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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8:42:16

이충곤

풍꼬에서 넘어옴
풍림꼬마
파일:attachment/풍림꼬마/Poongko.jpg
본명 이충곤
출생 1985년
학력 고졸
나이 [age(1985-01-01)]세
외부 링크 트위치 방송국

1. 개요2. 상세
2.1. 초기2.2. 전성기2.3. 암흑기2.4. 부활?
3. 기행4. 개인방송5. 성적6. 논란 및 사건 사고
6.1. 오락실 통배권 및 지하철 무임승차 사건6.2. 스트리트 파이터 4 관련 사건6.3. 온라인 랭크매치 티배깅 및 초대장 사건6.4. 오프라인 대회 스틱 대여 및 샷건 사건6.5. 스트리트 파이터5 수차례 은퇴 번복6.6. 개인 방송 시 무고밴 난사
7. 여담

1. 개요

Poongko The Machine[1]

본명 이충곤은 1985년생.([age(1985-01-01)]세)[2]

과거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격투게이머로, 한 때 프로게임단[3]에 소속되어 있었던 적이 있었던 트위치TV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이다. 주 종목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닉네임은 '풍림화산류 캐릭터를 쓰는 꼬마'라는 뜻의 풍림꼬마이며 국내외를 불문하고 주로 '풍꼬(Poongko)'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2. 상세

2.1. 초기

CAPCOM VS SNK 2 시절부터 게임 방송을 탔고, 이 시절 N 그루브 풍림 엔트리(류, 켄, 고우키)를 즐겨 썼기에 풍림꼬마라는 별명이 굳혀졌다.[4] 쿄나 이오리, 테리 등으로 킹오파스러운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대전 스타일은 상대를 쉴 새 없이 압박하며 몰아붙이는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로, 조작이나 운영법이 복잡하거나 성능평가가 좋지 않아도 공격적인 러시가 가능하다면 연구해서 주 캐릭터로 삼는 편이다. 견제와 방어를 중시하는 우메하라하고는 어찌 보면 극과 극. 한 순간이라도 틈을 보이는 순간 칼 같은 콤보를 먹인 다음에 다시 이어지는 압박은 상대에겐 지옥이 따로 없지만 관람하긴 사람에겐 지든 이기든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니 북미쪽에서 인기가 상당한 편이었다.[5]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의 국내 최강자였다. 주캐릭터는 가토,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 (참고로 가토는 XI의 최강 캐릭터이다.) 본래 풍림꼬마는 캡콤 격투게임 게이머지만 KOF XI에서는 CVS2나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시절보다 플레이가 훨씬 화려했고 잘 먹혔다. 초창기에는 국내 대회를 휩쓸고 다녔다. 나중에는 풍림꼬마를 뛰어넘은 유저가 꽤 많이 생겼고 풍림꼬마 본인도 스파4를 주로 해서 원탑은 아니게 됐다. 그래도 2015년 5월에 국내에서 열린 소규모 XI 대회에 홀연히 나타나서 4강에 진출하는 모습도 보였다.


XI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로 꼽히는 초창기 대회 결승전 영상. 상대는 '반격사마'. 이 대회는 가토 셀렉트를 금지해서 풍꼬는 가토 대신 쉔 우를 골랐다. 영상에서는 풍꼬가 승리했지만 최종 결과는 세트 스코어 2:3으로 풍꼬의 패배.


2009년 국내 XI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강자 '폭주바넷사'와의 10선승 대전.

스트리트 파이터 4 초창기에는 그의 닉네임에 걸맞게 를 사용. 미국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 아시아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이 대회는 미국의 대회 우승자, 일본의 대회 우승자, 특별 초청 선수인 우메하라, 그리고 아시아 대표인 풍림꼬마의 4인만이 참가하는 독특한 대회였는데, 류임에도 불구하고 화끈한 러시와 콤보를 보여주어 인상을 남겼지만 우승은 하지 못했다.

2.2. 전성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가정용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가 발매되고 나서. 캐릭터를 세스로 바꾸면서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캐릭터와 잘 맞아떨어진 결과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한다. 당시 세스라는 캐릭터에 대한 연구가 그렇게 많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고[6] 세스를 사용하는 게이머 역시 적었던지라 여러 가지 의미로 주목을 받았다.[7]

특히 가정용 발매 초기에는 PS3를 메인으로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세스로 온라인 대전에서 일본 및 해외의 유명 게이머들을 압살하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PS3의 무차별 살인마(通り魔), PS3의 최종보스 등의 별명으로 불리게 된다. 가정용에 아케이드 에디션이 발매된 직후에는 무대를 Xbox 360으로도 옮겼으며(당시 한국 PSN이 막혀있어서 DLC로 즐기려면 Xbox 360밖에 선택권이 없었다), 플레이를 시작하자 놀라운 속도로 BP를 상승시켜 1달 만에 세스 랭킹 1위를 찍었다. Xbox 360으로 무대를 옮긴 직후, 일본의 유명 플레이어 방송에도 자주 노출되어 일본 유저들에게 그 이름을 알린다. 마고와의 1시간에 달하는 혈전은 꽤 유명하며, 일본의 유명 플레이어도 그의 실력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기 시작함에 따라 점점 유명세를 얻는다.

해외에서 유명세를 타게 된 결정타는 호주에서 열린 "섀도루 쇼다운 2011"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IV 아케이드 에디션 부분이었는데, 단 1명의 한국 대표로서 참가해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캐릭터인 세스로 전승 우승을 해버린다. 우승 직후의 레드불 원샷 퍼포먼스는 거의 전설. 특히 이 대회는 일본에서 10명 가까이 선수를 파견하고, 그중 선수의 절반이 최강 캐릭터였던 윤을 사용하였는데 풍꼬에게 전부 쓸려나갔다. 이 대회의 결과로 전 세계 유저가 세스를 보는 눈 자체가 달라졌고 중약캐였던 세스의 입지는 이후 Ver2012에서 너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EVO 2011에서도 섀도루 쇼다운과 동일한 보여준 상의탈의 & 레드불을 원샷하는 퍼포먼스로 해외팬들이 급증했다. 시청자의 수가 섀도루 쇼다운과는 차원이 달랐기 때문에 이 대회를 계기로 격투게임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월드 스타로 급부상.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우메하라와 붙은 승자조 준준결승에서 경기전 별안간 자켓을 벗어던지고, 벨트를 풀어서 내던지더니 레드불을 원샷. 섀도루 쇼다운을 다분히 의식한 퍼포먼스(링크) 덕분인지 장내의 모든 관중들이 우메하라가 아닌 풍림꼬마를 응원,[8] 결국 우메하라를 상대로 승리하고 준결승에 진출.

