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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1 13:18:51

히라노 코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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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노 코우타
[ruby(平野, ruby=ひらの)] [ruby(耕太, ruby=こうた)] | Kouta Hirano
파일:Kouta_Hirano_20080705_Japan_Expo_04.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1973년 7월 14일 ([age(1973-07-14)]세)
일본 도쿄도 아다치구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만화가
데뷔 1995년, COYOTE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Bluesky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3. 작풍4. 일화
4.1. 파이어 엠블렘4.2. 키보드 워리어4.3. 히라노 쇼크4.4. 기타
5. 작품
5.1. 성인 만화5.2. 장편 만화5.3. 단편 만화

[clearfix]

1. 개요

일본만화가.

2. 생애

고교 시절 만화 연구부 부장을 지내다가 동경 디자이너 학원 애니메이션과에 진학해 중퇴. 재학 중에 프랑스서원문고의 월간 성인만화잡지 'COMIC 파피포'에서 COYOTE로 데뷔. 일주일 정도 게임 회사에서 근무한 적도 있지만 '잊고 싶은 사건'이라고.

데뷔 이후에는 성인용 만화를 그리다가 WEB코믹검에서 '대동인물어'로 인기를 얻지만 출판사와의 불화로 하차. 1997년에는 패미통PS에서 '가라! 성학전뇌연구부'를 연재. 1998년부터 영킹어워즈에서 헬싱을 연재. 2009년 헬싱의 연재를 마치고 드리프터즈를 연재하고 있다.

2010년부터 월간 코믹렉스에서 아사시네를 격월 연재하다가 연재 중단. 이후 코믹버즈로 잡지를 옮겨 재연재 중이다.

작업에 동참하는 어시스턴트는 전문학교 시절 동급생 3명이라고 한다. 근황 만화에서도 이들이 같이 나오고는 하는데, 이 중 태클을 담당하는 쪽이 절친한 친구이자 만화가인 야마다 슈타로(山田秋太郎)[.]

2022년 췌장에 이상이 생겨 쓰러졌다고 한다. 입원하면서 3일 정도 위통이 계속 이어져서 밥도 못 먹고 온수만 마시는 상태라고 트윗. 2018년 무렵부터 건강에 이상이 있었으며 점점 안 좋아진다고 한다. 또한 수술이 끝나고도 27일에 췌장염이 재발해서 내시경 수술을 또 해야하는 처지가 되며 마음이 무겁다는 심정을 트윗했다. 그때부터 거의 작품 활동이 없다. 원래 손이 느린 작가라 단행본도 부정기적으로 나왔던 편인데 건강 문제 때문에 더 느려진듯.

3. 작풍

기본적으로 장편 작품은 시리어스한 이야기를 다루지만, 코믹한 단편, 에세이 스타일의 작품도 그린다. 개그신 등에서는 온갖 게임, 애니, 영화, 음악 등의 패러디가 뜬금없이, 그리고 마구마구 등장한다. 헬싱드리프터즈 단행본 권말에는 근황, 블랙 유머, 야쿠자 영화 패러디, 그밖에 이런저런 잡담 등을 그리는 코너도 있다.

스크린톤을 자주 사용하여 음영을 강조하며, 캐릭터의 얼굴을 그림자로 검게 처리하고 눈 입만 보이게 하는 독특한 연출을 즐겨쓴다. 광기에 찬 등장인물을 자주 내보내며, 이를 강조하는 독특한 데생과 허세 넘치는 대사 센스가 특징이다. 이 독특한 말투는 사토 다이스케의 소설이나 윈스턴 처칠의 연설 등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작품 중 나치를 다루는 경우가 많다. 데뷔작인 'COYOTE'부터 레지스탕스와 나치 독일을 방불케하는 군사조직과의 싸움을 그리고 있으며, 대표작 헬싱에서는 아예 주요 빌런으로 등장시켰다. 연재한 거의 모든 단편에서 독일군이 나오는 것을 보면 제복에 열광하는 제3제국 빠. 이런 류의 작품이 다 그렇듯 우익 논란이 인 바 있는데, 헬싱은 나치가 적으로 설정된 작품이다보니 크게 번진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2] 다만 군복 작화가 어려운지 '그런 그리기 힘든 놈들은 죽으면 그만이에요!', '나치는 토나오게 많이 그렸다'라고 불평하기도 했다.

