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E Strike Eagle
1. 개요
마브러브 얼터너티브를 비롯한 마브러브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제2.5세대 전술보행전투기. 정식 명칭은 'F-15E 스트라이크 이글(Strike Eagle)'. 모티브는 현실의 전폭기인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다.2. 소개
설정상 사이즈는 전고 18m로, 전술보행전투기로서는 딱 표준 사이즈라고 한다. 다른 기종들은 이보다 크거나 또는 반대로 이보다 작다. 이 때문에 BETA와 전술기의 사이즈를 비교할 때에는 보통 F-15E가 비교의 기준이 되곤 한다. 그 외에 기준이 되는 기종으로는 역시 제2.5세대 전술기로 분류되는 기종인 F-18E/F 슈퍼 호넷이 있는데, 이쪽의 설정상 사이즈도 F-15E와 동일한 전고 18m이다.
작품 내적으로도 훌륭한 전투력을 지닌 고성능기이지만, 작품 외적으로도 독창적이면서도 강인해보이는 디자인 덕분에 팬덤에서의 인기가 높다. 디자인적으로는 94식 시라누이나 F-4 팬텀과 더불어 전술기 디자인의 표준이 되고 있기도 하다.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의 디자인은 마브러브 시리즈의 제작사인 아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된 것이 아니라, 외부 업체에 외주를 맡긴 결과 탄생한 것이다. 디자인을 담당한 업체는 아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인 니트로플러스로, 니트로플러스의 대표작인 데몬베인 시리즈의 메카닉 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것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Niθ가 디자인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리고 F-15E 이외에도 니트로플러스에 디자인의 외주를 준 기종들은 다수 존재하는데, 시라누이, 후부키, 타케미카즈치, F-22 랩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여담이지만 이들 중에서도 특히 F-15E의 경우, 같은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데몬베인과 묘하게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이라는 평을 좀 받았던 모양.
3. 개요
1991년 미군의 차기 주력기로 선정되었던 제3세대 전술기'F-22 랩터의 배치가 예상보다 늦어지게 되자 그 공백을 메꾸기 위해 실행한 DRTSF[1] 계획으로 개발되었으며, 경쟁기종이었던 F-16XL을 제치고 제식 채용되었다. 전체적인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 2.5세대로 분류되며, 1995년부터 실전배치가 시작되어서 2000년대 현재는 제3세대기가 실전배치 중인 현재도 높은 생존성과 신뢰성, 뛰어난 전투능력을 자랑하면서 미군의 주력기종으로 꾸준히 생산, 배치 중이다. 겉모습은 기존의 F-15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장갑재질을 신소재로 교체하고 개량된 전자장비를 탑재했다. 점프 유닛은 F-22의 것에서 스텔스 기능을 생략하고 엔진을 '플랫 & 위트니'사의 FE100-PW-220로 변경했다. 날씬한 실루엣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장갑은 그다지 두텁지는 않지만, 장갑 표면에 대레이저 증산피막 코팅이 가공되어 있어 BETA의 레이저 공격에 대한 방호력을 확보하고 있기에 장갑이 얇은 것에 비해선 방어력도 비교적 높다. 덕분에 전장에서의 생존력은 경랑화를 중시한 것치고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 댓가로 기존 F-15의 업그레이드보다 E형을 새로 구매하는 쪽이 더 싸게 먹힐 정도로 구형과의 부품 공용도는 떨어지게 됐다. 주무장은 F-22와 동일한 AMWS-21[2] 돌격포를 사용한다.2세대급이지만 일본의 3세대 전술기인 '94식 전술보행전투기 TSF-Type94 시라누이(不知火)'에게도 그렇게 밀리지 않아서, 12.5 사건 당시 출격한 기체들은 실력과 성능 모두 우세한 쿠데타군을 상대로 선전했다. 또한 하이브 내부로 돌입하는 궤도강하부대[3]의 주력기로도 운용되고 있다. 이렇게 오랜 시간 운용되며 증명된 신뢰성과 안정적인 성능, 합리적인 가격 등의 이유로 아랍에미리트는 2000년, 자국의 차세대 전술기로 F-15E를 선택했다. 그 외에도 구식화된 기존의 A~D형의 대체기로도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이 기종을 바탕으로 개량된 최신예 개량형인 F-15SE 사일런트 이글은 우수한 기동성과 스텔스 성능을 갖춘 3세대형으로 진화하여 시라누이 세컨드와 차기 주력기 자리를 놓고 경쟁하여 소수가 시험채용되는 기염을 토했다. 언리미티드 세계관에서는 미일간의 합의에 의하여 J형처럼 근접전 능력을 강화한 신규 기체 도입 계획이 있다고 한다.
