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의 미합중국 해군 군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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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잠함(PC) | <colbgcolor=white,#191919>PC급 구잠함 | |||
초계함(PG) | 더뷰크급, 이리급 | |||
호위함(FF) | 애슈빌급, 타코마급, 컨스티튜션급 | |||
호위구축함(DE) | 에바츠급, 버클리급, 캐논급, 에드솔급, 루더로우급, 존 C. 버틀러급, 딜리급A, 클라우드 존스급A | |||
구축함(DD) | 샘슨급, 칼드웰급, 윅스급, 클렘슨급, | |||
잠수함(SS) | O급, R급, S급, 바라쿠다급, 아르거넛급, 나왈급, 카샬롯급, 포어포이즈급, 새먼급, 사르고급, 탬버급, 가급, 마크렐급, 가토급, 발라오급, 텐치급 | |||
경순양함(CL) | 오마하급, 브루클린급, 세인트루이스급, 애틀랜타급, 클리블랜드급, 파고급A, 주노급A, | |||
중순양함(CA) | 펜사콜라급, 노스햄프턴급, 포틀랜드급, 뉴올리언스급, 위치타급, 볼티모어급, | |||
대형순양함(CB) | 알래스카급, | |||
순양전함(CC) | ||||
전함(BB) | 플로리다급, 와이오밍급, 뉴욕급, 네바다급, | |||
호위항공모함(CVE) | 롱 아일랜드급, 차져급, 보그급, 생가몬급, 카사블랑카급, 커먼스먼트 베이급 | |||
경항공모함(CVL) | 인디펜던스급, 사이판급A | |||
정규항공모함(CV) | 랭글리, 렉싱턴급, 레인저, 요크타운급, 와스프, 로빈(빅토리어스)UK, 에식스급, 타이콘데로가급, 미드웨이급A | |||
수상기모함(AV) | 커티스급, 탕헤르급, 바네갓급, 커리턱급, 케네스 화이팅급 | |||
병원선(AH) | 릴리프, 솔러스, 컴포트급, 바운티풀, 사마리안, 레퓨지, 헤이븐급, 안타이오스 | |||
군수지원함 | 키어사지AB, 베스탈AR | |||
잠수함모함(AS) | 풀턴급 | |||
구축함모함(AD) | 딕시급 | |||
소해함 | 랩윙급, 레이븐급, 오크급, 호크급, 어드미러블급 | |||
어뢰정 | PT 보트 | |||
공격수송함 | 존 펜, 아서 미들턴급, 프레드릭 펀스턴급, 도이엔급, 윈저급, 옴스비급, 베이필드급, 섬터급, 길리엄급, 하스켈급, 폴 리비어급A, 리버티급, 빅토리급 | |||
연습항공모함 | 울버린급, 세이블급 | |||
지휘함 | 마운트 매킨리급, 애디론댁급 | |||
기타 함선 | USS QUART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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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사콜라급 중순양함 Pensacola-class heavy cruiser | |
CA-24 펜사콜라 | |
CA-25 솔트레이크 시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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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펜사콜라급 중순양함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2척 건조된 미국 해군의 중순양함이다.2. 제원
펜사콜라급 중순양함 Pensacola-class heavy cruiser | ||
이전급 | 세인트루이스급 방호순양함 | |
다음급 | 노스햄프턴급 | |
표준배수량 | 9,246톤 | |
만재배수량 | 11,697톤 | |
전장 | 178.46m | |
전폭 | 19.8m | |
흘수 | 5.9m | |
