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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X Runner
1. 개요
http://www.officinepixel.com/online/games/ffxRunner[1]이탈리아 Officine Pixel 개발작. 고전 쇼크웨이브 게임의 본좌이자 2000년대를 상징하는 쇼크웨이브 게임 중 하나이며, 1990년대~2000년대 초반생이라면 플래시 게임을 해봤다면 한 번쯤 해봤을
2019년 4월 이후로 Adobe Shockwave가 지원 종료되면서 정상적인 방법으론 게임을 구동하기 힘들게 되었다.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HD판을 플레이해야 한다. 인터넷에 떠도는 쇼크웨이브를 다운받으면 플레이가 가능은 해진다.
현재 2020년 12월 30일 기준으로 쇼크웨이브 확장 프로그램을 따로 다운로드받으면 윈도우 10 익스플로러 11 기준 정상 실행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데, 원래 이 게임은 게임을 처음 실행했을때 도둑들이 검은색 차량[4]에게 쫒기는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주인공 차량의 색깔은 노란색이 아닌 빨간색이었고, 시간대 역시 한낮이 아닌 저녁노을이 진 모습이었다. 쥬니어네이버 시절 과격한 레이싱을 플레이해 본 유저들이라면 잘 알고 있겠지만 말이다. FFX Runner의 베타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게임의 원명칭은 Alias Runner이다. 원작 과격한 레이싱의 플레이 동영상
현재 Alias Runner 및 FFX Runner가 Flashpoint에 수록되어 있다.
2. 목적 및 조작법
이 게임의 목적은 다른 차들을 피해 탈출하는 것[5]이다. 차량의 연료와 내구도가 있는데 연료가 다 떨어지면 차가 움직이지 않고, 내구도가 다 되면 터지며 게임 오버가 된다. 중간중간에 연료, 수리 아이템이 있으니 필요 시 필히 먹어야 한다. 참고로 차가 터질 때 피 같은 것이 터져 나온다. 정확하게는 피가 터지는 것이 아니라 차량이 폭발하면서 불꽃이 일어나는 것에 가깝다.조작법의 경우, 브레이크는 스페이스 바, 전진은 위쪽 방향키 혹은 Ctrl, 후진은 아래쪽 방향키 혹은 Alt, 좌회전과 우회전은 각각 왼쪽, 오른쪽 방향키, 정지는 P이다.[6]
3. 공략
이런 게임에 공략이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어려운 게임이라 하다 보면 자연스레 길이 외워진다.게임 시작 후 직진으로 코너 2개 넘기고 좌회전 후 우회전한 뒤 바로 좌회전 다음 직진 후 고가도로로 진입하는 IC로 우측으로 들어간 후 터널을 지나 나오는 마을에서 골목에서 빠져나오자마자 크게 U턴해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간 뒤에 바로 좌회전하고 터널을 지나 나오는 길에서 우회전 후 다음 코너에서 바로 좌회전 이후 기찻길로 가지 말고 다시 좌회전한 뒤 터널을 지나 기찻길이 열리는 컷신이 나온 뒤에 쭉 직진하다 마지막 코너에서 좌회전하고 처음 시작하는 장소로 온 뒤 위의 과정을 순차로 반복하고 차단기가 올라간 기찻길로 쭉 직진한 뒤 트럭이 나오면 바로 우회전한 다음 커다란 광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좌회전 후 공사 표지판을 뚫고 좌회전해서 하천에서 쭉 직진한 뒤 경사로를 올라간 다음 우회전한 뒤 차단기가 내려가기 전에 통과하면 엔딩이다.
대략 여기까지 평균적으로 2분 45초~5분 내외로 걸리는 편.
4. 버그
아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게임도 버그가 있다. 플레이에 나름 큰 영향을 주는 버그로, 처음 골목길을 지난 후 바로 옆 길에 있는 회색 악당 차를 정면으로 만나지 않고 옆으로 그냥 지나가면 그 회색 차에게 안 쫓기고 터널을 통과할 수 있다.그리고 두 번째 터널[7]에서도 회색 차가 나오지 않으며, 두 번째로 가는 첫 번째 터널[8]에서도 원래는 터널 안에서 나와야 하는데 나오지 않는다. 이 버그를 이용해 보다 편하게 깰 수 있다.
참고로 위 버그 말고도 버그가 한 개 더 존재하는데, 게임을 실행할 때 매우 희박한 확률로 적 AI 차량들이 쫒아오다가 중간에 검은색 차량이 맵에서 완전히 사라지며, 이후로 등장하는 하얀색 차량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에 걸렸을 경우 게임을 정말 편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움직이지 않는 하얀색 차량이라도 하얀색 차량을 밀면서 가지고 놀다가 하얀색 차량 바퀴에 깔리게 되면 급격히 HP가 소모되며 차량이 폭발해 버린다.
