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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제품 | 일렉트릭 기타 · 베이스 기타 · 어쿠스틱 기타 · 앰프 · 이펙터 | ||||||||
생산 라인 | 커스텀 샵 · USA · 재팬 · 멕시코 · 차이나 | ||||||||
관련 브랜드 | 스콰이어 · 샤벨(잭슨) · 그레치 · EVH | ||||||||
그 외 | 펜더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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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기타 | Telecaster | Stratocaster | Jazzmaster | Jaguar | |||||
Mustang | Starcaster | Electric XII | |||||||
어쿠스틱 기타 | Acoustasoni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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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ender Acoustasonic Series |
2. 상세
과거 여러 브랜드들에서 잊을만 하면 선보였던 어쿠스틱 기타/일렉트릭 기타의 하이브리드 악기이다.최초의 어쿠스타소닉은 2003년 멕시코에서 생산됐었던 Fender Acoustasonic Stratocaster 였는데, 스트라토캐스터의 디자인에 어쿠스틱 브릿지, 타원형처럼 디자인된 두개의 사운드 홀이 달린 이상한 구조의 기타였다. 이 당시에는 마그네틱 픽업이 없이 피에조 픽업만 설치되어 있었으며, 특이하게도 그라파이트 탑이 올라간 앨더의 할로우바디 구조였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꽤 오랜기간 생산되었지만 이런 기타가 존재했던걸 아는사람이 없는, 지금까지 나왔던 많은 하이브리드 기타들의 최후처럼 사람들에게 잊혀진 기타였다.
두번째 어쿠스타소닉은 2010년 멕시코에서 생산됐었던 Fender Acoustasonic Telecaster 였다. 기존의 스트라토캐스터의 바디쉐입과는 다른 텔레캐스터 바디쉐입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사운드홀이 없는대신 넥픽업이 있어 좀 더 솔리드기타의 느낌에 가까운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브릿지는 텔레캐스터의 재떨이 브릿지 디자인과 유사한 나무로된 어쿠스틱 브릿지가 달려있으며, 피쉬맨의 피에조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지금의 어쿠스타소닉의 프로토타입의 기타로 볼 수 있다. 이 어쿠스타소닉은 2012년까지 생산되었고, 이후 어쿠스타소닉의 짧은 역사가 끝나는 줄 알았으나 펜더에서 2019년 새로운 어쿠스타소닉을 발표하면서 지금까지 어쿠스타소닉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일단 바디의 구조 자체만 놓고 보면 어쿠스틱 기타에 훨씬 가까운 편이다. 바디 한가운데에 사운드 홀도 있으며, 바디 내부도 어쿠스틱 기타처럼 텅 비어있기에 어쿠스틱 특유의 울림이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어쿠스틱 기타들에 비하면 울림통의 체급 자체는 많이 적은 편이기에 언플러그드 상태로 연주하기엔 무리가 있는 편. 좋게 말해줘도 솔리드 바디 일렉트릭 기타보다 약간 더 울림이 좋다 정도이다. 이 모델의 진가는 바디 측면에 있는 인풋 잭을 통해 앰프에 연결하여 연주하는 것인데, 아메리칸 시리즈 어쿠스타소닉의 경우 피쉬맨에서 개발된 어쿠스틱 기타용 픽업 2개와 펜더의 일렉트릭 기타용 마그네틱 픽업을 조합해서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해당 제품의 장점으로는 기타 한 대로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릭 기타 모두의 사운드를 낼 수 있기에 라이브나 각종 레코딩 환경에서의 범용성이 크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단순히 낼 수 있는 소리의 종류만 많은 것이 아니라, AB 모드를 결정하는 블랜드 노브를 조정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질감의 소리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덕에 톤을 잡기도 용이하다. 거기다가 구조적으로 일렉트릭 기타의 특징도 어느정도 가지기에 바디의 깊이가 여타 일반적인 어쿠스틱 기타 대비 매우 얕은 편이라 평소 기타를 메거나 연주하는 데 불편함을 겪던 사람들 입장에서도 매우 연주하기가 편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가장 치명적인 건 블랜드 노브에만 치중하다보니 위에서도 언급한 마그네틱 픽업용 톤 노브가 없다는 점과, 어쿠스틱 기타에는 으레 달리는 내장 이퀄라이저나 온보드 프리앰프조차 없기 때문에 임의로 픽업 사운드 세팅을 하려면 외부 프리앰프나 AR 앰프를 연결하여 톤을 보정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에 출력 단자가 하나 뿐이어서 피에조 픽업과 마그네틱 픽업의 사운드를 분리하여 출력할 수 없다는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개발에 있어서 피쉬맨의 도움을 받았으면서 피쉬맨사의 강점인 강력한 어쿠스틱 프리앰프 EQ 기능을 제외했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봐도 아쉬운 부분.
