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알파드림에서 제작한 RPG 토마토 어드벤처의 등장인물들을 설명하는 문서.2. 주인공 파티
주인공 파티에 들어오는 4인의 캐릭터는 영입 시 이름 변경이 가능하다.2.1. 데미루(デミル)
본작의 주인공. 8세의 소년으로 이래 봬도 여자친구가 있는 몸이다. 1인칭은 의외로 보쿠. 닌텐도 주인공에서는 매우 보기 힘든 과묵한 주인공이 아닌 케이스로, 아주 대사가 많지는 않지만 스토리 전개 중에 대사를 (주로 츳코미) 꽤 한다. 활발하고 씩씩한 소년으로 약간 맹하지만 그래도 작중 제일의 상식인(?)이며 츳코미 담당이다. 그러나 공식 설정으로는 단세포 캐릭터로, 츳코미 역할이긴 해도 저돌적이고 머리가 그렇게 좋지 않다. ...그런데도 게임을 하다 보면 상당히 평범하고 무난한 성격으로 느껴지게 되는 걸 보면 다른 등장인물들의 성격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정통파 어린이물 주인공 소년처럼 씩씩하고 믿음직한 면도 보이지만, 그렇게 착하거나 정의감이 강한 히어로나 열혈 타입은 아닌 듯하다.
토마토를 싫어한다. 살고 있는 곳부터가 토마토를 싫어하는 어린이들만 모아서 아비라 국왕이 가둬놓은 수용소 마을이다. 하지만 나중에 토마토 주스는 마실 수 있게 된다. 그게 그냥 특별히 맛있는 거라 데미루도 마실 수 있는 정도인 토마토 주스라서일지도 모르지만.
전투 스타일은 밸런스형으로, 기믹은 과연 주인공답게 특수효과는 적지만 공격력이 강력한 것이 많다. 리더로서 전투시에는 항상 고정 멤버이며 이 녀석은 교체 불가. 그렇다 보니 경험치 곡선이 조숙형일 법한데 그렇지 않아서 파티원들 중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르다.
이름의 유래는 데미글라스 소스로 추정된다. 그래서 서양웹의 표기법은 주로 Demille.
모자는 토끼를 닮았지만 일러스트레이터의 공식 설정에 따르면 모티브는 토끼가 아니라 고양이라고 한다. 귀를 자세히 보면 아레사와 귀 모양이 같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1.1. 기믹
기믹명 | 타입 | 사용횟수 | 강화한계 | 부가효과 |
커맨드 | 난이도 변화 | |||
설명 | ||||
톱니바퀴 요요 はぐるまヨーヨー | 타이밍 | 10 | 50 | - |
붉은색 바에 커서가 왔을 때 A | 허용 범위 감소 | |||
데미루를 상징하는 기믹. 세레모에게 처음으로 받는 기믹이다. 4단계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으나 5단계 이후부터는 정말 지옥을 맛볼 정도로 어렵다. 7단계는 겨우 게이지의 1/60만 붉은색이 쳐져 있어서 사실상 7단계를 성공시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 ||||
마그넷 핸드 マグネハンド | 연타 | 7 | 50 | 둔화 |
제한시간 이내에 A 연타하여 게이지를 채움 | 제한시간 감소 | |||
이름처럼 자력으로 금속을 모아 한 데 뭉쳐 던진다. 치치카바 숲 진행 도중에 세레모에게 받는다. 말 그대로 무식하게 A 연타만 하면 되기 때문에 연타에 자신만 있다면 쓰기 쉽다. 심지어 속도만 된다면 7단계를 우습게 성공시킬 수 있을 정도이다. 물론 이를 남용하다 버튼이나 키보드 고장이 나는 건 각오해야 하고…. | ||||
분노의 화산 いかりかざん | 두근두근 | 5 | 45 | - |
4-5개의 상자 중 화산이 들어 있는 상자를 선택 | 상자 안에 들어 있는 화산의 수가 감소 | |||