후도와 맞붙게 되었으나 치고받는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던 도중 후도의 주입 울트라 콤보에 패배하고 말아서 3위에 머물고 만다(후도는 그대로 우승).

전성기의 모습을 보인 2011년과는 다르게 2012년 들어서는 초반에 열린 LG CUP에서의 우승을 제외하면 딱히 이렇다 할 성적이 없고, 점점 약해지는 모습이 자주 보여서 굉장히 힘들어하는 듯. 자기가 몰아부치는 스타일이다보니 수세에 몰렸을 때에도 침착한 운영이 잘 안돼서 대책 없이 무너져내리는 플레이 스타일도 있거니와 오프상에서의 좋지 않은 사례들까지 겹쳐 점차 멘탈이 쿠크다스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EVO 2014는 불참. 대회 이전에 후원 모금까지 했으나 얼마 뒤 자신의 트위터에 불참 의사를 표명했다. 이유는 "No comment" 지인을 포함한 4명으로부터 받은 약 126달러 정도의 후원금은 환불했으며 도네이션 드라이브 드랍에 대해서는 공지가 올라왔다. 광고의 부재로 도네이션 드라이브가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았던 듯.

스트리트 파이터 4 아레나도 Poongko가 아닌 풀네임인 풍림꼬마를 사용하여 플레이 했다. 원작보다 기본기가 간소화되긴 했지만 승률 85%를 하면서 여전히 클래스를 뽐낸다. 그러나 볼트가 기반이다 보니 그랜드 마스터는 못 됐다.

EVO 2014는 불참했지만, Capcom Pro Tour Asia에서 포텐셜에 물이 제대로 오른 우메하라와 더불어 최정상 고수들을 상대로 야성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우메하라를 상대로 3대 2로 이기는 등, 여전히 최정상급 실력을 펼치고 있다.

Canada Cup 2014에서 엘 포르테 유저 페페다이와의 결승전을 시작으로[9] 게임 도중 상의탈의를 하기 시작했다. 개인방송뿐만이 아니라 세계대회 등에서 게임 플레이 중에 열이 받으면 ANGRY NOW 상반신 알몸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몸매가 좋지 않긴 하지만 이 상의 탈의로 상품성은 확실하게 증가했으며, 좋은 쪽으로도 안 좋은 쪽으로도 화제가 되어 인지도가 상승했다. 합성요소로 놀려지고 있다는 건 안 비밀 EVO 2015에서는 풍림꼬마를 따라 상의 탈의하는 선수가 등장했다(...).

2015년 일본 초고수들이 모이는 토팡가 리그에서 여전히 야성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메하라와의 5선승제 싸움에선 0대 3으로 크게 밀리다가 4대 4에 라스트 경기까지 매서운 기세로 따라붙었으나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의 폭발력을 허용하여 4대 5로 아쉽게 패배했다.

반면 기본이 탄탄한 유저 Xian과는 상성이 영 좋지 않은지 만나기만 하면 털리는 편. Capcom Pro Tour에서는 두 번 다 패했고, 토팡가 리그에서는 4대 1로 압도적으로 이기는 듯했지만, 이후 4판을 연속으로 지면서 패했다. 심지어 스파크래쉬에서 해설자들이 '인간 상성' 언급까지 하고 결국 경기도 패한 걸 보면, 격투게임 팬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얘기인 듯.

이후 Cannes Winter Clash와 Nine State Tournament에서 압도적인 위상을 발휘하며 개인전, 팀전 우승과 준우승을 이뤄내는 쾌거를 보여주었다.

2016년 2월 26일 새벽 스트리트 파이터5 랭크 매치 6000LP를 주캐릭터 캐미로 한국인 최초 달성
그리고 3월 2일 새벽 스트리트 파이터5 랭크 매치 7000LP를 주캐릭터 캐미로 한국인 최초 달성


일본의 탑플레이어 모모치 선수와 그의 아내인 초코블랑카랑 가벼운 대담을 가지기도 하고, 나름 덕질 인증을 하기도 했다. 서양팬들은 "풍꼬가 일본어도 하다니!"라며 경악 중.

CEO 2016 팀 시크릿으로써 오랜만에 스파4 대회에 출전하고 실력은 건재하다는 걸 다시 한번 입증하기도 했다.
팬들은 콤보가 더 악랄해졌다며 찬양하는 중.

EVO 2016에선 철권 7 FR 대회에 참가하여 3위라는 성적을 거두었다. 참전 캐릭터는 스파 유저답게 당연히 고우키. 세계 대회에서 그냥 3위라는 것만 해도 굉장히 우수한 성적이지만, 더 놀라운 점은 여타 철권 캐릭터들에 대해 상세히 알지 못하고 오직 스파 캐릭터인 고우키만 아는 상태에서 다른 철권 선수들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아무리 사기캐 소리를 듣던 고우키라지만 철권 유저들도 '이 정도 날먹이면 재능이다.'라고 그의 실력을 인정하면서 칭찬해줬다. 다만 풍꼬는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김에 겸사겸사 철권 7 FR에도 손을 대면서 고우키의 운용을 국내의 누구보다 빠르게 확립했던 데다 철권이 아예 문외한은 아니고 예전부터 조금씩 플레이해왔다고 한다.[10]





2016년 성추행 의혹이 모 유저에게 제기되었으나, 허위사실로 판명되어서 풍림꼬마가 너 고소를 시전 했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의혹을 최초 제기한 사람은 한국 리듬게임 탑랭커 유저 중 한명이었다.[11]

TGS JAPAN CUP 2016에선 지금까지 아쉬운 성적과 평가를 비웃듯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강의 카즈노코전에선 캐논 스트라이크를 내는 족족 캐논 스파이크로 격추해낼 때엔 시청자 모두가 경악할 정도. 승자 결승과 최종 결승에서 GamerBee에게 지면서 대회를 2등으로 마치고 캡콤컵의 시드를 놓치게 되었지만 만인에게 풍림꼬마가 경쟁력을 갖춘 프로게이머로 돌아왔단 인식을 남겨주었다.