승조원 | 1,200명 | |
출력 | 107,000HP | |
최고 속력 | 32.5노트 (약 60.2km/h) | |
동력 | 기관 | 보일러 8기 |
추진 | 4축 프로펠러 결합식 증기 터빈 | |
무장 | 주포 | 8인치 55구경장 함포 10문[1] |
부포 | 5인치 25구경장 함포 8문 | |
3파운더 47mm 양용포 2문 | ||
4연장 1.1인치 75구경장 대공포 4기 | ||
보포스 4연장 40mm 대공포 6기[A] | ||
오리콘 20mm 기관포 28문[A] | ||
대잠 | 21인치 어뢰 발사관 6문[4] | |
장갑 | 측면 | 64 ~ 102mm |
갑판 | 25 ~ 44mm | |
포탑 | 19 ~ 64mm | |
포좌 | 19mm | |
사령탑 | 32mm | |
함재기 | 2기 | |
함재기 시설 | 캐터펄트 2기 |
3. 설계
만재 11,500톤에 달하는 펜사콜라급은 모두 10문의 8인치 함포를 장비하였다. 세부적으로 구분하면 3연장의 8인치 함포가 장착된 포탑을 2기, 2연장의 8인치 함포가 장착된 포탑을 2기 장비한 것이다. 5인치 함포도 모두 8기를 장비하였다. 승무원은 모두 1,200명이고 속도는 32.5 노트에 달한다. 이것은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 이후 처음으로 만들어진 미국의 중순양함이다. 1947년에 모든 함정이 퇴역하였다. 또한 조약의 제한과 기준에 맞게 기준 배수량 1만톤 미만이었으며 함포는 8인치를 장착한 조약형 중순양함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에는 CA, 중순양함이 아닌 CL, 경순양함으로 분류 되어 있다가 주포 구경으로 중순양함과 경순양함을 구분하도록 되어 CL-24, CL-25에서 CA-24, CA-25로 바뀌는 일이 있었다.화력에 비해 장갑이 빈약한 전형적인 조약형 중순양함으로, 미국 최초의 조약형 중순양함이라는 점도 있어 여러모로 좀 부족한 부분이 많은 함급이었다. 미 해군은 이 함급을 시작으로 노스햄프턴급, 포틀랜드급 등 시행착오를 거쳐가며 결국 뉴올리언스급에서야 겨우 감을 잡아 그를 기반으로 브루클린, 위치타 등의 괜찮은 순양함을 설계해내게 된다.
그리고 미국이 2차대전에서 운용한 중순중에서 어뢰를 장착했었던 중순양함이기도 하다.[5]
4. 실전
밑의 솔트레이크 시티 문단에서 자세히 설명한다.5. 자매함
함번 | 함명 | 기공 | 진수 | 취역 | 퇴역 | 비고 |
CA-24 | 펜사콜라 (Pensacola) | 1926년 10월 27일 | 1929년 4월 25일 | 1930년 2월 6일 | 1946년 8월 26일 | 1948년 11월 10일 표적함으로 침몰 |
CA-25 | 솔트레이크 시티 (Salt Lake City) | 1927년 6월 9일 | 1929년 1월 23일 | 1929년 12월 11일 | 1947년 8월 29일 | 1948년 5월 25일 표적함으로 침몰 |
5.1. USS Pensacola (CA-24)
5.2. USS Salt Lake City (CA-25)
태평양 전쟁 당시엔 이미 고물배 취급을 받았지만 미 해군 중순양함 최고 수훈함 중 하나이다. 재미있는 일화도 많다. 다음 내용들은 위 문서의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5.2.1. 배에 관해서
배에 관한 이야기. 몇몇은 제정신이 아닌 듯하지만 진짜 있었던 일이다.- 워낙에 오래된 나머지 수밀격벽(방뢰구획의 일종)이 너무 낡아 물이 계속 새서 '이 배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이유는 사실 이 배 밑에 무수히 많은 바퀴벌레들이 떠받치고 있기 때문이라 카더라'는 소문까지 돌았다.
- 본토에서 막 교육을 마치고 이 배에 임관한 기술사관이 처음 배를 돌아보고 멘붕했다고 한다. 정신을 차리게 만들기 위해 독한 당직실 커피를 7잔이나 퍼먹여야 했다나. 정신을 차리고 처음 한 말이 "하나님 맙소사."
