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2-25 12:10:30

최대 전함

파일:미국 국기(1912-1959).svg 제2차 세계 대전의 미합중국 해군 군함 파일:미국 해군 함수기.svg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제2차 세계 대전
미군해군 군함
구잠함(PC) <colbgcolor=white,#191919>PC급 구잠함
초계함(PG) 더뷰크급, 이리급
호위함(FF) 애슈빌급, 타코마급, 컨스티튜션급
호위구축함(DE) 에바츠급, 버클리급, 캐논급, 에드솔급, 루더로우급, 존 C. 버틀러급, 딜리급A, 클라우드 존스급A
구축함(DD) 샘슨급, 칼드웰급, 윅스급, 클렘슨급, 계획 1919 향도, 패러것급, 포터급, 머핸급, 그리들리급, 배글리급, 소머즈급, 벤험급, 심즈급, 벤슨급, 글리브스급, 플레처급, 알렌 M. 섬너급, 기어링급
잠수함(SS) O급, R급, S급, 바라쿠다급, 아르거넛급, 나왈급, 카샬롯급, 포어포이즈급, 새먼급, 사르고급, 탬버급, 가급, 마크렐급, 가토급, 발라오급, 텐치급
경순양함(CL) 오마하급, 브루클린급, 세인트루이스급, 애틀랜타급, 클리블랜드급, 파고급A, 주노급A, 프로젝트 A, 프로젝트 CL-154급, 우스터급A
중순양함(CA) 펜사콜라급, 노스햄프턴급, 포틀랜드급, 뉴올리언스급, 위치타급, 볼티모어급, 프로젝트 CA-B, 오리건시티급A, 디모인급A
대형순양함(CB) 알래스카급, 프로젝트 CA2-D, 프로젝트 CA2-F
순양전함(CC) 렉싱턴급
전함(BB) 플로리다급, 와이오밍급, 뉴욕급, 네바다급, 최대 전함, 펜실베이니아급, 뉴멕시코급, 테네시급, 콜로라도급, 사우스다코타급(1920), 노스캐롤라이나급, 프로젝트 1058, 사우스다코타급(1939), 아이오와급, 몬태나급
호위항공모함(CVE) 롱 아일랜드급, 차져급, 보그급, 생가몬급, 카사블랑카급, 커먼스먼트 베이급
경항공모함(CVL) 인디펜던스급, 사이판급A
정규항공모함(CV) 랭글리, 렉싱턴급, 레인저, 요크타운급, 와스프, 로빈(빅토리어스)UK, 에식스급, 타이콘데로가급, 미드웨이급A
수상기모함(AV) 커티스급, 탕헤르급, 바네갓급, 커리턱급, 케네스 화이팅급
병원선(AH) 릴리프, 솔러스, 컴포트급, 바운티풀, 사마리안, 레퓨지, 헤이븐급, 안타이오스
군수지원함 키어사지AB, 베스탈AR
잠수함모함(AS) 풀턴급
구축함모함(AD) 딕시급
소해함 랩윙급, 레이븐급, 오크급, 호크급, 어드미러블급
어뢰정 PT 보트
공격수송함 존 펜, 아서 미들턴급, 프레드릭 펀스턴급, 도이엔급, 윈저급, 옴스비급, 베이필드급, 섬터급, 길리엄급, 하스켈급, 폴 리비어급A
연습항공모함 울버린급, 세이블급
지휘함 마운트 매킨리급, 애디론댁급
기타 함선 USS QUARTZ
취소선: 계획만 되거나 건조 중 취소, 윗첨자A: 전후 완공, 윗첨자UK: 영국으로부터 대여, 윗첨자AB:구난/공작함, 윗첨자AR:공작함 }}}
{{{#!wiki style="margin-top: -30px; margin-bottom: -10px; letter-spacing: -0.9px; font-size: 0.82em"
※둘러보기 : 파일:미국 국기.svg 미군의 운용장비 | 파일:해상병기 아이콘.svg 해상병기 }}}
}}}}}}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드레드노트급 전함의 계보 파일:미합중국 해군 마크.svg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2px -13px"
적층식 주포탑 배치

