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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18:05:48

TE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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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테샛)[1]

1. 개요2. 범위
2.1. 상경계 어드밴티지?
3. 준비
3.1. 이론
3.1.1. 미시, 거시3.1.2. 국제, 금융
3.2. 시사
3.2.1. 상식
3.2.1.1. 범위3.2.1.2. 요령
3.2.2. 경영
4. 기출
4.1. 최신기출4.2. 기출문제집4.3. 시중 교재4.4. 인터넷 강의
5. 기타

1. 개요

TESAT은 한국경제신문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의 국가 공인 경제 이해력 검증 시험이다.

2021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는 여전히 생활기록부 자격증란에 기입이 가능했지만, 2022년도부터는 외부 스펙규제 정책으로인한 자격증 항목이 삭제됨에 따라 더 이상 입시스펙으로 활용할 수 없게 되었다.

2. 범위

테샛 홈페이지의 공식적인 분야로는 크게 세 가지다.
1-30번(3점x20, 4점x10). 경제이론 5개 분야(기초, 미시, 거시, 금융, 국제)
31-60번(3점x20, 4점x10). 시사경제 3개 분야(정책, 상식, 경영)
61-80번(5점x20). 응용 3개 분야(자료해석, 이슈, 의사결정(비용-편익)).

그러나 시사 경제에도 금융과 국제 파트가 함께 나오기 때문에 순수 경영 문제는 10문제 내외이다. 따라서 실제로는 경제 관련이 80%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인 일반상식[2], 경영이 20% 정도를 차지한다. 응용복합은 고난도로, 딱히 분야가 정해진 것은 아니며 지문이 길거나 문제를 꼬거나 한 문제들이다. 전 분야에서 최근 경제동향과 이슈를 경제이론과 연계한 문제(이슈), 자료를 해석하는 문제(자료해석), 경제적 의사결정인 비용-편익을 구하는 문제(의사결정) 등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그냥 어려운 문제들이라고 취급하면 속 편하다.

추천되는 풀이 순서는 딱히 없다. 그러나 벼락치기로 외운 시사를 먼저 풀고, 안 외운 시사문제는 어차피 봐도 모르니 과감히 찍은 후 다른 분야를 풀기 시작하는 것이 아무래도 좋을 것이다.

한때 5점짜리 1문제가 영어지문 문제가 등장하기도 했다. 빈칸채우기 또는 대상찾기 문제가 나오며, 내용은 국제경제와 미국의 중요한 경제정책에 관한 글이다._(최근엔 안나오고 있음) 82회 기준으로 영어문제가 다시 출제됐다. 경제신문의 기사나 논평을 그대로 가져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독해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고 경제용어의 영단어를 모르면 풀기 어렵게 느낄 수 있었다.[3] 그러나 해석만 되면 난이도는 반드시 출제가 예상되는 잘 알려진 국제경제의 시사 문제일 뿐이었다. 평소 세계경제와 미국 경제 정책에 관심을 갖는 것은, 영어 지문이 나오든 안 나오든 늘 필수적이다.

2.1. 상경계 어드밴티지?

범위를 살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문제는 수능 경제와 겹친다. 경상계열 중에서도 경제학 전공자라면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시험을 보는게 가능해진다. 그래서 통계를 보면 항상 경상계열의 평균점수가 일반보다 10점 정도 높긴 하다.

3. 준비

물론 테샛 대비 교재도 존재하며, 인터넷이나 학원 강의 또한 이러한 교재들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진도를 밟아가며 알려 준다. 그러나 경제학 원론은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반면 경영, 시사, 금융 파트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테샛 교재들을 어느 정도 활용하는 것도 좋다.[4] 대학강의 중 추천강의는 다음과 같다.
  1. 경제학 원론 또는 개론
    보통 강의가 중반부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테샛은 얄짤없이 교과서 전 범위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최대한 교과서의 모든 단원을 두루두루 볼 수 있게 진도를 잘 나가는 수업이 좋다.
  2. 경영학원론: 정확히는 경영전략과 재무제표 분석 기초를 다루는 강의. 특히 경영 중에서 M&A 용어와 재무비율 계산의 비중이 굉장히 높다. 하지만 최근 경영 문제가 거의 출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주식쟁이 수준의 용어 정리만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3. 경제 관련 토론 수업이나 경제 신문 스터디: 반복적으로 이슈가 되는 주제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시사와 관련해 개인 또는 스터디로 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은 한국경제신문과 "생글생글" 스크랩이다. 여유가 허락하는 한 출제의도대로(...) 한국경제신문과 생글생글을 정리하면 된다.# 어차피 중요한 주제는 반복해서 다루므로, 한 두 번만 정리하고 나머지는 쓱쓱 훑어도 무방하다. 다만 생글생글의 경제 상식 퀴즈는 꼭 풀자. 아래 서술에서 보겠지만 테샛은 시사 문제를 낼 때 해당 3개월 간의 경제 상식 퀴즈를 반드시 활용하며 적중률도 높다.