스파5 시즌2 들어서는 캐미에서 콜린으로 전향했다. 2017년 4월 세계 처음으로 콜린으로 마스터 달성하였으며 프로투어에서 콜린을 꺼낼 수 있는 희소한 플레이어가 되었다. 또한 콜린이 잡기 캐릭터에 약한 점을 이유로 아비게일을 다뤘다가 아비게일도 월드 클래스로 다루게 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Japan Cup 2017에도 참가를 했는데 정질, 벨로렌, 인생은 잠입 등 다른 한국인 참가자들은 모두 일찌감치 탈락하거나 top 8에 들어가지도 못했지만 풍림꼬마 본인은 당당힌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top 8에다가 무려 승자조로 들어가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그러나 하이타니와 팽팽한 접전 끝에 아깝게 패배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다. 이후 샤오하이에게 패배하면서 최종 순위는 5위로 마감.

홍콩에서 열린 캡콤 프로투어 2017 프리미어 대회인 Esports Festival Hong Kong 2017에서 KOF_99999라는 유저에게 시작부터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이후 패자조에서 연승하면서 패자조에서 다시 만난 KOF_99999에게 설욕을 하고 최근 연이은 부진을 씻으려고 하던 마고까지 꺾으면서 TOP16 진출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TOP16 패자조에서 만난 샤오바오(콜라)에게 패배하면서 13위로 대회를 마치게 되었다.

가족과 관련된 개인 사정에 의해 2017년 프로투어를 포기한단 트윗이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동정을 받았으나, 다행히 자금 지원을 받아 2017년 프로투어의 마지막까지 달려가고 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 Ver. 2012 당시 풍림꼬마의 흑역사. 히비키 단에게 패배했다. 물론 상대방이 잘하고 풍림이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던 것도 있겠지만. 우메하라 다이고도 그렇고 다 한 번씩은 단에게 진다.

2018년 들어 AtlasBear 팀에 입단하게 되어 각종 CPT 대회 참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 스파5 시즌 3으로 들어오면서 콜린과 함께 이전에도 틈틈이 다루던 아비게일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 후로 꾸준히 대회에 출전해왔지만 33위를 기록했던 8월의 TWFM 이후 구단 측에서 그를 포함한 3명의 선수(풍꼬, 키치파무, 건파이트)에게 성적 부진 및 캡콤컵 진출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이유로 CPT 대회 출전 비용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끝나면 아쉬운 일로 끝나겠지만 문제는 계약상 아직 AB팀에 소속되어 있으니 이후 대회에 출전하더라도 아틀라스 베어 이름을 달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은 것이다. 자비를 들여서, 혹은 도네이션 등을 통해 대회 출전은 가능하지만 이름에 제한이 붙은 것.

당연히 지원은 끊어놓고 혹시 나오면 이름은 쓰라는 게 상식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니 분개하는 팬들도 있지만 본인이 직접 이 건은 다 당사자간에 이야기가 끝난 일이니[12] 이 일로 쓸데없는 구설수를 만들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2018년 9월 21일 본짱, 오일킹, 루피와 함께 Red Bull Kumite 2018에 초청되었다. 이 당시 레드불 쿠미테 의류를 2020년 현재까지 언제 어디서나 착용하고 있다. 검은색 레드불 쿠미테 후드집업은 한여름에도 땀을 흘리며 입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9년 1월 12일부로 Atlasbear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그 이후 FA가 된 풍꼬는 매우 강력한 압박력으로 호평받은 아비게일을 더욱 갈고닦으며 몇몇 대회에 출전도 하였지만 아쉽게도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고, 이래저래 마음고생이 심해지는 가운데 2020년을 맞았다. 후에 DeadZero에서 후원을 받는 프로게이머가 됐다.

2020년 5월 24일 아프리카TV 인생은 잠입 채널에서 정질, 전띵, 로하이가 소속된 프로게임단 UYU멤버와의 3:3 소대치대전에 초청되어 상대중에 가장 최약체인 스트리트 파이터5를 취미삼아 2~3달정도밖에 하지 않은 철권 프로게이머 로하이에게 2연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2.3. 암흑기

SF5가 출시된 이후부터 점차 성적으로나 멘탈로나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던 풍꼬는 2020년부터 개인사를 포함한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눈에 띄게 부진하기 시작했고, 프로생활을 거의 청산하면서 스트리밍에서도 벌컥벌컥 화를 내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인기를 잃어갔다. 특히 피의 초대장 사건이나 무고밴 난사사건처럼 큰 구설수에 휘말리는 일 역시 이 시기에 일어났거나 뒤늦게 재조명되기 시작해서 이미지 추락이 매우 심했고, 본 문서 과거버전에도 해당시기에 작성된 과도한 악의적 서술이 오랜 기간 유지되고 있었다.

2020년 봄 들어 생겨난 스트리트 파이터 5의 넷코드 문제[13]가 좀처럼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2020년을 강타한 코로나 때문에 각종 대회들이 일제히 연기/취소되자 알게모르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듯 했다. 19년 가을부터 방송중 간간히 스파에 예전만큼 애정을 느끼지 않는다, 새로운 게 없고 재미도 없다는 발언을 하곤 했는데 20년 들어서는 그 불만이 상당히 표면화된 상태.

