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왕족
1.1. 인테부르스 루
자세한 내용은 인테부르스 루 문서 참고하십시오.현 마튼왕이며 패륜왕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
1.2. 마튼의 왕자
자세한 내용은 마튼의 왕자 문서 참고하십시오.1.3. 폐위왕
패륜왕으로 불리는 인테부르스 루의 아버지이자 전대 마튼의 국왕. 베르미누 3세, 뭉클리아와 같은 히어로메이커의 대표 암군. 하지만 평균 능력치를 따지면 셋중에 폐위왕이 가장 높다. 인성이 쓰레기고 능력도 특출나지 않지만 심각하게 무능하거나 멍청하지는 않고 또한 부하들을 챙겨서 자신의 자리를 지킬 능력은 가지고 있었다.[1]
다만 위의 언급된 둘과 다른 점은 마튼 구국의 명장 아런 백작을 잘 활용하여 한때나마 마튼이 아런 하나로 서북 최강국으로 올라갔던 시기의 인물이란 것. 하지만 마튼-세날 전쟁에서 세날에게 살라나 공주와 결혼하겠다는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세날 기사들이 포기한 전쟁을 세날 국민에게가지 확대하게 되었고 아런 백작은 왕궁을 습격하기 위해 기사부대만 이끌고 진격했다가 세날 왕궁기사단에게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결국 다 이긴 전쟁에서 진 마튼은 이전 10년 전쟁의 영토 할양에 이어 배상 명목으로 공물을 바치기로 하고 세날과 휴전한다.
2기 과거편인 마튼 편에서 늪의 성 전쟁 이후 루칸-마튼 전쟁이 발발하던 시기에 군권을 장악한 인테부르스 루에게 폐위당했다.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겠다면서 전쟁 중에 군량미를 털어 충당하려 하는 미친짓을 벌인다. 결국 참지못한 인테부르스 루는 지금 상황에 추가 세금을 걷으면 마튼 백성들이 굶주릴 것이라고 따지자 폐위왕은 그 자리에서 태자 직위에 폐출시키려 하지만 인테부스르 루는 오히려 폐위왕을 폐위시켜버리고[2] 마튼왕 직위에 오른다. 이 때 아무런 반대도 없던 것을 보면 이 시점에서 아무도 따르는 이들이 없는것으로 추정되지만 이후 아문 호도과 음유시인들 때문에 결국 왕자는 패륜왕으로 불리게 된다.
철의 조약 편에서 호수 안의 섬에 유배되어있다가 피의 기사단에게 빼돌려져 패륜왕을 협박하는 벤 카슬러의 머리말로 쓰이게 되었다(...) 현 시점에서 사망했는데 음유시인의 언급으로 보아 철의 조약 이후 아들인 인테부르스 루에게 그대로 살해당한 걸로 추측된다.
이유 편에서 간만에 등장했으며, 이 때의 모습 때문에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폐위왕은 당시 왕자였던 패륜왕을 야단치는데 그 이유가 백성을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하는 귀족을 곤장쳤다는것 때문이었다. 이후 패륜왕과 폐위왕의 시선차가 극도로 드러나는데, 폐위왕은 왕의 자리는 늘 위험하며, 때문에 이 위험에 몸을 바쳐 지켜줄 귀족들의 이익을 우선시 해야한다고 언급한다. 이에 패륜왕은 백성들을 걱정하지만, 폐위왕은 백성이란 영지에 속한 가축이고 진정으로 지켜줘야 할것은 귀족이며 가축을 위해 자신의 방패가 되줄 귀족을 벌해선 안된다고 왕자를 야단친다. 이를 계기로 왕자는 백성들을 위한 방패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만다.
이로 인해 폐위왕은 쓰레기에서, 나름의 정치감각은 있는 왕으로 재평가를 받게 된다. 세계관을 생각해보면 극도로 평범한데다 당연하기까지한 생각이기 때문. 히어로메이커 세계관의 인식은 중세즈음에 머물러있고, 일반 평민들은 글자도 제대로 모르는경우가 대다수이다. 대부분 이 시대 때 즉위했던 왕들이 민생을 생각하는 정책을 펼친다면 십중팔구는 왕권 강화를 위한 것이었다. 진짜로 민생을 생각했다고 평가할 만한 왕들은 왕권과 국가 시스템 자체가 굉장히 안정된 시기에나 극소수 볼 수 있었지, 대부분 중세시대 왕들은 귀족들에게 눌려서 잡혀살거나, 귀족들을 이기고 다시는 개기지 못하게 민생안전이라는 명목으로 땅과 노비를 몰수하거나, 아니면 귀족들하고 쎄쎄쎄해서 잘 지내보거나 셋 중 하나였다.
게다가 일반 보병의 무력을 귀족에서 전문적으로 길러낸 기사가 월등히 압도하는 세계관이며, 제국의 전 황제조차도 평민 출신인 힐리스를 등용해 귀족들을 손쉽게 견제하긴 했지만 여전히 평민 출신 기사는 부를 제대로 얻을 수 없었을 정도였다. 세날 또한 지배층이 백성을 위하는 태도를 보이기는 하나 이것도 용사의 후예라는 자부심과 귀족이 백성보다 높은 지위라 모범을 보인다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에 가깝기에 평민을 정치의 주 목적으로 둔다는 생각은 백성을 생각하는 패륜왕과, 평민기사세력을 한쪽팔로 삼은 후안의 등장이 아니었다면 가능하지도 못했을 이야기였다. 심지어 정황상 마튼은 다른 국가들보다도 귀족의 힘이 막강한 국가이다.
패륜왕이 폐위왕을 폐위시키는데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생일 잔치도 그냥 생각없이 벌인 게아니라 왕의 위엄을 보이기 위함이라는 폐위왕만의 이유가 있긴 했다.[3][4]
그리고 대부분의 국가는 주요 귀족(혹은 유력자들)만 장악해두면 대개는 그럭저럭 굴러간다. 윗동네가 인민들 끼니도 제대로 못 때우는 상황에서 수십년 동안 별 반란이나 내전 없이 지내는 것처럼.
때문에 평가를 하자면, 부하들 입장에서만 꽤나 좋은 왕이었다. 자신은 부하들의 권리를 지키고 그 부하들은 자신의 자리를 지켜주니 말그대로 자기 자리를 지키는데에는 특화된 왕이라 할수있지만 그 부하들이 결국 사라지고 본인 또한 허망하게 사라진걸 보니 악덕 군주이지만 능력있는 왕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물론 베르미누 3세같은 귀족, 평민, 충신들 모두 마음대로 숙청하려한 암군에 비하면 그나마 나은 왕인 셈.
이 때문인지 의외로 옹호 의견이 있다. 물론 세날의 스타성(?) 덕분에 참패한 것이지 폐위왕 즉위시절 마튼은 대부분의 전쟁에서 선전했다. 마튼의 국운이 기운 직접적인 원인은 10년 전쟁에서의 패전이다. 당시 희대의 전략가인 멜런 백작 때문에 기사풀이 몰살[5]당하고(인적자원 손실) 영토를 할양(물적 자원 손실)했다. 두 번째 전쟁은 아런에 의해 라나 공주를 요구했을 때의 전쟁이였는데, 물론 어린 공주가 탐났다는 흑심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이 전쟁은 마튼 최고의 기사인 아런이 직접 필요한 일이라고 제안한 것이고, 패전의 이유도 영토 할양으로 인한 마튼군의 군량미 부족[6], 혜성처럼 나타난 윌리엄 때문에 아예 이 인간의 잘못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물론 당시 왕자였던 패륜왕은 살라나 공주를 노리는건 옳지않다며 반대하지만 이건 세날의 역사와 관련된 것이기에 알고 있는 패륜왕이 대단한 것이지 딱히 이 인간의 문제라고 볼 수 없다.
하지만, 패륜왕이 즉위 한 직후에 내린 평가처럼 마튼은 멸망하기 일보 직전의 상황이다. 나라가 잘 돌아갈 때마냥 위엄을 보이기 위해 사치를 보이거나, 기득권층인 귀족이 두려워서 개혁을 미룰 때가 아니었다. 조선 고종을 비롯하여 많은 망국의 군주들이 능력이 없다기 보다는 나라의 위기를 정확히 읽지도 못하거나 필요한 개혁을 기득권층의 눈치만 보다가 실패해서 결국 나라를 망하게 한 대가를 치른 경우가 많다. 폐위왕도 결국 나라의 위기를 제대로 읽어내지도 못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니 마냥 옹호해주기는 힘들다. 아들인 패륜왕이 쿠데타로 왕위를 빼앗고 대신 나라를 되살리지 않았다면 폐위왕도 망국의 책임을 져야 했을 거다.
1.4. 카논 3세
모든 것은 당연히 나를 위해서 한다. 왕국 안의 모든 것은 다 내꺼다!!!
2기 세날왕가에서 세날 왕국의 저거왕(이거왕의 아버지)와 함께 등장한 마튼 왕국의 12대왕. 폐위왕과의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같이 예시로 등장한 저거왕이 이거왕의 아버지인 점으로 봤을 땐 폐위왕의 친족(아버지 혹은 할어버지)일 가능성이 높다.
짤막하게 나와서 인물 평가는 어려우나 위의 대사로 봐선 폐위왕의 사상과 별반 다르지 않았을듯 싶다.
1.5. 아무란
수백년전의 마튼의 왕으로 여색을 밝히고 놀기 좋아했던 무능한 왕이었다고 한다. 이름의 모티브는 '암울한'의 발음에서 따온듯. 그럼에도 현재의 마튼보다 당시 마튼의 국력이 훨씬 좋았는데 그 이유는 당시 마튼은 세날에게 나라 절반을 먹여살린 영토를 빼앗기기 이전이였기 때문이다. 무능한 왕이었지만 나라의 국력이 좋았을때 왕이었던 인물이라 어찌보면 천운을 타고난 왕이었다.1.6. 루만
2기 태평성대 편에 등장한 인물. 폐위왕의 동생이자 현 마튼의 왕인 인테부르스 루의 작은 아버지. 직위는 마튼 아카데미 학사였으나, 세날 전쟁 종결 이후 은퇴했다.
왕가 최고의 어른인지라 음유시인 사운 드씨와 함께 마튼 왕궁으로 불려갔는데 패륜왕이 도움을 요청하자 전쟁을 극구 말리며 반대한다. 과거 폐위왕 시기 아런의 세날토벌 때도 반대했다가 옥살이를 했었다고. 이 작품에서는 드물게도 평화주의를 주장하는 인물인테, 패륜왕이 이번 세날과의 전쟁은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하자, “철저하게 준비만 하면 사망자가 없답니까? 결국 죽어나가는 것은 이 땅의 젊은이들입니다.”라고 강하게 반대한다.
이유 편 마지막에 패륜왕이 무릎을 꿇는 모습에 매우 놀란다. 세날 전쟁 중에 별다른 활약은 없지만 패도와 리싸이클의 반목 이후 타 귀족들과 함께 모시안을 사령관으로 교체를 주장했지만 일단 패도를 믿어보자는 패륜왕의 의견을 따르게 된다.
다른 귀족들은 그를 겁쟁이라고 비웃지만 정작 가장 이상적인 어르신의 행보를 보인다. 패륜왕이 활동했을 당시에 본인은 끝까지 침묵하였으나 이것은 패륜왕이 옳다고 믿었기에 조용히 있었던 것이고 당시 루칸의 정치질에서도 패륜왕에게 꾿꾿히 자기의 의견을 묻고, 언급 중에서도 "내부의 위협은 이 늙은이가 목숨을 걸고 막겠습니다."라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등등 여러모로 충성심이 넘치는 인물.
