상이 중간 중간 난립하게 됐다. 특히 두산 대 롯데 경기를 중계하면서 KT, KIA, 한화 팀 경기에 대한 하이라이트를 생뚱맞게 나왔고, 때문에 시청자들은 정신도 없고 팬의 심정을 긁는 내용의 영상이 경기 중간중간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원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심지어 어쩔 수 없었다곤 하지만 4월 19일 중계 떠넘기기 사태로 폭발 직전까지 온 상황이다.그런데 이 날 중계에 이찬원이 캐스터 역할로 투입되었다. 소식을 들은 야구팬들은 중계 전, "박학다식한 야구팬 이찬원이 기대가 된다"는 입장과 "비 검증된 인력을 쓴다"는 우려섞인 의견이 갈렸었다.[35]그나마 중계 하루 전에 이동근 캐스터가 투입된다는 소식에 야구 팬들이 안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실은 부정적인 부분이 너무 크게 드러나며 결과물은 처참했다.
이찬원은 경기 내내 정보를 중계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줄줄이 말하느라 화면 상황에 맞지 않게 계속 말을 하고, 리허설이 부족했는지 이동근 캐스터와 박용택 해설위원과 오디오가 겹치는 등 방송사고 위험을 몇 번 넘기는 것도 모자라, 특별 캐스터로 진행되다보니 중후반으로 갈수록 오디오 겹침을 피하기 위해 이동근 캐스터가 부가설명 빼곤 거의 모든 것을 맡겨버려서 정말 어렵게 방송이 진행되었다. 당장 MBC SPORTS+에서 이찬원을 초대할 때 이찬원과 야구에 관한 토크를 하면서도 경기에 대한 완전한 중계풀은 정규 해설진이 가져가고 중요하지 않은 상황에 중계풀의 일부분을 주는 방식으로 중계를 진행한 레퍼런스가 존재했는데 그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 결과, 이찬원에게도 도전적인 시도였으나 정작 중요한 야구팬들에게 이미지만 안 좋게 소모된 꼴이 되었다. 특히나 이찬원은 찬또위키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그간 방송에서 수준 높은 준비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이 날 중계에서는 런다운 상황을 잘못 이해하는 상황이 생기고, 완투와 완봉을 헷갈리고, "타자에게 유리한 노 볼 투 스트라이크" 등 사실과 크게 다른 말을 하거나[36] '두산이 쉽게 이길 줄 알았다'는 편파 중게에서나 들을 법한 발언을 하는 등 이찬원이 가지고 있던 박학다식, 야구 팬의 이미지에 크게 먹칠을 하고 말았다. 안 그래도 야구 관계자가 아닌 일개 팬일 뿐인 이찬원을 MBC SPORTS+가 자주 초대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었는데[37] 이번 건으로 인해 부정적인 의견이 크게 늘어 야구 중계에 이찬원 등용에 대한 반감만 더더욱 생기게 되었다. KBS 스포츠 국이 중계의 질은 보완할 생각은 전혀 안 하고 화제성을 노리는데만 급급하다 벌어진 참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상황과 더불어 경기 시작 후 롯데 수비 라인업 송출부터 거하게 대형 사고를 쳤고 #, 중계 도중 뜬금없이 본 경기와 상관없는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관련 소식을 전하는가 하면[38] 박용택 해설이 스케치북에 한 번 잡혔다는 이유로 롯데를 긁는 "기세"라는 단어[39]를 끝 없이 언급하는 것까지 준비성, 조율 모두 없는 기획과 방송송출에다 사내 피드백 하나도 없이 또 대형사고를 만든 KBS는 야구 커뮤니티에서 가혹한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정작 해당 경기의 중계는 이찬원의 인기에 기대려는 얄팍한 수단이 노골적으로 보였음에도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기준 20위권 내에도 들어가지 못 했음은 물론이고 오히려 이찬원과 KBS 스포츠국의 이미지만 깎아먹은 최악의 자충수가 되고 말았다.
