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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1:54:57

점박이하이에나

점박이하이에나(얼룩하이에나)
Spotted hyena
파일:풀밭 하이에나.jpg
신제4기 플라이스토세 전기 ~ 홀로세
2,100,000년 전 ~ 현대
아프리카
학명
Crocuta crocuta
(Erxleben, 1777)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하이에나과Hyaenidae
점박이하이에나속Crocuta
점박이하이에나C. crocuta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ㅈㅂㅇㅎㅇㅇㄴ ㄱㅈ.jpg

1. 개요2. 특징
2.1. 암수 구별2.2. 사냥2.3. 경쟁
3. 사람과의 관계4. 동굴하이에나5. 창작물

[clearfix]

1. 개요

하이에나의 한 종. 일반적으로 '하이에나'라고 하면 대부분 이 종을 뜻한다.

약 210만년 전, 플라이스토세 초반부에 처음 등장해[1] 현재까지 번성하고 있는 종으로, 플라이스토세 중후반부에는 동굴하이에나라는 대형 아종도 지구상에 널리 분포했으며 심지어 한반도에서도 널리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2. 특징

현존하는 하이에나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몸길이는 1~1.6m, 어깨까지의 높이는 70~95cm 정도다. 이들의 크기는 서식지역의 개체군에 따라 다른데 세렝게티의 점박이하이에나는 수컷이 40.5~55kg, 암컷이 44.5~63.9kg로 조사됐고, 잠비아의 점박이하이에나의 경우에는 수컷이 평균 67.6kg, 암컷이 69.2kg로 대체로 암컷이 더 크고 무거운 경향이 있다. 측정된 최대 개체는 90kg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포유류 중에서 드물게 암컷이 수컷보다 덩치가 크고 사납다. 또 다른 하이에나인 줄무늬하이에나, 갈색하이에나, 땅늑대와는 생물학적으로 적지 않은 거리가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potted_Hyaena_area.png

사하라 이남에서 중부~남부에 걸쳐 서식하며 사막에 사는 개체도 있다. 단, 열대우림에서는 서식하지 않는 편이다.

클랜이라는 집단을 이루어 살며, 많은 숫자의 암컷과 적은 숫자의 수컷으로 뒤섞인 80마리에 달하는 대규모 무리를 형성한다. 집단은 상당히 복잡한 서열 체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우 체계적으로 짜인 몸짓언어를 통해 무리 구성원들 사이에서 소통이 이루어진다.

일반적인 포유류들이 다수의 암컷이 집단을 구성하고 소수의 수컷이 합류하여 짝짓기를 하는 반면, 이들은 암수가 혼잡하게 섞인 무리를 구성하며 몇 년에 걸쳐 서로 다른 여러 개체들과 짝짓기를 하는 난혼의 세계이다. 서열은 철저히 암컷이 우위에 서며 우두머리도 암컷이 되고 덩치도 암컷이 더 크기 때문에 수컷은 암컷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설령 암컷이 더 작다고 해도 엄연히 수컷보다는 우위다.

수명은 약 15년이며, 동물원에서는 20년까지 살기도 한다.

2.1. 암수 구별

파일:diagram111.png
하이에나는 암컷과 수컷의 테스토스테론 분비량 차가 거의 없다. 그런 이유로 음핵과 외음순이 비대하게 자라 수컷의 음경처럼 보이게 된다. 단면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 때문에 얼핏봐서는 암컷과 수컷을 구별하기가 어렵다.[2] 또한 음핵이 음경처럼 발기하기도 한다.[3] 이렇다 보니 고대 그리스에서는 하이에나가 1년은 암컷, 1년은 수컷으로 번갈아 성전환을 한다고 여겼고, 암수 구별을 확실하게 할 수 있게 된 것은 1960년대 이후부터였다.

암컷의 외음순이 바깥으로 돌출되어 있다 보니 짝짓기를 할 때 수컷의 성기를 삽입하기가 어렵다. 짝짓기 모습을 관측하다 보면 수컷이 암컷의 성기에 삽입하기 위해 정말 부단히도 애를 써야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수컷이 아예 바닥까지 닿도록 골반을 크게 움직이면서 암컷의 생식기 위치를 찾는데 애써야 되므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개과 동물들이 짝짓기 시에 구조적으로 삽입에 크게 어려움이 없는 것과 비교하자면 이쪽이 신체구조상 훨씬 요란스럽고 힘들다. 그러다보니 학자들은 강간을 구조적으로 방지하고자 이런 모양으로 진화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난관이 좁아지기 때문에 출산이 어려울 뿐더러 새끼가 출산 도중에 죽는 경우도 많다. 하이에나는 음핵과 산관이 하나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새끼를 음핵으로 낳아야 한다. 게다가 새끼 하이에나는 발달된 상태로 출산되기에 크다. 어미의 몸무게와 덩치에 비례해서 가장 큰 육식동물 새끼가 바로 새끼 하이에나. 이러한 이유로 새끼를 힘들게 낳는데, 초산인 하이에나는 새끼를 낳다가 죽기도 하고, 죽지는 않더라도 출산 후 음핵이 심하게 찢어져 낫는 데에 몇 개월씩 걸린다고 한다.

