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사토미미노 미코의 등장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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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사토미미노 미코 Toyosatomimi no Miko [ruby(豊, ruby=とよ)][ruby(聡, ruby=さと)][ruby(耳, ruby=みみの)] [ruby(神, ruby=み)][ruby(子, ruby=こ)] | |
이름 | 토요사토미미노 미코 |
종족 | 성인(시해선) |
능력 | 十人の話を同時に聞くことが出来る程度の能力 열 명의 이야기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정도의 능력 |
위험도 | 낮음 |
인간 우호도 | 매우 높음 |
주요 활동 장소 | 신출귀몰 |
첫 등장 | 《동방신령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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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방 프로젝트의 등장인물로, 동방신령묘의 6면 보스.2. 특징
선인이 되어 부활한 고대의 정치인. 캐릭터 모티브는 쇼토쿠 태자. 불교 수입을 놓고 소가씨의 일원으로 모노노베씨를 멸족시킨 후 실권자로 추대받아 고대 일본의 기틀을 마련한 위인이다. 외형 디자인은 ZUN 자신의 생각대로 그리기는 했는데, 손에 쥔 홀은 구 1만 엔 지폐에 있는 쇼토쿠 태자 디자인을 따랐다고 한다. ZUN은 저걸로 '장난은 끝이다!'[2]하고 두들겨 패는 이미지가 있다고 febri에 실린 인터뷰에서 밝힌 적이 있다.어렸을 때부터 천재여서 여러 가지를 익혔고, 그 덕분에 천재니 성군이니 하며 존경받았다. 그러나 그 뛰어난 두뇌 덕에 곧 한 가지 의문에 부딪히는데, 죽음과 불로불사에 대한 의문이었다. 이때 대륙의 선인 곽청아가 찾아와 도교를 알려주었다. 불로불사의 매력에 빠진 미코는 청아의 말에 따라 소가를 도와 불교를 융흥, 백성들이 불교를 믿는 동안 도교를 수행하여 불로불사를 이루었다.[3]
이후 연단술의 부작용으로 몸이 망가지자 후토와 자신에게 시해선이 되는 술법을 행하였다. 이때 미코는 혼자 시해선이 되는 것을 두려워해서, 후토를 먼저 시해선이 되어 보게 한 뒤 후토의 몸이 썩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에야 비로소 자신에게도 술법을 부려 시해선이 된다. 이후 불교의 붐이 끝나고 세상이 다시 자신을 찾기를 기다리는데, 이미 불교 세력은 이런 계획을 간파하고 미코와 후토의 무덤인 몽전대사묘를 봉인하여 부활하지 못하게 막았다. 긴 세월이 흐른 뒤 대사묘 자체가 환상들이를 하였는데, 환상향에는 원래 절이 없었기 때문에 부활하려고 하지만 때맞춰서 묘렌사가 세워졌고 마침 그 위치가 대사묘 위였다. 또 다시 불교에게 봉인당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부활하였다.[4]
환상향을 인간과 요괴가 뒤죽박죽 섞여 사는 무법지대로 여긴다. 하지만 야사카 카나코나 히지리 뱌쿠렌과는 달리 자신이 적극 나서서 환상향에서 무언가를 할 마음은 딱히 없는 모양. 다만 인간들이 위정자를 원하거든 그때는 힘을 빌려줄 생각이 있다고.
아큐의 소개에 따르면 의외로 가볍고 익살스러운 성격. 실제로 동방구문구수에 실린 대담을 보면 꽤나 가벼운 말투로, 요즘 사람 같은 느낌까지 난다. (웃음)을 마구 남발. 다만 실제로 대면하면 빈틈이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이쪽을 다 꿰뚫어 보는 듯한 느낌에 황송한 기분까지 든다고 한다. 환상향 최고의 독설가인 아큐의 소개이니 고도의 비꼼인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동방빙의화에 등장하는 꿈의 세계의 미코는 진지하고 악한 존재를 멸시하며 이 세상의 악을 박멸해야 한다는 사명에 쫒긴다. 꿈의 세계의 주민들은 평소에 생각하는 바를 몇 배로 증폭해서 표현하기 때문에, 얌전하고 조화를 중요시하는 현실의 가벼운 미코는 연기일 수도 있다.