전투력이나 지력 혹은 마법 등 화려한 능력을 가지지는 않지만 왕가 그리고 한 나라의 원로로서는 우수한 인물로 혹시 모를 왕과 귀족들의 갈등을 완화해주는데[7], 예로 위에서 제리 원팅의 정치질에 마튼 귀족들이 사령관을 페도에서 모시안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할 때 패륜왕이 전쟁 중에 대장을 교체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하고 사람들은 물리러하자 “여기 있는 이들, 모두 이번 전쟁에 아들 또는 손자, 형제를 보냈습니다. 교체 불가에 대한 이유는 알 권리가 있다 생각합니다.”라고 귀족들의 의견을 부드럽게 정리해서 패륜왕에게 묻자 패륜왕도 이에 따라 상세히 설명을 해주고, 패륜왕의 설명 뒤에 마튼 귀족들이 여전히 불안해하자 “이제 어쩔 수 없게 되었네. 페도와 전하를 믿을 수 밖에”라며 귀족들의 불안을 잠재웠다.[8]
마튼 내분떡밥이 세날 전쟁으로 잠잠해졌지만 마튼의 후계 문제 때문에 선대 왕후와 함께 중요 인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담 오더가 차기 후계자로 내정되었고 나이도 있기에, 루만이 왕위에 오를 가능성은 적다.
861화에서 전 음유시인 길드마스터가 찾아오자 그를 맞이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전 음유시인 길드 마스터로부터 인테부르스 루가 패도를 앞세워서 간접적으로 성국과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정보를 접하자, 세날 전쟁 때 태평성대라는 말에 혹해서, 세날 땅만 얻으면 끝날 줄 알아서 찬성했었는데, 탐욕스럽게 전쟁을 멈추지 못하고 있으며, 이웃의 피로 자국을 살 찌우고 있다, 모두가 마튼을 손가락질 하고 있을 것이라며 한탄한다.
넘어가다 편에서 패륜왕 암살 시도를 했다 실패한 담 오더의 큰아버지로 밝혀졌다. 원래대로라면 연좌제로 인해 루만과 그 가족들도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왕의 위엄에 손상이 간다는 이유로 암살 사건은 묻히고, 대신 담 오더는 병을 핑계로 후계자 박탈+북쪽탑 유배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죗값 편에서 패륜왕은 비밀로 덮는 것과 죗값을 치르는건 다르다면서, 루만이 죗값을 치러야겠다며 그를 앞세위 북쪽산맥 토벌을 다시 준비하기 위해 왕족들과 귀족들에게 추가 세금들을 뜯었다. 이 일로 루만은 왕족과 귀족들에게 인망을 크게 잃었고, 패륜왕에게 팔다리 다짤렸으니 조용히 지네겠다는 말을 전하면서 한물간 늙은이가 되었다.
토벌 물자 추가세금 건으로 죗값을 치렀으나 패륜왕은 때가 되면 모조리 죽일 것이라는 언급을 한 점을 보아, 당장은 놔두더라도 결국 제거해버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귀족들과 패륜왕 사이를 조율해주던 그가 욕받이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크게 좌절해 은거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패륜왕은 정치판에서 자신 외에 목소리 낼 수 있는 인물들을 모조리 제거했다.
그 후 평생 나라를 위해 헌신해왔음에도 노년에 패륜왕의 개라는 멸칭이 남게되자, 이제 잃을 것도 없고 감시자도 없다면서 패륜왕에게 한 방 먹일 것을 결심하며 눈물을 흘린다.[9]
1.7. 선왕비
내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가마. 내 인생 최고의 실수는...너를 낳은 것이다.
2기 콱 3편, 작별 편에서 등장했다.. 마튼 최고의 가문 보그마노가 출신으로 폐위왕의 부인이자 인테부르스 루의 어머니.
마튼의 왕자가 일으킨 사건으로 디에서 콱이 성국에 붙잡혀서 죽고 왕자는 아버지 인테부르스 루왕 앞에 끌려온다. 인테부르스 루는 콱의 죽음으로 분노해서 왕자를 처형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이 때 왕자 처형을 반대하면서 등장한다. 유일한 직계손이기에 처형하면 안 된다면서 맞섰고 왕국의 기사가 죽었다고 반론하는 인테부르스 루에게 마튼 명문가의 기사도 아니었다며 디에서 콱을 용병 나부랭이로 모욕한다. 이 말이 아들 인테부르스 루를 단단히 화나게 만들어서 왕자를 당장 살리기는 했지만 자신은 기사의 명예를 더럽힌 죄로 외궁 서쪽 탑에 유폐된다.
이후 베단 보그마노에게 명령해 왕자를 죽은 척 위장시켜 빼돌려주었다. 현재는 세날 전쟁 스토리인데다가 마튼의 왕자는 사망했고 베단 보그마노도 감옥에 갇힌 상황이라 내분 떡밥이 잠잠해졌지만 인테부르스 루의 뒤를 이을 후계자가 없는 상황이라 차후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왕자를 구출하며 내란을 조장하려 했기에 계승권을 박탈당할 여지도 있고 아예 보그마노 가문이 화를 입을 가능성도 있기에 앞날은 불투명하다.[10]
다행이 작별 편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는데, 패륜왕이 자신의 딸까지 페도 로리카에게 준다는 것에 "애비에 삼촌에 아들까지 죽이더니 이 미친놈이 기어이 딸까지 팔아먹어!!"라며 분개했다가 지쳐서 잠들었다고 한다. [11][12]
출신 가문만 가지고 마튼에게 헌신한 콱을 모욕하거나, 손자를 위해서라지만 내전을 획책하는 등, 근시안적인 인물로서 폐위왕을 비롯한 마튼 왕국의 기존 권력층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13]
1.8. 담 오더
663화 다음 편'에서 등장한 인물. 마튼의 1순위 계승자다.[14] 원래 서열이 낮았으나 위 서열들이 사라지는 형식[15]으로 서열이 꾸준히 오른 모양.
성격은 매우 유순한 편이며 왕을 비판하는 사설 투고를 쓰는 등 문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16] 반면 모글 샥을 암살자로 오인해 고통없이 보내달라며 목을 내밀거나 루칸으로 가라는 왕의 서신 내용을 듣고는 루칸으로 가서 숨어살라고 오해하는 등 여러모로 헛다리를 자주 짚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튼왕이 이런 담 오더를 루칸으로 보내는 이유는 차기왕으로써의 능력 검증, 루칸 장악을 위한 대리인 역할을 위함이다.
독기가 없다는게 흠이긴 하나 루칸은 제리의 사망 이후 권력자가 공석이고 루칸 정계는 마튼왕 인테부르스 루에 의해 친마튼파 위주로 채워진 상황이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루칸 백성들을 위해 유화책을 펼치고 있어서 루칸 백성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다 이를 의심하거나 담 오더에게 맞설만한 자들도 모글 샥과 검은 달에 의해 제거되고 있다(664화 먹히다 편).
인테부르스 루왕이 담 오더를 뽑은 이유는 다음대 마튼왕은 백성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 또한 마튼 왕족, 귀족은 대부분 선민 의식이 강한 경향이 있으나 담 오더는 루칸으로 가라는 명령에 자신에게 루칸 백성을 대신 착취하라는거냐고 반발하려는 등 드물게 애민 정신이 있는걸로 묘사되기에 이를 감안한 것도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애민정신이 인테부르스 루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꺾이게 된다. 인테부르스의 루칸 왕국 부흥책을 들은 담이 감격해 우나 싶었지만 곧 떠나면서 "그런 분이 어떻게 루칸에게 그런 끔찍한 짓을 벌이셨단 말입니까?" 라면서 조용히 분노하는 모습이 나온다. 오직 마튼만을 위해서만 눈물 흘리는 인테부르스와는 달리 루칸인을 위해서도 눈물 흘릴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 자식교육의 실패도 있어 인성을 최우선으로 보고 후계를 선택했지만, 패륜왕이 쌓아온 악업은 그 인성이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17][18]
루칸의 피 3화로 그가 헛 워터 로타냐경의 사위라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단순한 보여주기식을 넘어서, 진심으로 여차하면 패륜왕에게 대항하기 위한 연합으로 보인다.
약물에 빠져 살던 바르보드 로간까지 되살리며 패륜왕을 죽이려 하지만, 애초에 로간은 담 오더와 헛워터를 치워버릴 생각으로 차도살인을 계획해서 둘을 미끼로 모시안을 죽이는 치명타를 입히는데 성공했다.
패륜왕 암살에 실패한 이후에는 패륜왕에게 자신을 죽일려면 마튼 사람들과 일을 도모해야지 어찌 다른나라 사람과 일을 도모했냐, 나는 바보를 후계자로 내정했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감옥으로 끌려갔다. 타국과 결탁하여 국왕암살미수를 저질렀고 이로인해 마튼 군부 내 지휘관급 장수를 죽게 만들었으니[19] 극형을 면치 못할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사형까지 고려되었으나 패륜왕이 왕자의 반란이 알려질 경우 마튼왕가의 위신이 깎인다는 이유로 대외적으로는 병 때문에 후계자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마튼 왕국 북부 탑에 평생 유폐되는 신세가 된다.
패륜왕은 담 오더 때문에 충직한 기사(모시안)이 죽었다며 루칸을 위해 마튼인을 죽인 참으로 착한 이가 아닌가 하며 깠는데 사실 모시안이 죽은것은 담 오더의 반란도 있지만 결국 성국의 영향력을 두기 위해 욕심을 부리다가 모시안을 북부 몬스터 토벌에 보낸 패륜왕의 실책도 있다.
참고로 루만이 담 오더의 큰아버지다.[20] 이로 인해서 루만은 패륜왕에게 목소리를 내기 불가능해졌다. 마튼 음유시인 사운드 씨는 개인적 욕망이지만 패륜왕을 대적하는 세력으로 루만을 꼬드기려고 했으나 루만의 조카인 왕자가 반란을 저질러서 입장이 위태롭기에 패륜왕의 정책에 반발할수 없다. 사실 마튼이 성국이든 루칸이든 전쟁 자체를 하지 말고 내치에 다질 시기인데 반대할 사람이 아예 없어진것.
독자들 평으로는 멍청한데다가 무능하기까지한 몽상가로 보고 있다. 패륜왕 암살건 당시 장인어른 헛 워터와 그 일파들, 로간 바르보드를 빼면 마튼 측 귀족들은 전혀 끌어들이지 않았으며[21], 동원한 병력도 많아봐야 루칸인 수백명 정도라는 언급이 있어서 패륜왕 암살이 성공했더라도 반정이 성공했을 가능성이 낮았다.
아니면 루칸왕 로간 바르보드라도 확실한 우군으로 끌어들였어야 했다는 평. 로간 입장에서는 깨어난지 얼마안된 상태 + 자기를 죽이려한 헛 워터 일파인 마튼 왕자인 그를 신뢰할 수 없어서 알아볼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헛 워터한테 말했음에도, 헛 워터가 이를 어기고 루칸 왕들만 아는 비밀 창고에 외부인인 담 오더까지 데려오니 둘 다 못믿을 놈으로 단정지어버렸다.
현재 사운 드씨와 루만이 패륜왕에게 한 방을 먹이려고 하고 있고, 그와 결혼한 헛 워터의 딸도 작중 등장하지 않은 점으로 봐선 재등장 꺼리가 없지는 않은 상태.
1.9. 아리카
인테부르스 루의 막내딸.
732화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자신의 이름을 되찾지 못한 페도 로리카가 패륜왕에게 성국을 요구하면서, 자신이 성국민들을 이끌 수 있는 명분으로 마튼 왕가의 피를 자신에게 달라고 패륜왕에게 말하게 된다. 다만 술버릇으로 아내와 자식들을 구타한 전력이 있는 패륜왕이 자신의 딸을 페도에게 내줄지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 하지만 리스토가 수호왕을 칭하면서 성국행을 했다는 것이 마튼에 알려지자, 패륜왕은 페도와 재협상하면서 그와 결혼하게 되었다.[22]
작별 편에서 모습과 이름이 나왔다.
하룻강아지 편에서 로리카 군의 막사에서 머무는 모습이 나왔는데, 음식이 거칠어서[23][24] 시중을 드는 병사에게 힘든 건 알지만 더 부드러운 음식을 달라고 부탁했다가 틀릿 건에게 대놓고 모욕을 당했다. 왕족에게 무슨 무례냐고 항의했지만, 틀릿 건은 이제 자신은 마튼의 기사도 아닌데 왜 예의를 차려야 하냐고 조롱하려다가 모글 샥에게 패대기쳐진다. 틀릿을 처리한 이후 샥은 공주에게 늦었다고 사과한 후 자신의 부대를 배치하겠다고 말했고, 공주는 이에 감사를 표한다.
