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Europa Universalis IV/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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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야 | |||
국기 | |||
프로빈스 |
1. 운영 전략(1.31 이전)
말레이 문화권 문화를 주 문화로 가진 국가에서 디시전을 통해 형성 가능한 국가. 동아시아의 돈이 모두 모이는 말라카 노드, 말루쿠 제도 노드를 독점적으로 장악할 수 있는 데다가 섬 위주의 지형이라서 위협이 될만한 세력이 없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서 빠르게 인근 지역을 개척해버리면 오스트레일리아 식민지를 포함해서 열강급의 세력을 확보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4티어 국가에 비해서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말레이 문화권 문화를 주 문화로 가진 국가로 시작해야 만들 수 있다. 참파나 필리핀에 있는 국가, 말루쿠 제도나 술라웨시에 있는 국가로도 가능하지만 마자파힛, 말라카, 파사이, 브루나이로 형성하는게 쉽다. 일단 마자파힛 왕조가 가장 유리한데, 시작 시 개발도가 말라야 형성이 가능한 국가들 중 가장 높으며, 순다를 빼면 인접국이 없어서 자바 섬 통일까지의 전쟁이 매우 쉽다. 다만 말라야 형성에 필요한 자바 섬 이외의 영토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말레이 반도, 수마트라 섬, 보르네오 섬 중 2개를 선택하여 다른 국가들보다 더 많은 정복을 할 필요가 있다. 말라카는 수도가 말라카 노드의 중심인 말라카여서 돈이 부족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아유타야의 지배를 받게되는 북부의 OPM 국가 둘을 빠르게 빼내올 수 있다. 그 외의 이점(?)이라면 시작부터 명의 조공국이라 수마트라 섬 국가들은 웬만해선 선제공격을 안 한다는 것 정도. 파사이는 수마트라 섬을 통일하기 쉽고 통일하게 되면 부유한 말라카도 공격할 수 있다. 일단 초반에는 해협으로 건너올 수 있는 말라카가 더 강하니, 십중팔구 말라카를 라이벌로 찍는 아유타야와 동맹을 맺고 말라카를 견제하자. 마지막으로 브루나이는 역시 말라카 노드에서 상당한 수익을 얻어낼 수 있는 데다 보르네오는 수마트라, 자바 섬과 달리 해협이 없는 섬이라서 공격 받을 일이 없고, 인접국인 쿠타이를 통해 초반에 빠르게 힌두교로 개종할 수도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순다와 동맹을 맺고 빠르게 마자파힛을 밀면서 확장하기 쉽다. 이 국가들 모두 국가 아이디어가 다르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자. 또한 불교와 이슬람교(수니파), 힌두교, 조금 무리하면 유교까지 다양한 종교로 개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정복 전쟁을 통해 수마트라 섬, 보르네오 섬, 말레이 반도 프로빈스 셋 중에서 둘을 모두 장악하고, 자바 섬의 반텐, 깔라빠, 파크완, 데마크까지 정복하면 말라야 형성 디시전이 활성화된다. 그러니 초반에는 내정보다는 빠른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말라야를 형성하게 되면 수마트라, 보르네오, 자바 섬과 말레이 반도 전체에서 말라야의 영역이 아닌 곳에 전부 영구 클레임이 걸린다. 이를 통해 남은 지역도 클레임 조작 없이 편하게 정복할 수 있고 미개척지의 경우 개척을 완료했을 때의 코어 값도 절약된다.
말라야까지 형성되면 명이나 인도권의 주요 세력을 제외하면 라이벌을 걸 국가가 없다시피 할 정도로 주변국에 비해 강력해지고 부유해진다. 인접국인 동남아시아 강국들도 상대가 되지 않는다. 단 시대관 수용에 있어선 작정하고 식민주의를 노리지 않는 한은 인쇄술부터 수용이 매우 느린 편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개발을 통한 수용을 노리는 것도 죄다 열대 기후 패널티가 있어 효율적이지 못하다.
