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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4:15:59

데몬베인

파일:attachment/1214737115_demonbane.jpg
증오의 하늘에서 내려와
올바른 분노를 가슴에.
우리는 마를 베는 검을 쥔다.

──그대, 무구한 칼날, 데몬베인!

또 다른 영창은

기원의 하늘에서 내려와
안타까운 외침을 가슴에.
우리는 내일을 향한 길을 연다.

──그대, 무구한 날개, 데몬베인!

1. 개요2. 설정
2.1. 기본내장무장2.2. 추가 무장
3. 군신강습에서의 스포일러4. 참마대전 데몬베인에서의 행적5. 기타6. 상품화

1. 개요

니트로 플러스의 작품, 참마대성 데몬베인의 주역 메카. 혹은 데몬베인 시리즈를 일컫는 말.

이름의 어원은 Demon(악마)를 Bane(파멸)로서 DemonBane은 마를 멸하는 자란 의미이다.

2. 설정

작중 다이쥬지 쿠로알 아지프가 움직이는 데우스 마키나로, 하도우 재벌의 총수 하도우 코조가 블랙로지에 대응하기 위한 히든카드로 비밀리에 건조한 기체이다.('마를 베는 검'이라는 명칭은 다이쥬지 쿠로를 의미. 데몬베인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정식 데우스 마키나가 아니라 데우스 마키나를 모조해서 인간의 기술과 지식으로 만들어낸 소위 짝퉁.그럼 데몬페인은 짝퉁의 짝퉁? 아니 원래 데우스 마키나가 이계의 신을 모조한 모조품이기에 모조품을 다시 모조한 정크(쓰레기), 다른 데우스 마키나에 비해 전체적인 스펙이 밀린다. 하지만 정식 데우스 마키나는 소환과 실체화 유지를 술자 본인의 마력으로 전부 유지해야 하고, 마력이 모자랄 경우에는 사용자의 생명력까지 갉아먹는 반면, 데몬베인은 은건수호신기관이라는 무한열량발생장치를 통해 기동하기에 사실상 반영구적으로 기동이 가능하다. 단 하나 있는 인간을 위한 데우스 마키나. 또한 그 특성은 최강의 마도서라 칭해지는 알 아지프다이쥬지 쿠로삼위일체를 이루면서 이윽고 신을 죽이는 칼날로서 성장해나간다.

기신비상에서는 라반 슈뤼즈베리 교수가 "데몬베인─저건 가장 약한 데우스 마키나다. 우주의 암흑을 받아들이지 않은 자의 빈약한 마음이 낳은 기체지. 그렇기 때문에─무적의 데우스 마키나다. 우주의 암흑에 대항해온 자의 처절한 각오가 만들어낸 기체─ 최약무적의 검. 결코 부러지지 않는, 마를 베는 검이다.”라 평하기도 했다.

외장장갑에 특수마도합금인 히히이로카네를 사용하여 자연적인 마술방어가 이루어져, 마술을 사용하지 않은 근대병기, 비마술병장으론 피해를 거의 입힐 수가 없다. 하지만 닥터 웨스트의 제노사이드 크로스파이어에 피해를 입기도 하고 정통파 데우스 마키나들의 공격에 의해 반파되기도 하는 등, 그리 튼실하단 이미지를 주진 않는다. 설상가상 후반부엔 자기수복기능이 추가되어 마술방어의 의미가 퇴색하였다. 대충 초합금Z라고 생각하자.

하지만 수복능력은 마력을 직접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술자의 부담이 크다. 실제 마스터 테리온과의 최종결전에서 기체수복(+방어결계)에 상당한 마력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술자의 사망까지 미치지 않은 이유는 술식으로 구성되고 마력으로 유지되는 정식 데우스 마키나는 기체유지와 데미지를 전부 술자의 마력으로 때워야 하는데, 데몬베인은 일단 기계로 만들어진 실체가 있기 때문에 기체유지를 위한 마력이 들지 않고, 동시에 기체수복도 실체를 매개로 한 재생이라 직접적으로 마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 기신태동아즈랏드아이온 탑승 중, 생명력의 과다사용으로 사망했는데 이때는 등장하자마자 즈아위아의 일격으로 완파된 미완성 데몬베인을 완전히 수복했다는 점과 아즈랏드가 외부에서 돌격해 은건수호신기관에 마력을 퍼부었다는 점, 그리고 이 전투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아즈랏드는 육체적으로도 한계가 와 있었다.(전투 직전 하도우 코조가 몸상태를 물었을 때 기신소환만 2번 가능하다고 했다.) 이렇듯 상황적으로 특수한 상황이라 노 카운트로 쳐도 문제는 없을 듯. 실제로 작중, 데우스 마키나를 사용하는 마술사 중에서 자기수복에 의한 마력부족으로 사망한 사람은 한명도 없다.(아무래도 인간을 그만둔 마인들인지라 마력부족으로 사망하는 사태는 없다.)

