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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09:53:15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

저스티스 리그 애니메이션 목록
슈퍼 특공대 (Super Friends) 저스티스 리그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 저스티스 리그 액션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


1. 개요2. 상세3. 작품 목록
3.1. 저스티스 리그: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3.2. 저스티스 리그: 워3.3. 배트맨의 아들3.4. 저스티스 리그: 아틀란티스의 왕좌3.5. 배트맨 vs. 로빈3.6. 배트맨: 배드 블러드3.7. 저스티스 리그 vs. 틴 타이탄즈3.8. 저스티스 리그 다크3.9. 틴 타이탄즈: 유다의 계약3.10. 콘스탄틴: 악마들의 도시3.11. 수어사이드 스쿼드: 헬 투 페이3.12. 슈퍼맨의 죽음3.13. 슈퍼맨들의 지배3.14. 배트맨: 허쉬3.15. 원더우먼: 블러드라인3.16. 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콜립스 워
4. 평가5. 등장인물6. 기타

1. 개요

워너 브라더스 애니메이션DC 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약칭 DCAMU.

DC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 약칭 DCAU가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로 막을 내리면서부터 DC 코믹스는 새로운 연속 유니버스를 기획하기 보다는 2007년 슈퍼맨: 둠스데이를 시작으로 많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내는데 주력하였다. 그러던 중 2013년에 내놓은 저스티스 리그: 플래시포인트가 호평을 받으면서 New 52에 기반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애니메이션 세계관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3년 이후로 나오는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전부 해당 시리즈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니 주의. 대표적으로 2016년작 배트맨: 킬링 조크는 본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관계없으며 2017년작 배트맨과 할리퀸은 본 시리즈가 아닌 DCAU배트맨 NBA로 해석된다.

2. 상세

작품마다 폭력과 성적 수위가 꽤 높다. 아마 극장 상영용이 아닌 DVD/VOD/블루레이 전용으로 발매해서 그런듯. [1]

캐릭터 디자인이 둥글둥글한 카툰체에 가까웠던 팀버스와 달리 전체적으로 샤프하고 날카롭다. 그러면서도 젊을수록 더 둥글게 그린 편 당장 애니메이션의 배트맨이나 슈퍼맨, 호크맨, 아쿠아맨[2]만 봐도 샤프한 미청년으로 그려지며, 로빈은 그냥 소년이 되어버렸다. 안 그래도 여성 팬덤이 넘쳐나는 나이트윙을 미소년+장발로 만들어버려서 다들 폭주하게 만든 건 덤이고 탈리아와 원더우먼은 몸매 좋은 누님이 되었다. 올빼미 법정 그랜드 마스터가 여자가 된 건 아무리 봐도 노린 것 같다.[3] 동시기의 영 저스티스와 비교해봐도 더 샤프하게 디자인됐음을 알 수 있다. [4]

첫번째 작품이 뉴52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라서인지, 전체적으로 슈퍼히어로들이 뉴 52 기반 디자인들로 나온다. 슈퍼맨에게는 빨강색 팬티가 없고 터틀넥이고 원더우먼은 은색 계열 옷을 입는다. 하지만 코믹스가 2016년에 DC 리버스 리런치를 겪은 후 대부분 캐릭터들이 고전스러운 모습으로 돌아가는 추세라서[5] 이것을 의식했는지 슈퍼맨이 <슈퍼맨들의 지배> 이후 클래식한 코스튬을 입는다. 마찬가지로 원더우먼도 <원더우먼: 블러드 라인>에서 금색 디자인의 슈트를 입었다.

TV 애니메이션이었던 기존의 팀버스와는 다르게 한편 한편 끊어지는 애니메이션 영화이기에 대부분 그 자체로도 완결성을 가진다. 또한 애니메이션 영화는 그 특성상 원작의 스토리와 설정을 알고 있는 팬이 주요 소비층이기에, 설정을 1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기보다는 이미 알고있을 거라는 전제로 넘어가며 전개하는 경우가 대다수. 그렇다보니 팀버스처럼 오리지널 스토리가 되기보단 원작이 되는 코믹스가 있어 스토리아크를 변경하고 수정해서 따와 사용하곤 한다.

그렇다보니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애니메이션만 봐서는 스토리 전개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플래시포인트는 수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나 자세한 설명이 없어 캡틴 아톰의 폭발 같은 엔딩을 이해할 수 없고, 배트맨의 아들부터가 탈리아 알 굴과의 관계를 스킵하고 그대로 데미안부터 내놓았다. 특히 2015~2017년의 기간 동안에는 저스티스 리그 본편의 이야기는 거의 나오지 않았는데 저스티스 리그 다크에서는 어느새 나온 적도 없는 캐릭터들이 저스티스 리그에 가입해있는 등 설명이 굉장히 불친절하다. 아틀란티스의 왕좌까지만 해도 긴밀한 관계로 보이던 슈퍼맨과 원더우먼이 슈퍼맨의 죽음에서는 이미 맞지 않아 헤어진 관계로 나오는 등 캐릭터 내러티브를 파는데 부족한 모습.

3. 작품 목록

3.1. 저스티스 리그: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

Justice League: The Flashpoint Paradox (2013)

제프 존스의 만화 플래시포인트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코믹스의 가까운 세계관에서 플래시가 로그스를 잡는 것으로 시작된다.

PG13 등급이지만 등급 내에서 가능한 폭력수위가 상당하다. 원더우먼이 메라를 참수하고 머리를 들어보인다거나, 아쿠아맨의 팔이 잘리거나 리버스-플래시가 헤드샷된 뒤 머리의 구멍으로 뇌가 보이는 등 상당히 잔혹한 묘사가 많으며 빌리 뱃슨이 아이로 돌아온 뒤 원더우먼에게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장면도 있다.[6]

원작에서 렉스 루터는 어린 시절 크립토에게 물려 죽지만 여기서는 데스스트록과 함께 행동하다가 아틀란티스군에게 잡혀 죽는다. 또한 아빈 수르는 죽지 않고 살아서 지구를 담당하지만 여기서는 냉동되어 있다. 최후의 결전에서 리버스-플래시는 배트맨에게 칼이 아니라 총에 맞아 죽는다.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의 작품 중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 축에 속한다. 본래는 해당 시리즈의 신호탄쯤으로 취급받을 뿐 리부트라는 특성상 포함되는지 애매한 입장이었으나...