사우스캐롤라이나급


 
주포 2문 추가/부포 강화

델라웨어급


 
4축 추진 도입

플로리다급


 
증기터빈 도입/주포 2문 추가

와이오밍급


 
방뢰격벽 도입/주포 구경 356mm로 확대

뉴욕급


 
집중방어구조로 개편/3연장 주포탑 도입

네바다급


 
3연장 주포탑 전면 도입/주포 2문 추가

펜실베이니아급


 
클리퍼형 함수/신형 포탑/터보 일렉트릭 도입

뉴멕시코급


 
신형 방뢰구조 도입

테네시급


 
주포 구경 406mm로 확대

콜로라도급


 
장포신 주포 도입과 주포 4문 추가/속력 증대

사우스다코타급(1920)


 
신형 주포 도입/속력 강화

노스캐롤라이나급


 
대응방어 능력 확보

사우스다코타급(1939)


 
장포신 주포 도입/속력 대폭 증대

아이오와급


 
방어력 및 방뢰능력 강화/주포탑 1개 추가

몬태나급

파일:미국 국기.svg 미 해군 해상 병기의 계보 틀 : 항공모함 | 공격원잠 | 전략원잠 | 함대공 미사일
}}}}}}}}}

파일:/mypi/gup/a/189/21/m/20546037710.jpg
최대 전함의 4-2안 완성 예상 형태중 하나

1. 개요2. 개발3. 크기4. 배수량과 속도 및 무장5. 최대 순양전함6. 실현 가능성7. 이후8. 매체에서의 등장9. 모형화10. 링크

1. 개요

1910년대에 미국 해군 사무위원이었던 미국 상원의원 벤저민 R. 틸먼 #1이 주도한 전함 계획. "Maximum Battleships"혹은 "Tillman Battleships"로 불리는 계획으로, 비슷한 컨셉에서 출발한 후지모토 전함 계획안 보다 우월한[1] 대형 전함 만들기 계획이었다.예시

2. 개발

원래 취지는 펜실베이니아급 전함의 건조로 미국 전함의 배수량이 3만 톤을 넘어가고, 그럼에도 해군이 신형 전함을 계속 요구하는 것을 어떻게 막을까 고민하던 틸먼 의원이 아예 당대 건조 가능한 최대 크기의 전함을 만들어줘서 추가적인 건함같은 다른 소리를 못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개발을 지시한 전함이다.

허나 '당대 최대의 전함'이라는 컨셉 자체는 마음에 들지 몰라도, 1910년대 기술로는 실현 가능성도 그리 높아 보이지도 않는 두루뭉술한 물건을 굳이 떠안았다가 이후의 건함 계획을 모두 강제적으로 포기당하는 것을 원치 않았던 미국 해군은 당연히 이 계획안에 큰 성의를 보이지 않았고 페이퍼 플랜을 몇 가지 제출하는 식으로 벤저민 틸먼 상원의원과 미국 의회가 불쾌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성의만 보이면서 시간을 끌었다.

1912년부터 1913년 사이에 벤저민 틸먼 의원이 처음으로 최대 전함의 설계도를 요청했을 때는 건조 비용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14인치 주포를 탑재하고 39,000톤의 배수량을 가지는 설계안을 제출했다. 건조 비용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실현가능성이 없으며 해군 내부에서도 배수량 낭비 겸 너무 사치스러운 것이 아닌가란 평가를 받았으나 당시 미국 해군이 생각하는 가장 큰 전함이었고 당연하게도 벤저민 틸먼 의원이 생각하는 최대 전함의 크기에 한참 못미치므로 사실상 반려된다.

1916년에 벤저민 틸먼 의원이 2번째로 최대 전함의 설계를 요청하고 이에 맞춰서 4가지 시안과 3가지 세부 시안으로 만든 것이 최대 전함의 구체적인 설계도였다. 하지만 실현가능성 문제가 여전히 크게 존재했고 구체적인 설계안이 나오지 않았으며 말 그대로 청사진 수준의 초안에 불과하였다.