이렇게 출산이 어렵다 보니 새끼를 낳고 있는 하이에나는 사자에게 많이 살해당한다. 대부분의 동물들이 출산 중에는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출산할 때 적의 표적이 되기 쉽지만, 사자와 하이에나는 기회만 되면 서로를 제거하려고 드는 경쟁 관계이기 때문에 출산 중의 하이에나가 사자의 눈에 띈다면 살아나갈 방법이 없다.

2.2. 사냥

일반적으로 청소 동물로 인식되지만 먹이 섭취의 대부분은 직접 사냥으로 해결하는 전형적인 포식동물이다. 이들의 먹이는 최소 60%는 직접 잡아먹는 것이며 몇몇 지역에서는 사냥의 비율이 90%에 육박한다.

먹이를 찾아 체계적으로 움직이는데, 독수리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죽은 동물이 있는 위치를 파악하며, 청각과 후각이 대단히 예민해서 최대 10km 밖의 거리에서 나는 사냥 소리와 사체를 먹는 소리를 감지할 수 있고 그 냄새도 맡을 수 있다. 하이에나는 이 뛰어난 감각을 바탕으로 먹이를 여유롭게 추적한다.

건장한 상체와 긴 앞발에 비해 엉덩이와 하체가 약점이고 뒷다리는 튼튼한 근육질이지만 짧은 편이어서 폭발적인 속도는 낼 수 있지만 가속력은 고양이과 같은 날렵한 육식동물들보다는 딸린다. 대신 체중의 1%에 달하는 커다란 심장을 가지고 있어 심장 무게가 체중의 0.5%에 불과한 사자에 비해 매우 오랜 시간 동안 달릴 수 있다. 질주할 때의 속도는 시속 55km에 육박한다.

일반적으로 하이에나가 주로 노리는 동물은 무리가 적당히 배를 채울 수 있고 위험부담이 적은 약 200kg 내외의 동물로 자신보다 약간 큰 발굽 달린 동물들을 잡아먹는다. 오릭스, 리추에, 그랜트가젤, 임팔라, 같은 동물들을 주로 노리며 작은 놈의 경우 혼자서도 능히 사냥한다.

공격이 시작되면 다수의 개체가 우두머리 암컷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다수가 여러 조로 나눠 무리의 후방과 측면 방향으로 쫓으며 낙오되는 녀석이 나오도록 사방에서 교란한다. 그 중 무리에서 떨어진 녀석이 나타나면 흩어져 있던 하이에나들이 일제히 뭉쳐 그 한 녀석을 집중적으로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지친 표적이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면 마침내 집단으로 포위한 뒤 다리와 복부처럼 취약한 부위를 집중 공격해 쓰러뜨린다[4]. 늙거나 어린 개체는 특히 하이에나들의 좋은 표적으로 공격이 시작될 때부터 집중적으로 노려진다.

얼룩말은 성질이 거칠고 크기도 크기에 대부분 새끼를 잡아먹지만 성체를 사냥할 경우, 소수로는 덤비지 않고 약 50마리, 최대 100마리에 달하는 상당수의 하이에나들이 동원되는데, 무리가 초승달 모양의 대형을 이루어 추격한다. 추격할 때는 체력을 아끼기 위해 시속 30km를 넘지 않는 느린 속도로 움직이며 무리에서 한 마리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데, 혼란스러운 와중에 한 마리가 무리에서 떨어지는 즉시 흩어져 있던 하이에나들이 그쪽으로 방향을 틀어 공격에 들어간다. 이때부터 전속력으로 질주하기 시작하며 수십 마리가 동시에 달려드는데, 종종 3km가 넘는 추격전이 일어나기도 한다.

지구력과 집단 사냥 덕분에 사냥 성공률은 높지만, 대신 수가 많고 사자에게 먹이를 뺏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각자에게 돌아오는 고기의 양은 적은 편이다. 때문에 사냥을 자주 한다.