3.2. 저스티스 리그: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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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 League: War (2014)



제프 존스, 짐 리가 담당한 DC 코믹스 뉴52 저스티스리그 Vol.1 '저스티스 리그 : 탄생'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기본적으로는 New 52 만화책의 이야기를 따라가 다크사이드의 침공에 맞서서 서로 다른 영웅들이 협력해서 싸우는 플롯을 따라간다. 다만 원작 코믹북과는 차이점이 있는데 아쿠아맨 대신 샤잠(캡틴 마블)이 나와 팀에 합류한다는 것이다.[7] 빌리 뱃슨이 이미 샤잠으로서의 힘을 지니고 있으며 사이보그와 친구가 된다. 또한 그레일을 떡밥으로 던진 원작과 달리 본격적으로 지구를 집어삼키는 것을 목적으로 와 다크사이드 워 떡밥은 치워버렸기에 본작 자체로서의 완결성이 높아졌다.

슈퍼맨과 원더우먼은 상당히 강력하게 나오는데 반해 그린랜턴 할 조던은 다소 약하고 나대는 성격으로 나온다. 정확히는 원작 코믹스에서 그러했듯 아직 뭣 무서운 줄 모르고 가이 가드너처럼 날뛰는 하룻강아지 상태인데, 코믹스와 달리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전투씬이 길고 세세하게 나오는 탓에 부각되는 편. 배트맨은 전체적으로 평범한 인간임이 부각되지만 폭탄과 격투술로 매번 중요한 순간에 한 방을 꽂아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샤잠과 사이보그는 원작에서도 케미가 잘 맞을 거라는 평을 들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조기에 합류시키면서 이를 더욱 끌어올렸고, 원작에서 둘이 친하게 지내는 전개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추정된다. 플래시는 가장 평범하게 히어로 다운 역할.

같은 코믹스를 원안으로 제작된 영화 저스티스 리그와 비교하면 스토리의 구성이나 캐릭터 소개, 그리고 갈등의 제공과 해소라는 재미까지 훌륭하게 잡아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훌륭한 애니메이션화. 전투씬에 이르러서는 말할 필요조차 없다.

먼저 각 캐릭터의 소개를 마치 뮤지컬이라도 하듯 엉망진창 대사로 풀었던 영화와 달리, 굳이 설정을 풀려고 하지 않고 '그냥 이런 히어로들이 있다'라고 어필하는 본작이 차라리 받아들이기 편하다. 캐릭터들의 능력은 그 기원을 굳이 입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전투씬에서 그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애시당초 따로 단독영화가 기획된 팀업영화라면 이러는 것이 상식이다.

대체 왜 굳이 모여야 하나 싶었던 영화와 달리 대화가 통하지 않고 쌈박질부터 하던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 모이게 된 이유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는 히어로의 본질을 내세워 설득력을 주었다. 그리고 모인다고 해서 곧바로 성공적으로 팀워크를 하지 못하고 트롤에 가깝게 각개전투하다가 각개격파당함으로서 충분한 갈등을 쌓았는데, 그린랜턴은 그 선두주자로서 트롤이라고까지 느껴지게 싸워댔다가 배트맨의 설득을 받고 오히려 팀워크를 주도하는 입장이 되면서 그 갈등을 해소하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어정쩡하게 모여서 대충 모였더니 별다른 갈등도 없이 수준낮은 유머만을 던지다가 배트맨의 반자이 돌격 같은 어이없는 장면만을 주입한 영화의 문제점이 일절 보이지 않는다.

슈퍼맨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소재를 엉망진창으로 끌어냈던 영화와도 비교되는 것이, 본작에서는 슈퍼맨이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다크사이드에게 당해 파라데몬으로 개조당하면서[8] 영화 이상으로 무자비하게 살육하는 괴물이 된 상태였다. 그러나 '어차피 부활하겠지'라는 생각만 들게 연출된 영화와 달리 교차편집으로 상당한 위협을 느끼게 표현되었으며, 슈퍼맨을 되돌리는 방법도 로이스 레인 한명이 아니라 배트맨이 충분히 깊이있는 대화와 적정한 수준의 전투씬을 투입해 설득력을 주었다. 영화에서 슈퍼맨의 재등장은 감동보다는 "왜 이제야 왔냐" 싶은 짜증만을 불러일으켰던데 반해 애니메이션에서는 슈퍼맨의 부재라는 위기 해결과 동시에 다크사이드에게 한방 먹이며 카타르시스를 제대로 제공하였다.

또한 영화의 빌런이었던 스테판울프가 너무 약하고 나약하게 표현되었던 것과 달리 본작의 다크사이드는 굉장히 강력하게 표현되었다. 다크사이드 이전에 대량으로 쏟아져나오는 파라데몬부터가 세 명의 히어로들조차도 중과부적으로 만들고 각지에서 사람들을 해치고 납치하면서 골치아프게 만들어 그냥 무시해도 되는 잡몹에 머무르지 않았다. 기실 스테판울프라는 캐릭터를 생각하면 본인의 무력보다는 파라데몬의 무서움과 그들을 지휘하는 핵으로서의 역할이 중심되어야만 했으나[9] 오히려 애니메이션쪽이 다크사이드 개인의 무력과 파라데몬의 지독함 양쪽을 모두 어필하였다.

물론 그렇다고 완벽한 것은 아니다. 최종보스인 다크사이드를 해치우는 방법이 주요 공격수단이자 약한 부위인 양눈을 노리는 것이었는데, 한 쪽 눈은 원더우먼의 검이니 충분히 어필되었으나 다른 쪽 눈은 플래시가 휘두른 쇠지렛대에 의해 실명당한다.[10] 원작에서는 아쿠아맨이 가진 삼지창이었던지라 너무 심각하게 나빠졌다는 평을 듣는다. 게다가 눈을 잃은 후에도 육탄공격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강력하나, 양팔로 기어다니듯 내리찍으며 공격하는 폼새나 붐 튜브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 붙잡고 버티는 모습은 다소 추하게까지 느껴진다.