거기에 더불어 집 통신환경에도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국내 온라인 대회에서 자기만 렉이 걸리기도 하고 운 없게도 잘 쓰던 스틱 그립 부분이 뽑혀나가는, 풍꼬의 입장에선 악운이 겹치고 겹치는 최악의 연초를 보내게 되고 말았고, 결국 쌓인게 터졌는지 4월 19일 스피릿제로 주관 스파5 s리그를 마지막으로 스접선언을 하고 만다. 대회 종료 후 스파를 싹 삭제해버린 뒤 앞으로는 식칼처럼 미션게이머가 될 거라고 선언했고, 그 이후로 디맥 및 미션이 들어온 고전게임 등을 플레이하며 류 10연승 같은 미션이 들어왔을 때 빼고는 스파5로는 눈길도 주지 않고 있다.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나 길티기어 신작에 대해서도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고 하며 별 흥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스파 6이 나오면 그나마 관심을 가져보겠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어느새 본인 말을 번복하고 다시 스파 방송을 진행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을 보여 입이 가볍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마음이 떠난 것은 맞는지 스파를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다가 21년 들어서는 격투게임보다는 식칼, 사이토 등의 친분있는 스트리머들과 함께 고전게임 미션을 받아서 플레이하는 방송이 늘었다.

22년 들어서는 KOF15가 출시되어 잠깐 만지긴 했지만 파이터즈 스피릿 등 굵직한 대회에는 모습을 비추지 않았다. 그 외에는 그저 고전게임 미션을 열심히 하면서 괴로워하거나 같이 하는 식칼에게 욕먹는 아저씨 포지션이 되어버린 상태이고, 유튜브 채널에도 가끔 KOF 15 대전영상이나 올라오는 등 격투게이머로서는 매우 조용한 한 해를 보냈다.

2.4. 부활?

23년 6월 스트리트 파이터 6이 출시되었는데, 그 전부터 풀린, 루크와 류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데모버전부터 열심히 플레이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신작 스파이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6의 기본 시스템 자체가 5의 발펜싱 게임 이미지를 벗으려는지 드라이브 시스템 자체가 상당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권장하는 시스템이고, 드라이브 러시를 통한 테크니컬한 콤보 역시 그의 성향에 맞아떨어져서인지 호평하면서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다.

출시 이후에 무슨 캐릭터를 할 것인지 나름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테크니컬한 러시형 캐릭터인 디제이나 제이미 등을 하지 않고 데모때 했던 류를 그대로 주 캐릭터로 플레이하고 있다. 대회에서 밝힌 바로는 그냥 데모때 손에 익었던걸 그대로 하고 있고, 별달리 끌리는 캐릭터가 없다고 한다. 사람들은 '풍림'꼬마의 닉값을 다시 하게 됐다는 반응.

6월 2일에는 루리웹 버튜버인 남궁루리의 방송에 초대받아 스파 6 콘텐츠를 진행했는데, 암흑기 시절의 그의 방송행태(?)를 알고 있던 사람들은 꽤 불안해 했지만 나름 유해진 것인지 특유의 횡설수설을 제외하면 무난하게 방송을 진행했으며, 6월 10일에는 풍꼬를 이겨라 콘텐츠를 진행하여 롱판다같은 고수들을 제외하면 전 도전자를을 류로 박살내며 실력을 뽐냈다.[14]

2023년 6월 11일, SF6 첫 국내 메이저 대회라 할 수 있는 스피릿제로 온라인 워리어에 참가했는데, 이전까지 공격 일변도이던 플레이에서 살짝 벗어나 드라이브 게이지 싸움을 노련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압박 과정에서 드라이브 게이지를 많이 깎게끔 안전한 공격을 의도적으로 가드시키면서 이쪽은 최대한 게이지 사용 없이 운영을 하다가 상대가 번아웃에 빠졌을 때 러시를 시작해서 결판을 내는 운영을 들고나왔는데, 정신을 차려보면 상대방은 번아웃이거나 번아웃 직전인데 풍꼬는 최소 3칸은 게이지를 들고 있는 상태일 정도로 뛰어난 운영능력을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그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콤동용과 실전용 사이에서 줄을 타는 화려한 콤보와 승부처에서의 과감한 선택 등은 여전해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플레이가 완성되지는 않은 것인지 대만의 고수 사이삭, 정질과 같은 정상급 플레이어들에게는 운영이 파해되는 모습을 보이며 패자조에서 정질에게 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그리고 2023년 6월 17일 스피릿제로와 성남시 주관으로 개최된 오프라인 대회에도 더욱 커진 스파주머니와 함께출전하였는데, 오프라인 대회의 긴장감 때문에 선수들의 실수가 잦은 상황에서 짬바를 뽐내며 2위를 달성했다. 특히 그를 패자조로 보낸 암황을 다시 패자조로 만난 루저스 파이널에서 2세트를 먼저 내주고 1라운드까지 뺏긴 후 마지막 라운드까지 몰렸다가 뽕차는 패패승승승을 해내고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해 정질과의 대전인 질풍전을 성립시키며 관중과 시청자를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리셋 없이 3:0 스코어가 나오긴 했지만 온워 대비 훨씬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였다.

3. 기행

풍꼬는 플레이스타일 및 실력적인 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국내 팬들에게는 기행을 저질러온 것으로도 유명해서 그 점에서 풍꼬의 팬이 되는 사람도 있는 편이다. 아래는 잘 알려져 있거나 최소한 본인 및 주변인이 말한 사실만 언급한다.

4. 개인방송

POONGKO. Ultra StreetFighter4를 주력으로 다양한 대전 격투 게임을 플레이합니다. 방송 중에 때때로 Angry mode가 되어 평정심을 잃을 때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트위치 소개문[17]

보기보다 개인방송 경력은 길면서도 제멋대로인 편이다.

