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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이후 |
AFC 챔피언스 리그 시즌 | ||||
2011 | → | 2012 | → |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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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막 이전
1.1. 우승 구단들의 귀환
2011시즌 성적을 토대로 K리그에서 진출이 확정된 팀은 다음과 같다.전북 현대 모터스 - 정규리그 30라운드 결과 1위로 챔피언십 결과에 상관없이 진출.
성남 일화 천마 - FA컵 우승
포항 스틸러스 - 정규리그 2위 (K리그 플옵 이전에는 사실상 진출 확정이었다.)
울산 현대 호랑이 - 챔피언쉽 결과 최종 2위.[1]
근데 위의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북 현대 모터스 - 2006년 우승
포항 스틸러스 - 2009년 우승
성남 일화 천마 - 2010년 우승
...3팀이 5년 내에 AFC 챔스 우승을 한 번씩 다 경험해 본 팀들이다. 포항을 플레이오프로 밀어내고 티켓을 차지한 울산 현대 호랑이는 4강이 최고 성적.
J리그는 K리그와 마찬가지로 본선 조별리그에 4장의 티켓이 주어지는데 다른 나라들에 비해 진출 확정 팀들이 늦게 나오고 있다. 34경기 중 3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상위권 팀들이 서로 물고 늘어지는 접전을 펼치친 끝에 가시와 레이솔이 가장 먼저 조별 예선 확정. 그 뒤를 이어서 감바 오사카와 나고야 그램퍼스가 조별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지막 1팀은 천황배 우승팀인FC 도쿄로 확정되었다.
카타르에선 레크위야와 알라얀이 본선 조별리그에 직행하고 알가라파가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알사드는 카타르 스타스 리그 2010-11 시즌에서 6위에 그치고 카타르 에미르 컵 2011 시즌도 8강에서 탈락하며,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디펜딩 챔피언이 대회 참가를 못 하게 되었다.
1.2. AFC의 기름칠 병맛 행정
2012년 AFC 챔피언스 리그 32강 본선 진출권이 사우디아라비아,중국과 함께 3.5장으로 축소되었다.# 그러므로 앞으로 4팀이 나가던 한국은 3팀에 나머지 한팀이 추가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된다.한국 티켓이 3+1장로 조정된 것이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영향 때문이라고는 하나 다른 나라의 티켓 조정에 대해서 여전히 논란이 많다. 2+1 티켓을 받던 카타르가 4장을 받은 것과, 4장을 받아오던 사우디는 1팀이, 이란은 2팀씩이나 예선 플레이오프로 내려간 것이 주된 논란거리였다. 더구나 K리그는 09년과 10년도에 연달아 우승 팀을 배출했을뿐더러, 11년에는 준우승 팀을 배출한 만큼 그 위력을 입증했기에 더더욱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것에 대해 한국의 축구팬들은 카타르의 돈질이 시작됐다고 여기고 있다. 카타르 리그는 AFC 리그 랭킹조차 8위이며 3년동안 낸 성적이라고는 09시즌 움 살랄의 4강과 11년
하지만 결과는 돈으로 살 수 없는지 카타르 스타스리그 4개팀에서 알라이얀을 뺀 3개팀이 일찌감치 탈락했으며 그 알라이얀도 6차전에서의 기적을 바랐지만 결국 탈락했다. A조의 카타르 알 라이얀(조용형이 소속되어 있으며 구단주가 말라가 C.F. 구단주이기도 한 셰이크 압둘라 알 타니), 한국선수 남태희가 상당한 활약을 벌인 레흐위야,알 아라비와 알 가라파 모두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란은 4장에서 2+2장으로 조정되었고 플레이오프 추첨 결과 준플에서 그 2팀이 팀킬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왔다.
호주 A리그와 중국 차이나 슈퍼리그는 3팀 가운데 1팀만 제외하고 탈락했다.광저우 헝다는 그나마 초반에 무서운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까지 봐야하는 고전 끝에 16강 진출하여 이장수 감독이 조 1위 진출에도 불구하고 사임했다. 그리고 텐진 테다와 북경 궈안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호주는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가 16강에 올랐고 브리즈번 로어와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가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A리그의 팀과 중국 슈퍼리그의 팀이 같이 묶인 F조와 G조에서 그 두 팀이 쌍으로 광탈했다.