3.3. 배트맨의 아들

Son of Batman (2014)

그랜트 모리슨의 2006년 만화 '배트맨 앤드 선'을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배트맨 단독 시리즈의 첫 작품이자 데미안 웨인의 데뷔작.

최종보스인 데스스트록리그 오브 어쌔신의 전 멤버였다가 파문당했다는 설정으로 나오며 라스 알 굴을 살해하고 데미안의 아치에너미로 설정되었다. 그런데 묘하게 찌질거리게 묘사되는데다 초반에 데미안 웨인의 기습에 한쪽 눈을 잃고, 마지막에는 아주 뻔히 보이는 트릭에 작위적으로 당해 패배하는 어이없는 모습을 보여 많은 욕을 먹었다. 데미안도 원작 이상으로 쫑알대면서 딕과 알프레드한테 대들다보니 팬들한테 영 좋은 소리를 못 듣는다.

3.4. 저스티스 리그: 아틀란티스의 왕좌

Justice League: Throne of Atlantis (2015)

기본 플롯은 New 52 크로스오버 이벤트 '아틀란티스의 왕좌'를 따르나 많은 어레인지가 가해졌다.

아쿠아맨은 아직 히어로로 데뷔하지 않은 상태이며 오션 마스터의 캐릭터성이 New52보다는 거의 리붓 전 수준으로 찌질이 쓰레기로 나온다. 아쿠아맨의 데뷔와 오션 마스터를 막아내는 이야기.

저스티스 리그: 워의 스토리 쿠키 영상에서, 다크사이드가 사용한 테라포밍 머신에 의해 아틀란티스의 왕이 사망했다고 나온다. 그의 시신을 들고있는 오션 마스터 '옴'은 지상인들이 자신들의 왕을 죽였다며 복수를 다짐하고 후속작을 암시하였다. 선왕의 사후 여왕 아틀라나가 이는 지상인이 아닌 침공해온 외계인의 짓이라고 선언했으나 오션 마스터는 지상인 블랙 만타와 손잡고 잠수함으로 자작극 공격을 벌여 지상침공을 감행, 이를 반대하는 여왕 아틀라나를 살해하고 그 누명을 아쿠아맨에게 뒤집어씌운다.

원작 코믹스와 비교했을 때 오션 마스터가 지나치게 쓰레기가 되었고[11] 블랙 만타는 별다른 역할도 없이 일회성 악당으로 당한다는 결말에 비판을 받아 평은 그리 썩 좋지 않은 편. 다만 영화 아쿠아맨과 비교해보면 원작과 떼고 봤을 때 스토리의 만듦새는 괜찮은 편이고 전투씬과 작화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훌륭하다.

3.5. 배트맨 vs. 로빈

Batman vs. Robin (2015)

기본 플롯은 New 52 배트맨 Vol.1 '올빼미 법정'과 배트맨 & 로빈 Vol.2 '배트맨 vs. 로빈'.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의 올빼미 법정을 적당히 변형해서 등장한다. 언급에 따르면 이전에 고담을 지배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음지에서 잠적했다가 다시 재건한 듯하다. 브루스 웨인을 죽이려던 것과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히려 브루스 웨인을 올빼미 법정으로 끌어들이려고 했다. 동시에 데미언 웨인을 차기 탈론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하지만 탈론의 리더가 데미언 웨인을 내치려던 법정에 반기를 들어 하극상을 일으킨 뒤, 배트맨 케이브에 탈론을 이끌고 갔지만 본인도 사망하고 만다.

올빼미 법정의 그랜드 마스터가 다름아닌 브루스와 고담에 대한 사업계획을 같이 짜던 여성으로 브루스의 양자로 알려진 데미언 웨인과 이미 만난 상태였다. 데미언 웨인이 올빼미 법정 앞에서 가면을 벗자 브루스가 배트맨인 것을 알아차리지만 결국 연인이었던 탈론 리더가 살해하고 만다.

3.6. 배트맨: 배드 블러드

Batman: Bad Blood (2016)

배트맨 vs. 로빈의 속편. 원작이 따로 있던 전작들과 달리 오리지널 스토리로 기획되었다.

3.7. 저스티스 리그 vs. 틴 타이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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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ce League vs. Teen Titans (2016)

DCAMU의 틴 타이탄즈를 소개 겸 데미안 웨인이 틴 타이탄즈에 들어감으로서 배트맨 시리즈와 DCAMU 본편을 엮은 작품.

메인 스토리는 레이븐을 중심으로 트라이곤의 강림과 관련해 마법적인 위기가 다가오는 내용이다. 제목은 일단 빙의당한 저스티스 리그가 적으로 나오기 때문인데 사실상 어그로라 봐도 무방하다.

여기서는 데미안이 그야말로 배트-갓의 아들인 로빈-갓으로 등장하여 자신에게 달려오는 플래시의 다리를 슬라이딩 해서 걸고, 힘을 써서 내려치는 원더우먼의 검을 전혀 힘들이지 않고 검으로 맞받아내며 궁극적으로 로빈이 슈퍼맨까지 이기는데, 로빈의 등장부터 슈퍼맨에게 크립토나이트를 꽂아넣는데 까지는 단 3초가 걸린다. 이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보자면 능히 뱃신을 뛰어넘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이때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이 세뇌당해서 조종당했다는 것이 변명이 될 수 있으나 조종당한다고 플래시의 스피드와 원더우먼의 근력이 로빈급으로 내려간다면 다른 틴 타이탄즈도 이길 수 있을 것 같고 세뇌에서 풀린 슈퍼맨은 원더우먼과 플래시를 간단하게 날려버릴 수 있어야 하므로 설득력은 그리 높지 못하다.

초중반에 K-pop이 등장하는데 재미교표 가수인 Sara Choi가 Crazzee Boi를 부른 것이다.

참고로 위의 사진에서 나이트윙이 틴타이탄즈와 같이 나오나 정작 영화에서 나이트윙의 역할은 데미안을 틴 타이탄즈에게 소개시켜 주고 스타파이어와 영상통화를 하는 것으로 끝이다.

