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2023년 주한미군 월북 사건에 대한 반응을 다루는 문서.2. 반응
2.1. 미국
미군이 탈영한 사례는 매우 많지만 월북까지 시도한 것은 이 사건이 일어나기 무려 41년 전인 1982년의 조셉 화이트(Joseph White) 육군 일병의 사례가 가장 최근이었을 정도로 흔치 않은 사례라서 주한미군은 물론 미국 정부와 미군 수뇌부에 비상이 걸렸다. 기사(연합뉴스) 미국의 거의 모든 메이저 언론도 이 사건을 긴급 보도하였다.- 하원
- 2023년 7월 23일(현지 시간), 마이클 맥콜 하원 외교위원장(텍사스 10구 / 공화당)은 ABC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의 '자발적으로 넘어간 사실이 북한과 송환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평가에 대해서 동의한 후 "킹은 자신의 문제에서 달아나려고 한 것 같고 잘못된 장소를 선택했다."면서 "러시아, 중국, 이란이 미국인, 특히 미군을 포로로 잡으면 대가를 요구하는 데 난 (북한과도) 그런 게 걱정된다."고 밝혔다. 기사(KBS)
- 2023년 7월 27일(현지 시간), 브래드 셔먼 하원 의원(캘리포니아 32구 / 민주당)은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정전협정에서 완전한 평화협정으로의 전환' 세미나에서 과거 자신의 판문점 방문 경험 등을 거론하면서 "나는 북쪽 경계로 달려가 하하하 웃은 뒤 북한 정부의 억류자가 되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기사(뉴시스)
- 백악관
- 2023년 7월 18일(현지 시간),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해당 병사가 북한에 구금돼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라면서 "북한 측 대상자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해당 사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면밀히 주시 중임을 밝혔다. 기사(머니S)
- 2023년 7월 19일(현지 시간),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킹 이병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안위를 확인하는 겁니다. 동시에 우리는 그를 집으로 데리고 돌아오는 것에도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사(KBS)
- 2023년 7월 20일(현지 시간),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국방부가 어제 가까운 친족에게 연락했고 이후 그의 신원을 공개했다.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 유엔이 모두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공조하고 있다. 킹의 안위와 소재를 놓고 여전히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아직 초기 단계이며 필요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7월 20일(현지 시간), 올리비아 돌턴 백악관 부대변인은 "백악관은 킹 이병의 안위 및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국방부 및 국무부, 유엔, 스웨덴과 한국 파트너들과 긴밀히 접촉 중이다. ... 우리는 당시 어떤 일이 정확히 발생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여전히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7월 20일(현지 시간),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킹 이병이 어디 있는지 확인이 안 되며, 모른다는 사실이 매우 우려된다. 북한이 잔혹한 정권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가 어떤 대우를 받는지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7월 21일(현지 시간),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킹의 안위와 소재'에 대해서 "우리의 가장 큰 걱정은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안위와 건강상태가 어떤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모르는 것이다. 애석하게도 우리는 이 정권의 잔혹한 특성 때문에 그가 매우 인도적 환경에 구금돼 있지 않다고 가정해야 한다. 우리는 그가 어디에 있는지, 그가 괜찮은지 알길 원한다. 그리고 그가 있어야 할 미국으로 데려와 그의 가족들에게 돌려보내길 원한다."면서 '킹의 군사기밀 누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젊은이가 어떤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말할 수 없다. 그는 상당히 낮은 계급의 육군 이등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듭 "그러나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는 그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있는지, 어떻게 집으로 데려올 수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다."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영상(블룸버그) 기사(뉴스1)
- 2023년 7월 24일(현지 시간),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아직 (월북) 이유에 대해 보고된 것이나 공유할 내용이 없다. 백악관과 국방부, 국무부, 유엔이 킹 이병의 안위와 소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여러 경로를 통해 북한 측에 킹 이병이 스스로 월북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사(미국의 소리)
- 2023년 7월 26일(현지 시간),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7월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밝힌 내용과 대동소이하게 킹의 월북 사건에 대한 진행상황을 알렸다. 기사(미국의 소리)
- 국방부
- 2023년 7월 18일(현지 시간),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견학을 하던 우리 군인 중 한 명이 고의로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라면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조사 중이며, 해당 군인의 친인척에게 이를 알리고 사건을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뉴시스)