그리고 1917년에 벤저민 틸먼 의원이 다른 곳에 관심을 보이면서 최대 전함 계획은 버려지기 시작했고 1917년 2월 14일에 당시 해군장관이었던 조세퍼스 대니얼스(Josephus Daniels)가 미국 상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해군 총회(General Board of the United States Navy)는 해당 유형의 군함을 건조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내용을 언급함으로서 최대 전함 계획이 중단된다. 마지막으로 1918년 7월 3일에 벤저민 틸먼 의원이 사망하면서 사실상 최대 전함 계획은 완전히 끝난다.

마지막으로 렉싱턴급 순양전함1920년형 사우스다코타급 전함의 설계에 최대 전함이 영향을 주었으나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인해 해당 군함들이 취소됨과 함께 이 계획안도 취소되어 버렸다. 어차피 군축조약으로 인해 새로운 전함의 건조가 한동안 미루어진데다가 새로 건조가능한 전함도 기준배수량 3만5천롱톤에 주포 구경 16인치로 한정되었기 때문에 최대 전함의 설계도와 특성들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3. 크기

최대 전함은 동일한 크기를 가졌다. 그 이유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서다.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갑문 안에 들어가는 크기의 선박이어야 하는데 당시의 최대 통과 규격은 전장 305m, 전폭 34m 이며 흘수선은 12.04m였다. 그래서 최대 통과 규격에서 약간의 여유를 두는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흘수선만 다른 항구에도 접안하기 위해서 10m로 추가 여유를 더 두게 된다.
흘수선 전장 297m
전폭 33m
흘수선 10m

4. 배수량과 속도 및 무장

동일한 크기에 배수량과 속도 및 무장이 다른 총 6개안이 존재했다. 16인치 6연장 주포탑 4기를 장착하는 방안도 있었으며, 18인치 3연장 주포탑을 5기 장착하는 방안도 존재했다.

배수량은 63,500톤, 70,000톤, 80,000톤짜리 계획이 있었고 속도는 무장에 따라 25노트에서 30노트까지 있었다. 세장비가 거의 순양함 수준인데 파나마 운하의 통과와 속도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하게 세장비가 높았던 아이오와급 전함이 그랬듯이 속도와 높은 기동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에 반해 항해 및 포격 시의 안정성은 그리 좋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구분 1안 2안 3안 4안 4-1안 4-2안 4-3안[2]
설계 1916년 12월 13일 1916년 12월 29일 1917년 1월 30일
기준
배수량
63,500t 57,600t 72,600t
만재
배수량
70,000t 63,500t 80,000t
전장 304m
흘수선
전장
292m
전폭 33m
흘수선 10m
속력 26.5knots
(49.1km/h)
30knots
(56km/h)
25.2knots
(46.7km/h)
보일러 18개 24개
출력 130,000마력 180,000마력
주포 16인치 50구경장
3연장 주포탑 4기
(총 12문)
16인치 50구경장
6연장 주포탑 4기
(총 24문)
16인치 50구경장
3연장 주포탑 4기
(총 12문)
16인치 50구경장
6연장 주포탑 4기
(총 24문)
18인치 50구경장
2연장 주포탑 5기
+ 3연장 주포탑 1기
(총 13문)
18인치 50구경장
3연장 주포탑 5기
(총 15문)
18인치 50구경장
4연장 주포탑 4기
(총 16문)
측면장갑 229mm - 457mm 178mm - 330mm 229mm - 457mm 203mm - 406mm
갑판장갑 127mm 76mm 127mm
주포탑
전면장갑
508mm 457mm 508mm 533mm 불명확
주포탑
측면장갑
356mm 254mm 356mm 305mm 불명확
주포탑
후면장갑
254mm 229mm 254mm 356mm 254mm 불명확
주포탑
천정장갑
152mm 127mm 152mm 203mm 불명확
주포탑
바벳장갑
127mm - 432mm 102mm - 318mm 127mm - 432mm 127mm - 381mm 불명확
장갑함교
장갑
152mm - 457mm 152mm - 406mm 229mm - 457mm 152mm - 457mm 불명확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안은 사우스다코타급 전함(1920)의 확대안이고 2안은 주포의 숫자를 2배로 늘려서 24문을 확보하는 대신 장갑을 줄인 것이며 당시의 건조수리국(Bureau of Construction and Repair)은 측면장갑을 343mm 정도는 확보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장갑수치가 조절될 가능성이 높았다. 3안은 30노트 속력을 내는 고속전함이지만 당시의 미국 해군 수뇌부들은 고속전함 설계에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은 상태라서 채택이 불확실했다. 4안은 배수량을 1만톤 늘려서 1안의 장갑과 2안의 무장을 합친 설계였다.

