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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9:03:33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10월/10~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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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리그의 시즌 진행
10월 7일 이전 10월 7~8일 10월 10~11일 포스트시즌
1. 개요2. 10월 8일까지의 결과3. 경우의 수4. 경기 내용
4.1. 10월 10일
4.1.1. 경기 요약
4.2. 운명의 마지막 하루: 10월 11일
4.2.1. 경기 요약4.2.2. 상세
4.2.2.1. 1회4.2.2.2. 2회4.2.2.3. 3회4.2.2.4. 4회4.2.2.5. 5회4.2.2.6. 6회4.2.2.7. 7회4.2.2.8. 8회4.2.2.9. 9회
5. 결과6. 총평7. 여담8. 관련 문서

1. 개요

키움과 KT의 3위 진출 가능성을 결정하는 나머지 두 경기다.

2. 10월 8일까지의 결과

10월 8일 기준으로 정규시즌 3~4위만 기록한다.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가능 순위 / 결과
3위 kt wiz 142 79 2 61 0.564 10.0 3위 or 4위
4위 키움 히어로즈 144 80 2 62 0.563 10.0 3위 or 4위

3. 경우의 수

KT 키움
2승 0.570
1승 1무 0.567
2무 0.564
이 이상 3위
최종 승률 0.563[동률]
이 이하 4위
최종 승률 0.563[동률]
1무 1패 0.560
2패 0.556

키움은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거뒀고, KT에겐 2경기가 남아있다. KT 입장에선 무패, 사실상 전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10.19와 달리 1승 1무, 2무 상황에서도 3위가 가능하다. 동률 시 상대전적으로 인해 키움이 준PO에 직행한다.

4위는 와일드카드에서 1선발 혹은 1, 2선발을 다 써야 되기에 매우 불리하다. 다만 3위가 돼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면 10월 15일까지 최소 5일의 휴식이 더 주어지기에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팀의 1선발을 다시 쓸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3위를 사수해야 된다.

4. 경기 내용[3]

4.1. 10월 10일

2022년 10월 10일 월요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13:59 ~ 16:33 (2시간 34분) |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파일:MBC SPORTS+ 로고.svg, 파일:SBS Sports 로고.svg, 파일:SPOTV 로고 화이트.svg, 파일:SPOTV2 로고 화이트.svg | 관중 : 10,53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NC 김태경 1 0 0 0 0 0 0 1 0 2 9 0 1
KT 벤자민 0 0 0 3 0 0 0 2 - 5 8 1 2

NC의 시즌 최종전이자, KT의 PS 출정식이 될 경기이다. 벤자민이 NC 상대로 상당히 강했던데다 김태경을 상대로 타자들이 잘 공략했기 때문에 KT에게 조금 더 유리해보인다. 그러나 김태경의 최근 흐름이 좋기에 절대 속단할 수 없는 상황.

그러나 이날에도 9시 무렵부터 17시까지 수원에 비 예보가 있다. 만약 이 경기마저도 우천취소될 경우 포스트시즌 일정 연기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거센 비바람과 추운 날씨가 있었음에도 경기는 9회까지 진행되었다. KT의 선발 웨스 벤자민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선 4회 장성우의 3점 홈런과 8회 대타 박병호의 2점 홈런이 터져[4] KT가 2:5로 승리했다.

4.1.1. 경기 요약

NC : KT
(수원)
순위
3위 4위
벤자민천재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가 시작되었다. KT 키움
1회초 2사 1,3루에서 노진혁의 좌익수 오른쪽 적시타로 최승민이 득점했다. (1-0) 키움 KT
4회말 무사 1,3루에서 장성우가 좌익수 뒤쪽으로 3점 홈런을 쳤다. 강백호알포드가 득점했다. (1-3) KT 키움
8회초 1사 2루에서 정범모의 우중간 적시타로 최승민이 득점했다. (2-3) KT 키움
8회말 2사 1루에서 대타 박병호가 좌중간 쪽으로 2점 홈런을 쳤다. 장성우가 득점했다. (2-5) KT 키움
9회초 2사에서 김재윤오태양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2-5) KT 키움

4.2. 운명의 마지막 하루[5]: 10월 11일

2022년 10월 11일 화요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8:30 ~ 21:57 (3시간 27분) | 파일:SBS Sports 로고.svg, 파일:KBS N SPORTS 로고.svg, 파일:MBC SPORTS+ 로고.svg, 파일:SPOTV 로고.svg, 파일:SPOTV2 로고.svg | 관중 : 10,09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T 고영표 4 0 0 0 1 0 0 0 0 5 7 0 5
LG 임찬규 3 0 1 0 0 0 0 0 2X 6 12 0 5

원래는 10월 9일 예정된 경기였으나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 비 예보가 있어서 우취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결국 아침부터 서울에 비가 내린 탓에 우천 취소가 확정되면서 해당 경기는 10월 11일로 미뤄지게 되었다.

