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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18:06:29

FC 서울/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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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시즌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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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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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즌 2020 시즌 2021 시즌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2008~2020/가로형 화이트).svg
2020 AFC 챔피언스 리그 E조
파일:베이징 궈안 엠블럼(2002~2021).svg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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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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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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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THE SEOULDAUM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2020 시즌
감독 최용수 김호영 (대행)[1]
박혁순 (대행) → 이원준 (대행)→ 박진섭[2]
주장 고요한
부주장 주세종
시즌 성적
파일:하나원큐 K리그1 2020.jpg 9위
(27전 8승 5무 14패 23득점 44실점)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2008~2020).svg 조별리그 탈락
(6전 2승 0무 4패 10득점 9실점)
파일:하나은행 FA컵 로고.svg 8강 탈락
(2전 1승 1패 2득점 6실점)
최다 득점 박주영 (9골)
최다 도움 한승규 (5도움)
최다 공격 포인트 박주영 (12개)
한 경기 최다 득점 5점 (ACL. VS 치앙라이 utd.)
한 경기 최다 실점 6점 (K리그1 VS 대구 FC)
최다 점수차 승리 5-0 (ACL. VS 치앙라이 utd.)
최다 점수차 패배 0-6 (K리그1 VS 대구 FC)
경기당 평균 득점 0.75
경기당 평균 실점 2.25
최다 관중
최소 관중 0
평균 관중
1. 코칭스태프2. 지원스태프3. 선수단4. 이적
4.1. 우선지명 및 자유선발4.2. 겨울 이적 시장
4.2.1. 기성용이청용의 K리그 복귀설
4.2.1.1. 기성용의 복귀 성사
4.3. 겨울 이적시장 정리
4.3.1. 영입4.3.2. 방출4.3.3. 임대 복귀4.3.4. 임대 영입4.3.5. 임대 방출4.3.6. 군 전역4.3.7. 군 입대
4.4. 여름 이적 시장
4.4.1. 영입4.4.2. 방출4.4.3. 임대 영입
5. 프리시즌
5.1. 포르투갈 전지훈련 친선경기5.2. 가고시마 전지훈련 친선경기
6. 대회
6.1. K리그16.2. AFC 챔피언스 리그
6.2.1. 플레이오프
6.2.1.1. vs 케다 FA (홈, 4:1 승)
6.2.2. 조별리그
6.2.2.1. vs 멜버른 빅토리 FC (홈, 1:0 승)6.2.2.2. vs 베이징 궈안 (중립(홈), 1:2 패)6.2.2.3. vs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중립(홈), 5:0 승)6.2.2.4. vs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중립(A), 2:1 패)6.2.2.5. vs 베이징 궈안 (중립(A), 3:1 패)6.2.2.6. vs 멜버른 빅토리 FC (중립(A), 2:1 패)
6.3. FA컵
6.3.1. 16강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1:1 (PSO 4:2 승))6.3.2. 8강 vs 포항 스틸러스 (홈, 1:5 패)
7. 시즌 총평

[clearfix]

1. 코칭스태프

FC 서울 2020 시즌 코칭스태프 명단
직책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국적 생년월일
감독 대행 이원준 Lee, Won Ju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69년 10월 29일
코치 정광민 Jeong, Kwang Min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6년 1월 8일
코치 김진규 Kim, Jin Gyu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4년 7월 14일
피지컬 코치 마누엘 로드리게스 Manuel Rodrigues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1985년 2월 16일
GK 코치 신범철 Shin, Bum-Chu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0년 9월 27일

2. 지원스태프

FC 서울 2020 시즌 지원스태프 명단
직책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국적 생년월일
트레이너 박성율 Park, Sung Ryu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72년 4월 9일
트레이너 최규정 Choi, Gyu Ju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전력분석 신준용 Shin, Joon Yon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장비담당 이천길 Lee, Cheon Ki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물리치료사 서성태 Seo, Sung Tae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3. 선수단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FC 서울 2020 시즌 스쿼드
등번호 국적 포지션 한글 성명 로마자 성명 생년월일 신체 조건 비고
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유상훈 Yu Sang-hun 1989년 5월 25일 194 / 84
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황현수 Hwang Hyun-soo 1995년 7월 22일 183 / 80
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남춘 Kim Nam-chun 1989년 4월 19일 184 / 78 [3]
5 파일:스페인 국기.svg MF 오스마르 Osmar Ibáñez 1988년 6월 5일 192 / 89
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주성 Kim Ju-seong 2000년 12월 12일 186 / 76
7 파일:브라질 국기.svg FW 아드리아노 Carlos Adriano 1987년 9월 28일 168 / 65
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기성용 Ki Sung-Yueng 1989년 1월 24일 189 / 75 [4]
9 파일:우즈베키스탄 국기.svg MF 알리바예프 Ikromjon Alibaev 1994년 1월 9일 173 / 65
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박주영 Park Chu-young 1985년 7월 10일 182 / 76
1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조영욱 Cho Young-wook 1999년 2월 5일 178 / 73
1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고요한 Go Yo-han 1988년 3월 10일 170 / 65 파일:주장 아이콘.svg
1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원식 Kim Won-sik 1991년 11월 5일 188 / 78
1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주세종 Ju Se-jong 1990년 10월 30일 174 / 68 VC
1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진야 Kim Jin-Ya 1998년 6월 30일 177 / 68
1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이승재 Lee Seung-jae 1998년 2월 6일 183 / 76
1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윤주태 Yun Ju-tae 1990년 6월 22일 181 / 75
2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차오연 Cha Oh-Yeon 1998년 4월 15일 186 / 77
2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양한빈 Yang Han-been 1991년 8월 30일 195 / 90
2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윤영선 Yun Young-sun 1988년 10월 4일 185 / 78 [5]
2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윤종규 Yoon Jong-gyu 1998년 3월 20일 173 / 65
2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정현철 Jung Hyun-cheol 1993년 4월 26일 187 / 73
2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한찬희 Han Chan-Hee 1997년 3월 17일 185 / 75
2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김진성 Kim Jin-Sung 1999년 11월 9일 175 / 67
2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고광민 Ko Kwang-min 1988년 9월 21일 172 / 63
2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강상희 Kang Sang-Heui 1998년 3월 7일 180 / 73
2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김민수 Kim Min-Soo 1997년 10월 29일 174 / 70
3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정진욱 Jung Jin-wook 1997년 5월 28일 188 / 78
3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GK 백종범 Baek Jong-beom 2000년 1월 21일 190 / 85
3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이인규 Lee In-gyu 2000년 1월 16일 180 / 70
34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조석영 Cho Seok-Young 1997년 4월 9일 190 / 88
3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양유민 Yang Yu-Min 1999년 10월 11일 181 / 70
3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권성윤 Kwon Sung-Yoon 2001년 3월 30일 176 / 68
3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정한민 Jung Han-Min 2001년 1월 8일 183 / 78
3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W 오민규 Oh Min-Gyu 2001년 2월 26일 178 / 73
3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송진형 Song Jin-hyung 1987년 8월 13일 175 / 65
4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DF 김원균 Kim Won-gun 1992년 5월 1일 186 / 77
6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MF 한승규 Han Seung-gyu 1996년 9월 28일 174 / 67 [6]
대표이사: 엄태진 / 감독 : 박진섭 / 홈 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
출처: FC 서울 홈페이지
임대 중인 선수 목록
포지션 이름
이학선 MF 포천시민축구단
신재원 MF 안산 그리너스 FC

4. 이적

4.1. 우선지명 및 자유선발

이름 포지션 이전 구단 방식
권성윤 FW 오산고등학교 우선지명
오민규 FW 오산고등학교 우선지명
정한민 FW 오산고등학교 우선지명
강상희 DF 선문대학교 우선지명
양유민 MF 숭실대학교 우선지명
차오연 MF 한양대학교 우선지명
김민수 MF 성균관대학교 자유선발
김진성 MF 광운대학교 자유선발
조석영 DF 광운대학교 자유선발

4.2. 겨울 이적 시장

2020시즌 과제는 다음과 같다.