3.1. 이론

3.1.1. 미시, 거시

경제학 원론으로 대부분 준비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학원 강의를 듣는다 해도, 원론 교재 한 권은 있는 게 좋다. 모르면 찾아보고 자세한 추가 설명도 볼 수 있기 때문. 테셋은 기초적인 내용을 두루 다루므로, 교과서는 되도록 다양한 주제와 많은 범위를 다루는 것이 좋다. S급까지도 <맨큐의 경제학> 등 베스트셀러로 충분하다. 기출 유형에서 벗어난 문제는 제끼면 된다.[5] 가끔 원론에서 벗어난 예산제약하에서 최적화 문제(무차별곡선), 묶음가격 등의 문제가 출제되지만, 나와봐야 1~2문제라서 이걸 맞추려고 미거시 심화이론을 파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시중 TESAT 문제집 이론파트 수준으로 공부해도 충분하다.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을 제대로 수강한 경제학 전공자라면 심화 문제도 막힘없이 풀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미시, 거시 파트의 난이도는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경제학 과목 시험 문제 중 가장 쉽다.[6]

최근들어 난이도가 매우 낮아졌기도 하고 애초에 상식적 수준을 요구하는 시험인지라 원론 교과서를 가지고 기초이론을 꼼꼼하게 공부하면 경제이론 파트 때문에 S급 획득을 실패할 일은 없다.

3.1.2. 국제, 금융

경제학 원론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사실 국제, 금융 파트가 까다로운 이유는 한국 경제 제도 관련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각종 무역 정책 등의 범위, 내용은 시험볼 때마다 정리해야 한다. 가장 유명한 주제인 자유무역협정은 이제 식상해져서 별별 것들이 등장한다. 시사와 겹치는 셈이다.

금융은 원론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기 때문에 따로 교재를 두는 것이 좋다. 또는 금융 3종 수준 증권시장과 금융 제도를 추가로 공부하면 된다 채권과 이자율의 관계, 예금보험, 주식시장 등 고정 출제 주제들도 있지만 국제 파트처럼 한국 금융 제도도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시험볼 때마다 정리해야 한다. 금융은 특히 시사와 맞물려 출제되기 쉽고 많은 기출 문제들이 당시 신문에 오르내린 용어들을 다룬다. 여유가 된다면 한국경제신문을 평소에 잘 보고, 안되면 마무리 인터넷 강의에서 제공하는 잘 정리된 시사 자료들을 참고하자.

3.2. 시사

3.2.1. 상식

3.2.1.1. 범위
20여 문제 중 10문제 내외는 시험 직전 tesat 홈페이지 공부방에 올려주는 시사용어에서 그대로 출제되고 나머지 10문제 싸움이다.

대부분 국제/금융 이론과 겹친다. 순수 암기인 데다 분야가 방대하며, 시대에 따라 바뀌는 내용들도 거침없이 출제된다. 목표가 2등급 이하라면 시사에 시간 들이지 않고 빈출 내용만 외우고, 경제학과 기출 문제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7] 인터넷 강의를 듣는다면 마무리 강의에서 시사 이슈를 정리해 주므로, 꼭 챙겨 듣자.

경제학자 문항도 자주 출제된다. 대부분 저명한 경제학자들이 등장하며, 약간의 경제학 상식만으로도 충분히 맞힐 수 있다. 현재까지 애덤 스미스, 장 바티스트 세, 데이비드 리카도, 존 메이너드 케인스, 밀턴 프리드먼, 로널드 코즈 등이 나왔으며, 이름이나 명언이 영어 나오는 정도이다. 혹은 경제학자가 고안한 용어, 혹은 경제학자를 통해 연상되는 용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부분의 상식 문제는 양적완화, 부동산 취등록세, 다우 존스 산업평균지수, 코스피지수, 경제용어 등의 평범한 경제상식 문제들이며, 당시 이슈인 자통법, 금융실명제, 국제주가지수, 바젤기준, IFRS(국제회계기준) 등의 세세한 항목들이 나오기는 한다. 이런 주제들은 어쨌든 경제 경영 관련이니 뭐라할 이유는 없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앙겔라 메르켈은 생글생글의 경제 상식 퀴즈를 안 풀어봤다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갈 것이다. 출제 의도 파악은 문제 풀이의 기초. 테샛 시사 문제의 출제 의도는 한국경제와 생글생글을 잘 보는 거