중반 이후로는 시대관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일본이나 시베리아 혹은 동부 아프리카까지 아무런 견제 없이 정복할 수 있으므로 말라야 형성까지만 버티면 별로 위기랄 게 없는 편이다. 중국이 분열되지 않았거나, 인도 강국들과 외교적으로 꼬이게 되면 동남아시아 이후의 육로 진출은 애매해질 수 있다. 이 경우 후술될 탐험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일찍이 식민 개척 국가로 노선을 틀자. 17세기 즈음부터는 유럽 국가들, 특히 몰루카 개척 미션이 있는 네덜란드, 포르투갈, 영국이 식민지를 펴고 정복 전쟁을 걸어오는데, 이 시점에서는 말라야의 테크가 매우 느려져서 기본 인력이 적은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은 물량으로 밀어붙일 수라도 있지만 말라야보다 군대의 질도 크게 높고 인력도 넘쳐나는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과 싸우면 버틸 수가 없다. 그러니 육상 진출이 힘들겠다 싶으면 아예 포기하고 최대한 빨리 미개척지들을 모두 개척하는 데만 초점을 두자.
아이디어는 동남아시아 미개척지를 독점해야 하므로 개척자가 있는 탐험이 강제되는 편이다. 동남아시아를 독점할 수도 있고, 오스트레일리아,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등의 식민지를 빠르게 노릴 수도 있다.
가능한 업적은 The spices Must Flow. 뭔 나라로든 말라야를 만들기만 하면 된다.
2. 운영 전략(1.31 이후)
1.31 패치 이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국교가 이슬람이 아닌 말레이 문화권 국가들은 수니파가 지배적인 종교일 때 수니파로 개종하는 디시전이 추가되었고, 또한 말레이 문화권 국가가 많이 늘어났다. 또 이쪽 지역 많은 나라의 고유 이념도 새로 생겼으며, 여기에 리바이어던 DLC가 있으면 미션트리가 주어진다. 주어지는 미션들의 보상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처럼 영구 클레임보다는 속국화가 많다. 미션은 마자파힛을 제외하면 국가 고유 미션, 말레이 문화권 공용 미션, 무역 상품 미션, 말라야 미션으로 나눠진다. 말루쿠 제도와 향료 제도에서만 나오는 기본 가격 8 두캇의 무역품 정향이 추가되었는데, 두 주에 속하는 지역을 개척할 때 56.8%라는 높은 확률로 뜨며, 말루쿠 제도와 향료 제도를 합해도 7프로빈스 밖에 되지 않으니 정향이 뜨지 않았다면 개척지를 버리고 다시 개척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행히 테르나테와 티도레 두 프로빈스는 이미 정향 고정이라 실질적으로 정향을 띄울 수 있는 프로빈스는 5개다. 또 정향 프로빈스를 보유하고 있을 때 잔지바르를 점령하면 생산품을 정향으로 바꾸는 디시전을 눌러줄 수 있는데, 동남아국가로 할 때는 아프리카로 진출해 잔지바르, 희망봉 노드를 쓸 게 아니라면 큰 효용은 없다.마자파힛은 조공국 4개[1]를 가지고 시작하지만, 리바이어던 이후엔 시작부터 마자파힛의 쇠퇴 재앙이 터져서 더이상 쉬운 국가가 아니게 되었다. 리바이어던 DLC가 활성화됐을 경우 전용 미션이 주어지는데, 초반 위기인 마자파힛의 쇠퇴를 해결하려면 조공국의 독립 열망을 50 미만으로 낮추면서 조공국과 속국이 총 5개국 이상이어야 하며, 최소 10년은 지나야 떨어진다. 개발도가 100 이상인 불교 국가와 우호관계를 맺으면 붓다가 숭배할 힌두신 목록에 포함되며, 말레이 반도 및 수마트라&몰디브[2]에서 이슬람 독립국을 모두 없애면 마자파힛 전용으로 힌두교에 이슬람 전용 시스템인 무역의 개종 중심지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마자파힛은 힌두교를 유지하는 게 좋다. 미션 트리를 달성하다 보면 해군도 강해질 것이고, 명나라 관련 중점을 타면 명나라의 해안에 개전 명분을 얻게 되며 마자파힛으로 말라야를 형성한 뒤 가자 마다의 맹세[3] 임무 및 맹세의 확대 임무를 완료하면 각각 인도차이나 및 전 세계에 마자파힛 정복[4] 명분을 쓸 수 있게 된다.
말라야 형성이 바뀌었는데 우선 말라야와 인도네시아 권역을 합쳐서 40개 이상의 프로빈스를 소유해야 한다. 여기서 이슬람이 국교일 경우 쿠타라자, 말라카, 브루나이, 마카사르, 드막을 소유해야 하고 그외 종교가 국교일 경우 팔렘방, 파쿠안, 수라비야, 쿠타이, 차이야를 소유해야 형성할 수 있다. 형성시 말라야, 누산타라, 스리위자야[5], 마자파힛 제국[6] 중에서 국호를 정할 수 있고 말라야 이념으로 바꿀 수 있으며[7] 말라야와 인도네시아 권역에 영구 클레임을 주어진다.
