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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21:02:36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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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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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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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1.
[ 무료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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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ust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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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16.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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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22.
[ 참여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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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취하면
(Feat. 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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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27.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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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2.
We don't talk together
(Feat.기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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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7.
SUGA's Interlu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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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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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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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6.
Blueberry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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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16.
Girl of My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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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10.
Stay 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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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11.
파일:싸다9.png
That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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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4px 5px; border-radius: 5px; background: #222222; font-size: .8em"
2022. 4. 29.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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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ablealign=center><tablewidth=700><tablebordercolor=#053714><tablebgcolor=#fff,#beffd1><bgcolor=#053714> Agust D의 음반 ||
믹스테입 1집
Agust D
(2016)
믹스테입 2집
D-2
(2020)
정규 1집
D-DAY
(2023)
파일:agustdalbumcover.jpg
트랙 곡명
1 저 달
2 대취타
3 어떻게 생각해?
4 이상하지 않은가 (feat. RM)
5 점점 어른이 되나봐 (feat. 니화)
6 Burn It (feat. MAX)
7 사람
8 혼술
9 Interlude : Set me free
10 어땠을까 (feat. 김종완 of NELL)

1. 개요2. 상세3. 수록곡
3.1. 저 달3.2. 대취타3.3. 어떻게 생각해?3.4. 이상하지 않은가 (feat. RM)3.5. 점점 어른이 되나봐 (feat. 니화)3.6. Burn It (feat. MAX)3.7. 사람3.8. 혼술3.9. Interlude : Set me free3.10. 어땠을까 (feat. 김종완 of NELL)
4. 성적5. 평가6. 뮤직비디오

[clearfix]

1. 개요

방탄소년단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입 앨범.

2. 상세

2020년 5월 17일 자정 빅히트 공식 트위터에 'D-7'이라는 내용으로 의문의 트윗이 올라왔다. 그리고 순차적으로 디데이 카운트다운 트윗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D-6 D-5 D-4 D-3 D-2 트윗에는 형태를 알 수 없는 사진이 같이 첨부되었는데, 디데이가 가까워질 수록 그 형상이 뚜렷하게 드러나 'D-4' 부터는 사람이라는 것을, 'D-3' 에는 그것이 슈가의 실루엣임을 팬들이 눈치채기 시작했다. 이전에도 두번째 믹스테입에 대한 언급이 드물게 있었던지라 이것이 슈가의 새 믹스테입 공개 카운트다운이 아니냐는 설이 돌았는데, 이는 'D-2' 트윗이 올라온 날 새벽, 애플뮤직의 Agust D 프로필 사진이 새로운 사진으로 갱신되면서 기정사실화 되었다.[1]

그리고 'D-2' 트윗이 올라온 5월 22일 18시, 슈가의 두번째 믹스테입 'D-2'가 애플뮤직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되었다. 말 그대로 Agust D-2 였던 것. 2016년 8월 공개했던 《Agust D》 이후 3년 9개월만에 발표된 새로운 앨범이다.

슈가는 이번 앨범이 "오래 전에 만든 곡부터 발매 몇 주 전에 완성한 곡까지 4년간의 자신이 기록돼 있는 앨범"이라 말했다. 자신이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담담함'이고, 그 느낌이 싫지 않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5월 28일 앨범 리뷰 V LIVE를 진행했다. 다시보기 뮤비 촬영 비하인드

수록곡 10곡 중 절반이 19금이다.[2] 아무래도 심의 과정이 없어 고로 더 자유롭게 가사를 쓸 수 있어 그런 듯. 또한 본인의 보컬 참여가 상당히 많다. '저 달', '이상하지 않은가', '점점 어른이 되나봐', '사람', 'Interlude : Set me free' 등에서 들을 수 있다.

3. 수록곡

3.1. 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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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초라했지 대구 그래 남산동 지하
에서 이제는 펜트하우스 한남 더힐 ha
아직도 꿈에서 깨지 못하는 피터팬
내 머릿속 현실은 이상과 싸워 지겹게
내 가장 큰 적은 속 안의 화
그보다 더 지독한 내 안의 게으름과의 싸움
가끔씩 신께 원망해 왜 이런 삶을 살게 한 지
내가 뭐를 하는지 음악은 사랑하는지

가끔씩 되물어 돌아갈 수만 있음
돌아갈 거냐고 글쎄 그건 고민 좀
내가 가진 게 쉽게 얻은 것 같다가
시발 개고생 한 거 보상받는 것 같다만
난 아직 고파 이게 업보인가
존나 높게 나니 느껴지는 공허함
남산동에서 시작한 지 10년은 더 지났지만
그때랑 똑같네 머리가 복잡한 건 fuck that

새벽에 맞는 저 달빛
여전히 그때와 같네
내 삶은 많은 게 변했지만 뭐
저 달빛은 여전히 그대로라고

새벽에 맞는 저 달빛
여전히 그때와 같네
변화는 모두에게 필연적이지
어떻게 변해가는지가 우리의 업일지도

가끔씩 내가 천재인 것 같다가도
가끔씩 내가 재능이 없는 것 같기도 해
어떨 땐 곡이 미친듯이 나오다가 다시
막힐 때는 한없이 또 막히더라구 맞아 지금도
Verse1 은 존나 빠르게 썼는데도
Verse2 는 진짜 안 나오네 쥐어짜도
인생도 마찬가지겠지 모 아니면 도
어차피 평행은 없어 선택의 문제라고

