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9:28:09

톰슨가젤

톰슨가젤
Thomson's gazelle
[1]
파일:ㅌㅅㄱㅈ ㄷㄷ.jpg
학명 Eudorcas thomsonii
Günther, 1884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우제목(Artiodactyla)
소과(Bovidae)
에우도르카스속(Eudorcas)
톰슨가젤(E. thomsonii)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ㅌㅅㄱㅈ ㄱㅈ.jpg

1. 개요2. 특징3. 그 외

[clearfix]

1. 개요

포유류척삭동물문 소과에 속하는 영양의 일종으로 동아프리카에 서식한다. 이름에 가젤이 들어가긴 하지만 이는 과거에 톰슨가젤이 속한 에우도르카스속(Eudorcas)이 가젤라속(Gazella)의 아속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며, 에우도르카스속이 별개의 속으로 갈라진 현재는 엄밀히 따지면 가젤이 아니지만 여전히 에우도르카스속 전체가 흔히 '가젤'이라고 불린다.

스코틀랜드 탐험가 조세프 톰슨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2. 특징

몸길이 0.8~1.1m, 어깨높이 55~65㎝, 몸무게 16~25㎏이다. 소형 영양으로, 암수 모두 뿔이 있으며, 길이는 수컷 25~43㎝, 암컷은 7~15㎝이다. 뿔은 정수리부터 위쪽으로 자라서 끝은 위로 구부러진 하프 모양이다. 뿔의 표면에는 15~18개의 가로융기가 있다.

작은 몸집과 긴 다리가 특징이다. 등면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고, 옆구리는 약간 연하며 검은색의 넓은 세로줄 무늬가 있다.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주로 을 먹는다. 5~60마리씩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1년에 1회 이상 한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케냐탄자니아에 분포한다.

파일:external/i.telegraph.co.uk/environment-cheeta_2371903k.jpg

하이에나사자, 표범, 치타 등 대형 육식동물 다수가 톰슨가젤을 잡아먹는 천적이다.[2] 하지만 속도가 빠르고 지그재그로 방향을 바꿔가며 달아나는 톰슨가젤에게는 사실상 치타만이 위협적인 천적이다. 치타는 톰슨가젤을 매우 흔히 노리지만 이 경우에도 사냥 성공률은 40~50%정도이다.

가볍고 튼튼한 다리로 발휘하는 달리기 속도는 무려 시속 80km. 가지뿔영양, 임팔라와 비슷한 속도다.

더 이상 도주로가 없을 때는 뾰족하고 튼튼한 뿔을 이용해 천적과 맞서기도 한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포식자로부터 새끼를 보호할 때도 뿔로 반격한다.

생긴게 그랜트가젤하고 비슷한데 구별법은 얼굴에 나있는 검은 줄무늬. 검은 줄무늬가 코에서 시작해서 눈을지나 뿔까지 나있으면 그랜트가젤이고, 줄무늬가 눈에서 끝나면 톰슨가젤이다. 또한 그랜트가젤은 몸집도 톰슨가젤보다 2~3배정도 더 크다.

비슷한 모양과 크기의 스프링복하고도 헷갈릴 수 있는데 톰슨가젤의 뿔은 스프링복의 뿔보다 더 가늘고 긴 편이다. 그리고 스프링복은 얼굴이 가젤보다 더 희며, 가젤은 더 황갈색인 편.

3. 그 외


[1] Thompson이 아니다!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 상으로도 톰슨이 아닌 톰슨이 올바른 표기다.[2] 간혹 혹멧돼지가 갓 태어난 톰슨가젤을 잡아먹기도 한다. #[3] 정작 실제로는 얼룩말과 달리 동물원에서 보기 힘든 동물. 국내에서는 현재 사육 중인 동물원은 물론 도입되었던 기록도 없으며 해외에서도 사육하는 동물원이 썩 많지는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