중계 자체의 문제 뿐만 아니라 관련 유튜브 영상에 이찬원의 팬덤이 몰려들어 이찬원을 칭찬하는 댓글을 도배해 기존 야구팬들을 더 불쾌하게 만들었다. 결국 스포츠 중계에 야구 관계자 외의 인물을 섭외했을 때의 안 좋은 점은 전부 몰아서 보여준 최악의 케이스가 되고 말았다.
4.2.3. 5월 17일 DH2 비디오 판독 편집 논란
5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클래식 시리즈도 스포트라이트, 크보 모음.ZIP등의 꼭지 난립은 이어졌다. 이때까지는 평소의 KBS였으나 제작만 맡은 DH2에서 야구 팬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편집을 보여줬다.4회말 무사 1루 상황 김민성의 타석에서 공에 헛스윙을 했고 이것이 배트에 맞았다는 항의를 하면서 비디오 판독이 실시됐는데 판독실은 원심을 유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롯데 김태형 감독과 김민성 선수는 격한 반응을 보였고 비디오 판독 규정에 의거해 퇴장당했다.
당시 중계방송에서 보여준 타석 박스 옆에서 본 화면은 배트에 맞는 것 처럼 보였다. 그 각도만 계속 보여줬고 당시 오프튜브 중계를 하는 MBC SPORTS+ 중계진들과 야구팬들이 이해할 수 없는 판정이라는 뉘양스의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KBO 판독 센터에서 공개한 화면에는 정면에서 촬영된 화면으로 판독을 진행한 것이 확인됐다.# 이런 명백한 화면이 원심 유지의 근거가 됐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야구 팬들의 화살은 판독 센터가 아닌 현장 제작을 맡은 KBS에 비판이 이어졌다. 판독에 활용된 해당 카메라는 판독 센터만 볼 수 있는 화면이 아닌 중계방송사가 설치한 카메라이며, 원하면 PD가 직접 화면을 틀 수도 있다. 그러나 KBS는 모션블러 가득한 측면 각도만 보여주는 자충수를 두며 괜한 오해를 만들었다.
몰랐다면 능력 부족이다. 그러나 알고 그랬다면 박용택 해설위원의 기세 발언과 이찬원 특별 캐스터의 "두산이 이길 줄 알았다"의 발언처럼 롯데를 싫어하는 편파 중계를 일 삼은 것이 된다.
이번 사고는 KBO 비디오 판독 센터에 "호크아이"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화면이 들어가게 된 이유를 명백하게 제시하는 꼴이 되었다. 판독 센터와 중계방송사간의 화면 제공도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 의견.
이 날 경기의 여파에 그간 해왔던 편파가 중첩이 되면서, 5월 24일 시청률과 별개로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KBS 해설은 음소거를 해두고 부산MBC 공식 유튜브와 치지직 채널로 몰려서 부산MBC 중계를 듣는 풍선효과가 발생했으며 부산MBC 채팅창에서는 KBS를 까는 댓글이 종종 보였다.
4.3. 2025년 4월 19일 TV 중계 파행
2025년 4월 19일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4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중단된 경기가 120분 이상을 지나가자 자막으로 정규편성을 고지하고 중계를 중단했다.
사실 우천 중단 당시만 들여다보면 KBS는 엄연한 피해자다. 우천 중단되는 129분 동안 광고를 틀지도 못했고, 재개된다던 경기는 야속하게 2시간을 넘어도 재개되지 않았다. 다음 편성 시간은 다 돼가고 언제 시작할지 모르는 상황에 정규 방송을 선택한 것은 KBS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이때 KBS가 저지른 자충수로 인해 KBO 리그 시청자 입장에서는 KBS에게 피해를 받은 피해자가 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당시 KBS N SPORTS는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현장 중계하고 있어서 릴레이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고[40], KBS 1TV는 정규 방송중이라 릴레이를 받을 수 없었다.[41] 당장 가까운 2017 준플레이오프 때 KBS 1TV로 옮겨 중계방송을 계속한 적이 있으나, 공영방송 파업 상황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러면 현재 재방송 중인 KBS N 계열 채널들이 받아야 하는데, 하필 여기서 등장한 KBS 스포츠국의 자충수는 TV 채널에 릴레이를 주지 않고 OTT 플랫폼인 TVING으로 중계한다는 떠넘기기식 고지만 하고 중계 중단을 했다는 점이다.