3.8. 저스티스 리그 다크

Justice League Dark (2017)

피터 밀리건의 저스티스 리그 다크 시리즈에 기반한 스토리.

잔혹성 때문에 R등급을 받았으므로 시청시 유의. 마법사 히어로들의 모임인 저스티스 리그 다크의 활동을 다룬다. 덤으로 배트맨이 꼽사리 낀다.

3.9. 틴 타이탄즈: 유다의 계약

Teen Titans: The Judas Contract (2017)

1984년에 연재된 '뉴 틴 타이탄즈: 유다의 계약'을 기반으로 제작된 작품. TV 애니메이션 틴 타이탄 시즌2에서도 해당 스토리를 기반으로 다루었다.

능력도 정신 상태도 불안정하던 틴 타이탄즈의 새로운 멤버 테라가 사실 데스스트록이 심어둔 스파이였고, 테라의 배신에 의해 틴 타이탄즈가 위기에 처하는 스토리를 다룬다.

3.10. 콘스탄틴: 악마들의 도시

Constantine: City of Demon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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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콘스탄틴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주인공의 성우는 애로우버스에서 연기했던 맷 라이언이 맡았다. 2018년 3월에 웹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다섯 개로 공개되었다가 10월에 신규 에피소드를 더해서 OVA 영화로 내놓았다. 그리고 2019년 1월에는 이를 둘로 나눠 추가 에피소드를 더해 방영하였다.

존 콘스탄틴, 채즈 크레이머, 르네, 악몽의 간호사 등이 등장인물로 나온다.

과거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는 콘스탄틴의 모습이 보여지고, 채즈가 그를 병문안해왔다, 언급에 따르면 밴드 활동을 하다가 그의 마법으로 인해 사건이 터지며 트라우마를 모두에게 남긴 모양이다. 그러나 갑자기 그가 식물들을 급성장이나 썩게 만드는 마법을 사용하고 채즈는 기겁하며 말린다, 그러나 콘스탄틴은 마법을 사용해야하며 다시는 그런일이 없어야 한다고 난리를 피우다 제압당한다.

현재의 콘스탄틴이 보여지며 그는 잠에서 깨어난다. 숙취로 고생하며 담배를 피울려는 존은 존 콘스탄틴의 머리카락과 옷을 입고 있는 손바닥보다 살짝큰 매우 작은 악마떼들이 방안에서 나오는걸 목격한다. 존은 그들을 밟고 던지고 으스러트리며[12] 싸우다가, 악마들의 정체를 묻는다, 악마 물질화된 정신이며, 존 콘스탄틴의 내면의 악마에 대한 무의식적 투영이 육체를 얻어 나온것이라고 설명한다. 악마들과 싸움을 이어가던 콘스탄틴은 끝내 마법으로 악마들을 내부로 다시 흡수하며 [13] 싸움을 매듭짓고, 마침 오랜만에 찾아온 옛친구 채즈를 맞이한다.

채즈는 아내, 르네와 7달째 별거중이었고 힘든 상황이었으나 딸인 트리시가 유일한 희망이었다, 하지만 트리시는 의사도 알수없는 이유로 혼수상태에 빠져있고, 결국 콘스탄틴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것이다.[14], 콘스탄틴은 병실에서 트리시의 아우라를 살펴보곤 더럽혀진것을 발견한다, 콘스탄틴은 자세히 살펴볼려 하나 강력한 힘을 가진 누군가에 의해 막히고, 과거 인연[15]인 악몽의 간호사를 불러, 트리시의 영혼이 사라진것과 많은 이름을 가졌다고 하는 누군가가 저지른짓을 알곤, 트리시를 악몽의 간호사에게 맡긴 후 채즈와 함께 LA로 떠난다.

그 후 LA에서 여러가지 일을 겪고 콘스탄틴의 트라우마가 된 뉴캐슬에서 한 소녀를 못구한일의 배후인 악마 네르갈까지 배후에 있다는걸 알게되고, 살아있는 LA 그 자체인 '안젤라'도 만나게 된다. 네르갈은 LA에서 일종의 어떤 사업?을 준비중이었고 콘스탄틴은 지옥의 문을 열어 경쟁자들을 대거 끌여들여버리겠다고 협박하는 동시에 초반 콘스탄틴의 내면에서 나온 악마들을 불려들여 공격한다. . 하지만 네르갈은 콘스탄틴이 그럴 힘이 없다는걸 알고 비웃고.. 콘스탄틴은 결국 채즈와 르네의 어떤 대가를 바쳐 저주를 걸어 네르갈을 퇴치한다. 하지만 사실 그 저주의 대가는 기억을 바탕으로 하며, '르네,트리시'와 채즈가 서로에 대한 모든걸 잊는것이었고 거기에다가 콘스탄틴은 그것만으로도 부족했다고 말하며, 채즈도 콘스탄틴을 잊게된다고 말한다. 채즈는 격분하며 콘스탄틴의 멱살을 붙잡았지만, 결국 콘스탄틴과 르네, 트리시에 관한 기억을 모두 잃고 떠나게 되고, 안젤라에게 채즈를 부탁하곤 내면에서 나와서 홀로 살아남은 악마와 함께 씁쓸하게 떠난다.

저스티스 리그 다크에서 묘사되던 마법사적인 면모보다는 호러적인 성향이 짙다. 아예 화면 전체가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R등급을 받은 작품 답게 피와 살육이 난무한다. 인간이고 악마고 할거 없이 피는 기본이며, 무차별 학살 장면에서는 뼈와 내장이 그대로 묘사되며, 툭하면 시체가 나오는 등등 폭력 수위가 굉장히 높은 편이고 제작진들이 아주 노골적으로 호러 성향을 지향하고 있다. 콘스탄틴 시리즈 특유의 담배, 뒷통수 치기와 대가를 필요로 하는 씁쓸한 승리도 여전하다.

3.11. 수어사이드 스쿼드: 헬 투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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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cide Squad: Hell to Pay (2018)

수어사이드 스쿼드 팀이 등장하는 DC 애니메이티드 영화이다.

