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Europa Universalis IV/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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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령 | |||
국기 | |||
프로빈스 |
1. 운영 전략
교황정이라는 고유 정부 체제를 갖고 있으며, 이는 어떤 일이 벌어져도 바꿀 수 없다. 또한 가톨릭 외 다른 기독교를 국교로 가질 수 없다. 교황 선출 가능성에 높은 보너스를 받으며 국적을 불문하고 군주가 바뀌어도 안정도가 줄어들지 않는다. 정부 체제 자체에서 들어오는 혜택은 군주정에 비해 낮고 동군연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교황청 영향력을 쌓을 수 없기 때문에 교황청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지만 대신에 교황청 고유의 외교로 주교임명을 쓸 수 있다. 돈주고 관계올리고 다음 교황 당선 확률 올리는 비교적 평범한 외교 효과지만 교회자금으로 지불할 수 있어서 초반만 넘기면 거의 무료인 것 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교황청 시스템의 존재로 신교 출현 전까지 대부분의 가톨릭 국가들이 관계 개선을 알아서 진행하고[1] 성전이나 파문으로 특정 국가에 어그로를 집중시킬 수도 있다. 교황청 조종자가 되기 쉽기 때문에 금인칙서를 마음대로 고르기 좋은데 그 중에서 공격적확장-10%나 주교영지에 자동으로 시대관 전파 같은 강력한 효과들이 있다. 또한 정부가 왕국으로 고정되어 있는데 이것은 신성로마제국에 참여했을 때에도 유지된다. 그리고 신의왕국 디시전을 누르게 되면 정부가 제국으로 고정이 되어 황제가 되지 않아도 제국 이점을 전부 누릴수 있다. 또한 정부 체제 및 국가 아이디어 및 이벤트 영구 모디파이어들 덕택에 위신을 100으로 유지하기 쉽다. 성직자 계층의 영향력과 층성도가 기본적으로 높음으로 인해 얻는 효과[2]로 땅에 비해 얻는 세금이 많고, 내정 관리가 쉽다.
근처에 소국들이 많지만, 위쪽 국가들은 베네치아 빼고 모조리 신롬 소속이라 바로 치기는 어렵다. 하지만 교황령은 약간만 노력을 하면 1티어급 강국들과 동맹을 맺는 것이 어렵지 않으므로, 진출 자체가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신성로마제국에 합류하는 방법도 있지만 1.30 패치 이후로는 나폴리가 빠르게 떨어져나오고 그림자 왕국도 빠르게 발동되기 때문에 신성로마제국에 합류하는 것엔 계산이 필요하다[3]. 우선 초반 진출은 아라곤에서 빠져나오는 나폴리와 종종 프랑스가 버리는 프로방스이다. 시작 외교관은 적당한 동맹 만든 후 리투아니아와 스위스에 보내서 미션들을 클리어할 준비하고 나머지는 프로방스와 나폴리에 미리 클레임 만들자. 최초반에는 라이벌 하나 정도 비워도 손해가 적은 만큼 아껴뒀다가 나폴리 나오면 바로 라이벌걸고 파문하는 것도 좋다. 나폴리는 2번의 전쟁에 갈쳐 흡수해야하지만 먹고나면 그림자 왕국 타이밍이 되어서 다른곳을 바라볼 시간이 된다.
주요 동맹은 오스트리아 혹은 프랑스를 택해야 하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시작하자마자 오스트리아와 관계 개선을 빠르게 한 후 신롬에 가입하는 것이 가능하여, 초반에 빠르게 신롬 진출을 할 수 있다. 또한 나중에 프랑스로 진출할 수 있는데 프랑스는 독일보다 개발도가 집중된 문화들이 많아서 효율을 뽑아내기 좋다. 교황정이 왕국급으로 고정되어 있어 신롬에 가입한다고 공국급으로 정부 등급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림자 왕국 이벤트가 빠르게 발동되며 AI가 이를 막는 경우가 거의 없는 만큼 다시 가입하지 않는이상 이점이 적으며 그 타이밍이면 나폴리를 먹은 상태라 큰 체급으로 인해 가입하기도 어렵다. 혹시나 오스트리아가 이탈리아로 진출하는 기미가 보인다면 그냥 프랑스랑 동맹을 맺자. 아비뇽에 프랑스 코어가 없어져서 땅을 판매하는 선택지가 없어진건 흠.