1. 선수단 정리

19시즌 중 대전으로 임대 갔던 레프트백 박민규이흥실 감독 아래서 리그2 정상급 측면 자원으로 성장했다. 또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베테랑 이규로가 소집해제된다. 고요한은 중앙에서 박투박으로 활용한다 하더라도 기존 고광민, 윤종규에 박민규와 이규로, 김진야까지 영입되어 측면이 포화되었다. 30대에 진입한 고광민, 이규로보다는 젊은 자원들이 장래성이 높은 건 맞지만 당장은 포화 상태에 직면했다. 측면 자원들을 보다 골고루 활용하는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신재원, 김한길은 조치가 필요하다. 2년차 신재원은 1군에서 당장 활약하긴 무리라 임대로 좀 더 경험을 쌓도록 배려해주는 게 적절하며 김한길은 수비력이 전혀 늘지 않아 현 쓰리백에 변화를 주지 않는 이상 활용도가 미미하다.

센터백도 문제다. 쓰리백이 메인 포메이션이라 센터백 수요가 많긴 하지만 애매하게 머릿수만 차지하는 자원이 다수. 부상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남춘, 장기 부상을 당했지만 부상 전까지 발군의 커버 능력을 보여준 김원균, 서울 수비의 미래 황현수김주성은 안고 갈 자원들이지만 폼이 하락한 김원식과 노쇠화가 완연한 이웅희는 더는 함께 하기 힘든 자원들이다.

중원에선 황기욱이 걸린다. 측면자원이 늘어 고요한이 중원으로 오면 알리-고요한 두명의 수위급 박투박에 오스마르와 정현철이 있다. 이명주세종의 잔류가 불확실한 점을 감안해도 자리 잡기 힘들어 보인다.

고대 앙리라는 별명 등과 함께 K리그 팬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던 공격진의 박희성 역시 2019시즌 단 한차례도 1군 엔트리에 들지 못했으며,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오랜 기간 몸담았던 서울을 떠나게 될 확률이 높다. 윤주태도 지금 상태에선 도움 안되긴 마찬가지. 본래 피지컬이나 테크닉이 돋보이는 선수가 아니라 결정력과 슈팅감각으로 승부하던 선수였는데 전역 후 모두 확 죽어버려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2. 센터백 영입

19시즌 서울은 (특히 후반 막판)수비 집중력 저하로 수없이 고배를 마셨다. 김원균은 군면제를 받을 정도의 장기 부상으로 이탈했고 돌아와도 폼은 미지수다. 황현수, 김주성, 김남춘 외에는 믿을만한 자원이 전혀 없다. 오스마르는 20대에도 속도에 약점이 뚜렷했고 이젠 30대다. 아디나 전성기 곽태휘급이 영입되면 좋겠지만 서울 프런트 특성상 불가능하고 경남에서 활약한 박지수처럼 발밑이 다소 둔탁하더라도 빠르고 피지컬 좋은 공격수들을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는 스토퍼가 필요하다.

3. 볼 운반 가능한 미드필더

송진형과 하대성이 잉여자원으로 페이롤만 잡아먹고 이석현이 떠나자 박주영이 빌드업을 전담했다. 고요한과 알리바예프는 중원을 지켜줄 순 있어도 볼순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니며 이석현과 트레이드되어 온 정원진은 전형적인 스탯 세탁기형 미드필더로 볼간수, 오프더볼, 활동량 모두 함량미달이다. 최용수 감독이 지난 시즌을 앞두고 한승규나 김보경을 그토록 원했던 이유이기도 한데 근본적인 해결이 안되었다.

새 시즌에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성적이 나온다.

2019시즌 종료 후,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서 인천 유나이티드김진야제주 유나이티드안현범 영입이 유력하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그리고 12월 4일, 김진야 영입 단독 보도가 나왔다. [단독]FC서울, 올림픽 대표 측면 수비수 김진야 영입…ACL 준비 착수 기사에 따르면 꽤 높은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12월 6일 현재는 최용수 감독이 작년부터 꾸준히 원했던 전북 현대의 미드필더 한승규 영입 루머도 나돌고 있다. 그러나 12월 9일 현재 어김없이 이적료, 연봉 협상 등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며 안현범, 한승규 모두 놓칠 확률이 높아졌다고 한다.

한편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감바 오사카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았다고.주세종, J리그로 이적하나… 감바, 영입 제안

재계약을 하지 않았음이 드러나 19시즌 끝나기 전부터 이적이 유력했던 이명주는 UAE 알 와흐다 이적 협상 중이라는 기사가 떴다.서울 이명주, 2년 반 만에 UAE 리그 복귀한다.

12월 13일, 김진야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이적 확정 전 이적료가 13억원에 이른다는 루머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었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서울 프런트 특성상 그 정도 금액을 국내 선수에게 쓸 가능성은 거의 없다.[7]

12월 23일, 이적설이 들리던 중앙 수비수 김남춘의 3년 재계약이 성사되었다. 같은 날 K리그 국내선수 FA명단이 발표되었는데 재계약한 김남춘을 제외한 이명주, 구창모, 이건철, 장희웅, 박희성이 들어있었다. 다음날 이명주가 서울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기며 이명주는 이적이 확정. 정작 나가야 하는 송진형과 하대성은 명단에 없었는데 이후 하대성은 2020시즌에 동행하지 않음이 밝혀졌다.

12월 24일, FC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명주의 영상편지가 올라왔다. 행선지는 상기한 알 와흐다. 같은 날 오전 고명진의 울산 이적이 확정되면서 주세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해졌다.

감바의 주세종 영입기사 이후 별다른 기사가 없고 주세종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봤을 때 감바 오사카로 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인선수들만 자유선발을 통해 데려왔을 뿐 남은 외국인쿼터도 채우지 않고 센터백 영입도 안하고 한승규, 안현범도 놓쳤다고 봐도 별 상관이 없을 지경까지 왔기 때문에, 주세종을 지키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

2020년 1월 4일, 베테랑 측면자원 이규로의 대전 하나 시티즌 이적이 발표되었다. 서울과의 계약 기간은 남아 있었지만 합의 해지했다고 밝혔다. 김진야 영입과 박민규 복귀로 포화된 측면자원을 정리하고 선수 앞길을 터주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다른 팀들이 폭풍 영입을 하는 와중에 너무나 잠잠해서 팬들의 원성을 사던 도중, 1월 7일에 전남 드래곤즈한찬희신성재, 황기욱과의 트레이드로 영입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단독] 한찬희 FC서울행 유력…전남과 2대1 트레이드 추진 만약 성사된다면 2016년의 주세종-김현성 트레이드를 잇는 역대급 이적이 될 전망이다. 이에 팬들은 서울 프런트가 총을 들고 협상하는 것이 아니냐고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1월 9일 하대성이 개인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1월 10일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한찬희 영입이 확정된 듯 하다. FC서울, '제2의 기성용' 한찬희 영입 완료...전남과 2대1 트레이드+이적료 無 같은 날 올라온 전남 드래곤즈의 전지훈련 출발 사진에 신성재와 황기욱이 확인되면서 확인사살. 추가 이적료 없이 순수 스왑딜이라는 것이 당초 예상과는 조금 다른 점이다.

결국 10일 오후, 한찬희의 영입을 확정했다. 계약기간은 3년. 1월 10일 시점까지 나간 인원들(10명)과 신인(9명), 이적생(2명)들을 합쳐보면 비율이 거의 일대일에 가까운데 고액연봉자에 속할 하대성, 이명주가 나가긴 했으나 지난 시즌 3위로 인한 연봉인상액을 고려하면 페이롤에 큰 차이가 나보이지 않는다. 서울 구단은 아챔 나간다고 선수단 연봉총액에 급격한 변화를 줄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

1월 14일, 지난 시즌 대전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했던 박민규가 수원 FC로 이적했다. 이규로에 이어 박민규까지 떠나면서 일시적으로 포화상태였던 측면이 김진야, 고광민, 고요한, 윤종규로 정리되었다. 지난 시즌 취약함을 보여준 김한길과 신재원이 계속 좌우측면에서 기회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월 15일, 최용수 눈밖에 났던 측면 공격수 윤승원이 서울 시절 자신을 기용해준 황선홍 감독이 있는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했다.

1월 18일까지 고작 2명 영입에 나머지는 신인선수 입단으로만 채워 지난 시즌과 다를 바가 없게 되었는데...