2.3. 경쟁

파일:ghdldhsrjgktkvdldhshdb.png
사자에게 공격당하는 점박이하이에나

점박이하이에나에게 있어서 가장 위협적인 적은 사자이다. 점박이하이에나는 사자와 같은 먹이를 잡아먹는 경쟁자이므로 사자는 기회만 생기면 하이에나를 죽이려고 하며, 홀로 돌아다니는 하이에나는 사자의 완벽한 표적이다. 나미비아 에토샤 국립공원에서는 점박이하이에나의 사인 1순위가 기아나 질병이 아닌 사자이다. 사망률의 71%를 차지할 정도로 사자에게 많이 죽는 것이다.

반면 하이에나도 수적으로 압도가 가능하다면 사자들을 쫓아내버리고 먹이를 차지하기도 하며, 기회만 생기면 새끼 사자를 죽인다. 하지만 수컷 사자는 덩치가 너무 커서 하이에나가 거의 상대하지 못하고, 암컷 사자도 보통 무리를 짓기 때문에 소수가 아니면 하이에나가 물러나야 한다.
파일:tkdtnlzgkdltkwkdmlxpfthksgladpskksldk.png

반대로 사자를 제외한 육식동물들은 점박이하이에나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표범은 하이에나 무리의 위험성을 잘 알기 때문에 나무로 빠르게 먹이를 옮겨서 하이에나를 피한다. 치타는 하이에나보다 덩치가 작고 나무 위로 피할 수도 없는 탓에 거의 항상 달아나며, 또 다른 집단 포식자인 아프리카들개에게도 하이에나는 무서운 상대다. 2배 넘게 차이 나는 덩치 차이 때문에 들개들은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하이에나는 들개의 먹이를 빼앗을 뿐만 아니라 새끼를 죽이기도 하기 때문에 하이에나가 많은 지역일수록 들개들의 개체수가 적다.

3. 사람과의 관계

대형 육식동물치고는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드물다. 공식적인 인명피해 사례는 1962년 말라위 남부에 위치한 물란예라는 지역에서 한 쌍의 하이에나가 27명의 사람을 죽이는 참변이 발생했다. 두 마리가 사살되면서 사건은 종결되었으며 각각 77kg, 72kg의 꽤 덩치 큰 개체였다. 사바나에 종종 발생하는 자연 산불이 발생하는 시기에 먹이 부족으로 인해 공격 사고가 발생하는 빈도가 크다.

반면 가축을 노리는 경우는 꽤 되는데, 가축 중에서는 염소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희생되는 가축은 염소와 양이다[5]. 즉, 염소와 양이 희생되는 가축의 100%를 차지할 정도. 사냥을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기도 하지만 사람이 버린 쓰레기에 꼬여 접근을 하는 하이에나에게 가축이 공격받는 경우도 흔하다. 주민들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시가 있는 울타리를 치거나 에게 경계를 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개는 하이에나가 떼거지로 몰려오면 하이에나에게 공격당해서 잡아먹히거나 겁에 질려서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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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하라르에서는 거의 가축으로 보일 정도로 하이에나와 사람들이 가까운데 매일 밤마다 하이에나들이 나타나면 주민들이 먹고 남긴 고기 찌꺼기 같은 것들을 준다. 현지 사람들은 입으로 고기를 물어 하이에나와 얼굴이 맞닿을 정도 거리까지 다가가 고기를 주기까지 한다. 이 전통은 400년전까지 거슬러간다고 하는데 하이에나들이 가축이나 사람을 해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조금씩 먹이를 준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마을 관광코스가 되어 외국인들도 볼 수 있다고 한다. 허나 이 하이에나들도 엄연한 야생동물이며 함부로 다가가는 것은 위험하다. 주민들도 아예 공격을 안 하는 것은 아니라서 종종 하이에나에게 물려 손목이나 발목 등이 절단된 사람들도 있다. 때문에 만약을 위해 이곳에서는 실탄이 장전된 총을 든 보안 요원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또 개마냥 목줄 채우고 애완용으로 키우는 경우도 있다. 물론 위험성 때문에 대형견처럼 입마개를 씌운다. 심지어 사이테스 항목엔 점박이하이에나가 명시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 합법적으로 개인 사육이 가능하다.[6]

아프리카설화에 따르면 유럽의 늑대인간마냥 하이에나인간으로 변하는 설화가 전해지며 마녀의 소유물로 여겨지기도 했다고 한다.