- 비슷하게 오래된 중순양함인 USS 체스터랑 자매함 USS 펜사콜라랑 자주 같이 활동했었다. 이 전대에는 '고물상 소함대"라는 별명이 붙었다. 소문에 의하면, 너무 낡아빠졌기 때문에 보는 것 만으로도 함대의 사기를 저하시킬 우려가 있어
일본군이냐?!따로 활동시키는 거라나 뭐라나. 참고로 동료함이자 자매함인 펜사콜라도 수훈함으로, 도쿄 로즈한테 "회색 유령(Grey Ghost)"이라는 별명까지 얻을 정도로 활약했다. 참고로, Grey Ghost, 저거 어디서 들은 것 같다면 맞다. 바로 미해군의 전설 엔터프라이즈의 별명이다.
- 포격 수행 임무 중에 포격의 충격으로 인해(적탄 피격이 아니라 자함탄 발포의 충격!)으로 함교의 조타륜이 아예 떨어져 나갔던 적이 있다. 조타수는 빠진 조타륜을 침착하게 두 손으로 들어올린 다음 함장에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고 한다. "함장님, 이제 이걸 어떻게 합니까?" 함장은 상상치 못한 사건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후방 보조 타륜(예비 타륜. 위와 같이 함교의 타륜이 손상된 경우 사용한다.)으로 전환해" 라고 대답했다.
- 솔트레이크 시티는 구닥다리 취급을 받다보니 태평양 전쟁에서 가장 등한시 취급받던 북방의 알류샨 열도 전역에 배치 되기도 했다. 해당 전역에서 솔트레이크 시티는 코만도르스키 해전에서 훨씬 더 우세한 일본함대를 상대로 분전하여 일본함대를 쫓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솔트레이크 시티는 수병들도 거의 신병들로 교체된 데다가 고물상함대라는 별명에 걸맞게(...) 낡아 빠진 조타기능에 문제가 생겼고 보일러실을 피격당하여 엄청난 고생을 겪기도 했다. 교전 당시에 미군측의 가장 대형함이자 유일한 중순양함인 솔트레이크 시티는 일본군의 집중공격을 받았다. 일본군의 포격으로 협차를 몇번 당하자 그걸 본 어느 신참 수병 한명이 순간 움찔했다고 한다. 전해지는 바로는 당시 함장이었던 버트람 로저스 대령이 그 수병에게 포탄에 맞으면 느낄 새도 없이 순식간에 죽을테니 걱정 말아라는 비범한 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5.2.2. 승조원들에 관해서
배만 그런 게 아니라 사람들도 여러 의미에서 좀 대단했다.- 승조원들의 배 사랑이 각별했는데,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복무했던 1,100여명의 수병들은 모두 자기 배가 고물에 낡아빠졌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자신들(수병들)이 아닌 누군가가 그런 얘기를 하면 상대방 코를 찔러줄 거라 했다. 누군가는 솔트레이크 시티를 '멧돼지만큼이나 아름답고 쓰레기차만큼이나 우아하다.' 라고 했다. 즉, 못생겼다는 소리다.
- 수많은 사건 사고와 수많은 실전들을 겪다보니 배에 탄 승조원들이 위험에 좀 많이 둔감해졌다고 한다.
- 포격 임무 중 어떤 천재 장교 한 명이 1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정박해 있을 때 열렸던 무도회에서 먹고 남은 캐비어를 발견한 적이 있었다. 한창 포격하는 와중에 장교들이 사관실에 옹기종기 모여서 캐비어를 퍼먹었다고.
5.2.3. 실전에서
위에 것만 보면 기행을 많이 한것처럼 보여도 실전에서는 전과가 많았다.- 진주만 공습 당시 엔터프라이즈를 호위해 진주만으로 귀항하는 중이었다. 엔터프라이즈가 최초로 일본군 함선 (잠수함 I-70) 을 격침할 때도 옆에 있었다. 이후 둘리틀 특공대를 탑재한 호넷을 호위하고, 미드웨이 해전에도 호위함으로 참가한다.