리스토, 후안, 로타냐와는 달리 왕실에서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다 보니 군대 음식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군대의 상황이 힘든 것을 알고 있는지 자신의 요구를 정중하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인다.[25]
그래도 전부터 왕자 놈과 달리 매우 점잖고 현명한 면모를 보여서 독자들이 왜 패륜왕이 패도의 요구에 감정적으로 대응했는지 알겠고, 패륜왕의 피가 모두 아리카 공주에게 쏠린 것 같다고 평했다. 그리고 781화 협상1편에서 과연 패륜왕의 핏줄다운 냉철한 모습을 보인다.
당시 패도가 성도를 점령하기 위해 본진을 비웠는데, 이를 부르츠 2세가 습격했다. 이에 그리브가 막아서지만 숫적열세에 밀리기 시작했고, 그리브는 아리카 공주만이라도 대피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아리카는 화살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냉정함을 유지하며 그리브의 대피 유도를 물리고, 스스로 협상자리에 나서서 담판을 지으려고 한다. [26]
이후 부르츠 2세를 통해 아버지인 인테부르스에게 현 상황을 알림으로서 간접적으로 페도에게 주어질 마튼의 지원을 끊는다. 대신 자신을 통해서만 마튼의 지원을 받아들일 수 있음을 어필, 성국 북서 지방 일부를 영지로 줄것을 요구하는 한편, 자신의 안전을 요구한다. 게다가 이렇게 아버지에게서 받아낸 식량은 또 따로 부르츠 2세에게 광물을 받고 팔면서 4각 무역의 중간지로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27] 이로 인해 패도의 성국 장악이 힘들어질 수 있지만 이는 결코 마튼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것이, 인테부르스가 의도한 것은 리스토 왕 아래에 결집된 새로운 성국이 세날의 우군이 되는 것을 막는 것이지 페도가 성국을 장악하는 게 아니기 때문.[28]
막내딸이라는 언급을 볼 때, 이전에 나왔던 마튼의 왕자보다는 나이가 어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루칸 왕국 1편에 따르면, 마튼 왕국은 여성은 후계자, 기사가 될 수 없다는 언급이 있어서 패륜왕의 혈육이지만 차기 왕위 후보에서도 제외되고 담 오더가 후계자로 임명했다. 하지만 능력만 보면 오빠나 담 오더보다 훨씬 아버지를 닮은 명군의 자질이 있다.
다만 자질과는 별개로 부르츠 2세와 페도 로리카가 패망해버렸고 패배 플래그가 쌓이고 있는 상태여서 아리카가 별개 세력으로 등판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1.10. 기 도만
2기 공감 편에 첫 등장한 인물. 왕가의 먼 친척으로, 과거 태양신교 사제가 되려고 했지만 포기했으며 성법을 배우지 못했다. 이름대로 수도원에서 기도만 하고 살고 있었다고 한다.[29]
수도원에 있다가 갑자기 마튼 왕궁으로 불려가서 당황해하며 검은달 기사한테 상황을 알려달라고 묻다가 패륜왕과 조우하게 된다. 패륜왕은 왜 그렇게 떨고 있냐면서 죄라도 지었나며 기 도만에게 묻는데, 기 도만은 평생 수도원에서 기도만 했다고 답한다. 패륜왕은 사제가 되려는 거 자체는 죄가 아니며, 돈만 밝히는 타락한 놈들이 문제라면서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전 매 기사단장 옹투 눈을 소개시켜준다. 기 도만은 성법을 배운 적도 없는 인물이었는데, 옹투 눈은 성법이 사라진지 오래이며 그런거 없어도 사제가 될 수 있다면서 함께 기도하자고 말한다.
별다른 능력은 없어보이지만 태양신 신앙과 관련된 인물이라 뽑힌듯. 향후 마튼 왕국이 새 성왕 후보로 이 사람을 내세워질 것으로 보여졌고, 2기 회의 편에서 패륜왕이 '우리 사람을 새 성왕으로 세울 생각이다'라고 말하면서 마튼이 내세우는 바지사장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2. 귀족
2.1. 몬가 부조케
마튼 대서기관이자 마튼왕 인테부르스 루의 측근. 즉위 이후에 등용된 것으로 보이며 노란 머리에 정장이 특징(나중에는 수염도 길렀다). 히메에 몇명없는 행정가 네임드[30]로 주 역할은 패륜왕이이름 때문에 저평가 받지만 능력은 충분히 있다. 왕의 정책을 시행할 때마다 일선에서 업무를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그 외 왕의 업무를 보조하거나 기사들과의 다리 역할도 하는 등 바쁘게 일하는 모습이 보인다. 애초에 능력을 중시하는 패륜왕 밑에서 대서기관을 할 정도니 무능하지 않다.
명분 4편에서 리스토 측의 명분에 비해 패륜왕이 내건 명분이 약하다고 말했지만[31] 패륜왕에게 묵살당했다. 후일 연재되는 내용을 보면 행정가로서 능력은 있으나, 국무에 의견을 내는 건 드물거나, 적극적이지 않다. 사실상 왕의 거수기이자 예스맨.
2기 회의, 전달 편에서 왕의 거수기 + 예스맨인 면이 확실히 드러나는데 패륜왕의 몬스터 토벌과 추가세금 징수 안건회의에서 그를 포함해 아무도 이견도 제시하지 않았고, 전하가 착오하더라도 바로 일을 수습한다면서 도트 만 앞에서 패륜왕을 칭송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2. 도트 만
자주색 머리의 청년. 첫 등장은 2기 회의 편이다.마튼의 젊은 관료 문인으로 서기관이다.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한직부터 시작해 겨우 3년만에 왕궁에 입성한 수재. 부서에 들어오자마자 무지막지한 업무량에 당황하나 필사적으로 해결하며 능력을 보인다.그렇게 능력을 인정받아 패륜왕과 중진들이 여는 회의까지 참가한다. 그 회의에서 성국의 성왕 경쟁에 개입하기 위해 대대적인 몬스터 토벌군을 편성한다는 패륜왕의 계획을 듣자, 현 국고 상황에 말도 안된다고 경악했다. 추가 징세안까지 내놓자 반대하려 했으나, 가장 높은 관료인 '몬가 부조케'를 포함해 그 누구도 왕의 말에 아무런 이견을 표하지 않자 이게 무슨 회의냐며 당황한다.
전달 편에서 신입한 도트 만을 포함해 도트만의 선배들도 회의 중 아무도 패륜왕에게 이견제시를 않았고, 도트 만은 회의실이 아니라 강의실에 온 것 같았다고 생각한다. 마튼 대서기관 몬가 부조케가 패륜왕은 실수가 없으며, 착오가 생기더라도 바로 일을 수습한다며 찬양하자 '이게 맞는 건가?'라고 의문을 품지만 겉으로는 몬가 부조케에 동조한다.
몬가 부조케의 명령을 받아서 몬스터 토벌 서류를 음유시인 길드 수장인 싸운드 씨에게 전달했다. 벽보에 패륜왕을 칭송하는 시들만 적혀있어서 싸운드 씨에게 원래 음유시인 길드는 반패륜왕이 아니었냐고 물어본다.[32] 싸운드 씨는 세날 전쟁에서 마튼 왕국이 거의 피해없이 영토를 회복하면서 반패륜왕 음유시인들이 모두 밀려났다고 말해준다.
도트 만은 마튼 밖(음유시인들)이나 안(왕궁)이나 패륜왕이 성국의 고위사제처럼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관료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진짜 기도 뿐이라며 생각한다.
불충 편에서 짤막하게 등장하는데, 패륜왕을 비판하는 음유시인을 보면서 ‘출정 전에는 가만히 있더니…’라고 생각한다.
북부 몬스터 토벌부대의 보급업무 담당으로 재등장. 병력의 목표가 단순히 토벌이 아니라 성국 개입이 목적임을 눈치챈다. 그리고 패륜왕이 선배들에게 들은 것처럼 초인이라기엔 부족하다고 깨잗고 줄을 갈아타려고 생각한다.
이름의 유래는 만점. 도트(점) + 만이다.
페도군을 수숩하던 도중 페도군 잔당들에게 죽을 뻔하나 호위 렌 호도에 의해 구사일생한다. 이후 코레스에 대해 파악하고 이후 페도군 잔당들을 처리한 뒤 보급병들의 희생을 보고 낙담한다.[33] 일단 원 앤트의 명령으로 죽은 보급병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수호왕과 협상하려고 한다.
2.3. 페도 로리카의 아버지
마튼 명문가인 로리카 가문의 인물이자 페도 로리카의 아버지. 2기 로리카경 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1기 5년 전 일어난 세날 - 마튼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아들 그라시아 로리카가 주사를 부리다 이를 아런 백작이 목격하면서 좌천당하였자, 가문의 명예에 먹칠을 했단 이유로 아들의 이름을 그라시아(신의 은총)에서 페도(고주망태)로 바꿔버렸다.
과거회상이 나온 약속 편에서는 패륜왕과 만난다. 패륜왕은 그에게 페도가 많은 공적을 세웠으니 이제 용서해도 되지 않겠느냐며 설득하지만, 자신도 아들을 용서해 줄 생각으로 휴가 때 찾아갔으나 주사로 자신도 못알아보고 가족들에게까지 폭력을 썼다고 말하면서 용서해줄 수 없다고 말한다.
작별 편에서는 페도 로리카가 아내에게 보낸 이혼 서류를 먼저 받고는[34] 오히려 페도를 가문에서 쫓아내버렸다고 한다. 그의 아버지는 애초에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은 것은 덤. 보통 명문 귀족 가문의 후계자가 자기 아내와 이혼하면 그 아내를 가문에서 제명(시키고 심하면 둘 사이의 아이들도 사생아 취급)하는 반면에, 패도의 아버지는 며느리와 손주들을 가문에 그대로 두고 오히려 패도를 족보에서 파버렸다.
3. 기사
먼저 알아둘 것은 세날과 마튼의 1차 전쟁(멜런이 활약한 전쟁)과 2차 전쟁(아런이 활약한 전쟁)으로 마튼의 숙련된 기사들은 씨가 말랐다. 1차 전쟁에서 세날 최강의 검 멜런 백작의 전술에 말려든 마튼의 기사단은 몰살당했고 그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아런 백작이 젊은 기사들을 모아 세날의 수도를 공격했다가 후일 세날 최강의 검이 되는 윌리엄 아셀, 로이베드 듀란, 몽난이 허턴 등이 포함된 세날 왕궁기사단 결사대의 공격을 받고 전멸했다. 그 결과 아런 백작은 한 팔을 잃었고 술주정으로 징계를 받아 국내에 남아 있던 페도 로리카, 왕자의 호위관이던 모시안 호마 정도만 남았다. 이 때 입은 피해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복중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게다가 철의 조약으로 많은 철과 군마를 세날에 바쳐야 했기에 병사는 월등히 많아도 기사의 숫자가 세날의 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3.1. 아런
자세한 내용은 아런 백작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아문 호도
2기 시점에선 고인. 과거 마튼이 자랑하는 3기사(다른 둘은 페도 로리카, 모시안 호마) 중 하나로 로리카가 루칸 방면에서 루칸과 싸울 당시 세날 국경 방면을 수비하고 있었다.[35]
패륜왕의 개혁 정책 중 통관세 폐지에 반발해 루칸과 마튼이 싸우는 틈을 타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붙잡힌 다음에 사망한다.[36] 이때 반란 명분이 부족해서 음유시인들을 통해 패륜왕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트리게 했다.
여담이지만 호도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고블린 습격 이후 반란이 여기저기서 터진 루칸왕국이 마튼에게 완전히 밀렸을지도 모른다.
뛰어난 아들이 세명있는데 그중 둘째인 던 호도가 가장 뛰어나다.