3.1. 무장
선택무장으로는 전술기용 어설트 라이플인 AMWS-21 돌격포와 전술기용 스나이퍼 라이플인 AMWS-21 지원돌격포, 전술기용 컴뱃 나이프인 CIWS-1A 근접전투단도 등을 비롯한 미군의 각종 제식 무장을 사용한다. 어설트 라이플과 스나이퍼 라이플의 예비탄창은 무릎의 거대한 웨폰베이에 컴뱃 나이프와 함께 적재하며, 고정무장은 딱히 장비되어 있지 않다.
- AMWS-21 돌격포
전술기용 어설트 라이플. 이스라엘의 TAR-21 돌격소총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무장으로, 36mm 무탄피 체인건[4]과 120mm 단포신 활강포[5]가 조합된 복합무장이기도 하다. 미국으로 생산 시설과 개발 거점을 이전한 이스라엘계 방위산업체가 개발한 무장이라고 한다. 예비탄창은 무릎의 거대한 웨폰베이에 CIWS-1A 근접전투단도와 함께 적재한다.
- AMWS-21 지원돌격포
전술기용 스나이퍼 라이플. 이스라엘의 TAR-21 돌격소총과 미국의 바렛 XM500 대물 저격소총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무장으로, AMWS-21 돌격포의 파생형이다. 120mm 단포신 활강포가 제거되고 그 대신 36mm 무탄피 체인건의 배럴이 연장되었다. TVA에서는 스텔라 탑승기의 주무기로 나올 예정이었다지만 어른의 사정으로 잘려버렸고, 코믹스판인 RISING에서 레온과 샤론의 F-22가 사용하고, 모바일 게임 스트라이크 프론티어에서도 등장했다.
- CIWS-1A 근접전투단도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 전술기용 다목적 컴뱃 나이프. 칼날에 펄스 엣지가 부여되어 있는 것이 특징. F-15E는 무릎의 웨폰베이에 이것을 수납할 수 있다.
- 가동병장단가 시스템
등의 하드포인트에 한 쌍이 장비된다. 각종 휴대화기 거치용 웨폰 랙과 서브 암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 서브 암 기능을 활용하면 전방에 최대 4정의 돌격포의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으며, 마운트된 상대로 후방 사격도 가능하기에 사실상 전방위를 커버하는 것이 가능.
일본제 전술기와는 달리 전술기 본체 측의 자폭 장치는 없으며, 그 대신 점프 유닛에 자폭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6] 이러한 점프 유닛의 자폭 기능은 설정상 모든 미국제 전술기의 공통 사항이며, 소련제 전술기나 유럽제 전술기에서도 표준적으로 적용되는 사양으로 추정된다.
