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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NBA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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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NBA 파이널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파이널 MVP 케빈 듀란트

1. 소개2. 중계3. 일정4. 파이널 진출팀
4.1. 동부 컨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2. 서부 컨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5. 시리즈 예상
5.1. ESPN5.2. 해외 도박사들의 배당률5.3. 한국에서의 예상
6. 경기 내용
6.1. 1차전6.2. 2차전6.3. 3차전6.4. 4차전
7. 파이널 MVP8. 이모저모9. 관련 문서

[clearfix]

1. 소개

파일:NBA Finals 로고.svg
2018 NBA FINALS
파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심볼.svg 파일: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심볼.svg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파일:1527780427641.jpg

2017-18 시즌 NBA 파이널.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4년 연속 동일한 파이널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홈코트 어드밴티지는 정규시즌 성적에서 앞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가져간다.

2. 중계

미국 지상파 방송인 ABC[1]에서 생방송한다. 한국의 경우는 SPOTV가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

3. 일정

2018년 NBA 파이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7전 4선승제
경기 날짜, 시각 경기장 스코어 주관 방송사
1차전 5.31(목) 18:00 ET 오라클 아레나, 오클랜드 X CLE 114: 124 GSW O ABC (미국)
SPOTV (한국)
2차전 6.3(일) 17:00 ET X CLE 103: 122 GSW O
3차전 6.6(수) 21:00 ET 퀵큰 론즈 아레나, 클리블랜드 O GSW 110: 102 CLE X
4차전 6.8(금) 21:00 ET O GSW 108: 85 CLE X
No. 장소 날짜 동부 시간 서부 시간 한국 시간 중계
1 오라클 아레나 5.31 21:00 18:00 1일 10:00 ABC (미국)
SPOTV (한국)
2 오라클 아레나 6.3 20:00 17:00 4일 9:00
3 퀵큰 론즈 아레나 6.6 21:00 18:00 7일 10:00
4 퀵큰 론즈 아레나 6.8 21:00 18:00 9일 10:00

4. 파이널 진출팀

4.1. 동부 컨퍼런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라인업
0. 케빈 러브
(PF / C)
1. 로드니 후드
(SG / SF)
3. 조지 힐
(PG)
5. J.R. 스미스
(SG / SF)
8. 조던 클락슨
(PG / SG)
10. 존 홀랜드
(SG / SF)
13. 트리스탄 탐슨
(PF / C)
15. 런던 페란테스
(PG)
16. 세디 오스만
(SF)
21. 켄드릭 퍼킨스
(C)
22. 래리 낸스 주니어
(PF / C)
23. 르브론 제임스
(SF / PF)
26. 카일 코버
(SG / SF)
32. 제프 그린
(SF / PF)
41. 안테 지지치
(C)
81. 호세 칼데론
(PG)
감독: 터란 루
어시스턴트 코치: 래리 드류ㆍ짐 보이란ㆍ필 핸디ㆍ데이먼 존스ㆍ마이크 롱가바르디ㆍ제임스 포지ㆍ비탈리 포타펜코
4번 시드라는 불리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5번 시드 인디애나, 1번 시드 토론토, 2번 시드 보스턴을 차례로 격파하고 이스턴 컨퍼런스 챔피언이 되었다. 4연속 NBA 파이널 진출이며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에게 있어서는 8연속 파이널 진출. 클리블랜드로 복귀하고 처음으로 카이리 어빙 없이 맞이하는 파이널이다.[2] 우승할 경우 제임스는 4번째, 케빈 러브나 JR, 트리스탄 탐슨은 2번째 반지를 손에 넣게 된다.