더불어 종전 AFC컵 우승팀의 진출은 없어졌다. 2011 AFC컵 우승팀인 나자프 카르쉬(우즈베키스탄)는 예선 플레이오프 팀으로 됐다가 우즈베키스탄 티켓 확대에 따라 우즈벡 리그 2위 자격으로 조별 리그 직행. 준우승팀인 쿠웨이트 SC(쿠웨이트)은 2012 AFC컵으로 내려간 모양이다.
1.3.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포항 스틸러스
이러한 병맛 행정과 카타르의 기름칠에 K리그 포항 스틸러스만 된통 고생길을 걷게 되는데, 인도네시아의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자국상황과 클럽상황으로 본선 출전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플레이오프 없이 바로 본선행을 확정지을 수도 있었으나 추첨 결과 본선 직행은 같은 상황이었던 호주의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가 당첨되었고 포항만 태국 FA컵 우승팀인 촌부리 FC와 포항 홈구장인 포항 스틸야드에서 2월18일 본선진출 단판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참고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는 나중에 인도네시아의 페르시푸라 자야푸라가 다시 참가하게 되면서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했으나 3:0으로 이겼다.[2]촌부리는 태국에서 강호인 팀이거니와[3] 이 플레이오프에 포항이 전력을 다할 필요없이 적당히 해서 이겼으면 그만이었을 경기였다.[4]
객관적인 실력으로 포항이 우세고, 무엇보다 원정이 아닌 홈경기이기도 했지만 2월은 K리그 동계훈련기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시즌 전 컨디션을 올려야하는 시기에 포항은 중대 일전을 준비하게 되었으니 2012 포항의 스토브리그는 완전히 꼬여버렸다. 포항 역시 크게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K리그 준비를 위한 일종의 연습게임 정도로 생각한다고 했으나, 그렇다고 여기서 지면 맨유와 맨시티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조별 탈락하여 한 단계 아래 유로파리그에서 고생길을 걷고 있는 을 아시아에서 해야 하므로 포항으로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결국 포항도 크게 부담은 가지지 않되 이적생들을 총동원하여 FC 촌부리 전에 나섰고 2:0으로 승리하면서 2012 ACL 역시 한국 클럽 4팀이 출전하여 본선리그를 벌이게 되었다.
1.4. 그 외
포항 스틸러스와 같은 처지에 놓인 중국의 랴오닝 훙윈은 PO도 안 치르고 그냥 기권했다. 이길 자신은 없고 지면 얄짤없이 AFC컵행인데 그렇다고 기권을 해 버리면 2009년에 조별리그 4경기 치르고 기권한 UAE의 알샤르자가 그랬던것처럼 AFC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발을 뺀 듯 하다.2. 조별 리그[32강]
2012 AFC 챔피언스 리그 32강 A~H조 | |||||||||||
알 자지라 | 에스테그랄 | 알 라이얀 | 나사프 | ||||||||
알 이티하드 | 바니야스 | 파흐타코르 | 알 아라비 | ||||||||
세파한 SC | 알 아흘리 | 레크위야 | 알 나스르 | ||||||||
알 힐랄 | 페르세폴리스 | 알 가라파 | 알 샤바브 | ||||||||
애들레이드 | 분요드코르 | 포항 | 감바 | ||||||||
울산 | 도쿄 | 베이징 | 브리즈번 | ||||||||
성남 | 나고야 | 센트럴코스트 | 톈진 | ||||||||
광저우 | 가시와 | 전북 | 부리람 |
2.1. A조
- 에스테그랄은 2번이나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르며 고생 끝에 올라왔다. 같은 이란팀인 조바한, 사우디아리비아의 알 이티파크를 상대로 모두 이기고 올라왔는데 알 이티파크는 승부조작에 연루된 이정호가 단기 10달 계약으로 2012년 1월부터 뛰게되었기에 만약 알 이티파크가 에스테그랄을 이겼더라면 승부조작 선수 이정호가 이 대회에 나서는 못 볼 꼴을 볼뻔했다...[6] 참고로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알 이티파크는 AFC컵으로 밀려났다.
-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팀이 이 A조에서 나왔다. 그 팀은 놀랍게도 UAE의 알 자지라. UAE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무려 4년동안이나 조별예선 통과와 인연이 없었으나 2007년 알와다가 8강에 진출해서 4강까지 간 지 5년만에 짜릿한 조별예선 통과를 맛보았다.