4. 작중 활약
얼터너티브 본편에서는 주일미군 소속 기체들이 쿠데타군과 교전하나 돌파당하고, 외전인 토탈 이클립스에서는 아르고스 소대에 체이서 사양으로 강화된 2기에 유우야 브리지스가 아르고스 소대 파견에 파견오면서 1기를 가져왔다. 소대에서는 주로 스텔라 브레멜, 바실리오 지아코자(캄차카 이후 액티브 이글로 고정)가 탑승했고, 유콘 기지 테러 사건 당시 예비기로 돌려진 2기가 개발주임인 타카무라 유이 중위의 독단으로 크리스카 뱌체노바, 츠이 이페이가 탑승했다.[7]TSFIA 20번째 스토리 'Dive into the Hell'의 주인공 기체로 이 에피소드는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크로니클스 01의 'Chicken Divers'로 비주얼노벨화 되었다.극중에서는 대기권 돌입을 위한 드랍 포드에 격납된 상태로 모함 역할을 맡는 대형 우주왕복선인 HSST[8]에 실려 있다가 위성 궤도로부터 하이브 상공으로 강하하여 적진에 대한 종심타격을 행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5. 파생형
- F-15ACTV 액티브 이글(Active Eagle)
F-15ACTV 액티브 이글은 보닝 사의 피닉스 계획에 의하여 개발된 기술실증기로서, 스텔스 기능은 없으나 기동력 향상을 위해 점프 유닛을 강화하였고 어깨에 스러스터를 추가하였으며, 가동병장단가 시스템의 장비에 사용되는 등의 하드포인트에도 허리 뒤쪽에 달리는 점프 유닛과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부스터 유닛을 장비시킨 것이 특징이다(물론 기존의 가동병장단가 시스템도 설치할 수 있다).
아르고스 소대에 2기가 배치되었다. 유우야가 오기 전에는 이브라힘 도올(1번), 탈리사 마난달(2번), 바실리오 지아코자, 스텔라 브레멜이 탑승했는데 시라누이 세컨드 2기 배치 뒤에는 바실리오(3번)와 스텔라(4번)가 탑승했다. 이 기종을 통해 수집된 실험 데이터는 이후 시라누이 세컨드와 F-15SE 사일런트 이글에 적용되었다. 토탈 이클립스 초반에서 탈리사가 탑승했다가 크리스카와 이냐의 Su-37UB한테 탈탈 털렸으나 유콘 기지 테러 사건 때는 미군의 인피니티 시험 소대(키스 기와 카이로스 기)와 합류해서 BETA를 저지하는 활약을 펼쳤다.
- F-15SE 사일런트 이글(Silent Eagle)
F-15ACTV 액티브 이글을 한층 발전시켜 본격적인 제3세대 전술기로 개량한 것이 'F-15SE 사일런트 이글'이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현실의 전폭기인 F-15SE 사일런트 이글.
F-15SE는 견부 스러스터의 추가[9]와 전파흡수물질의 사용 등을 통해서 기동성과 스텔스 성능을 보강하고 다리 부분의 내장 프로펠런트 탱크를 대형화하여 연료탑재량을 늘린 기종으로, 현실의 F-15SE에서 모티브를 따온 세미 스텔스 전술기이다. F-15SE는 미국만이 아니라 일본에서도 '시02식(試02式) 전술보행전투기 TSF-Type02/F-15SEJ 겟코(月虹)'라는 명칭이 부여되어 소수의 기체가 후지교도대에서 시험운용되고 있다. 설정상 사이즈는 F-15E에 비해 좀 더 대형화되어 전고 18.7m가 되었는데, 이는 내장 프로펠런트 탱크의 연료탑재량을 늘리기 위해 다리 부분을 대형화한 결과이다.
6. 상품화
- 2013년 3월 27일 코토부키야 1/144 스케일 프라모델(3,000엔)으로 발매되었다. 토탈 이클립스 TVA에서 등장한 아르고스 소대의 4번기를 재현하고 있는데, 사람들의 평은 "다 좋은데 무기를 부실하게 넣자[10]고 기획한 사람 얼굴 좀 보자." 이는 1/144 키트 모두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
- 파생형인 F-15ACTV 액티브 이글도 보크스 A3 피규어(10탄)와 코토부키야 1/144 스케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는데, 보크스 A3은 옅은 회색, 코토부키야 1/144은 게임판 발매 이후에 발매되었기에 게임판에서 변경된 마호가니 색으로 나왔다.
