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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4:35:27

트릭 테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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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심화2.2. 요약
3. 사례
3.1. 카드 게임3.2. 상업 보드 게임
4. 언어별 명칭

1. 개요

카드 게임의 한 장르로, 주로 플레잉 카드를 쓰는 카드 게임에서 주로 사용된다. 여기서 트릭은 모든 카드를 한 차례씩 내는, 하나의 라운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트릭을 가져온다는 뜻이므로, 해당 트릭에서 승리를 하고 트릭을 가져오는 형태를 취한다.

이 트릭 테이킹 게임의 개념이 생성된 것이 언제부터인지는 알 수 없지만, 동양에서는 종이의 발명으로 인한 마조가 생성과 거의 동시에 유래[1]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서양에서는 옴브레에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아무튼 카드의 발명만큼 오래된 것만은 사실이며, 현재 게임의 종류도 수백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나무위키에 등재된 유명한 트릭 테이킹 게임으로는 콘트랙트 브리지, 하트, 마이티가 있다.

기본적인 게임 개념은 간단하지만, 대부분 준비과정(패 교환)에서 세부 규칙이 생겨난다. 하지만 트릭 테이킹이라는 장르의 개념이 없는 상태에서 게임별 규칙과 트릭 테이킹의 설명을 섞어서 하게 되면, 굉장히 게임이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며, 점수 계산까지 해야 하는 것 처럼 보이는 문턱 높은 게임이 되어버리는데, 세부 규칙은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게임방법을 숙지한 사람이 지적하면서 하는게, 주변에 전도하기가 쉽다.

티츄처럼 어느 한 사람이 이길 때까지 계속 내다가 지는 장르는 트릭 테이킹처럼 보이지만 사실 클라이밍 계열이다. 더하여, 스냅, 할리갈리와 같이 특정 조건이 성립할 때 카드를 가져갈 주체가 정해지는 것 또한 엄밀히 말하면 트릭 테이킹이 아니다.

2. 상세

트릭 테이킹 게임의 기본적인 진행은 다음과 같다.

한 게임(혹은 라운드)을 이루는 작은 흐름의 단위를 트릭(Trick)이라고 한다. 먼저 딜러를 정한 후, 카드를 모든 플레이어에게 동일하게 분배하고, 선 플레이어가 자신이 가진 카드 중 1장을 선택해서 낸다. 그 다음 플레이어들은 시계 방향[2] 순서로 각자 자신이 가진 카드 중 1장 선택해서 낸다. 물론 앞 사람이 내는 카드를 보고 자신이 내는 카드를 결정할 수 있다. 그렇게 해서 모든 플레이어들이 카드를 한 장씩 내면 카드 서열에 따라 한 명 또는 몇몇 플레이어가 트릭에서 승리하여 카드를 가져간다.[3] 이렇게 트릭에서 승리해서 카드 더미를 받아온다고 해서 트릭 테이킹(Trick-Taking)이라고 한다. 이번 트릭에서 승리한 사람은 다음 트릭의 선이 되며, 선도패를 낸다. 이렇게 트릭을 반복하다가 각자에게 주어진 손패를 전부 사용하면 한 게임이 끝난다. 트릭에서 승리해서 받은 카드들은 앞면이 보이지 않게 뒤집어서 자신의 앞에 놓고 게임이 끝날 때 공개해서 점수를 계산한다.

트릭 테이킹에서 중요한 개념은 선도패와 으뜸패가 있다.

한 트릭에서 선 플레이어가 먼저 카드를 한 장 내는데, 이것을 리드(Lead), 즉, 다른 플레이어가 선 플레이어를 따르도록 한다. 선 플레이어가 낸 카드 한 장을 선도패라고 하고, 그 선도패의 문양을 선도 문양(Lead Suit) 이라 한다. 다음 플레이어들도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한 장씩 내는데, 기본적으로 선도 문양과 같은 문양의 카드를 내야 한다. 이렇게 선도 문양을 따라 카드를 내는 행위를 팔로우(Follow)라고 한다. 팔로우 가능한 카드가 여러 장이라면 내는 순서에 제약은 없으며 그 중에서 골라서 내면 되는데, 만약 가진 카드 중에서 선도 문양과 같은 카드가 없다면 어떤 카드든지 낼 수 있다.

선도패와 같은 문양의 카드를 1장 이상 가지고 있는데 따르지 않고 다른 문양의 카드를 내는 행위를 리보크(Revoke)[4] 또는 리니그(Renege)[5]라고 한다. 절대 하면 안 된다. 하더라도 바로 걸린다. 왜냐하면 선도패와 다른 문양을 냈다는 건 더 이상 그 문양이 없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다음 트릭에서 그 문양이 나왔다? 바로 규칙 위반으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선도패와 같은 문양의 카드가 없어서 다른 카드를 냈다면 해당 카드는 숫자의 비교에서 탈락한다. 즉 비교를 할 수 있는 카드는 오직 선도패와 같은 문양의 카드 중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게임에 따라 트릭에서 승리하는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선도 문양 중에서 가장 높은 숫자의 카드를 낸 사람이 트릭에서 승리하여 카드 더미를 가져간다. 게임에 따라 가장 강한 문양을 정해두는 경우도 있다. 이것을 으뜸패(Trumps)라고 한다. 으뜸패의 문양은 선도 문양보다 더 강력한 문양으로 이 카드가 나오면 선도패와 같은 문양의 카드들은 무시되고 으뜸패의 카드들끼리만 숫자를 비교해서 트릭 테이킹을 진행하게 된다.