불꽃놀이 축제라는 설정의 우사미의 마도서에선 화려함과 인기에 신경쓰는 여자답게 꽤나 고평가받았다. 갈수록 우쭐거리는 모습에 레이무가 심히 아니꼬워했다. 그래도 분위기가 개판이 되고 살인 탄막이 날아다니는 후반전에도 튀어나와서 혼자 정상적인 불꽃놀이를 시도했고, 기어이 우승을 차지했지만.
'토요사토미미노'에서 노(の)는 후지와라노 모코우와 히에다노 아큐와 같이 '토요사토미미의 미코'라고 번역해 부를 수 있다. 다만 소가노 토지코와 모노노베노 후토와 달리 이쪽은 가문 이름(=성)인지 이명인지는 좀 미묘하다. 그런데 일본 황가는 헤이시, 겐지처럼 황적에서 신적으로 격하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원래 씨성이 없고 이름만 있다. 따라서 이명으로 보는 편이 맞을 듯하다. 전승에서도 아래에서 나온 능력과 관련된 일화를 통해 토요사토미미(豊聡耳). 즉, 귀가 밝은 사람이란 이름의 별명을 가졌기도 했으니.
참고로 이름인 미코는 일종의 말장난인데 쇼토쿠 태자의 생전 신분인 황자(皇子)와 무당 즉 신자(神子)가 일본어로 둘다 미코이기 때문. 위의 내용을 합쳐서 이름을 해석하면 '귀 밝은 황자'로, 이름에서도 그를 상징하는 부분으로 볼 수 있겠다.
묘하게 현대 느낌이 나는 복장은 구문구수에 따르면 미코 자신이 현대에 맞춰 바꾼 것이라고 한다. 후토의 경우는 보통의 시해선들처럼 원래 모습으로 변한 것.
차고 있는 보검은 그냥 장식이 아니라 의외로 중요한 아이템이다. 미코는 보검에 자신의 영혼을 담고는 깨어날 때쯤 보검이 미코의 모습이 되고 원래 몸이 보검이 되는 방법으로 시해선이 되었다. 즉, 저 보검은 이전엔 미코의 몸이었다는 것. 물론 완벽하게 시해선으로 부활한 지금은 별 의미가 없겠지만 말이다.[5]
원래 동방신령묘때는 망토를 착용하고 등장하지 않았지만, 동방심기루에서 망토를 착용하고 등장해 간지폭풍 + 네타화 되기도 했다. 반대로 원래 망토를 걸치던 히지리 뱌쿠렌은 망토를 착용하지 않고 등장한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토요사토미미노 미코/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4. 대인관계
5. 능력
5.1. 열 명의 이야기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정도의 능력
生而能言、有聖智。及壯一聞十人訴、以勿失能辨、兼知未然。
황자는 태어나면서부터 말을 하였고, 성스러운 지혜가 있었다.
장성해서는 한 번에 열 사람의 소송을 들어도 틀리지 않고 판별하였고,
아울러 앞으로 일어날 일까지 미리 알 수 있었다.
일본서기 권22 스이코 천황기 원년조[8]
황자는 태어나면서부터 말을 하였고, 성스러운 지혜가 있었다.
장성해서는 한 번에 열 사람의 소송을 들어도 틀리지 않고 판별하였고,
아울러 앞으로 일어날 일까지 미리 알 수 있었다.
일본서기 권22 스이코 천황기 원년조[8]
欲は人間の本質を語ります。
十の欲を理解すれば、人間の全てが判るというもの。
それこそ過去も今も、そして未来も……
次に君はこう言うでしょう──。
욕망은 인간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열 개의 욕망을 이해하면, 인간에 대한 모든 걸 이해한다는 것.
그야말로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도......
다음에 당신은 이렇게 말하겠죠──.
十の欲を理解すれば、人間の全てが判るというもの。
それこそ過去も今も、そして未来も……
次に君はこう言うでしょう──。
욕망은 인간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열 개의 욕망을 이해하면, 인간에 대한 모든 걸 이해한다는 것.
그야말로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도......
다음에 당신은 이렇게 말하겠죠──.
미코의 모델인 쇼토쿠 태자의 전설 중 열 명의 이야기를 동시에 들었다는 설화에서 유래한 능력으로, 토요사토미미노 미코라는 이름 자체가 그러한 뜻이다. 자세한 건 쇼토쿠 태자 문서 참고. 이 설화와 관련되어 일본서기에 적힌 구절이 있다.