- 참고로 미 국방부는 북한 인민군측과 접촉하고 있으며[1] 북한 내 미국의 이익대표국이자 서방 소통창구인 스웨덴[2], 그리고 동맹국인 한국과 협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매일경제)
- 2023년 7월 20일(현지 시간),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킹 이병이 살아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킹 이병을 미국으로 데리고 오고 싶다. 우리는 그의 상태를 포함해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 건강 상태를 전혀 모른다. 부처 간 공조를 통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더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으며 킹 이병이 '탈영 상태(AWOL, Absent Without Leave)'라는 점도 드러냈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7월 25일(현지 시간),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북한과의 조만간 대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킹 이병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으며, 국방부뿐 아니라 관계 기관을 통해 북한과의 관여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아무런 응답이나 연락이 없다."고 밝혔다. 기사(미국의 소리)
- 2023년 8월 1일(현지 시간),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 측으로부터 '연락 수신 확인'은 있었다면서 "내가 이해하기로는 당신의 정보 요청을 받았다는 점을 북한이 인정한 것이다. 킹 이병의 상태에 관해 추가로 제공할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기사(미국의 소리) 기사(뉴시스)
- 2023년 8월 3일(현지 시간),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 도중 주한미군의 북한 관련 교육에 대한 질문에 "(북한의 실체에 대해선) 대부분 상황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라면서 "킹 이병 문제는 조사 중이며, 앞서 나가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진 '북한이 적국이라는 것을 주한미군이 인지하고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북한 입국과 관련해서는 분명한 이해가 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주한미군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8월 7일(현지 시간),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킹의 전쟁포로(POW) 분류에 대해서 "모든 것이 여전히 논의 중이다. ... 우리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실이 수집되면 여러분에게 앞으로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8월 15일(현지 시간),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같은 시간 조선중앙통신사의 '킹의 망명의사' 관련 보도가 나오자 '북한의 발표를 검증할 수 없다'[3]라는 입장을 드러내면서 "우리는 트래비스 킹의 안전한 귀환에 집중하고 있다. 국방부의 우선순위는 킹 이병을 집으로 데려오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모든 가용한 소통선을 이용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8월 22일(현지 시간),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킹에 대해서 "미국 정부 입장에서 그의 안전 및 무사 송환이 최우선 목표지만, 어떤 업데이트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그의 전쟁포로 지정 건에 대해서도 "어떤 상태 변화도 없다. 현재는 일반적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 국무부
- 2023년 7월 18일(현지 시간),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미군이 북한으로 넘어간 뒤 미 국방부가 북한에 있는 외교관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미국은 한국 정부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조선일보)
- 2023년 7월 19일(현지 시간),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한국과 스웨덴 정부가 함께 관여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기사(KBS)
- 2023년 7월 20일(현지 시간),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에 킹 이등병이 스스로 월북했으며 우리는 그가 안전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는 메시지는 전달했다. 우리는 그의 안위에 대한 정보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7월 21일(현지 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2023 애스펀안보포럼 대담'에서 '웜비어 사례를 토대로 트래비스 킹의 고문 여부를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과거 북한이 억류한 이들에게 했던 대우를 바탕으로 확실히 우려가 있다. 킹 이등병과 관련해서는 불행히도 더 공유할 정보는 없다. 우리는 그의 안위를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그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자 한다. 우리는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북한과 소통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더 알려줄 만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기사(미국의 소리) 기사(뉴시스)
- 한편 이 사건의 해결에 있어서 미국 국무부보다는 미국 국방부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무부는 해외에 체류 중인 미국 시민권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지만 월북자가 현역 미군 군인인 만큼 민간인 재외국민 보호임무를 맡은 국무부 대신 국방부가 나선 것이다.