소말리아에서는 황당하게도 점박이하이에나가 정신병 치료용으로 쓰이고 있다.# 정신병이 있는 환자를 악귀에 빙의된 사람으로 여기기 때문에, 하이에나와 환자를 함께 철장에 가두어 놓고 하이에나가 환자를 공격하는 과정을 환자의 몸에 깃든 악귀를 공격하는 것이라 간주한다[7]. 이곳 국민 대부분이 '카트'라는 마약성 식물을 너도나도 복용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중독자들이 매우 많은데다 사형이나 다름 없는 이 기괴한 치료법 때문에 매년 사상자가 1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긴급구조 119에서는 광주 우치공원에서 아무 동물들에게나 팝콘을 주던 중, 점박이하이에나에게도 팝콘을 준다고 손을 내밀었다가 창살 사이에 손이 끼이면서 하이에나가 그대로 왼쪽 엄지 손가락을 물어 엄지손가락 첫 마디가 절단된 사고가 등장하기도 했었다. 동물원의 동물에게 함부로 먹이를 주거나 손을 대는 행위는 동물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위험하니 자제해야 한다는 경고를 주는 사례이다.

4. 동굴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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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점박이하이에나의 한 아종으로 분류되며, 학명은 Crocuta crocuta spelaea.[8] 유럽에서 동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유라시아 북반구 대부분 지역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1만 년 전쯤에 사라진 것으로 추측된다. 100kg 가량 나가는 것으로 추측되어 아프리카의 동족보다 훨씬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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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시대에 그려진 것으로 추측되는 동굴하이에나의 벽화가 동굴 내에서 발견된 바가 있다. 둥근 귀와 비대하게 튼튼한 상반신, 또한 얼룩 점박이 등 아프리카의 점박이하이에나와 다를 것 없는 외모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한반도에서 황해도 상원 검은모루 유적과 충청북도 청원 두루봉 동굴 유적에서 화석이 출토된 바 있다.
파일:external/www.prehistoric-wildlife.com/crocuta-crocuta-spelaea-cave-hyena-size.jpg
크기 비교

5. 창작물



[1] 털매머드 등 플라이스토세 말기에 살다가 멸종된 동물들보다 훨씬 더 이전부터 살았던 동물이다.[2] 대전시에서 일본 삿포로시에 기증한 암수 한 쌍 하이에나가 사실은 수컷 두 마리였다고 한다.[3] 본래 음핵은 발기가 가능하다. 인간의 음핵이 워낙 작다보니 티가 거의 안 날 뿐.[4] 굶주렸을 경우 이때 바로 산 채로 먹어 치우기도 한다.[5] 물론 가금류나 , , 당나귀 같은 큰 가축도 가끔 표적이 되지만 소와 말이나 당나귀는 덩치가 커서 무리를 지어서 공격하거나 먹이가 없을 때만 공격하고 평상시에는 피하며 가금류는 고기의 양이 적어서 자주 잡아먹진 않는다.[6] 하지만 덩치가 웬만한 대형견에 버금갈 정도로 크고 활동성이 높은 동물이라 개인사육하기에는 지나치게 넓은 사육공간이 필요한 데다가, 사람을 죽이거나 크게 다치게 할 수도 있는 맹수인 만큼 일반인이 반려동물로 키울 만한 동물은 아니다. 물론 상술했듯이 훈련시킬 수도 있고 교감도 할 수 있지만 크기와 살상력을 고려하면 장난치려고 무는 것만으로도 사람이 심하게 중상을 입거나 집안 물건이 죄다 풍비박산 날 수 있다.[7] 강도는 훨씬 약하지만 이러한 사례는 국내에서도 주로 노인들의 비중이 높은 근본주의 교회에서, 이단은 물론이요 주류 교단에서도 제법 자주 접할 수 있는데, 한국의 개신교가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무속 신앙의 영향을 적지않게 받은 고로 환자의 몸에 깃든 마귀를 내쫓겠다는 뜻에서 안수기도를 하며 구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방식의 정당성을 떠나서 이러한 타격을 통해서 질병을 치료하지는 황당한 발상 자체는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는 것.[8]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는 아종이 아니라 점박이하이에나에서 진화한 별개의 종이라는 의견도 있다. 해당 아종으로 분류된 화석 중 아시아에서 발견된 화석들을 Crocuta crocuta ultima라는 근연관계의 아종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9] 다만 라이온 수호대에선 하이에나의 일종인 땅늑대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