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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13:07:22

히리아/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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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히리아의 작중 행적을 기록한 문서이다.

2. 과거

과거 어린 시절[1] 황제 자리에 관심 없던 반 프란츠[2]와는 달리 황제 자리를 원했으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황궁과 거리가 상당히 떨어진 별궁이었다.[3]

조금 더 시간이 흐른 때,[4] 아내를 떠나보내고 오열하던 반 발슈테트를 진정시키고 격려한 뒤 자신의 기사로 등용한다. 그녀가 반을 자신의 세력에 끌어들인 이유는 일을 뒷처리할 뒷배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때 히리아는 반에게 ''태양이 지면 밤이 찾아온다, 지금은 그 밤일 뿐 태양은 다시 떠오르게 되어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3. 더 오큘러스

모험가가 비명굴에서 소륜을 숙청하기 위해 찾아온 로즈베리론을 웨스트코스트로 데려올 때 공국 편에 선 아간조, 나이트 로바토, 그리고 제국 검사인 반과 함께 대치, 특유의 사교술로 한 때 제국 기사 출신이자, 스카디 여왕을 섬기는 로바토가 입을 다물게 만드는 임팩트를 보여준다. 그리고 로바토는 이 일로 인해 스카디 여왕한테 문책당해 왕창 깨진다.[5]

스카디 여왕하고는 다소 앙숙인 것으로 추정된다. 회담 중에 로바토를 두고 서로 말을 맞받아치거나, 모험가와의 대사 중에 스카디 여왕을 위선자라 험담하는 등 여러가지를 봤을 때, 상당히 악감정이 있는듯[6].

모험가의 명성에 대해 들었을 때는 소설 속의 주인공 정도로 여기고 있었다고 한다. 모험가에 대해서는 이자벨라와 반을 통해 들었다고 하는데, 그 다음에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아라드와 천계에서의 활약만 알고 있는 듯 하다. 합동조사단은 마계 초입까지만 같이 동행하였기 때문에 마계 대전이나 프레이-이시스와의 전투 같은 마계에서의 활약은 모르는 듯. 사실 모험가의 업적과 여정은 단지 마계에서의 행보만 두고도 카쉬파 수뇌부들이 반쯤은 과장이겠거니 하고 상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가 피를 봤을정도인데 아라드부터 마계에 이르는 모험가의 엄청난 여정과 업적을 곧이곧대로 믿는것도 이상한 일이다.

더 오큘러스 스토리에서 독왕 루이제가 지키던 곳의 정보를 가져오는 놀라운 정보수집력을 보여주는데, 모험가는 루이제의 독기로 수비되던 곳에서 어떻게 정보를 꺼내왔는지 의심하지만 마찰을 피하기 위해 말을 아꼈다.[7]

4. 제2차 시로코 토벌전

“이 정도면 되겠죠? 후후... 아버님께 큰 선물을 드릴 수 있겠군요. 인양을 시작하세요.”
무형의 시로코가 아라드 연합군과 천계 연합군의 합동으로 격파된 직후 시로코의 무너진 육체에서 흘러나온 기운을 어느 상자안에 담아낸다. 아버지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다고 기뻐하면서 뒤를 호위하는 반에게 무언가를 인양할 것을 명한다.

5. 검은 연옥

검은 연옥 에피소드 퀘스트에서는 반 프란츠가 위장자 군단의 공격을 받아 체스트 타운을 포기했을 때 히리아가 군대를 이끌고 체스트 타운을 사수했다고 한다. 다만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고 부자연스러워서 의심을 받았으나[8] 상황이 상황인 만큼 쓸데없는 마찰을 줄이기 위해 넘어간다. 이후 추가대사와 링우드의 대사를 통해 무언가 꿍꿍이가 있음을 암시한다. 그 와중에 남동생 반 프란츠를 '가여운 아이'라며 노골적으로 비꼰다.

다만 검은 교단의 목적은 검은 대지와 암흑기사들의 봉인을 풀기 위해 체스트 타운을 점령한것 뿐 그곳을 차지하려던 것은 아니고 간부급들은 계획 실행을 위해서 깊숙한 곳에 들어가 히리아를 포함한 제국군도 체스트 타운에서 프리스트 교단에 지원 요청을 하고 대기하고 있었던 걸 보면 간부들은 없고 하급 위장자들만 상대했다면 되찾는 것도 가능하다.[9]

그리고 검은 연옥 이후 몇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히리아는 2위계 레미디아 크리소스를 방문해 이곳의 주교를 겸임하는 핸드릭스 그랜트 백작과 모종의 거래를 하고, 주교 핸드릭스 백작은 자신의 아들인 알렌 그랜트 사제를 그녀에게 붙여주었다.[10] 이때 반 발슈테트는 히리아의 명령을 받고 천계로 간다. 제2차 검은 성전 전날 밤 제국 기사단과 링우드 가문 소속 병사, 레미디아 카펠라의 이단심문소 사제들, 레미디아 크리소스 사제들이 황궁에 집결한 날 자신의 수행장교인 주디 링우드에게 반지 하나를 건네주고,[11] 별궁 밖에 집결해있는 많은 수의 제국군들을 지켜본다.