전체적 내용은 지옥에 갈 예정인 사람도 천국으로 보내주는 ‘헬 투 페이’ 카드를 얻을려는 내용이다. 이를 둘러싸고 아만다 월러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리버스 플래시가 모은 악당들, 그리고 반달 새비지가 대립하며 서로서로 뒷통수 치는 내용을 다룬다.[16]

또한 상단에 언급된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와 직접적인 연결점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거기에 이 작품도 R등급을 받은 작품으로서 폭력 수위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아군이고 적군이고 할 것 없이 신체절단은 기본에, 몸이나 머리가 터져버리는 장면도 나오고, 피가 튀는 장면은 거의 대부분의 장면에서 나온다. 또한 간접적이지만 베드신이 나오거나 남성 호스트바 장면도 존재하는 등 성적 수위도 다른 작품들에 비해 굉장히 높은 편이다.

3.12. 슈퍼맨의 죽음

The Death of Superman (2018)

1992년 3부작 이벤트 '슈퍼맨의 죽음'의 1부 스토리아크 '둠스데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슈퍼맨: 둠스데이와 마찬가지로 슈퍼맨이 둠스데이와 싸우다 사망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원본과 영화판 둠스데이를 섞은 애매한 둠스데이로 만든거만 빼면 나름 잘 다듬어 영상화했다.

그동안 AMU에서 허술한 구성과 연출로 망가져있던 슈퍼맨/원더우먼 커플을 이미 헤어진 상태로 바꾸고 슈퍼맨/로이스 커플로 급격한 설정변경이 도입되었다. 안타깝게도 그 과정에 대한 설명은 없고 작중에서 이미 슈퍼맨은 원작처럼 로이스와 결혼을 생각하는 사이이다. 초반의 이러한 요소를 제외하면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옮겼으며, 후속작인 '슈퍼맨들의 지배' 복선도 충실하게 깔았다. 피터지게 싸워대는 슈퍼맨 대 둠스데이의 액션씬은 처절할 정도.

다만 슈퍼맨과 둠스데이의 싸움에 집중해서 그런지, 다른 리거들이 너무 약체 취급받는 경향이 없잖아 있는데, 다크사이드에게 협공했던 시절은 어디가고 1:1을 고집하다 금방 리타이어하는게 가장 대표적이다.[17][18][19][20]샤잠이 등장하지 않았던 것도 여러모로 아쉬운 점.

많은 히어로들이 슈퍼맨을 어떻게든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결국 그의 죽음을 받아들지 못해 비통에 빠진 끝에 웅장한 장례식이 치러진 2부 '친구를 위한 장례식'은 거의 스킵되어 후반부의 장례식 몇 분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다만 엔딩에서 슈퍼맨의 시체 도난과 사이보그 슈퍼맨 등으로 후속작 떡밥을 좀 심하게 뿌려놓아서 여운이 지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3.13. 슈퍼맨들의 지배

Reign of Supermen (2019)

상술한 '슈퍼맨의 죽음' 이벤트의 3부 스토리 아크 '슈퍼맨들의 지배'를 원작으로 한 영화. 원작을 충실히 옮기는데 초점을 둔 전작과 달리 AMU의 주요 적인 다크사이드를 핵으로 스토리 전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원작인 슈퍼맨들의 지배 파트는 슈퍼맨의 죽음 이벤트 전체에서 3/5 가량을 차지하는 분량[21]인지라 스토리에 어느 정도 압축과 수정이 가해지지 않을 수가 없었는데, 본 시리즈에서는 원작의 핵심인물인 몽굴이 나오지 않았던데다 관련 스토리 아크로 이어지는 에메랄드 트와일라잇 및 제로 아워: 크라이시스 인 타임의 평이 낮다보니 그 유명한 코스트 시티의 파괴가 아닌 별개 스토리로 쓰여졌다. 원작에 충실했던 기존작들과 달리 DCAU가 그러했듯 캐릭터와 기본틀만을 따온 오리지널 스토리에 가깝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네 명의 슈퍼맨에 의한 슈퍼맨 후계자 자리 다툼으로 시작된다. 본작의 스토리 라인은 O.M.A.C Project나 52 주의 루터 파트[22]에 가까워 진짜 슈퍼맨으로 인정받은 사이보그 슈퍼맨이 새로운 히어로팀을 만들겠다 선언하고 지원자들을 기계로 개조하며 지배와 아포콜립스의 침공길을 열어가는 이야기이나, 막판에 슈퍼맨이 부활하자 사이보그 슈퍼맨이 다크사이드를 배신하고 스스로 슈퍼맨을 죽이려 드는 싸움을 벌인다.

원작에 비해 각 캐릭터에 대한 진중한 소개와 누가 슈퍼맨일지에 대한 추리물 요소는 다소 줄어들었다. 슈퍼보이는 캐드머스가 아닌 렉스 루터의 실험실 출신으로 설정이 변경되면서 비자로에 가까운 포지션으로 변화하였고 작품 외적으로 보면 영 저스티스에서 많이 얼굴을 비추었다보니 루터의 DNA가 섞였다는 반전은 신선미가 심각하게 떨어졌다는 게 흠. 스틸은 너무 정체가 명확해보이고 평범하게 슈퍼맨일리 없는 마이너 캐릭터 수준으로 나왔는데, 비록 현재 취급은 그 정도라지만 당시에는 월드엔진에 결정타를 지음으로서 인기를 끌어 비록 망작이 되었다곤 해도 실사영화까지 나왔단 걸 생각하면 안타까운 모습. 이레디케이터는 원작에서는 강력한 힘으로 슈퍼맨으로 오인받는 동시에 지나친 냉혹함을 통해 빌런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다가 반전을 주는 캐릭터였는데, 본작에서는 사전설명이 부족하다보니 다루기가 힘들어져서 작중에서도 나오듯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캐릭터가 되었고 이로 인해 슈퍼맨의 부활이라는 반전의 묘미가 감소하였다.