4.2. 서부 컨퍼런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라인업
0. 패트릭 맥카우
(SG)
1. 저베일 맥기
(C)
2. 조던 벨
(PF)
3. 데이비드 웨스트
(PF)
4. 퀸 쿡
(PG)
5. 케본 루니
(PF)
6. 닉 영
(SG / SF)
9. 안드레 이궈달라
(SG / SF)
11. 클레이 탐슨
(SG)
15. 데이미언 존스
(C)
23. 드레이먼드 그린
(PF)
25. 크리스 부셰이
(PF)
27. 자자 파출리아
(C)
30. 스테판 커리
(PG)
34. 숀 리빙스턴
(PG)
35. 케빈 듀란트
(SF / PF)
감독: 스티브 커
어시스턴트 코치: 마이클 버튼 브라운ㆍ론 애덤스ㆍ재런 컬린스ㆍ크리스 디마르코ㆍ브루스 프레이저ㆍ윌리 그린
정규시즌을 휴스턴에 밀려 서부 2번 시드로 플레이오프를 출발한 골든스테이트는 1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 최약체로 꼽혔던 샌안토니오를 4-1로 격파하고, 2라운드에서 드마커스 커즌스가 빠진 뉴올리언스를 상대하여 4-1로 승리했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또다시 휴스턴을 만나 2승 3패의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6, 7차전을 3쿼터 폭발로 내리 쓸어담으며 4연속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5. 시리즈 예상

2015, 2016, 2017 3시즌 연속으로 만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또 만났다.[3] 양팀 공격의 핵이며 출신지 또한 오하이오애크런으로 같은 르브론 제임스스테판 커리의 맞대결이 흥미를 모은다. 올스타전에서 팬 투표 1위를 각각 차지한 팀 르브론과 팀 스테판에 대결에서는 르브론 제임스의 팀 르브론이 승리했는데 2018 NBA 파이널에서 누가 이길까? 한편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는 모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승리했다.

참고로 2015년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승리해 우승하였고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7년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승리해 우승했다.

많은 사람들은 정규시즌 성적을 비롯한 종종 거론되는 서고동저 등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다. 클리블랜드가 바라는 것은 JR과 코버 등을 비롯한 슈터들이 시리즈 내내 3점슛을 잘 꽂아 주는 것. 클리블랜드가 유리한 것을 굳이 뽑아보자면 벤치 정도?[4] 그렇지만 골든스테이트가 8인 로테이션을 돌리면 그 장점도 별로 쓸데가 없다. 거기다 케빈 러브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쳤다. 시리즈 내내 르브론의 어깨에 큰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골든스테이트에게도 변수가 생겼다. 이궈달라가 못나올 확률이 높다는 것. 이궈달라가 스몰라인업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그간 파이널에서 르브론을 잘 막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르브론에 대한 수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실제로 이궈달라가 없을때 르브론은 득점 마진 +16.4를 기록했지만 이궈달라가 수비할 때는 -16.7로 엄청난 차이를 보여줬다. 이런 이궈달라 대신 그린과 듀란트가 막을 확률이 높은데, 그렇게 되면 그린은 리바운드 면에서, 듀란트는 공격과 체력 면에서 아무래도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또 이궈달라가 빠졌을 때 골든스테이트의 수비가 생각 외로 많이 나빠진다.

또 이궈달라가 빠지면 골든스테이트도 휴스턴처럼 7인 로테를 돌릴 확률이 높은데, 이럴 경우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스티브 커가 그럴일은 거의 없고 웬만하면 가비지가 나올 것 같아서..

5.1. ESPN

CBS 기자 8명, ESPN 기자 20명이 모두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점쳤다. 대부분 5차전 내에서 끝난다고 봤으며, 의외로 6/7차전까지 갈 꺼라고 예상한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이궈달라의 부상이라는 변수도 있고, 아직 두팀은 클리블랜드의 대형 트레이드 이후로 붙어본 적이 없다. 따라서 직접 까봐야 알 것이다.

5.2. 해외 도박사들의 배당률

서부 파이널 7차전이 시작되기 전 날인 5월 28일 기준으로는 골든스테이트 1.40, 휴스턴 3.20, 클리블랜드 5.50 정도의 배당률이 나왔다. 골든스테이트>휴스턴>클리블랜드 순으로 우승확률을 보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서부 우승 확정 후, 클리블랜드는 역대급으로 언더독 배당을 받았다.

5.3. 한국에서의 예상

대부분의 팬들이 골든스테이트의 우세를 보고 있다. 클리블랜드에 비해서 전력이 워낙 탄탄하기도 하고, 수비력 차이가 상당히 나기 때문이다. 팬들 입장에서는 5차전이라도 가면 다행이라는 반응도 있을 정도. 그래도 몇몇 팬들은 시리즈가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는듯 하다. 클리블랜드의 분발이 필요할듯 싶다.

