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37b21> 하프라이프 시리즈/게임 관련 정보 | |||||
등장무기 | 하프라이프 블랙 메사 | 어포징 포스 | 하프라이프 2 삭제된 무기 및 장비 | 하프라이프: 알릭스 | |
등장인물 | 등장인물/등장생물 | 하프라이프 2 삭제된 등장인물 | 하프라이프: 알릭스 | ||
등장단체 | 블랙 메사 연구소 과학자/경비원 | 유해 환경 전투 부대 | 콤바인 | 반시민군 | |
Xen | 블랙 옵스 | ||||
기타 | 대사집 | 베타 | 스토리 |
1. 개요2. 스토리
2.1. 스타일
3. 무기 및 장비4. 지역4.1. 열차 탑승4.2. 17번 지구
5. 등장인물6. 여담4.2.1. 기차역4.2.2. 콤바인 공장(Combine Factories)4.2.3. 맨핵 오락실(Manhack Arcade)4.2.4. 클라이너의 연구실(Kleiner's Lab)4.2.5. 하수구/운하 (Sewer/Canals)
4.3. 황무지 (The Wasteland)4.4. 해안 (The Coast)4.4.1. 선로 (Railroad) / 고속도로 (Highway)
4.5. 공기 정화 시설 (Air Exchange)4.6. 하이퍼보리아 (Hyperborea)4.7. 크라켄 기지 (Kraken Base)4.8. 기상 제어 시설 (Weather Control)4.9. 마천루 (Skyscraper)4.10. 시타델 (Citadel)1. 개요
하프라이프 2의 개발이 시작되었던 1999년의 메인 화면. 전쟁으로 황폐화 된 맨해튼의 모습이다. |
2003년의 메인 화면. 유독 가스로 가득 찬 17번 지구와 초기 시타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하프라이프 2 베타는 개발 단계 시기였던, 1999년부터 2004년 사이의 하프라이프 2를 지칭하는 말로, 꽤나 흥미로운 설정들로 인해 팬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설정들은 해킹 사건 때문에 갈아엎은 게 아니라 개발진들이 자의로 변경한 것이다. 삭제된 이유는 부족한 개발 기간이 크지만 일부는 게임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기술적 한계, 혹은 별로 재미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유출 직전의 하프라이프 2는 현재의 모습과 크게 다른 점이 없었다.
초기 설정과 출시된 게임 사이에서의 팬들의 호불호가 매우 심한 편이다. 어떤 팬들은 이 설정이 현재보다 훨씬 신선하고 흥미롭다면서 칭찬하는 한편, 최종적으로 나온 스토리가 오락적으로 즐기기엔 훨씬 낫다는 평가로 엇갈린다. 확실히 초기 설정이 다양한 무기나 어두운 분위기, 기괴한 적들 덕분에 1편에 가깝긴 하다.
국내에선 금방 관심이 사그라들었지만, 해외에서는 아직까지도 토론이 활발하며 초기 게임판을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이 자주 보인다. 현재까지 활동 중인 포럼은 러시아의 Project Beta와 레딧의 대규모 하프라이프 커뮤니티 등이 있다. 유튜브에서도 개인이 만든 맵들을 자주 볼 수 있다.
하프라이프 2: 레이징 더 바 와 여러 유출된 내용들로 게임의 베타시절 삭제된 설정들과 스토리들이 어느정도 공개가 되었는데, 이 내용에 의하면 원래 일라이와 알릭스 밴스와는 그 어떠한 관계도 없었고, 일라이의 연구실은 고철장 속의 동굴에 위치했었으며, 최종모습의 시타델보다는 좀 더 둥글고 다르게 생겼었던 등 많은 부분이 달랐었다.