LG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이 경기에 완전체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LG팬들로서는 나오는 선발이 올해 부진한 임찬규인 것에 탄식하는 반응이 있지만, 임찬규는 올해 KT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3.60으로 괜찮게 던진 편이며, 게다가 통산 KT 상대로 6승 2패 ERA 2.99로 강한 킅나쌩이다. 1995년 이후 27년 만에 최고 성적을 거둔 만큼 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함과 동시에 플레이오프 엔트리 기량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자 총력전을 펼친다. KT에게는 이것이 상당한 악재가 될 수 있는데 무엇보다 LG 상대로 약했던 고영표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가 상당히 중요해졌다.[6]

LG로서는 올해 정규 리그에서 LG는 kt와 키움 모두에 우세를 보였으나 kt에는 8승 7패로 접전이었고, 키움에는 10승 6패로 다소 여유가 있었다. 전적으로만 보면 LG로서는 키움과 PO에서 맞붙는 게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래서 총력전을 선포한 것.# 다만, 꼭 그런 이유뿐 아니라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이 경기 이후로 PO 1차전까지 열흘 넘게 기간이 비는데 현실적으로 자체 흑백전 밖에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퓨쳐스 리그 일정이 종료된 터라 타팀 2군과 연습 경기 잡는 것도 어렵고, 상무도 전역선수가 많아 연습게임을 하기 어렵다고 통보해 왔다고 해서 고육지책으로 원래 유망주들 보내는 교육리그에 1군 선수들 보내서 게임 치르겠다는 복안까지 내놓은 상태이다.# 이러다보니 LG 입장에서 이 시합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데 최상의 연습경기로 받아들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3위 경쟁 중인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는 물론, 2위 LG 트윈스와 5위 KIA 타이거즈 또한 이 경기의 결과로 포스트시즌 상대 팀에 대한 경기 운영 전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경기에 시선이 집중이 될 수밖에 없다.

KT가 이기거나 비기면 3위가 확정되어 12일 고척에서 KIA-키움 간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게 되고 KT가 지면 4위가 되어 13일 수원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하게 된다. 즉 KT는 지지만 않으면 된다.

4.2.1. 경기 요약

KT : LG
(잠실)
순위
3위 4위
임찬규조용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경기가 시작되었다. KT 키움
1회초 2사 1루에서 알포드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배정대가 득점했다. (1-0)
1회초 2사 2루에서 장성우의 우전 적시타로 알포드가 득점했다. (2-0)
1회초 2사 1루에서 황재균이 좌익수 뒤쪽으로 2점 홈런을 쳤다. 장성우가 득점했다. (4-0)
1회말 무사 1,2루에서 김현수의 중전 적시타로 홍창기가 득점했다. (4-1)
1회말 무사 1,3루에서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로 박해민이 득점했다. (4-2)
1회말 무사 만루에서 문보경의 2루 땅볼로 김현수가 득점했다. (4-3)
3회말 2사 2루에서 문보경의 중전 적시타로 오지환이 득점했다. (4-4)
5회초 1사 1,2루에서 알포드의 좌중간 적시타로 조용호가 득점했다. (5-4)
9회말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서건창이 득점했다. (5-5)
9회말 2사 1,2루에서 오지환의 우중간 끝내기 안타로 홍창기가 득점하며 LG가 승리하였다. (5-6)
이로 인해 키움이 3위를 확정지으며 준플레이오프로 직행, kt는 4위를 확정지으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가게 되었다.
키움 KT