개인방송을 시작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18] 아프리카 TV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이 시기의 방송은 당시의 좋지 못하던 인성과 더불어 광팬도 많았기 때문에 실력을 보러 오는 방송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 점차 방송이 줄면서 대외적으로도 2013년도 하반기부터 2014년도 상반기까지 거의 은퇴에 가까운 생활을 하다가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발매에 맞춰 아프리카 TV가 아닌 트위치로 복귀했다. 방송국의 이름은 ANGRY POONGKOTV

지인이자 트위치 직원인 BIGDANMUL의 도움으로 방송 할 수 있게 되어 풍림꼬마 자신은 타 방송 플랫폼도 시도하고 싶지만 방송 세팅이 트위치에 최적화되어 그러기 힘들다고 한다. 몰래 아프리카 TV를 했다가 혼이 났다고 한다.

트위치에서는 아프리카TV 때와는 다르게 캠 화면이 추가되었다 캠 화면을 통해서 풍림꼬마의 실시간 플레이하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방송의 패턴은 XBOX360 울스파4 온라인 매치를 이리저리 전전하며 대전을 한다. 그리고 아프리카TV 시절부터 게임에 패배 시 격앙하던 모습을 보여주던 이미지를 방송국 이름처럼 아예 컨셉으로 활용한다. 방송을 보다 보면 풍림꼬마 자신이 플레이가 안 풀리거나 자신이 납득이 가지 않는 패배 시에 캠 화면에 ANGRY NOW라는 패널이 등장하게 된다. 외국에서는 이것을 ANGRY모드로 알려지게 되었다. 즉 캠 화면의 상태를 보면 정말 풍림꼬마가 빡쳤는지 안 쳤는지 상태를 알 수 있는데 만약 ANGRY모드에 돌입되는 순간 풍림꼬마는 거의 코멘트를 하지 않으며 게임에 집중하는데 플레이 전투력이 상승하는 기묘한 상황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ANGRY모드의 윗단계가 존재하는 최종적인 형태가 있는데 ANGRY모드에서도 게임이 안 풀리면 캠 화면을 별안간 천장으로 맞추더니 상반신 셔츠를 벗고 상반신 누드로 게임을 진행한다.이것이 현재 풍림꼬마의 최종적인 형태[19]라고 할 수 있겠다.

풍림꼬마의 방송을 보면 알겠지만 승부욕이 굉장히 강해서 지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특히나 패배의 원인이 상대방이 강하기보다 자신의 콤보 실수나 여타 환경적 요인 때문이라면 여지없이 캠 화면에 Angry now가 등장한다.

평소에는 한국의 네임드 아돈 유저인 하이드버피[20]보이스채팅을 하면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방송에서 풍림꼬마가 못 읽는 채팅창의 글들을 대부분 하이드버피가 번역을 해주며 풍림꼬마 대신에 소통을 중재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그리고 가끔 풍림꼬마와 같이 대전을 하는데 네임드 유저답게 밀리지 않는 강한 모습도 보여준다. 풍림꼬마가 방송을 하는 때에 하이드버피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소통의 차이가 상당히 많다. 2020년 들어서는 방송출연이 거의 없다.

스트리트 파이터 5에 들어선, 스피릿제로에서 인터뷰나 대회 뒷얘기를 풀면서 나오는 풍림꼬마의 기행 덕에 어둠의 풍사모 같은 팬덤도 생겨나게 되었다. 이후 중계나 정질과의 합방 등을 통해 투머치 토커인 데다 묘하게 놀려먹기 좋은 사람이란 캐릭터성도 붙어서 합방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먹이사슬의 가장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17년 7월 20일, 에보에서 돌아온 그는 방송을 켜서 새로 선물 받은 마이크[21] 세팅을 하다가 막혀서 멘붕을 하다가 말문이 터지고 세팅이 마무리된 후 분위기가 핫해지면서 각종 옛날 사건과 썰(개찰구 팔치녀, 통배권, 아머모드 등)들을 자세히 풀었다. 평소에는 특유의 앵그리한 표정으로 게임만 줄곧 하다 코멘트 몇 마디 하는 게 대부분이라 인방 예능감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이날만은 거의 막힌 혈이 뚫린 듯한 방송을 선보였다.

방송에서 노래를 부르면 바쁘게 클립으로 만들어지는 편이라 격투게임 방송에선 풍림꼬마의 노래를 도네이션으로 자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과거의 탈의나 기행도 영상으로 만들어서 몇몇 방송에 수출되기도 한다.

철권 7은 EVO 2016년 철권 7 FR부문 3위란 명성도 있고 정질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고우키 원콤[22] 같이 주목을 받을만한 요소가 많이 있었지만, 기스 하워드가 나오기 전까지 철권 7을 다시 건드리는 일이 없을 거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기스가 출시되자 곧바로 파고들었다.

2018년 1월 기준으로 다른 게임도 간혹 플레이한다. 월말에 접어들면서 EVO 출전을 위한 연습 때문에 스파 위주로 방송 진행을 하지만 다키스트 던전 같이 격겜이 아닌 게임도 플레이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다만 훈수를 두는 것은 굉장히 싫어해서 다키스트 던전 방송 시에는 아예 훈수 금지라고 텍스트를 걸어놓고 방송을 한다.

2018년 2월 14일 몬스터 헌터 월드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입문하였다. 선택한 무기는 자신의 본명 이충곤과 이름이 비슷한 조충곤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5 국내외 대회에서 부진이 계속되는 와중에 약 10여년 전 과거의 영광인 스트리트 파이터 4를 상당히 많이하는 편이다. 그로 인해 대회를 앞두고도 연습량 부족 때문에 국내대회에서조차 광탈하는 악순환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1월 전후로 KOF 11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게 되자 한동안 KOF 시리즈 위주로 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2년 KOF 신작인 KOF XV가 출시되자 고전게임 미션과 함께 KOF 플레이를 하다가, 나중에는 고전게임 전문 스트리머라고 아는 사람이 나올 정도로 고전게임 미션 방송만 줄창 하고 있다.