1월 19일 2017년 중국 리그로 떠났다가 전북현대로 K리그 복귀 후 시즌 중반 계약을 해지했던 아드리아노를 재영입한다는 단독기사가 떴다.[8] 그러나 2016시즌 서울에서의 임팩트와 2019 시즌에서 전북에서의 실패를 봤기 때문에 나이와 폼 저하 특히 부상으로 걱정하는 팬과 그래도 골결정력 하나만큼은 뛰어난 재능을 보였기에 페시치와의 투톱이 기대 된다는 팬, 두 부류로 갈렸다. 현재 FC서울은 아직 외국인 쿼터가 하나 비어있는 상태에서 영입을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외국인 선수를 내보낼 일은 없다.

만약 아드리아노가 복귀한다면 외국인 자리는 동남아쿼터 1자리가 비게 되는데 동남아는 현실적으로 K리그에서 뛸 레벨의 선수가 없어서 비워놓을 전망이다.

1월 29일, 스포츠서울 단독 기사로 최용수 감독이 오랜 기간 원해왔던 전북 현대한승규를 임대 영입할 것이라는 기사가 떴다! # 완전 영입하기에는 전북 측의 이적료가 비싸서 일단 임대로 방향을 정한 모양. 당초 쇼난 벨마레 행이 유력했지만 최용수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가 선수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용수 감독이 케다 FA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가 종료된 직후 아드리아노의 합류를 밝혔다.# # 기사에 따르면, 10일 간의 메티컬 테스트를 마치고 최종 적합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한다. FC 서울의 공식 오피셜은 2020년 2월 4일 오후에 발표된다고 한다.

1월 30일 전북에서 한승규의 1년 임대 영입을 확정하였다.# 한승규의 합류로 서울은 기존의 주세종, 알리바예프, 오스마르, 한찬희와 더불어 K리그 수위급 미드필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전북(김보경, 쿠니모토), 울산(고명진, 윤빛가람, 원두재, 이청용)이 워낙 미쳐서 이정도로 해도 밀린다는게 공포지만.

2월 4일, 아드리아노의 영입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알려졌다. 장기 부상 이력 때문에 다년 계약을 체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시즌 바로 윈나우를 노릴수 있는 팀도 아니라서 나쁘지 않은 보험이다. 2월 4일에 AFC 챔피언스리그 최종 명단 등록이 마감되기 때문에 2020년 겨울 이적시장 사실상 마지막 영입이 될 전망이다.

그 외의 이적으로는 이학선전우람포천시민축구단 이적이 있다. 이학선은 임대, 전우람은 완전 이적이다.

3월 2일, 신태용 감독의 아들이자 유망주인 신재원안산 임대가 발표되었고, 같은 날 베테랑 센터백 이웅희대전하나시티즌으로의 이적도 발표되었다.

아직 1부에서 꾸준히 기용될 만큼의 실력이 못 되는 신재원을 2부 중하위권 팀으로 보내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점은 칭찬할 만하다. 안산의 오른쪽 수비수 황태현이 대구로 이적한 만큼 꾸준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 서울은 그동안 애매한 실력의 유망주들을 무작정 팀내에서 썩히다 성장이 정체된 경우가 많았는데 육성의 중요성이 한층 커진 지금도 그러면 곤란하다. 이런 임대는 앞으로도 자주 진행되어야 한다.

또 서울에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활약했으나 작년부터 노쇠화 기미가 보였던 이웅희를 친정팀 대전으로 보내 말년을 좋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점도 긍정적. 다만 경험 많은 백업 센터백이 빠졌기 때문에 추후 수비진 운용이 중요해졌다. 부상 회복 중인 김원균도 있고 기존 김원식과 정현철, 신예 차오연 등 써볼 만한 카드는 있는 편이다.

4.2.1. 기성용이청용의 K리그 복귀설

2월 4일, 구단 레전드 기성용전북 현대행 유력 단독 기사#가 등장하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적시장은 성공은커녕 역대급 대참사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성용 전북행은 서울 프런트가 예상하지 못한 2가지 변수가 작용했는데,

연봉 삭감 건에 대해서는 기성용이 삭감을 어느정도 감수한 것은 맞지만, 서울의 삭감 수준과는 거리감이 있었으며 김환의 방송으로 미루어보건대 구단과 금액 외적으로도 온도차가 다소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 입장에서는 많이 내려서 10억부터 시작했을 수 있지만 19시즌 기준 K리그 한국인 선수 연봉은 1위가 14억 3500만의 김진수며 10억 이상 받은 선수 다 합쳐서 김진수, 신형민, 이동국 3명 뿐이다. 이것도 전북 혼자 미친듯이 돈 쓰면서 끌어올린 것으로 19시즌 한국선수 연봉순위 1~5위가 모두 전북 소속이었다. 박주영과 고요한 연봉을 합쳐서 10억인 서울이 감당할 수 있는 연봉이 아니다. 전북이 기성용에게 제안한 연봉이 15억 가량에 별도 보너스 지급인데 15억이면 전성기 데얀 연봉보다 많고, 역대 최고 대우 받고 임대로 데려온 공격수 페시치와 동급이다. 서울의 19시즌 연봉총액이 84억이었고 최근 6년간 연봉총액 평균도 딱 84억 가량인데, 연봉총액 6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쏟아붓는 건 한정된 예산 안에서 불가능하다. 그러나 기사의 내용에 따르면, 사실 기성용은 서울의 연봉 8억 제의[11]도 수락하려는 마음이 있었으나, 프런트가 기성용을 은퇴 직전의 선수 취급하며 자존심을 깨지게 하는 발언을 하여 협상이 파토가 난 것 .[12]

심지어 기성용과 함께 쌍용 시절을 이끌었던 이청용마저 울산 현대복귀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울산 현대가 이청용에게 오퍼를 넣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서울 팬들의 분위기는 말 그대로 최악이 되었다. 다만 기성용은 뉴캐슬과의 계약도 끝났고, 아예 K리그 복귀 자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청용은 VfL 보훔과의 계약 기간도 남았고 또 이전 볼턴 원더러스 FC로 이적 시 조항에 'K리그 복귀 시 FC 서울이 우선협상권을 가진다'는 조항을 넣어 놨기에, 아직 지켜보아야 할 일이다.[13]

일단 보훔은 이청용이 겨울에 이적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는 중으로#, 계약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보스만 룰은 유럽 로컬룰이기 때문에 적용이 불가하다. 따라서 이적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서울은 겨울에 큰 관심을 갖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전북 역시 이청용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기에 계약이 만료되는 여름, 이청용이 K리그 복귀를 결심한다면 서울·울산·전북 세 팀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다만 여러 팟캐스트나 방송[14]에 따르면 이청용은 몇 해 전에 FC 서울 프론트들에게 마음이 상했다고 한다. 금전적으로도 모자라고, 이를 금전 외적으로 이를 커버할 능력과 노력도 없다면 쌍용의 복귀는 힘들다.
냉정히 말해 기성용은 FC 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이긴 하지만 유스 출신은 아니며 유럽 진출 전에는 태업설도 돌았다. 그러나 이청용은 고등학교를 포기하는 도박수를 던지며 FC 서울에 입단한 선수이고, 유럽 진출에 따른 갈등도 없었다. 이 때문에 이청용의 영입사가를 기성용과는 다른 의미로 안타까워하는 골수팬들도 많다.

FC 서울 프런트 측에서는 기성용의 K리그 복귀 시 FC 서울에게 우선협상권이 있기 때문에, 전북으로 가면 꽤 많은 금액을 서울이 위약금으로 받아야 한다며 기성용이 K리그로 돌아온다면 무조건 FC 서울로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그러나 이 말은 협상 의지는 있으나 돈은 없고, 우리가 갖지 못하니 너희도 갖지 못한다.라는 마인드로 보인다며 서울팬들의 심경만 박박 긁어놓았다.[15]

거기다가 [단독] 기성용, 서울과 협상 결렬 후 최근 전북과 접촉 시작라는 기사가 있기 때문에, 이미 협상은 결렬됐는데 우선협상권이 있다고 언론플레이를 펼치는 프런트에게 정말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K리그 복귀는 사실상 무산된 것인지, 이런 기사까지 나왔다.