영원은 존재하지 않겠지 그 무엇도
불멸의 존재는 존나게 부담스럽고
그냥 음악이 좋아서 시작한 게 단데
내게 붙이는 수식어들은 가끔은 버겁네

어쩌겠어 그냥 달려야지 뭐
어쩌겠어 꽉 쥔 건 잡아야지 뭐
어쩌겠어 받은 건 갚아야지 뭐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새벽에 맞는 저 달빛
여전히 그때와 같네
내 삶은 많은 게 변했지만 뭐
저 달빛은 여전히 그대로라고

새벽에 맞는 저 달 빛
여전히 그때와 같네
변화는 모두에게 필연적이지
어떻게 변해가는지가 우리의 업일지도
새벽에 맞는 저 달빛
여전히 그때와 같네
내 삶은 많은 게 변했지만 뭐
저 달빛은 여전히 그대로라고
슈가는 이 곡에서 음악을 처음 시작했던 때와 지금의 성공을 시니컬하게 돌아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변화에 대한 슈가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
어쩌겠어 그냥 달려야지 뭐
어쩌겠어 꽉 쥔 건 잡아야지 뭐
어쩌겠어 받은 건 갚아야지 뭐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으라는 말은 화양연화 pt.2의 수록곡이자 본인의 솔로곡이었던 'INTRO : Never Mind'의 가사이면서, 동시에 그가 꽤 오랜 시간 해왔던 말이기도 하다. 다만 두 곡에서 가사의 차이점을 들자면, Never Mind에서는 남들에게 해주는 조언과도 같은 말이었다면 저 달에서는 본인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라는 것이다.

인트로로서 굉장히 매력적인 도입부와 함께 슈가로서 잘 보여주지 않았던 붐뱁을 구사하며 자신의 랩 스킬을 다시 한 번 증명한다.
시작은 초라했지/ 대구/ 그래/ 남/산/동/ 지/하
에서 이제는 펜트/하우스/ 한/남/ 더/힐/ ha

3.2. 대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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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빛이나 빛이나 내 왕관이 빛이나
잊지마 잊지마 지난 날을 잊지마
We so fly we so fly 전세기로 we so fly

종놈 출신에 왕된 놈
미쳐버린 범 광해 flow
개천 출신에 용된 몸
그게 내가 곧 사는 법
미안 걱정은 말라고
나도 잃을건 많다고
과건 뒤주에 가두고
내걸 챙겨 다 잡수쥬

말이 안되지 내가 개라니
범으로 태어났지 적어도 너처럼 약하진 않지
X밥들의 걍 재롱잔치
솔까 존나게 어이없지
싹다 죽여 난 예의 없이
새꺄 그래 너 예외없이

Flexing 난 없지
필요가 없지

Who’s the king who’s the boss
다 알잖아 내이름
입만 산 새끼들
당장 놈의 목을 쳐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한탕해먹고 곧바로 난 전세기로 날아
나를 담기엔 이 나란 아직 여전히 작아
Woo 누가 시간은 금이래
내 시간은 더 비싼데
Tic tok 선비새끼들
면상에다 침을 칵 뱉어

꺾인 적이 없는 매출출출출출출출
우리 방시혁 피디는 매일 춤춤춤춤춤춤춤
참 감사하네 내가 천재임에
고작 그런 이유로 약을 빨다니 애잔하기 그지없네 재능이 없는거지 뭐

원하는 건 모두 가졌지 이제는 뭘 더 가져야만 만족이 될지
내가 원했던 것 옷옷 다음은 돈돈 다음은 goal goal 이 다음은 도대체 뭐지
그 다음은 그래 뭘까 심히 느껴지는 현타 위가 없는 현 상황
위만 보던 난 이제 걍 아래만 보다가 이대로 착지하고파

I’m a king I’m a boss
새겨놓아 내 이름
입만 산 새끼들
당장 놈의 주리를 틀어

I’m a king I’m a boss
다 알잖아 내이름
입만 산 새끼들
당장 놈의 목을 쳐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대취타 대취타 자 울려라 대취타
I'm a KING I'm a BOSS
다 알잖아 내 이름
입만 산 새끼들
당장 놈의 목을 쳐
한국 전통 군악 대취타[3]를 샘플링해서 만든 곡으로, 트랩 비트와 전통 악기 소리가 어우러지는 곡이다. 그의 한국적인 비트 사랑은 예전부터 꾸준히 알려져 왔으나[4] 그것이 그의 솔로곡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 대취타는 국악의 한 곡으로 임금의 행차가 있을 때 연주되었던 행진가이다.[5]
I'm a KING
왕관에 빛이 나
종놈 출신에 왕 된 놈
미쳐버린 광해 Flow
개천 출신에 된 몸

타이틀곡 대취타 (Daechwita) 빌보드 Hot 100 76위, D-2 앨범 빌보드 200 11위는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빌보드 Hot 100, 빌보드 200 동시 데뷔 기록이다.[6]