- 2023년 7월 24일(현지 시간),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과 어떤 실질적인 소통도 하지 못했다. 우리는 킹 이등병의 소재를 확인하고 그의 안전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북한을 접촉해왔지만, 어떤 답변도 받지 못했다."면서 '유엔군사령부가 북한 측과 대화를 시작했다'는 대한민국 내 보도에 대한 질문에는 "지난주 이후 (북한과) 새로운 연락은 없었던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7월 25일(현지 시간),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킹의 소재와 생사를 아직도 모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킹의 안위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은 여전히 우리의 우선순위이다. 백악관 및 국방부와 계속 긴밀히 협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기사(뉴시스)
- 2023년 7월 26일(현지 시간),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공유할 업데이트나 뉴스, 읽어줄 자료도 없다. 미국 정부는 그의 안위와 그의 상태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파악하는 데 계속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8월 1일(현지 시간),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미 초청과 관련하여 '주한미군 월북 사건이 언급이 됐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아는 바 없다."고 답했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8월 2일(현지 시간),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전화통화가 군 통신선을 통해 이뤄진 만큼 국방부의 견해에 따르겠지만, 내가 이해하기론 지난 48시간 내 비무장지대 내 유엔사로 전화가 걸려왔다."면서 "실질적이지 않은 만큼 어떤 식으로든 이것을 진전으로 볼 수도 없다."고 답했다. 기사(미국의 소리) 기사(연합뉴스)
- 2023년 8월 3일(현지 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하여 킹의 상태와 송환에 대한 질문에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실제로 우리는 그의 행방과 안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파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런 정보가 없다."라고 답했으며 "어제 북한은 드디어 우리가 (북한 측에) 이런 질문들을 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인정했다. 우리에게 답변을 주지 않았다. 우리는 그런 기본적인 정보를 확보한 다음에 그를 어떻게 데려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능한 모든 합리적인 수단을 통해 시도하고 있다."면서 '기본적인 것조차도 모르는 상태냐'는 되물음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기사(미국의 소리)
- 2023년 8월 4일(현지 시간), 국무부 대변인실은 미국의 소리의 관련 문의에 "킹의 안전은 국무부의 최우선순위이며, 우리는 이 사건에 있어서 백악관과 국방부와 긴밀히 협조 중이다."라고 밝히며 킹의 가족과의 소통 문제는 '국방부에 문의하라'고 언급했다. 기사(미국의 소리)
- 2023년 8월 15일(현지 시간),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사흘 뒤인 8월 18일에 예정된 한미일 정상회의가 킹의 안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가설적인 질문에 대해선 추측하고 싶지 않다."면서 킹의 상황에 대해선 새롭게 확인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기사(미국의 소리)
- 2023년 8월 23일(현지 시간), 국무부는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하는 결정을 공고했다. 기사(미국의 소리) 이 조치는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이 지난 8월 1일에 서명한 '북한 여행제한 공고'에 따른 것이다.
- 2023년 9월 5일(현지 시간),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킹의 월북이 북·러 협력에 대한 미국의 대응에 영향을 줄 것인지를 묻는 질의에 "두 사안은 관련돼 있지 않다. 킹 이병에 대해 우리는 정보를 가능한 많이 확보하려고 하고 있으며 북러간 안보 등 관계 심화에 대해서는 우리가 계속해서 면밀하게 주시하는 사안이다."라고 밝혔으며 킹의 상태에 대해서는 "몇 주 전 말씀드린 이후로 이 사안에 대해서는 업데이트가 없다."라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 육군부
- 2023년 7월 18일(현지 시간), 브라이스 두비 미 육군 대변인은 "킹은 정찰병으로 입대해 한국 순환근무 기간에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 있는 미 육군 제1기갑사단 제1여단전투단 제1기병연대 제6대대 소속이었다."라고 밝혔다. 기사(뉴스1)
- 2023년 7월 20일(현지 시간), 크리스틴 워머스 육군 장관은 "북한 당국과의 접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라면서 "웜비어는 잔인한 대우를 받았으며, 그 일 때문에 북한이 킹 이병을 어떻게 대우할지 매우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8월 4일(현지 시간), 육군부 대변인실은 미국의 소리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무엇보다도 지금이 트래비스 킹 가족에게 매우 힘든 시기라는 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그들의 정신적 고통을 가중시키고 싶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킹 이병의 안위는 여전히 국무부의 최우선 순위이며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 백악관과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킹의 가족과의 소통 문제는 '국방부에 문의하라'고 언급했다. 기사(미국의 소리)