2월 11일 오후, 기성용의 에이전트사인 C2글로벌이 보도자료를 통해 K리그 복귀가 무산되었다고 전했다. [공식발표] 기성용, “올 시즌 K리그 복귀 없다, 해외 협상 중”

공식 발표문은 다음과 같다.
안녕하십니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폐사 소속 기성용 선수의 향후 거취 표명과 관련하여 보도에 도움이 되고자 이와 같이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당초 기성용 선수 본인이 직접 참석하여 자신의 향후 행보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다중 시설 이용 등에 어려움이 따르는 상황 상 불가피하게 보도자료로 대체합니다. 기성용 선수는 FC 서울과 전북 현대 양 구단에 2020년 2월 10일 부로 협상 종료를 고지하였습니다. 이는 선의로 타진했던 K리그 복귀가 양 구단을 비롯한 K리그 전체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는 상황인식에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기성용 선수가 올 시즌 K리그로 복귀하는 일은 매우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없을 것입니다. 현재 폐사는 선수의 의사에 따라 국외 리그 다수의 구단과 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이적이 확정될 경우 해당 구단의 채널을 통해 신속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K리그 복귀와 관련하여 그동안 다양한 매체에서 여러 기사들이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부는 협상 당사자들만 공유하고 있는 내용들로 결코 정확할 수 없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이에 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현재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이번 보도자료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기성용 선수는 K리그 복귀 무산에 대해 상당히 상심하고 있으며, 이를 기대하고 계시던 국내 축구팬 여러분에게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것으로 기성용의 K리그 복귀는 무산되었으며, 이로 인한 후폭풍으로 팬들은 FC 서울 프런트에 대한 공식 입장 표명 요구, 시즌권 및 유니폼 등 굿즈 환불 및 더이상 팬을 하지 않는 등의 행동으로 항의하고 있다.[16]거기다가 돈보다는 기성용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것에 팬들은 프런트의 행동에 대해 굉장히 실망하였으며, 기성용의 사례를 보아 이청용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는 걱정을 하고 있다.

결국 이청용과 서울 프런트 간의 간격이 너무 크게 벌어졌다는 것이 알려졌고, 울산과 강력하게 링크가 나고 있자[17] 결국 서울팬들은 허망함, 허탈감만 잔뜩 느끼고 있다. 2~3년 전부터 정확도가 높은 커뮤니티 유저들의 입에서 FC 서울과 이청용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말은 많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자금력과 이적시장에서의 평판[18]도 앞서는 울산이 이청용 영입에 끼어들었다고 하니, FC 서울팬들의 속이 뒤집힐 수밖에 없다. 다만 울산도 이동경을 MLS로 이적시킨 뒤 이청용을 영입한다고 하기에 울산 팬덤도 난리났다.[19] 그러나 아직 오피셜이 안 나왔기 때문에 확정 지을 순 없다. 이후 기성용도 인터뷰에서 이청용·구자철 등 해외파 선수들의 K리그 친정팀 복귀에 대해 비관적인 이야기를 했다.

끝내 이청용은 울산 현대로 가는 분위기이다. 당초 보훔과 울산 간의 이적료 견해 차이가 있어 FA 신분이 되는 여름 이적을 계획했지만 선수 본인과 울산의 의지가 매우 커 보훔과 적정한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 K리그 내 타팀으로의 이적 시 서울에 내야 하는 위약금은 약 6억원 정도로, 이는 이청용 측이 해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3일, 이청용의 울산행 오피셜이 발표되며 2020년, K리그와 서울 팬덤이 불타게 만들었던 의 K리그 복귀 사가는 마침내 막을 내렸다. 둘이 성격 차이가 있긴 하다만 이청용이 입단 이후 인터뷰에서 위약금은 서울과 이제부터 이야기 해봐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위약금 규모도 적고, 기성용 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것도 아니며, 기성용처럼 해외 진출 앞두고 태업 논란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서울쪽에서 유화적으로 대한 모양. 뒤끝 장난아닌 기성용과 달리 아직도 사랑하는 팀이라느니 프런트와는 잘 얘기를 마무리했다는 식으로 인터뷰에서 포장을 좀 해줬다.
4.2.1.1. 기성용의 복귀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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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0년 7월 19일, 기성용FC 서울과 최종적인 합의를 이루면서 서울 프런트는 늦게나마 한 건 하게 되었다.#

4.3. 겨울 이적시장 정리

2019시즌 스플릿 라운드에서 서울이 1승도 못한 이유는 가히 살인적인 선수혹사의 후유증이 폭발했기 때문이었다. 박주영이 리그와 FA컵을 합쳐 2800분을 가볍게 넘겼고 양 윙백 고광민, 고요한과 센터백 황현수, 중앙 미드필더 알리바예프는 리그 출전만으로 3000분을 넘겼다. 알리바예프는 국가대표 차출까지 끼어있었다. 오스마르와 페시치도 참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부상 때문에 혹사를 면할수 있었다.

선수들 뛴 시간만 보면 선수잡는 백정으로 욕먹더라도 할 말이 없었음에도 최용수 감독이 아무런 비판을 받지 않은 것은 그만큼 선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전역 선수를 제외하고는 국내 선수 영입이 아예 없었고 주전과 백업 선수들의 실력 격차가 너무 심했다. 이웅희와 김원식의 기량 저하와 오스마르, 김주성, 김원균이 돌아가며 부상당해 황현수에게 엄청난 부담이 쏠렸고 곧이어 연령별 대표팀 차출로 공수에서 그마나 쓸만한 백업이었던 조영욱과 김주성이 빠졌다. 윙백은 백업 신재원과 김한길의 기량이 너무 저질이어서 고광민과 고요한이 꼼짝없이 35경기 뛰어야 했으니 시즌 막바지에 무너질 수 밖에. 중앙은 중앙대로 이석현 대신 데려온 정원진이 슈팅 빼면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활동량에서 문제를 드러내 알리바예프의 부담이 커졌다.

2020 겨울 이적시장을 보면 일단 어느정도 보강이 충실해졌다. 중원은 한찬희 영입, 한승규 임대에 주세종이 남으면서 오스마르, 주세종, 알리바예프, 한찬희, 한승규, 정현철, 정원진으로 ACL을 병행하기에 충분하다. 공미라면 조영욱과 박주영도 가능하며, 수미라면 김원식을 올리는 방법도 있는데다 여차하면 고요한도 기용이 가능하다. 이명주가 이탈하기는 했으나 확실히 작년에 비하면 중원 뎁스로 걱정할 일은 적어 보인다. 이명주세종이 합류한 19시즌에도 중원뎁스는 두터웠으나 결국 부진하지 않았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는데 19년 이명주세종은 여름 다 지나고 후반기에나 합류했다. 삼복더위를 포함한 전반기는 오스마르, 알리바예프, 정현철, 고요한에 많은 문제점을 노출한 정원진 정도로 때워야 했고 그나마도 오스마르가 부상이라 4월부터 나와서 이명주세종이 합류했을땐 기존 선수들이 체력저하로 다 퍼져 있었다. 겨울에 미리 중원 뎁스를 두텁게 채우고 가는 20시즌은 확연히 다르다.