- 에스페란스 곶 해전에서 중순양함 1척, 구축함 1척을 격침했다. 일본이 해전 자체에서 입은 피해가 중순양함 1척, 구축함 1척이니 미 해군이 이 해전에서 올린 격침전과는 전부 솔트레이크 시티의 것이라는 말이다. 참고로 이 해전에서 가라앉은 중순양함이 후루타카, 구축함이 후부키라고 한다. 그러나 이 해전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배는 성급하게 발포해서 기선을 제압한 경순양함 헬레나이며, 후루타카는 무려 90발이 넘는 명중탄을 맞았다. 당연히 이게 전부 솔트레이크 시티의 포탄일 리는 없고, 공동격침이라고 봐야 한다. 후부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솔트레이크 시티가 아무리 낡았다고 해도, 제 6전대의 중순양함들보다는 훨씬 신품이었다.
- 참고로 이 때 제 6전대 중순양함 키누가사의 반격으로 손상당한 동료함 USS 보이시를 엄호하면서 이런 전과를 세웠는데, 이 활약으로 인해 일척함대(One Ship Fleet)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 코만도르스키예 제도 해전에서 중순양함 2척과 2:1로 포격전을 벌인 적이 있었다. 손상을 입었으나 상대인 두 중순양함에 침몰하지 않고 끝까지 대항하고, 일본 함대의 절반 수준의 전력을 가진 미 함대가 승부를 거의 무승부로 이끄는 데 큰 공헌을 한다. 해전의 내역에 대해서는 당시의 일본군 기함이었던 나치 참조. 결과만 말하면 솔트레이크 시티는 일본군의 중순양함 마야에게 명중탄 6발을 먹었지만 버텨냈고, 전술적으로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일본군의 알류산 열도 보급선을 끊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때 일본군의 기함이었던 나치는 사실 펜사콜라급보다 더 오래된 배다.
- 일본 점령지를 포격한 최초의 미 군함이다. 또한 치치지마를 포격하기도 했는데, 이 때 항공엄호 없이 일본 본토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미해군 함선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 이오지마를 정기적으로 포격한 다음 공습을 피하기 위해 재빨리 도망치는 것을 반복한다. 이런 습격 임무가 하도 자주 일어나니까 수병들 사이에선 차라리 이럴 거면 미카도(일본 천황)한테 편지 보내서 이오지마 우편 배달 계약이라도 체결하는 게 어떻겠냐는 농담이 돌 정도였다고. 어떻게 보면 과달카날 전역의 도조 타임을 갚아준 것이다.
- 이오지마를 25일간 연속으로 포격한 다음 10일을 쉬고(그 중 6일은 이동시간) 66일간 오키나와를 연속으로 포격한다. 101 중 91일간 포격임무를 계속한 셈인데, 아마 세계 기록일 거라고 한다.
- 이오지마와 오키나와에서 소모한 포탄은 8인치와 5인치 합쳐서 29,770발이다. 임무를 종결하고 구축함 한 척의 호위를 받으며 귀환할 때에는 연속적인 포격의 충격으로 대공 색적 레이더가 좀 맛이 가버린 데다가, 포신이 닳고 닳아서 조명탄도 제대로 밝힐 수 없는 수준이 되어 버렸다.[7]
5.2.4. 강운함
최고의 행운함들인 유키카제와 엔터프라이즈에 맞먹는 행운도 가졌었다.- 위에서 말한 포격 임무에서 귀환하는 도중 타이완 근해에서 일본군기에 발각된 적이 있었다. 당시 솔트레이크 시티의 대공포는 완전히 맛이 가서 드넓은 '북미 대륙도 제대로 못 맞출 수준'이었던 데다가 상기한 대로 대공 색적 레이더도 맛이 간 상태라 절체 절명…인 줄 알았으나 함장의 레전드 교신과 함께 결과적으로 아무 일도 없이 귀환함.