게다가 시사 문제는 지독하게도 3개월 단위로 리셋하여 당대의 이슈를 알아야 한다. 물론 빈출 주제들이 있어서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하며, 많은 마무리 특강들이 시사문제를 정리해주고 있다. 그러나 만점과 S등급을 방해하는 집요하고 구차구체적인 문제들은 평소 이슈를 자세히 설명한 기사를 정리하거나, 자신이 직접 이슈를 조사하지 않는 한 사실상 없다.
3.2.1.2. 요령
다행히 대부분 인터넷강의의 마무리특강에서 시사상식을 친절히 정리해주는 경우가 많다. 가뜩이나 시험 직전에 힘든데 혼자 뒤적대다 주화입마하지 말고 참고하는 것이 좋다. 물론 평소에 열심히 신문과 뉴스, 특히 TESAT과 직접 연관되는 생글생글을 잘 본다면, 자신이 정리한 자료로도 어느 정도 대비는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앞서 언급했던 21회 기출에서 재닛 옐런, 앙겔라 메르켈, MVNO, 빅데이터 그리고 생소한 경제학 개념인 루이스 전환점 등은 모두 생글생글의 경제 상식 퀴즈에 나온 문제들이다.[8]

막판에 결정적인 팁이 있다. 시험 전주나 전전주 목요일 테셋 홈페이지에 시사경제용어 따라잡기가 올라온다. 이 게시물에서 시사문제의 거의 절반이 나온다. A4 한 장 분량의. 시사경제용어 따라잡기를 훑어봤으면 곧바로 총 10여문제를 맞출 수 있었다는 뜻이다. 시사는 가뜩이나 정리하기도 어려운데 1시간 투자해서 10문제다. 10문제면 등급 바뀌는 것은 우습다. 그러니까 테샛의 출제의도는 한국경제신문과 생글생글이라니까. 출제의도에 충실합시다! 또 하나 비슷한 종류의 팁을 주자면, 문제의 답을 잘 모를 시에는 한국경제신문 특유의 보수적 이념에 맞는 선지를 고르면 정답일 확률이 더 높아진다

3.2.2. 경영

과거에는 비중은 약 10문제로[9] M&A 용어 2문제, 재무/회계 4-5문제, 회사법[10] 2문제 정도였다.[11]

한때는 대기업들의 지분 구조 변경을 위한 M&A 시 주식매수청구권 제도로 인해 무산되는 경우가 잦아지면 주식매수청구권이 문제로 나온다든가, 신설/개정되는 소액주주제도로 집행이사제가 논의되면 이사들의 구분에 대해 나온다든가, 임금피크제나 타임오프제가 시행될 무렵 문제로 나온다든가, 국내 회계기준이 IFRS(국제회계기준)으로 변경될 2011년 무렵 IFRS의 세세한 사항들이 문제로 쏟아지는 식이다. 경영 이론은 거의 안 나온다. 경영전략, 조직관리에서 현재까지 다섯 손가락에 들 정도로 조금 출제되었으며, 생산관리, 인적자원, 마케팅 등은 아예 나올 기미조차 안 보인다(...) 이렇게 빈출 분야가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범위가 넓으면서도 자세한 사항을 묻는 경우가 많아 대비하기는 어렵다. 비중이 작기에 잘 정리된 경영학 교재도 없다. 그러나 고득점을 위해서는 경영이 필요하므로, 매경 테스트 교재를 참고하는 편이 좋다. 테샛의 15% 정도에 비해 매경 테스트는 경영 문제가 50%이기 때문. 고득점을 노리는 것이 아니거나 경영학 전공자라면 M&A, 회사법, 회계/재무 기초만 보고 경제학 원론을 파거나 시사 문제를 외우는 것이 이득이다.

4. 기출

4.1. 최신기출

한국경제신문에서 10-12면에 월, 화, 수, 금요일에 최근에 치렀던 회의 기출문제를 연재해주며, 테샛 홈페이지에도 기출문제와 해설이 주기적으로 연재된다. 그러나 최신 문제는 80문항 중 45-50문항 정도만 공개된다. 목요일에는 기출문제 대신 테샛홍보특집기사가 실린다. 주로 어느 기업에서 인정한다, 얼마나 많이 몰렸나, 관련 교육캠프를 한다는 등의 기사다.