측면은 김한길이 왼발잡이라는 벼슬 하나로 박민규를 제치고 살아남았다. 박민규와 이규로를 미련없이 정리했고, 신재원은 임대보냈다. 김한길은 수비력이 1군 레귤러 레벨에는 한참 못 미치므로 고광민과 김진야, 윤종규와 고요한으로 좌우를 꾸릴 것으로 점쳐진다. 양쪽 측면이 모두 더블 스쿼드라 클럽팀만 놓고 보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올해 여름에 올림픽이 있다는 것이 큰 변수이다. 최종 명단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만약 김진야와 윤종규가 차출된다면 한 여름을 서른 넘은 고요한, 고광민에 수비력이 답보 상태인 김한길만 남는다. 월드컵과 달리 올림픽은 브레이크가 없다. 추후 시즌 단축이 결정된다면 모르겠으나 단축 없이 코로나 때문에 밀린 일정을 따라잡기 위해 경기일정을 빡빡하게 잡는다면, 여름에 윙백 과부하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 유럽 전지훈련에서 왼쪽 윙백으로 가능성을 보여준 왼발잡이 양유민이 있지만 로테이션에 인색한 최용수 아래서 신인선수가 얼마나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수비진은 확실히 부족하다. 기존의 황현수 이외에 챌린지 능력이 좋은 센터백을 영입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웅희와 김원식은 완연한 기량 저하를 보여줬고 김남춘은 경합보단 빌드업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김원균은 군면제급 부상으로 회복 중이며 정현철은 임시방편으로 센터백으로 뛰었을 뿐 엄연히 중원이 메인 포지션인 선수다. 김주성은 왼발잡이라는 메리트에 빌드업은 제법 준수하지만 달려들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구분하는 순간적인 판단력이 모자라서 서울 수비진은 19시즌부터 20년 AFC 케다전까지 지속적으로 하프 스페이스에서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와 루즈볼 탈취 실패로 위기를 자초했다. 물론 케다전이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치러진 시즌 극초반의 경기이고 날씨가 매우 추웠다는 점은 고려해야 겠지만 19시즌 내내 발목을 잡은 문제점이 별다른 보충이 없는 상태에서 몸상태 올라간다고 해결 될지가 의문이며 경험이 부족한 김주성을 서포트하고 이끌어줄 즉시 전력감 센터백이 추가로 필요함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작년에 스텝업한 황현수조차도 기량에 물음표가 꾸준히 붙는 와중에 기존 노쇠 자원을 정리하고 전성기 곽태휘처럼 빠른 발을 바탕으로 확실히 상대 중앙 공격수를 찍어 누를 대형 센터백이 필요한데 영입하지 못했으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웅희까지 대전으로 이적했다. 전술했듯 중원 뎁스가 두터워졌으니 김원균 복귀전까지 정현철에게 후보 센터백을 겸업시키거나 신예 왼발잡이 차오연을 육성해보는 방법도 있다. 물론 최용수 감독이 여태 보여준 모습을 보면 나 믿을거야, 김원식 믿을거야일 가능성이 제일 높지만.

그나마 골키퍼 쪽은 여전히 탄탄하다. 이적 루머가 무성했던 백업 양한빈이 잔류하면서 유상훈-양한빈의 경쟁 체제가 유지되었다. 두 선수 모두 예년의 기량만 유지할 수 있다면 올해도 서울은 골키퍼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은 숫자만 많고 불확실하다. 이인규와 이승재는 조영욱조차 출전기회가 들쭉날쭉하며, 임대가서 기회받으며 키워야 할 자원들이 임대에 소극적인 이해못할 구단의 육성정책 때문에 썩고 있다. 임대를 보내지도 않고 출전도 보내지 않으니 경험치를 먹을 방도가 없다. 게다가 조영욱은 몇년 전부터 연령별 대표팀에 계속 차출되며 피로누적과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박동진은 공격수 전향 2년차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긴 어려우며, 전방에서 버텨주는 플레이는 준수하지만[20] 연계는 아직 취약하다. 이 때문에 박동진-박주영 조합을 세우면 전방에서 볼 순환이 잘 안된다. 박주영은 35세의 베테랑으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자원이며 페시치는 잦은 부상에 1년 6개월 임대라 완전 이적시키지 않을 경우 여름이면 떠나야 하며, 아드리아노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겪은 33세 단신 공격수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 번뜩이는 감은 살아 있지만 부상 이후 제대로 몸 관리를 하지 않아 몸이 엄청나게 불어난 상태다. 골 결정력과 간결한 슈팅이란 장점을 잃은 윤주태는 기량 회복에 실패한다면 정말 나가야 할 선수다.

즉, 2년간 많이 방출하고 열심히 정리했지만 여전히 송진형을 비롯한 잉여자원들이 산재하며 선수단 규모가 활용도에 비해 너무 크다. 내년까지도 지속적으로 정리 작업을 하고 스쿼드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

4.3.1. 영입

이름 포지션 이전 구단 방식
김진야 DF 인천 유나이티드 완전이적
한찬희 MF 전남 드래곤즈 트레이드[21]
아드리아노 FW - 자유계약

4.3.2. 방출

이름 포지션 이적 구단 방식
하대성 MF - 계약만료[22]
이명주 MF 알 와흐다 FC 자유계약
이규로 DF 대전 하나 시티즌 자유계약[23]
구창모 MF 울산시민축구단 자유계약
박희성 FW 김해시청 축구단 자유계약
이건철 FW 춘천시민축구단 자유계약
장희웅 DF - 계약만료
박성민 FW 캄보디아군 FC 자유계약
신성재 DF 전남 드래곤즈 트레이드[T]
황기욱 MF 전남 드래곤즈 트레이드[T]
박민규 DF 수원 FC 완전이적
윤승원 FW 대전 하나 시티즌 완전이적
이웅희 DF 대전 하나 시티즌 완전이적
전우람 MF 포천시민축구단 완전이적

4.3.3. 임대 복귀

이름 포지션 임대 구단
박민규 DF 대전 시티즌

4.3.4. 임대 영입

이름 포지션 임대 구단 임대 기간
한승규 MF 전북 현대 1년

4.3.5. 임대 방출

이름 포지션 임대 구단
이학선 MF 포천시민축구단
신재원 MF 안산 그리너스 FC

4.3.6. 군 전역

이름 포지션 전역 구단 복귀일자/기간
이규로 DF 포천시민축구단 2019년 12월

4.3.7. 군 입대

이름 포지션 입대 구단 복귀일자/기간
박동진 FW 상주 상무 2021년 11월 27일
정원진 MF 상주 상무 2021년 11월 27일
김우홍 MF FC 남동[26] 2022년 2월 28일

4.4. 여름 이적 시장

5월 21일, 페시치와 임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는 세르비아발 소식이 나왔다. 다만 언론에 따라 연장 기간이 6개월, 1년으로 차이가 있다.# 만약 1년 연장이라면 임대 만료 후 페시치는 자유 계약 신분이 된다.

그러나 페시치가 직접 "잔류는 없다"고 못박았다.# 계약 연장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에 다다르지 못했으며, 지금은 최용수 감독의 구상에서 사실상 배제되었다고 한다. 페시치는 6월을 끝으로 원소속팀인 알 이티하드 FC로 복귀하는데 이곳에서도 페시치를 방출하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터라 향후 거취가 불분명하다.

6월 4일, 수석코치 김성재, 코치 윤희준과 결별하고 김진규 오산고등학교 코치를 1군 코치로 선임했다. 최용수 감독의 오른팔이나 다름없던 김성재가 갑작스럽게 팀을 나가게 된 것이 꽤나 충격적이어서 여러 축구 커뮤니티에서는 둘 사이에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기자의 취재 결과, 두 명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보다는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변화를 준 것이 유력하다.#

6월 17일, 두 가지 굵직한 영입 소식이 전해졌다. 감바 오사카의 공격수 파트릭 올리베이라의 영입에 근접했고, 울산 현대 수비수이자 前 국가대표 윤영선의 6개월 단기임대에 거의 합의했다고 한다.## 파트릭의 영입이 추진됨에 따라 페시치는 떠나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6월 18일, 한준 기자에 의하면 파트릭 이적 협상은 이미 결렬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주세종이 감바 오사카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어 최근 팀 내 입지와 맞물려 이적할 가능성이 꽤 높아졌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고.

6월 19일, 공석이던 수석코치 자리에 前강원 FC, 동국대학교 감독 김호영이 앉게 되었다.

6월 23일, 울산 현대 센터백 윤영선 임대 영입이 공식 발표되었다.# 뿐만 아니라 떠나는 페시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외국인 공격수 역시 꾸준히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제리치호사 등이 물망에 올랐다.[27]#

그러나 항간에서는 경남에 제리치 무상임대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듯.# 하지만 구단 관계자가 이를 반박했다. 당초 제리치를 경남 측에서 먼저 제안했고 검토 후 구단 플레이스타일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후보군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무상임대 결렬설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처음 연결되었던 파트릭 올리베이라는 애초에 주요 후보로 검토된 적도 없다고 한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호사와의 접촉은 사실이며, 호사를 포함해 3~4명의 후보를 놓고 저울질중이다.#

6월 27일, 페시치와 임대 계약 만료로 결별하였다.# 그리고 호사의 영입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7월 들어 호사의 영입이 어려워졌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다. 제리치의 이적도 경남 측과의 의견 차이로 사실상 불발된 상태인데, 구스타보와 모두 바로우의 영입으로 전북에서 자리를 잃은 라스 벨트비크가 새로운 후보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벨트비크 역시 영입이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수 감독이 전술 스타일상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포기했다고 한다. 구단은 감독 측에 "국내에서 뛰고 있는 선수가 아니면 영입이 어렵다"는 뜻을 전했는데, 그러면서 최용수 감독은 구단에 인천의 무고사, 광주의 펠리페 영입을 요구했지만 너무 높은 이적료로 이적 성사는 어려워 보인다.#

7월 7일, 김한길박준영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했다.