- 4장의 조별예선 직행권을 먹은 카타르는 3팀이 먼저 떨어지고 알라얀만 남은 상황에서도 자력 진출은 불가능한 처지에 몰렸다. 결국 먼저 치러진 나사프카르시와 에스테그랄의 경기에서 나사프카르시가 고춧가루를 뿌려줘야만 알라얀의 기적적인 16강이 실현될 가능성이 열렸겠지만 결국 에스테그랄이 이기면서 알라얀마저 고배를 마셨다. 그럼에도 2013년 아챔리그에선 여전히 4장 진출권을 얻어냈다...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실차 | 승점 | |
알 자지라 (아랍에미리트) | 6 | 5 | 1 | 0 | 8 | 16 | 조1위 |
에스테그랄 (이란) | 6 | 3 | 2 | 1 | 5 | 11 | 조2위 |
알 라얀 (카타르) | 6 | 2 | 0 | 4 | -3 | 6 | 탈락 |
나사프 카르시 (우즈베키스탄) | 6 | 0 | 1 | 5 | -10 | 1 | 탈락 |
2.2. B조
- 바니야스 감독인 가브리엘 칼데론은 바로 알 이티하드 감독으로서 2009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우승은 알다시피 포항 스틸러스)을 거두고 해임되었던 인물이다. 그 뒤로 알 힐랄 감독이 되어 팀을 리그 및 리그컵 우승을 안겨줬거늘(2011년) FA컵에선 라이벌 알 이티하드에게 5:0 대패를 당했다고 해임되었던 인물.
- 여기서도 알이티하드가 깡패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바니야스가 유일하게 알이티하드를 상대로 승점을 챙겼다. 그리고 바니야스는 파흐타코르를 승점 4점차로 따돌리고 16강.
- 알아라비는 조별예선에 진출한 32개 팀 중 유일하게 승점을 챙기지 못하고 광탈했다. 2007년 베트남의 동텀 롱안에 이어 5년만의 조별예선 무승점 탈락 기록이다.
1무라도 해 보라고 축막 시발들아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실차 | 승점 | |
알 이티하드 (사우디아라비아) | 6 | 5 | 1 | 0 | 9 | 16 | 조1위 |
바니야스 (아랍에미리트) | 6 | 3 | 2 | 1 | 7 | 11 | 조2위 |
파흐타코르 (우즈베키스탄) | 6 | 2 | 1 | 3 | -4 | 7 | 탈락 |
알 아라비 (카타르) | 6 | 0 | 0 | 6 | -12 | 0 | 탈락 |
2.3. C조
- 인천 유나이티드 출신인 브루누 세자르 코헤아가 세파한 소속이다. 브루노는 조별리그 6경기에서 4골 기록했다.
- 남태희가 뛰는 레크위야는 리그에서 상승세와 달리 챔스리그에선 탈락했다.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실차 | 승점 | |
세파한 (이란) | 6 | 4 | 1 | 1 | 5 | 13 | 조1위 |
알 아흘리 (사우디아라비아) | 6 | 3 | 1 | 2 | 4 | 10 | 조2위 |
레크위야 (카타르) | 6 | 2 | 0 | 4 | -4 | 6 | 탈락 |
알나스르 (아랍에미리트) | 6 | 2 | 0 | 4 | -5 | 6 | 탈락 |
2.4. D조
- 유병수가 뛰는 알 힐랄이 조 1위로 진출했다. 이 조의 페르세폴리스-알 가라파 전은 해당 시즌 최다 관중수(96200명)이자 ACL 역대 관중수 4위에 해당된다.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실차 | 승점 | |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 6 | 3 | 3 | 0 | 3 | 12 | 조1위 |
페르세폴리스 (이란) | 6 | 3 | 2 | 1 | 9 | 11 | 조2위 |
알 가라파 (카타르) | 6 | 1 | 3 | 2 | -3 | 6 | 탈락 |
알 샤밥 (아랍에미리트) | 6 | 0 | 2 | 4 | -9 | 2 | 탈락 |
2.5. E조
- 포항 스틸러스가 막차로 본선에 직행하기 전까지는 H조가 죽음의 조였으나, 포항 스틸러스가 합류하면서 말 그대로 동아시아 죽음의 조가 되었다. 비록 2011시즌 리그 3위로 마치긴 했으나 감바 오사카는 2008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일본의 전통 강호고, 애들레이드는 그 해 준우승팀. 덤으로 포항은 이듬해인 2009 시즌 ACL에서 우승했다.(...) 특히 포항 스틸러스 입장에선 역대전적 1무3패로 절대적 열세에 놓여있는 애들레이드와 2009 ACL 8강에서 제대로 악연을 쌓은 FC 분요드코르와 공교롭게 한 조에 묶임으로서 험난한 조별예선을 치르게 되었다.