4.2.2. 상세

4.2.2.1. 1회
1회부터 알포드의 적시 2루타-장성우의 적시타-황재균의 투런으로 임찬규가 4점을 내줬지만 고영표가 흔들리면서 2점을 뽑아내고 무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지만 박경수의 호수비와 어이없는 주루사로 1회가 끝났다. 1회부터 4대3으로 끝나서 심상치가 않은 경기를 예고했다.
4.2.2.2. 2회
임찬규는 2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고영표도 무실점을 했다.
4.2.2.3. 3회
바뀐 투수 이우찬이 삼자범퇴를 했다. 고영표는 2사를 잡았지만 LG가 오지환 2루타-문보경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2.2.4. 4회
이우찬이 4회를 잘 막았고 KT는 바뀐 투수 박영현이 막았다.
4.2.2.5. 5회
바뀐 투수 백승현이 무사 1,2루의 위기를 만들고 강백호를 뜬공 처리했지만 알포드한테 적시타를 맞았다. 바뀐 투수 배재준이 남은 이닝을 처리했다. KT는 심재민이 1아웃, 김민이 2아웃을 책임졌다.
4.2.2.6. 6회
바뀐 투수 이정용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KT는 김민이 무사 1,2루를 만들고 내려갔다. 바뀐 투수 김민수가 번트 수비 성공, 내야 플라이,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해민이 내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4.2.2.7. 7회
바뀐 투수 김대유가 볼넷을 내줬지만 배정대의 어이없는 본헤드 플레이로 번트 아웃되었다.이후 강백호가 안타를 쳤고 투수가 정우영으로 교체되었다. 알포드를 고의사구로 보내고 장성우를 병살타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7] KT는 김민수가 무실점으로 막았다.
4.2.2.8. 8회
정우영이 삼자범퇴를 했다. 김민수가 2아웃, 김재윤이 1아웃을 책임졌다.
4.2.2.9. 9회
고우석이 올라와서 삼자범퇴로 막았다. KT의 마운드에는 김재윤이 다시 올라왔는데 서건창과 홍창기의 연속안타와 박해민의 번트안타로 무사만루가 되었다. LG는 대타 송찬의가 삼진으로 물러났다. 채은성이 1사 만루에서 좌익수 뜬공을 쳤는데 애매한 타구에 알포드의 아쉬운 수비와 서건창의 전력질주가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풀카운트에서 오지환의 우중간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8] 우익수 키를 훨씬 뛰어넘게 날라가며 우익수가 공을 잡는 것을 사실상 포기해버렸고, 경기 종료. 극적으로 최종 순위가 바뀌었다.

5. 결과

순위 구단 경기수 승률 승차 비고
3위 키움 히어로즈 144 80 2 62 .563 9.0 [9]
4위 kt wiz 144 80 2 62 .563 9.0 [10]

키움의 kt 상대전적 8승 1무 7패에 따라, 2020년 이후 2년만에 승자승 원칙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어 키움이 최종 3위를 기록하였다.

6. 총평

7. 여담

8. 관련 문서



[동률] 승률 동률 시 순위 경쟁에서 키움이 상대전적 8승 1무 7패로 우세하다.[동률] [3] 중계 방송사의 경우, 현장 중계 방송사를 맨 앞에 위치시킨다.[4] 여담으로 하필 이것 때문에 이정후의 타격 5관왕 확정이 리그 최종전으로 미뤄졌다. 이날 타율, 출루율 부문에서 유일하게 이정후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게나마 있던 NC 박건우가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이미 확정모드였던 최다안타까지 3개부문 1위까지는 확정을 했는데, 박병호가 1타수 1홈런을 기록하면서 장타율이 0.561까지 뛰어올라 일단 이론적으로는 최종전에서 3타수 홈런 2개 이상의 활약을 하면 막판 대역전이 가능은 하게 되었다. 김현수가 혼자 9타점을 쓸어담으며 KBO 통산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기록을 세우면 따라잡힐 가능성이 남아있는 타점부문 보다는 그나마 나올만한 개연성이 있긴 한 상황. 다만 실제로는 박병호의 몸이 완전히 낫지 않아 한 번 정도만 나올 것으로 보인다.[5] 경기 결과에 따라 정규리그 순위를 비롯해 PS 일정 등이 정해진다.[6] 다만 잠실에서는 2경기 모두 호투하며 승을 챙겼다.[7] 알포드의 2루 슬라이딩 과정에서 아쉬운 주루플레이가 나왔다.[8] 오지환의 타석에서 이순철 해설위원이 우익수 송민섭이 너무 전진 배치된 것을 노리고 그쪽 방향으로 끝내기 안타를 칠 수도 있다고 예측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됐다.[9] 준플레이오프 직행[10]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11] 두산과 SK가 88승 1무 55패로 동률이었으나 상대전적에서 두산이 9승 7패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12] 두산과 LG가 79승 4무 61패로 동률이었으나 상대전적에서 두산이 9승 1무 6패로 앞서며 3위를 차지했다.[13] 실제로 이 경기가 끝나고 얼마 안 있어 MLB 파크의 모 유저가 키움과 kt의 포스트시즌 경험치를 근거로 하면서 이 경기의 결과를 지적한 글을 올렸다. 즉 키움은 2013년부터 매년 가을야구에 진출한 반면, kt는 2021년에 우승하긴 했지만, 가을야구 경력은 2020년부터니 차라리 kt와 붙는 게 더 낫단 말. 하지만 LG나 키움 모두 가을야구 경험치에서 엇비슷한데다, 상대전적이 10승 6패로 넉넉히 앞서있고 체력마져 유리한 데도 1승 3패로 업셋을 당했는데, 상대전적마져도 9승 7패로 엇비슷하고 작년에 우승까지 한 팀을 누를 수 있는지 생각을 해보면,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 봐도 무방하다. 즉, 누구랑 싸워도 못 이긴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