사이보그 슈퍼맨은 가장 많은 설정변경이 도입된 캐릭터이다. 원작에서 사이보그는 아포콜립스와 절대적 적대관계라 슈퍼맨을 냅두고 둠스데이와 힘을 합쳐 공격할 정도였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다크사이드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개조되었다는 설정이 되었다. 아내와 동료들이 처참하게 죽고 트라우마가 박히며 죽지도 못하는 몸뚱이로 아내에 대한 괴로운 추억을 지우기 위해 코스트 시티를 멸망시키겠다는 미쳤지만 이해할 수 있는 동기는 사라지고 다크사이드의 세뇌와 슈퍼맨의 파멸만을 목표로 하는 캐릭터로 바뀌어 캐릭터성이 단순해졌다는 것이 안타까운 부분.

사실 단독작으로 보면 상당히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슈퍼맨들의 활약과 특징, 액션도 나쁘지 않게 나왔고 최종 보스인 사이보그 슈퍼맨의 캐릭터성이 단순해졌다고는 하나 막판에 스스로 두뇌 파트를 뜯어내 세뇌를 풀고 슈퍼맨을 파멸시키려고 발악하는 장면은 슈퍼보이 프라임이 떠오를 정도로 연출이 잘 되었다. 그럼에도 이러한 문제점이 꼽히며 혹평받는 이유는 본작이 OVA라는 점. TV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는 어느 정도 변화를 주더라도 신규 팬들을 위한 설정변경이라 이해받고 호평받지만 OVA는 기존 팬들이 아니면 구매하지 않는 매체이기에 가능한 한 원작대로의 스토리라인을 요구받게 된다. 영화 아쿠아맨보다는 탄탄한 스토리였던 JL: 아틀란티스의 왕좌가 출시 당시 심각하게 혹평받았던 것과 같은 이유라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쿠키 영상으로 2020년에 나온 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콜립스 워의 떡밥을 던져주었다.

3.14. 배트맨: 허쉬

Batman: Hush (2019)

2019년 공개. 제프 로브와 짐 리의 2002년작 "배트맨: 허쉬"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배트맨과 캣우먼이 주인공으로, 어느날 나타난 허쉬라는 인물이 빌런들을 이용하고, 배트맨과 캣우먼은 그것을 쫓는 내용이다.

원작과 비슷한 장면들은 있었으나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상당히 다른 전개로 진행했고, 이탓에 원작 팬들은 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범인은 누구인가" 하는 추리물 형식을 띄었던 원작의 반전을 애니 오리지널 반전으로 완전히 뒤집었다. 해당 애니 시리즈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원작 만화를 보는 사람들 위주다보니 역으로 반전을 주기 위해서 전개을 뒤집은 것으로 보인다.

사족으로 배트맨이 허쉬의 정체를 추척하던 중 렉스 루터가 이전 '슈퍼맨들의 지배' 사건의 공로로 저스티스 리그 견습 멤버가 됐다는 게 언급된다. 뉴52 작품들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이다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입단 계기가 포에버 이블이 아니었기 때문에 배트맨의 정체는 아직 모르는 듯하다.

3.15. 원더우먼: 블러드라인

Wonder Woman: Bloodlines (2019)

초반은 <저스티스 리그: 워> 직전, 어떻게 원더우먼이 아마존에서 미국으로 와서, 영웅이 되었는지를 다루고. 중후반 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초반에 역시 스티브 트레버가 파라데몬과 전투를 벌이다, 전투기가 아마존으로 우연히 추락하여, 원더우먼에게 발견되었고. 원더우먼은 대화를 하다, 그를 구류하려는 아마존인들과는 달리 그를 바깥으로 가게 도와준다. 하지만 결국 들켰고, 어머니이자 여왕인 히폴리타와 싸움까지 하다. 결국 트레버와 함께 아마존에서 영원히 나간다.

원더우먼이 미국으로 넘어온 직후, 한 학자와 그녀의 딸인 바네사와 함께 지냈는데, 원더우먼에게만 관심이 있고 자식인 자기에게는 엄격한 태도밖에 보이지 않는 어머니를 향해 쭉 불만을 가졌던 바네사는 점점 삐뚤어져, 커서는 급기야 어머니가 연구하는 유물을 원더우먼의 악당인 닥터 포이즌과 자이갠타, 닥터 사이버에게 팔아넘기려고 한다.

하지만 그때 원더우먼과 스티브 트레버, 그리고 바네사의 어머니가 따라오며 싸움이 벌어졌고, 그 여파로 바네사의 어머니가 죽게 된다. 이에 바네사는 원더우먼에게 책임과 원망을 돌리고, 이후 닥터 사이버와 닥터 포이즌에 의해 몸을 개조받으며 "실버 스완"으로 탄생한다.

그렇게 원더우먼은 어떤 음모를 꾸미는 닥터 사이버와 그녀의 휘하에 있는 악당들, 그리고 실버 스완을 쫓으며, 실버 스완을 갱생시키려 한다.

3.16. 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콜립스 워



Justice League Dark: Apokolypse War (2020)

저스티스 리그가 아포콜립스를 공격하지만 다크사이드에게 당해 대부분 사망하거나 노예가 되고, 남은 히어로들인 존 콘스탄틴, 슈퍼맨, 데미안 웨인, 레이븐 등이 다크사이드에 대항하는게 주요 스토리다.

2013년의 플래시포인트에서 시작된 전개의 마지막 영화이다. 그에 걸맞게 지금까지의 캐릭터들이 총동원되며 보이스 캐스팅도 방대하다.

그리고 결말부에서 플래시가 새로운 플래시포인트를 일으켜 유니버스를 리부트시키는 것으로 결말을 맺었지만...