더불어 32강 조별예선부터 히말라야산맥 넘어 우즈베키스탄까지 원정 뛰는 건 보너스
- 근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죽음의 조라 불리긴 뭔가 2%씩 부족한 팀들(...). 감바 오사카는 시즌 개막 한 달도 안 되어서 ACL과 리그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감독이 짤렸고, 애들레이드 역시 2011/12 시즌은 자국에서 리그9위. 한 때 히바우두와 스콜라리를 지르던 돈지랄를 보여주던 분요드코르는 포항 원정 때 돈이 없어서 이코노미석으로 포항시에서 싼 숙소를 찾아 해매는 예전의 분요드코르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포항 스틸러스 역시 이적생들의 부진으로 예상했던 것 만큼의 공격력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이후에도 물고 물리는 혼전을 이어가며 5라운드까지 무승부가 없는 남자들의 싸움을 보여주고 있다.(...) 5라운드에서 드디어 애들레이드와 분요드코르가 서로 무승부를 기록하긴 했으나 무승부가 나와서 더 꼬였다. 5라운드에서 감바에 2:0으로 승리한 포항은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2위부터 조별 리그 탈락(...)까지 맛볼 수 있는 상황.(6차전에서 애들레이드가 감바 오사카를 2-0으로 이겨서 1위를 확정) 결국 분요드코르 원정에서 0-1로 패하면서 포항도 탈락했다. 올 시즌은 포항과 전북이 탈락하면서 K리그팀은 반타작으로 만족해야 했다.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실차 | 승점 | |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호주) | 6 | 4 | 1 | 1 | 5 | 13 | 조1위 |
FC 분요드코르 (우즈베키스탄) | 6 | 3 | 1 | 2 | 1 | 10 | 조2위 |
포항 스틸러스 (대한민국) | 6 | 3 | 0 | 3 | 0 | 9 | 탈락 |
감바 오사카 (일본) | 6 | 1 | 0 | 5 | -6 | 3 | 탈락 |
포항 경기 결과 | |||
일정 | 상대팀 | 홈/원정 여부 | 결과 |
3월 6일 | 감바 오사카 | 원정 | 0:3 승 |
3월 20일 | 분요드코르 | 홈 | 0:2 패 |
4월 3일 |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 홈 | 1:0 승 |
4월 18일 |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 원정 | 0:1 패 |
5월 2일 | 감바 오사카 | 홈 | 2:0 승 |
5월 16일 | 분요드코르 | 원정 | 0:1 패 |
2.6. F조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실차 | 승점 | |
울산 현대 (대한민국) | 6 | 4 | 2 | 0 | 8 | 14 | 조1위 |
FC 도쿄 (일본) | 6 | 3 | 2 | 1 | 2 | 11 | 조2위 |
베이징 궈안 (중국) | 6 | 0 | 3 | 3 | -3 | 2 | 탈락 |
브리즈번 로어 (호주) | 6 | 0 | 3 | 3 | -6 | 2 | 탈락 |
울산 경기 결과 | |||
일정 | 상대팀 | 홈/원정 여부 | 결과 |
3월 6일 | 베이징 궈안 | 홈 | 2:1 승 |
3월 20일 | FC 도쿄 | 원정 | 2:2 무 |
4월 4일 | 브리즈번 로어 | 홈 | 1:1 무 |
4월 17일 | 브리즈번 로어 | 원정 | 2:1 승 |
5월 2일 | 베이징 궈안 | 원정 | 3:2 승 |
5월 16일 | FC 도쿄 | 홈 | 1:0 승 |
2.7. G조
- 텐진 테다는 나고야에게 지자 홈관중들이 폭동을 일으킨 게 걸려서 무관중 경기 벌칙을 받았다. 덕분에 성남과의 6차전에 무관중으로 경기를 해서 성남이 3:0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홈경기 무승부 설욕을 했고 조 1위까지 차지하게 했다.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실차 | 승점 | |