23년 6월부터 스파6 방송을 시작하고 있으며, 감소세이던 시청자 수나 팔로워도 다시 늘어나고 있다.

5. 성적

6. 논란 및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인기와 유명세와는 달리 인성 때문에 구설수에 상당히 자주 오르내리는 게이머. 주변인의 이야기 및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과 그가 얽힌 사건사고의 흐름 등으로 추정해보면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컨트롤하지 못하고 거기에 잘 휩쓸리는 편이다. 주변 사람들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기 때문에 기본적인 사회 생활에서의 상호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보인다.[23] 좋게 말하면 감수성이 풍부한, 순수한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 부족한 감정 조절 때문에 사고를 친 전적이 꽤 되는 이상 그냥 철 없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때문에 격투게임계에서 경력이 오래되었고 좋은 성적을 거둔 적도 많았으나 주변에 친한 게이머나 스트리머가 별로 없다.

방송을 보다보면 티배깅, 방송 중 무고밴 난사, 고성 지르기, 스틱 샷건 등 자기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행동을 자주 하는데, 그나마 2022년부터 사람이 좀 유해졌는지 빈도나 강도가 차츰 줄고는 있지만 23년에서도 좀 흥분했다 싶으면 더티플레이를 여전히 선보이고 있다.

6.1. 오락실 통배권 및 지하철 무임승차 사건

일레븐으로 국내에서 유명세를 날리던 시기까지는 일단 여러 기계에 코인을 걸어두고 양학을 했다든가, 오락실 기계 코인 투입부에 통배권을 날려 공짜로 플레이하는 범죄를 저지른다든가[24][25] 또 이수테마파크에서 양학이 현피로 옮겨갔다든가 하는 등.

어린 시절 심야에 편의점에서 왕뚜껑을 사서 물을 부었는데 그때 같이 놀던 형들이 갑자기 떠나는 걸 보고 혼자 가기 외롭단 생각에 왕뚜껑을 들고 지하철 안까지 따라가 노약자석에서 컵라면을 먹었다고 한다.

지하철 무임승차를 위해 아래로 지나가는 도중[26]금 1211식 팔치녀의 대사인 '아소비와 오와리다!'를 외쳤다. 물론 가장 유명했던 게 팔치녀지 뜀틀 뛰기 등 다른 방법도 사용했다고 한다.[27]

6.2. 스트리트 파이터 4 관련 사건

스트리트 파이터 4 이후로는 몇몇 게시판 및 커뮤니티에서 다른 이들과 직접적인 마찰을 숱하게 빚기도 했고, 캐나다컵 2012의 국가대항전을 위해 주최 측에서 풍꼬를 초청했으나 대회가 열리기 얼마 전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져 버렸던 사건도 있었다.

카페 ID에서 온라인 매치 도중 게임이 잘 안 풀리자 분을 이기다 못해 공공장소에서 계속 소리를 지르고 스틱을 내리치는 것을 주변에 있던 사람이 보다 못해 게임을 꺼버리고 '나이 값을 하라, 당신이 월드스타냐'라며 한소리를 듣고 '아 월드스타가 아니고! 쳐봐? 치겠다?!'말싸움을 벌인 상황이 그대로 녹화되어 유튜브에 올라가는 등의 사태가 거듭되며 평가가 내려가기도 했다.

6.3. 온라인 랭크매치 티배깅 및 초대장 사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프로게이머인 만큼 개인 방송도 랭크 매치가 주가 되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의 경우 자신보다 점수 및 랭크가 낮은 유저에게 패배했을 때[28]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다. 죽창을 맞았을 때 자신에게 죽창을 날린 유저를 라운지로 초대하여 도발을 일삼으며 분이 풀릴 때까지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여준다.[29] 상대 유저가 초대를 안 받아주면 받을 때까지 무수히 많은 초대를 날리기까지 하니 공개적인 사고만 안 칠뿐 여전히 철이 덜 든 상황이다.

상대방이 스턴 상태일 때 도발이나 티배깅을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 매치 이후 그 유저가 방송에 찾아와서 티배깅을 하지 말아 달라고 하니, "앉았다 일어섰다로 화가 나면 라운지로 푸시든지요"라는 무책임한 태도이자 내로남불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8년엔 이게 굉장히 더 심해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어느 가일 유저에게 죽창을 맞자 라운지로 초대하여 새벽 내내 캐릭터를 바꿔가며 두들겨 패는 만행을 저질렀다. 참고로 이 가일 유저는 미성년자 학생이었다. 미성년자 유저를 새벽까지 붙잡고 패고는 채팅으로 앞으로 나 열 받게 게임하지 마라라는 투의 채팅까지 하며 화룡점정을 찍음으로써 큰 비난을 받았다. 그나마 사과를 하고 사건이 종료됐다.

미성년자 티배깅 사건 이후로도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방송에서 티배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2020년 12월 초에도 개인방송중 랭크매치에서 도발과 티배깅을 저지른 장면을 정질이 목격하고 상당히 실망하여 방송 인터뷰에서 조금 고칠 생각이 없는지 물어봤으나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기가 힘들다며 되도록 하지 않겠다고 했다. 실제로 조금 줄기는 했지만, 상술했듯이 나이도 먹을대로 먹고 방송도 하루이틀 한게 아닌 사람이 계속해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분. 이후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랭크매치를 하면서도 크게 바뀌지 않는 모습을 보여서 실망감을 주었다.

6.4. 오프라인 대회 스틱 대여 및 샷건 사건

스틱을 험하게 다루는 습관이 있어 그런지, 프로게이머 치고 스틱 고장이 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회에 스틱을 가져오는 것을 귀찮아하는지 이런저런 선수들에게 빌리기도 하는데 풍꼬 본인은 이 행동이 상당한 민폐라는 것을 모르는 듯 하다. 다른 선수들이 괜히 무거운 스틱을 백팩에 넣고 대회장까지 가져와서 소중히 관리하는 것이 아니다.