그러나 설계도를 보면 기본적인 스펙 및 주포탑과 상부구조물 배치까지는 나와있으나 실제로 16인치 6연장 주포탑 내부의 급탄장치같은 세부사항이 전혀 나오지 않았으므로 실제 건조가 가능한 수준의 세밀한 설계도는 아니며 그냥 이런 식으로 전함을 만들어보겠다고 제시한 개략적인 설계도에 불과하다.

실제로 4안의 세부 설계안인 4-1안과 4-2안의 경우에는 18인치(457mm) 함포의 채택이 주요 변경점인데 이렇게 된 이유는 벤저민 틸먼 의원이 4안에 관심을 보이자 아직 16인치(406mm) 6연장 주포탑의 기본적인 개발 계획도 마련하지 못한 미국 해군이 당시에 연구가 시작된 18인치 주포를 장착하는 것으로 세부 시안을 마련하고 제출했기 때문이다. 해당 시안에서 처음 등장한 18인치 주포는 1920년에 18인치 48구경 Mk.1으로 설계가 완료된 후 프로토타입이 제조되고 1.7톤 중량의 전용 초중량탄도 만들어진다.

마지막으로 4-3안은 확정된 형태가 아니라 기초적인 내용만 언급된 수준으로 다른 안들처럼 청사진급의 설계도조차 없는 상태며 18인치(457mm) 4연장 주포탑을 어떻게 만들것인지에 대한 연구도 거의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서 장갑에 대한 구체적인 설정도 없는 상태였다.

미국 해군은 이렇게 제시된 시안들 중에서 4-2안이 가장 현실적인 안건이라고 결정하고 1917년에 의회에 보고했다.

5. 최대 순양전함

Speculative Maximum Battlecruiser

벤저민 R. 틸먼이 최대 전함을 제안했을 때, 동시기에 최대 순양전함도 제안해서 계획하였다. 배수량은 54,500톤, 63,500톤이었다.

최대 전함의 설계안 중에서 3안인 고속전함 설계안에서 파생된 것이라서 확정된 안건이 없으며 설계안의 일부는 렉싱턴급 순양전함의 설계 시안인 C, D안과 겹친다. 최대 전함이 실제 설계로 옮겨진다면 주포의 호환성을 고려하고 설계의 공용화를 통해서 최대 순양전함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았으나 딱 그정도의 가능성에서 멈추고 만다.

최대 전함과의 차이는 최대 전함의 주포를 공용하는 대신 장갑이 얇고 속도가 빠른 것이다. 그래서 순양전함의 주포로는 매우 강력한 18인치 48구경 Mk.1를 사용할 것이며 기본적으로는 30노트의 속력을 가지지만 DRW Speculative #3에서는 보일러를 신형으로 교체하고 출력을 218,000마력으로 늘려서 속도를 향상시켜서 궁극적으로는 렉싱턴급 순양전함과 비슷한 33노트 수준의 고속을 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구분 디자인 C, DRW Speculative #2 / 디자인 D / DRW Speculative #1,#3
전장 281.7m / 269.5m / 상동
전폭 32.2m / 32.2m / 상동
흘수선 9.8m / 9.8m / 상동

6. 실현 가능성

애초에 미국 해군이 최대 전함을 실현시킬 의지가 없었기에 실제로 최대 전함이 건조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만일 최대 전함이 건조된다면 아래와 같은 상황이었을 것으로 예측이 가능하다.

