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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3 18:16:58

톰슨가젤

{{{#white 톰슨가젤
Thomson's gazelle[1]
pson이 아니다. 때문에 외래어 표기법 상으로도 톰슨이 아닌 톰슨이 올바른 표기다.], Tommie[2]}}}
파일:ㅌㅅㄱㅈ ㄷㄷ.jpg
학명 Eudorcas thomsonii
Günther, 1884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우제목(Artiodactyla)
소과(Bovidae)
에우도르카스속(Eudorcas)
톰슨가젤(E. thomsonii)
아종
  • 세렝게티톰슨가젤(E. t. nasalis)
  • 동부톰슨가젤(E. t. thomsonii)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ㅌㅅㄱㅈ ㄱㅈ.jpg

1. 개요2. 특징3. 생태4. 그 외

[clearfix]

1. 개요

소과에 속하는 영양의 일종. 이름에 가젤이 들어가긴 하지만 이는 과거에 톰슨가젤이 속한 에우도르카스속(Eudorcas)이 가젤라속(Gazella)의 아속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며, 에우도르카스속이 별개의 속으로 갈라진 현재는 엄밀히 따지면 가젤이 아니지만 여전히 에우도르카스속 전체가 흔히 '가젤'이라고 불린다.

스코틀랜드 탐험가 조세프 톰슨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2. 특징

소형 영양으로, 어께 높이는 60~70cm, 수컷은 몸무게가 20~35kg이고, 암컷은 15~25kg, 꼬리는 15~27cm이다. 암수 모두 뿔이 있으며, 길이는 수컷 25~43cm, 암컷은 7~15cm이다. 뿔은 정수리부터 위쪽으로 자라서 끝은 위로 구부러진 하프 모양이다. 뿔의 표면에는 15~18개의 가로융기가 있다.

작은 몸집과 긴 다리가 특징이다. 등면은 노란빛을 띤 갈색이고, 옆구리는 약간 연하며 검은색의 넓은 세로줄 무늬가 있다.

생긴게 그랜트가젤하고 비슷한데 구별법은 얼굴에 나있는 검은 줄무늬. 검은 줄무늬가 코에서 시작해서 눈을지나 뿔까지 나있으면 그랜트가젤이고, 줄무늬가 눈에서 끝나면 톰슨가젤이다. 또한 그랜트가젤은 몸집도 톰슨가젤보다 2~3배정도 더 크다.

비슷한 모양과 크기의 스프링복하고도 헷갈릴 수 있는데 톰슨가젤의 뿔은 스프링복의 뿔보다 더 가늘고 긴 편이다. 그리고 스프링복은 얼굴이 가젤보다 더 희며, 가젤은 더 황갈색인 편.

동부톰슨가젤은 덩치가 크고 얼굴 무늬가 희미하며, 세렝게티톰슨가젤은 덩치가 작고 얼굴 무늬가 뚜렷하다.

3. 생태

동아프리카, 그 중 케냐탄자니아세렝게티에 서식한다. 건조하고 풀이 짧은 사바나를 선호한다.[3]

우기에는 주로 신선한 풀을 먹지만, 건기에는 목본식물, 덤불의 잎을 주로 먹는다. 사바나얼룩말흰꼬리누와 같이 자기보다 큰 초식동물을 따라가며 풀을 뜯는 경향이 있다.

야생에서 10~15년 정도를 산다.

암컷은 5~6개월의 임신 기간이 지난 후, 무리를 떠나 새끼를 낳는다. 주로 우기에 새끼를 낳으며, 새끼의 무게는 2~3kg이다. 1년에 두 번 새끼를 낳으며, 한 마리나 쌍둥이를 낳는다. 새끼는 태어난 후 처음 6시간 동안은 어미와 함께 움직이고 쉬지만, 점차 어미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완전히 풀밭에만 숨어 지내게 된다. 어미는 풀밭 근처에 머물며 매일 새끼를 찾아 젖을 먹인다. 새끼는 두 달이 지나면 비로소 어미와 함께 지낸다. 이 무렵의 새끼는 풀을 뜯기 시작하지만, 보통은 계속 어미의 젖을 먹는다. 새끼가 어느정도 성장하면, 어미는 자신이 떠났던 무리에 새끼와 다시 합류한다. 다만, 새끼가 수컷일 경우 새끼는 곧장 무리의 우두머리 수컷에게 쫒겨나게 되며, 쫒겨난 새끼는 이윽고 수컷들만의 무리에 합류한다.

파일:external/i.telegraph.co.uk/environment-cheeta_2371903k.jpg

주천적은 톰슨가젤보다 빠른 속도를 지닌 치타다.# 또한 아프리카표범, 사자, 아프리카들개, 점박이하이에나, 나일악어, 아프리카비단뱀에게도 잡아 먹히며, 새끼는 독수리, 잔점배무늬수리, 검은등자칼, 세렝게티늑대, 올리브개코원숭이의 표적이 된다.

가끔 포식자들 앞에서 위로 뛰어다니는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이는 포식자를 놀라게 하고 힘을 과시하는데 쓰인다.

가볍고 튼튼한 다리로 발휘하는 달리기 속도는 무려 시속 80km. 치타, 가지뿔영양, 스프링복 다음으로 빠르다.

더 이상 도주로가 없을 때는 뾰족하고 튼튼한 뿔을 이용해 천적과 맞서기도 한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포식자로부터 새끼를 보호할 때도 뿔로 반격한다.

4. 그 외


[1] Tho[2] 현재는 잘 쓰이지 않는 명칭이다.[3] 그러나, 간혹 키 큰 풀이 무성한 초원과 울창한 삼림으로 이동할 때도 있다.[4] 정작 실제로는 얼룩말과 달리 동물원에서 보기 힘든 동물. 국내에서는 현재 사육 중인 동물원은 물론 도입되었던 기록도 없으며 해외에서도 사육하는 동물원이 썩 많지는 않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