2022년에 공개한 단편 외전 콘스탄틴: 하우스 오브 미스테리에서 결국 또 다른 플래시포인트로 세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려고 했던 콘스탄틴의 계획은 실패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마지막에 하우스 오브 미스테리를 탈출하는데 성공한 콘스탄틴의 앞에 스펙터가 나타나 그가 유니버스를 노하게 했고 스펙터가 그를 하우스 오브 미스테리에 가둔 이유는 콘스탄틴을 위해서였다고 밝힌다. 결국 콘스탄틴은 수많은 규칙을 어긴 댓가로 빨려 들어가 죽음보다도 더 괴로운 형벌을 받게 되었다.[23] 플래시포인트의 성공 여부도 불확실하고 주인공격인 콘스탄틴 역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는 그야말로 최악의 결말. [24][25][26]

4. 평가

플래시포인트와 저스티스 리그: 워, 아틀란티스의 왕좌까지는 호평을 들으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DC 확장 유니버스가 시간도 제대로 주지 않은 급조된 각본으로 개연성, 스토리에서 욕을 먹었던 것에 반해서 DC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평가가 좋았던 원작 코믹스의 스토리를 그대로 가져와서 만들기 때문에 작품이 크게 망하거나 캐릭터가 붕괴돼버리는 현상은 실사영화 시리즈보다 적어 DC는 그냥 애니메이션에 전념하자라는 DC팬들의 체념의 목소리도 높다. 이상하게도 영화와 함께 덤으로 나온 애니메이션이 평가가 높고 실사영화는 평가가 대폭망하는 특징이 있다. 2016년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최악의 편집과 함께 무너졌지만 같이 나온 수어사이드 스쿼드 애니메이션은 재미도 있고 평가도 좋았다.

대부분의 스토리 아크는 원작에 있던 스토리 라인을 가져와서 활용했는데, 사실상 애니화라고 봐도 될 정도로 유사하다. 그러나 스토리가 중간 중간 너무 억지스럽고 급전개/허무한 경우가 많으며, 원작 개변을 심각하게 하기 때문에 완전히 좋다고 하기는 그렇다. 캐릭터간의 밸런스도 굉장히 망가졌으며 허술한 연출이 적지 않게 나온다.

뒷심이 부족해 2015년 후로는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후속편이 죽어라고 안 나오는 탓에 중심축이 무너졌다. 배트맨 단독 시리즈만 내놓다가 중구난방으로 저스티스 리그 다크 등의 외전격 캐릭터 스토리만 내다보니 주인공인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새 흐지부지되었고 그 결과 슈퍼맨의 죽음에서 무리수를 둬가면서 슈퍼맨과 원더우먼의 커플링을 찢어놓은 결과물을 내놓았다. 그린 랜턴 할 조던존 스튜어트는 비중이 바닥을 기면서 무능한 캐릭터로 정립될 지경.

게다가 배트맨과 데미안을 중심으로 한 단독 시리즈의 비중이 지나칠 정도로 큰데 반해 로빈인 데미안 웨인은 푸쉬에 비해 좋은 평을 못 받고 있다. 딕 그레이슨은 나이트윙으로 전직해 출연 비중이 적고, 대신 로빈 자리를 맡은 데미안은 배트맨 쪽 영화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여기까지면 상관없는데, 캐릭터가 어그로 수집기이고 주인공 보정 또한 심하게 들어가 욕을 꽤나 먹는 중. DC 무술 최강자 데스스트로크를 10살 꼬마가 발라버리질 않나[27], 알프레드나 딕에게 틈만 나면 대들면서 버릇없는 모습을 보이지 않나, TT vs JL에서도 세뇌된 저스티스 리그 멤버들을 쉽게 제압하기도 하자, 틴 타이탄즈에 소속되어 있었던 원작 분량도 얼마 안 되는 데미안을 주연으로 내세우냐면서 지나친 푸쉬에 대해 폭풍 까임을 당했다.

그래도 2018년에는 드디어 저스티스 리그 중심의 스토리인 슈퍼맨의 죽음이 훌륭하게 뽑혀나오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슈퍼맨들의 지배가 좋지 못한 평을 들으면서 다시 불안불안한 이미지를 띄게된다.

다행히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와 배트맨 시리즈만 내던 초기와는 달리 수어사이드 스쿼드, 저스티스 리그 다크, 틴 타이탄, 슈퍼맨, 최근에는 원더우먼 쪽으로까지 점점 시리즈의 영역을 넓히고 있기는 하는 중이다.

스토리라인과 별개로, 해당 유니버스가 만들어진 이후 특정 그림체만이 이 세계관을 이루게 되었는데, 그에 따라 작붕이 이전 OVA들에 비해 훨씬 심해졌다. 평범한 액션씬에 대한 연출이 어색한 건 덤. 물론 예산이 많지가 않다보니 진짜 극장판 애니들 급의 퀄리티를 바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전 OVA들은 상당히 좋은 퀄리티를 뽑아냈기에 아쉬운 요소다. 다만 한 스타일의 작화에만 기대는 경향은 이제부터 피하려는지 원더우먼: 블러드라인즈에서는 애니메이션 작화가 바뀌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원작을 계속 비틀어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어서 그런지, 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콜립스 워에서 완결을 맞이하게 된다.

5. 등장인물

5.1. 저스티스 리그

5.2. 배트맨 패밀리

5.3. 틴 타이탄

5.4. 저스티스 리그 다크

5.5. 리그 오브 어쌔신

5.6. 올빼미 법정

5.7. 아틀란티스

5.8. 아포콜립스

5.9. 수어사이드 스쿼드

아만다 월러를 제외하면 목에 폭탄이 심어진 범죄자 팀으로, 비밀리에 정부를 위해 더러운 짓을 한다.