그래서 위 특징들 탓에 유튜브 기타리스트들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이유는 앰프와 연결했을 때 나오는 사운드가 각자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의 취향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3. 라인업
- 펜더 아메리칸 시리즈 어쿠스타소닉
펜더 USA 공장에서 생산되는 어쿠스타소닉 시리즈. 가장 처음으로 공개된 어쿠스타소닉 라인업으로, 모델들 전체가 마이크로 5핀 USB 단자를 활용한 충전을 지원하기에 여타 프리앰프 시스템이나 액티브 픽업 시스템처럼 9V 배터리를 일일이 교체해주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을 가진다. 총 세 종류의 픽업에서 각각의 사운드를 받아 소리를 만들어내기에 소리의 재현도가 훨씬 좋으며, 5단 픽업 셀렉터에 각각 AB 두 가지 모드의 사운드가 내장되어 총 10 종류의 사운드를 낼 수 있다.
- 펜더 플레이어 시리즈 어쿠스타소닉
펜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어쿠스타소닉 시리즈. 위 아메리칸 시리즈의 염가버전으로 나온 만큼 약간의 원가 절감이 이루어졌는데, USB 단자를 활용한 충전이 불가능하기에 9V 배터리를 교체해줘야 한다는 점이 그것이다. 총 두 종류의 픽업에서 각각의 사운드를 받아 소리를 만들어내기에 아무래도 아메리칸 시리즈 어쿠스타소닉에 비하면 사운드의 재현성은 약간 떨어지는 편. 픽업 셀렉터 또한 3단 구성에 각각 AB 두 가지 모드의 사운드가 내장되어 총 6종류의 사운드를 낼 수 있다.
4. 모델
4.1.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
Acoustasonic Telecaster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 | |||
▲ 펜더 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유형 | <colbgcolor=white,#1e1e1e>어쿠스틱 기타/일렉트릭 기타 하이브리드 | ||
생산 시기 | 2019년 ~ | ||
제조사 | 펜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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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 구조 | 볼트 온 넥 | ||
스케일 길이 | 25.5" (약 648mm) | ||
현 수 | 6현 | ||
헤드스톡 | 6열 헤드스톡 | ||
바디 목재 | 마호가니 바디 코아 탑/마호가니 바디 지르코테 탑/마호가니 바디 코코볼로 탑/마호가니 바디 | ||
넥 목재 | 마호가니 | ||
지판 목재 | 에보니(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로즈우드(플레이어 어쿠스타소닉) | ||
지판 곡률 | 12" (약 304mm) | ||
지판 인레이 | 닷 | ||
프렛 수 | 22개 | ||
픽업 조합 | 언더 새들 피에조/바디 센서/N4 마그네틱(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언더 새들 피에조/N4 마그네틱(플레이어 어쿠스타소닉) | ||
컨트롤 | 마스터 볼륨, 블랜드 | ||
브릿지 | 어쿠스타소닉 브릿지 | ||
※ 볼드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사양 | }}}}}}}}} |
펜더 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텔레캐스터 모델의 블랜드 노브 별 사운드는 아래와 같다.[1]
<rowcolor=white> | 블랜드 A | 블랜드 B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1단 | <colbgcolor=white,#191919> 펜더 일렉트릭 클린 | <colbgcolor=white,#191919> 펜더 일렉트릭 팻 (세미 클린) |
2단 | 시트카 스프루스/마호가니 드레드넛 어쿠스틱 | 마그네틱 픽업을 사용한 고음역대 추가 모드 |
3단 | 시트카 스프루스/브라질리언 로즈우드 드레드넛 어쿠스틱 | 바디 픽업을 사용한 고음역대 추가 모드 |
4단 | 엥겔만 스프루스/메이플 스몰바디 어쿠스틱 | 시트카 스프루스/마호가니 드레드넛 어쿠스틱 |
5단 | 시트카 스프루스/로즈우드 드레드넛 어쿠스틱 | 알파인 스프루스/로즈우드 오디토리엄 어쿠스틱 |
4.2. 어쿠스타소닉 스트라토캐스터
Acoustasonic Stratocaster 어쿠스타소닉 스트라토캐스터 | |||
▲ 펜더 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스트라토캐스터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유형 | <colbgcolor=white,#1e1e1e>어쿠스틱 기타/일렉트릭 기타 하이브리드 | ||
생산 시기 | 2020년 ~ | ||