3.3. 던 호도
이름에서 짐작가다시피 아문 호도의 아들 중 둘째 아들. 아문 호도에게 있던 세 아들중 유일하게 반란을 반대해 지하감옥에 수감되어 있었고, 그의 재능을 탐낸 패륜왕이 반란 진압 후 그를 기용한다. 던 호도는 패륜왕의 의중을 알지 못하고 처음에 자신의 가문과 기사 일족들을 살리기 위해 기용되었다고 말하나 패륜왕은 자신에게 충성을 안바쳐도 좋으니 마튼 백성들에게 바치라고 말한다. 인품과 무예 모두 뛰어났던 마튼의 몇 안되는 인재 중 하나였고, 실제로 패륜왕이 그를 전면에 내세운 채 로리카, 주 마튼 제국군을 이용해 대 세날 라인을 짰을 정도였지만........불행히도 주 마튼 제국군이 도착하기도 전에 29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말았다.[37] 생전 마튼의 기대주였으며 마튼 사람들이 부른 별칭은 새벽의 방패.
그의 죽음으로 마튼의 전략이 달라져 로리카의 마튼군, 주마튼 제국군이 세날 서부 방면을 맡고 후안의 제국군이 늪의 성 방면을 맡는 것은 같았지만 성국의 참전을 유도하는 것으로 바뀔 정도로 큰 영향을 끼쳤다. 만약 세날과 전쟁이 발발했을시 과거의 아런 백작이나 루칸 전선에서 로타냐를 막았던 로리카 이상의 역할을 해냈을지도...
여담으로 던 호도의 죽음 덕분에 버려질뻔한 성국은 연합군에 겨우 끼게 되었다. 성국은 성공 확률이 너무 낮은 막장 국가라서 패륜왕 조차 그냥 포기하려고 생각할 정도였지만 던 호도의 죽음 때문에 결국 연합에 필요해져서 콱이 목숨을 걸고 희생하여 겨우 연합군에 합류하게 만들었다.
나중에 '진지한 부탁' 편에서 렌 호도라는 아들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기사학교 중등부에서 무술대회 1등을 했다.
3.4. 모시안 호마
자세한 내용은 모시안 호마 문서 참고하십시오.3.5. 페도 로리카
자세한 내용은 페도 로리카 문서 참고하십시오.3.6. 헌드 레드갓
자세한 내용은 헌드 레드갓 문서 참고하십시오.3.7. 최강 쿠냥
자세한 내용은 최강 쿠냥 문서 참고하십시오.본래 성국 사람이었으나 마튼에서 성국에 나윌백을 독단으로 처리한 데에 대한 대가로 쿠냥의 신병 인도를 요구해서 마튼으로 영입되었다.
3.8. 루 실드
루의 방패 설명에서 언급된 마튼 기사학교 설립자. 기사생도들의 반응으로 볼 때, 마튼인들에게는 전설의 방패로 알려져 있는듯하다.이름의 유래는 루 + 방패(실드).
3.9. 원 앤트
모시안 사후 북쪽산맥 토벌군 대장으로 임명된 인물. 2기 인연 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고, 결심 편에서 이름이 공개되었다.
본래 기사로 임관하자마자 그냥 놀고 싶다면서 바로 은퇴를 선언했는데, 각종 사건들(마튼 동부 반란, 갑작스러운 동부 사령관의 죽음, 디엔과의 전쟁, 페도 로리카의 이탈 등)로 인해 복귀와 은퇴를 반복하다가 모시안 호마의 전사로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
미친거냐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대놓고 놀고 싶어하는데도 계속해서 관직에 불리는 걸 보면 맡은 일은 처리할 능력이 있는 듯.
로리카도 앤트를 잘 안다는 반응이고, 그를 보고서야 모시안의 죽음을 확신했다. 2기 결심 편에서 루만과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친구인지 격식없이 대화한다.
페도가 포로로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마튼으로 돌아가려 하다가 도트 만의 말을 듣고 페도의 병사들을 수습해서 돌아가기로 한다.
생존2에서 코레스의 평가를 보면 땜빵 수준이지 능력이 뛰어난건 아닌 듯 하다.
이름의 유래는 ONE(일)+ANT(개미) = 일개미
아군을 공격하는 페도군을[38] 처리한 뒤에 전사한 젊은 보급병들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한번 도트만을 보내 수호왕과 협상하려고 한다.
4. 로리카 군
편의상 마튼 왕국에 서술되어 있지만, 마튼의 지원을 받을 뿐 사실상 별개의 세력처럼 움직이고 있다. 틀릿 건이 마튼 공주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사실상 마튼군이라기보다는 로리카의 사병집단. 리싸이클 부하들의 이름이 재활용품에서 유래했듯이, 로리카의 부하들도 주군의 이름에 맞게 이름을 갑옷의 부속품에서 가져왔다.[39]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명분 2편에서 페도가 자신을 따를 기사라 해봤자 500여명 정도라고 한 점을 보아 최소 500명 정도고 병사들을 고려하면 더 많을 듯.
2기 약탈 편에서 성국 출신 성기사들도 로리카 군에 합류한 걸로 보인다. 다만 리스토나 부르츠 2세 세력에 비하면 많지 않은듯.
2차 성국 내전이 종결된 후, 코레스의 오판으로 인해 마튼 지원군과 교전이 벌어지면서 코레스를 포함한 인원 대부분이 사망했다. 로리카의 부관과 그리브의 생사는 불명.
4.1. 패도 로리카의 부관(가칭)
750화 나사 빠진 놈들편과 780화 적2편에서 등장한 패도 로리카의 측근으로, 파인애플 머리에 각진 코가 인상적이다. (이름이나 정확한 직위는 불명이지만) 아리카 공주에게 무례를 범한 틀릿 건을 처벌해야한다고 간언하거나, 성도로 행군하는 패도 옆에서 보좌하는 모습을 보면 패도의 부관내지 참모로 보인다. 언행을 보면 패도의 개성이 튀는 다른 수하들과는 다르게, 좀 더 전형적인 군인상을 지녔다.
그런데 오비가 쓰러진 뒤, 이전과 마찬가지로 마을들로부터 물자를 뜯으려했으나 패도가 민심을 살피면서 작업을 하라고 명을 내린 뒤, 부하에게 사냥을 명했는데 부하가 버려진 신전에서 보물을 찾아오자 그걸 생각 없이 전부 털어버린다.
그런데 문제는 그 보물이 하필 마을 사람들이 한푼두푼 모아 태양신께 바친 성금이라, 이걸 털었다가는 민심이 바닥을 치다못해 그 신전 주변 마을 사람들과 관계가 완전히 틀어질 가능성이 높아, 코레스가 죽을 일만 남았다며 기도해주자 제발 살려달라며 망토자락을 잡고 빈다. 그러자 코레스가 나중에 부탁 하나 들어주는 조건으로 계책[40]을 내줬고, 덕분에 마을 민심을 해치지 않고, 사고를 무마한다.
2기 약탈 편에서 계속된 식량 공급 문제로 병사들 불만이 터지려고 하자 코레스의 의견을 받아들여 건틀 릿과 함께 개기사 지역을 약탈한다.[41]
마튼과 개기사단에게 보급을 받은 경쟁 편부터는 로리카 군의 선봉대로 나서고, 고던이 이끄는 몽크 부대와 조우한다.
처음에는 아군이 기병대인 만큼 바로 밀어붙일 생각이었으나, 목책성을 나와 고지인 언덕을 자기 쪽에 양보한 채 평지에서 보병(=몽크 부대)으로 맞서려는 모습에 의심을 품는다. 이에 주변에 척후를 파견해 근처 숲에 복병이 숨겨져있는 걸 파악하고 일단 아군이 유리하니 밀어붙이려는데, 어느새 고던의 몽크 부대는 숲으로 도망치자 화를 내다가도 뭔가 이상함을 깨닫고 목책성을 확보한다. 그리고 거기서 리스토에게 추방된 골수 태양신 주민들과 조우한다.[42][43] 게다가 거점이 될 수 있는 목책성은 허술하고, 창고는 텅 비고 우물도 막힌 상황인지라 태양신을 위한다는 대의명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로리카 군에게 짐짝을 안겨주었음을 짐작한다.
패도의 기사들답게 생각은 짧지만 전투에서는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는 등 상당히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4.2. 코레스
로리카 군의 제1군 대장.[45] 모글 샥과 싸우려는 틀릿을 기절시키고 모글 샥에게 사죄한다. 모글 샥이 군법으로 다스려야한다고 말하자, 코레스는 중요한 장수니 봐주면 안되겠냐고 말하면서 친구 운운을 했다.[46]
그러나 모글 샥은 네놈과는 친구였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면서 거절했고[47], 코레스는 물러나게 된다.
막사에서 깨어난 틀릿이 모글 샥에게 결투해서 책임을 지겠다고 하자, 한 판하고 나면 죽어있을 텐데 뭔 책임을 지겠냐고 말하며 상대를 봐가면서 누우라고 충고한다.[48]
모글 샥과 비슷한 나이대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영감이라고 불리며 다른 패도 직속 부관들보다 나이가 많지만, 적당적당히 요령 피우다가 승진이 늦었다고 한다. 과거 시점에선 나이 어린 후배 상관이 있었고, 현재도 나이가 훨씬 어린 틀릿 건과 그리브와 직위가 비슷할 정도. 그래서 그런지 권위주의적이고 꼰대들이 많은 중세시대 판타지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인물이다.[49]
과거 루칸 전선에서 그리브가 여왕이 나타났는데도 위치를 사수하며 움직이려 하지 않자, 후퇴해야 한다는 상관의 의견과 그리브의 의견을 적절히 조율해 참호를 파고 안으로 들어가 풀로 가리게 해 마튼군을 보전한다. 이후 그리브에게 너무 우직하면 금방 죽으니까 요령껏 해야한다고 충고한다.
적2 편에서는 뒷모습만 등장. 참회의 영웅으로서 상징성이 있는데 폐허가 된 성도를 버리고 가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페도도 명분이 있으니 버릴 수 없고 성도에 자리를 잡고 복구시키겠다고 결정했지만 부르츠 2세한테 본거지인 북서 지역이 공격받았다는 보고를 받게 된다.
이름의 유래는 흉갑을 뜻하는 영단어 퀴레스(Cuirass).[50]
사냥감이 오길 기다리며 병사들이 마실 물을 끓이던 중에 패도의 부관(가칭)이 버려진 신전 보물을 털어오자, 성기사들도 털어가지 않은 걸로 봐서 주변 마을 사람이 신께 바친 성금일 것이고 이미 소문이 새어나갔다면 민심을 잡기는 커녕 마을과의 관계가 파토날테니 죽을 일만 남았다며 그에게 기도해준다. 그 말을 들은 패도의 부관(가칭)이 망토 자락에 매달려 살려달라고 하자 나중에 부탁하나 들어주는 조건으로 계책을 내줘서 신전을 턴 사고를 무마해준다.
이후 패륜왕의 계책을 전달한 샥을 배웅해주며 그와 어떻게든 사이를 좋게 가려 하지만. 샥은 그냥 개무시해버린다. 이걸 보고 틀릿이 전우를 괴롭히다니 영감네 기수들은 정말 다 쓰레기라며 까자 후회하고 있다 말하는 것은 덤. 페도가 정말 부르츠와 손잡기 싫어하는 것을 보고 한번 배신한 놈은 또 배신하기 마련이니 차라리 죽여버리자 제안한다. 페도도 이를 받아들여 암살을 준비하지만. 부르츠와 크로덴의 아들의 농간이에 페도가 제대로 말려들고 암살은 결국 무산된다.
자신들이 더이상 마튼군이 아니어서 패륜왕이 자신들을 이용만 할 것을 알아챈 페도는 머리가 가장 비상한 코레스에게 조언을 구한다. 이에 코레스는 패륜왕은 현재 성국의 혼란이 계속됨을 바라는 것이라며 이를 역이용해 패륜왕의 계책을 성공시켜 그를 방심시킨후, 미끼를 걸어 성국에 진심으로 만들자는 계책을 낸다.