교황청으로 그림자 왕국을 막아버리는 방법도 있다. 먼저 베니스와 라이벌을 자주 거는 헝가리나 밀라노 등과 동맹을 맺은 후, 프로방스나 페라라 등을 먹으며 호의가 쌓이길 기다리자. 그리고, 베니스 전 지역에 클레임을 조작한 후 파문을 걸고 한번에 먹어버리면 된다. 그 뒤에 신롬가입을 누르면 오스트리아가 알아서 그림자 왕국 디시젼을 누를 것이다. 이 방법의 장점은 이탈리아를 다 점령한 이후에도 스위스나 티롤 방향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 1티어급 강자들과 라이벌을 지정해도 선빵을 맞는걸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신롬황제의 개혁을 좀 더 빠르게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불만도 -2나 개발 비용 할인 버프를 받을 수 있어 교황청의 NI와 더해지면 반란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그림자 왕국 이벤트가 벌어져 이탈리아 국가들이 신롬을 이탈했다면, 좀 더 맘 편히 이탈리아 방향으로 확장을 진행할 수 있다. 주위의 국가들에게 파문을 먹이고[4] 하나하나 점령하도록 하자. 다른 이탈리아 소국들과 달리 이탈리아는 못 만드는 대신, 교황령은 이탈리아 형성에 필요한 영토들과 사보이아의 피에몬테와 베네치아의 이탈리아 영토와 오스트리아의 트렌트를 모두 점령하면 '신의 왕국'을 선언할 수 있다. 이 디시전을 실행하면 교황령만이 교황을 계속 가져갈 수 있게 되며, 추가적인 인력 버프를 받게 되어 상당히 강력해진다. 다만 큰 장애물은 트렌트이다. 신의왕국 선언에 필요한 영지이지만 그림자왕국에 튀어나오지 않는 국가이다. 이때문에 이탈리아 왕국과 동맹인 타이밍을 노리지 못하면 황제와의 전쟁도 감수해야한다. 다만 신교가 출현하고 유럽이 종교 전쟁에 휘말릴수록 상대적으로 교황령의 영향력은 약해지고 파문도 1650년이 지나면 특정 금인칙서 발동하지 않는 이상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탈리아 통일을 위한 진출은 가능한 초반에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자.
초반 교황령의 확장은 두가지 방향으로 가능하다. 첫번째로는 신롬을 가입하여 초반부터 바로 이탈리아 정복에 나서며 비신롬 국가, 특히 아라곤과 헝가리의 견제에서 신롬황제의 비호를 받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신롬을 가입하지 않고 비신롬지역으로의 진출을 우선시하고 그림자 왕국 이벤트까지 힘을 길러 그림자 왕국 이벤트 이후 이탈리아 북부로 진출하는 것이다. 양쪽 모두 동맹으로는 오스트리아와 사보이아 혹은 밀라노, 그리고 카스티야나 헝가리 혹은 베네치아를 추천한다.
난이도로는 단연 신롬가입 후 이탈리아 침공이 더 수월하다. 우선적으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오스트리아와의 관개개선을 한다. 교황청이 신롬에 가입하기 위해선 신롬황제와의 196이 넘는 관계도가 필요한데 이는 같은 종교 25! 관계개선 100, 동맹 50, 통행권 10,적의 적 10 혹은 20, 선물 6 등으로 올려야한다. 시작시 가지고 있는 땅에서 단 하나의 프로빈스라도 더 확장한다면 크기 문제로 신롬 가입이 어렵다. 적의 적은 오스트리아가 부르고뉴나 베네치아 둘 중 하나를 라이벌 지정하고 있어야 하므로 둘 다 아니라면 다시하기를 누르자. 교황청은 위에서 말했듯이 수많은 국가들이 교황청에서 관계개선을 시도하며 높은 확률로 녹색 하트를 띄운다. 오스트리아도 예외는 아니어서 관계개선을 하고 있으면 수월하게 동맹을 할 수 있고 두캇을 좀 모아서 선물하기까지 완료한다면 신롬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다.