7월 16일, 기성용이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였다.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Time to work"라는 문구를 게시했고, 구자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얼른 한국으로 와라 같이 뛰게"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더해 박주영의 인스타에 "곧 봅시다"라고 댓글을 달아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리고 7월 18일, 기성용이 서울 입단에 합의했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기사에는 팀 내 최고 대우를 보장했다고 적혀있는데, 한준 기자에 따르면 이는 국내 선수 최고 연봉으로, 오스마르보다는 약간 적은 액수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계약 조건이 더 상향되어 오스마르보다 높은 연봉에 합의했을 가능성은 있다. 당초 알려졌던 6개월의 계약 기간은 강명원 단장이 직접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위의 한준 기자가 2년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계약을 제시한 것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라스 벨트비크가 수원 FC로 이적이 확정되며 서울의 외국인 공격수 수급이 지지부진해진 모양새다. 한국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현실적인 영입 대상은 제리치였는데, 제리치가 탈장으로 수술을 받게 되면서 일말의 가능성조차 사라지고 말았다.# 영입 목표 중 하나였던 호사는 최근 하타 클럽과의 임대 계약이 종료되어 원 소속팀인 알 나스르 SC로 복귀했다. 그러나 7월 22일에 추가 선수 등록이 마감되는데 해외 선수를 수급하기에는 시간이 여러모로 부족하다. 아예 여름 이적시장에서 외국인 공격수가 영입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7월 19일, FC 서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과의 최종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밝혔다.# 연봉은 7억원 이상,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 유력하다. 또한 약 7억원의 바이아웃과 함께 최소 1년간 서울에서 뛰어야 한다는 조항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20일에 있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공식 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7월 21일, 마침내 공식적으로 기성용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예상보다 긴 3년 6개월이다.

7월 30일, 최용수 감독이 최근 부진한 경기력과 성적을 극복해내지 못하며 결국 자진 사임했다.#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는 김호영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된다. 다행히 김호영 대행이 P급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있어[28] 여유 있게 감독 선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월 24일,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던 김호영 대행이 자진 사임했다.# 이재호 운영홍보팀장은 김호영 대행의 사임 이유가 "정식 감독 전환에 대한 수뇌부와의 이견"이라고 밝혔다.# 김호영 대행은 22일 구단에 정식 감독 승격을 요구했고, 수뇌부와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자 24일 전격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임한 시기가 슈퍼매치 이틀 전이라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여럿 있지만, 스포츠조선의 기사에 따르면 FC 서울 프런트의 막장 행보가 다시 한 번 구단의 발목을 잡은 셈이 된다. 수뇌부에서는 김 대행에게 어린 선수 기용을 종용했고, 고참급 선수를 출장시킬 때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고 한다. 게다가 차기 감독 리스트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돌며 김 대행의 입지는 매우 불안해졌고, 구단에 최후 통첩을 날린 뒤 승격이 결렬되자 전격 사임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구단에서는 10월 내에는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만 리그 마지막 경기가 10월 31일인 터라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추석 전후로 구체적인 윤곽이 나와야 할 것이다. 구단에서는 외국인 감독도 후보에 올려놓았지만[29], 코로나19로 2주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10월 28일, 광주 FC박진섭 감독을 새 감독으로 내정했다는 단독 보도가 올라왔다.# 광주의 K리그 일정이 마무리 되는대로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호영 대행 사퇴 이후 1달만에 새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며 최용수 감독 사퇴 이후 3개월 만에 정식 감독 선임이다. 예산 문제도 있겠지만 당장 1달도 채 남지 않은 11월 21일부터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시작되는데 외국인 감독 선임하기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등 시간적 여유가 없다보니 국내 지도자로 선회한 것으로 보여진다. AFC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할 기간이 짧아 불확실한 외국인 감독보다는 유능한 국내 지도자 중 한 명인 박진섭 감독의 선임이 좋은 선택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11월 12일에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박진섭 감독의 선임이 사실상 불발돼 P급 라이선스를 소유한 내부 인사 임시 감독 체제로 ACL을 치른다고 한다. 임시 감독을 맡을 이로는 이원준 스카우터가 거론되고 있다.

결국 11월 13일,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기 위해 이원준 감독대행을 선임했음을 밝혔다.# 이로써 서울은 한 시즌에 감독대행만 세명이라는 불명예스런 꼬리표를 달게 되었다.

4.4.1. 영입

이름 포지션 이전 구단 방식
기성용 MF RCD 마요르카 FA

4.4.2. 방출

이름 포지션 이적 구단 방식
페시치 FW 알 이티하드 FC 임대 만료
김한길 FW 전남 드래곤즈 상호해지
박준영 DF 안산 그리너스 상호해지

4.4.3. 임대 영입

이름 포지션 임대 구단 임대 기간
윤영선 DF 울산 현대 6개월

5. 프리시즌

5.1. 포르투갈 전지훈련 친선경기

5.1.1. vs NAC 브레다 (취소)

5.1.2. vs VfL 볼프스부르크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친선경기
2020. 01. 10.(금)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알부페이라 (알부페이라)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1 : 1 파일:VfL 볼프스부르크 로고.svg
FC 서울 VfL 볼프스부르크
60' 김민수 파일:득점 아이콘.svg 14' 유누스 말르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5.1.3. vs 세르베트 FC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친선경기
2020. 01. 11.(토)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알부페이라 (알부페이라)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1 : 2 파일:세르베트 FC 로고.svg
FC 서울 세르베트 FC
14' 알리바예프 파일:득점 아이콘.svg 40' 미로슬라프 스테바노비치
44' 스티브 루이예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5.1.4. vs 함부르크 SV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친선경기
2020. 01. 16.(목)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알부페이라 (알부페이라)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1 : 1 파일:함부르크 SV 로고.svg
FC 서울 함부르크 SV
62' 알리바예프 파일:득점 아이콘.svg 36' 아드리안 파인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5.1.5. vs 브렌트포드 FC B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친선경기
2020. 01. 19.(일)
페니나 호텔 & 골프 리조트 (포르티망)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3 : 3 파일:브렌트포드 FC 로고.svg
FC 서울 브렌트포드 FC B
44' 양유민
64' 한찬희
74' 박동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구스타브 모겐센
33' 구스타브 모겐센
49' 마테이 마이카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5.2. 가고시마 전지훈련 친선경기

5.2.1. vs 반포레 고후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친선경기
2020. 02. 02.(일)
고쿠부 운동공원 (기리시마시)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2 : 2 파일:방포레 고후 로고.svg
FC 서울 반포레 고후
박주영
박동진
파일:득점 아이콘.svg 오오타 슈스케
테스트 선수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5.2.2. vs 산프레체 히로시마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친선경기
2020. 02. 05.(수)
시가이아 이벤트 스퀘어 (미야자키시)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0 : 1 파일:산프레체 히로시마 로고.svg
FC 서울 산프레체 히로시마
파일:득점 아이콘.svg 더글라스 비에이라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

6. 대회

6.1. K리그1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FC 서울/2020년/K리그1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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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K리그1 로고(2018~2020).svg
FC 서울 K리그1 2020 시즌
순위 승점 경기수 득점 실점 득실차
9 / 12 29 27 8 5 14 23 44 -21

6.2. AFC 챔피언스 리그

6.2.1. 플레이오프

6.2.1.1. vs 케다 FA (홈, 4:1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2554c7>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2008~2020/가로형).svg2020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020. 01. 28. (화) 19:00
}}}||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
주심: 오마르 알야쿠비 (오만)
관중: 5,373명
중계: JTBC3 FOX Sports 이진욱, 김환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4 : 1
파일:kedahfalogo.png
FC 서울 케다 FA
39' 박주영 (PK)
49' 박동진
63' 오스마르
90+2' 알리바예프
파일:득점 아이콘.svg 52' 오스마르 (OG)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37' 헤난 아우베스
Man of the Match: 이크롬존 알리바예프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6.2.2. 조별리그