이 문제가 심각하게 다뤄진 이유는 당장 최근에 비슷한 일이 벌어졌음에도 대처법이 달랐기 때문이다. tvN이 2024 K-BASEBALL SERIES를 중계 중이었는데 티빙의 소유주였음에도 정규편성 시간이 다 되어가자 tvN SHOW로 시청자를 안내했었고,[42] 최근은 아니어도 JTBC는 이러한 일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본 채널에 중계가 잡히면 JTBC GOLF&SPORTS에도 똑같은 중계방송을 편성하도록 메뉴얼이 되어 있다. 크게 어려운 문제도 아닌 것이 MBC는 스포츠 채널의 서브격인 채널에서 중계방송을 했던 적이 있으며[43], 사건의 주인공인 KBS도 2008/09년에는 KBS N 계열 방송국인 KBS joy로 KBO리그 중계방송을 편성한 사실도 있기 때문이다.[44]
게다가 같은 공영방송인 일본 NHK 프로야구나 고시엔도 중계 시간이 길어지거나 정오 뉴스나 국회 중계, 타 스포츠 중계 등 중요 방송이 겹친 경우 멀티 채널[45]이나 NHK E, NHK BS로 채널을 변경하거나 OTT 플랫폼인 NHK+[46]로 돌리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47] 프로야구는 지역방송 채널[48]로 나머지 중계를 방영하여 끝장 중계까지 보장한다. 이처럼 전 세계 방송사가 끝장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많은 TV 방송사가 노력하고 있음에도 수신료까지 받으며 국민의 윤택한 문화 및 여가생활에 기여해야 하는 대한민국의 공영방송인 KBS가 오히려 OTT를 통한 슬기로운 유료화를 활용해 버리는 반대로 가는 행보를 보인 것이다.
또한 이런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4월 1일 KIA와 삼성의 경기 때도 경기가 연장전을 향하자 정규 방송을 선언하고 KBS N SPORTS로 중계를 릴레이를 줬는데, 문제는 당시 KBS N SPORTS는 롯데와 NC의 경기를 중계 중이었고 본사의 정규방송 선언으로 갑작스럽게 릴레이를 받은 KBS N SPORTS는 이원 중계방식과 PIP 등의 기술을 총동원하여 끝까지 중계해줬다.[49] 당시 야구 커뮤니티에서 중계 중인 채널에 중계풀을 던졌다며 비난 세례가 이어졌지만 KBS의 사과는 없었다. 게다가 옆 방송사인 SBS에서 정규방송 시간이 다가오자 정규방송을 선언하고 지상파에선 중단했는데 SBS Sports측에 미리 양해를 구했는지 이미 화면이 야구로 돌아가 있었고 그대로 중계를 다시 시작한 대처가 비교가 되어 KBS가 더 많은 비난을 받았던 것도 있었다. 다만 이때 뉴미디어의 중계 파행으로 야구팬들이 불편을 겪었고 당시 에이클라가 주축이 된 뉴미디어 컨소시엄에서 불만을 제기하여 이때부터 별도의 신호를 전달해 뉴미디어 중계를 한 것이 TVING 체제로 넘어온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당해 6월 6일 삼성과 두산전 때도 똑같은 짓을 벌였다. 야구 정규 이닝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정규방송을 강행한 건 덤이다. 심지어 KBS N SPORTS는 국가대표 배구 중계를 뒤늦게 녹화 중계를 하고 있었는데 본사가 또 릴레이를 주는 바람에 긴급 편성 변경을 안내하고 급하게 KBO리그로 화면을 전환했다.