4.2. 기출문제집

TESAT은 기출문제 베이스로 문제은행식 출제를 하기 때문에 기출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출제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는 문제은행 출제를 부정하고 있고, 위원회도 바보는 아니기 때문에 시중 기출 문제집에 있는 문제는 피해서 출제하니 시중 기출 문제집 답만 외우지는 말자. 민간 학원 강의를 수강하면 제공해주는 수 있는 비매품 기출까지는 출제위원회에서 확보하지 못하였는지 비매출 문제집에서는 토시 하나 안바꾼 문제가 다수 출제되기도 한다.

기출문제는 2013년 기준으로 1-10회짜리, 11-17회짜리 두 종류를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시험이 '지속적으로 쉬워지고 있기 때문에 너무 과거 시험 기출을 푸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 문서에 설명된 2012년~13년 기출은 S급이 10명도 되지 않는 시험들이다! 2024년 기준 현재는 한 회에 s급이 약 100~200명 배출된다. 출제 범위도 경제원론 기초 수준에서 90% 이상 나오기 때문에 학부 2학년 수준까지 꼼꼼하게 봐야했던 과거 기출과는 범위부터 크게 다르다. 그러니 기출문제가 안풀린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12]

4.3. 시중 교재

시중에 많은 교재가 나와있는데, 특이한 점은 다른 자격증, 언어평가시험과 비교해볼 때 주관사와 연관된 교재가 유난히 많다.[13]아 장사하자 하지만 다른 시험들과 비슷하게 문제의 질은 기출문제집이 제일 낫다. 특히 서드파티(?) 개념으로 나온 문제집들의 경우 조금만 풀어 봐도 대충 만든 티가 나는 경우가 많으며, 해설과 답도 이따금 틀린다 사실 공식 기출문제집이라고 내놓은 문제집조차 정오표에서 고칠 문제가 두 자릿수 이상이다.

4.4. 인터넷 강의

시중 교재들을 활용하는 인터넷 강의들이 있다. 이미 자신있다 해도 잘 모르는 분야나 단골 기출을 정리하기에 좋고, 특히 마무리에 시사이슈를 정리해주는 것은 시간적으로도 꽤 유용하다. 게다가 시험 때가 되면 시험응시료인 3만권할인(즉 시험응시 무료)해주는 쿠폰을 주는 강의도 있으므로,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유튜브에서 TESAT 무료강의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5. 기타

테샛이 나오자 한국경제신문의 경쟁 업체인 매일경제신문에서 2009년 8월 15일 매경TEST라는 시험을 만들었다. 원래 매일경제신문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한국의 닛케이테스트를 만들자고 협력했다가 한국경제신문이 중간에 나와 TESAT을 만들며 선수를 쳤던 것.

매경TEST 설명회에서 한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일본의 닛케이 테스트를 참고해 한국경제와 매일경제, 그리고 교수진들이 모두 모여 경제 경영 시험을 만들려고 했으나, 학문 성향의 차이, 파벌 문제 등으로 교수진들끼리 싸우는 바람에 시험 개발이 지지부진하던 차에 한국경제가 더 이상은 못기다리겠다며 먼저 나가 TESAT을 만들었고, 매일경제가 더 늦어지다간 안될 것 같아 매경TEST를 만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테샛과 매경TEST간 자존심 싸움도 굉장히 치열한데, 2010년 11월 테샛이 국가공인자격을 받자 2010년 12월 매경TEST도 국가공인자격을 받았으며, 테샛이 국내 최초 경제이해력평가시험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광고를 하자 매경TEST는 국내 최초 경제·경영평가시험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다.

두 회사간 관계가 위에 적은대로 앙숙에 가깝다 보니 두 시험간 자존심 싸움도 매우 치열하다. TESAT 응시료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11년 3월부터 전국 대학을 순회하며 시험 홍보를 시작했다. 시험의 주요 용어집, 응시료 할인권, 온라인강의 할인권 등 여러 경품을 제공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재수 엄청 좋으면 갤럭시 탭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설명회장에서 영상을 틀어주는데, "TESAT으로 삼성전자 합격했어요"라고 인터뷰한 사람이 서울 상위권 대학에 토익 865점(...) 그리고 재학생 인터뷰에 나온 학생 4명중 3명이 서울대 경제학과. 출제 비중은 TESAT이 경제학 85%, 경영학 15%, 매경TEST는 경제학 50%, 경영학 50% 정도. 매경TEST는 경제학 파트와 경영학 파트를 따로 출제하는 반면 TESAT은 합쳐서 출제한다.

등급은 S급부터 5급까지 있는데 S급부터 3급(상경계열은 2급)까지가 국가공인이고, 4,5급은 그냥 점수등급 표시만 하는 거다. 그 점수도 안나오면 등급외.