생각 외로 시리즈가 일방적이 아닌 접전으로 간다고 예상하는 팬들도 있었다. 골든스테이트가 작년의 포스는 분명히 아니고, 또 12전 전승으로 서부를 정리하고 휴식 기간이 길었다는 점과 달리 올해는 17경기나 치르고 휴스턴과는 상당한 접전을 펼쳤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보단 특히 듀란트의 체력 문제에 이의를 제기하는 팬들도 있다. 클리블랜드 역시 4연승으로 압도한 토론토를 제외한 인디애나와 보스턴에 7차전끝에 꾸역승으로 18경기나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이 팬들조차 골든스테이트가 결국에는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6. 경기 내용

6.1. 1차전

2018년 5월 31일 목요일 오라클 아레나 18:00
TEAM 1Q 2Q 3Q 4Q OT Total Series
파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심볼.svg 30 26 22 29 7 114 0
파일: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심볼.svg 29 27 28 23 17 124 1

경기초반은 대등하게 가져갔다. 르브론이 우직하게 점수를 적립했으며, 골든스테이트는 커리는 좋은 화력을 선보였지만 듀란트가 평소보다 많이 낮은 야투성공율을 보였고 탐슨은 스미스 때문인지 좋지는 않았다. 2쿼터 4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뺏은 상황에서 커리가 하프라인을 두 걸음 넘은 위치에서 꼿은 버저비터로 56-56 동점. 3쿼터 초반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는 거의 전혀 출장을 하지 못했던 맥기가 해결사로 나섰다. 수비와 공격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골든스테이트의 9점차 리드를 견인하였는데 스텝이 꼬인 상황에서 받은 패스를 무리하게 덩크로 연결하려다가 림에 막히는 샥틴어풀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4쿼터에서는 난타전이었지만 그린의 좋지 않은 슛감과 코버, 르브론의 연속 3점으로 경기는 박빙으로 흘러갔다. 그후 한동안 커리와 르브론의 영웅전으로 이어지다가...

3점 이내에서 왔다갔다 하던 4쿼터 말미에 JR 스미스가 말 그대로 JR을 했다. 4쿼터 4.7초 남기고 107[5]-106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1점 뒤진 상황에서 조지 힐이 자유투 2개를 얻어내서 1구는 성공, 2구는 실패했는데, 클리블랜드로서는 다행히도 리바운드를 같은 팀의 JR 스미스가 잡아냈다. 그런데 그 다음에 희대의 코미디스런 사태가 벌어졌다. JR이 자기 팀이 이기고 있는 것으로 착각해서 바로 득점을 시도하거나 동료에게 패스하지 않고 시간을 끌기 위해 공을 3점 라인 바깥으로 몰고 나간 것이다! 당황한 르브론 제임스가 상황을 일깨워 주자, JR이 화들짝 놀라 조지 힐에게 패스했고, 힐은 공을 잡자마자 3점을 던졌으나 부저는 이미 울린 후였다.



승부는 연장으로 갔고, 연장전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이 방전된 클리블랜드를 탐슨, 리빙스턴의 주도로 어렵지 않게 제압하며 최종 점수 124-114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서 JR 스미스는 이번 파이널 시리즈 MVP 레이스에서[6]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7]

경기종료 2.6초를 남겨두고 진기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8점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양팀의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를 풀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JR 스미스가 공을 가지고 있던 듀란트에게 더블팀 수비를 들어간 것이다. 이에 듀란트는 비어있는 리빙스턴에게 패스를 했고, 리빙스턴은 습관적으로 슛을 날리게 된다. 이 상황에서 끝난 경기에서 패배팀에게 슛을 하는 비매너라 생각한 트리스탄 탐슨이 과격한 수비를 했고 플레그런트 2를 받게 되었다.[8] 문제는 퇴장 판정에 박수를 치고 있던 드레이먼드 그린을 트리스탄 탐슨이 공으로 얼굴을 치며 그대로 주먹을 뻗어 가격한 것. 이 때문에 플레그런트 2는 취소되더라도 추가 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즉 JR 스미스는 본헤드 플레이로 경기를 날린데 이어, 경기 결과와 상관없는 무의미한 행동으로 트리스탄 탐슨의 출장 여부에도 나비효과를 일으켜버린 것.물론 이건 jr의 잘못이 아니다그후 트리스찬 탐슨의 퇴장때 러브까지 갑자기 들어와서 6:5로 막판 3초 동안 게임이 진행돼서 러브도 징계인가?했지만 르브론 팬들의 극성은 매우 강하고 지금 심판에 대해서 욕이 난무하기 때문에 징계는 없었고 트리스찬 탐슨은 2만 5천 달러의 벌금만 받고 출전 정지는 없는 것으로 결정 되었다.사실 이건 사무국이 욕을 먹을수도 있는 것이지만 지금 르브론 팬들의 항의가 강해서 묻혔다.