5.10. 그 외

6. 기타



[1] 비슷한 작화인 영 저스티스도 아동용인 전 시즌과는 달리 시즌 3부턴 DCAMU와 거의 똑같은 작화로 변경되고, 성인용으로 코드와 수위가 올라갔다. 특히, 시즌 4부턴 동성애 묘사, 성관계 암시, 욕설, 클라리온과 레이디 시바 등 에피소드에 나오는 고어씬을 보면 알겠지만, 내장 파티, 성적 수위도 매우 올라간 터라 서로 구별이 힘들 정도다. 오죽하면 두 세계관을 모르는 사람들은 서로 같은 세계관으로 오해할 정도니.. 쉽게 말하자면 극장판 및 영화용은 DCAMU,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구성은 영 저스티스라고 보면 될 듯.[2] 최초의 작품인 플래시 포인트 제외[3] 원작에선 리더가 딱히 없다.[4] 다만, 영 저스티스는 그래도 어느정도 그림체가 달랐던 1~2시즌에 비해, 시즌 3부터 DCAMU의 디자인을 채용했다. 대표적으로 슈퍼맨, 원더우먼, 배트맨의 디자인과, 레이디 시바, 캡틴 부메랑, 메라, 데스스트록, 나이트윙, 배트우먼 등은 아예 DCAMU의 디자인, 작화를 그대로 가지고 왔는데, 이에 레딧에서도 비판을 가한 적이 있었다. 심지어 DCAMU의 타라 마코로프는 머리색만 푸른색으로 염색하곤 하퍼 로우의 디자인으로 재사용되었다. 자세한 것은 영 저스티스 문서 참고[5] 슈퍼맨은 빨강 팬티, 노란색이 돌아왔고 배트맨도 검정 팬티에 회색 계열 옷 등등[6] 그래도 어린아이라 대놓고 죽는 모습(전후과정과 소리만 보여준다.)을 보여주지는 않고 죽은 뒤의 모습도 나름 말끔한 모습이다.[7] 코믹북에서 샤잠은 저스티스 리그 코믹북에 있었으나 저스티스 리그와는 별개로 진행되었었다.[8] 중간에 배트맨이 저지하면서 중단되었지만, 피아를 구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9] 당장 비슷한 예로 로키가 있다.[10] 플래시의 광속급 스피드로 휘두른 공격이라 특수 상대성 이론의 과학적 원리로 생각한다면 꽤 설득력 있다.[11] 다만 오션 마스터는 원작에서 목적을 위해선 악행을 서슴치 않고 저지르며 그가 저지른 악행도 엄청나게 많아서 쓰레기라고 해도 틀린게 아니다.[12] 이때 존의 몸과 방이 피로 물들며, 악마들의 내장도 나오는등 잔인한 모습을 연출된다.[13] 콘스탄틴의 내면에서 나온것이니 다시 내면으로 흡수한것.[14] 이때 콘스탄틴은 '너 딸이 있었어?' 라고 묻는데 채즈는 '태어났을때 너한테 얘기했었거든?'이라고 반문하고, 콘스탄틴은 '까먹었나보네'라며 쓰레기같은 인성을 여지없이 보여준다.[15] 언급을 보아하니, 같이 침대에서 뒹군 사이인듯.[16] 여기에 등장한 리버스 플래시가 바로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에서 토머스 웨인의 총에 맞아 사망한 줄 알았던 바로 그 리버스 플래시다. 여전히 머리에 구멍이 나 있는 상태지만 총에 맞는 순간 스피드 포스를 전개해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사망까지 시간을 몇 주 벌었지만 이 때문에 능력이 대폭 하락했다고 하며, 이 시간을 이용해 헬 투 페이 카드를 얻고 천국을 가려고 한다.[17] 그리고 유튜브 댓글을 보면 잠깐 둠스데이를 쓰러뜨리고 묶어놓았던 것 빼곤 별 활약없이 리타이어한 할 조던, 꼭 팔이 뜯겨나가는 사이보그, 혼자서 꼭 불 속에 내던져저 리타이어하는 마샨 맨헌터의 모습 등 각종 네타거리가 많은 듯 하다.[18] 플래시는 호크맨의 철퇴를 들고 빠른 속도로 잠시 둠스데이를 압도했지만, 둠스데이에게 패턴을 읽혀 단 한방만에 떨어져나간다. 딱히 기절한건 아닌데도 이후 최후반부까지 등장이 없는건 덤. 아쿠아맨은 둠스데이의 뒤를 덮쳐 창으로 가슴을 찔렀지만 역시 별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건물벽에 쳐박힌다.. 원더우먼도 슈퍼맨이 등장하기 전까지 꽤 호각으로 둠스데이와 맞붙었지만, 이후 괜히 둠스데이에게 검을 휘둘렀다가 부서진걸 기점으로 연속 펀치를 맞고 리타이어한다. 렉스 루터는 강화슈트를 입고 크립토나이트 광선을 통해 둠스데이를 압도했지만, 자만심에 괜히 근접전을 했다가 히트비전을 맞은 후 강화슈트가 뜯겨나가 리타이어한다..[19] 또한 당시 둠스데이가 지구에 착륙한 시점에서는 전신에 슈트를 입고 있었는데, 이 슈트를 벗긴건 호크맨의 기습, 슈퍼맨의 히트비전, 그리고 배트맨의 폭발공격뿐이었다. 다른 리거들은 죽어라 공격해도 슈퍼맨을 제외하면 슈트에 거의 손상이 없었는데 이걸 벗겨낸게 배트맨의 공격이었단게 포인트.[20] 아예 협공 장면이 없는 것은 아니고, 아쿠아맨이 창으로 둠스데이를 묶어놓는 동안 마샨 맨헌터가 둠스데이에게 주먹을 날리는 등의 장면은 존재한다.[21] 이 때문에 3부작으로 보이는 원작 부제와는 달리 실제로는 4부작으로 출판되어 있다.[22] 본작의 이슈 중에 Rain of the Supermen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어떤 의미로 유머 포인트.[23] 빨려들어가기 전에 스펙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콘스탄틴의 외침은 코즈믹 호러 그 자체다.[24] 다만 플래시포인트 자체는 성공 했을 확률이 높다. 슈퍼맨: 맨 오브 투마로우부터 나오는 DC 애니미이티드 무비들은 모두 그림체가 같은데, 콘스탄틴: 하우스 오브 미스테리의 그림체도 이 영화들과 같은 것을 보아, 새로운 유니버스가 창조된 것은 맞는 듯하다.[25] 이후 콘스탄틴이 투모로우버스의 영화인 저스티스 리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파트 1에서 등장하면서 DCAMU가 리부트되어 투모로우버스가 된게 사실상 확정되었다.[26] 그리고 이 영화에서 콘스탄틴이 플래시를 시켜 플래시포인트를 일으킨 사건으로 인해 크라이시스가 일어났으며, 콘스탄틴이 받는 형벌의 정체는 멸망하는 멀티버스들을 지켜보는 것이라는게 밝혀졌다.[27] 단 이쪽 데스스트록은 강화 인간 설정이 없는 일종의 너프 된 캐릭터다.[28] 예를 들면 저스티스 리그 뉴 프론티어.[29] 원작에서는 초인적인 힘, 형태변환 등의 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이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하우스 오브 미스터리의 자아가 형상화된 존재로 설정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