신롬가입에 성공했다면 아라곤의 알폰소가 죽기를 기다리면서 라이벌칸을 한개 비워두자. 알폰소가 죽으면 나폴리 독립 이벤트가 뜰텐데, 보통은 독립을 시켜주면서 교황에게 돈을 바치지 않는 선택지를 고르는데, 이경우 교황에게 나폴리 속국화 명분을 던져준다!(내가 명분을 갖지 않고 프랑스에게 동군명분을 줄수도 있지만 왜 그러겠는가) 독립한 순간에는 동맹을 맺지 않은 상태이고 속국상태라 병력도 얼마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스위스근위대까지 동원하면 충분히 이긴다. 라이벌을 걸고 바로 꿀꺽하자. 이전 버전에서는 프로방스 파문 후 공격이 가능했지만 최신 버전에서 프로방스는 프랑스와 동맹을 하고있으므로 라이벌 지정을 해줄 필요가 없다. 어차피 못먹는다. 교황청 조종 보너스를 받고있다면 AE 20% 감소효과가 있어서 코올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이렇게 된다면 피렌체, 제노바, 사보이아, 밀라노, 가끔 페라라까지 라이벌 지정이 가능하다. 이 중 피렌체와 페라라는 무조건 점령해야하고 나머지 넷 중 하나와는 동맹을 맺어놔야 한다. 사보이아 혹은 밀라노를 추천한다. 페라라까지 점령했다면 나머지 두국가들을 위시한 이탈리아 소국들이 반국가 동맹을 건다. 이제 내치와 외교를 할 순간이다. 오스트리아와 동맹 중이니 이탈리아 소국들은 전쟁을 못걸고 베네치아와 헝가리는 신롬소속국이 아니기 때문에 AE를 덜먹었을 것이다. 이제 테크를 올리고 더 많은 동맹들을 찾기로 하자. 첫번째 이념은 무조건적으로 영향이다. 교황청 조종과 영향이념은 AE를 40% 줄여준다. 거기에 파문까지 날릴 수 있다면 거의 재정복 수준의 AE만 먹는다. 이쯤되면 대도서관 이벤트가 뜰텐데 외평이나 공공질서중 취향껏 고르자.
교황청은 위신관리가 아주 용이한데, 갈아버릴 후계자도 없고 헌신수치가 높을수록 위신 감소가 덜 되며 국가 아이디어에도 위신 증가가 있고 영향 이념에도 위신 증가가 있다. 그러므로 다른 국가보다 항상 높은 위신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위신은 AE를 더 빨리 감소시켜준다.
적당히 AE를 감소시켰다 싶으면 반국가 동맹들이 흩어질 것이다. 모든 카톨릭계 국가들은 교황청과 관계개선을 시도하니 라이벌 국가가 아닌 이상 파문이 쉽지 않다. 다른 말로 어느정도 교황청의 세력이 열강 수준에 들어선다면 소국들에게 파문을 쓸 수 없다. 그래서 이 타이밍이 가장 중요한데, 베네치아를 라이벌 지정하고 파문시켜야한다. 동맹이라면 바로 끊어주자. 마레노스트룸 DLC가 있다면 베네치아의 교역동맹으로 인해 절대 혼자서는 베네치아를 이길 수 없다. 오스트리아와 동맹들이 참전하기를 기다려서 파문전쟁을 선포하자. 교황청을 지배하고 있으며 영향이념에서 AE감소까지 찍었다면 베네치아 섬을 제외한 이탈리아의 모든 베네치아의 영토를 점령해도 AE상승이 10정도밖에 되지않는다. 한방에 먹어버리고 베네치아 교역동맹을 부셔버리자.
이쯤되면 이탈리아의 절반 정도는 교황청의 땅일 것이다. 이제 나머지 이탈리아의 소국 뿐만 아니라 사보이아, 밀라노 같은 중견국들까지도 교황청의 상대가 되지 못할 것이다. 이탈리아의 확장이 편한 점은 신롬의 최남단이라, 독일 한가운데에서의 확장보다 AE가 덜 먹는 것이다. 오스트리아는 동맹이라 당연히 덜 먹을테고 이탈리아에서부터 바이에른과 라벤스부르크, 아우구스부르크, 바덴, 알자스까지의 국가들의 관계도만 신경써주면 반국가동맹은 이탈리아에만 한정된다. 이탈리아의 소국들은 부유하지만 분열되어 있으므로 정복클레임으로 한번에 한개씩 점령하자. 정복 클레임이므로 AE관리가 중요하며 이탈리아 내에서 반국가동맹이 발족할 정도로만 먹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반국가동맹이 풀릴 때 계속 먹어주자. 그림자왕국 이벤트가 뜨면 이탈리아 지역 전체가 신롬에서 빠져나오게 되니 AE관리가 더 수월할 것이다. 사보이아 혹은 밀라노가 동맹이었다면 가장 마지막으로 동맹을 끊고 정복하자. 그렇게 빠르면 게임시작 후 백년 안에 북이탈리아를 통일하고 오스트리아의 쥐트티롤을 뺀, 신의 왕국 선언에 필요한 지방들을 모두 점령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만약 교황청이 북 이탈리아를 통일했다면 다음 수순은 오스트리아의 쥐트티롤을 점령하는 것이다. 미련없이 동맹을 파기하고 다른 동맹을 찾자. 추천하는 동맹은 영국, 프랑스, 스페인, 보헤미아, 폴-리투, 러시아 중 교황청에게 아직 라이벌 지정을 하지 않은 강대국이다. 