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라코스밀루스 Thylacosmil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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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Thylacosmilus atrox Riggs, 1933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계통군 | 후수류Metatheria |
목 | †스파라소돈목Sparassodonta |
과 | †틸라코스밀루스과Thylacosmilidae |
속 | †틸라코스밀루스속Thylacosmil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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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생대 마이오세 후기 부터 플라이오세까지 남아메리카 대륙에 살았던 유대형류 포유류. 속명의 뜻은 '주머니 칼'.2.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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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과 동물을 모델로 삼은 복원도 | 유대류 동물을 모델로 삼은 복원도 |
태반류의 식육목 검치호처럼 긴 송곳니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물론 계통관계상으로는 육식 포유류라는 이외에 아무 연관도 없다.
태반류의 검치호나 원시고양이과(Nimravidae)의 일부 종들과 마찬가지로 검치를 보호하는 하악익이 존재했다. 태반류의 검치 포유류들과는 달리 이 검치는 죽을 때까지 계속 자랐던 것으로 보이며 특이하게도 위턱의 앞니가 없는데, 사실 저 검치가 앞니라는 설이 있다. 또한 이들과 비슷하게 치악력보다는[1] 유연하고 강한 목을 사용해 위턱을 아래로 누르면서 검치로 치명타를 입히는 구조로 진화했다.#
다른 육식 포유류들과 달리 양안시를 지니고 있지 않았고 측면을 향해있는데, 이는 거대한 검치가 두개골의 상층부까지 자라있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입체 시야각이 35도 정도로 고양이의 65도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나름 정면을 주시할 수는 있었다. 동시에 틸라코스밀루스의 두개골에는 대형 유인원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특징인 안와상융기가 확인된다. 여타 스파라소돈목 동물들이 그렇듯 틸라코스밀루스도 머리가 거대한 탓에 정확한 체중 추정이 어려운 편이라 추정치가 80~120kg, 150kg, 41kg 등으로 매우 들쭉날쭉하다.
주로 사바나나 나무가 듬성듬성 나있는 곳에서 사냥을 했으며, 공포새, 아르젠타비스와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평원 지역은 피했을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플라이오세 북남미 충돌로 인한 아메리카 생물
틸라코스밀루스를 복원할 때 주머니사자와 마찬가지로 그냥 검치호에 주머니만 달아준 모습으로 그리는 경우가 많지만, 수렴 진화라고 해서 외형이 완전히 똑같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얼굴 형상은 어느 정도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물론 이 문서 상단 이미지와 달리 유대류의 모습을 반영해 얼굴을 그린 복원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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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라코밀루스의 검치. A로 표시된 동물은 가장 유명한 고양이과 검치호인 스밀로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