그러나 북쪽 산맥에서 자신들을 지원해줘야 할 모시안이 죽고 토벌군이 로간의 공작으로 철수하면서 당장의 보급이 위태로워진다. 당장 영향권 내 주민들에게 세금을 걷어야 한다는(사실상 약탈) 문제로 논쟁이 나자, 자신들 말고 부르츠2세 측을 털라고 차선책을 제시했다.
그리고 검은 달 기사에게 패륜왕이 성국 장악 전략을 철회한 거냐고 묻는데, 토벌군이 철수는 했어도 해산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자 "무슨 생각이지?"라며 의아해한다.
그러나 페도는 성국의 구원자가 되고 싶었는데 부하들이 민심을 잃으면서 부르츠에게 좋은 장면만 전부 빼앗기게 되자 격노해 부하들에게 징계를 때리려는 것을 중재한다. 물론 다른 부하들은 이게 다 누가 먼저 꺼낸 일인데 안면몰수냐면서 이를 갈았다.
한편 패도가 민심을 다잡고 병력의 사기도 올려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자, 성기사 학교 재건을 제안한다. 이는 지역 유력 호족들과 긴밀히 접촉해야 하는지라 패도는 말을 꺼낸 코레스에게 맡기려고 했지만 코레스는 중요한 일이니 젊은 친구들에게 담당시키면 자신은 보좌하겠다고 말한다. 패도는 코레스의 능력을 아까워한다.
과거 좋은 성적으로 기사 학교[51]를 입학한 인재였고 선배들 추천으로 우등생 클럽에도 들어갔다. 그러나 그 클럽은 폭행과 부정을 일삼는 망나니 집단이었고 코레스가 들어가고 얼마 안되어서 윗선에 걸려서 폐지된다. 그걸 넘어서 소속 학생들은 전과자나 다름없는 평가를 받게 되었고 코레스는 그때부터 완전히 의욕을 잃었다.
페도가 성국에서 지나치게 밀리고 있자 이런 페도 진영을 살리게하기 위하여 작가가 참모와 같은 브레인 역할을 하기 위하여 투입 시킨듯하다.[52] 이전부터 자기보신만 급급한 인물이라는것만 강조되었기에 고평가 되지 않았지만 눈에만 띄지 않았을뿐 연륜과 지혜가 상당한 인물이라는게 근근히 강조되었다.[53]
궁수 편에선 괴이체와 잠깐 합을 겨루었다. 괴이체가 전력으로 싸우라고 소리치자 그런건 나한텐 안어울린다고 물러난다. 괴이체 군을 로리카 군 깊숙하게 끌어들여서 처리하려고 했던 걸로 보이는데, 괴이체의 도발에 넘어간 패도가 함께 화살 공격을 당하면서 전투에서 퇴각하게 된다.
패도의 부상과 패전으로 군의 사기가 크게 떨어진 것을 파악하고 패도에게 재정비를 위해 후퇴하자고 건의했고 받아들여진다. 애송이왕(리스토)의 군대가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고 타이밍이 너무 안좋다며 당황한다.
부상 3편에서 패도 군의 측면을 기습하려는 브리슬콘 고던의 군대와 조우해 전투를 벌인다. 고던과 일기토에서 말을 노려서 그를 낙마시켜버리고 뭉크마스터가 의외로 기마술에 약하다고 평한다. 고던이 노련하다고 평한걸 보면 만만치 않은 상대인듯 했으나, 뭉크들이 말을 탔다고 기마병이 되는게 아니라며 뭉크들이 탄 말들만 집중적으로 노려서 쓰러트리게 만들고 후퇴했다.
틀릿 건 쪽에 합류해 그리브와 싸우고 있었던 고던, 루이얀, 클로앙군의 후방을 공격하게 된다. 괴이체를 처리하기로 한 틀릿이 괴이체를 처리하는데 지체되자 괴이체의 등을 창으로 찔러서 리타이어 시켰지만, 괴이체가 성법을 각성해 틀릿을 죽이자 작전상 후퇴라며 휘하 병사들을 이끌고 이탈해버렸다. 이에 부하 장수들이 목숨걸고 페도를 지켜야하지 않냐고 묻자, 목숨을 왜거나면서 돈과 영지 때문에 성국으로 왔는데 죽으면 다 무슨 소용이냐며 여기서 죽으면 개죽음일 뿐이라고 답한다.[54]
이젠 리스토가 이기든 페도가 이기든 미래가 없는데 리스토가 이기면 적군이니 처형, 페도가 이기면 명백한 적진 도주니 처형, 그렇다고 마튼에 가자니 로리카군을 따른 이상 배신자라 받아줄 수도 없다.
이후 휘하 병력을 이끈채로 후퇴하며 일부 패도 군의 패잔병들도 흡수하는데, 마튼으로 귀환하려면 세력을 불려서 귀환해야 패륜왕과 협상할 수 있다고 하며 지원으로 온 귀환군들을 의도적으로 피하면서, 패도랑 만나서 사건의 진상을 알고 있을 도트 만을 치려다가 실패했고, 결국 보급으로 온 부대를 역으로 공격하게 된다.
그리고 부대를 포로로 잡아 수호왕과 거래한다면서 모시안 아들 리지안의 부대를 포위해서 공격한다. 그것도 고지에 있는 부대를 상대로.
결과적으로 머리가 잘 돌아가고 적정선의 회유책을 제시하며 책략을 제시하는 유능한 면이 있었지만, 결국 자기보신이 우선일 뿐이었던 인물이었기에 패도를 버리고 튀었다는 사실을 은폐하려다가 남은 군사들을 죄다 죽음으로 내몰게 된 셈이다. 별개로 마튼군도 막심한 손해를 입어 패륜왕의 뜻에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성국과 패도, 마튼 왕국의 일원조차도 왜 지들끼리 내전을 벌인 것인지 어처구니 없어하는 반응을 보인다.[56]
여담으로 축복1에서 분명 남은 패도군과 함께 집결해서 공주에게 향해야 한다고 제시했음에도, 전개가 변경된 것인지 생존1에서는 따로 후퇴하다가 일부 패잔병을 흡수해서 본인이 군을 이끌어 개별적으로 행동하는 전개로 바뀌었다. 작가가 인지하고 있는지는 불명.
4.3. 그리브
로리카 군의 선봉대장. 코레스의 명령으로 틀릿을 잡아두었다. 이후 깨어난 틀릿이 샥과 싸우겠다며 난동을 부리자 껴안아서 잡아두면서 틀릿을 제지했다.
너무 우직한 것이 특징으로서 과거 루칸 전선에서 페도의 명으로 위치를 사수할 때, 여왕이 군대를 이끌고 주위를 지나가던 적이 있었는데 이때 후퇴조차 안 하고 그 자리에 계속 있으려하며 과도하게 우직하게 행동해 군을 전멸시킬 뻔 한 적이 있으나, 코레스 덕에 목숨을 구한 적이 있다.
적2 편에서는 북서 지역에 남아서 로리카 군의 본거지를 지키고 있는데 부르츠 2세가 이끄는 성기사군[57]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
우직한 성품답게 (아리카 공주이나 샥에게 바락바락 대드는 틀릿 건과는 다르게) 아리카 공주에게 예를 갖춰서 대하고, 부르츠 2세의 공격이 거세지자 아리카 공주부터 대피시키려한다. 다만 아리카 공주가 그리브의 대피 유도를 물리고 부르츠 2세와 협상하려고 하자, 공주를 호위한다.
이후 편에서는 패도를 호위하는 모습으로 몇 번 얼굴을 비췄지만 코레스, 틀릿 건이나 패도의 부관에 비해 별다른 비중은 없다.
돌파 편에서 고던과 교전을 벌이는데, 고던이 금강을 썼음에도 대형 도끼로 타격해 나무에 박아버리는 괴력을 보여준다. 클로앙이 페도 기사단 중 가장 무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하는걸 보면 선봉대장을 노름으로 따진 않은 것 같다. 틀릿 건 + 코레스의 군대가 고던 + 클로앙 군의 후방을 타격하면서 이기나 싶었으나, 다죽어가던 성법을 각성한 괴이체가 틀릿을 쓰러트리면서 상황이 반전되고 만다.[58]
이름의 유래는 다리갑옷을 의미하는 영단어 그리브(greaves).[59]
4.4. 틀릿 건
로리카 군의 제2군 대장. 아리카 공주가 음식이 거칠어 못먹겠다고 하자 무례하게 말했다가 모글 샥에 의해 집어던져진다.[60] 모글 샥을 잡종이라고 무시하며 루칸산 코트 세탁비를 내놓으라고 했지만, 코레스에게 기절당하고 막사로 옮겨지게 된다.
이후 깨어나서 모글 샥에게 도전하겠다고 발버둥친다. 코레스가 막사로 들어오자 결투한 뒤 장군에게 보고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말하지만, 코레스의 말을 듣고 당황한다.
이제는 마튼 군을 나왔다 하더라도 엄연히 상관의 아내인 아리카 공주에게 대하는 것 때문에 폐급이란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런 만큼 의외로 부하들은 잘 챙기는 모습을 보인다.[61] 일례로 과거 장교였던 시절, 페도가 시찰을 온다고 자신의 상관이 일과가 끝난 병사들에게 청소를 시키자 항의하고 한두시간 더 일을 시키는 게 어떠냐는 대답에 너는 들어가서 자면 그만이지만 부하들은 야간보초까지 서야한다면서 상관의 멱살을 잡고 난동을 부리다 채찍형을 당한다. 페도는 그가 인상이 깊게 남았는지 벌을 준 뒤 본대로 데려가 그를 직속부하로 삼았다.
계속된 식량 공급 지연으로 병사들 불만이 폭발하려 하자 코레스의 의견을 듣고 패도의 부관과 함께 개기사 지역을 약탈한다.
페도 로리카가 리스토를 공격하기로 결정하면서 페도의 부관과 함께 브리슬콘 고던의 영지로 쳐들어가 고던의 뭉크군과 대치하게 된다. 고던군이 언덕 대신 평지에 진을 치자 수상함을 느끼고 선발대를 보내 고던이 숲에다 배치한 복병들을 파악하고. 뭉크 영지로 입성한 후 물을 확보하고 리스토군이 심어둔 첩자를 단속하기 위해 보초를 늘리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날, 페도로부터 페도의 부관과 함께 잘해주었다며 본래의 직책으로 보급부대 대장으로 복귀했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구출 편에서 오랜만에 등장해 클로앙이 이끄는 리스토군 부대를 기습해 클로앙군을 숲으로 몰아붙인다. 그리브가 고던군 + 클로앙군을 상대할 동안 코레스와 함께 리스토군의 후미를 공격하려다가 후방에서 난입한 괴이체와 교전을 벌인다. 1합만에 괴이체를 낙마시킨다. 괴이체의 등장에도 리스토군이 동요하지 않고 길을 여는데 집중하자 틀릿은 같은 편이 죽어가는데도 구경만 한다면서 매정하다고 까고, 괴이체는 매정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면서 맞받아친다.
틀릿은 괴이체가 가장 싫어하는 기사 유형이라면서 괴이체를 처리하려 드는데, 괴이체의 반격으로 창에 찔럴 뻔하거나 물릴 뻔했다가 코레스의 도움을 받아 괴이체를 처리했다. 이후 코레스와 함게 리스토군을 공격하다가 다시 일어나 고릴라 성법이 발동된 괴이체한테 머리가 잡히게 되면서 비명을 질렀다.
돌파 5편에선 쓰러진 모습 1컷만 나오며, 머리 밑의 피웅덩이로 보아 고릴라 성법으로 악력이 강화된 괴이체한테 머리가 압사당하면서 죽은걸로 보인다. 틀릿의 죽음으로 코레스는 전장에서 이탈해버렸고, 그리브도 페도 방향으로 후퇴하면서 전황이 바뀌게 된다.
