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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단종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설리사의 퍽슬리(Pugsley). 2004년부터 판매가 시작된 최초의 상업용 팻바이크이다. 위 사진은 마지막 모델인 2019년형 퍽슬리.
1. 개요
Fat Bike휠과 타이어를 극단적으로 보강한 매우 넓은 폭의 타이어를 사용하는 비포장도로용 자전거. 다른 자전거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최소 3인치(약 75mm) 이상의 타이어와 50mm 이상의 림을 채택한 제품들이 팻바이크로 대개 분류된다. 메이저한 라인업은 타이어가 3.8인치 이상이 기본이고 4.8인치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험지 주행용답게 지오메트리는 MTB와 대동소이하다.
2. 특징
팻바이크는 MTB와 유사하게 험지 주행을 상정하고 있어, 타이어가 넓다는 점 외에는 일반적인 MTB와 그리 다르지 않은 프레임 형태와 구성을 지닌다. 다만 타이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전거보다 크기도 당연히 커서, 겉으로 보이는 인상은 상당히 다를 수 있다. 26인치 모델도 타이어가 워낙 두꺼워 덩치가 29인치 림을 사용한 MTB에 맞먹고, 타이어에 맞춰 프레임까지 장대하기에 평범한 자전거 두 대 분량의 공간을 잡아먹는다. 팻바이크의 주요 중고 판매 사유가 '이사한 집에 둘 곳이 없어서'인 것도 이 때문이다.타이어 폭이 매우 넓은 관계로 보통의 산악용 버텀 브라켓과 허브를 사용하면 체인이 타이어에 닿게 될 수도 있는데, 이런 기계적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서 프레임 구조가 조금씩 차이가 나게 된다. 커다란 바퀴가 중량을 상당히 차지하는지라 경량화를 위해 서스펜션을 제거하고 카본이나 알루미늄포크를 쓰는 경우도 많은데, 그럼에도 두꺼운 타이어가 웬만한 서스펜션 수준의 스트로크로 충격을 흡수해주는 덕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다른 자전거로는 잔돌이나 작은 요철 때문에 퉁퉁 튀는 지형에서도 바퀴의 충격흡수로 인해 평지처럼 지나다니며, 뒷바퀴에 체중이 실리면 프레임에 서스펜션이 없음에도 있는 것 같이 눌렸다가 복구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전륜 서스펜션까지 장착한다면 그야말로 '구름 위를 달리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서스펜션이 달린 모델의 경우, 대부분 서스펜션을 부드럽게 세팅해두기 때문에 낙차에 의한 충격에 훅훅 밀리는 느낌을 얻을 수 있고, 이 때문인지 앞타이어 상부에 가드가 달리는 경우가 많다.
2.1. 프레임
팻바이크 초기 보급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회사 설리의 오래된 팻바이크 모델들은 135mm의 뒤 허브를 사용했었는데, 위에서 설명한 대로 이 경우 체인이 타이어에 닿을 수도 있게 된다. 설리는 되도록 기존 부품과의 호환성도 유지하고 체인 간섭도 피하기 위해서 프레임의 뒤 허브 장착 위치가 중심에서 오른쪽으로 치우친 소위 오프셋 형태의 프레임을 제작해왔다. 그러나 다른 회사들, 가령 살사(Salsa)와 같은 제조사들은 팻바이크 프레임에 일찌감치 170mm나 190mm 등의 매우 넓은 폭 허브를 적용해 왔으며 설리도 기존 방식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모델들에는 점차 광폭 허브를 적용하는 추세다. 버텀 브라켓은 보통 산악 자전거의 73mm에 비해 매우 넓은 100mm 폭 버텀 브라켓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라서 BB쉘이 길다.2.2. 휠
설리와 그 밖의 회사가 내놓은 오프셋 프레임 방식에 맞춘 휠은 마찬가지로 허브 중심이 휠의 중심보다 오른쪽에 치우쳐서 체인 간섭을 방지한다. 그 외에는 대체로 광폭 허브를 사용하는 추세이다.림의 경우, 예를 들어 설리에서 내놓고 있는 팻바이크용 림의 폭은 최소 50mm로 넓은 림이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매우 낮아 이중림의 필요성이 크지 않아서 시중 제품 대부분이 싱글월 림을 사용하고 있고, 대체로 무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형태로 타공 처리를 해놓았다. 새로운 규격이 빠르게 적용되는 편은 아니어서 대개는 26인치와 29인치 림을 채용하고 있다.