이런 사례들을 근거로 이번에도 KBS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냥 티빙으로 떠넘기기를 한 것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비판의 의견이 넘치고 있고, 더 나아가 단순히 방송사의 욕심 때문에 2시로 당겨가면서 지상파 야구 중계를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갑론을박도 심해졌다.
이때의 비판을 피드백한 것인지 5월 24일 경기에서는 경기 도중 우천 중단이라는 비슷한 흐름에 심지어 연장전까지 들어갔음에도 중계를 끊지 않고 경기 종료 시각인 6시 30분까지 계속 중계했다.[50]
5. 같이 보기
[1] 정식 편성이 아닌, 2025년 8월 기간 한정 임시 편성.[2] 재방송[3] ATSC 1.0, H.262 FHD SDR 인터레이스 29.97(59.94)fps 19.9Mbps/돌비 디지털 스테레오 192kbps.[4] 2023 시즌까지 UHD 중계방송을 제공하다가 2024 시즌부터 광고 수익 악화와 수신료 분리 징수 등 재정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HD 방송으로 다시 전환됐다.[5] 이정후 소속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말 경기 한정으로 'KBS 이정후 시리즈'로 명시하며 편성 중이다.[6] 비어있는 나머지 해설위원의 자리에는 SPOTV에서 MLB 경기를 주로 중계하는 이희영 해설위원이 대신 들어간다.[7] 타 방송사에서 만능 스포츠 캐스터라 불리는 김나진도 KBO 리그 중계 초창기에는 야구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야구 캐스터인 전임자 한명재에 비해 부족한 야구 중계 실력으로 인해 크게 비판받았던 시절이 있었다. 현재는 정기적으로 야구 중계를 하면서 경험치를 쌓으며 이런 비판은 많이 줄어들었다.[8] KBS 아나운서들은 스포츠 중계 업무 이외에도 하는 일이 꽤 많다. 또한 2023년 이후로 사내 사정도 많이 악화되면서 이광용 아나운서는 결국 2024년 회사를 떠났다.[9] 참고로 두 캐스터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지에서 이미 지상파 중계를 해본 경험이 있으며, KBO 리그 역시 지상파 중계를 한 경력이 있다. 이호근 캐스터는 2023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때 지상파 중계를 했으며, 이동근 캐스터는 2024 KBO 리그 개막전 때 지상파 중계를 했다.[10] 이찬원은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을 정도로 KBS의 예능에 꾸준히 출연 중인데다 이전에도 야구 중계로 몇 번 화제가 된 만큼 화제성을 노리고 집어넣은 듯 하다.[11] 이때 진행 방식은 KBS N 해설위원 + KBS 야구담당 기자의 예측이 기본이나, 확장판으로 진행시, 야구계 전문가(5/2 보도 기준 김인식 前 감독, 윤희상 해설위원, 정충희 기자, 홍주연 아나운서)의 예측도 함께 진행된다.[12] 현재까지는 장성호, 유희관 해설위원이 1번씩 적중, 기자들 중에서는 문영규 기자만이 2번 적중했다.[13] 참고로 NC 다이노스의 경우 2025 시즌 개막전이었던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원정 경기(MBC 중계)를 제외하고 유일한 상반기 지상파 중계 경기이다.[14] 6월부터는 혹서기 경기 일정에 따라 14시 경기 편성이 어려워져 6월 7일 경기부터는 주말에 저녁 시간대 경기가 몰리는 하절기 기간 동안 편성 중단기를 가진다.[15] 9월 14일 LAD : SF 오라클 파크 경기, 9월 20일 SF : LAD 다저 스타디움 경기.[16] 정작 지상파 중계에 자주 당첨되는 팀의 팬들도 방송사의 욕심 때문에 억지로 2시 경기를 하게 되는 상황을 대놓고 싫어하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17] 다만 이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18] 다만, SBS는 흥참동을 기피한다기보단 서울 연고지 구단(LG, 두산, 키움) 중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키움 경기 중계 비율도 상당하다.