프로게이머, 운동선수에게 개인장비는 자신에게 최적의 세팅을 맞춰놓은 소중한 장비이자 신체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승패가 좌지우지 될 수 있는 사안임은 분명하다. 예를 들자면 골프 경기에서 한 샷만 치자며 옆 선수에게 골프채를 빌린다거나, 당구 경기에서 옆 선수에게 큐대를 빌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상식에 벗어난 일이다. 하지만 본인은 다양한 선수들에게 스틱을 빌리기도 하는데 그중엔 우메하라 다이고의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빌린 스틱을 대회중에 사용하면서 타인의 스틱에 샷건을 내리쳐 고장을 낸 일도 종종 있었다.

그런데 기계는 두드려야 고쳐진다고 믿고 있어서 자신과 빌려 사용한 타인의 스틱을 자주 망가트리는 경우가 많다. 결국 정질에게 스틱 수리를 받으면서 공개적으로 스틱에 물리적인 파손을 자행하는 경우 상의 탈의 방송을 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실제로 2017년 9월 9일 방송에서 켄의 막장 심리에 샷건을 쳐, 스파5를 플레이 할 동안 상의 탈의 방송을 진행했다. 많이 고장내는 것과 관련하여, 그렇다고 수리를 잘하는가 보면 풍꼬는 기계치를 넘어선 기행을 보일 때가 있다. 레버의 손잡이 부분이 망가졌다고 본드를 발랐다가 접착 부위에서 흘러내린 본드가 레버의 인식 부위까지 망가트렸고, 나사질을 하는데 몇십 분이 걸려 결국 정질의 스틱 수리 교육 방송은 수리 대행 방송이 되었다.

그 후에도 본인의 스틱을 지참하지 않고 다수의 오프라인 대회에서 주변인들에게 스틱을 빌리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단순히 기행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스폰서를 받아 대회에 출전하거나 격투게임 개인방송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제대로 된 스틱을 장만하지 않거나 대회장에서 대충 빌려서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프로의식이 결여된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6.5. 스트리트 파이터5 수차례 은퇴 번복

2019년 말부터 2020년 중반까지 국내대회에서 조차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방송도 정기적으로 하지 않던 어느날, 돌연 스트리트 파이터5를 접는다는 선언을 하였다.[30] 하지만 샌드백대회 해설 겸 참가, 아프리카TV초청전 참가 등 스접선언과 대회참가를 무책임하게 번복하며 스트리트파이터 5를 삭제했다가 깔아서 다시하는 모습을 수 차례 보이고 있다. 하지만 스파5 게이머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캡콤컵 예선 경기인 온라인 CPT마저 불참하는 모습을 보여 DeadZero에서 후원을 받는 프로게이머로서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팀에 소속되지 않은 개인 신분의 게이머라면 사실 은퇴번복을 하더라도 그냥 입이 싸다 정도로 끝날 일이지만, DeadZero에서 스폰서를 받는 프로게이머인 상황에서 그러한 아마추어적 행동을 한 것은 분명한 문제다.

6.6. 개인 방송 시 무고밴 난사

예전부터 본인이 영어를 잘 못하며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혀왔으나 2019년도 즈음 해서 자신의 방송 채팅창에 외국인 시청자들이 영어로 채팅을 남기면 아무 이유 없이 밴을 먹이는 일을 해오고 있다. 또한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 시청자들마저 자신의 심기에 아주 조금이라도 거슬린다면 가차없이 밴을 먹이고 있다. 억울한 외국인 시청자들이 참다못해 정질방으로 가서 정질에게 밴을 풀어달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정질, XYZZY 같은 주변인이 그런 행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전달하기도 했지만 풍꼬 본인은 명확한 밴 이유를 대지 못하고 앞으로는 안 그러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영어 채팅은 밴을 당하고 있다.

풍꼬 본인이 유명세를 얻고 개인방송에서 시청자 수를 채워주며 누구보다도 열광적으로 응원해주는 상당수가 해외팬들이며 달러로 된 후원바를 열어 대회참가 비용과 생활비를 후원받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오랜 기간 꾸준히 구독해준 외국인 팬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렇게 별 이유없이 밴 난사를 하기 시작하자 당황하던 해외 팬들은 점차 배신감을 느끼고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현재 풍꼬의 개인방송 채팅창은 시청자수에 비해 쥐 죽은듯 조용하며 아무 것도 모르는 외국인들만 가끔씩 밴을 당하는 모습만 볼 수 있다. 설령 한국인일지라도 ㅋㅋ 같은 간단한 채팅도 풍꼬 본인에게 거슬린다면 밴을 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채팅을 안 치는 것이 기분 상할 일이 없을 것이다. 그나마 이러한 막장운영은 주변인에게 조언을 들어서인지,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2022년 들어서부터는 그런 경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때는 한국에서 트위치 다시보기 서비스가 가능한 때였다. 풍꼬 본인은 용과 같이 외전인 저지먼트 아이즈를 하고 있었다.
한 시청자가 그에게 질문을 하였다. "용과 같이는 깨셨나요?" 라고 그래서 그의 답변은
너 다른 방송 보다가 왔지? 어 대답 해 대답안하냐고 5초안에 대답해
하면서 실제로 강퇴를 한 사건이 있다.

굳히 강퇴한 이유를 따지자면 다음과 같다.

1. 아무도 채팅 안치는데 채팅을 쳐서
2. 용과 같이 저지먼트 아이즈를 하는데 용과 같이를 깼냐고 이야기 해서
3. 다른 방송 볼 때 허락 맡고 가지 허락은 안 맡아서
4. 내 말에 대답을 안해서
5. 화를 내도 후원을 안해줘서 (방송은 자주보는데 후원은 자주 안하는 시청자)

처음 사과 요구글에는 이 문제를 공론화 하겠다면서 해결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다시보기 시청을 구독자 이상으로 하고 삭제했거나 삭제 된 것으로 보이며 2번째 사과 요구글에는 아에 차단을 박아둔 사건이 있다.