가사에서 계속해서 언급하듯 곡 내에서 스스로를 왕에 비유하고 있다. 뮤비에서 슈가는 왕과 방랑자(또는 죄인)로 1인 2역을 소화했는데, 여기서 왕인 슈가를 광해군에 비유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우선 뮤비 속에서 그의 곤룡포 색은 검은색이다. 이는 선조 재위 시절에 확정된 왕세자, 즉 광해군의 세자 시절 용포 색이며 자세히 보면 용포 속 용의 발톱이 4개[7]이다. 뮤비에서 방랑자인 그가 으로 된 열쇠고리가 달린 차키를 쥐어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은 권위를 상징하는 보석이다.[8] 또, 뮤비 중간중간 그를 향해 엎드린 신하들로 궐 안이 빼곡한 장면이 등장하는데, 여기서 왕인 슈가가 춤을 출 때는 아무런 미동이 없다가 죄인인 슈가가 고개를 위 아래로 흔들때는 모든 신하들이 그를 따라 고개를 까딱이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뮤비에서 왕으로 보이는 그는 사실 '진짜 왕'이 아니며, 마지막에 왕을 쏘아 죽이는 천민 출신의 슈가가 '진정한 왕'이라는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게 된다.[9][10]

그렇다면 그가 죽인 왕은 누구를 의미하는 것일까? 여러가지 추측이 있으나 머리색이 금발이라는 점, 그리고 왕인 슈가의 눈에 난 상처는 아직 채 아물지 않은 상태이나 방랑자인 슈가의 눈에 난 상처는 완전히 아물고 흉터가 된 상태[11]인 것으로 보아 과거의 Agust D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추측하였으나 뮤비 촬영 비하인드에서 슈가가 공개한 바로는 4년 전의 Agust D가 맞다고 한다! 뮤비 촬영 비하인드 이분이랑 뭔가 비슷한데

또한 뮤비 극초반, 푸줏간에서 백정들과 눈을 마주침으로써 내통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에 칼로 베었으나(정확히는 벤 척) 죽지 않은 것도 이 때문. 백성들을 못살게 구는 왕을 몰아내고자 짜고 친 판이라는 설정임을 밝혔다. (그 백정 중 하나가 망나니였다.)
말이 안되지 내가 라니
으로 태어났지 적어도 너처럼 약하진 않지
헤이러들, 특히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그를 비난했던 이들을 향한 반박과도 같은 곡으로 보인다.[12]
Woo 누가 시간은 금이래
내 시간은 더 비싼데
참 감사하네 내가 천재임에
고작 그런 이유로 약을 빨다니 애잔하기 그지없네 재능이 없는 거지 뭐
흔히들 사람들에겐 '예술가는 천재이며 술과 마약을 해야 예술을 표현할 수 있고, 도박을 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는 이들이 천재'라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슈가는 저 달에서 대취타의 가사와는 대비되게 자신이 천재 같으면서도 천재 같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개고생 한 거 보상받는 것 같다만", "어쩌겠어 그냥 달려야지, 꽉 쥔 건 잡아야지, 받은 건 갚아야지" 라며 자신이 끊임없이 노력했음을,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는 의지 역시 드러내고 있다. 결국 그는 예술 역시 천재이고 아니고를 떠나 성공을 위한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뮤비에서 왕과 반란자가 동일 인물이라는 설정에 주목한다면, 왕=톱 아이돌, 반란자=아티스트라는 해석도 있다. 링크 그런 점에서 단순히 헤이터들을 디스하는 내용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까지 담았다고 볼 수 있다. 고작 그런 이유로 약을 빨다니 애잔하기 그지없네라는 대목도, 그런 의미에서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일 수도 있다.[13]
내가 원했던 것 옷옷
다음은 돈돈
다음은 Goal, goal 이 다음은 도대체 뭐지

그 다음은 그래 뭘까
심히 느껴지는 현타
위가 없는 현상황

위만 보던 난 이제 걍 아래만 보다가 이대로 착지하고파

이 부분에선 앞서 자신만만한 분위기와는 달리, 불안감을 내비치는데, 이는 다른 수록곡들이 왜 '대취타'와 다른 분위기로 흘러가는지를 암시하는 복선이 된다.

5월 23일 슈가가 V LIVE에서 진행한 꿀 FM 방송 도중 제이홉의 즉석 제안을 시작으로 틱톡에서 대취타챌린지를 시작했다.

2023년 4월 23일 Live Clip 영상이 올라왔다.

3.2.1. 유튜브 조회수/좋아요 기록

파일:DCT100M.jpg 파일:대취타200m.jpg 파일:대취타 300M.jpg 파일:대체이미지.jpg 파일:대체이미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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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뷰 달성
YYYY.MM.DD

3.3.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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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하던지 난 미안한데 시발 좆도 관심없네

미안 좆도 관심없네 니 인생이 어중간한 것도
니가 망해서 똥통을 벗어나지도 못하는 것도
내 성공이 니 실패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다니
착각이 수준급이군 좆도
개그감들이 so so 니가 좆된 것은 니 탓이지 no no?
이 노랠 듣는 ******** 뭐 개빡쳐서 졸도
빠꾸없이 또 직진 난 전세계 so fly huh
굳이 하지 않아 난 flexing but 전세기 so fly
다 해먹어 하나씩 우리가 여태 하듯이
밥풀이 붙었던 것 정돈 신경 안쓰니
알아서 떨어졌던 것처럼 다 싸그리 go fuck yourself huh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빌보드 1위 어떻게 생각해
그 다음은 그래미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하던지 난 미안한데 시발 좆도 관심없네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하든지 난 미안한데 시발 좆도 관심없네