사실 동맹하지 않아도 북이탈리아를 통일한 교황청이라면 전 세계에서 오스만 다음 가는 병력 규모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영향 이념 다음으로는 경제와 질 이념을 가서 비옥한 농토가 많은 이탈리아 지방을 개발해주고 질의 규율 5%와 경제 - 질 정책의 규율 5%, 교황청 아이디어의 규율 5%, 조언가의 규율 5%로 1520년대 120%규율의 세계최강의 군대를 가질 수 있다. 신의 왕국 디시전을 발동했다면 제국급이 되어 그 높은 개발도의 이탈리아 땅을 패널티 없이 유지 가능. 마지막으로 부유한 이탈리아의 프로빈스와 무역거점 그리고 조세를 20%나 올려주는 교황청 아이디어와 헌신 수치를 최대로 유지하면 나오는 조세 보너스에다가 개혁교회를 등장시키기로 했다면 이벤트로 수입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다! 3/3/3 조언가로 도배를 하고 육군 한계치까지 병력을 뽑아놔도 돈이 남아 돌 것이다.
무엇이 두려운가? 거침없이 나아가 오스트리아군을 부셔트리고 신의 왕국을 선포하자. 신의 왕국을 선포하면 교황 조종자가 교황청으로 고정되며 이탈리아 전역에 클레임이 박힌다.
그래도 전 지역에 박힌 클레임으로 스페인에게 전쟁을 걸자. 스페인과 프랑스가 동맹이라면 모를까 탐험 확장 찍은 스페인은 나폴리를 먹었어도 북이탈리아를 통일한 교황청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그 다음은 신롬을 개발살내며 북진하여 튜튼기사단과 리보니안 기사단을 부활시키든지 오스만 십자군을 일으켜 사기와 인력보너스를 받으며 콘스탄티노플과 예루살렘을 해방시키던지 맘대로 하면 된다.
여담으로 다른 이탈리아 소국을 잡을 경우 가장 방해되는 존재 중 하나. 마레 노스트룸 DLC 이후로 거의 파문전사 수준으로 파문빔을 날려댄다.
일반적으로 교황령은 기독교 이단으로의 개종과 다른 나라로 변환 디시전이 막혀있지만 역설사의 실수인지 이교로의 개종은 가능하다. 엔드태그인데다 엔드태그도 가능한 국가형성 디시전들조차 모두 신성로마제국이나 교황령이 아닐 것을 조건으로 달고 있어 다른 나라를 형성할 수 없다. 엔드태그 도입 이전에는 개종 후 국가변환이라는 꼼수 플레이가 가능했다.
2. 1.26~1.30 패치와 변경사항
1.26 패치로 정부가 대격변을 맞이 했는데 신정이 전투에 상당한 이점을 가지게 되어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교황청은 다른 신정과 달리 후계자가 없어서 무료 지휘관이 없고 제국이 될 수 없어서 여러 손해를 보며 특히나 절대로 절대주의 100을 만들지 못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가 아이디어에 규율 +5%가 있고 이벤트로 +5%를 더 확보하는데 신정이 종교개혁으로 사기 +10%와 사격 핍 1[5]을 추가로 가져올 수 있어서 프랑스와도 대등하게 싸울 저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내정 면에서도 국교 관용도가 기본 3+가톨릭 1+국가 아이디어 2+ 교황 정부 1+신정 개혁 2+종교 아이디어 2로 총 11을 확보할 수 있어서 비잔틴급 종교행복을 구사할 수 있다. 마침 데우스 불트와 같이 쓰라고 신정의 개혁 중 다른 종교국가에게 필요한 전쟁점수 -20%가 있다. 정복한 다른 종교 땅은 교황청의 종교 통일성 +25%으로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다. 이렇게 교황청은 중반에 강력한 전투기계가 될 수 있지만 한가지 큰 문제점은 왕국 고정에 주의 수를 늘리는 개혁으로든 넓은 땅을 활용할 기반이 없다. 마침 1.26패치에서 준주 페널티가 상당히 커졌다. 더군다나 최근 패치의 추세인 후반 행정효율로 폭발적인 정복에는 절대주의 최대치가 낮은게 발목을 잡는다.1.30패치에서 교황청 시스템 개편, 트리엔트 공의회, 신규 미션 트리 추가 등으로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제는 교황령이 보다 능동적으로 추기경 배분에 관여할 수 있으며, 종교개혁 기간이 되면 트리엔트 공의회를 열어 보다 주도적으로 개신교에 대응할 수도 있다. 미션 트리는 이탈리아 정복을 목표로 하는 기존 미션 트리 외에도 전 세계에 가톨릭을 퍼뜨리는 미션트리가 새로 추가되었다. 여길 따라가다 보면 레반트, 중국, 일본까지 가톨릭을 전파하게 된다. 이탈리아 반도 가장 북쪽 영토가 베네치아령이 되었고, 페루자도 속국으로 바뀌었다.