대부분의 트릭 테이킹 게임은 이러한 규칙을 바탕으로 트릭에서 승리하는 방법에 변수를 주거나 점수를 세는 방법이 각각 다르다. 으뜸패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노 트럼프(No Trump)라고 한다. 노 트럼프일 경우에는 으뜸패가 없기 때문에 선도패를 따르는 카드 중 가장 강한 카드를 낸 플레이어가 트릭에서 승리한다.

또한 각 트릭에서 승리하기 위해, 패를 비교하는 방법도 다를 수 있으며, 같은 숫자의 카드가 여러 장 존재해서, 한 트릭에서 같은 숫자가 여러 장 나왔을 경우에 대한 규칙을 별도로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게임에 따라서 매 라운드마다 경매(Bidding)를 할 수도 있다. 여기서 경매란 자신이 점수를 얻기 위한 선언자가 되기 위해서 앞에서 부른 승리 횟수보다 더 높게 부르는 것을 말한다. 또는, 자신의 손패를 보고 나서 몇 번의 트릭을 승리할지 예상하는 것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 두 가지가 모두 채용된 대표적인 게임은 콘트랙트 브리지가 있다. 그리고 게임에 따라 모든 트릭에서 패배하겠다는 선언이 가능한 게임도 존재한다.

참고 문서

2.1. 심화

게임에 따라서 달라지는 점은 주로
이 세부 규칙들에 따라서 게임의 개성이 결정되는데, 이렇기 때문에 준비물은 굉장히 단순해도, 잘 하게 되면 굉장히 머리를 쓰게 되고 전략성이 큰 게임 장르이다.

상업 보드 게임은 플레잉 카드와는 차이가 나는, 주로 글자 없는 카드로 진행하는 게임이기에, 설명도 잘하면 단순하고, 일반 트럼프로도 적당히 덱을 두 세벌 준비해서 적당히 숫자나 표기만 해 주면 플레이가 가능하다.

2.2. 요약

트릭 테이킹 게임의 경우 대부분의 게임 진행은 다음과 같다.

3. 사례

3.1. 카드 게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트럼프(카드) 문서
번 문단을
트릭 테이킹 계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틀:플레잉 카드 관련 문서에 속하지 않은 경우, 취소선으로 표기한다.

3.2. 상업 보드 게임

4. 언어별 명칭

<colbgcolor=#660c21,#660c21> 언어별 명칭
한국어 트릭 테이킹
영어 Trick-taking games
일본어 トリックテイキング
중국어 [ruby(吃磴游戏, ruby=chīdèngyóuxì)], [ruby(吃墩游戏, ruby=chīdūnyóuxì)]
독일어 Stichspiele
프랑스어 Jeux de levées
스페인어 Juegos de bazas


[1] 우리나라에 마조와 함께 전해진 트릭 테이킹도 이와 유사하다. 조선에서도 양반들끼리 투전으로 순우리말로 우등뽑기라는 것을 했다.[2] 대부분은 시계 방향으로 진행하지만, 반시계 방향으로 진행하는 게임도 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식 타로가 있다.[3] 대부분의 트릭 테이킹 게임에서는 가장 강한 카드를 낸 플레이어가 전부 가져가는데 다른 규칙을 쓰는 게임도 있다.[4] 영어로 '철회하다', '취소하다'[5] 영어로 '약속을 어기다'[6] 단, 해당 게임은 타로 카드를 이용한다.[7] 카드가 아니라 칩으로 진행하며, 블랙잭처럼 합계가 21점에 근접하도록 따야 한다. 21점을 초과하면 탈락.[8] 일본산 트릭 테이킹으로, 먼저 선이 주사위를 여러 개 던진 후 차례대로 하나씩 가져간다. 주사위는 공개정보이기 때문에 모두가 볼 수 있으며, 주사위 눈과 색이 카드의 숫자와 색과 동일하므로, 카드를 대신하여 주사위를 낼 수 있다. 단, 주사위는 반드시 1개를 남겨야 하고, 그 남은 주사위의 눈이 따야할 트릭의 수가 된다.[9] 아래의 스페이스 크루의 후속작이다.[10] 주사위로 하는 트릭 테이킹. 스컬 킹 주사위 게임의 리메이크작.[11] 1인 전용 트릭테이킹 게임이다.[12] 영향력 게임이지만 트릭 테이킹 요소도 가미되었다.[13] 영향력 게임이지만 트릭 테이킹 요소도 가미되었다.[14] Too Many Cooks의 리메이크작.[15] 마피아 게임 요소가 있는 트릭 테이킹.[16] 위의 위저드와는 다르게 트릭 수뿐만 아니라 특정 수트로 리드 중인 트릭을 몇 번 딸 지까지 예상한다.[17] Volltreffer라는 독일산 트릭 테이킹 게임의 리메이크작. 소유한 점수로 경매해서 카드를 구매하고, 구매한 카드로 특정 족보를 만족하면 추가 점수를 얻는다. 트릭 테이킹 방식은 일반적인 트릭 테이킹과 같으며, 누군가가 66점 이상이 되면 게임이 끝나고, 66점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승리한다.[18] 호텔에 숨은 범인의 방 번호를 맞추는 추리 요소가 있다.[19] Mit List und Tücke의 리메이크작.[20] ebbes의 리메이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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