말라카는 게임 시작 시점에서 파항, 켈란탄이 떨어져 나가고 더이상 명나라의 조공국이 아니게 되었지만 미션을 통해 명나라와의 우호도 증가를 통해 다시 조공국이 될 수 있으며[8] 고유 미션을 완료하면 말레이 문화권 국가에 대한 무기한 속국화 전쟁 명분이 주어진다. 또한 1단계 정부 개혁 금권주의가 팩션을 제외한 상인 공화국 시스템을 사용하는 군주정이 되어서 통치 역량 비용이 증가하는 패널티를 받지만 무역을 장악하기가 더 쉬워졌다.
1.31에서 새로 추가된 아체는 미션 트리를 파사이와 공유하는데 역사적으로 아체가 동남아에서 처음으로 이슬람이 전파된 지역이고 오스만의 보호국이 되는 등 중동과 연관성이 강하기에 동남아에서 유일하게 이크타로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남아 유일의 이슬람 기념물은 덤.
발리, 티도레, 테르나테는 국가 전용 미션으로 주변의 미개척지를 개척하는 미션이 있다. 개척자는 주어지지 않으나 개척지가 생겨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영토로 편입되는 것. 발리는 동쪽의 롬복 섬과 숨바와 섬, 테르나테와 티도레는 말루쿠 제도 + 향료 제도의 무작위 프로빈스다. 아쉬운 건 테르나테와 티도레 플레이 중 개척한 곳에서 정향이 아닌 무역품이 떳을 때, 개척자가 없어서 다시 펼 수가 없으니 취소할 수가 없다는 것. 그나마 다행인 건 이렇게 두 번 개척하고 나면 개척자를 준다. 발리의 개척 미션은 독립국이 조건이므로 일부러 종속국 파기를 시켜서 롬복, 숨바와를 개척하게 두는 것이 좋고, 테르나테, 티도레의 개척 미션은 속국이어도 클리어가 가능하니 둘 중 하나를 멸망시키고 향료제도 개척에 써먹는 것이 좋다. 단, 테르나테, 티도레는 최종 개척 미션 보상으로 개척자를 받으나, 해당 국가가 탐험이나 확장을 찍지 않았다면 얼마를 지원하든 개척을 하지 않는다. 본국이 탐확 중 하나를 골라서 찍었다면 본국을 따라서 탐확을 고르기도 하니, 운에 맡겨보고 개척 셔틀로 쓸 수 없다면 합병하자.
무역 상품 미션은 대상 프로빈스에 영구 모디파이어를 부여한다. 이게 속국이어도 깨 줄 수 있는 미션들이라 다른 문화권 나라에서 속국 삼고 영구 버프를 받기에도 좋다. 또 이 모디파이어는 중첩이 안되기에 이미 다른 나라에서 같은 미션을 깼다면 안 깨도 된다.
[1] 팔렘방, 반자르, 블람방안, 발리[2] 게임상 몰디브가 말라야 권역에 포함되는데, 몰디브에는 이슬람 국가가 자리잡고 있어서 비자야나가르가 몰디브를 먹지 않았다면 직접 가야 한다. 탐험가가 없다면 지도 훔치기나 지도 공유를 이용하자. 명분은 이전 미션에서 말라야 권역 영구 클레임을 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3] 누산타라(인도네시아 제도)를 통일할 때까지 쉬지 않겠다는 재상 가자 마다의 맹세.[4] 속국화 명분 제공[5] 왕조가 스리위자야일 때 가능, 게임 시작 시점의 말라카가 스리위자야의 후손이라고 주장한 것을 반영하여 스리위자야 왕조다. 스리위자야가 무너진 자리에 들어선 것이 마자파힛이다.[6] 주 문화가 자바일 경우. 마자파힛이 대표적이지만 블람방안, 발리나 주 문화를 자바로 바꿔도 가능하다.[7] 이 부분은 버그로 새로운 전통과 야망 이벤트가 뜨지 않았다가 1.31.4 패치로 수정되었다.[8] 다만 명나라와의 우호도 100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외교관을 통해 관개 개선을 하면 종교가 달라서 90이 최대이기에 남은 10은 선물 등 다른 방법으로 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