2024년 11월, 밸브가 하프라이프2 20주년을 맞이해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데모 버전의 영상들을 정식으로 공개했다. # # #
2. 스토리
고든의 이동 경로 |
2.1. 스타일
2003년에 유출된 게임은 정발본과 많이 유사하고 베타 시절으로부터 많이 다듬어져있지만, 그 전의 개발 당시의 게임은 꽤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 17번 지구는 워싱턴과 닮은 미국의 동쪽 해안 도시였고, 고층 건물들도 여럿이 있었다. 분위기는 좀 더 어둡고, 흐리고, 항시 안개가 끼어있으며, 복잡한 기계와 기괴한 생체 개조가 등장하는 바이오펑크 이미지가 강했다. 또한 콤바인이 대기를 독성 가스로 가득 채워버렸고 바다는 다 말라버린데다가 17번 지구의 바깥 세상은 하운드아이와 불스쿼드를 비롯한 Xen에서 넘어온 외계 생물이 본래 존재하던 지구의 동식물을 멸종시키는 등 지구의 환경이 완전히 황폐화되어 버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고, 17번 지구는 그나마 배급의 존재와 콤바인의 보호로 외계 생물을 걱정할 필요는 없는 환경이지만 독재자와 외계인의 압제로 언제 죽거나 개조당할지 알 수 없는 디스토피아 느낌이 물씬 풍긴다. 이 설정 중 일부는 현재도 남아있지만[1] 그 강도가 희석되어 좀 더 밝은 느낌으로 바뀌었다.콤바인은 자신들의 기술을 사용하는 것보다 이미 있는 재료들과 건물들을 재사용했었기 때문에, 시타델의 벽중 일부는 타일들로 덮혀있었다.
2003년의 유출 이후로, 17번 지구는 좀 더 밝은 동유럽풍 도시로 바뀌었다. 레이븐홈이 유일하게 남은 옛 베타시절 스타일이지만, 고층 건물들은 모두 다 삭제되었다.
3. 무기 및 장비
자세한 내용은 하프라이프 2/삭제된 무기 및 장비 문서 참고하십시오.4. 지역
4.1. 열차 탑승
작가가 구상한 각본의 일부 |
플레이어의 이동 경로 |
현재 게임에서는 G맨이 여러 대사를 하고 고든 프리맨을 열차에 내려줬지만, 초기에는 그런거 없이 10년동안 일어난 일들을 보여주고 바로 열차로 보냈다. 또 원래는 17번 지구에 도착하기 전에 고든이 탄 열차가 황무지를 지나갔는데, 여기에서 하운드아이와 불스퀴드 그리고 가르강튜아에 의해 공격받는 열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고든과 같은 열차에 탑승한 사무엘이라는 시민이 여태까지 벌어진 일들을 설명해줬으며, 7시간 전쟁으로 인해 황폐화된 구 도심에 도착한다. 구 도심은 신 도심과 격리되었으며 거대한 장벽 밖에 여러 외계 생물체들이 서로 싸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후 신 도심에 도착한 고든은 아파트에 사는 시민들을 훑어보고 같이 들어온 외계 생물체들을 박멸하는 화장자들을 보게 된다.
4.2. 17번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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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17번 지구의 컨셉 아트 |
본래 17번 지구가 위치한 곳은 동유럽, 그 중에서 프라하를 기반으로 했고[2] 이후 미국으로 변경되었다가 다시 소피아를 기반으로 한 동유럽 지역으로 변경되었다. 배경이 미국으로 변경되고 콤바인의 설정이 갖춰지기 전의 이름은 Spy City로 G맨이 속한 종족의 본거지였다는 설정이었다.
현재의 밝은 분위기의 유럽풍 건물들과 다르게 어두운 뉴욕풍 마천루가 주를 이룬다. 정식 게임에 비해 훨씬 지저분하며, 낮인데도 불구하고 하늘이 검을 정도로 칙칙하다. 콤바인이 대기 중에 독가스를 살포해 방독면을 쓰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다는 설정이다.[3] 고든은 사무엘에게 방독면을 건네받는다.
4.2.1.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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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내리고 바니 칼훈을 만나 맨핵 오락실로 향하라는 조언을 듣는다. 정문이 아닌 후문을 통해 빠져나가 콤바인 공장이라는 곳을 지나야 했다. 하프라이프 2의 기차역과는 사뭇 다르다.
4.2.2. 콤바인 공장(Combine Factories)
고든은 기차역에서 나와 시타델의 동력을 공급하는 '콤바인 공장(Combine Factories)이라는 곳을 지난다. 참고로 그 악명높은 아동노동이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 공장이다. 길거리에는 보르티곤트가 속박당해 전기를 생산하거나 에너지를 추출당하고 있으며, Stenographer's chasm이라는 곳에서는 남녀 가릴것 없이 모든 종족들이 일렬로 의자에 앉아서 바쁘게 컴퓨터를 타이핑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기술이 발달한 콤바인에게는 타이핑과 같은 단순 노동이 필요 없지만 인간들을 네똥기화 하기 위해 시키는 것이다.
이 지역은 클라이너의 연구실로 향하는 과정이 크게 축소되면서 삭제됐다. 아동노동이 들어간 장면은 심의에 걸려 수정한 것이라는 루머가 돌지만 실제로는 콤바인이 생식 억제 파장을 만든다는 설정을 추가해 아이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삭제한 것이다.