성남 일화 천마 (대한민국) | 6 | 2 | 4 | 0 | 8 | 10 | 조1위 |
나고야 그램퍼스 (일본) | 6 | 2 | 4 | 0 | 6 | 10 | 조2위 |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호주) | 6 | 1 | 4 | 1 | -4 | 6 | 탈락 |
톈진 테다 (중국) | 6 | 0 | 3 | 3 | -10 | 3 | 탈락 |
성남 경기 결과 | |||
일정 | 상대팀 | 홈/원정 여부 | 결과 |
3월 7일 | 나고야 그램퍼스 | 원정 | 2:2 무 |
3월 21일 | 톈진 테다 | 홈 | 1:1 무 |
4월 3일 |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 원정 | 1:1 무 |
4월 18일 |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 홈 | 5:0 승 |
5월 1일 | 나고야 그램퍼스 | 홈 | 1:1 무 |
5월 15일 | 톈진 테다 | 원정 | 3:0 승 |
2.8. H조
H조는 여긴 공교롭게도 리그 우승팀들만 모인 조가 됐다. 이장수 감독이 이끄면서 전 중국 수퍼리그 우승을 거두고 돈다발로 무장한 광저우 헝다와 가시와 레이솔에, K리그 사기팀 중 하나인 닥공 전북 현대까지 한 조에 모인 죽음의 조였다. 부리람 PEA가 가장 최약체였지만 예상을 뒤엎고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먼저 2골을 터뜨리며 결국 안방에서 3:2로 이기는 파란을 보여줬다. 즉 최약체조차도 원정에선 절대로 얕볼 수 없다는 걸 보여줬다. 거기에 치열한 경기가 되리라 예상되던 전북 대 광저우 경기는 원정팀 광저우가 5:1로 전북을 뭉개며 아챔리그 역사상 최다 득점으로 중국구단이 한국 구단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기까지 했다.2차전에서도 전북은 가시와 원정에서 1:5 대패를 당하며 2경기에서 10실점이라는 전북 역사상 최대의 굴욕을 당한다. 반대로 광저우는 안방에서 최약체로 평가되던 부리람 PEA 에게 1:2로 패하며 부리람이 1위에 오르면서 무시못할 팀이 되어버렸다. 3차전에서는 전북의 부리람 원정경기로 불안해보였지만,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다. 가시와 와 광저우는 0:0 무승부 4차전 홈경기에서 전북이 3:2로 승리를 거두면서 득실은 -5지만, 순위는 2위인 아이러니한 상황이 돼버렸다. 광저우는 홈에서 가시와를 상대로 3:1승리했다.
5월 1일 , 전북은 홈에서 1:5 대패를 당한 광저우와의 5차전 원정 경기를 떠났다. 이 경기를 패하면 전북은 16강 진출이 매우 어려워지는 상황이었고, 또 홈에서 당한 완패를 설욕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는 시종일관 광저우가 몰아부치는 형국으로 진행됐다. 전북은 상대에게 PK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전반 종료 직전 이승현이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에 주장 조성환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전북은 라인을 완전히 내린채 무승부를 노렸고, 이후 경기 내내 펼쳐지는 전북 선수들의 몸을 던지는 필사적인 수비는 눈물겨울 정도였다.
간신히 버티며 후반 종료가 다가오던 시점, 광저우는 총 공세를 펼치느라 수비라인이 하프라인 근처까지 올려져있었고, 이를 노린 드로겟의 패스와 서상민의 돌파에 이은 이동국의 마무리로 역전골을 뽑아내며 전북은 승기를 잡는다. 이어 1분만에 드로겟이 PK를 얻어냈고 이동국이 성공시키며 그야말로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둔다.