내 통장에 0 열 개들은 청춘을 담보로 한 돈
I got a big house big car big ring 뭐든지 가져와봐 줄게 내 black card
미디어의 혜택을 받은 새끼들은 나보다 방송을 많이 타고
돈 자랑하는 애새끼들 벌어봤자 얼마나 벌었겠냐 싶어
Woo woo 그래 이제 돈 자랑들은 뭐 귀엽지
Woo woo 분배는 니 급 쯤에서나 아깝지
Woo woo 군대는 때 되면 알아서들 갈테니까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을 얹으려고 한 새끼들 싸그리 다 닥치길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이쯤 되면은 알 필요 없지
아이돌음악이 음악이냐는 말들에는 좆도 관심이 없지
마지막 선물이 되겠지만 이것 또한 너희들에게는 사치
높게 높게 더 높게 쳐다도 못볼만치 uh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빌보드 1위 어떻게 생각해
그 다음은 그래미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하든지 난 미안한데 시발 좆도 관심없네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하든지 난 미안한데 시발 좆도 관심없네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해
빌보드 일 위 어떻게 생각해
그 다음은 그래미 어떻게 생각해
어떻게 생각하던지 난 미안한데 시발 좆도 관심없네
이 노랠 듣는 ******** 뭐 개빡쳐서 졸도
미디어의 혜택을 받은 새끼들은 나보다 방송을 많이 타고
돈 자랑하는 애새끼들 벌어봤자 얼마나 벌었겠냐 싶어
분배는 니 급 쯤에서나 아깝지[15]
군대는 때되면 알아서들 갈테니까
우리 이름 팔아먹으면서 숟가락을 얹으려고 한 새끼들 싸그리 다 닥치길
아이돌 음악이 음악이냐는 말들에는 좆도 관심이 없지
수정 전 도입부에서 미국의 사이비 교주인 짐 존스의 연설 일부(Though you are dead, yet you shall live, and he that liveth and believeth shall never die)가 인용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있었다. 이후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해당 곡을 재발매하기로 하며 일단락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단 참조. 수정 전

3.4. 이상하지 않은가 (feat. 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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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in dust
Do you see?
Well well well...
Everything in lust
Oh what do you see?
Well well well...
누가 알려줘 삶이란 고통인지
Well well...
신이 있다면 알려줘 삶이란 행복인지

세상이란 커다란 시스템
그 안에 대립과 전쟁이 아니면은 서바이벌을 투입해
거부할 수 없는 삶
자본은 꿈을 담보로 희망이라는 모르핀을 주입해

부는 부를 창궐하고 탐을 시험해
부자는 가난조차 탐해 탐욕스럽게
세상은 흑과 백 둘만 존재해
끝이 없는 제로섬 게임 속 끝은 볼만해

양극화 세상에서 가장 추한 꽃
진실은 거짓에게 잠식된 지 오래고
가장 이득을 보는 건 누굴까?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도대체 누굴까?

병든 세상에 병들지 않은 자
되려 돌연변이 취급해 이상하지 않은가
눈 감은 세상에서 눈 뜬 자
이젠 눈을 멀게 하네 이상하지 않은가

평화를 원하는 자 싸움을 원하는 자
각자 이념의 끝 이상하지 않은가
꿈을 가지라네 다 꿈이 없음에도 다
정답은 없네 이상하지 않은가

Everything in dust
Do you see?
Well well well...
Everything in lust
Oh what do you see?
Well well well...
누가 알려줘 삶이란 고통인지
Well well...
신이 있다면 알려줘 삶이란 행복인지

You think you got taste?
Oh babe how do you know?
I mean for god’s sake
Errything’s under control
몇지선다를 주곤
자본이 통제하는 취향
People talk
‘내 피드가 설명해주지 날’
돈 얼마를 쥐었건
다 이 시스템의 slave
자랑하기 바쁜 개목걸이와 개집
종일 누구 게 반짝이나 싸우네
이제는 너도 모를 걸
Oh baby what’s your name?
양극화 이미 활짝 피어버린 꽃
네모난 구멍에 박혀버린 동그란 못
그래도 굴러가 어떻게든 또 이렇게
다 각자의 닭장에서 괜찮다 하네

병든 세상에 병들지 않은 자
돌연변이 취급하는 게 이상하지 않아 난 더
눈감은 세상에서 눈 뜬 자
혼자만 눈 떴다는 게 훨씬 이상해 난

평화를 원하는 자 싸움을 원하는 자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말장난
꿈은 옵션이 된 그런 세상인데
정답은 없어 그게 정답이야

Everything in dust
Do you see?
Well well well...
Everything in lust
Oh what do you see?
Well well well...
누가 알려줘 삶이란 고통인지
Well well...
신이 있다면 알려줘 삶이란 행복인지
세상이란 커다란 시스템, 그 안에 대립과 전쟁이 아니면은 서바이벌을 투입해
돈 얼마를 쥐었건 다 이 시스템의 slave
병든 세상에 병들지 않은 자
되려 돌연변이 취급해 이상하지 않은가
현 사회의 이상한 점들에 의문을 제기하는 트랩(Trap) 힙합 장르의 곡이다.