고든은 이 지역을 통과한 다음에 다른 터미널이 있는 곳을 지나서, 고층건물들이 건설되고 있는 공사장을 거친뒤, 17번 지구 광장에 도착한다.
4.2.2.1. 터미널 ~ 17번 지구 광장
고든은 17번 지구 기차역 터미널을 지나 17번 지구 광장에 도착한다. 시민들이 시민 보호 기동대에게 억압받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후 콤바인에게 쫓기기 시작한다. 계속 떠돌면서 다니다가 반시민의 저항 활동을 구경하던 것을 콤바인이 수상하게 여긴듯.
4.2.3. 맨핵 오락실(Manhack Arcade)
17번 지구 광장을 지나 도착하는 곳. 이 곳에서 바니와 재합류한 뒤, 폐쇄된 라디오 방송국의 지하 하수구를 거쳐서 클라이너 박사의 연구실에 도착한다.
맨핵 오락실은 말 그대로 시민들이 맨핵을 조종하여 게임 속의 시민들을 죽여 점수를 얻는 곳이다. 충격적이게도 시민들이 조종하는 맨핵은 진짜다. 즉 시민들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서로를 죽이고 있었던 것. 플레이어도 이 게임을 할 수 있었다.
2001년부터 제작되어 여러 버전이 존재했다. 어떤 버전은 아무리 봐도 소련 건물 특징의 판박이다. 마침 안에 레닌과 비슷한 동상이 그려진 포스터도 있다.
콤바인 공장과 마찬가지로 콤바인의 잔인한 면모를 부각시키는 면이 있었으나, 스토리 상 중요하지도 않고 재미없다는 의견 때문에 삭제됐다.
4.2.4. 클라이너의 연구실(Kleiner's Lab)
아이작 클라이너의 연구실. 현재 연구실보다 훨씬 크다. 또 현재는 스위치 하나로 텔레포트 가동이 끝나는 반면 이때는 젠 크리스탈 수정 표본을 직접 삽입해야 하는 등 해야 할 행동이 많았었다.
아이작 클라이너는 고든을 이 곳에서 처음 만나고 알릭스 밴스는 등장하지 않았다.
헬레나 모스맨[4]이 처음 등장하는 곳이다. 클라이너는 고든을 어디로 이동시켜야 할지 고민하는데, 이는 일라이의 연구실에 있는 텔레포터는 불완전했기 때문이다. 모스맨은 고든을 크라겐 기지로 보내라는 지시를 내리고 클라이너는 이를 받아들인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지만 모스맨이 고든을 텔레포터 밖으로 꺼내지 않고 쓸데없는 설명을 열심히 하는 사이에 라마르가 연구실의 텔레포터를 덮친다. 결국 양측 텔레포터가 모두 고장나버리고 고든은 다시 연구실로 강제복귀한다.
이때 클라이너는 사망했는데 라마르를 찾다가 실수로 고장난 텔레포터 안으로 들어가고 고깃덩어리가 되어버린다.[5] 결국 순간이동이 실패하는 바람에 고든은 걸어서 일라이의 연구실로 향하게 된다.
크라겐 기지가 삭제되는 바람에 텔레포트 목적지는 블랙 메사 동부로 변경됐다.
4.2.5. 하수구/운하 (Sewer/Ca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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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 전쟁으로 폐허가 된 17번 지구 바깥의 구 도심과 운하. 황량하다. |
순간이동이 실패하는 바람에 고든은 수상 스키를 타고 하수구와 운하 지역을 지나게 된다. 이곳에서는 맨핵, 시민 보호 기동대, 콤바인 솔저, 화장자와 같은 콤바인 병력과 좀비, 불스퀴드, 하운드아이와 같은 전작의 적들도 등장할 예정이었다.
4.3. 황무지 (The Wasteland)
황무지의 컨셉 아트 |
운하 지역을 지나고 나오는 곳. 콤바인이 얼마나 환경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직접 보여주는 부분이다. 개미귀신들이 서식하는 지역.
이 곳의 시민들은 전용 텍스쳐를 가지고 있었으며 황무지 스캐너라고 불리는 전용 스캐너 개체도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하프라이프 2/삭제된 등장인물 문서 참조.
4.3.1. 레이븐홈
4.3.1.1. 채석장 (Quarry)
레이븐홈의 극초기 버전. 알려진게 없다.
4.3.1.1.1. 채석장 마을 (Quarry Town)
채석장 근방에 있던 마을. 헤드크랩과 좀비가 가득했다. 채석장 근방에 있다는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맵이 레이븐홈보다 크지만 정작 플레이어가 활동하는 곳은 얼마 안된다.