부하들을 잘 챙기고 이를 위해 상관에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에게 급호감을 얻었지만, 작중에서 나사 빠진 놈, 돌아이, 사고 치는 놈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처럼 마냥 좋게 볼 수 있는 인물은 아니다. 부하를 위하든 아니든 그 어떤 군대에서도 하극상은 중죄다. 승리를 위해 목숨을 걸어야하는 군대에서 상하복종은 철저해야하고, 틀릿 건이 보인 행동들은 이 원칙을 위배하는 짓이다. 위에서 서술된 채찍형도 틀릿 건을 좋게 봐준 패도가 직접 선고한 거다. 하급자로서 상급자에게 불만이 있으면 좋게 말해서 설득해야지, 이유야 어째뜬 틀릿 건이 한 행동은 상관에게 바락바락 대든 행위다.[62] 그리고 이에 대한 틀릿 건이 공주에게 하극상을 벌인일이 나비효과가 되어 공주와 패도 사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가 되었고 결국 패도는 공주와 부르츠 2세에게 휘둘리다 결국 패륜왕의 손아귀에 되돌아가는 꼴이 되어버렸으니 결과론적으로 봤을때 독자 관점에서는 폐급이나 다름없다.
이름의 유래는 손을 보호해주는 건틀릿.[63]
5. 검은 달 기사단
마튼의 정보 기사단. 신분은 기사지만 정보 수집, 협력자 포섭, 암살, 내부 감찰, 방첩 등 업무상 첩보원에 가깝다. 이는 본래 어쌔신 길드인 검은 달 길드가 기사화된 것이기 때문.[64] 비슷하게 도적 길드에서 기사화된 세날의 피의 기사단의 경우 푸른단검이나 벤 카슬러가 전투를 지휘하는 등의 행적을 보이기도 한다.5.1. 디에서 콱
1대 검은 달 기사단장.자세한 내용은 디에서 콱 문서 참고하십시오.
5.2. 모글 샥
검은 달 부기사단장 > 2대 검은 달 기사단장자세한 내용은 모글 샥 문서 참고하십시오.
6. 녹색 탑
6.1. 베단 보그마노
2기 시점에 등장한 녹색탑 학장. 패륜왕하고는 사촌 지간이다.[65]뛰어난 지능을 갖고 있던 데다가,명문가인 보그마노 가의 지원으로 금세 마법탑학장 직에 오르게 됐다.
마튼 왕자를 돕고 있는데, 왕자에게는 할머니가 되는 패륜왕 어머니의 부탁이라고 한다. 힐리스로부터 지왕의 혼을 탈취하는데도 참여했으며, 마튼 왕자가 죽은 걸로 위장하게 해서 빠져나오게 하는데도 기여했다. 이후 꼬리가 잡혀 심문당하는데 불지 않으면 가족들(부인, 아들 하나, 딸 둘)이 죽는다는 패륜왕의 협박으로 왕자가 루칸으로 갔다고 말한다. 이후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었는데 작가 블로그 댓글 설명에 따르면 죽이진 않았고 감옥에 감금당해 있다고 한다.
엘리트 편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녹색탑 학장선거가 치러진다는 언급을 보면 학장 자리에서 축출된 것으로 보였으며, 이후 녹색탑 학장으로 새로운 인물이 나온걸 보면 복권되지도 못한것 같다.
여담으로 마튼의 왕자가 흑마법을 사용할 수 있던 것은 그에게 흑마법을 배웠기 때문이라고. 다만 베단은 기본 자체는 백마법사라고 한다.
6.2. 마 이터언
2기 시점에서 등장한 녹색탑의 부학장. 부하 2명과 대동한 채로 등장하며, 디엔과 마튼 국경에 순간이동된 카난 므리슬랑과 조우해 돌아가라고 협박한다. 카난이 녹색탑 학장선거가 코앞인데 마법협회에 정식으로 항의하면 어쩔거냐는 말에 흔들리지만, 바로 태세전환을 해서 카난에게 공격마법을 시전한다.
하지만 카난의 보호마법에 막히고 역공인 분열 마법탄에 그대로 리타이어한다. 카난이 마법협회가 항의하면 문제되기 때문에 죽이진 않고 적당히 구워(?)버렸다. 이후 전개에서 녹색탑 학장으로 다른 인물이 나온걸 보면 학장 선거에서 당선에 실패한것 같다.
이름의 유래는 My Turn.
6.3. 녹색탑 신임학장
2기 재건 편에서 등장한 녹색탑의 신임 학장. 보라탑 학장 쿠루타의 대사(그런데 녹색탑은 영감님이 또 복귀하신 겁니까?)로 봐선 과거 학장 경력이 있는 걸로 묘사된다.
회유 편에선 갈보튼 로란, 루므 경의 부탁을 받고 마튼 서남부로 순간이동하는걸 도와주지만, 둘과 엮이는걸 꺼려서 술도 밥도 안먹는다고 하고 떠난다.
7. 음유시인
7.1. 음유시인(가칭)
정확한 이름은 나오지 읺았다. 음유시인 ~ 추격 1편까지 등장한 마튼 왕국의 음유시인. 통통한 체형, 콧수염, 검은 선글라스가 특징이다. 리스토 일행(정확히는 루이얀)에게 마튼에서 절대 칭찬하면 안되는 두가지인 마튼왕과 세날인데 마튼왕의 편을 들었다고 크게 웃는다.
자신은 중립이라고 말하면서 마을에서는 글이 안 된다면서 산 속에서 혼자 사는 인물. 평소에는 약초와 노래를 부르면서 소일거리를 한다고. 자신의 집에서 리스토 일행을 대접하면서
본래는 길드에 소속되어 있었지만, 커스...의 말[66]을 듣고 거짓을 노래하는 쓰레기가 되지 않기 위해 길드를 나와 진실을 노래했다고 한다. 그 결과 사람들에게 조롱과 보복을 받았지만, 다행히 후원자를 얻어서 편하게 노래부르고 있는 중이다.[67]
추격1편에서 인질 역할을 맡아서 리스토 일행을 도와주고 현 시점에서 등장은 없는 상황. 그러다가 오랜 시점이 지나고 본인이 직접 신 성국을 방문하면서 등장,[68] 당시에는 리스토가 누군지를 잘 몰랐던 탓에 그 영웅의 이야기를 놓쳐서(...) 한탄하였고[69] 그를 만나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 찾아왔다고.
그러나 삼눈이는 그를 훗날 음유시인 길드의 주축을 맡을 학교의 선생님의 역할로 그를 고용하고, 지금은 시인인 사실은 밝히지 않기로 한다. 이후 정보 셔틀로 활용한다.(...) 왠지 계약 사기 당한 것 같다고 하는 것은 덤.[70]
7.2. 사운 드씨
좌측의 인물. 우측은 루만 경이다. |
2기 목책성 편에서 첫 등장했다. 고블린 떼를 막기 위한 목책성 계책을 시행하기 전에 우려가 될 음유시인들을 죄다 잡아들여 가둬버렸고, 결국 목책성을 건설한 뒤로 풀려나지만 고블린들이 오질 않자,[71] 곧바로 고블린은 구라고 우리를 쥐어짜려는 패악질에 불과하다고 선동하며 목책성을 패륜왕의 악행으로 남기게 만든다.
페도 로리카의 술집 난동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 당시 페도 로리카가 루칸 전선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폐륜왕은 다른 인물에게 죄를 씌우면서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음유시인 편에선 패륜왕의 정책으로 음유시인 길드가 문을 닫게될 위기에 처하자 루에 반감을 가진 호도 경에게 아부를 떨면서 본인이 앞장서서 백성들이 인테부르스 루를 욕하게끔 노래하고 아예 패륜왕이라는 멸칭을 굳히게 만들겠다고 자신만만한다. 결국 패륜왕이 욕먹게 된 실질적인 원흉이나 다름없는 인물.
이후 태평성대 편에서 루만과 함께 재등장. 패륜왕을 절대 돕지 않을 것이라고 독백한다. 이후 패륜왕이 1년치 서류보관소를 소개하자 당황하고 패륜왕이 루만과 자신의 손을 잡으면서 무릎을 꿇자 놀라면서 반평생을 싸워왔지만 이 인간을 인정하는 내가 싫다면서 생각한다.
결국 시인들을 설득시켜 백성들을 단결하는 역할을 맡았고, 전쟁도 결과적으로 승리하면서 기세를 탔지만, 정작 패륜왕을 찬양하는 신흥 음유시인 집단들이 등장하면서 오히려 본인의 입지만 밀려나게 되었고, 결국 재선거를 했을 땐 고작 1표를 받으며 밀려나는 굴욕을 당한다.[72][73]때문에 루만 경과 다시 만나면서 패륜왕의 악행을 막아야 한다는 위선적인 모습을 보여줘 독자들에게 반감을 샀으나, 실상은 마튼의 평화라는 합리화로 자기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신 성국과도 접촉해 정보를 공유하는 추태를 보이자 그럼 그렇지라는 반응으로 회귀한다.
이후 패륜왕이 대실패를 하면서 결과적으로 그동안 까대는게 옳았기에 입지를 되찾나 싶었지만 그대로 은퇴한 상태이고, 계속해서 루만 경을 설득하기 위해 나선다. 이에 입지와 자존심이 박살난 루만 경은 사운 드에게 동참하기로 한다.
전형적인 마튼의 음유시인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특히 자기 위신을 위해서 없는 내용도 만들어서 까는 모습에다 음유시인 편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인해 최악의 평가를 듣는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까는 건 까는 건지라 패륜왕의 진짜 악행도 고발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이름의 유래는 sound(사운 드) + sea(씨) = 소리바다
8. 기사 생도
8.1. 렌 호도
던 호도의 유일한 아들. 중등부 대련에서 우승했다. 고등부 대련에서 우승한 모시안의 아들을 보고 호승심을 드러내는데 이 때 중2병에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74] 그리고 모시안의 아들이 바쁜 왕이 직접 상을 내리는 이유를 궁금해하자 말을 함부로 하는 바람에 서로 싸울 뻔했다.[75] 그러다가 패륜왕이 들어와서 메달 대신 부상으로 루의 방패를 보여주겠다는 제안에 모시안의 아들과 함께 기뻐한다. 그리고 패륜왕이 "왕가가 편할 날이 없다고 했느냐"는 말에 당황한다. 이어서 패륜왕이 나라가 올바르게 다스려지고 있는가를 보려면 백성과 왕족 중 누가 더 상처투성이인가를 보면 된다고 말하며 빛나는 방패가 되지 말라는 조언을 듣자 그 조언을 중2병을 발산하면서(...) 뼈에 새긴다.아버지인 던 호도와 달리 중2병 말기를 가진 인물이다(...). 그래도 어린 나이에 패륜왕의 심정을 파악하는 모습을 보면 아버지처럼 뛰어난 사령관이 될 자질이 보인다. 참고로 아버지인 던 호도는 감옥 안에서 패륜왕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도 왕에게 충성을 바치지 않는다고 말할만큼 반항적이었는데, 충성을 마튼의 백성에게 바치라는 패륜왕의 말을 듣고 패륜왕의 오른팔 역할을 충실하게 해낸다. 아들인 렌도 빛나는 방패가 되지 말라는 패륜왕의 조언을 듣고 상처투성이 방패가 되겠다며 다짐하는 것을 보면, 중2병이 도져서 그렇지 확실히 아버지의 성격을 많이 물려받았다.
841화에서 왜 중2병에 빠져있는지 드러났는데, 마튼에 좌천 당하고 성법을 잃어 한량이나 다름 없었던 성기사들이 공공질서를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걸 보고 선도하려다가 결국 싸움을 걸어오는 성기사들에게 반격했더니 일격에 성기사를 쓰러뜨렸기 때문. 쓰러뜨린 본인도 그렇고 말리던 친구들도 그렇고 모두가 당황할 만큼 어처구니 없게 싸움이 끝나 버려서 정식 기사가 고작 기사 생도에게 일격에 나가 떨어진 이 상황을 본인 스스로 어떻게든 해석을 해보려다가 결국 자기가 엄청나게 강한 천재 기사라고 착각해 버리면서 중2병이 도지게 된 것이다.[76]
943화 과거2에서 페도군 잔당 기사들 + 병사들 여러 명을 혼자 해치운걸 보면 천재가 맞긴 한듯. 어디까지나 중등부 유망주라고만 나온 캐릭터가 성인 기사들을 해치운 것에 논란이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판타지 세계관이고 페도군의 정예병들이 리스토군에 죽거나 사로잡힌 후 도망친 패잔병들 + 본진에 남겨뒀던 후방 병력인데다 렌 호도의 뒤에도 병력이 수십 명은 있었던만큼 타국 원정에 차출될 정도의 유망주라면 이정도는 해야한다는 평가도 있다.