헬싱에서 런던을 파괴하고 영국인을 학살하는 장면은 런던 취재여행을 갔을 때 밥이 맛없는데다 인종차별까지 당한 경험을 살려서 그린 것이라고 한다.

등장인물은 남녀 불문하고 안경이나 장갑을 착용한 캐릭터가 많다. 거유, 안경, 네코미미, 오토코노코 등이 취향으로, 특히 안경 캐릭터를 편애한다. '아니메쥬'에서는 천공의 성 라퓨타에 등장하는 무스카 대령이 자기 정신 세계에서 최상위를 차지한다고 코멘트했을 정도.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의 빌런인 가고일의 영향도 받았다고 한다. 거유 취향 역시 상당해서 인터뷰에서 공공연하게 파후파후를 언급할 정도이며, 헬싱의 주역인 세라스 빅토리아의 가슴 크기도 갈수록 커져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장갑에 대한 집착도 상당해서 상업지나 동인지에서조차 H신에서는 다른 건 다 벗어놓고도 장갑만은 끼고 있는 경우도 보인다. 손을 못 그려서 장갑만 그린다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인지는 불명.

성인지나 동인지 등에서의 성묘사는 주로 강간 전개가 많다. 또한 성인지 활동 당시부터 음모 표현을 극혐해왔으며, 일반지로 옮기고나서도 가끔씩 '무모(無毛), 빽보(パイパン)' 외에는 인정할 수 없다. 매력적인 캐릭터라도 음모가 자라는 것만으로 망칠 수가 있다' 등의 의견을 피력했다. 예시로 꼽은 것이 톱을 노려라!타카야 노리코.

'세이버쨩은 내 신부'를 주장할 정도의 달빠이기도 해서 드리프터즈는 '히라노 코우타판 페이트'라고 불리기도 했다.

4. 일화

단행본 후기나 트위터, 공식 사이트, 블로그 등의 코멘트는 과격하고 소탈하기로 유명하다. 게시판 등에서 질문이 올라오면 성실하게 대답하는 편이지만, 온라인상의 화제에 관해서는 격렬한 분노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으며, 공식 사이트도 이런 화를 주체 못해 닫히고 열리기를 반복했다. 대체로 오타쿠 관련 화제에 엮여있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싫어하는 인물이나 사물을 눈치 안 보고 가차없이 까내리는 경향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헬싱 TVA는 그 완성도를 가열차게 까내리면서 DVD를 내다 팔아버릴 정도로 격한 반응을 보였고, 이는 작가의 의견을 반영한 OVA판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결혼관에 대해서는 "성이 같으니 히라노 아야와 결혼하면 안되냐"고 쓴 적이 있지만 성이 같아서 결혼 못한다는 듯. 성 이전의 문제겠지만 트위터에서 밝힌 바로는 타카기 미호(高木美保), 료우기 시키, 사카모토 마아야, 고고 유바리, 쿠리야마 치아키가 자기 베스트라고. 트위터 링크

상당한 건덕후이며[3][4] 헬싱 작중에서도 밀덕후 감성이 드러난다.

2013년경에는 리얼돌을 여럿 소유하고 있는 카사노바(…)로서 리얼돌 취급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오리엔트 공업(オリエント工業)제를 애용한다는 듯.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로 게임 본진을 옮긴 이후에는 괴문서 제조에 앞장서고 있다. 원래 진심으로 하는 게임에는 팬아트를 일절 그리지 않고 SNS에 근황 정도만 끄적이는 걸로 유명한 사람이었지만,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글을 쓴다는 게 약간의 차이점. 뿐만 아니라 박신의 팬아트를 그리기도 했다.

4.1. 파이어 엠블렘

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을 깔 때 반드시 거론되는 인물로서, 본인은 "패드를 던졌다"고 할 정도로 엄청나게 깠고 이 일이 2ch의 관련 스레에 전재 되어 엄청난 소동이 됐다.