너무 잘 들리는 것을 막거나 사라질 듯한 희미한 소리를 듣기 위해 헤드폰을 끼고 있으며,[9] 헤드폰에는 和가 쓰여 있다. 상징적으로 필요했다고 한다.
신앙의 힘을 얻은 지금은 욕망 또한 들을 수 있기에, 열 가지의 욕망을 이해하는 것으로 인간의 모든 것을 알고, 그로 인해 타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 알 수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상대방의 행동을 미리 예지해 내기도 하며, 상대방이 태어나기 전부터 거슬러 올라가 상대방의 과거를 꿰뚫어 보는 등, 미래의 행적을 포함한 타인의 모든 것을 알아낼 수 있는 모양이다. 즉 무엇이든지 막론하고 일단 '다' 알아내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이 능력은 코메이지 사토리의 '마음을 읽는 정도의 능력'과 혼동될 수 있다. 하지만 사토리의 능력은 상대방의 기억이나 지금 생각하는 것을 직접 끄집어내는 것이고, 미코의 능력은 상대방의 자질이나 미래, 욕망을 통해 행동이나 사실을 비교적 정밀하게 추측하는 것에 가깝다. 사실 이 능력은 욕망을 듣는 것까지만 이능력이고, 한번에 다른 소리를 10개씩 듣고 이해하면서 그로부터 사실을 예측/추측하는 건 열심히 머리를 굴려서 계산해야 하는 건데, 추측의 정확성이 굉장히 높은 이유는 아무래도 그녀가 천재라 그런 모양. 즉 엄청나게 두뇌회전이 빠르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는 능력이다. 사실 이구동성 게임이라던가, 영화나 애니에서 가끔 보이는 '2명이 지 할 말만 하는 장면'도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다는 점을 보면 겉보기로는 현실성 있어 보이지만, 재판을 한번에 10개씩 하면서 완벽한 판결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라는 건 탈인간급의 청력 + 지각/이해력 + 멀티태스킹 능력을 요한다.
공식적으로는 언급이 없으나 이것을 전투에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상대의 '버릇'을 알아내는 데에 특화된 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밖에는 교섭을 하는 데에도 적합한 능력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욕망을 읽는 과정'까지는 사토리와 비슷하기 때문인지, 동방심기루 코메이지 코이시 스토리 모드에서 코이시의 욕망은 읽을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동방구문구수에서 히에다노 아큐가 자신의 기억능력과 비교를 하기도 했는데, 자신이 미코처럼 열 사람의 이야기를 동시에 들을 경우에는 제대로 듣지 못하고 내용을 빠뜨릴 수 있다고 한다. 아큐에 따르면 태어났을 때부터 예사롭지 않은 재능을 가져 인간을 '초월할 만해서' 초월한 인물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도교를 통해서 초인이 되었기 때문에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수많은 전설을 남겼을 정도의 갖은 엄청난 능력들을 다룬다고 한다. 거기다 EX스테이지 설명에 따르면 미코의 부활로 성스러운 자들의 힘이 지나치게 강해져서 요괴계는 난리가 났다고. 후타츠이와 마미조의 말을 빌리자면 "그 뭔가, 무시무시한 성인이 부활을 했으니 말일세. 요괴들이 벌벌 떤다고 들었지 않았겠나." 라고 할 정도로 센 모양이다.
그리고 부활을 통해 제대로 시해선이 되었으니. 불로장생이 된 것으로 보인다.[10]
5.2. 스펠 카드
6. 이명
성덕도사 (聖徳道士) | 동방신령묘 동방구문구수 |
우주를 관장하는 전능 도사 (宇宙を司る全能道士) | 동방심기루 |
천자영매한 선인 (天資英邁の仙人) | 동방자가선 |
괴기! 이색 망토 마인 (怪奇!二色マント魔人) | 동방심비록 |
전능하고 사람을 위해 움직이는 도사 (全能で人の為に動く道士) | 동방빙의화 |
태양이 내린 은혜 (天道の美禄) | 동방취접화 |
7. 테마곡
동방신령묘 | 6면 필드곡 | 작은 욕망의 별하늘 (小さな欲望の星空) | |
테마곡 | 쇼토쿠전설 ~ True Administrator[11] (聖徳伝説 ~ True Administrator) | ||
동방심기루 | 테마곡 | 쇼토쿠전설 ~ True Administrator (聖徳伝説 ~ True Administrator) | |
동방심비록 / 동방빙의화 | 테마곡 | 쇼토쿠전설 ~ True Administrator (聖徳伝説 ~ True Administrator) | |
빛나는 천구의 (光輝く天球儀) |
8. 2차 창작
역대 동방 프로젝트 인기투표 캐릭터 순위 | |||||||||
토요사토미미노 미코 |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 | 41위 | 36위 | |||||||
11회 | 12회 | 13회 | 14회 | 15회 | 16회 | 17회 | 18회 | 19회 | 20회 |
35위 | 37위 | 41위 | 39위 | 40위 | 29위 | 26위 | 27위 | 31위 | 33위 |
팬들에게는 주로 태자(太子)로 불리며 오히려 본명인 미코보다도 이쪽으로 더 많이 불린다. 이밖에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부엉이로도 통한다.