페도군 토벌중 형세가 불리하자 도주하려는 코레스를 잡고, 목숨을 구걸하자 더러운 돈따윈 필요 없다며 처리한다. 이후 성국 보급으로 인한 헛탕, 몬스터에게 살해당한것 보다 페도군 잔당들에게 더 많이 살해당한 전우들을 생각하며 성국개입 자체에 대해 분통을 터트린다.
8.2. 리지드 모시안
모시안 호마의 아들. 아버지와 붕어빵인 외모를 하고 있다. 나이는 19세. 고등부 대련에서 우승을 차지했다.2등인 같은 학년 친구도 한 방에 날려버리는 힘을 가졌다. 패륜왕이 직접 상을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유를 궁금해 했는데, 렌 호도가 왕가의 심기를 건드릴 수 있는 발언을 날리자 분노한다. 그 때 패륜왕이 들어오고 메달 대신 부상으로 루의 방패를 보여주겠다고 말하자 렌과 함께 기뻐한다. 하지만 낡고 망가진 방패를 보자 실망한 표정을 짓는데, 패륜왕은 루의 방패가 지닌 의미를 말하고 빛나는 방패가 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전에 모시안 호마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나 841화에 리지드 모시안으로 등장한다.
북부 토벌에 참전했으나 로간의 계략에 넘어가 급히 복귀하던 아버지는 죽어버리고, 군대는 아무것도 못하고 복귀한다. 아버지의 전사를 전해들었는지 오열하고 있다.
마튼이 성국 공략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다시 북부로 향한다. 거기서 나날이 몬스터의 공세가 늘어나도 왕명만 기다리는 지휘관에게 항의한다.
이후 성국까지 가서 페도군에게 보급물자를 지원하려고 하나 페도의 패배로 헛탕으로 되어버린다. 이후 남은 페도군 잔당을 추스려 귀환하려고 하나이다.
8.3. 고등부 2등
고등부 대련에서 모시안의 아들과 결승을 치른 생도. 모시안의 아들과 동갑이다. 마튼에서 나름 유망주 대우를 받은 학생인데, 모시안의 아들에게 중1 때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6년간 한 방 맞고 날아갔다고 한다. 계속 맞고 날아다니다보니 독자들이 비행 청소년(...)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하지만 별명과는 달리 모시안의 아들과 친하고, 친구가 주먹을 휘두르려고 할 때 폭력은 안된다며 말리는 것을 보면 인성이 좋다고 볼 수 있다.프로필에서 그가 입고 있는 티셔츠에 '루이즈 눔에멜(RUIS NUMML)'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본인 이름인지는 불명.
8.4. 보라색 머리
렌 호도와 대련을 벌인 인물.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언급상 작년에도 대련을 벌였지만 한 방에 리타이어 당한듯. 렌 호도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뒤이은 공격들은 막아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넘사벽이 있어서 그렇지 그래도 2등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9. 관련 문서
[1] 반대로 뭉크리아는 인품은 훌륭하지만 너무 무능한 경우다. 베르미누 3세는 인성도 능력도 모두 시원찮고.[2] 세날전쟁 이후 뒷감당은 전부 왕자에게 떠넘겨서 군권은 왕자손에 있었다. 즉 쿠데타 일으키기 좋은 환경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준 셈.[3] 중세 및 근대 유럽에서 왕과 귀족들이 그렇게 사치를 해댄 이유도 자신의 부유함과 위엄을 과시하여 그 권위를 챙기기 위함이었다.[4] 로마제국 말의 아틸라도 민족 전통상 왕으로서의 위엄을 보이는 방법이 부하에게 비싼 선물을 주거나 화려한 잔치를 여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집요하게 정복과 약탈을 한 거다.[5] 오죽하면 스노우 삼은 멜런의 전술을 전쟁에 대량살상 마법을 끌어와쓰는 것과 다를게 없다고 평가한다.[6] 직접적인 원인은 군량미 부족으로 인한 아런의 속공 시도였다. 세날에서 의용군이 일어났다지만 이들은 훈련도 받지 않은 일반 백성들일뿐이다. 마튼-세날의 국경지역 지형은 평지이기에 시간벌이 이상의 활약은 기대할 수 없었던 상황이다.[7] 당장 루칸 왕국의 로타냐 여왕도 귀족들의 의견을 전혀 고려하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하다가 어떤 최후를 맡이했는지 생각해보자.[8] 패륜왕도 전쟁 전에 내부 단합을 위해서 작은 아버지, 즉 루만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 것을 보면 패륜왕도 이런 작은 아버지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으로 보인다.[9] 사실상 흔들리기 시작하는 패륜왕 정권에 결정타를 가하게 될 것이 예견된 셈인데 우습게도 루만을 이렇게 만든 건 바로 패륜왕이다.[10] 게다가 마튼의 왕자도 모글 샥에게 사망했고, 왕자를 도와주던 베단 보그마노도 녹색탑 학장에서 쫓겨난터라 선왕비의 세력이 되줄만한 인물들은 없는 상태다.[11] 이런 선왕비의 모습은 세날 전쟁에서 제리 원팅경의 정치질에 루만 같이 진중한 인물을 포함한 마튼 귀족들이 득달같이 패도를 규탄하는 등 국가 상류층이 패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을 잘 보여준다.[12] 이와 별개로 사실 선왕비 입장에선 아들이 남편 쫓아내고 죽이고, 삼촌도 죽이고, 손자도 죽이고, 손녀를 술주정뱅이에게 팔아넘기는 꼴을 다 지켜본 꼴...[13] 당장 세날 지역도 이런 마튼 왕가의 횡포에 고통받다가, 오크 침공 당시 마튼 왕가가 이를 방관하자, 대신 자신들을 구해진 용사 엘레이언스를 왕으로 옹립하며 독립하게 된다.[14] 패륜왕의 외손자일 가능성이 크다.[15] 정황상 패륜왕에게 검은 달로 숙청당했거나, 과거 루칸 싱즈 윈팅처럼 압박을 받고 후계자 포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16] 몬가 부조케에 의하면 그가 쓴 비판은 한마디 한마디가 뼈를 때린다고 한다.[17] 루칸땅은 패륜왕의 여러 악업들 중에서도 손꼽히게 더러운 악업이 벌어진 땅이다.[18] 현실역사에선 폴케 베르나도테와 유사한데 그는 스웨덴의 왕족이자 외교관으로 화이트 버스라고 불리는 작전을 수행하여 하인리히 힘러와 접촉해 독일군 수용소에 있는 북유럽 국적의 3만 1천명의 사람들을 협상을 통해 구출해 낸다. 그 가운데에는 450명의 유대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일로 나중에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건국선언으로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이 격화되자 유엔에서는 폴케 백작을 중재 대사로 파견한다. 홀로코스트 당시의 기억이 남아있던 이스라엘에서는 당연히 폴케 백작을 친이스라엘 인사로 보고 자국 측에 유리한 증언을 해줄 것이라 기대해 유엔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폴케 백작은 친이스라엘 인사가 아닌 인권주의자였다. 그가 많은 유대인들을 나치의 추적으로부터 보호한 것도 그가 인권파였기 때문이지, 친유대주의자였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는 팔레스타인의 참혹한 현실을 목도하고 유엔에 이스라엘에 불리한 보고를 하게 되고, 이에 이스라엘에서는 배신자라며 앙심을 품는다. 이후 폴케 백작은 시오니즘 극단주의 무장 단체 레히의 습격을 받아 암살당한다.(이스라엘 측은 모른다고 말하지만)[19] 작중에서 마튼에서 모시안과 패도와 동급인 인물이 없다. 그런데 패도는 마튼을 나가버렸고 유일하게 남은 모시안마저 죽은상황이라 안그래도 인재의 씨가 마른 마튼은 더더욱 힘들어졌다.[20] 루만은 패륜왕의 숙부이기도 하니, 담 오더는 패륜왕의 사촌동생이 된다.[21] 당장 패륜왕에게 적대적인 선대 왕비나자신과 친척관계인 루만을 포섭하는 묘사가 없었다.[22] 패륜왕이 세날에 대한 증오로 눈이 어두워서 리스토를 폄하하고 막내딸인 아리카를 패도에게 보내고는 희생을 치렀다고 자평하는데, 사실 마튼 왕국의 이익을 지키며 막내딸도 희생시키지 않는 방법이 있었다. 바로 리스토를 디오렌의 새로운 왕을 인정하고 아리카를 왕비로 보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아리카가 왕비 자리에 있고 아리카를 보좌한다는 명목으로 마튼 인사들을 보내면 디오렌 왕국은 친마튼파와 친세날파로 양분, 쉽게 세날 편에 설 수가 없었을 것이다. 리스토와 세날 입장에서는 디오렌에 패륜왕의 입김이 들어오게 되니 달갑지는 않겠지만, 결계 수호라는 사정과 명분상 마튼과의 갈등을 일으킬 수도 없고 말이다. 전에도 아런 백작이 비록 세날과 마튼이 불가침 조약을 맺었지만 세날이 결혼 신청을 거부한 것을 빌미로 전쟁을 벌일 수 있다고 판단했으니, (어거지로 리스토를 폄하하는 것 보다는) 리스토에게 우선 청혼을 보내고 리스토가 거부하면 이를 명분으로 패도를 보내는 것이 훨씬 보기 좋았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마튼과의 평화와 마튼의 지원을 거부하고 마튼 왕가에 모욕을 준 거니 말이다. 아리카 입장에서도 패도따위 보다 리스토가 훨씬 나은 남편감은 당연하고. 그런데 세날에 대한 적반하장에 가까운 증오에 사로잡힌 패륜왕이 이 선택지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23] 다만, 병사의 태도나 이미 몇 번이나 다시 만들었단 언급을 봤을 때, 당시 패도군에서 구할 수 있는 음식 중에서는 가장 질이 좋은 요리였다. 물론, 궁성에서 호화로운 음식만 먹어온 아리카 입장에서는 병사들이 얼마나 열심히 요리를 했든, 입에 맞을리가 만무하기는 하다. 병사가 뭐라도 먹으라고 걱정하지만 입맛이 안 맞아 도저히 못 먹을 정도.[24] 문제는 이 장면이 패륜왕이 즉위 당시에 사치를 금지했다는 설정과 충돌한다는 것이다. 패륜왕이 스스로 검소한 식사를 해왔다면, 자기보다 아래인 왕족들이 왕보다 사치스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고, 패륜왕이라면 그런 행동을 절대 봐주지 않았을 것이다. 가능한 해석으로 보자면 아리카가 왕실 수준에서나 검소한 음식을 먹었다는 거다. 군대 음식과 왕실 음식과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고, 군대 취사병과 왕실 요리사의 실력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나라를 위해 희생할 각오가 된 아리카라지만, 현실과 현장에서 아직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 볼 수 있다.[25] 당장 골드 수저와 제리 원팅의 패악질만 봐도 이건 굉장히 정중한 편이다.[26] 이 때 아리카가 그리브의 대피 유도를 물리는 모습을 보면 과연 패륜왕의 딸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브는 워낙 우직한 인물이라 다른 사람이 뭘 말해도 설득되지 않는 인간인데, 그리브: 이곳을 떠나셔야 합니다. <- 아리카: 적이 포위한 것 같은데 떠날 수 있겠습니까?, 그리브: 소신이 목숨을 걸고... <- 아리카: 장군께서 목숨을 걸 정도라면 큰 위기겠군요, 아리카: 식량이 우선인가요? 