2.3. 구동계
위에 적은 것처럼 광폭 비비와 광폭(혹은 치우친) 허브를 쓰는 것 외에도, 타이어의 지름이 크기 때문에 같은 규격 바퀴 크기 산악 자전거보다 크랭크는 작은 것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완성차로 판매되는 팻바이크는 트리플 크랭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시마노 크랭크 세트를 기준으로 본다면 더블 구성은 34-24T 체인링으로 가장 작은 모델을 쓰고 싱글 구성은 30T 정도를 흔히 사용한다.[1]3. 주행 특성
3.1. 장점
외형에서도 알 수 있듯 대단히 넓은 접지면 덕분에 길의 상태가 나쁠수록 진가를 발휘한다. 특히 쇄석이나 진흙탕, 눈길 등에서는 웬만한 MTB를 압도하는 돌파력을 보여준다. 위 영상에서는 29x3.0 타이어에 앞샥이 달린 플러스 사이즈 MTB도 쩔쩔매는 길을 샥도 없는 26x4.8 팻바이크가 그냥 밀고 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쇄석 구간에서의 안정성을 눈여겨볼만하다.
모랫길, 빗길, 눈길, 진흙길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지형을 무리 없이 통과할 수 있으며, 다른 자전거라면 다니기 힘든 비포장 오르막길도 쉽게 올라갈 수 있다. 그래서 죽어도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골수 자출족에게는 평소에는 넣어뒀다가 눈비 올 때만 꺼내서 사용하는 괜찮은 세컨드 바이크가 될 수 있다. 작은 크랭크를 쓰기 때문에 토크가 높아 초반 가속에도 유리하다.
그리고 타이어 자체가 두껍고 공기압이 낮다 보니 펑크 위험이 적고 승차감이 편안하다는 장점도 있다. 일반적인 팻바이크는 서스펜션이 없는데, 그럼에도 타이어의 낮은 공기압이 충격을 크게 흡수해 안락한 승차감을 보장해준다. 또 내리막길의 경우 다른 자전거들은 브레이크를 잡으면 순간적으로 균형이 흐트러지는 경향이 있지만, 팻바이크는 넓은 타이어 덕에 균형이 잘 흐트러지지 않아 내리막길에서도 안정성이 좋다.
한편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겠지만 거대한 타이어에서 나오는 특유의 멋 또한 팻바이크를 선택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MTB보다도 더욱 큰 타이어가 시각적으로 두드러지는 덕에 시선을 잡아끌기 쉬우며, 그래서인지 디자인도 대체로 잘 나온다. 타이어의 두꺼운 폭과 두툼한 블럭 패턴으로 인해 생기는 지면과의 마찰음(부아아앙- 하는 소리가 난다) 또한 팻바이크의 매력 중 하나다. 풀브레이킹할 때 나는 스키드음은 오프로드 SUV나 트럭을 연상시킬 정도다.
3.2. 단점
팻바이크는 안정성에 치중한 나머지 구름저항과 무게를 포기한 자전거다. 타이어가 커지다 보니 그에 맞게 프레임도 길고 넓어지며, 타이어와 림 자체가 무겁다 보니 일반 자전거 대비 중량이 많이 나간다. 풀카본 프레임을 쓴 캐니언 듀드도 13.5kg이나 나갈 정도. 또한 두껍고 낮은 공기압을 가진 바퀴로 인해 다른 자전거보다 민첩하지 않다. 타이어 압력이 10psi이하일 경우에는 지나치게 넓은 접지면으로 인해 조향이 힘들고, 지면과의 마찰 때문에 내리막에서 감속이 심하며 주행 시 짧게 핸들이 잠기는 느낌이 들 수 있다.이러다 보니 팻바이크는 온로드에서 약점을 드러낸다. 온로드를 지향하는 로드바이크나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당연하고, 일반적인 MTB와 비교해봐도 포장도로에서 타면 속도가 뒤떨어지고 힘도 훨씬 많이 든다. 항속을 위해 동일 속도 기준 MTB의 2배, 로드의 3배 수준으로 힘이 들어가는데, 쉽게 말해 MTB나 로드를 타다 팻바이크를 타면 완만한 경사를 오르는 느낌이 항시 든다고 보면 된다. 이런 문제 때문에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환경에 팻바이크가 어울린다고 보기는 어렵다. 도로가 방방곳곳에 깔려 있는데다가 비포장도로래도 무난한 흙길 수준이 대부분이고, 산길은 또 엄청나게 험한 한국에서는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한 팻바이크가 제 성능을 발휘할만한 험지를 마주할 일이 거의 없다. 적당한 비포장도로나 험로용으로는 그래블 바이크와 하드테일 MTB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고, 진짜 산길에서는 샥이 없는 팻바이크는 활약하기 힘들다.