[19] MBC는 심지어 로드 투 직관을 통하여 KT전에서 아나운서, 유명 팬들의 직관 모습을 전달했다.[20] 4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중단되었고, 우천으로 중단된 시간이 계속 길어지자 5시 22분에 정규방송 관계로 TV 중계방송을 중단했으며 TVING에서는 계속 중계방송을 이어나갔다. 우천중단 상황이 90분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 중계진과 PD들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시간을 어떻게든 때웠으나 편성국은 정규편성으로 화답했다.[21] 20위 권 안에 들어 시청률이 집계된건 이번이 처음이다.[22] 후술할 논란 및 사건 사고는 2024 시즌까지는 SBS와 번갈아 가면서 제한적으로 지상파 중계를 담당하였으나, 2025 시즌부터 중계가 확대됨에 따라 KBS의 스포츠 중계 미숙함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라고 보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23] 지상파에서 굳이 오후 2시 중계를 고집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17시 이후에는 정규 방송을 편성해야 하기 때문. 애초에 14시 중계를 편성하는 이유가 상대적으로 널널한 시간대에 야구 중계를 편성해 이득을 보기 위해서이다. 물론 야구팬들 입장에서는 방송국의 그런 사정을 이해해줘야 할 이유가 전혀 없고, 후술하는 대로 방송사 측에서 정규 방송 편성을 명목으로 중계를 끊어버리는 경우도 생기고 있어 "자기들 멋대로 중계를 가져가 놓고 본인들 사정에 맞춰 멋대로 끊냐"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24] 미국의 경우에도 NFL의 써스데이 나잇 풋볼에 배정되는 팀의 경우엔 3일 일찍 당겨서 경기를 진행한다는 점과 체력 부담을 감안하여 2주 연속으로 목요일 경기를 배정하지 않으며, 일요일에 다음 경기를 가질 수 있도록 배려한다.[25] 당장 2023년과 2024년, 2025년의 지상파 중계 방송 목록을 보면 3년 사이에 지상파 중계 경기 수가 급속도로 늘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4년 TV 중계권 계약과 함께 지상파 중계를 확대하는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26] TV 채널이 4개 존재하던 시절에도 본사 MBC 스포츠국의 중계 역량이 더 좋았다는 것은 저명한 사실이며, 현재 MBC 플러스의 부국장을 맡고 있는 이석재 PD도 MBC 본사 출신이다. 케이블의 영향력이 강해져 본사에서 스포츠 중계 편성과 제작에 손을 떼기 시작하니깐 점점 퀄리티가 낮아졌던 것이고 2020년 본사가 손을 떼기 직전까지도 MBC의 중계 퀄리티가 KBS 대비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27] K리그 중계 가이드라인을 그나마 제대로 지키는 지상파 방송국은 MBC 하나밖에 없다.[28] 2022년에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시청률 최하위의 책임을 물어 당시 김기현 국장이 경질되고 김봉진이 국장으로 선임된 이후에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U-20 등 국제 대회 중계/하이라이트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29] 2020년대 후반은 되어야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다고 한다.[30] SBS는 민영방송이었고 MBC는 명목상 공영방송이라 종국에는 스포츠국 제작 부서를 자회사로 이관했다.[31] 비인기 종목 관련 중계 문제가 엮여 있다.[32]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인데, KBS1과 KBS2의 프로그램 모두 수신료를 포함한 재원으로 제작되고 있다.[33] 덕분에 라이브 상황에 전 장면이 찰리 반즈가 와인드업하는 장면이었는데 갑자기 다음 장면에서 박해민이 달려나가는 장면이 나가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나오기도 했다.