슈가가 의문을 던지면 RM이 맞받아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슈가] 꿈을 가지라네 다 꿈이 없음에도 다
정답은 없네 이상하지 않은가
[RM] 꿈은 옵션이 된 그런 세상인데
정답은 없어 그게 정답이야
슈가는 5월 28일 진행한 믹스테입 리뷰 V LIVE에서 앨범 비하인드를 풀어냈는데, 이 곡을 쓸 당시 RM이 "기득권[16]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런 가사를 써도 될까?"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 점을 미뤄보면 슈가는 기득권 밖의 입장에서, RM은 기득권의 입장에서 가사를 썼다는 걸 추측해볼 수 있다.

슈가가 “기득권 밖"을 대변했다는 견해는 전 버전에서도 밝혔듯이 D-2 V LIVE에서 밝혀진 비하인드 일화에서 시작된 해석이다. 슈가의 말에 따르면, 슈가는 RM에게 특별한 주제 의식을 정해주지 않고, 본인의 벌스만 먼저 적은 채로 곡을 RM에게 넘겼다. 하지만, 슈가의 벌스를 확인한 RM은 현 체제에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본인이 “이상하지 않은가”에서 다루는 내용(사회적 및 경제적 불평등)을 논하는 것을 주저한다. 슈가는 그런 RM의 말에 바로 그런 고민을 랩으로 적어도 되며, 우리는 이 노래를 통해 단지 의문을 던질 뿐이라 답한다.

이처럼 브이앱에서 공개된 RM과 슈가의 대화에 따르면 그들이 고민은 “누구의 목소리가 사회에서 힘을 가지며,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관한 것으로, 본인이 노래에서 대변할 입장이 아닌 본인이 기득권을 가진 사회에서 사회 구조를 비판하는 곡을 내는 것이 사회적으로, 도의적으로 문제가 되는가 에 관한 논의다.

첨언하자면 기득권을 가진 사람이 사회 내 발언권을 독점하면 안 된다는 견해는 사실 기득권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스스로 대변할 목소리를 묵살시킨다는 비판에서 시작된다.[17] 그러므로 이 점을 상기시킨 RM이나 RM의 의견을 어느 정도 수용한 슈가가 자신이 가진 사회적 및 경제적 위치에서 벗어난 관점을 곡에서 대변하려 했을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 그러나 슈가나 RM이 "이상하지 않은가"에 관해 공식적으로 밝힌 해석은 없으며, 슈가 또한 V LIVE에서 음악의 해석은 청자에게 맡기겠다 밝혔다. 그냥 브이앱을 보자

3.5. 점점 어른이 되나봐 (feat. 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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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가고
세상을 알아가네
그럼에도 세상을 모르는 게 더 약이었을까

불이 꺼진 방 안과는
전혀 다른 야경을 바라보며
낮게 읊조린 말

점점 어른이 되나 봐
기억이 안 나
내가 바란 것들은 무엇이었나
나 이제는 겁나
내 꿈의 파편들은 어디로 갔나

숨은 쉬는데
심장은 고장이 난 것 같은데
그래 이젠 말야 꿈을 쥐는 게
버겁기만 한 어른이 되는 게 어른이 되는데

스물이 되면 바뀔 줄 알았지
졸업을 하면 바뀔 줄 알았지
Shit 그렇게 렇게 서른이면
그래 그래서 나는 뭐가 바뀌었지

가끔씩 덜컥 이유 없이 눈물이 쏟아져
내가 바란 삶 내가 원한 삶 그저 그런 삶
뭐가 됐든 이젠 상관없지

하루라도 막 걱정 없이
하루라도 막 고민 없이
사는 게 사는 게 사는 게

점점 어른이 되나 봐
기억이 안 나
내가 바란 것들은 무엇이었나
나 이제는 겁나
내 꿈의 파편들은 어디로 갔나

숨은 쉬는데
심장은 고장이 난 것 같은데
그래 이젠 말야 꿈을 쥐는 게
버겁기만 한 어른이 되는 게 어른이 되는데
점점 어른이 되나 봐
기억이 안 나
내가 바란 것들은 무엇이었나
나 이제는 겁나
내 꿈의 파편들은 어디로 갔나

3.6. Burn It (feat.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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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ee the ashes falling out your window
There’s someone in the mirror that you don’t know
And everything was all wrong
So burn it till it’s all gone

Yeah yeah yeah burn it
내 안의 소리
Yeah yeah yeah burn it
I want it want it want it woah

Yeah yeah yeah burn it
내 안의 소리
Yeah yeah yeah burn it
I want it want it want it woah

돌아가 보자고 지난날
나를 파괴하던 시간과
시기 증오 혹은 열등감
한들에게 사로잡힌 삶
성공을 맛본 후 지난 나
그때 와는 뭐가 다른가
글쎄 크게 다르진 않아
태워버리자고 지난 나

가장 깊은 곳 밑바닥까지 남김없이 또 타겠지
불을 붙여 더 불을 붙여 뭐 끝엔 뭐가 또 남을지
I don’t know I don’t know 다 태우고 나면 뭐
재만 남을지도 모르지 아님 그대로일지