이 5차전 승리를 통해 전북은 2패후 3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조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6차전 가시와전 패배와 광저우의 승리로 단숨에 전북은 조 3위로 내려가며 AFC로부터 올시즌 대회 우승후보라는 평이 무색하게 허무하게 탈락했다. 광저우와 가시와는 같은 골득실과 승점이지만 다득점 우위로 12점인 광저우가 1위,11점인 가시와가 2위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광저우의 한국감독 이장수는 사임했다. 초반 연승을 계속하지 못하고 하마터면 탈락할 뻔 하자 받아온 비난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한다.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실차 | 승점 | |
광저우 헝다 (중국) | 6 | 3 | 1 | 2 | 4 | 10 | 조1위 |
가시와 레이솔 (일본) | 6 | 3 | 1 | 2 | 4 | 10 | 조2위 |
전북 현대 모터스 (대한민국) | 6 | 3 | 0 | 3 | -5 | 9 | 탈락 |
부리람 PEA(태국) | 6 | 2 | 0 | 4 | -3 | 6 | 탈락 |
전북 경기 결과 | |||
일정 | 상대팀 | 홈/원정 여부 | 결과 |
3월 7일 | 광저우 헝다 | 홈 | 1:5 패 |
3월 21일 | 가시와 레이솔 | 원정 | 1:5 패 |
4월 4일 | 부리람 유나이티드 | 원정 | 2:0 승 |
4월 17일 | 부리람 유나이티드 | 홈 | 3:2 승 |
5월 1일 | 광저우 헝다 | 원정 | 3:1 승 |
5월 15일 | 가시와 레이솔 | 홈 | 0:2 패 |
2.9. 토너먼트 진출 구단
조 | 조1위 | 조2위 | ||
A | 알 자지라 클럽 | 에스테그랄 테헤란 FC | ||
B | 알 이티하드 FC | 바니야스 SC | ||
C | 세파한 SC | 알 아흘리 SFC | ||
D | 알 힐랄 FC | 페르세폴리스 FC | ||
E |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FC | FC 분요드코르 | ||
F | 울산 현대 | FC 도쿄 | ||
G | 성남 일화 천마 | 나고야 그램퍼스 | ||
H |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 가시와 레이솔 |
3. 16강전
5월 22일 | 알 자지라 (아랍에미리트) 3:3 (승부차기로 알 아흘리 4:2 승)알 아흘리 (사우디아라비아) |
5월 22일 | 세파한 SC(이란) 2 : 0 에스테그랄(이란) |
5월 23일 | 알 힐랄 (사우디아라비아) 7 : 1 바니야스(아랍에미리트) |
5월 23일 | 알 이티하드 (사우디아라비아) 3 : 0 페르세폴리스 (이란) |
5월 29일 | 성남 일화 천마 0 : 1 FC 분요드코르 |
5월 29일 |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1 : 0 나고야 그램퍼스 |
5월 30일 | 광저우 헝다 1 : 0 FC 도쿄 |
5월 30일 | 울산 현대 3 : 2 가시와 레이솔 |
4. 8강
8강 진출 팀 명단 | |||||
알 아흘리 SFC | 알 힐랄 FC | ||||
알 이티하드 FC | 세파한 SC | ||||
FC 분요드코르 |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FC | ||||
울산 현대 |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
유일한 태국 팀의 탈락과 UAE 팀들의 전멸과 더불어 티켓 4장을 배분받은 카타르와 일본팀들의 전멸이 눈에 띈다. 그나마 3팀이 16강이라도 가면서 기본은 한 일본과 달리 4팀 전원 16강도 못 가고 광탈한 카타르는 더 비참하다.
일본 팀들은 감바 오사카를 제외하고 모두 16강에 올랐으나, 이 팀들이 모두 16강전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어느 팀도 8강에 가지 못했다. 일본의 입장에서는 2년 전의 악몽이 재현되는 순간이었다.
* 8강
* 8강
팀1 | 합계 | 팀2 | 1차전 (9월 19일) | 2차전(10월 2일) | ||||
세파한 SC | 1 : 4 | 알 아흘리 SFC | 0 : 0 | 1 : 4 | ||||
알 이티하드 FC | 5 : 4 |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 | 4 : 2 | 1 : 2 | ||||
팀1 | 합계 | 팀2 | 1차전 (9월 19일) | 2차전 (10월 3일) | ||||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FC | 4 : 5 | FC 분요드코르 | 2 : 2 | 2 : 3 | ||||
울산 현대 | 5 : 0 | 알 힐랄 FC | 1 : 0 | 4 : 0 |
8강에서 극적인 경기들이 여럿 연출되었다.
애들레이드는 홈에서 분요드코르를 2:0으로 앞서고 있다가 오심으로 인한 퇴장을 당힌 이후 2실점하며 원정골을 2골이나 내주고 분요드코르 원정을 나선다. 허나 원정에서 단 4분만에 선제골을 득점했다. 이후 24분에 동점골을 내줬으나 64분에 골을 넣고 리드를 잡았다. 허나 그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2분에 실점하면서 결국 두 경기 총합 4:4로 연장전에 돌입했는데, 분요드코르가 후반 막판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골을 넣지 못하다가 에들레이드도 101분에 퇴장을 당한다. 그리고 종료 6분을 앞둔 114분에 분요드코르가 득점. 이후 120분에 경고누적으로 분요드코르가 2번째 퇴장을 당하나, 결국 경기는 분요드코르 승리로 끝났다.