#[34] 화면을 놓쳤는데 상황이 발생했으면 보여주지 못한 라이브 상황의 장면부터 리플레이로 다시 틀어주는게 보통의 방송 문법인데, 어째서인지 느린 그림을 계속 보여준 것도 문제다.[35] 여담으로 이찬원은 특별캐스터를 맡은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특히 2024년 5월 1일 삼성과 두산과의 경기에서는 레전드 샤우팅이 나오기도 했다.[36] 문서에 적힌 것 말고도 2루 주자는 이미 홈에 들어왔고 1루 주자는 3루에 도착했는데 '2루 주자가 3루에 도착했다'고 하거나, 전진 수비를 했던 정수빈이 뒤로 뻗어난 공을 잡지 못한 것임에도 '첫 발 스타트를 잘못했다'고 발언하거나, '나승엽이 김태형에게 눈도장을 찍는다'는 표현을 했지만 이미 나승엽은 주전 붙박이로 활약하고 있다.[37] 이찬원은 대구 태생으로 유명한 삼성 라이온즈 팬이다. 때문에 전체적인 중계도 의도하건 의도치 않건 삼성 쪽으로 쏠릴 수밖에 없었기에 상대팀 팬들의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38] 동시간대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SBS에서 중계중이었다.[39] 설명하자면 처음에는 롯데의 연승을 뜻할 때 나왔던 관중이 들고 나왔던 의미있는 단어였지만, 2023년 봄데를 상징하듯 7연승 이후 팀의 성적이 끝없이 추락하여 롯데팬들에겐 기아의 타어강 수준의 단어가 되었다.[40] MBC SPORTS+가 동시 중계를 하고 있었으나 중계 제작이 비용이 드는 일인 만큼 최소한 광고를 받기 위해 현장 제작하는 경기를 놓칠 수는 없다.[41] 중계권 계약 때문에 릴레이를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엄연히 TV채널 한정으로 KBS-2TV와 함께 KBS-1TV 또한 엄연한 중계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중계권 계약이 안되어있으면 KBS-1TV에 가끔 편성하는 스포츠 하이라이트도 편성할 수 없다.[42] 이 선택이 당시에 옳은 소리를 듣진 못했으나, 적어도 TV 시청자를 배제하지 않으려고 노력한 사례.[43] 다만 MBC 선데이 베이스볼은 일요일 중계라 정규 편성 전까지 총 4시간의 여유 시간이 있어서 이런 일이 잘 생기지 않으며, 일요일엔 모든 경기가 14시에 있어서 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는다. 게다가 정 안되면 MBC SPORTS+가 우선 중계하고있던 경기가 끝나자마자 릴레이를 건네주면 되서 MBC 입장에서 속 편하다.[44] TV 중계권 계약 조항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 방법이 없으나, 중계권 자체는 회사 단위로 계약하는거라 릴레이를 돌릴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45] 일본식 표현, 다채널방송 참조.[46] 티빙같은 유료 OTT가 아니냐는 의문이 있을 수 있는데, NHK+는 NHK 수신료를 지불하면 볼 수 있는 OTT이며, NHK를 볼 수 있는 국민이면 애초에 수신료를 꾸준히 지불하는 시청자일 가능성이 높다.[47] NHK 계열 TV 채널에 릴레이를 주면 한국과 똑같이 자막 한 줄 만 띄우고 아나운싱을 하는 경우도 많지만 멀티채널 중계면 어떻게 채널을 돌리는지 화면 전체를 덮는 자막과 리모컨 그래픽이 뜨며 안내한다. 최근에 정규방송을 선언하는 경우가 적어서 잘 안 알려져있던 것인데 대한민국에선 정규방송 선언 후 중계채널을 안 알려주는 경우도 허다했고 적극적으로 채널을 돌리라고 안내하지도 않는다.[48] 한신 타이거즈를 예시로 들면 선 텔레비전이나 교토 방송. 특히 아사히 방송의 경우엔 보도 스테이션 등 정규방송으로 인하여 중계가 불가능할 시 선 텔레비전으로 중계를 돌리거나 멀티채널을 활용하여 중계한다.[49] 이후 재방송 편성으로 KIA와 삼성 경기만 깔끔하게 남아있는 녹화본을 편집 없이 방송했다.[50] 이 여파로 불후의 명곡,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살림하는 남자들 등 정규 편성 프로그램들이 전부 30분 늦게 방영됐는데, 세 프로그램 모두 전주 대비 시청률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