I see the ashes falling out your window
There’s someone in the mirror that you don’t know
And everything was all wrong
So burn it till it’s all gone

Yeah yeah yeah burn it
내 안의 소리
Yeah yeah yeah burn it
I want it want it want it woah

Yeah yeah yeah burn it
내 안의 소리
Yeah yeah yeah burn it
I want it want it want it woah

Burn it burn it yeah burn it burn it
가장 깊은 곳의 너를 마주하지
치부 혹은 증오 혐오 분노까지
그것 또한 얼마나 되려 허망한지
어쩌면 그것들은 맞아 신기루
어쩌면 그래 그것들을 빌미로
열정을 강요받는 것은 아닌지
초심이란 단어를 조심하길 바래 don’t be afraid

불을 붙여봐 불을 붙여봐
뭐가 됐든 그래 말야 새꺄 불을 붙여봐
과거의 너 현재의 너
뭐든 좋으니까 새꺄 그래 불을 붙여봐
타오르는 태양이 될는지
아니면은 타고남은 재가 될는지
언제나 선택과 결정은 너의 몫
과감한 포기 또한 용기임을 잊지 말기를

I see the ashes falling out your window
There’s someone in the mirror that you don’t know
And everything was all wrong
So burn it till it’s all gone

Yeah yeah yeah burn it
내 안의 소리
Yeah yeah yeah burn it
I want it want it want it woah

Yeah yeah yeah burn it
내 안의 소리
Yeah yeah yeah burn it
I want it want it want it woah
I don't know I don't know 다 태우고 나면 뭐
재만 남을지도 모르지 아니면 그대로일지
슈가의 여유 있으면서도 묵직한 랩핑이 돋보이는 곡.
미국의 팝 가수 MAX가 피처링하였다.
초심이란 단어를 조심하길 바래, Don't be afraid
Yeah yeah yeah burn it
LOVE YOURSELF 轉 'Tear'의 수록곡인 Outro : Tear의 본인 파트에서 따온 부분인 듯 하다.

3.7.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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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yeah 산들바람
스쳐가는 사람
스며드는 사람
나는 어떤 사람
나는 좋은 사람?
아님 나쁜 사람?
평가는 가지각색
그냥 나도 사람

다들 살아가겠지
다들 사랑하겠지
다들 바래가겠지
잊혀가겠지

사람들은 변하지 나도 변했듯이
세상살이 영원한 건 없어
다 지나가는 해프닝

음... why so serious?
Why so serious? why so serious?
음... I’m so serious?
I’m so serious? I’m so.. I’m so..

뭐 어때
스쳐 지나가면 뭐 어때
뭐 어때
상처받으면 뭐 어때

때론 또 아플지도
가끔은 속상해 눈물 흘릴지도
뭐 어때
그렇게 살면 뭐 어때

물이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
저기 끝은 뭐가 있을지도
특별한 삶 평범한 삶 그 나름대로
좋은 게 좋은 거지 뭐
좋은 게 좋은 거지

뜻대로만 되지 않지
불편은 다들 감수하지
극적인 상황들의 반복은 삶을 지치게도 해
사람들이 그런거지

없으면 있고 싶기도 있으면 없고 싶기도
누가 사람이 지혜의 동물이라 했나
내가 보기에는 후회의 동물이 분명한데

사람들은 변하지 너도 변했듯이
세상살이 영원한 건 없어
다 지나가는 해프닝

너의 평범함은 되려 나의 특별함
너의 특별함은 되려 나의 평범함
나의 평범함은 되려 너의 특별함
나의 특별함은 되려 너의 평범함

뭐 어때
스쳐 지나가면 뭐 어때
뭐 어때
상처받으면 뭐 어때

때론 또 아플지도
가끔은 속상해 눈물 흘릴지도
뭐 어때
그렇게 살면 뭐 어때
너의 평범함은 되려 나의 특별함
너의 특별함은 되려 나의 평범함
슈가의 보컬 비중이 큰 곡. 백그라운드 보컬로는 ADORA가 참여했다.
Yeah yeah, 산들바람
스쳐가는 사람
스며드는 사람
나는 어떤 사람
나는 좋은 사람?
아님 나쁜 사람?
평가는 가지각색
그냥 나도 사람
그간 그의 가사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슈가의 전체 곡들 중 힘을 완전히 뺀 부드러운 래핑으로 벌스를 소화한 곡은 사실상 이 곡과 8번 트랙 혼술이 유일하다. 더불어 훅에서 펼쳐진 유려한 보컬에 놀랐다는 평이 많으며, 슈왜노잘(...)이라는 슈가의 별명이 다시 언급되기도 했다.

