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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2:43:22

발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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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lvenie.jpg

1. 발베니(Balvenie)2. 제품 라인업3. 기타

1. 발베니(Balvenie)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증류소.

발베니라는 이름은 13세기부터 있었던 고성(古城)인 '발베니'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다. 보리의 재배, 맥아 제조부터 캐스크 제작, 병에 원액을 주입하는 최종 단계까지 일관적으로 수작업하고 있다.[1]

발베니 증류소는 글렌피딕 증류소의 설립자인 윌리엄 그랜트가 글렌피딕에 이어 두 번째 증류소로 1892년에 세운 것이다. 실제로 인근에 글렌피딕 증류소가 있고, 두 증류소는 서로 지하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라인업마다 세세한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단맛이 특징적이다. 더블우드 12년이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가 있으며, 21년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셰리 캐스크의 인기로 싱글배럴 15년 셰리캐스크가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발베니 증류소의 모회사인 윌리엄 그렌트 앤 선즈 사에서 발베니를 키 몰트로 하여 만들어진 몽키 숄더라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도 있다. 플로어 몰팅(싹이난 보리가 잘 마르도록 계속 섞어주는 작업)을 하는 작업자들의 어깨가 원숭이처럼 굽어졌다고 하여 몽키숄더라는 애칭이 붙었는데 이를 모티브로 만든 제품. 몽키숄더가 히트를 치면서 애주가들의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블렌디드 몰트 제품을 속속 출시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디아지오의 코퍼독과 애드링턴의 네이키드 그라우스(네이키드 몰트)

발베니에는 기본 30년이 넘어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장인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 대표하는 인물로는 5대 마스터 디스틸러 데이비드 스튜어트 MBE(David C. Stewart)가 있다. 윌리엄 그랜트 & 선즈에 1962년에 입사하여 2023년까지 61년간 발베니에서 일했으며 1974년부터 발베니의 5대 마스터 디스틸러로써 스카치 위스키에서 최초의 캐스크 피니싱 기법을 도입하여 위스키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다. 2023년을 끝으로 후계자인 켈시 맥케니(Kelsey Mckechnie)에게 인수인계를 하고 은퇴를 하셨다.[2]

아래 영상 둘을 참고해보아도 좋다.

왜 위스키는 명품이 되었는가? 발베니로 알아보는 위스키 완전 정복
위스키를 마시는 순간이 예술이 된다? 위대한 작가들과 알코올

2. 제품 라인업

3. 기타



[1] 100% 수작업은 아니다. 직접 재배, 몰팅, 건조한 몰트는 소량 들어가고 대분의 몰트는 몰트 회사에서 사온다.[2] 그외에 헤드 쿠퍼(오크통 장인) 이안 맥도날드(Ian Mcdonald, 경력 54년), 쿠퍼스미스(Coppersmith, 증류기 총괄관리자) 데니스 맥베인(Dennis McBain, 경력 65년)같은 분들도 현역으로 계신다.[3] 당시 '오픈런' 위스키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맥켈란 12년 셰리오크(심지어 더블 캐스크도!), 조니 워커 그린라벨, 산토리 위스키인 것을 생각해보면, 가장 공급이 많을 대기업의 대표 라인업이 품귀가 걸리는,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