팀명 경기수 승점
파일:중국 국기.svg 베이징 궈안 6 5 1 0 12 4 +8 16
파일:호주 국기.svg 멜버른 빅토리 6 2 1 3 6 9 -3 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FC 서울 6 2 0 4 10 9 +1 6
파일:태국 국기.svg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6 1 2 3 5 11 -6 5
무기한 중단되었던 동아시아 지역 일정이 확정되었다.# 2주일 동안 연기된 조별리그 경기를 모두 치르는 강행군으로 예정되어 있다. 당초 개최지로 말레이시아가 확정되었으나[30]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개최를 포기하며 전면 백지화되었다.# 이후 서아시아 지역 대회를 개최한 카타르가 후보지로 떠올랐는데, 결국 카타르가 동아시아 지역 경기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6.2.2.1. vs 멜버른 빅토리 FC (홈, 1:0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2554c7>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2008~2020/가로형).svg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1차전
2020. 02. 18.(화) 19:30
}}}||
서울월드컵경기장 (대한민국, 서울)
주심: 압둘라흐만 알자심 (카타르)
관중: 5,229명
중계: JTBC3 FOX Sports 이진욱, 현영민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1 : 0
파일:멜버른 빅토리 엠블럼.svg
FC 서울 멜버른 빅토리
8' 박주영 파일:득점 아이콘.svg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박주영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선수단 구성상 다소 투박할 수 밖에 없는 조합이었다. 중원에 선 오스마르, 주세종, 알리바예프는 번뜩이는 창의성보다는 활동량과 견실함이 돋보이는 선수들이고 전방의 박주영과 박동진 조합은 포변 2년차 박동진의 짧은 공격수 연식과 밑으로 내려가 패스길 뚫어줘야 하는 박주영의 부담탓에 연계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조합이다.

결국 얼마없는 기회를 잘 살리는게 중요했는데 다행히 초반에 잡은 기회를 살리고, 잘 지켜냈다. 선수 구성의 문제점은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한찬희와 아직 적응기인 한승규가 팀에 완전히 녹아들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6.2.2.2. vs 베이징 궈안 (중립(홈), 1:2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2554c7>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2008~2020/가로형).svg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2020. 11. 21.(토) 19:00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얀)
주심: 투르키 모하메드 알쿠다이르 (사우디아라비아)
무관중 경기
중계: JTBC3 FOX Sports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1 : 2
파일:베이징 궈안 엠블럼(2002~2021).svg
FC 서울 베이징 궈안
66' 박주영 (PK) 파일:득점 아이콘.svg 8' 페르난두 루카스
60' 아란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비록 졌지만 k리그에서 뒤에서 4위인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반에 중국리그 상위권팀을 상대로 1점차 패라면 무난하게 베이징이랑 손잡고 16강에 갈수있을것으로 전망된다.
6.2.2.3. vs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중립(홈), 5:0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2554c7>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2008~2020/가로형).svg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2020. 11. 24.(화) 22:00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주심: 모우드 보냐디파드 (이란)
무관중 경기
중계: JTBC3 FOX Sports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5 : 0 파일: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FC 서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파일:득점 아이콘.svg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6.2.2.4. vs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중립(A), 2:1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2554c7>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2008~2020/가로형).svg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2020. 11. 27.(금) 22:00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주심: 알리 샤반 (쿠웨이트)
무관중 경기
중계: JTBC3 FOX Sports
파일: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2 : 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FC 서울
49', 80' 파일:득점 아이콘.svg 59' 박주영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6.2.2.5. vs 베이징 궈안 (중립(A), 3:1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2554c7>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2008~2020/가로형).svg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5차전
2020. 11. 30.(월) 19:00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주심: 무함마드 타키 알자파리 (싱가포르)
무관중 경기
중계: JTBC3 FOX Sports
파일:베이징 궈안 엠블럼(2002~2021).svg
3 : 1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베이징 궈안 FC 서울
23' 호나탄 비에라
43' 헤나투 아우구스투
93' 장위닝
파일:득점 아이콘.svg 89' 윤주태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6.2.2.6. vs 멜버른 빅토리 FC (중립(A), 2:1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2554c7> 파일:AFC 챔피언스 리그 로고(2008~2020/가로형).svg2020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
2020. 12. 3.(목) 22:00
}}}||
카타르 파운데이션 스타디움 (카타르, 라이얀)
주심: 압둘라흐만 알 자심 (카타르)
무관중 경기
중계: JTBC3 FOX Sports
파일:멜버른 빅토리 엠블럼.svg
2 : 1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멜버른 빅토리 FC 서울
5' 마르코 로하스
23' 제이크 브리머(PK)
파일:득점 아이콘.svg 64' 황현수
-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Man of the Match: ?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패배하지만 않으면 16강 진출이 가능했고, 대구, 수원과 플레이오프행 경합을 계속 할 수 있었지만, 결국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한 채 패배하고 말았다. 공격 점유율이 상당히 높았지만, 최종 수비라인이 포지셔닝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멜버른의 역습에 무너졌다.

경기 중 윤주태의 슈팅이 상대 수비 손에 맞는 장면, 조영욱이 상대 수비수의 손에 밀려 넘어지는 모습이 페널티킥으로 선언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로써 서울은 2021 ACL 플레이오프 경합에서 완전히 나가떨어졌다.

6.3. FA컵

이번시즌부터 대회방식의 변경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들은 16강전부터 참가한다.

6.3.1. 16강 vs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 1:1 (PSO 4:2 승))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104297> 파일:하나은행 FA컵 로고.svg2020 대한축구협회 FA컵
4라운드(16강)
2020. 07. 15.(수) 19:00
}}}||
대전월드컵경기장(대한민국, 대전)
주심: 김우성
무관중 경기
파일:대전 하나 시티즌 로고.svg
1 : 1
P.S.O
2 : 4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대전 하나 시티즌 FC 서울
5' 바이오 파일:득점 아이콘.svg 83' 박주영
53' 조재철
58' 김세윤
116' 최재현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61' 윤영선
85' 김남춘
87' 김진야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85' 김남춘
매치 리포트 하이라이트

프리뷰
리뷰

6.3.2. 8강 vs 포항 스틸러스 (홈, 1:5 패)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 align=center><table width=320><table bordercolor=#104297> 파일:하나은행 FA컵 로고.svg2020 대한축구협회 FA컵
8강
2020. 07. 29.(수) 19:30
}}}||
서울월드컵경기장(대한민국, 서울)
주심: 김종혁
무관중 경기
파일:FC서울 엠블럼(적색배경).svg
1 : 5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FC 서울 포항 스틸러스
33' 정현철 파일:득점 아이콘.svg 13' 송민규
31' 김광석
83', 90' 일류첸코
89' 심동운
42' 유상훈
59' 정현철
85' 황현수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 59' 일류첸코
63' 박재우
파일:퇴장 카드 아이콘.svg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7. 시즌 총평

파일:fcs2020.jpg
‘2020, I F...[32] Hate You. 💔’
- 오스마르, 김남춘을 떠나보내고 난 후의 트윗
강등 위기까지 몰렸던 2018년보다 성적면에서는 나아보일지 몰라도 오히려 2년 전보다 더 심각했던 FC 서울 역사상 최악의 한 해였다. 2018시즌이 ‘잊지말자 2018’이라면, 2020시즌은 ‘잊어버려 2020’이라고 표현해도 될만큼 선수들과 팬들에겐 어떻게 이런 한 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가혹한 시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부터 서울에게 터진 일들을 나열해보자면 이인규 인스타 논란, 기성용 영입 실패 논란, 시즌 개막 후 터진 리얼돌 논란, 내부상의 문제로 인한 수석코치 교체, 이어지는 부진으로 인한 최용수 감독 사퇴, 김호영 감독대행 밑에서 잠시 잘나가나 싶더니만 하위 스플릿 행 이후 갑자기 사퇴, 감독 대행의 대행이라는 촌극, 감독 인선 과정의 계속되는 난항, 프런트와 서포터즈와의 갈등, 그리고 정말 믿기 어려웠던 김남춘 선수의 사망까지. 정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던 한 해였다.