구체적으로는 주인공인 미카야지리멸렬한 자기중심적 바보녀라고 한다던지, 티반을 일개 아이보다 1억랭크정도 낮은 생물로 칭하는 등 그 분노가 장난이 아니었다. 또한 최대의 문제설정 중 하나인 피의 맹약에 관해서는 차금으로 넘쳐 나는 중소기업의 사장조차 그딴 거엔 싸인 안 해라며 억지성을 깠다. 개발 스태프들을 초무능하다면서 까기도.

실제로 개발측의 태도가 모순적이라는 지적은 팬들에게서 여럿 나온 바 있다.

4.2. 키보드 워리어

2010년 말에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도쿄도지사였던 이노세 나오키가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막장이 많다. 가상의 여자보다 현실의 여자랑 사귀는 게 더 재미있으니까 살아있는 여자를 좀 꼬셔 봐라."라는 늬앙스의 글을 트위터에 올리자 "지도 만화 원작 써봤던 주제에 자기 독자들을 까는 거냐. 그리고 현실의 여자를 사귀는 게 그렇게 재미있으면 큐베레이를 타고서 덮치려 드는 여자나, 양다리를 걸쳤더니 노래를 불러서 500만의 함대가 이쪽 편으로 붙게 만드는 여자나, 어전 시합이 끝나니까 그 자리에서 자결해버리는 여자를 데리고 와. 얼른."이라며 통렬하게(…) 비판했다. 이 외에도 선배 만화가인 에가와 타츠야나 에비스 요시카즈를 까는 등, 상당히 키워 기질을 보이는 발언을 자주 하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자기가 후배한테 까이는 건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한다. 동인 서클 시절에는 자기 뒷담화를 한 후배를 찾아낼 때까지 캐묻고 다니다가 찾아내면 그 즉시 제명시켰다고(…). 그래도 요즘은 많이 둥글어졌다는 평. 키배가 벌어지면 죽을 때까지 물어 뜯는게 아니라 가볍게(?) 웃어 넘기는 편이다. 그리고 야마칸에게는 못 이긴다...기보다는 안 이긴다. 워낙에 자존심만 더럽게 많은 야마칸인지라 잘못해서 이기면, 자존심 상해서 막 지저분하게 시비 털까봐 더러워서 피해 다닌다는 식으로 되도록 안 건드리는 모습.

4.3. 히라노 쇼크

웹게임인 함대 컬렉션을 본의아니게 대중에 알린 장본인이다. 전투 중 항공모함 카가가 굉침 당하자 충격을 받아서[5] 무라쿠모키리시마, 후소, 아카기를 포함한 전함 3척, 항모 1척, 중순양함 5척, 순양함 5척, 외 다수의 구축함을 모조리 갈아먹이는 멘붕 퍼포먼스를 트위터에 실황했다. 참고로 무라쿠모는 개조되지 않은 상태라, 아무리 전함을 갈아먹여 스테이터스를 올려도 개조하는 순간 저 수많은 산제물로 올린 스탯들은 초기화된다. 얼마나 멘붕상태였는지 보여주는 미친 짓.

함대 컬렉션이 흥행한데에는 이런저런 외부적인 요인도 있었겠지만 이 분노의 갈갈트윗이 함대 컬렉션의 지명도를 순식간에 올려준 기폭제 역할을 한 것은 틀림없다.[6] 심지어 콤프티크 13년 10월호 부록에서도 이 사변이 터진 즈음부터 유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서버 미어터지는거 바로잡느라 힘들었다고 했을 정도다. 과연 칸코레의 성자 이 사건은 히라코 쇼크, 무라쿠모 사변 같은 이름으로 기억되고 있다. 니코니코 대백과에서 히라코 쇼크라는 항목이 새로 추가되기 전엔 무라쿠모 항목 소개문단의 대사가 무라쿠모의 대사가 아니라 멘붕 당시의 히라노의 발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을 정도면...

이를 반영한 것인지 이8호 잠수함의 보급 대사 중 "아하또, 아하또! 아, 헷갈렸다." 하는 대사가 있다.