전통의 강호 알 이티하드와 신흥 강호 아시아의 맨시티 광저우 헝다의 경기 또한 극적인 양상을 띄었다. 광저우는 1차전 이티하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까지 1:2로 리드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나 했으나, 후반전에 PK포함 3골을 내리 내주며 2:4로 패배한다. 홈경기에서 전반에 루카스 바리오스등의 골로 2:0을 만들며 원정다득점 원칙에 의하여 이대로 가면 광저우가 4강에 올라가는 상황이었으나 종료 10여분을 남기고 이티하드에게 실점, 게다가 하필이면 루카스 바리오스를 교체한 직후였다. 결국 광저우는 10분간 득점하지 못하였고, 알 이티하드가 4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한편 울산 현대는 홈에서 심하게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행운의 골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한채 알 힐랄 원정에 나섰다. 중동 원정인데다 최근 울산의 좋지 않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하피냐의 원더골 2개로 이미 게임오버를 만들었고, 이후 김신욱과 이근호가 헤딩골 2개로 쐐기를 박아버렸다.
일찌기 매진되어서 암표로 20만원 이상(정가 6배 이상)이나 값을 치르고 사서 온 이들도 있던 알 힐랄 팬들은 멘붕해서 절반 이상이 경기 30여분을 남기고 떠나갔으며, 남은 팬들은 홈팀 알 힐랄에 야유를 보내고 원정온 울산에 환호를 보내며 Korea를 연호했다. 그리고 이 경기후 독선적인 운영으로 반응이 좋지 않던 알 힐랄 구단주가 자진사퇴 하였다.
5. 4강
팀1 | 합계 | 팀2 | 1차전 (10월 24일) | 2차전 (10월 31일) | ||||
알 이티하드 FC | 1 : 2 | 알 아흘리 | 1 : 0 | 0 : 2 | ||||
팀3 | 합계 | 팀4 | 1차전 (10월 24일) | 2차전 (10월 31일) | ||||
FC 분요드코르 | 1 : 5 | 울산 현대 | 1 : 3 | 0 : 2 |
울산은 분요드코르를 2경기 모두 완벽하게 제압하면서[7] 안방인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지는 결승전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2009년부터 4회 연속 K리그 구단의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아챔에서 한 나라가 4번 연속 결승에 간 건 지금은 UEFA로 간 이스라엘(1967,(68년은 안열렸음)1969, 1970, 1971) 이후 41년만이다.
3년만에 결승 진출이 유력시되어 보이던 알 이티하드는 원정에서 당한 패배로 골득실로 밀려 알 아흘리에게 결승을 넘겨줬다. 게다가 이 경기가 끝난 후 두 팀 선수들이 단체로 난투극에 휘말리기도 했다.
6. 결승
AFC Champions League 2012 Final |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대한민국, 울산) | ||
2012. 11. 10 (토) 19:30 | ||
주심: 벤 윌리엄스 | 부심: 루크 앤드류 브래넌 / 폴 아담 | 대기심: 스트레브레 델로브스키 | ||
3 : 0 | ||
울산 현대 | 알 아흘리 SFC | |
13' 곽태휘 68' 하피냐 75' 김승용 | 하이라이트 풀영상 |
한국어 해설 하이라이트 |
방송사 | 캐스터 | 해설 |
MBC SPORTS+(현장 LIVE, 국제신호) | 신승대, 정용검[8] | 이상윤 |
SBS Sports | 조민호 | 장지현 |
울산은 경기 13분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주장 곽태휘의 헤딩골로 1:0 앞서갔다. 울산은 이후 오른쪽 수비에서 문제점을 나타내면서 불안불안한 경기를 이어나갔으나 알 아흘리는 울산의 전방압박과 김영광의 선방을 뚫지 못했다. 그리고 울산은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수비불안을 계속 노출하면서 비등비등한 경기를 이어나가다 후반 22분 하피냐가 김신욱의 헤딩 패스를 수비수 두명을 이겨내고 헤딩골로 연결해 명불허전 철퇴를 보여주었다. 맹공을 퍼부으면서도 골 찬스를 연거푸 놓친 알아흘리 선수들은 오히려 추가 실점을 당하자 사기가 뚝 떨어졌고, 기세가 오른 울산은 7분 뒤 이근호의 폭풍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한 김승용의 골로 3:0 앞서나가며 알 아흘리의 경기의욕을 떨어뜨려 거의 우승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후에도 파상공세를 늦추지 않은 울산은 김신욱이 골포스트를 맞추는 슛 등을 계속하면서 알 아흘리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였으며, 이 와중에도 골키퍼 김영광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몇 차례의 실점 위기에서 계속된 선방을 보여주며 상대 팀에게 추격의 빌미를 전혀 제공하지 않았다. 결국 철퇴의 위력을 전 아시아에 알리면서 완벽한 승리를 거둬냈다.