몇 년전 과거와 최근의 큰 차이점은 큰 손이 생겼다는 것인데 마음이 편해졌나 강퇴 남발은 잘 안하고 있지만
본인이 과거에 했던 행동들은 사과를 안하고 있으며 버티고 있다.
밴 조건으로는 지인 아니면 큰손은 채팅이 거슬려도 살려 두는 특징이 있다.

7. 여담


[1] 스피릿제로의 인터뷰 방송에서 유래를 직접 말했다. 유럽에서 열렸던 모 대회에서 프리게임을 거의 하루 종일 쉬지 않고 계속 플레이해서 게임하는 기계라는 의미로 붙은 별명.[2] 인생은 잠입, 네모, 토키도, 마고, MOV, 후도와 출생 연도가 같은데, 1985년생 쪽이 쟁쟁한 스파 게이머들이 많다. 현역 축구선수인 호날두,모드리치,페르난지뉴,애슐리 영,부락 일마즈와도 동갑이다.[3] DeadZero, 아틀라스 베어 등. 암흑기이던 SF5 시절이라 활동은 저조했던 편.[4] 여담으로 이 전에 사용하던 닉은 이오리군이었다고.[5] SF5 시절 본인이 영어를 못하기도 하고 기분파적인 방송운영으로 밴을 난사하는 바람에 2023년 현재는 인기가 많이 죽었다.[6] 상당한 강캐임에도 불구하고 연구 부족으로 인해 약캐로 분류되었다.[7] 밑에도 쓰여있지만 이때 대부분의 고수들이 셀렉한 캐릭터가 윤 아니면 양이여서... 암만 강캐여도 너무 많이 나오면 재미없게 변해버린다.[8] 우메하라가 당시 사기캐로 평가받던 윤을 사용한 것과 상대적으로 약한 데다 유니크한 캐릭터인 세스를 사용한 것도 한몫했다.[9] 이 대회에서 풍꼬는 페페다이에게 한 번 패해 패자조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온 상태여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로 벗은 듯하다. 결승전은 3연승을 해서 게임을 리셋시키고 이후에도 2연승하면서 승리 직전까지 갔지만, 이후 페페다이의 역습으로 완전히 멘붕하고 무너지면서 3판을 내리 져서 준우승했다.[10] 참고로 1위는 세인트 2위는 무릎 선수다.[11] 물론 본닉이 아니라 다른 유동닉으로 제기했다. 경찰서 왔다는 인증으로 피고소된 사실을 확인사살.[12] 계약상의 문제라고 추정할 수 있지만, 정확한 계약 내용을 제삼자에게 공개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이름 사용 건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당사자들만이 알 것이다.[13] 4~5핑으로 두면 외국인 매칭이 잘 잡히지 않고, 잡혀도 전엔 비교적 잘 되던 일본유저와의 대전도 1~2핑 수준으로 끊겨대는 등 네트워크 품질이 매우 안좋아졌다.[14] 당연하지만 이제 막 스파를 시작했거나 5 좀 플레이해봤던 양민이 스파짬만 10년이 넘은 풍꼬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적당히 봐주는 스타일도 아니니...[15] 두번째 영상에서 나오는 Gimme a Big Beat는 해금곡으로, 사전에 해금을 해두지 않았다면 바로 플레이하기 어려운 곡이다.[16] 본인이 말하기로는, 유비트/비트매니아 IIDX/사운드 볼텍스/팝픈뮤직 등을 플레이했던 적은 있으나, 초고수와의 격차가 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오래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물론, e-AMUSEMENT PASS는 가지고 있다. 닉네임은 POONGKO.[17] 옛날 소개문이고, 지금은 POONGKOTV Welcome 만 적혀있다.[18] 당시 방송에서 사용하던 캐릭터가 류였기 때문에 오리지널로 추정된다[19] 일반적으로 ANGRY NOW!라고 부르며 일본쪽에서는 가끔씩 제2형태(第二形態)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20] 본명이 박종규라 팬덤에선 종규 형으로 부른다. 모든 스파 유저들의 형으로 종규 형보다 나이가 더 많은 79년생인 욕심(Nakodid)도 종규형이라 부른다. 입담이 좋지만 수위를 무시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일본 TOPANGA 쪽에서 한번 방송을 한 뒤로 더 이상 제의가 들어오지 않았던 것은 전설.[21] 국내가 12만원 정도의 고가 마이크.[22] 정질 클립 중에서 최다 시청수 1위가 이 영상이다.[23] 방송을 보고 있으면 좀 더 와닿게 느낄 수 있는데, 일반적인 스트리머라면 카메라가 돌아가고 있으면 감정 표현이라든가 거친 행동들을 어느정도 자제하거나 컨셉에 맞추고, 순간 표출되더라도 곧바로 수습해서 채팅창 분위기를 풀어주는 편인데, 풍꼬는 방송 짬밥이 6년이 넘어가고 있음에도 자기가 화가 나면 정말 채팅창에 ㅋㅋ ㄷㄷ 밖에 올라오지 않게 될 정도의 날선 코멘트를 지르고 수습도 안 한다.[24] 배틀페이지에서는 이것을 풍림꼬마의 간판 주캐릭터인 가토의 기술인 영아라고 불렀다.[25] 통배권의 경우엔 본인이 사실이라고 직접 밝혔고, 특정 기기에서만 가능하고 정확한 타점을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동전이 걸려서 기기 동전 투입구를 툭툭 치다가 알게 되었다한다.[26] 예전에는 개찰구가 회전하는 삼발이 형식이라 밑으로 빠져나갈 수 있었다.[27] 단순히 재미로 무임승차를 한 건 아니고, 게임에 미쳐 살던 시절에 용돈이 적으니 지하철 요금을 아껴 게임을 더 하고 싶어서였다고 한다.[28] 스파 팬들 사이에서는 일명 죽창으로 불린다.[29]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일명 피의 초대장이라 부른다.[30] 고전게임 미션방송과 그랑블루로 종목변경을 한 XYZZY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