JR 스미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앞선 상황이라고 생각했으면 공을 잡고 버텨서 파울을 유도했을 것"이라면서 자신은 동점임을 알고 있었고 슛 쏘기 좋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공을 몰고 나온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쪽팔려서 하는 소리임이 틀림없다.[9]

한편, 이궈달라의 부재가 골든스테이트로써는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고 있다. 3년동안 이궈달라가 르브론을 밀착마크함으로써 르브론의 체력을 빼주고 나머지는 수비부담을 덜고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데, 이궈달라가 없으니 다른 선수들이 르브론을 수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럴 경우 공격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오늘 바로 그 점이 나타났다. 르브론을 주로 수비하던 듀란트의 야투율이 생각보다 좋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제일 큰 문제는 올해 르브론의 슈팅 능력이 증가하면서 닥돌에 의존하던 지난해와 달리 체력을 아끼면서 효율적으로 공격을 할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서, 수비하기가 더 까다로워졌다. 오늘 커 감독은 번갈아 가면서 르브론에게 다른 수비수를 붙였고 더블팀도 가는 전략을 마련했지만 르브론은 개의치 않고 폭발했다. 만약 르브론이 이런 식으로 계속 시리즈를 풀어나간다면 골든스테이트는 생각보다 어려워질 수도 있다.[10]

클리블랜드는 희망을 어느정도 봤다. 일단은 템포를 느리게 가져가는 농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크다. 골든스테이트는 주로 업템포 농구를 하면서 상대가 똑같이 하도록 유인하고 결국 상대의 체력을 빼서 마지막까지 자신들은 잘 넣는 농구를 한다. 약속의 3쿼터가 나오는 이유도 이점이다. 하지만 오늘 클블은 3쿼터를 정말 잘 버텼다. J.R 스미스의 4쿼 막판 JR같은 플레이때문에 약속의 연장전을 허용했지만 말이다 르브론의 활약도 있었지만 딱히 골든스테이트가 달릴 수 있는 찬스를 주지 않았다. 또다른 희망은 항상 골든스테이트만 만나면 약했던 러브가 오늘 같은 경우에는 골밑 공격이 괜찮았고, 나름 그린 공포증을 이겨내었다. 러브의 3점 감각도 돌아온다면 그래도 클블이 해볼만하다. 커리와 탐슨이 잘한데다 오라클 홈이였는데도 클리블랜드는 끝까지 경기를 대등하게 끌고 나갔다는 점이 그래도 클블에게는 호재이다.
그래도 클리블랜드가 확실히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파이널이 끝나고 밝혀진 사실인데 르브론이 1차전 직후 라커룸 락커를 내리쳐 손이 골절이 있었다고 한다. 다 잡은 걸 날려버렸으니 물론 절대 자랑은 아니다.

6.2. 2차전

2018년 6월 3일 일요일 오라클 아레나 17:00
TEAM 1Q 2Q 3Q 4Q Total Series
파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심볼.svg 28 18 34 23 103 0
파일: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심볼.svg 32 27 31 32 122 2

경기 초반에는 골든스테이트가 주전으로 나온 맥기를 이용해서 클리블랜드의 페인트존을 털었고 처음 5번의 공격을 전부 성공했다,하지만 그후 클리블랜드의 공세로 인해 나름 접전으로 1쿼터가 종료되었다.

그후 2쿼터에 듀란트의 좋은 플레이로 리드는 유지했지만 점수 차가 유지되던중 커리의 연속 3점으로 리드가 13점 차로 벌어지고 2쿼터가 끝났다.

3쿼터에는 클리블랜드의 3점슛이 잘 들어가고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2점차까지 쫓아가는 저력을 발휘했으나..