그리고 최대 전함이 취역한 후에는 표준형 전함이 겪은 것과 같이 대규모 개장을 받았을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콜로라도급 전함처럼 주력중의 주력이고 당대 최신형 전함인지라 대규모 개장은 늦게 받을 가능성이 높고 수상기 탑재 및 운용시설 설치, 대공포 증설 및 포방패 설치, 부포 포곽의 일부 폐쇄 등의 소소한 개량을 받으면서 지내다가 진주만 공습으로 타격을 입은 후에 대개장하면서 상부구조물 개선 및 5인치 38구경장 양용포 설치와 레이더와 최신형 사격통제장치를 갖추고 전투력이 대폭적으로 상승한 웨스트버지니아처럼 될 가능성이 높으며 아래에 나오는 가상전함인 버몬트처럼 역행배치된 3연장 주포탑 1기를 제거하고 속도와 방어력도 높일 가능성이 크다.

7. 이후

틸먼 사후 16년이 지난 1934년에 틸먼 전함과 또다른 최대 전함 계획이 있었다. 배수량은 66,000톤, 72,500톤이었으며 무장은 20인치 2연장 주포탑 4기를 장착 예정이었다. 최대 속도는 25 - 30노트로 고속전함 수준이다. 해당 계획은 군축조약들이 연장되지 않고 그대로 폐기될 경우를 생각한 예비적인 계획으로 실제로 그렇게 일이 돌아가지 않자 폐기된다.

그리고 해당 시기에는 이미 전함에 필요한 배수량과 크기가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한의 크기를 넘어가기 시작했으므로 무제한 배수량 계획하에 최대 전함과 같은 기준하에서 1938년 1월에 나온 길이 298.7m 속도 33노트, 16인치 9문에 16인치 SHS 대응방어력을 갖춘 53,000t의 기준배수량을 가진 설계안이 등장했으며 해당 해당 안이 원래 아이오와급 전함의 설계안이기도 했다. 해당 설계안은 바로 건조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세밀하며 완성도가 높아서 군축조약들이 모두 실효된 후인 1940년에 몬태나급 전함을 건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설계안 중에서 동일한 스펙으로 만들어진 BB-65-2 설계안의 기준배수량이 5만 3500톤이었을 정도였다.
전장 297.2m
전폭 32.6m
흘수선 10.2m

그러나 제2차 런던 해군 군축조약으로 해당 계획도 묻혀버리게 되고 해당 조약의 에스컬레이터 규정인 기준배수량 45,000롱톤의 한계 내에서 새롭게 전함을 다시 설계한 것이 아이오와급 전함이 된다. 또한 완전하게 조약의 굴레를 벗어난 것은 몬태나급 전함이지만 조선소 용량 부족으로 건조가 취소된다.

8. 매체에서의 등장

파일:wows-20200704-190921-002.jpg
버몬트

9. 모형화

구체적인 설계도가 나오지도 않았고 건조조차 시작되지 않은 함선이지만 청사진급 시안용 설계가 비교적 자세하게 남아 있어 1/700 스케일의 레진 킷으로 출시된 적이 있다.[3] 1916년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무장 역시 다른 레진 킷 제조사에서 출시되었다.

10. 링크



[1] 단, 계획상 배수량 한정으로, 무장은 최대 20인치 8문인 최대 전함에 비해 20인치 12문을 탑재한 후지모토 쪽이 더욱 우수하다.[2] 기초적 제안만 존재함[3] 라이벌인 후지모토 전함 계획안은 배수량과 무장 정도만 간략하게 설계되어 다른 일본군 전함과 섞어 창작하지 않는 이상 모형화가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