여담으로 게임과 무관하게 좋아하는 구축함 6척으로 USS 존스턴, USS 호엘, USS 사뮤엘 B. 로버츠, HMS 글로우웜, IJN 유키카제, IJN 아야나미꼽았다. 특히 글로우웜이 최후에 아드미랄 히퍼와 벌인 무훈담을 좋아하는 듯.

4.4. 기타

오너캐는 검은 정글모에 검은 와이셔츠, 넥타이를 걸친 있는 통통한 인상의 남캐로, 보다시피 작가의 자화상이다. 또한 헬싱의 작중 등장인물 소령은 작가의 자캐라고 생각될 정도로 닮았다.

노가미 타케시의 만화 세일러복과 중전차에서 헬싱 패러디가 나왔을 때 나온 대사가 '히라노 선생님께 허락 받았다고…' 생각해보면 둘이 죽이 잘 맞을 것 같긴 하다.

헬싱 5권 책 날개에서 "다음 생에는 아론으로 태어나 나미의 가슴을 주무르고 싶다."는 얘기를 했는데, 실제로 아론이 나미를 강간하는 원피스 귀축 동인지를 내버렸다(…).

해외 이벤트에서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다"라고 했더니 독자도 아닌 외국인이 나루토 캐릭터를 그려달라고 리퀘스트해서 "그 일본인에게 부탁하면 나루토를 그려준다"는 소문이 나 사스케만 그리게 됐다는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2020년 2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빌런 이름 관련 논란으로 한창 시끄러웠던 와중에 히라노 코우타를 히로아카의 작가 호리코시 코헤이로 오인한 어느 중국인이 히라노에게 분노의 항의 트윗을 날린 일이 있었는데, 중국어를 몰랐기 때문에 간신히 중국어를 해석해서 문제의 트윗을 읽은 히라노는 "아니 그 만화 그린건 호리코시 코헤이(堀越耕平)고. 두 글자 밖에 안 같잖아!"라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고 한다.

히라노 코우타의 그림을 잘 따라 그리기로 유명한 애니메이터로는 나카모리 료지가 있다.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에 동명의 등장인물 히라노 코우타가 등장한다. 히라노 코우타 본인은 "히라노 코우타라는 필명은 HOTD의 히라노 코우타에서 따온건가요?"라는 질문을 트위터에서 받고는 손가락으로 모니터를 가리키며 미칠듯이 웃었다고 한다.# 참고로 히라노 코우타 작가의 이름은 필명이 아니라 본명이다.

5. 작품

5.1. 성인 만화

5.2. 장편 만화

5.3. 단편 만화



[.] ROD 코믹스판, 키 마스터 정키록, 성인만화 69 등을 담당했다.[2] 서양에선 나치가 아군으로 나오면 문제가 되는 것이지 적으로 나오는 작품엔 굉장히 관대하다. 게다가 비록 나치즘의 피해를 본 독일이나 이스라엘 등의 국가들을 제외한 북미권에서는 나치가 다소 미화되더라도 표현의 자유를 어느 정도 인정하기에 검열이 센 편은 아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2부 전투조류가 북미에서도 멀쩡히 발매된 것이 예.[3] 건담 3대 악녀 중 하나로 불리는 니나 퍼플턴을 죽도록 싫어한다.니나가 입을 열 때마다 세상 어딘가의 죄없는 사람들이 100만명씩 죽는다 헬싱 단행본 부록에선 '니나 퍼플턴과 죽음 중 어느 쪽을 택하겠느냐? 죽음'이라는 문구를 넣기도.[4] 헬싱에서 건담 관련 패러디 요소가 상당히 들어가 있다. 세라스 빅토리아가 헬싱 본부 수비시 사용한 『국점방위용 장장거리 포격전 장비 하코넨 Ⅱ』는 척봐도 덴드로비움이며, 밀레니엄 부대원들이 영국 본토 출격시 사용한 장비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서 MS 사출용으로 자주 쓰이는 '캐터팔트 데크'다.[5] 본 게임에서 유닛이 굉침되면 되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소멸한다. 무진장 애절한 대사와 연출 덕에 멘탈이 가루가 되는 느낌은 덤.[6] 이 때문인지 몰라도 루리웹에서 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아직도 히라노 코우타를 적대하는 여론이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