한편 학점은행제에서는 매경TEST와 테샛 동일한 성질의 자격증으로 보기에 이중 학점 인정이 되지 않는다.[14]
[1] 공식 표기가 영어이며 한글로는 테이라고 한다. 비공식적으로는 태샛 혹은 테셋이라고도 불린다.[2] 상식은 구분이 좀 애매하다. 경제상식이 대부분이지만 2-3문제는 반드시 일반상식이라 볼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셰일가스, 쿠르드유 등이, 21회 시험에서는 현 독일 총리 이름(앙겔라 메르켈), IT기술 클라우드, 통신제도 MVNO가 출제되었다. 이 주제들은 분명 경제신문에서 정치, 기술, 투자와 관련하여 중요하게 다루기는 하지만 분명 경제상식으로 취급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일반상식의 비중은 크지 않아 5% 정도로 볼 수 있고, 후술하듯 한경과 생글생글에서 미리 힌트를 주기 때문에 범위가 넓지는 않다.[3] 대충 수능 외국어 2등급 이상이면 독해는 무난했다. 예를 들어 depression같은 단어에서 '불황'의 뜻은 모르고 '우울'만 알고 있다면 못 푼다고 보면 된다.[4] 아래 내용은 경제학과 졸업생이 테샛을 위해 추가로 경영, 시사, 금융을 공부했던 입장에서 정리한 것이다. 참고로 경제학 분야는 따로 교재를 보지 않았기에 경제 교과서 위주로 정리되어 있다.[5] 이전 문서에는 1급 이상 받기 위해서는 미거시 각론까지 봐야 된다고 하였지만 원론 중 가장 기본적인 부분만 봐도 S급은 충분하게 유형이 바뀌었다[6] 경제원론 대학 교재 연습문제보다 훨씬 쉬워서 TESAT 외 다른 경제학 문제집(회계사, 감평사, 공기업 및 공무원 필기 등)을 일부러 찾아서 풀어볼 필요가 전혀 없다.[7] 영어로 치면 독해와 듣기 실력을 갖춘 후 고급 단어를 외우는 것과 비슷하다.[8] 발전경제학이나 성장론에서나 볼 수 있는 루이스 전환점에 대한 문제도 경제상삭퀴즈에 있었다. 참고로 경제학자가 아서 루이스는 경제학 원론에는 지나가는 말로라도 언급이 안된다고 보면 되며, 중급과정인 거시경제학에서도 신고전파 성장이론만을 다루는 경우 절대 볼 일 없는 이름이다. 한마디로 경제학 전공자도 따로 발전경제학을 수강하지 않는 이상 루이스 전환점은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생글생글 경제 상식 퀴즈에 나오기 때문에 테샛에 벌써 2번이나 기출되었다.[9] 경제학의 입장에서 한 구분이다. 경영에서 금융경제와 겹치는 분야, 예를 들어 투자와 재무에서 파생상품 등을 경제학으로 치면 경영은 10문제 정도 나온다. 반면 경영학 과목구분을 따라 3-4문제 기출되는 파생상품을 재무과목으로 본다면 경영은 대략 13-14문제가 나온다고 할 수 있다. 투자론은 경제학에서도 경영학에서도 다루므로 애매하지만, 테샛은 경제의 비중이 높으므로 경제 영역으로 보는 게 합당할 것 같다.[10] 특히 주식회사법(회사 종류, 주주총회, 이사회, 주주 권리 등).[11] 나머지 1-2문제는 시사이며 M&A, 재무회계, 주식회사법과 겹쳤다.[12] 이는 비슷한 시험인 매경TEST도 비슷한 실정이다. 매경TEST는 2012년~2013년에 900점 이상 고득점자가 단 1명도 배출되지 못한 회차가 더욱 많았다.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시험이라고 봐도 무방하니 10년 전 기출문제 때문에 고통받지 말자.[13] 한국능률협회에서 편찬하고 한국경제신문에서 출판하는 교재, 형설출판사에서 출판한 한국경제신문 계열 한국경제TV 테샛특강 지정교재, 한국경제신문 지정교육기관인 와우패스에서 출판한 교재, 와우패스에서 출판하고 EBS에서 강의하는 교재 등. 하지만 출제진이 모두 달라 내용이나 문제의 질 모두 다르다.[14] 사실 매경TEST(Test of Economic & Strategic business Thinking)나 테샛(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을 영어로 풀어보면 사실상 같은 의미나 다름이 없다. 경제학적 감각이 전략적 경영학이나 같은 말이기에 외국인이 보기에도 동일한 자격증으로 인식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