[1] Dual-Role Tactical Surface Fighter, 다목적 전술보행전투기[2] Advanced Multiple Weapons System-21. 기존에 운용되던 WS-16 돌격포의 후속 모델로, 미국제 전술기 중 현역에 있는 기종들은 으레 이 무기를 쓴다. 자국산 무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국가에서도 수요가 있어서,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라이센스 생산을 통해 확보한 AMWS-21과 자국산 돌격포인 87식 돌격포를 병용하고 있다. 일본 정규군의 전술기 중에서는 주로 '89식 전술보행전투기 TSF-Type89/F-15J 카게로(陽炎)'가 AMWS-21을 87식 돌격포와 함께 운용한다. 01식/04식 시라누이 세컨드도 87식과 AMWS-21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주일 UN군 기체들은 87식 돌격포도 사용한다.[3] 주 임무는 하이브 공략으로 마브러브의 전술기들이 실제하는 기체의 컨셉을 따왔듯 F-15E는 현실의 F-15E와 똑같은 종심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셈이다.[4] 주로 열화우라늄 관통자가 적용된 철갑탄과 예광소이탄(예광탄+소이탄)을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탄창 한 개에 2000발의 탄약이 장전된다.[5] 주력전차의 전차포로서 사용되는 장포신 활강포의 설계를 바탕으로 하여 배럴을 단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탄창 한 개에 6발의 탄약이 장전된다. 주로 고폭탄 투사용이며, 철갑탄도 사용할 수 있지만 주력전차가 사용하는 장포신 활강포에 비해 포신이 짧아 장약만으로는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로켓보조추진탄(RAP) 기술을 활용해 추가 가속을 가하여 초속을 강제로 높이는 조치가 필요하다. 고폭탄 계열 포탄으로는 주로 대인유탄과 점착유탄을 사용하며, 철갑탄 계열 포탄으로는 주로 열화우라늄 관통자가 적용된 날개안정분리철갑탄과 저저항피모철갑유탄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근접전이나 대인제압을 위해 준비된 전차포용의 캐니스터 산탄의 사용도 가능하다.[6] 그 위력은 F-15E와 동일한 자폭 기능을 가진 F-16 파이팅 팰컨의 사례를 통해서 통해서 짐작할 수 있는데, 전술기 1대 정도는 충분히 일격에 격파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실전에서도 상당한 전술적 효용성을 가지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다만 일본제 전술기에 탑재된, 전술핵과 비슷한 위력의 특수 탄두를 사용한 자폭 장치에 비해서는 위력이 좀 떨어지는 듯.[7] 기지가 RLF의 난동으로 엉망진창이 된 와중에 겨우 아르고스 소대 격납고로 대피한 츠이와 크리스카가 "저거 빌려줘!"하고 요구하자 미군 자산이라며 난감해하는 빈센트한테 유이가 내가 책임을 질테니 모두 가동시키라면서 두 사람이 탑승한다. 츠이가 탄 기체는 지젤의 F-16에서 무장을 회수하려다가 지젤의 자폭에 휘말려서 파괴, 크리스카가 탄 기체는 나중에 에지 산다크가 탑승한 뒤 크리스카, 이냐가 탄 Su-47의 폭주에 팀킬당하면서 파괴당했다.[8] Hyper Surface Shuttle Transporter의 약자. '재돌입형구축함(再突入型駆逐艦, Reentry Destroyer)'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는 전장 60m의 대형 우주왕복선으로, 일종의 드랍십이다. 드랍 포드에 실린 전술기를 위성 궤도로부터 강하시키는 모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 외에도 정찰이나 궤도 폭격, 화물 및 인원의 수송 등에 사용된다. 고정무장은 탑재되어 있지 않지만 궤도 폭격을 위한 폭장은 가능하고, 군함으로서의 방어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내열대탄 복합장갑을 갖추고 있다. 우주군 소속의 우주구축함으로 분류되어 실질적인 우주항공모함 겸 우주전함의 역할을 맡는 군함으로서 취급되고 있기 때문에 함명에는 현실의 각국 해군의 구축함이나 그 외 수상전투함의 함명이 사용되고 있다.[9] 참고로 이 견부 스러스터는 F-22 랩터나 YF-23, F-18E/F 슈퍼 호넷, F-15ACTV 액티브 이글 등을 비롯한 여타 다른 미국제 3세대/2.5세대 전술기들과 공통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F-15ACTV의 실험 데이터를 반영하여 추가된 것이라고 한다.[10] AMWS-21 2정에 웨폰 랙 2개. 끗. 그리고 코토부키야 온라인샵 예약 특전으로 AMWS-21 추가증정 이벤트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