경기력도 매우 좋지 못했다. 팀 득점 12위, 팀 실점 2위[33]. 최다득점자가 윤주태, 박주영, 조영욱으로 겨우 4골. 사실상 공수지표 모두 다 최하위를 기록하고도 강등을 면한게 신기할 정도다. 최용수 감독 2기의 말년이 되어버린 시즌 초반에는 매경기 3실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최악의 수비력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김호영 감독대행 하에서 초반 3연승을 거뒀던 것이 서울이 잔류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김호영 감독대행 역시 팀이 파이널 A까지 바라볼 수 있었는데도 판단 미스로 이후 경기들을 내주면서 파이널 B로 떨어졌고 이후 갑작스럽게 무책임한 사퇴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어졌다.

올해 유일하게 긍정적인 성과는 임대생 한승규의 맹활약과 함께 영입된 한찬희, 김진야가 최악의 시즌 속에서도 그나마 좋은 폼을 보여주며 분전했다는 것, 2월 영입 실패로 홍역이 있었던 기성용을 그나마 여름에라도 데려왔던 것, 코로나 창궐로 인해 제한적으로 열렸던 유관중 경기에서 굉장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 그리고 엄태진 대표이사가 여은주 대표이사로 교체되었다는 점 말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

게다가 벌어지지 않았어야 할 김남춘 선수의 비극적인 사망까지. 위의 오스마르의 트윗처럼, 서울팬들에게는 기억하고 싶지 않는 최악의 한 해였다. 이제 남은 건 새 감독과 함께 해야 할 ACL. 과연 이 최악의 시즌의 마무리는 어떻게 지어질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문제적인 2020시즌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이번에는 감독 선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ACL을 열흘 가량 앞두고 있는 현 시점까지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감독 선임이 되지 않아 자칫하면 대회 실격이라는, 우려했던 코미디같은 상황이 실제로 연출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급히 새로운 감독이 선임된다고 해도 일주일 정도만에 조직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기에 성적 역시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다행히 P급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한 오산고등학교 스카우터 이원준을 급히 감독 대행 자리에 앉혔지만 그야말로 바지 감독이고[34], 최용수 감독 사퇴 이후 4개월이 넘도록 새로운 정식 감독 선임에 실패했다는 점에 있어서 서포터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를 듯하다. 그리하여 K리그는 물론, 전세계 축구역사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감독 대행의 대행의 대행이라는 촌극을 만들고 말았으며 결국 마지막 희망이였던 ACL마저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서 2020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2016년 K리그 우승 이후 겨우2년 만에 강등 당할 뻔하기도 했다 4년 만에 그 위상이 바닥까지 떨어져버린 서울이다.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수원 삼성의 경우 역시 중반까지는 서울과 마찬가지도 위상이 바닥까지 떨어지긴 하였지만 박건하 감독 선임 이후 다시 과거의 위상을 되찾아오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ACL 8강에 진출해 더 가슴 아프게 비교된다. 다음 시즌부터 새롭게 부임 할 박진섭 감독과 함께나상호 온다는데 펠리페, 엄원상은 안되겠습니까? 감독님?과거 K리그의 흥행을 주도하는 리딩 클럽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서울은 유니폼과 팬들을 빼고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한다.


[1] 9월 24일부로 자진 사임[2] 2020년에 부임했지만 부임한 시점이 FC 서울의 2020시즌 경기가 종료된 2020년 12월 8일이었기 때문에 2021시즌 준비를 위한 동계훈련부터 정식 감독으로 참여한다.[3] 2020년 10월 30일 사망[4]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71번을 사용한다.[5] 울산 현대에서 임대[6]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임대[7] 참고로 김승대가 전북으로 이적할 때 이적료가 12억이었다. 서울이 전북급으로 많은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는 팀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도 말이 많았다.[8] 대전 시티즌에서 FC서울로 이적할 때도 스포츠동아가 단독기사를 터트렸다.[9] 기성용의 인터뷰에 의하면 사실이 아니다. 한찬희와 한승규는 1월이 되어서야 이적이 추진되었는데, 기성용은 이미 12월 중 서울과 협상을 벌이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구단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선수단 구성이 어느 정도 완료된 1월에 협상이 시작되었다며 이를 반박했다.#[10] 중동리그는 유럽리그와 마찬가지로 겨울이적시장이 시즌 중에 열리는 관계로, 갈 수 있는 선택지가 제한적인 점도 변수로 작용했다.[11] 일각에서는 최초 제시액이 4억, 그나마 인상된 연봉이 8억이라는 말도 있다.[12] 기사에 따르면 문제의 발언은 네가 그렇게까지 필요한 정도는 아니고에 가깝다고.(...)[13] 그러나 기성용 사례를 보면 이청용이 복귀해도 못 잡을 수도 있다. 거기에 위약금 이야기도 따로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위약금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14] 이스타 TV, 화니볼 등[15] 위약금을 지불하는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해 말이 많은데, 우선협상권이라는 텍스트 자체와 더불어 서울 이외의 계약팀이 누구인지 정해지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기성용과 서울 간의 위약금으로 기성용이 위약금 지불의 주체로 여겨진다. 그러나 기성용 입장에서 전북 이적 후 서울 팬덤에 대한 부담도 클 텐데, 거기다가 서울에게 지급해야 하는 위약금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전북 입단 시 얻는 경제적 이익이 크지 않을 수 있기에 전북행을 꺼릴 수 있다. 이 때문에 결국 전북에서 위약금을 대납해줘야 기성용의 전북행이 성사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주류로 대두된 것.[16] SBS 축덕쑥덕에 따르면 이 금액이 상당하다고 한다. K리그가 모기업의 지원금으로 돌아가는 리그라고는 하지만, FC 서울은 프로야구 인기팀 수준의 재정자립도과 건전성을 갖고 있는 팀이다. 다시 말해 팬덤의 크기와 팬들이 쓰는 돈의 크기가 상당히 큰데, 팬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17] 커뮤니티에 루머를 푸는 사람들 중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 이청용과 울산의 컨택이 있었다고 말하긴 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루머였다. 그런데 기성용 이적설과 맞물리면서 방송 3사 스포츠 뉴스에 울산이 이청용을 노린다는 뉴스가 나왔고, 결국 울산 김광국 단장이 인터뷰로 울산과 이청용의 컨택 루머가 사실이라는 점을 인정했다.[18] 이스타 티비에서 류청 기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울산의 전력강화팀과 스카우터들은 선수들의 집 앞까지 찾아가는 정성을 들인다고 하며, 울산과의 협상이 막판에 틀어진 선수들도 울산에 대해 좋게 평가할 정도로 신사적이라고 한다. 기성용에게 금전 문제 외에 말로써 상처를 줬다는 FC 서울의 프런트와는 대비되는 장면.[19] 울산 팬덤이 이청용 같은 수준급 자원의 영입을 반대할 리는 없다. 단지 이동경이 엮여있기 때문에 언짢아하는 것이다. 현대중고에서 유스 잘 키우고, 전력 강화팀이 신인 스카우트 잘 해오면 죄다 팔아먹고 30대 노장들을 데려오는 정책에 울산 팬들은 신물이 나있기 때문이다.[20] ACL에서 득점은 몰라도 전방압박과 활동량 하나는 믿어볼 만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21] 신성재, 황기욱과 2:1 트레이드[22] 이후 은퇴[23] 상호 계약 해지 후 이적[T] 한찬희와 트레이드[T] 한찬희와 트레이드[26] 산업기능요원[27] 2주 간의 자가 격리 기간과 현재 즉시 전력감이 필요한 팀의 상황을 고려해 적응에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K리그 유경험자를 우선으로 생각했다고 한다.[28] P급 자격증이 없는 이는 감독 대행으로 60일까지만 팀을 이끌 수 있다.[29] 최용수 전 감독이 사임할 당시 후보군에 올려놓았던 외국인 감독, 특히 서유럽 국가 출신의 감독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30] G조, H조 한정[31] 정작 본인이 서울 감독이던 2016년, 유상훈이 골문을 지켰던 FA컵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32] 문맥상 F Word를 표현한 듯 보인다.[33] 광주가 울산에게 최종전에 3실점하면서 최하위 수모는 면했다.[34] 실제로 AFC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는 박혁순, 이정열 코치가 번갈아가면서 테크니컬 에어리어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