4.3.1.2. 트랩 타운 (Traptown)
이때부터 본격적인 레이븐홈의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E3 데모에서 물리 엔진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 버전. 원래는 헤드크랩 미사일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아서, 콤바인이 이 마을 근처 광산에 고나크를 직접 가져다 놨다. 이 고나크는 플레이어가 채굴기로 직접 죽일 수 있었다.
Phystown으로도 불린다.
4.3.2. 고물상(Scrapyard) / 일라이의 연구소 (Eli's Lab)
레이븐홈을 지나고 나오는 지역. 일라이 맥스웰과 견, 알릭스가 등장했다.
채석장 근방의 동굴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꽤나 지저분하고, 어둡다. 일라이는 여기서 10년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플레이어에게 다시 설명해주며 자신이 다리를 잃은 과정도 슬라이드 쇼로 알려주었다.
블랙 메사 동부처럼 콤바인의 공격을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현재는 고물상을 제외하고 모조리 더미 데이터화. 일라이의 연구소는 블랙 메사 동부로 변경되었다.
4.3.3. 개미귀신 동굴 (Antlion Cave)
일라이의 연구소에서 나온 후 나오는 지역. 말 그대로 개미귀신 소굴이라 온갖 개미귀신들과 대장격인 개미귀신 왕과 전투를 펼쳐야 했다. 이때는 페로포드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개미귀신을 길들이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에서 재등장한다. 다만 개미귀신 왕은 넥타리움으로 대체.
4.4. 해안 (The Coast)
4.4.1. 선로 (Railroad) / 고속도로 (Highway)
고든은 개미귀신 동굴에서 나온 뒤 메마른 바다 위에서 달리는 황무지 열차(Wasteland Train)에 탑승하게 된다. 정찰용 차량은 언제부터 등장한건지 불명인데, 이때만 해도 이동 수단이라곤 기차와 도보밖에 없었기 때문이다.[6] 이후 공기 정화 시설로 이어진다.
4.5. 공기 정화 시설 (Air Exchange)
말 만 공기 정화이지, 사실상 콤바인의 테라포밍 설비이다. 이름부터가 Exchange(교환기)로, 대기에 독가스를 살포하는 설비인 것으로 추정된다.
4.6. 하이퍼보리아 (Hyperborea)
4.7. 크라켄 기지 (Kraken Base)
4.8. 기상 제어 시설 (Weather Control)
4.9. 마천루 (Skyscraper)
4.10. 시타델 (Citadel)
5.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하프라이프 2/삭제된 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6. 여담
- 흥미로운 설정이 많아서인지 이 시절의 모습을 재현하려는 모드가 상당히 많지만 대다수는 개발이 중단되었다. 현재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 베타 모드는 Dark Interval과 Raising the Bar: Redux가 있다.
- 하프라이프 2 출시 20주년을 기념하여 공개된 다큐멘터리에서 당시 레벨 디자이너였던 '데이비드 릴러'가 밝히기를, 초기 각본에서는 비행기가 고층 건물에 충돌하는 시퀀스도 제안되었으나 2001년의 9.11 테러 이후 바로 삭제되었다고 한다.
[1] 콤바인이 지구의 해수면을 낮췄다는 설정과 동식물 대부분이 멸종되었다는 설정은 현재도 존재한다. 다만, 베타 시절엔 바다가 완전히 말라버린 상태였고 그나마 새와 고양이같은 생물이 조금은 남아있는 현재 모습과 다르게 동식물이 아예 사라져버렸다.[2] 상단의 두번째 컨셉 아트는 프라하의 Jindřišská 거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3] 시민보호기동대나 콤바인이 방독면을 쓰고 다니는 것도 초기 설정의 잔재들이다.[4] 주디스 모스맨은 초창기에는 이름이 헬레나 모스맨이었다.[5] 정확히 말하자면 어딘가로 순간이동하고 갑자기 고기가 돼서 다시 나타난다. 다른 버전에서는 중상을 입는 선에서 그친다.[6] 사실 수상 스키와, 포드 F-250을 모티브로 한 픽업트럭, 쉐보레 카프리스를 모티브로 한 미국산 풀 사이즈 세단 와 GMC 밴듀라를 모티브로 한 화물 승합차와 회색 스쿨버스는 물론 일부 장갑차도 게임에 탑승 가능한 상태로 추가될 예정이었지만, 텍스처만 남은 상태로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