커플링은 직속 부하인 모노노베노 후토, 소가노 토지코가 있다. 미코, 후토, 토지코를 묶어 호족난무파로 부르기도 한다. 후토와 토지코가 미코를 두고 싸우는 경우가 많다. 동방 최초의 군주 캐릭터이다.
히지리 뱌쿠렌과 종교, 요괴에 대한 생각차이 등 대립하는 부분이 많다. 거의 미코가 뱌쿠렌에게 까이거나, 괴롭혀지는 경우가 많은듯하다. 위에도 서술되어있듯이 기본 능력이야 미코가 실제로 강하면 강했지 약한것은 아니지만 어째 복장도 그렇고 이미지가 뱌쿠렌에 비해 가벼운 감이 있으니까. 하지만 구문구수의 영향인지 미코가 뱌쿠렌을 괴롭히는 모습의 이미지가 점점 많이 보이고 있다. 심기루 이후에 생긴 또 하나의 연결고리로 하타노 코코로가 있는데, 이 경우 코코로 육아 방식의 차이로도 뱌쿠렌하고 부부싸움하는 에피소드가 많다.(미코가 애아빠, 뱌쿠렌이 애엄마 포지션.) 물론 이기는 건 코코로(...). 그런데 동방천공장에서 마타라 오키나가 등장해 버려서 코코로는 엄마가 2명이 되고 말았다. 이것 때문에 소가노 토지코, 히지리 뱌쿠렌, 마타라 오키나 3명에게 삼다리를 걸치다 뱌쿠렌에게 떡실신당하는 소재가 생겼다. 동방귀형수 출시로 애마까지 생겼다.
이밖에 카와야버그(かわやばぐ)[12]라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든 <부엉이와 박쥐>(ミミズクとコウモリ)라는 자작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레밀리아 스칼렛과의 커플링이 생기기도 했다. 나사 빠진 카리스마 조합.[13] 원작에서의 접점은 없으나[14] 이 시리즈 하나만으로 동방 프로젝트 인기투표 16회에서 커플링 부문 37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남겼다. 참고로 이 시리즈에서의 미코는 미인만 보면 낯뜨거운 대사를 날리며 들이대는 난봉꾼으로 등장한다(...).
쇼토쿠 태자와 관련 있기 때문에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추리닝 쇼토쿠 태자와 엮이기도 한다.이 경우 아스카문화어택을 필살기로 사용한다.#,#[15] 또한 쇼토쿠 태자가 남자이기 때문에 동방 최초의 트랜스젠더라는 설도 있다. 일본에서는 반농담 정도로 취급하는 편이지만 실제 트랜스젠더에 대해 더 이해도가 높은 서구권 팬덤에서는 진지한 소재로 다뤄지기도 한다.
신령묘 6면 필드곡이 DJ틱하고 귀에 헤드폰 같은 것을 끼고있어서 DJ로 묘사하기도 한다.
동방신령묘 당시 일러스트를 보면 왼손의 모양 때문에
미코의 부활로 인해 환상향의 요괴 전반이 경계를 하기 시작한 것 때문에, 이러다 반요괴파와 요괴 지지파 사이의 전쟁으로 발전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기본적으로 요괴 지지파의 세력이 엄청나게 탄탄하고[17], 요괴에 대항해 맞서 온 퇴마사들도 인간 마을에 상당수 있다는 설정인만큼 그들도 뛰어난 포용력과 능력을 자랑하는 미코의 주위로 모여들어 하나의 세력권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물론 미코 본인이 무슨 생각을 갖냐에 따라 다르고, 엔딩 상에서 직접적으로 환상향이 아닌 다른 차원, 선계에 거점을 마련한 만큼 퇴마사들이 미코의 소문을 듣는다 해도 주변으로 모여드는 것이 쉬워보이진 않는다. 미코 본인도 이것을 생각하고 일부러 선계에 자리를 잡은 걸지도.