- 마르커스 섬을 포격할 때에는 해안포에 7번 협차당한 적이 있었다. 지근탄으로 인해 발생한 물기둥이 갑판을 덮칠 정도였지만 명중탄은 한 발도 없었다.
- 이오지마 포격 시엔 좌초해버림. 하지만 일본군 해안포는 공격을 안 했다. 해안포를 온존하려는 일본의 전술적 선택이 솔트레이크 시티 입장에선 행운으로 작용한 것이다.대신에 포격 중이던 아군 전함의 주포탄이 근처에 착탄하는 바람에 함교 상부에 파편이 날아왔지만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빠져나가는 데에 성공함.
- 게라마 열도 근해에서 일본군의 기뢰밭을 빠져나가는 데에 성공했다. 공습을 받는 와중에 말이다.
- 오키나와에선 카미카제가 바로 옆에 있는 배에 들이받는 경우가 2번 연속으로 일어났지만 멀쩡했다. 한 번은 해안포가 바로 옆에 있는 배를 명중시켰으나 솔레시는 긁힌 상처 하나 없이 빠져나갔다.
- 중국 근해에서 기뢰에 접촉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기뢰가 불발임.
- 전쟁을 마치고 본토로 귀환하는 도중 폭풍을 만남. 배가 수평에서 47도나 기울어졌지만 살아남는다. 8도만 더 기울어졌다면 위험했을 거라고.
- 1942년 10월 11일 저녁, 함대 행동 중 정찰기를 날려보내지만 사고로 인해서 정찰기 내에서 조명탄이 발화해 버린 적이 있었다. 조종사는 무사히 탈출했지만 불타는 기체는 배 바로 옆에 추락해 버렸다. 이게 에스페란스 곶 해전 당시의 일인데, 미군에게는 다행하게도 일본군은 이걸 못 봤다.(영문 위키 기준) 일본어 위키 쪽에서는 제 6전대의 지휘관인 고토 소장이 이걸 보고 아군이라고 착각해서 발광신호를 보냈지만 응답은 없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영문 위키 쪽에서는 그런 이야기가 일체 없다. 아무튼 이때 발진한 다른 정찰기들은 일본군 수송함대를 발견했지만, 제 6전대의 호위대상이기도 한 수송함대 지휘관 조지마 소장은 자기 머리 위에 미군 정찰기가 날아다니는데도 "이 근처에 미군은 없다"는 얼빠진 소리를 제 6전대에 해버렸다 이후 미 함대가 제 6전대에 접근하다가 헬레나가 성급하게 발포하면서 제 6전대에 큰 타격을 입히게 된다. 한때는 이 해전에서 와레 아오바 사건으로 일본군이 패배했다며 아오바를 놀려먹는 분위기가 정착된 적도 있었지만, 알고 보니 와레 아오바 사건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문서 참조.
- 결론적으로 얘는 실수를 해서 다 말아먹을 지경에 처해도 상대편에서 똑같거나 더 큰 삽질을 해서 그 실수를 상쇄시켜 준다.
5.2.5. 전후 및 전과
- 11개의 종군 성장(Battle Stars) 및 해군 부대 표창을 받았으며, 12개의 일본군 기지를 포격했다.
- 소모한 8인치 포탄은 21,473발, 소모한 5인치 포탄 20,360발로 총합계 41,833발이다. 총 항해거리는 395,493 km(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 수준이다.), 임무시간은 13,618.3시간, 소모한 기름은 111,440,369 L이고, 수병들이 소모한 식량은 2,494.758 t으로 구축함 하나보다 무겁다.
- 해군 십자장 4개, 개인 표창 11개, 은성 훈장 8개, 무공비행십자장 1개, 퍼플 하트 33개, 공군 훈장 1개를 받았다.
- 결국 표적함이 되어 1948년 5월 25일, 남부 캘리포니아 근해에서 처분이 이루어진다.