결국 4쿼터가 되자 커리가 폭발했다. 커리는 4쿼터 10분대부터 7분대까지 4점 플레이, 8.5m 레인보우 샷 등 4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클리블랜드를 맹폭했다. 점수 차가 18점까지 벌어지자 루 감독은 승부를 포기하고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일찌감치 주전들을 불러들였다. 그러자 커리는 다시 클리블랜드 2진 선수들을 가볍게 농락하며 3점을 추가, 기존에 레이 앨런이 가지고 있던 파이널 최다 3점슛 성공 기록을 9개로 갈아치우는 동시에 점수 차를 21점까지 벌리며 퇴근했고, 이후 경기는 가비지 타임에 들어갔다.

전반적으로 커-탐-듀 트리오가 변함없이 위용을 과시한 가운데 골든스테이트의 나머지 선수들도 제몫을 해 준 경기였다. 센터 저베일 맥기와 가드 숀 리빙스턴은 각각 18분, 15분이라는 길지 않는 시간을 뛰면서도 던진 샷을 모두 집어넣어 12점, 10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11] 한편 1차전 골든스테이트 승리의 1등 공신 JR 스미스는 오라클 아레나 관중의 MVP 구호를 들으며 야투 9개 가운데 2개만을 성공, 자신의 총 득점을 5점으로 억제하여 성원에 보답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29P 9R 13A)으로 분전했으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를 당해낼 수는 없었다.
클레이 탐슨이 전 경기에 부상을 당해 출전 여부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나 선발로 경기에 나왔고 13개를 쏴서 8개를 넣는 좋은 효율을 보여주었다. 부상 때문에 다른 주전 선수들보다 적은 32분을 뛰었고 다음 경기까지 재활에 집중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날.커리의 야투율은 안좋았지만 3점을 9개나 넣어서 파이널 mvp는 커리가 유력해 보였다.

6.3. 3차전

2018년 6월 6일 수요일 퀵큰 론즈 아레나 21:00
TEAM 1Q 2Q 3Q 4Q Total Series
파일: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심볼.svg 28 24 31 27 110 3
파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심볼.svg 29 29 23 21 102 0

1쿼터부터 예전같지 않게 슈터들의 감이 좋은데다 작년 3차전수준의 홈콜을 이용해서 클리블랜드는 한때 10점차의 리드를 잡았고 커리를 파울트러블에 만들었으나 듀란트가 1쿼터 골든스테이트의 모든 리바운드를 책임진데다가 커리한테 집중수비를 하면서 커리한테 몰린 수비를 이용해서 르브론과 아이들에 맞불을 놓았고 돌아온 이궈달라 덕에 그린도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듀란트의 수비부담은 적어졌고 르브론도 막히기 시작하면서 결국 1점차로 끝났다.

2쿼터에는 양 팀의 공방속에서 결국 다시 큰 리드를 가져가나 싶었지만 조던 벨이 막판에 격차를 잘 유지해준 덕에 결국 6점차로 끝냈다.

3쿼터에도 커리한테 집중수비를 하면서 커리를 막을수는 있었지만 아예 커리가 공을 덜잡고 듀란트-탐슨-맥기로 공격을 진행해서 커리한테 집중수비를 간 효과는 많이 없었고 오히려 커리한테 집중수비를 한 게 다른 선수들에 대한 수비를 약화시켜서 맥기와 조던 벨의 활약으로 2점차 리드를 골든스테이트가 잡았지만 커리의 부진 속에 파이널mvp의 행방은 미궁속으로 들어갔다.

4쿼터 듀란트와 후드의 쇼다운 속에 드디어 커리가 3점을 터뜨리고, 접전이 이어지던 중 50초가 남은 103-100의 시점에서 듀란트가 작년 파이널 3차전의 재방송을 보는 듯한 듀란트의 롱3를 성공시켰고, 듀란트-커리-그린으로 이어지는 덩크가 작렬하면서 결국 클리블랜드는 백기를 들고 말았다.

6.4. 4차전

2018년 6월 8일 금요일 퀵큰 론즈 아레나 21:00
TEAM 1Q 2Q 3Q 4Q Total Series
파일: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심볼.svg 34 27 25 22 108 4
파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심볼.svg 25 27 13 20 85 0

초반 심판콜은 작년의 3,4차전 수준이었다. 단 그때와의 차이점은 작년의 슛감을 클블은 가지지 못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1쿼터에 14점으로 선두를 달리면서 상대를 박살냈다는 것이다.[12]

2쿼터에 잠시 역전도 당했고 탐슨은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듀란트와 커리의 활약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마지막 커리의 3점으로 2쿼터를 다시 9점차로 끝냈다. 그리고 커리는 전반에만 20득점을 달성했다.