아니면 제가 우선인가요? <- 그리브: 그거야 공주님이 <- 아리카: 그럼 제게 (협상할) 기회를 주세요, 라고 말빨로 그리브를 역으로 설득시켰다. 더불어서 화살에 맞아 부상당한 그리브를 걱정하는 인품도 보인다.[27] 페도가 알면 위험해질 수 있지만, 페도는 정보력을 검은 달에 의지하고 있고 검은 달은 마튼에 충성을 다한다. 즉, 충분히 속일 수 있다.[28] 다만 아리카가 의외의 정치력을 발휘해서 자신의 입지를 크게 늘리는데에 성공은 했지만 불안한 요소가 많다. 지금 아리카가 하는 일은 리스토측에서 하면 안 된다고 우려한 일들 투성이기 때문이다. 754화 후방편에서 괴이체가 정치 싸움부터 일어나면 이전 성국처럼 망한다고 우려했고, 770화 영주2편에서 다르다슈 허턴이 아직 일이 끝난 것도 아닌데 벌써 땅갈라먹기를 해서는 안 된다고 했는데, 아리카가 한 일은 괴이체와 허턴이 우려한 일을 그대로 실행한 거다. 또한 패륜왕은 아리카, 부르츠, 패도 편을 모두 들어서 성국 전국시대가 늘어지게 만들 속셈이고, 검은 달 기사단이 있으니 충분히 패도를 속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분명히 제국 내전 당시 한쪽 편에 확실히 서야지 박쥐짓을 하다가는 언제가는 들키고 이는 안 하느니만 못한다고 말한 바가 있다. 즉, 지금 아리카가 하는 일은 조금이라도 실수가 있다가는 아리카의 목숨도 보장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위험천만하다. 물론 이 위험천만한 행보 자체를 패도의 트로피 와이프 신세와 비교하면 이쪽이 훨씬 낫지만.[29] 태양신교 사제를 포기한 이유는 나오지 않았는데, 과거 패륜왕이 과거 나윌백을 제외한 태양신교 사제들을 학살한 사건 때문일 수도 있다.[30] 행정가 네임드는 몬가 부조케 외에는 세날의 끄 에너미, 제국의 베이직 브레드 2명뿐이다.[31] 옆에 있던 모글 샥도 리스토가 내건 명분이 이 정도면 완벽하다고 평했다.[32] 싸운드 씨가 대답을 안하려고 하자, 자기는 말단이며 과거 반란을 일으켰던 동부 지역 출신이니 괜찮다고 하니까 대답해줬다.[33] 페도군이 기사도가 없었지만 숙련된 병사라서 토벌하는데 보급병의 일부가 전사해야 했다. 오죽하면 렌이 몬스터에게 당한것보다 더 많이 죽었다며 분노할 정도.[34] 묘사상 페도 로리카의 아내와 아들은 페도와 별거하고 페도의 아버지와 함께 사는듯하다.[35] 여기서 실력은 페도 로리카가 가장 뛰어나고, 그 다음이 아문 호도, 그 다음이 모시안 호마인 것으로 보인다[36] 이 때 묘사를 보면은 잘나가다가 페도 로리카가 나오자 곧 바로 패배해버린 것으로 나온다.[37] 패륜왕이 던 호도를 평가하면서 페도 로리카가 그의 인성을 반이라도 닮았으면 좋겠다는 푸념을 늘어놓은 적이 있는데 이 말 때문에 페도가 시기하여 던 호도를 암살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마튼 왕국의 독 전문가인 디에고 콱과 의료 전문가인 헌드레드갓이 독의 징후를 찾을 없고, 평소 지병 탓이라고 했으니 패도의 소행일 가능성은 없다.[38] 지원하러 왔는데 지원받는 놈들이 지원군을 공격하는 기막한 일은 이 늙은이도 처음 봤다고 기막혀 했다.[39] 그리고 세 부하 모두 부속품의 특성에 맞는 성격을 가졌다.[40] 마을 사람들을 모은 뒤, 제일 목청이 큰 병사에게 신전을 턴 사실을 밝히되, 버려진 신전이었다는 것을 지적하여 성민들이 깨갱했을 때 그 보물로 신전을 보수하고 기도를 하는 집회를 열고, 음식을 베풀어 어물쩍 넘어갔다. 덤으로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군자금까지 챙겼다.[41] 패도에게 투항한 성기사들을 앞세워서 성금 형식으로 뜯어갔다.[42] 원래 있던 주민들은 피난하고 대신에 이들이 들어왔다.[43] 이들은 '태양신과 대지의 여신을 차별하지 말라'는 리스토의 명을 거역하고 대지의 여신상에 불까지 지른 광신도들로, 이들이 변할 수 있겠냐는 리스토의 물음에 괴이체는 자식이 굶어죽어도 성금부터 내는 자들이라며 저들은 변할 수 없다고 답하자 법을 어기는 자는 자기 백성이 될 수 없다며 스노우 삼에게 이들을 찾아내 추방시키도록 명령한다.[44] 로리카가 내린 코레스에 대한 평가인데 로리카가 다른건 몰라도 인정 할 이들은 인정하기에 코레스가 얼마나 뛰어난지를 말해주는 말이다.[45] 1군 즉, 사실상 군의 2인자인 인물이다.[46] 직후 모글 샥과 코레스의 학창 시절이 회상으로 잠시 지나간다. 코레스의 경우 현재 시점에서는 노장으로 나왔는데, 이는 코레스가 노안이라기보다는 늙지 않는 하프엘프 샥이 지나치게 젊게 보이는 것.[47] 모글 샥과 학교 동기였던 것은 맞지만, 모글 샥의 머리에 물을 뿌리면서 우리까지 급 떨어지니까 꺼지라고 했다.[48] 샥에게 끝까지 저자세를 취한 것도 샥이 기사단장이라 직급이 위인 것도 있지만, 샥의 독한 성격과 실력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49] 작중 등장한 악인들은 권위주의적인것이며 용사의 후예들이라는 세날 기사들 조차 선배, 기수 운운하며 찔을 부리는데 코레스는 그런 모습이 전혀 없다.[50] 장기가 몰려있는 부위를 보호해주듯이 보신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성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51] 중대한 오류가 있는데 코레스는 마튼에서 성국으로 따라온 마튼 인재인데도 성기사 학교 출신으로 기재되었다.[52] 리스토, 부르츠에 비하여 페도가 지나치게 열세였다. 보급 끊기고, 오비가 쓰러지고, 병력도 없고, 민심도 모으지 못하였기에.[53] 대표적으로 신전 약탈 사건 해결.[54] 꽤 뜬금없는 배신(?)이긴 한데 장기적 지각연재 때문인지 독자들은 이 배신보다는 무력 밸런스를 비꼬는 중. 적의 사기가 올랐지만 아직 비등한 상황에서 갑자기 도주하니 뜬금없긴 하다. 게다가 루칸의 여왕과 상대한 베테랑 치곤 너무 쉽게 도주했다. 7군 수몰후 관우에게 항복한 우금이 정상적으로 보일지경 아직 군의 사기가 떨어진것도 아니고 그리브랑 부관이 남아있는데 틀린 건 한명이 죽었다고 아주 쉽게 도주했다.#[55] 댓글에서 마속 드립이 많이 나왔다. 다만 차이점은 마속은 전군을 고지가 아니라 산에 올려두었고 왕평은 반대하다 10붕의 1을 길목에 매복시켜 장합의 군세를 공략하려 했으나 숫자 차이로 효과가 없었다. 애초에 지원군이 없기에 길목에서 막으라고 제갈량이 명령한덧이다.[56] 심지어 샥은 보고를 듣고도 믿을 수 없어서 자신이 직접 가서 확인하겠다고 할 정도.[57] 성국 서남지역의 성기사들을 규합해서 데려왔다.[58] 그리브는 성법을 사용해도 우리가 강하다며 동요를 진정시키려고 했으나, 코레스가 무단으로 빤스런을 치면서 페도 쪽으로 후퇴한 걸로 보인다.[59] 우직하게 자리를 잡게 해주는 다리를 보호하는 방어구의 특성이 성격에 반영이 되었다.[60] 다만 이는 처음부터 무례하게 대한 게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참았던 게 터진 것으로, 이전에도 공주가 음식을 다시 내놓게 하는 것에 불만이 있었다.[61] 그가 비싸게 주고 산 루칸 망토를 부하로 보이는 병사가 입고있는 걸 보면 퇴직금으로 부하들에게 루칸산 망토를 나눠준 듯.[62] 더 큰 문제는 한 나라의 공주한테도 똑같은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본인의 주장처럼 자신이 마튼의 기사가 아니라면, 패륜왕이 자신들을 지원해주는 이유 그 자체인 공주를 더더욱 함부로 다루면 안된다. 자칫 잘못하면 마튼 왕국과 패도의 관계가 더 틀어질 수 있는데, 사건을 보고한 패도의 부하가 이번만큼은 틀릿을 혼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이번 사안이 군 내부만의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63] 무기로도 쓸 수 있는 손 방어구의 특성이 틀릿의 공격적인 성격에 반영이 되었다.[64] 검은 달 기사들은 복면을 쓰는 암살자 차림으로 많이 다니는 편이라 담 오더가 암살자로 오인할정도다. 마튼에서 여자는 기사가 될 수 없다고 하는데, '세날의 왕자1'편에서 여성 검은달 단원도 나온다.[65] 작가 블로그의 인물 소개에 따르면, 원래는 가난한 마법사 집안 출신이었는데, 마법탑에는 연줄이 없던 마튼 최고의 명문가 보그마노 가문이 양자로 들인 것이라고 한다.[66] 위대한 시인들은 없고 거짓을 노래하는 자들만 남았구나.[67] 나중에 밝혀진 결과로는 스노우 삼에게 후원받은 것으로 밝혀진다.[68] 삼눈이와 조우했지만 딱히 안면식은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그 당시엔 로브로 모습을 감췄기 때문이었고, 삼눈이는 그가 누군지는 알고 있었다.[69] 루칸 편에선 리스토의 설화를 전해주는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70] 다만 제국의 비석 반환 같이 고위직의 정보는 잘 모르는 모습을 보이며, 음유시인의 기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은 성국 내에선 아무런 정보를 수집할 수 없었다.[71] 방비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건드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72] 때문에 지가 밀린거 가지고 전쟁 찬성해서 이리 되었다고 따지며 왕에게 도움을 구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당연히 몬가 부조케는 어처구니 없어하며 그를 쫓아내고, 사운 드는 패륜왕이 나를 속였다고 과대망상을 펼치며 패륜왕을 어떻게든 막아내기로 한다.[73] 다만 세날 전쟁 전에 자신을 시인들을 단결시키는데 이용해먹고 음유시인들은 패륜왕을 무지성 찬양하게 만들어버린 와중에 반대파인 자신은 몰아내고 패륜왕은 음유시인에게 개입하지 않는다고 오리발 빼는 행적을 보였으니 적어도 토사구팽 당한걸로 여겼을 것이다. 즉 '내가 전쟁을 찬성해서 (패륜왕 빠가 늘어나) 마스터 자리에 쫓겨났다'고 보면 앞뒤가 맞는다. 그러나 그걸 감안해도 자신과 함께한 시인도 있었음에도 고작 1표만 받았다는 시점에서 모든 음유시인들이 패륜왕을 찬양하는 세력으로 전향했기 때문이 아닌 그냥 사운 드부터가 자질이 없는 것인지라 순전히 자업자득이다. 정작 그는 후자가 아닌 전자를 이유로 보니까 문제.[74] 모시안의 아들이 이를 보고 작년부터 저랬다고 언급한다. 작년이면 렌 호도가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나이이다(...).[75] "아무리 전하라도 공주님이 패도에게 갔는데 일이 손에 잡히겠습니까? 바람이나 쐬려고 나온 것이겠죠. 하여튼 왕가가 편한 날이 없다니까요."[76] 이 때문에 성국이 잘 성장하고 있던 마튼의 유망주를 오염 시켰다는 반응이 많다. 물론 한 번이라도 전쟁터에 직접 출전해 보면 본인이 착각했었다는 걸 금방 자각할 수 있겠지만 그 첫 출전에서 이 오만이 어떤 결말을 불러일으킬지 알 수 없다는 게 문제. 자칫 잘 못 하면 아버지처럼 기대만 잔뜩 모으다가 활약도 못 하고 비명횡사해 버리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