한편 타이어의 크기가 거대한 만큼 타이어의 공기압이 승차감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팻바이크의 공기압은 보통 자전거인에게는 생소한 수치인[2] 4-25 psi 정도를 오가는데, 가령 어떤 주장은 8 psi 정도가 편안한 승차감에 좋고 12-15 정도를 트레일 라이딩, 20-25 정도를 온로드 라이딩의 공기압으로 권장한다. 물론 타이어와 림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선호하는 공기압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4. 브랜드
- 설리 - 팻바이크 보급의 선구자격으로 신뢰도가 높으며, 투어링으로 유명한 제조사 답게 부가 액세서리 장착도 편리한 편이다. 타이어도 판매한다. 주요 모델로는 '퍽슬리(Pugsley)'와 '문랜더(Moonlander)', '웬즈데이(Wednesday)',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스크림 트럭(Ice cream truck)'이 있다. 프레임은 설리의 전통 그대로 전 모델 다 크로몰리 프레임. 사진은 마지막 오프셋 프레임 모델인 문랜더.
- 살사 - 설리와 모회사가 같으며 북미 여행용 자전거 시장에서 투탑으로 치는 브랜드. 설리가 크로몰리와 26인치 바퀴만을 고집한다면 살사는 카본/ 알루미늄 프레임에 27.5인치 휠, 조금 더 고급 부품을 사용한다. 물론 가격도 그만큼 더 비싸다. 사진은 화려한 컬러링이 돋보이는 살사의 팻바이크 '비어그리스' 21년식.
- 캐니언 - M사이즈 기준 완차 12.1kg(!)의 카본 팻바이크인 '듀드(dude)'를 제작하고 있다. 가격은 하늘을 찌르지만 캐니언의 도매상을 거치지 않고 고객들에게 직접 배송해주는 시스템 때문에 재고가 있다면 나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것은 장점. 사진은 스램의 GX 이글 구동계를 사용한 '듀드' 21년식
*스페셜라이즈드 - 예전에는 타이어 이름으로 쓰던 팻보이를 자전거 이름으로도 사용한다. 카본 모델과 알루미늄 모델이 존재하는데 이 모델에 장착되는 타이어 모델의 이름은 팻보이가 아니다. 알루미늄 프레임과 카본 포크를 사용한 기본 모델인 '팻보이'와, 락샥 블루토 프레임에 광폭 타이어를 더한 '팻보이 프로', 카본으로 구성된 '팻보이 콤프 카본', 고급 재질의 카본으로 만들어진 플래그십 모델 '팻보이 엑스퍼트 카본'이 있다. 현재는 팻바이크 생산을 하지 않고 있다.
*언빌 바이크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팻바이크 전문점을 표방하는 자전거 전문 샵이 만든 자체 브랜드이다. 주요 모델로는 크로몰리 프레임의 '팻기어 알파'와 카본 프레임의 '팻기어 찰리', 티타늄 프레임의 '팻기어 탱고'가 있다. 현재는 모두 단종.
*에이모션 - '우라노(Urano)'라는 이름의, 스펙상 꽤 본격적인 팻바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구 모델들이 모두 단종되고 한동안 신모델을 내지 않아 자전거 사업부가 정리되었다고 하였지만, 2021년 신모델을 출시하면 명맥을 이어나감을 보여주었다. 사진은 2021년 최신 모델인 '우라노 X12'
*도마스 - 중저가형 입문형 팻바이크 '핏불'과 '핏불 프로'를 생산한다. 차이점은 프로 모델엔 샥이 달려있고 유압 브레이크, 구동계가 아주 약간 상급인 정도. 본격적인 상급 브랜드와는 차이가 나지만 국내에서 가장 쉽게 구하고 접할 수 있는 브랜드. 사진은 특유의 노란색 컬러가 특징인 '핏불' 19년식.