은근히 까는 이들도 많다. 주로 스펠중에 "호족난무"와 "거역(배신)하지 않도록 하라"라는 파트를 두고두고 까대는데 모노노베노 후토에게 네가 먼저 죽어봐라라 해 놓고 호족난무에서 부려먹는 것, 그리고 불교를 도입해 놓고 자기는 정작 불로불사하려고 도교 믿고 불로불사 이루는 건 그야말로 뒤통수가 아니냐고 엄청 깐다. 단, 후토도 가문의 배신자이고[18], 미코는 불로불사를 이루려는 욕망에 충실했을 뿐 원래는 착하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위에 상기한 대로 그냥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겠지만서도..
실제로 이런 방향으로 생각이 닿은 팬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주변인들의 속내를 대부분 꿰뚫고 있는 초월자라는 특징이나 과거 행보 탓에 상당히 어두운 속내나 극도록 이기적인 성향을 품고 있는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도 자주 보이고 있다. 이럴 경우 상당한 악역 포스를 뿜어대는 흑막이나 암약가로 그려지니만큼 위에 밝고 가볍지만 선지자같은 고고한 모습과는 완전히 느낌이 다른 편이다. 그렇다보니 팬덤의 지지도 위의 밝고 가벼움+초월자다운 고고함을 지지하는 층과 이런 면을 지지하는 층이 좀 나뉘어지게 된 경향이 있다. 그러니만큼 어느 한 모습의 미코를 지지하는 경우 작품 선택을 다소 조심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19]
구문구수, 심기루에 이어 심비록 발매 후에 이르러서는 대체적으로 높으신 분 말투로 사건 해결에 진지하게 힘쓰면서도 유머러스한 모습을 어필하면서 캐릭터가 완전히 잡혀 카리스마 있는 이케맨이지만 허당끼가 있다는 느낌으로 정립되었다. 개그물인 경우 자뻑 + 예술감각 없음[20] + 눈새 + 쓸데없이 진지해서 선동에 약함 설정이 추가되며, 시리어스물은 이를 살짝 비틀어서 태자는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드립이 나오거나 정반대로 다 알고 딱갈이들을 조종하는 음흉한 흑막으로 처리된다. 신령묘 당시에는 상당히 애매한 취급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ZUN은 이에 대해 '망토를 둘렀더니 오다 노부나가 같은 캐릭터가 돼 버렸다.' 고 평가.
한편 2월 7일은 쇼토쿠 태자의 생일이었기 때문에 Pixiv 등지에서는 미코의 팬아트가 많이 올라왔다. 한국에서 세종대왕 모에화로 엄청난 비판을 받은걸 감안하면 정말 대조되는 셈.
ZUN의 라디오 발언에 따르면 원래는 히로히토 천황을 등장시키고 싶었지만, 불필요한 구설수를 피하기 위해 쇼토쿠 태자로 타협한 것인 모양이다.
처음 출전한 제 9회 동방인기투표에선 41위를 차지하는 굴욕을 남겼다. 신령묘 내에서도 모노노베노 후토와 곽청아에 밀려서 3위.