웬만해서 해당 버그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하얀색 차량을 건드리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이 밖에 다른 버그로는 2000년대 기준으로 사양이 낮은 소위 똥컴들에게서 게임 내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게임 플레이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진않지만 깨진 그래픽 화면이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물씬 풍겨서 게임을 더 공포스럽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5. FFX Runner HD
링크
Windows/macOS용 다운로드
본작의 리마스터판.
안타깝지만 개발자가 2020년에 후속작을 발매하여 본작의 사후 지원이 공식적으로 종료 되었기 때문에, Windows 7 운영 체제만을 지원한다. Windows 10에서는 다운로드는 가능하지만 파일이 실행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한다.
HD는 자동차도 구입이 가능하며, 엔진이나 연료 탱크 같은 부품도 구입해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돈은 주행 중 중간중간 길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필요 시 필히 먹어야 한다. 다만 난이도가 기존에 비해 많이 어려워졌다. 길 가장자리에 울타리가 생겼다든지[9], 초록색 잔디밭이 HD에서는 공원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벤치가 생겼고 가끔 들이박을 수 있다. HD에서 제일 어려운 것은 1주 이후 두 번째 터널을 지나 첫 번째 건널목을 건너고 나서 탱크로리가 길을 막는 곳에서 우회전을 했을 경우 첫 번째 미로가 나온다. 몇 번 해봐서 길을 외워놓지 않으면 안 된다. 미로를 빠져나오면 다시 바깥쪽에 컨테이너로 된 미로가 있는데 첫 번째 미로보다는 조금 쉽다. 위에서 말한 대로 버그를 이용해서 추격자들을 따돌리기만 하면 첫 번째 미로서부터 피니시까지 연료만 충분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6. 후속작
놀랍게도 개발사에서 정식 후속작을 개발하여 출시를 한 상태다.기존 오리지널 버전과 HD 리마스터 버전에 비해 그래픽이 매우 획기적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차량의 물리 엔진 표현이 매우 세밀해졌는데, 단순히 차량에 찌그러진 효과가 덧씌워지던 전작들과 달리 이번 작에서는 실제로 차량이 크게 파손되는 효과가 제대로 구현되어 있다. 차량의 사운드도 다채로워졌으며 AI 차량들의 인공지능 수준도 매우 발전하여 주인공 차량을 양쪽에서 포위해서 공격하거나 하는 등의 뛰어난 상호 작용 능력을 보여준다.
다만, 전작에 비해 난이도가 대폭 상향되어서 클리어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졌다. 특히 2 스테이지부터 급격히 난이도가 올라가며 플레이어를 심리적으로 매우 크게 압박한다!
7. 등장 차량
- 기타
HD부터 플레이어의 차량이 4대가 추가되었다.
기존 르노 5를 포함해서 총 5대의 차량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 피아지오 아페 (노란색)
- 르노 5 (노란색)
- 피아트 500 1세대 빨간색.
- 폭스바겐 골프 (밝은 회색)
[1] 맨 아래로 스크롤하면 다운로드 버튼이 작게 있는데 다운로드한 다음 압축을 풀면 플레이할 수 있다. 단, html 파일로 실행해야 한다. 주의 사항은 다운로드, 문서, 바탕화면, 음악, 사진 등 번역 폴더를 재외한 한국어로 적힌 파일은 실행이 안 된다. 그래서 영어 및 특수 문자 경로만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Adobe Shockwave Player를 설치해야 실행할 수 있다.[2] 농담이 아니라 미친듯한 스피드로 갑툭튀해서 꼬라박는 AI 자동차들은 상당히 무섭다. 특히 아무 소리도 안나서 따돌렸나? 하자마자 바로 까꿍 하고 튀어나와서 뒤에서 들이받으면 기겁할 정도. 거기다가 구판은 BGM도 없어 적막하고 기묘한 느낌을 주어 공포감이 배가 된다. 이어폰 끼고 하면 뒤에서 쫓아오는 차의 엔진 돌아가는 소리나 끼익~ 하는 소리만 들리는데 심히 공포스럽다.[3] 후속작에서는 FFX Runner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별개의 게임으로 변했다. 다만, 노란 차를 몰고 도망치며 침착히 탈출해야 하는 건 동일.[4] 작품 스토리상 이 검은색 차량은 경찰차이고 은행 강도인 도둑들을 쫒는 스토리다.[5] 시간이 지나면 철도가 열리고, 그 철도를 통과한 후, 본격적으로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6] 일부 컴퓨터의 경우 다시 P를 눌러 재개시켜도 안개 효과가 안 사라지는 버그가 있다.[7] 기찻길이 막히고 난 후 들어가는 터널.[8] 처음 골목길을 지나 들어갔었던 터널.[9] 이 때문에 길 건너뛰기가 안 된다.[10] 1세대의 프로포션에 1980년대 사이 생산된 2세대 "슈퍼 생크" GT 터보의 디테일을 조합했다. Miniclip 계열의 속편 "On The Run - Getaway"에서는 2세대 GT 터보 기반으로 확실하게 전환했다.[11] FFX Racing에서 주인공 차량으로 등장한다.[12] 플레이어 탈출을 막아버리는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