*알톤 - 초기 실험적으로 도시형 7단 팻바이크를 내놨다가 점차 높은 스펙의 모델도 내놓고 있고 E 팻바이크도 내놓고 있다. E 팻바이크를 제외한 일반 팻바이크 완성차 모델은 두가지로 저가형으로 서스펜션이 없는 모델이 있으며 상위모델로 서스펜션이 있는 모델이 있다.[3] 국내 한정으로라면 나름 초기 보급의 지분이 있는 회사로 모델의 질이 나쁘진 않으며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편. 인피자 엘파소라는 모델이 있는데 가격대는 보통 30후반에서 90초반이다. 가격대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데 이유 중 하나는 브레이크가 유압브레이크다! 기어도 평지 타는 데 문제 없는 앞3 뒤9이다. 알루미늄 프레임과 크로몰리 프레임 2종류가 있으니 인터넷 뒤적거리다보면 좋은 물건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그런데 인피자 엘파소는 산악 인증을 받지 않아 유사 MTB처럼 산악에서 탈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사진은 '노바투스 21'
- 첼로 - 비교적 저렴한 알루미늄 모델을 생산한다.
- 랩터 - 뒷바퀴 구동형 E 바이크 제조사이다. 팻바이크 모델도 생산한다.
- 후지 - 알루미늄 프레임의 중저가형 팻바이크 '웬디고(Wendygo)'가 수입되고 있다.
- 삼천리 - 알루미늄 프레임의 중저가형 팻바이크 '허리케인(hurricane)'을 제작하고 있다.
- 스마트 - 스틸 프레임과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한 중저가형 팻바이크 '팻엠엑스'를 제작하고 있다.
- 자이언트 - 2019년, YUKON이라는 첫 팻바이크를 선보이며 팻바이크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모델명은 YUKON1,2. 모두 알루미늄 프레임에 타이어의 크기는 27.5 × 4.5인치에 튜브리스. 한국에는 소개되지 않았으며 해외직구를 해야한다. 처음 만드는 팻바이크라 그런지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자이언트 특유의 가성비가 장점.
- 스캇 - 서스펜션이 달려있는 팻바이크 빅ED를 생산하고 있다.
5. 기타
- 큰 바퀴에서 오는 높은 접지력과 험지 주파력으로 대부분의 지형을 통과할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자전거 기준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체급이 더 큰 오토바이나 자동차조차도 장사없는 빙판 위에서는 당연히 미끄러져서 제대로 주행을 할 수 없다. 빙판을 안정적으로 주행하려면 광륜 바퀴만으로는 부족하고, 스노 체인을 장비하거나 아니면 바퀴에 징을 박은 빙판 주행용 스터드 타이어로 교체하는게 해답이다.
- 패달링하기가 어려우나 속도유지가 좋은 주행 상의 특성 때문에 전동보조장치와 궁합이 좋은 편이다. 이에 따라 E 팻바이크에 대한 시도가 국내외에서 꽤 다양하게 나타난다.[4]
- 경험에 의하면 하이브리드 자전거(보편적인 자전거 등)는 요철이 있는(단차) 부분이 주행방향과 평행하게 마찰될 경우 서로 미는 힘이 작용되면서 타이어에 미세한 밀림(흔들림)이 발생하게 된다.(단차가 있는 보도블록을 비스듬히 올라갈때의 경우다.) 보도블럭이 그러하며 잘못하면 방향을 잃고 전복되니 유의해야할 부분. 반면에 팻 바이크는 넓은 타이어에 의해 웬만한 단차에는 흔들림 없이 주행할 수 있어 안정적인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 스램 기준으로 더블 크랭크 세트 구성은 대체로 작은 체인링이 시마노보다 더 작아진다.[2] 보통 MTB나 하이브리드 자전거도 30~50 psi, 로드바이크는 클린처는 70~120 psi 튜블러는 90~140 psi 가량을 넣는다.[3] 알루미늄 프레임에 서스펜션이 달린 모델이 40~60만원선 서스펜션이 없는 모델이 30~40선으로 가성비가 가장 좋은편이다. 외양 때문에 구매하였다가 주행특성에 고통을 겪고 팔거나 크기 때문에 이사문제로 파는 사람이 많아 중고 물량이 많은편이다. 대략 서스펜션이 달린 상위모델이 중고가가 30만원선에 이하에 형성되어있다. 이보다 저렴한것은 서스펜션이 달려있는 더 저렴한 모델로 다른회사의 중국산 제품이 있으며 30만원선이긴 하나 프레임이 강철제니 구매시 참고바람[4] 다만 보조장치의 출력이 강한 경우 법적으로 자전거가 아닌 원동기 부착 자전거가 되기 때문에 자전거 도로에 들어갈수 없게 되며, 운전 면허도 따로 필요하기에 대부분 밟는것을 메인으로 하고 출력을 보조하는 수준의 자전거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