- 최초로 50mm 기관포를, 그 이후 로켓을 발사한다. 이후 100파운드 500파운드, 1000 파운드 폭탄들이 차례차례로 명중했지만, 하지만 가라앉지 않았다.
- 다음으로 구축함들이 2시간 30분동한 포격을 가했다. 여전히 가라앉지 않았다.마지막으로 잠수함이 어뢰를 발사했고, 그제서야 겨우 침몰한다.
- 정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터프하게 살다 간 중순양함이었다. 집계되어 있는 총 사망자는 10명으로 유키카제보다 더한 강운함이었다.
6. 매체에서의 펜사콜라급
- 월드 오브 워쉽에서 미국 중순양함 트리 6티어로 등장한다. 6티어 중순양함 중에서도 잘하면 전함을 씹어먹는 상위권에 올릴 수 있는 화끈한 화력을 갖췄지만, 102~76mm의 얇디얇은 시타델 때문에 잘 가다가 어디선가 날아온 포탄에 의문사를 잘 당하는걸로 더 유명하다. 일명 펜복치. 펩시콜라라는 별명이 나온 곳이기도 하다. 이유는 발음이 비슷해서. 그리고 부포탄속이 워쉽 군함 중 가장 느려터진 657m/s다. 콘솔 버전인 월드 오브 워쉽 레전드에서도 미국 5티어 순양함으로 등장.
- Naval Front Line에서 골쉽으로 구매할 수가 있다.
- 게임 네이비필드에서 미국 캐쉬중순양함으로 등장한다. 고증과는 다르게 주포 2마운트가 삭제되고 남은 2마운트의 용적이 늘어나 각국마다 하나씩 있는 뚜둥포[8] 중순양함의 자리를 가지고있다. 주포로는 주로 알래스카의 주포인 12인치 3연장을 쓰기 때문에 알래스카를 더욱 더 나락으로 떨어트려버린 함선. 하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은 얼마 없는 편인데 뚜둥포 캐시중순 중에서는 독일의 11인치 8문의 몰트캐나 프랑스의 12인치의 8문의 망델, 소련의 11인치 8문의 페트로 파블롭스크 같은 훨씬 강한 화력을 지닌 중순들이 많고 애초에 미국 중순양함들, 특히 마지막 중순인 볼티모어의 성능이 워낙 우수하기에 캐시중순을 캐시까지 써가며 탈 필요가 없다. 별명은 펩시콜라.
- 네이비필드2에서 CBT 때에 등장했었다. 고증과 달리 3연장과 2연장의 위치가 잘못 구현되어 있었다.
- Naval Creed:Warships에서 중순양함 트리 3티어로 등장한다, 장갑이 얇아서 그냥 멍때리도 다니면 잘터지는 개복치이지만, 3티어내 좋은 8인치를 보유해서 잘만 몬다면 전함도 씹어먹을수 았다.
- 워썬더 1.93 패치로 미국 해군 트리의 첫 중순양함으로 추가되었다.
7. 관련 문서
[1] 2연장형 2기 + 3연장형 2기[A] 1943년 탑재[A] [4] 1940년 철거[5] 건조 당시에는 위의 스펙처럼 21인치 어뢰 3연장 2개를 장착했지만 1940대에 철거했다. 정찰기 발함용 캐터펄트가 있는 자리가 바로 어뢰발사관이 있던 자리이다.[6] 첫 번째는 세인트루이스급 방호순양함. 다만 얘네는 전쟁에 참전하지 않아서 참전한 중순양함 중에서는 가장 오래되었다.[7] 조명탄의 경우, 포신 내부의 강선에 걸려서 포탄이 회전하면서 신관이 활성화되는데, 강선이 다 닳아없어져서 포탄이 제대로 회전하지도 못한다는 소리다. 얼마나 배를 굴렸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8] 발포 소리가 뚜둥!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보통 10인치부터 15인치까지 이런 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