다만, 단점도 존재하는데 바로 기체재생의 한계. 실체가 없는 정식 데우스 마키나와는 다르게 실체를 매개로 재생하기에 히히이로카네의 금속피로도에 한계가 올 정도로 기체 자체의 마모가 심하면 자기수복도 불가능한 듯. 자세한 건 아래 기신비상의 데몬베인에서 서술.

2.1. 기본내장무장

데몬베인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병기들.

2.2. 추가 무장

알 아지프의 단편수집으로 인해 사용가능하게 된 무장
이 이외에도 군신강습에서 따로 리볼버를 사용하기도 했다. 본편에서 크투가의 제어유닛으로 사용된 리볼버가 있긴 하지만, 크투가의 힘을 버티지 못해 폭발.

기신비상에서는 참마대성의 최종전투로 급격한 데미지를 받아 기체한계가 오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애리조나 사막에 장기간 방치되어 스토리 초반 당시 기동시킬 수 없을 정도의 데미지가 쌓임으로서 어나더 블러드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원인을 제공. 엔딩에서는 회수 후, 하도우 지하기지에서 수복.

데몬베인 소설판 군신강습에서는 리베르 레기스무한의 심장을 탈취하여 장착, 2개의 심장으로 돌아가는 완전판 데몬베인과, 화성 자체를 마법진으로 삼아 소환된 삼변육비의 아수라형 데몬베인 "데몬베인 아트레타 아에테르눔"이 등장한다. 그 크기는 데몬베인의 10배는 넘으며, 무한 그 이상의 출력을 낸다. 그 힘은 그야말로 막강. 완전판 데몬베인의 경우 늙은 하도우 코조네크로노미콘 기계어 사본이라는 전력에도 불구하고 심장을 잃어버린 리베르 레기스를 거의 압도하는 듯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아틀란티스 스트라이크 보텍스", "레무리아 듀얼 임팩트" 등 필살기가 더욱 강화되어 있으며, 아수라형 데몬베인의 경우 등장하자 마자 지구의 화성인을 말살, 손짓 한번으로 지구 전체의 시간을 돌리는, 그야말로 무적처럼 보이는 권능을 행사한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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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군신강습에서의 스포일러

2번째 심장, 즉 본디 리베르 레기스의 동력기관이었던 무한의 심장을 역이용당해 그 심장을 통해 리베르 레기스가 봉인에서 탈출한다. 당연히 데몬베인은 반파상태에 빠지고, 리베르 레기스는 심장을 되찾아 이번에도 요그-소토스 소환을 통해 세계를 끝장내려 한다. 이때 군신강습의 주인공 에드거아이온을 엔진형태로 변환해 데몬베인의 2번째 심장이 되어 리베르 레기스와 무한 우주에 걸친, 본편보다도 정신나간 스케일의 전투를 영겁에 걸쳐 펼치나-

'있어선 안 될 흐름'으로 판단한 니알랏토텝의 개입에 의해 우주가 리셋되며, 존재 자체가 부정된다.

4. 참마대전 데몬베인에서의 행적

참마대성 데몬베인과 니트로플러스 블래스터즈 -히로인즈 인피니트 듀얼- 사이의 간극이 무대인 참마대전 데몬베인에서는 다른 시공의 인류가 최종적으로 사신들에 의해 패배하고 이에 절망해 타락한 쿠로와 함께 사신보다 두려운 신을 죽이는 파괴신 외동파괴신 데몬베인 더 볼텍스 블래스터로 각성.

직후 인과 소멸주법 우로보로스 블래스터[1]을 사용해 요그소토스의 힘을 지닌 요구루마 무겐에 의해 간신히 남겨진 단 1개의 우주를 제외한 전 평행우주와 함께 눈을 뜨는 것만으로도 데몬베인의 우주관 그 자체를 없던 것으로 할 수 있다는 조물주 아자토스를 상처하나 입지 않고 압도해 죽여버린후 아자토스보다 강력하다는 데몬베인 아트레타 아에테르눔[2][3]과 모든 사신, 엘더갓까지 파괴 후 자신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여겨 스스로 작동을 중지한다.

속편작품인 D.Y.N. FREAKS 시점까지는 계속해서 작동을 정지하고 있었으나 D.Y.N. FREAKS 최후반부에 작동을 개시하려 한다는 묘사가 나온다.

5. 기타

2009년 4월 1일에 무농약 유기농 재배한 데몬베인을 농업법인 니트로 플러스에서 판매했다. 믿으면 곤란하다. 날짜를 봐라.

시나리오 라이터 하가네야 진트위터의 글에 따르면 데몬베인은 원래 본인이 제4차 슈퍼로봇대전을 플레이할 때 그룬가스트에 붙이던 이름이라고.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EN 대신에 MP를 사용하며 아틀락 나챠가 스킬화 되어서 1턴동안 범위내 적유닛 이동불능이라는 유용한 스킬을 달게 되었다!![4]

등장한 무장은 아틀락 나챠(특수행동), 발칸포(헤드발칸), 격투, 바르자이의 언월도, 아틀란티스 스트라이크, 크투가&이타콰, 레무리아 임팩트, 샤이닝 트라페조헤드론, 파이널 샤이닝 트라페조헤드론이 있다.