3쿼터에도 듀란트와 커리를 비롯한 선수들은 계속 잘했고 한동안 부진했던 탐슨도 3쿼터에는 잘했다.듀란트는 야투에서 부진한걸 그동안 부족했던 어시스트로 극복했고 커리의 공격력은 좋아서 결국 3쿼터 종료때 21점차 리드를 골든스테이트가 가지고 3쿼터를 끝냈다. 1,2쿼터에 커리의 감이 좋아서 처음부터 골든스테이트가 큰 리드를 가져간 것 때문인지 홈콜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4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의 기세는 계속되어서 잠시동안 플레이한 커리와 듀란트는 각각 37득점과 트리플더블을 성공했고 백투백 우승을 맞이했다.

7. 파이널 MVP

파일:gettyimages-970193730.jpg
케빈 듀란트
2년 연속 파이널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듀란트와 커리의 파이널 경기당 스탯을 비교해보면(팀내 1위인 수치는 볼드 처리)

케빈 듀란트
출장시간: 41.3분(2위), PER: 31.1, 득점: 28.8, 야투율: 52.6%, TS: 65.4%, 어시스트: 7.5(2위), 리바운드: 10.8, 스틸: 0.8, 블락 2.3

스테판 커리
출장시간: 40.6분, PER: 22.7(2위), 득점: 27.5(2위), 야투율: 40.2%, TS: 56%, 어시스트: 6.8, 리바운드: 6.0, 스틸: 1.5, 블락: 0.8

종합지표인 PER만 봐도 차이가 보인다. 90년대 이후 저만한 PER 수치를 뒤집고 수상한 경우는 없다.[13] 뒤집는다고 해봐야 1.0 내외로[14], 그나마 가장 컸던(1.2) 2011 파이널은 MVP를 수상한 디르크 노비츠키가 팀내 출장시간, 평균득점, 리바운드 등에서 모두 1등이었다. 사실 이렇게 멀리 갈 것도 없이 2016년 파이널에서 만장일치로 MVP를 받았던 르브론 제임스의 PER이 32.27이고, 팀의 2옵션이었던 카이리 어빙은 24.69로, 듀란트-커리(8.4)가 이 둘(7.58)보다 큰 격차를 보인다.

그리고 간혹 커리가 1,2,4차전 MOM이었으니 커리가 파이널 MVP를 받아야 했다고 주장하는 커리팬들도 있는데, NBA는 공식적으로 플레이오프에서나 파이널에서 한 경기가 끝날 때마다 MOM을 선정하지 않는다. NBA가 플레이오프에서 개인에게 수상하는 MVP는 파이널 MVP 밖에 없다. 왜곡된 정보에 속지말자. (그리고 애당초 NBA에서는 MOM이란 표현을 쓰지도 않는다.)

결론적으로 투표결과는 7:4, 듀란트가 MVP를 받았다.

2012년~2013년 르브론 제임스 이후 5년만에 백투백 파이널 MVP가 탄생했다. 역대 7번째.[15]