- 2023년 8월 9일(현지 시간), 육군부 대변인실은 '킹의 가족 측의 미국 정부와의 소통 부족 언급'에 대한 미국의 소리의 논평 요청에 "통보 이후 육군 지휘관이 일주일에 여러 번 전화로 킹 이병 어머니와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 ... 다만 우리는 무엇보다도 지금이 트래비스 킹 가족에게 매우 힘든 시기라는 점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그들의 정신적 고통을 가중시키고 싶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라고 밝혔다. 기사(미국의 소리)
2.2. 유엔군사령부
- 2023년 7월 18일, 유엔군사령부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인의 월북 사실을 공식 인정하였으며 사건해결을 위해 북측과 접촉 중임'을 밝혔다. 트위터(유엔군사령부)
- 2023년 7월 23일, 유엔군 부사령관인 앤드류 해리슨 (영국 육군 중장)은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킹의 송환을 위해 북한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히면서 "킹 이병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북한군과 연락하고 있다. 우리는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북한군과 지속해 대화하고 있다. 그 연락 수단은 열려있고 가동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기사(연합뉴스)
- 2023년 7월 23일, 유엔군 부사령관인 앤드류 해리슨 (영국 육군 중장)은 "휴전협정의 메커니즘을 통해 북한군과의 대화가 시작됐다."라면서 'JSA에서 대화가 진행되었음'을 밝히며 "협상의 민감함으로 인해, 더 이상 자세히는 말할 수 없다."라고도 언급했다. 기사(뉴스1)
- 2023년 8월 3일, 유엔군사령부는 성명을 통해서 "북한군은 킹 이등병과 관련한 유엔사의 요청에 응답했다. 하지만 그를 집으로 데려오기 위한 노력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세한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기사(BBC) 기사(SBS)
2.3. 북한
- 2023년 7월 19일, 관영매체와 선전사이트에서 모두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미국인 월북의 경우 북한 측에서도 조사를 거치느라 며칠 후에 발표되는 일이 많았으므로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의한 강한 경계심이 남아 있었던 만큼 외래자인 미군 병사에 대한 의학적 격리를 거치느라 본격 심문과 입장 발표가 평시보다 지연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2.4. 대한민국
- 국방부
- 2023년 7월 18일, 국군은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북한군의 우발행동에 대비하여 대북 경계태세 및 화력태세를 강화했다. 기사(조선일보)
- 2023년 7월 19일,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SBS 러브FM '김태현의 정치쇼'의 전화 인터뷰에 응하며 "조금 더 자세히는 알고 있는데 미측과 협의한 내용이 있기 때문에 언론에 공개한 것 이상으로는 말씀드리기는 제한돼요. 미국으로서도 의외의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것을 처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라고 전하면서 "현재 미국의 입장에서는 그 병사의 안전을 우선순위로 놓고 송환받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영상(SBS) 기사(연합뉴스)
판문점견학 취소와 관련해서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통일부 판문점견학지원센터입니다.
우선 판문점을 견학을 신청하신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유엔사에서 발표한대로 어제(7.18.) 판문점에서 미군 1명이 월북하는 상황으로 인해 유엔사에서 7월 18일 오후부터 판문점 견학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이에 판문점견학지원센터를 통해 판문점 견학을 신청하신 견학예정자분들의 견학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로서는 판문점견학 재개 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여서 우선 7월말까지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견학취소를 안내드리며, 8월달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유엔사에서 판문점견학 재개 일정이 결정된 날부터 견학을 진행하는 것으로 공지해드립니다.
위의 상황으로 인해 견학이 취소되어 견학을 진행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판문점견학지원센터 콜센터(1588-8889), 08:00~17:00사이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통일부 판문점견학지원센터 공지 원문 }}}
안녕하세요? 통일부 판문점견학지원센터입니다.
우선 판문점을 견학을 신청하신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유엔사에서 발표한대로 어제(7.18.) 판문점에서 미군 1명이 월북하는 상황으로 인해 유엔사에서 7월 18일 오후부터 판문점 견학을 전면 취소했습니다.