3.8. 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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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루 일과
마치고 바로 귀가
방문을 들어서면은
온전히 나를 마주하는 시간
적막이 가득 한 방
샤워를 끝마친 다음
술로 해독하네
기억 잘 안 나는 하루의 마침표는 술일지도

고단한 하루 일과는 어찌어찌 해냈고 uh
골 빠개지는 일정은 일주일에 음 셋 넷쯤 uh
적당히 먹고 자지 뭐 어차피 잠도 안 오는데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지 뭐 fuck I don’t care

Now I’m feelin’ like I’m flyin’
Now I’m feelin’ like I’m flyin’

안주는 안 먹게 되네 뭘 집어넣음 토할 거 같아서
취기가 올라오니까 솔직해져 보자 내 삶에 관해서
Oh yeah 돈 명예 부
트로피와 스타디움도
가끔씩 무섭고
막 도망쳐버리고 싶더라고 음
슈퍼스타가 되면 매일 파티를 하며 사는 줄
이상은 현실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갈기는 중
상관없어 어차피 뭐
내일은 다시 오고 저물어
이런 나도 저런 너도
하루를 버텨내는 거지 뭐

Now I’m feelin’ like I’m flyin’
Now I’m feelin’ like I’m flyin’
슈퍼스타가 되면 매일 파티를 하며 사는 줄
이상은 현실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갈기는 중
상관없어 어차피 뭐 내일은 다시 오고 저물어
이런 나도 저런 너도 하루를 버텨내는 거지 뭐
슈가가 그동안 살아왔던 삶, 그리고 슈퍼스타에 대한 자신의 이상과 대비되는 현실을 다룬 곡이다.

곡의 맨 앞과 후렴구에 등장하는 저음 부분의 배속을 빠르게 조절하면 각각의 술이 자신의 식도를 타고 내려간다는 슈가의 말을 들을 수 있다. 정확한 가사는 "오늘은 ○○○, 내일은 ○○○ 내 식도를 타고 내려가"이며 순서대로 아드벡, 마오타이, 아소비이, 압생트, 발렌타인, 참이슬, 발베니, 라가불린으로 추정된다.

3.9. Interlude : Set me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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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me free 내 마음대로 안될 걸 다 알면서
Set me free 그게 내 맘이 아닌 걸 알면서

Set me free 난 자유롭게 허공에 떠있네
Set me free 요즘 기분이 왜인지 꿀꿀해
내 하루는 바닥에서 기고
또 하루는 창공에서 나네
왜 왜

Set me free 내 마음대로 안될 걸 다 알면서
Set me free 그게 내 맘이 아닌 걸 알면서

Set me free
Set me free
Set me free
Set me free

Set me free
Set me free 내 마음대로 안 될 걸 다 알면서
Set me free 그게 내 맘이 아닌 걸 알면서

3.10. 어땠을까 (feat. 김종완 of N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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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Dear my friend 어떻게 지내니 넌
나는 뭐 잘지내 알다시피 뭐 응
Dear my friend 나 솔직히 말할게
난 니가 존나게 미워 아직도
여전히 기억해 함께였었던 지난 날
대구로 함께 놀러갔었던 우리 시간과
수많은 날 둘이면 세상도 무섭지 않아
말하던 우린 지금 전혀 딴 길을 걷지 damn

그때 기억나? 아 아마 신사였나
둘이서 소주를 기울이며 나눴던 우리 대화
세상을 씹어 먹을거라던 우리 둘의 포부
원대한 꿈을 품었었던 우리는 어렸었지 꼴랑 나이 스물이야
갑작스러웠던 연락두절
한참이 지난 뒤 모르는 번호로 왔었던 너의 부모님의
그 짧은 전화 한통에 곧바로 달려가 봤지
서울구치소 안양은 너무 멀었지

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니가 변한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건지 uh
흐르는 시간 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거지 뭐
야 니가 밉다 야 니가 싫다
야 이 말을 하는 이 순간 조차 난 니가 그립다
매주 갔었던 서울구치소 면회길
왕복 세시간쯤 됐었던 먼길을 혼자서 나섰지
너의 재판날과 너의 출소날
눈이 펑펑오던 겨울 흰 두부 똑똑히 기억나
그리고 간만에 본 넌 전혀 딴 사람이 돼버렸고
눈이 풀린 채 넌 말했지 *을 해볼 생각이 없냐구
난 화가났고 또 욕을 했네
유일한 친구였던 너를 되돌릴 방법은 없고 너는 괴물이 돼버렸네
내가 알던 넌 없고 널 알던 난 없어
우리가 변한건 비단 시간 때문이 아닌걸 난 알아
니가 알았던 난 없고 내가 알았던 넌 없어
우리가 변한건 비단 시간 때문이 아닌 걸 덧없어

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아직도 여전히
니가 난 그립고 또 그립네
아직도 여전히
함께한 추억이 날 맴도네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어땠을까
어쩌면 그때 널 잡았다면
아니 그때 너를 막았다면
아직도 여전히
우리는 아직도 친구일까 어땠을까
소중했던 친구와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이다. 그리운 친구에 대한 애증과 후회의 감정을 그만의 스타일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간만에 본 넌 전혀 딴 사람이 돼버렸고
눈이 풀린 채 넌 말했지 *[18]을 해 볼 생각이 없냐구
소중했던 친구가 하루아침에 연락 두절이 되고, 한참 뒤에 친구의 부모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을 때는 친구가 구치소에 수감된 후였으며 그는 왕복 3시간이 걸리는 면회 길에 매주 나섰다는 것이다. 재판과 출소까지 지켜보았으나 친구가 형을 살고 나왔음에도 예전처럼 돌아가지 않자 이 일에 자신의 책임도 있지 않을까 하며 괴로워했음이 가사에서 드러난다.
야 니가 밉다 야 니가 싫다
이 말을 하는 이 순간조차 난 니가 그립다
친구에 대한 원망과 증오를 느끼면서도 동시에 과거의 친구와 추억들을 그리워하는 그의 복합적인 감정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니가 변한 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 uh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 거지 뭐

어땠을까 中
니가 변한 건지 아니면 내가 변한 건지
이 순간 흐르는 시간조차 미워 우리가 변한 거지 뭐 모두가 그런 거지 뭐

봄날 中
가사 일부분을 봄날에서의 자신의 파트와 동일하게 작성했음을 볼 수 있다. 봄날이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곡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애초부터 봄날의 슈가 파트는 어땠을까에서 하고 싶었던, 즉 '그 친구'에게 전하는 말인 셈.