[1] 소가노 토지코와 모노노베노 후토를 소환하는 스펠 호족난무를 격파한 다음의 통상 탄막을 펼칠 때 나오는 대사이다. 그래서 한 동인지에서는 토지코와 후토가 장난입니까?라고 애원하는 개그씬이 일품(...)[2] 한국에선 야가미 이오리를 생각하겠지만 이건 원평토마전의 한 장면을 말하는 것이다. 최종보스가 배경에 거대하게 등장해서 저 홀로 두들겨 팬다.[3] 다만 실제 역사에서는 그 반대로 말년의 쇼토쿠 태자는 불교에 심취했다. 오히려 도교에 심취한 것은 소가노 우마코였다. 이 때문에 미코의 모티브를 쇼토쿠 태자가 아닌 소가노 우마코로 보는 시각도 있다고.#[4] 출처 신령묘 설정파일[5] 후토는 접시를, 토지코는 항아리를 썼다. 토지코의 항아리는 후토 때문에 깨져버리는 바람에 실패.[6] 오키나의 모티브인 마타라신은 하타노 카와카츠와 동일시되기도 한다[7] 모티브로서만 큰 관련이 있을 뿐, 작품 내에서의 접점은 없다. 대신 동방수왕원에서 레이무와 마미조가 이에 관련해 반응하는 대사가 있다.[8] 번역문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2013년에 발행한 '역주 일본서기'에서 인용하였다.[9] 비슷한 능력을 지닌 아큐와 같이 고민하는 모습을 구문구수에서 보였다.[10] 불사가 된 것은 아니다. 모코우와 같은 봉래인과 달리 죽어도 재생하지는 못한다. 다시 말해 타살, 사고사 같은 외부에 말미암은 죽음은 막을 수 없다. 막을 수 있는 건 자연사뿐. 불로불사 문서의 1단계 수준이라 보면 되겠다.[11] 플레이 중 들을 수 있는 모든 곡 중에서 유일하게 영계 트랜스 상태에서의 BGM 변화가 없다.[12] 2018년 3월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일러스트레이터 및 자작 애니메이션 제작자이며 트위터와 픽시브, Fixiv FANBOX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코미케에서도 코스프레를 하며 참가한다고 하며 현재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트위터에 단편 만화나 일러스트를 올리곤 하는데, 백합을 좋아하는지 그 장르에 관한 그림들이 많이 올라온다. 또한 자신이 유튜브와 니코동에 연재하고 있는 부엉이와 박쥐 시리즈는 가면 갈수록 입과 팔다리가 움직이는 등 발전을 하고 있다.[13] 유튜브에서는 여기서 볼 수 있다. 2022년 7월 기준으로 총 10화까지 나왔다.[14] 직접적으로 만난 적은 없으나, 스미레코의 꿈속에서 벌어지는 비봉 나이트메어 다이어리에서는 절묘하게 같은 스테이지에 배치되어 미코도 레밀리아와 합동 스펠을 선보이기도 했다. ZUN이 이 시리즈를 봤는지는 불명.[15] 하필이면 심비록에서 현대 인물이 등장하기에 "14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내 위업이 잘 전해지고 있는가?"란 승리대사가 있긴 한데, 이를 보고 사람들은 '추리닝 입고 굴러다닌다'고 하는 반응을 보였다.[16] 미코가 들고있는 막대기(?)는 정확히는 홀이라고 부른다. 관위 즉 벼슬이 있는 자가 관복을 입었을 때 두 손으로 들고있는 판이다. 특히 미코의 그것은 테두리가 각진 홀인데, 이 테두리가 각진 홀은 일본에서는 덴노가 평상시에 들고있는 홀로, 덴노 외에는 들수없는 홀이다. 참고[17] 히지리 뱌쿠렌과 그 권속들은 물론이고, 그녀를 후원해 준 모리야 신사의 신들도 결국 요괴들로부터 신앙을 얻고 있으므로 자연히 요괴를 지지하는 쪽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홍마관 등의 주요 진영에 해당되는 네임도 요괴들도 마찬가지.[18] 사실 공식설정상으로 모노노베씨 숙청은 곽청아가 계획한 걸 미코가 받아들이고, 후토가 납득하고 애꿎은 토지코에게 복수한 전개인데, 이걸 좀 더럽게 말하면 '가문이랑 세트로 숙청당하기 vs 태자님이라도 따라가기'라는 선택지밖에 없는 상황에서 후자를 선택한 것이다. 이 상황에서 태자님이 '야 네가 먼저 죽어봐라' 하면 따르지 않을 수가 없다.(...) 2차 창작에서 이 때의 후토의 처절한 내적갈등과 정신붕괴를 묘사하면 미코가 더욱 악랄해진다(...)[19] 키진 세이자 말로는 자신한텐 관대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부정은 용납 못하는 녀석이라고.[20] 참고로 레밀리아 스칼렛과 헤카티아 라피스라줄리 또한 지옥같은 센스를 자랑하는 노카리스마 얼빠진 높으신 분이라는 기괴한 공통점이 있으며, 서로 레밀리아의 네이밍 센스, 미코의 예술 센스, 헤카티아의 패션 센스를 칭찬하는 3인조로 나오는 개노답 삼형제 동인지나 MMD 영상이 가끔 발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