이 경기를 보기 위해 42,153명의 관중이 전국에서 몰려들었다. 44,000여명의 수용인원을 가진 문수구장에, 울산은 이번 우승으로 불패 우승 신화(10승 2무)이라는 금자탑까지 덤으로 쌓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하며 종횡무진으로 활약했던 울산 현대 공격수 이근호는 대회 MVP로 선정되었다. 2009년 노병준, 2010년 사샤 오그네노브스키, 2011년 이동국에 이은 4년 연속 K리그선수의 MVP수상이다. 또한, 울산 현대는 2012 AFC 올해의 팀, 올해의 감독(김호곤) 올해의 선수(이근호)를 배출하면서 3관왕에 오르며 그야말로 AFC 전체에 철퇴를 휘날렸다.
7. 토너먼트 결과
16강 | 대진표 | 8강 | 대진표 | 4강 | 대진표 | 결승 | 대진표 |
A | 애들레이드 VS 나고야 1-0 | I | 애들레이드 VS 분요드코르 2-2 / 2-3 4-5 | M | 분요드코르 VS 울산 1-3 / 0-2 1-5 | P | 울산 VS 알 아흘리 3-0 |
B | 성남 VS 분요드코르 0-1 | ||||||
C | 울산 VS 가시와 3-2 | J | 울산 VS 알 힐랄 1-0 / 4-0 5-0 | ||||
D | 알 힐랄 VS 바니야스 7-1 | ||||||
- | |||||||
E | 알 이티하드 VS 페르세폴리스 3-0 | K | 알 이티하드 VS 광저우 4-2 / 1-2 5-4 | N | 알 이티하드 VS 알 아흘리 1-0 / 0-2 1-2 | ||
F | 광저우 VS 도쿄 1-0 | ||||||
G | 세파한 VS 에스테그랄 2-0 | L | 세파한 VS 알 아흘리 0-0 / 1-4 1-4 | ||||
H | 알 자지라 VS 알 아흘리 3-3(PSO 2-4) |
2012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
울산 현대 |
1번째 우승 |
[1] 정규리그 2위였던 포항이 3.4.5.6위 팀간의 준플레이오프 최종 승자인 울산에게 패배하여 3위로 내려앉음으로서 ACL 플레이오프를 뛰게 되었다. 이후 포항은 태국의 촌부리 FC와의 단판승부에서 승리. 본선에 막차로 합류했다.[2] 애들레이드는 2010년에 AFC 징계(카드 누적)를 받아 출장금지였던 선수를 영입하여 플레이오프에 기용해 몰수패 얘기가 나왔다.(해당 선수는 2011년에 아시아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팀에 없었기에 징계가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3] 현직 태국 국가대표가 4명이 있는 팀이고, 선수 중 한 명은 맨시티에서 잠시 뛴 적도 있었지만 맨시티에서 뛴 건 어디까지나 탁신 전 총리가 맨시티를 인수했을 때 티셔츠 팔이용에 불과했다.[4] 선수단의 컨디션이 전부 올라오지 않은 상태에서 이적생들과의 정규 경기 첫 경기였으니 여러모로 미스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32강] [6] 사실 이정호는 이 이후에 있었던 항소심에서 금픔수수 혐의에서만 유죄를 선고받고 승부조작에 대해서는 무혐의를 선고받았다. 즉 돈은 받았지만 승부조작을 하진 않았다는 것...[7] 분요드코르를 지휘한 미르잘랄 카시모프 감독은 경기 후의 인터뷰에서 "상대가 너무 강했다."고 패인을 밝혔다.[8] 경기 후 인터뷰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