이에 판문점견학지원센터를 통해 판문점 견학을 신청하신 견학예정자분들의 견학이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로서는 판문점견학 재개 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여서 우선 7월말까지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견학취소를 안내드리며, 8월달 신청한 건에 대해서는 유엔사에서 판문점견학 재개 일정이 결정된 날부터 견학을 진행하는 것으로 공지해드립니다.
위의 상황으로 인해 견학이 취소되어 견학을 진행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판문점견학지원센터 콜센터(1588-8889), 08:00~17:00사이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통일부 판문점견학지원센터 공지 원문 }}}
- 2023년 7월 24일,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킹이 압송되는 CCTV 장면을 통일부가 확보했다'는 기사와 관련하여 "그동안 CCTV 영상이 공개된 사례는 없었다. 남북 공동경비구역 내에 CCTV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설치 내역과 운영 현황 등에 대해 확인해주기 어렵다."라면서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그동안 CCTV 영상이 공개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사(아주경제)
- 같은날 판문점견학센터는 8월에도 "판문점 견학 재개일정이 결정된 날부터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안녕하세요? 통일부 판문점견학지원센터입니다.우선 판문점을 견학을 신청하신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7월 18일자로 유엔사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판문점에서 미군 1명이 월북하는 상황으로 인해 유엔사에서 7월 18일 오후부터 판문점 견학을 전면 취소했습니다.이에 판문점견학지원센터를 통해 8월달 판문점 견학을 신청하신 건에 대해서는 유엔사에서 판문점견학 재개 일정이 결정된 날부터 견학을 진행하는 것으로 다시 한번 공지해드립니다.재개 일정이 확정되면 확정된 일자 순으로 개별적으로 문자발송 및 전화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예: 8월 18일부터 견학 재개 확정 발표 -> 기존 8월 18일자 신청자부터 견학 가능)위의 상황으로 인해 견학이 취소되어 견학을 진행할 수 없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판문점견학지원센터 콜센터(1588-8889)로 08:00~17:00 사이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 2023년 8월 23일,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첫 공식 반응을 통해서 억지 주장을 펼쳤고, 향후 장기조사를 이어가며 앞으로 지렛대로 쓸 의도도 노출했다'고 평가했다. 기사(연합뉴스)
2.5. 스웨덴
- 스웨덴 외무부
- 2023년 7월 18일(현지 시간), 스웨덴 외무부는 주한미군의 월북 사건에 대한 스웨덴의 논평을 요구하는 미국의 소리(VOA)의 요청에 대해서 "스웨덴은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대표국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 정부에 문의하라."라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혔다. 기사(미국의 소리)
2.6. 중국
2.7. 민간
- 단체
- 2023년 8월 4일(현지 시간), 미국의 대북통인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 측(리처드슨 센터 관계자)은 미국의 소리에 "트래비스를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합의했다. 다만 현재로선 우리가 하는 일이나 방법에 대해선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수 없다."라면서 "오로지 우리의 초점은 트래비스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사(미국의 소리)
- 2023년 9월 4일(현지 시간), 킹의 귀환을 돕기로 했던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가 7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기사(미국의 소리) 기사(경향신문)
- 트래비스 킹의 가족
- 2023년 7월 18일(현지 시간), 킹의 어머니인 클로딘 게이츠(Claudine Gates)는 현지 언론의 인터뷰에서 "저는 제 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오직 그 아이가 집으로, 미국으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에요.(I’m so proud of him. I just want him to come home, come back to America.)"라고 밝혔다. 기사(뉴욕포스트)
- 2023년 7월 19일(현지 시간), 클로딘 게이츠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저 제 아들을 돌려주시기만을 바랍니다. 아들이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집에 오게 해주세요. 기도하고 있어요. 집으로 돌아오게 기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영상(JTBC) 기사(KBS)
- 2023년 7월 19일(현지 시간), 킹의 외할아버지인 칼 게이츠(Carl Gates)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트래비스가 제정신이라면 그런 일을 일부러 벌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트래비스는 착하고, 누구를 해치려 하지 않고 스스로를 해치려 하지도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사(KBS)
- 2023년 7월 19일(현지 시간), 킹의 외숙모인 라케이아 나드(Lakeia Nard)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아들(킹의 사촌동생)이 올해 초 숨진 것이 영향을 줬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기사(국민일보)