1.30.3 버전 기준 이탈리아 대부분을 통일한 이후 신의 왕국을 선언해도 교황령이 무조건 교황 조종자를 가져가지 않게 되었다. 또한 오스트리아[6]와 동맹이라면 그림자 왕국 이벤트에서 패널티 없이 신롬에 남을 수 있게 되었다.
3. 도전과제
교황령으로 검우기사단, 튜튼기사단, 구호기사단을 변경국으로 두고 예루살렘을 점령하면 된다. 구호기사단은 베네치아와 동맹을 형성하거나 무역연합에 가입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베네치아를 공격하면서 손쉽게 속국화할 수 있지만 문제는 검우기사단과 튜튼기사단. 두 곳다 교황령과는 거리가 꽤 되고 또 주변에 러시아와 폴란드-리투아니아라는 강대국들이 있어서 차근차근 북진해나가다가는 이미 멸망해서 코어까지 사라졌을 것이다. 또, 두 나라가 개신교나 개혁교회로 개종하면 프로이센과 쿠를란트가 성립되는데 이러면 기사단의 코어는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아예 명분 없는 전쟁으로 튜튼기사단을 속국화하자. 일반적으로 튜튼기사단은 시작시점에 동맹을 잘 못찾거나 별볼일없는 국가와 동맹하다가 폴란드-리투아니아에 털리는 일이 많은데 그 시점에서 튜튼기사단이 한번에 멸망하지 않는다면 그때를 노려서 명분없이 전쟁을 걸고 속국화하자. 다만 AI 튜튼기사단이 십중팔구는 단치히의 독립을 막지 못하고, AI 폴란드는 반란을 지원하기 때문에 잠깐 사이에 순삭당해 멸망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폴란드와 동맹을 맺고 빠르게 땅투암[7]으로 불러 폴란드가 단치히의 편으로 참전하지 못하게 막을 수 있다[8]. 검우기사단은 속국화한 튜튼 기사단에게 클레임을 조작할 것을 지시하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다면 역시 명분 없는 전쟁을 걸어서 속국화하자[9]. 예루살렘은 세력을 키우고 충분한 동맹을 구한 후 오스만이나 맘루크에 십자군을 선포하고 공격해서 탈환해오면 된다.- Holiest Roman Empire
- Kingdom of God
[1] 교황령과 관계도가 높을수록 교황청 포인트 증가 속도가 향상되니 그렇다.[2] 조세, 교황청 영향력, 헌신도 증가, 안정도 비용 할인[3] 1550년 이전 시기에 신롬 황제와 동맹이 아니면서 신롬 소속일 때면 '황제에게 복종'이라는 디버프가 켜지므로 참고.[4] 파문을 먹인 국가를 상대로 모든 가톨릭 국가들이 전쟁 명분을 갖게 된다.[5] 덤으로 교황을 장군으로 만들 수 있다.[6] 정확히는 신롬 황제 국가.[7] 어차피 두 기사단의 땅은 폴란드가 끊임없이 주장하는 영토이기에, 무조건 반목하게 되므로 폴란드의 신뢰는 크게 중요치 않다.[8] 이렇게 튜튼을 속국화하면 튜튼이 진행 중이던 단치히와의 전투를 떠맡게 되고, 그때 폴란드가 단치히 측으로 참전할 수도 있다. 폴란드와 정면으로 붙을 자신이 없다면 속국화 전에 튜튼이 단치히와 종전 하는 것을 노려야 한다.[9] 튜튼기사단과 검우기사단은 동맹을 맺고 있는 경우가 잦기에, 공동 교전국으로 찍고 둘다 한번에 속국으로 삼는 방법도 있다. 반국가 동맹에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