4. 성적

발매 직후 앨범은 미국 포함 66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대취타는 19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발매 후 14시간이 지난 23일 8시 기준 앨범은 앨범 차트 80개국 1위를 차지했고 관련 기사, 대취타는 80개국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관련 기사

5월 29일(현지 시각) 앨범은 영국 '오피셜 최신 앨범 차트 톱 100’에서 7위를, 대취타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68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앨범은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3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100' 2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3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6위,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0' 29위, '오피셜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 10위 등을 기록했고 #1 #2, 대취타는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6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6위,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8위,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49위를 기록했다. #1 #2

6월 1일 타이틀곡 '대취타'가 빌보드 핫 100 차트 76위를 기록했으며, 6월 2일 D-2 앨범이 빌보드 200 차트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중 최고 기록이다.

5. 평가

파일:external/image.rhythmer.net/top_logo.gif
★★★


6. 뮤직비디오

D-2 Title 대취타
(2020.05.22. 18:00)
MV Making Film
(2020.05.24)
Sword Dance Practice


[1] 시간이 지나고 믹스테입 공개 전 다시 원래의 사진으로 돌아갔는데, 이후 슈가가 브이앱에서 밝힌 바로는 애플뮤직측의 실수였다고 한다.[2] 저 달, 대취타, 어떻게 생각해?, 혼술, 어땠을까[3] 사실 대취타에는 꽹과리가 없지만 이 곡에는 꽹과리가 들린다.[4] 메인 프로듀싱 곡인 땡과 고엽을 한국풍으로 리믹스 했던 것 등등이 있다.[5] 또한 광해군 시대에 지어진 '연병지남(練兵指南)'이라는 문헌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6] 한국 가수 최초는 방탄소년단의 DNA, 《LOVE YOURSELF 承 'Her'》이다.[7] 왕의 용포는 발톱이 5개이다.[8] 그 중에서도 슈가의 열쇠고리에 이용된 청옥은 왕과 왕세자에게 주로 사용되었다. 일례로 왕이 면복(冕服)이나 원유관포(遠遊冠袍)를 입을 때 쥐는 서옥(瑞玉)을 말하는 '규'도, 왕과 왕세자는 청옥, 왕비와 세자빈은 백옥으로 된 것을 사용하였다.[9]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왕을 쏘아 죽일 때 사용한 총의 모델은 Colt Model 1860 Army라고 한다. 참고.[10] 원래 총 이름 뒤의 Army아미는 단순히 "육군용"이라는 뜻이지만, 어느 소품 하나 의미 없이 넣지 않는 빅히트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당연히 팬들인 "아미와 함께" 악을 처단한다라는 의미로 해석할 여지를 넣어 준 것이다.[11] 비하인드 사진으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12] 어떻게 생각해?의 가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이돌 음악이 음악이냐는 말들에는 좆도 관심이 없지"[13] 해외에는 약을 빨고 명반을 남겼다는 아티스트들이 있다지만, 결국, 그 아티스트들도 마약의 부작용으로 인해 오히려 창의성에 악영향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오히려 약물을 경험해 본 해외 아티스트들이 약물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흔하다.[14] 방탄소년단의 4집 《MAP OF THE SOUL : 7》의 오프닝 트레일러 수록곡[15] 수익을 멤버 수에 맞게 n분의 1 하나마나 자신은 그런 거 상관 없을 정도라는 뜻이다. 최근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사이에 수익 배분 문제가 있었다는 허위보도로 논란을 일으켰던 JTBC 뉴스룸을 저격한 것으로도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16] 사회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누리는 권리[17] 예를 들어, 사회가 저소득층 여성이 자신이 차별받은 경험을 말할 때는 무시하면서 교육받은 중년 남성이 같은 이야기를 할 때 비로소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경우다. 애초의 기득권을 가진 자의 목소리만 힘이 있는 것 자체도 불평등의 한 모습이며, 이런한 단면은 약자가 강자의 연민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불평등한 시스템을 강화한다. 거기다 기득권을 가진 사람이 과연 약자의 경험을 진실로 이해할 수 있느냐는 인식론적 의문도 따른다.[18] 눈이 풀렸다는 묘사로 보아 인 듯 하다.[19] 싸움 원인은 진이 슈가와 부딪히면서 들고 있던 낚싯대가 정국의 뒤통수에(...) 맞는 바람에 시비가 붙은 것. 58초 부근에 나온다.[20] 외국인 팬들의 뮤비 리액션에서도 "킹덤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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