6. 제2차 검은 성전

검은 성전 이후 많은 준비와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이유로 오즈마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의심하지 않는다. 총력전인 상황이며 물자 및 인원이 과거 검은 성전때와 비교가 안된다는 것에 근거한 나름 이유있는 자신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소한 변화 하나로도 전황이 뒤바뀌는게 전쟁인지라 오즈마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인상을 버릴 수가 없다. 때문에 로터스루크의 힘이 담긴 반지나 시로코의 기운이 담긴 상자, 인양한 정체불명의 물건처럼 비밀병기가 있거나, 2위계 레미디아 크리소스 주교 핸드릭스와의 접촉을 통해 모종의 약속을 받았다는 등 히리아가 승리를 확신하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히리아의 오즈마의 힘 흡수 작전은 예상대로 똑같이 오즈마의 힘을 탐하고 있던 불청객의 방해로 인해 차질이 생기던 중 또 다른 사도의 개입으로 인해 완전히 수포로 돌아간다.

현재 히리아는 동생 대신 황위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다. 기존의 황위 계승자 유력 후보였던 반 프란츠가 그만 피의 저주에 걸려 빠르게 위장자화가 되고있어, 황위 계승은 커녕 일상 생활으로의 복귀조차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막내 이자벨라는 프란츠와 마찬가지로 정실 소생이라 어느 정도 정통성을 가지고 있지만 황위보다는 모험에 더 관심이 큰지라 황위 쟁탈전에 뛰어들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7. 성자 전쟁

성자 전쟁에서 반 발슈테트에게 명령을 내려 사도 미카엘라를 살해하려 하였으나[12], 갑자기 난입한 시란, 아이리스 포츈싱어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그 뒤 반에게 실패했다는 보고를 듣고 천계로 가서 마저 임무를 수행하라는 명을 내린다.[13]

8. 노블레스 코드

노블레스 코드에서 반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정황상 귀족 반역파 잔당의 과학자 매드 리케와 루퍼트 도스타가 이끄는 더 컴퍼니를 자신의 세력에 끌어들일 것으로 보인다.

제국 비밀 파병 기사 추가 스토리에서 "모든 건 제국과 황녀 전하를 위하여."가 나오는데 황제가 아닌 히리아 황녀를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제국군들이 점점 히리아 개인의 사병화가 진행되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14]


[1] 아마도 제1차 시로코 토벌전 시기인듯 싶다.[2] 하지만 지금은 황제위에 신경을 쓰고 있는데, 프란츠의 책임감 있는 성격과 히리아의 악한 성향을 알고 있는점을 감안하면 히리아가 제국을 통치하면 제국에 큰 위기가 닥치게 될 것임을 깨닫고 이를 막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3] 참고로 별궁은 결혼한 황족에게 부여한다. 이걸 시집도 안 간 히리아에게 준다는 것은 닥치고 얌전히 거기서 지내라는 뜻이다. 당연히 이를 마음에 안들어 했다.[4] 모험가가 천계에 진출할 무렵이다.[5] 인게임에서 히리아의 첫 등장이다.[6] 스카디를 정치적으로 견제하는 것이거나, 아니면 스카디에 사적인 악감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7] 그림시커가 황제의 비호를 받고 있다면 이상할 게 없다. 스카디 여왕도 수상해서 뒷조사를 하는 중이니 조만간 밝혀질 듯 하겠지만, 히리아 역시 그냥 당하지만은 않은지 모험가를 슬쩍 떠보았다. 아마도 모험가가 눈치채면 부왕인 레온 황제의 권위를 내세워 스카디 여왕을 볼모로 잡아 입막음을 할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스카디 여왕의 제국을 향한 경계심을 더 크게 자극했는지 스카디가 대마법진 연합 회의에 제국 인사들을 제외시켜버렸다.[8] 반 프란츠를 지원하기 위해 온거면 반 프란츠도 히리아가 근처에 있는 것을 알고 있었어야 했는데 전혀 몰랐다. 그렇다고 마침 근처를 지나간거라고 해도 반 프란츠를 구출은 아예 시도도 하지도 않고 체스트 타운 공격에만 집중했으며, 마지막으로 프리스트들의 도움 1도 없이 어떻게 위장자들의 군대를 격퇴했느냐이다. 체스트 타운을 공격한 위장자 군대는 맹혈자급의 강자가 포함된 상태였기에 더 그렇다.[9] 물론 개입하는 타이밍을 잡은건 확실해 보이지만.[10]레미디아 크리소스 교구는 3개의 2위계 교구들 중에서 가장 많은 재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국 외부와 교단 뿐만 아니라 본거지인 제국 내부에서도 평판이 매우 나쁜지라 참전은 커녕 로스 체스트 근처에도 못 갔을 위기에 처했었다. 주교가 백작 작위를 가지고 있어서 크리소스가 다른 교단과 일반인들 눈에는 교단이 아닌 그저 높으신 분들 사조직으로 밖에 안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히리아와의 거래로 인해 제2차 검은 성전 참전이 가능해진 것이다.[11] 반이 루크의 검은 악몽을 흡수할 때 사용한 반지와 같은 것이다. 이런식으로 오즈마의 힘을 흡수할 계획인 듯한데 이렇게 되면 오즈마의 힘을 노리는 반야와는 경쟁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충돌이 불가피하다.[12] 상황이 악화되면 제국이 직접 개입하겠다고 선포했다.[13] 반에게 사도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린 것은 죽은 자의 성 루크 레이드 에피소드(그림시커 루트)에서 반에게 직접 가호를 내려주고 건설자 루크를 죽이라고 시킨 힐더와 비슷하다.[14] 이복동생 이자벨라도 제국군들을 사병처럼 거느리긴하지만 히리아만큼은 적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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