제조사 | 펜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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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 구조 | 볼트 온 넥 | ||
스케일 길이 | 25.5" (약 648mm) | ||
현 수 | 6현 | ||
헤드스톡 | 6열 헤드스톡 | ||
바디 목재 | 마호가니 바디 코아 탑/마호가니 바디 지르코테 탑/마호가니 바디 코코볼로 탑/마호가니 바디 | ||
넥 목재 | 마호가니 | ||
지판 목재 | 에보니(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로즈우드(플레이어 어쿠스타소닉) | ||
지판 곡률 | 12" (약 304mm) | ||
지판 인레이 | 닷 | ||
프렛 수 | 22개 | ||
픽업 조합 | 언더 새들 피에조/바디 센서/N4 마그네틱(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언더 새들 피에조/N4 마그네틱(플레이어 어쿠스타소닉) | ||
컨트롤 | 마스터 볼륨, 블랜드 | ||
브릿지 | 어쿠스타소닉 브릿지 | ||
※ 볼드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사양 | }}}}}}}}} |
4.3. 어쿠스타소닉 재즈마스터
Acoustasonic Jazzmaster 어쿠스타소닉 재즈마스터 | |||
▲ 펜더 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재즈마스터 | |||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유형 | <colbgcolor=white,#1e1e1e>어쿠스틱 기타/일렉트릭 기타 하이브리드 | ||
생산 시기 | 2021년 ~ | ||
제조사 | 펜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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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 구조 | 볼트 온 넥 | ||
스케일 길이 | 25.5" (약 648mm) | ||
현 수 | 6현 | ||
헤드스톡 | 6열 헤드스톡 | ||
바디 목재 | 마호가니 바디 코아 탑/마호가니 바디 지르코테 탑/마호가니 바디 코코볼로 탑/마호가니 바디 | ||
넥 목재 | 마호가니 | ||
지판 목재 | 에보니(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로즈우드(플레이어 어쿠스타소닉) | ||
지판 곡률 | 12" (약 304mm) | ||
지판 인레이 | 닷 | ||
프렛 수 | 22개 | ||
픽업 조합 | 언더 새들 피에조/바디 센서/쇼버커 험버커(아메리칸 어쿠스타소닉) 언더 새들 피에조/쇼버커 험버커(플레이어 어쿠스타소닉) | ||
컨트롤 | 마스터 볼륨, 블랜드 | ||
브릿지 | 어쿠스타소닉 브릿지 | ||
※ 볼드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사양 | }}}}}}}}} |
5. 사용자
6. 여담
- 주로 비슷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기타인 캐나다 Godin社의 A 시리즈와 비교되곤 하는데, A6 ULTRA를 기준으로 한다면 가격도 Godin 쪽이 더욱 낮은 편(1,399$)에,[6] Godin 쪽의 프리앰프 지원 노하우가 펜더보다도 훨씬 좋으며, 아웃 풋 잭이 2개라 하나만 연결하면 픽업 블렌딩이 되고, 둘을 따로 연결해주면 각 픽업마다 다른 인풋에 출력할 수 있어서 다양한 장르에 써먹을 수 있는 범용성이 훨씬 좋다. 거기에 나일론 기타 모델이 없는 펜더에 비해 Godin은 나일론에선 미디와 조합 가능한 멀티악 시리즈 등 모델의 가짓수도 훨씬 다양하기 때문에, 어쿠스타소닉에만 달려있는 펜더 스타일 마그네틱 픽업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면 이쪽을 사는 것이 더욱 만족도가 높을 수 있다.
- 일본 도쿄도 시부야에 위치한 펜더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후지산 36경 목판화 세 점을 새긴 한정판 커스텀 어쿠스타소닉 기타들을 판매하기도 했다. 아래 기타에 새겨진 작품들은 각각 좌측부터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산 정상 아래의 뇌우, 그리고 부슈의 다마강이다.
[1] 일반적인 펜터 픽업셀렉터 기준으로 1단이 브릿지 픽업, 5단이 넥 픽업 포지션이다.[2] 자신의 시그니처 모델과 같은 텔레캐스터 어쿠스타소닉을 사용한다[3] 시그니처 모델이 존재한다[4] 2종류의 시그니처 모델이 존재한다[5] 자신의 시그니처 모델들과 같은 스트라토캐스터 어쿠스타소닉을 사용한다[6] 정식 수입이 안되는 제품이라 가게마다 왔다갔다 하지만 2024년 기준 1,999 캐나다 달러가 정가이므로 1300 ~ 1400달러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