- 2023년 7월 19일(현지 시간), 킹의 외삼촌인 마이런 게이츠(Myron Gates)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듣고도 조카가 미국에 올 수 없었습니다. 트래비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어요. 조카가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그런 행동을 해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어요."라고 밝혔다. 기사(뉴스1)
- 같은 날, 마이런 게이츠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조카가 한국인과 싸웠다고 하는데 믿기지 않습니다. 조카는 폭력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아마 누군가 싸우도록 몰아갔을 겁니다."라고 주장했다. 영상(SBS)
- 2023년 7월 19일(현지 시간), 킹의 친형은 JTBC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네요. 저희 사생활을 지켜주세요. 어머니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영상(JTBC)
- 2023년 7월 27일(현지 시간), 킹의 외삼촌인 마이런 게이츠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미국을 위해 싸우기 위해 군에 입대했다. 미국은 그가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싸워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가장 큰 공포는 식물인간으로 돌아오는 것, 내 조카가 그런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다. 그가 (북한에) 갔을 때 모습 그대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라며 킹의 신변상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기사(조선일보) 기사(뉴시스)
- 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킹의 여동생은 "(오빠가 월북하기) 불과 48시간 전에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믿을 수가 없다. 오빠는 그런 식으로 문제를 일으킬 사람이 아니다. 낮은 더 길게 느껴지고 밤에는 더 안 좋다. 어떤 군인도 뒤에 남겨져서는 안 된다."라고 언급했다.
- 2023년 8월 4일(현지 시간), 킹의 가족 대리인인 조나단 프랭크스(루시드 PR 대표)는 미국의 소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킹 이병 가족들은 북한 당국에 대해 어떤 무례를 범할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하길 원한다. 그들은 킹 이병이 무단으로 국경을 넘었고, 그것이 세계 어디서나 범죄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많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으로 여겨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밝혔으며 "(킹의 가족들이) 북한 당국이 그를 한국으로 추방해 미군이 그를 집으로 보내고 가족들이 그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수록 해달라고 간청하고 있다."라고도 언급했다. 기사(미국의 소리)
- 2023년 8월 9일(현지 시간), 킹의 가족 대리인인 조나단 프랭크스(루시드 PR 대표)는 미국의 소리에 '미 육군부 측의 킹의 가족과의 정기적 소통 중'이라는 언급에 대해서 "소통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 육군 장교가 여러 차례 전화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기사(미국의 소리)
- 2023년 8월 24일(현지 시간), 킹의 어머니인 클로딘 게이츠는 미국의 NBC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인종차별주의자 같은 타입도 아니다."라면서 '이 때문에 아들이 미군내 인종차별 등에 반감을 품고 망명을 희망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믿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기사(연합뉴스) 또 킹에게는 "나는 너에게 화나지 않았다. 단지 네가 집에 돌아오길 바랄 뿐이야."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 사건 목격자
- 2023년 7월 19일(현지 시간), 이 사건을 목격한 뉴질랜드 출신 관광객인 사라 레슬리(Sarah Leslie)는 인터뷰에서 "킹은 혼자 여행하는 것처럼 보였고 투어 중 누구와도 대화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선물가게에서 DMZ 모자를 구입했어요. 그는 정말 빨리 북한 국경 방향으로 뛰어갔어요. 처음에는 틱톡과 같은 어리석은 장난이나 스턴트를 촬영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때 군인 중 한 명이 '저 사람 잡아'라고 외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군인들이 대응하기도 전에 킹은 북한으로 넘어갔어요."라고 밝혔다. 기사(서울신문)
[1] 미군(유엔사)측은 판문점 내에서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와 상시 연락할 수 있는 군사정전위 전화채널을 갖추고 있다. #기사(연합뉴스)[2]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추진하는 등 중립국 지위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중립국감독위원회의 구성국으로, 북한과 서방 사이에서 중재국 역할을 하고 있고 주 북한 스웨덴 대사관은 미국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겸임하며 서방의 소통창구로 기능하고 있다.[3] '북한 발표를 검증할 수 없다'고 표현했으나 이는 곧 '신뢰할 수 없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