8. 이모저모

파일:2018_golden-state-warriors-spoty.png

9. 관련 문서


[1] abc에서 스포츠 중계를 할때는 같은 월트 디즈니 계열 방송국인 ESPN에서 제작한다.[2]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실 2014-15 시즌 파이널에서 카이리 어빙이 1차전에서부터 부상으로 나가 떨어져 사실상 어빙 없이 맞이하는 2번째 파이널이라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3] 이는 미국 4대 스포츠인 NHL, NFL, MLB, NBA을 통틀어봐도 역사상 최초다. NHL에서는 몬트리올 커네이디언스(프랑스어로는 데 카나디 앵 드 몽레알이라고 부른다.)가 1951년부터 1960년 까지 10년 동안 스텐리컵에 나가며 독주했는데, 1954~1956년 3번연속 디트로이트 레드윙스와 겨룬것이 가장 많으며, NFL슈퍼볼에서는 1993~1994년에 댈러스 카우보이스버펄로 빌스의 맞대결이 최다이고, MLB에서는 1921~1923년까지 뉴욕 자이언츠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가 동일 팀 최다 연속 파이널경기이다.[4] 정규 시즌동안 벤치의 평균득점이 40득점 이상으로 탱킹 팀들을 제외하면 1등이다.[5] 바로 직전에 러브한테 커리가 3점 플레이를 했다.[6] 샥틴에서 뽑는다면[7] 물론 1차전 성적으로는 커리가 제일 유리하다.[8] 현지에서도 너무 과한 것 아닌가라며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호포드를 밀었던 JR 스미스의 반칙이 오히려 플레그런트 2에 해당해야하며 이 파울은 플레그런트 1도 애매하다는 반응[9] 당연한 게 농구에서 확률이 가장 높은 게 덩크/레이업 다음으로 골밑슛이다. 아무리 수비수들이 있다고 해도 골대를 등지고 드리블해 골대에서 멀어져서 외곽슛을 던지는 것보단 당연히 확률이 높다. 게다가 JR이 볼을 몰고 나와서 바로 슛하지 않고 패스했다는 것만 봐도 뻔한 거짓말이다. 안타까운 건 이때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낸 것만 보면 엄청난 플레이였다는 점이다. 농구에선 원래 공격리바운드를 잡는 게 수비리바운드보다 더 어렵고, 특히 자유투에선 처음부터 수비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잡고 시작하기 때문에 자유투 후 리바운드는 거의 공짜 리바운드 취급하기도 한다. 그런데 공격수, 게다가 빅맨들보다 더 멀리 있는 가드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낸 건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것이다. 이 상황에서 공격을 실패했다고 해도 "시도는 좋았다"고 칭찬하지 누구도 JR을 비난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한순간 집중력 부재로 역적이 되어버렸다. 차라리 공격리바운드를 못 잡았으면 어차피 그 상황에서 JR이 공격리바운드를 잡을 거라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욕도 안 먹었을 것이다.[10] 단 르브론은 올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모든 정규 시즌 게임을 뛰었고, 플레이오프 내내 40분 넘게 뛰는 등 엄청난 체력을 보여주고 게임 내용 면에서 사실상 하드캐리하면서 엄청난 체력을 쏟아붇고 있다. 이쯤에서 방전이 안되는거 자체가 사기적일 정도인데 그 페이스를 계속 이을 수가 있을지가 관건이다.[11] 특히 리빙스턴은 1차전에서도 야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킨 바 있어 이번 시리즈에서 9/9 100% 야투율을 기록 중이다.[12] 작년 1쿼터에는 본격적으로 콜장난을 시작할때 클블은 3점을 연속으로 꽂아넣고 있었고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따라붙으려 하자 콜의 도움까지 받으면서 1쿼터 49점을 득점했는데 이 날은 3점이 영 터지지 않고 있을때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3점 5개(9개시도)를 꽂아넣었다. 성공시킨 선수들도 커리, 이궈달라, 그린, 닉 영으로 골고루였다.[13] 90년대 이전까지 포함한다면 1988 파이널에서 PER 1위인 매직 존슨(27.3)를 제치고 MVP를 수상했던 제임스 워디(19.9)가 있는데 당시는 PER과 같은 종합지표를 통한 접근을 하기 전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당시로서 가장 눈에 띠는 지표인 득점에서 팀내 1위를 기록했었다. 또한 워디는 Big Game James라는 별명대로 중요 순간마다 활약했으며 특히 6차전에서 28점 9리바운드, 7차전에선 36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폭발하며 승부처에서 맹활약을 한 점이 엄청난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다. 차라리 듀란트가 초반에 활약하고 커리가 이런 식으로 후반에 활약했다면 더 표를 가져올 순 있었을 것이다.[14] 이궈달라(19.9)가 커리(20.9)를 제치고 수상했던 2015 파이널도 마찬가지다.[15] 1991년~1993년 마이클 조던, 1994~1995년 하킴 올라주원, 1996년~1998년 마이클 조던, 2000년~2002년 샤킬 오닐, 2009년~2010년 코비 브라이언트, 2012년~2013년 르브론 제임스, 2017년~2018년 케빈 듀란트.[16] 첫 번째는 2002년으로 당해 MVP는 샤킬 오닐이 받았다.[17] 2015년 파이널 4대2 골든스테이트 승, 2016년 파이널 4대3 클블 승, 2017년 파이널 4대1 골든스테이트 승, 2018년 파이널 4대0 골든스테이트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