그리고 이벤트이긴 하지만, 슈퍼로봇대전 사상 가장 강한 데미지 수치(45만)를 볼 수 있다.

6. 상품화

2007년 7월 코토부키야에서 논스케일 프라모델로 6000엔에 발매되었다. 이후 악성 재고가 되어 떨이 판매되고 있다.한국에서는 9900원에도 팔렸다. 색놀이로 블러드 데몬베인도 나왔지만 당시 입하된 양도 적고 데몬베인으로 한번 데인것도 있는지라 입고한데가 많지도 않았다.

보크스에서도 레진제와 가동 피규어로 냈지만 역시나 인지도 부족이나 입수의 어려움(보크스 코리아에도 발매후 한참 지난 뒤에야 입고)으로 금방 잊혀졌다.레진 파츠로 블러드 데몬베인을 클록워크 팬텀으로 만들수 있는 제품도 나왔지만 국내 한정으로 가격 문제와 여러 문제로 역시나 잊혀졌다.

이 외에도 마도합금이라는 명칭의 합금 피규어도 나왔지만 얼굴조형이 개판 오분전에 관절 부실로 인한 파손으로 그렇게 알려지지도 못하고 판매 업체와 같이 잊혀졌다. 그나마 이쪽의 장점이라면 타사 제품과는 달리 무장을 전부 넣어줬다.(보크스는 샨타크와 로이거&차일이 없고 고토부키야는 바르자이의 언월도, 샨타크, 로이거&차일이 없다.)

그러던 중 갑자기 2019년 6월 굿스마일에서 HAGANE WORKS 데몬베인 제품이 발매되었다. 전고 19.3cm에 조형과 가동 모두 뛰어나고 마술각인까지 재현되어 있는데다 전 무장 부속이라는 사양으로 데몬베인 팬들에겐 드디어 제대로된 모형화 제품이 나왔다. 단 관절강도가 약간 복불복이라는 단점과 샨타크와 로이거&차르를 따로 옵션세트로 발매한 것이 흠.

같은 니트로플러스 산 거대로봇인 무라마사와 함께 모데로이드 4차 인기투표 10위권 안에 들면서 제대로 된 프라의 발매 가능성이 생겼는데 결국 1위를 차지하게 되면서 2023년 3월에 굿 스마일 컴퍼니의 메카스마 임팩트 2023에 무라마사와 함께 동시에 공개되었다. 그후 2024년 6월에 발매가 확정되었고 6월 24일에 교향시편 에우레카 세븐의 기체인 니르밧슈 Type-ZERO와 동시에 발매했다.

여기에서는 지난 2019년에 동사에서 발매했던 'HAGANE WORKS 데몬베인'의 조형을 기반으로 하여 프라모델로 재설계를 하였으며 당시 조형사였던 모리구치 아란이 다시 참여하였다. 크기는 17cm에 부속품으로는 데몬베인의 3개의 무장인 '이타콰', '크투가', '바르자이의 언월도'가 포함되었고 필살기술인 레무리아 임팩트 전용의 손바닥 부품까지 포함되어 가격은 7500엔으로 정해졌다.

또한 굿 스마일 컴퍼니 인터넷 한정 상품으로 데몬베인의 등에 장착하는 날개형 비행유닛인 샨타크가 동봉된 제품도 8200엔에 판매하게 되는데 여기에는 통상판에는 없는 추가적인 무장으로 데몬베인의 최종병기인 샤이닝 트라페조헤드론이 동봉되어 있다.


[1] 이것은 아자토스와의 전투에서 니트로플러스 블래스터로 이어지게 한 기술로 여겨지는 것은 물론, 아자토스와 더불어 무한한 평행우주 자체를 파괴한 것으로 보이며, 우주 전체를 파괴하면서 엘더 갓과의 전투 없이 그들을 포함하여 전부 소멸시켜 우주관 전체를 파괴시킨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무한한 평행우주를 다루는 존재조차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힘을 가진 것은 물론, 인과의 근본 자체를 파괴해버리는 것이라서 현재의 무한한 평행우주 자체를 파괴시켜 과거와 미래로 이어지는 길을 전부 시들어버리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2] 이때 다이쥬지 쿠자쿠와 다른 우주의 다이쥬지 쿠로우가 어떠한 모종의 방법을 통해 팔 하나를 잘라내는데 성공했지만 직후 볼택스 블래스터의 압도적인 힘 앞에 패배했다고 한다.[3] 2번 항목의 무한한 데몬베인의 군세를 의미한다.[4] 특히 특정장소를 지키는 임무에서 유용하게 써먹힐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