폭발 범위가 없는 박격포. 레레쿠로부터 토이 파츠를 얻어야 한다는 설명을 들은 뒤, 한조 6형제의 맏형 한조가 공짜로 제작해 준다. 공격력 자체는 의외로 준수한 편이지만 확률놀음이라 후반부로 갈수록 안 쓰게 된다. 특히 4단계 이상부터는 성공시키는 것이 정말 운이 없으면 안 된다. 비록 '화산'이긴 하나, 작중 화상 상태이상이 없기 때문에 상태이상을 거는 효과는 없다. | ||||
K멍멍 Kワンワン | 스피드 | 5 | 45 | - |
제한시간 내에 3X3개로 배치된 상자들 중 원이 그려진 상자에 커서를 위치시키고 A | 쳐야 하는 상자의 수가 증가 | |||
개 얼굴을 한 복싱 선수 소환수를 불러들여 공격한다. 우프스를 처치한 뒤 우프스의 토이 파츠인 나사를 한조 6형제 중 둘째인 '한존'에게 보여주면 아레사의 '덜컥 풍선'과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역시 공격력은 쓸만하지만 커맨드가 은근히 까다로운 편으로, 예를 들어서 왼쪽 위 상자에 원이 그려져 있다면 좌/상 키를 모두 눌러서 커서를 왼쪽 위 상자에 위치시킨 다음에 A를 눌러야 한다. A를 누르기 전에 십자키를 떼면 다시 가운데로 돌아가므로 주의. 만일 원이 가운데 상자에 그려져 있으면 그냥 A만 누르면 된다. 5단계 이후부터는 제한시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쉽지 않다. | ||||
스니 카 スニー・カー | 두근두근 | 7 | 40 | - |
좁은 틈으로 나타나는 버튼의 순서를 외운 뒤 그대로 입력 | 창의 크기 감소 및 입력해야 하는 커맨드 수 증가. 7단계에서 커맨드 5개. | |||
신발처럼 생긴 소형 자동차로, 이를 타고 돌진한다. 이름부터 운동화를 뜻하는 '스니커즈(Sneakers)'와 자동차를 합친 말장난이다. 아우치를 처치한 뒤 아우치의 토이 파츠인 기어를 한조 6형제 중 셋째인 '한조로'에게 보여주면 아레사의 '래빗 슈즈'와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아래의 아레사가 사용하는 방울나팔이 더 어려워진 듯한 버전으로, 기억력만 된다면 두근두근 기믹 중에서는 사용하기 쉬운 편이다. 오이스 타운의 지하수로에는 이것을 타고 코스 완주를 하는 미니게임이 있으며 해당 미니 게임을 들어온 시간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 ||||
리니어 글러브 リニアグローブ | 연타 | 7 | 40 | - |
제한시간 이내에 게이지를 채운다. 커서에 나타나는 A 또는 B 중 하나를 연타해야 하며, 도중에 입력해야 하는 커서가 바뀌는 경우가 있다. 다른 것을 입력하면 게이지가 줄어든다. | 커서 변동 확률 증가 | |||
한 줄기 빛을 쏘는 열차 모양 록버스터. 카이조를 처음 만났을 때 이벤트를 통해 카이조가 공짜로 제작해 준다. 마그넷 핸드보다 조작이 조금 어려운 것을 빼면 사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다만 6레벨 이상이라면 커서가 바뀌는 주기가 꽤 빠르므로 연타를 끊을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 ||||
벚꽃보냐옹 ニャンかんおう | 스피드 | 5 | 40 | 성공 시 소지금 소량 획득 |
제한시간 이내에 무작위로 배열된 숫자를 오름차순으로 고른다. | 숫자의 수 증가 및 한자 또는 주사위 눈 수로 표현된 숫자 칸 등장. 7단계에서 6칸에 주사위 눈 + 한자 등장, 숫자 범위는 2~8 | |||
마네키네코 모양의 소환수를 불러들여 공격한다. 카이조에게 젖꼭지 7개를 가져다주면 제작해 준다. 재빠르게 순서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으로, 순서 파악에 강하다면 비슷한 컨셉의 K멍멍보다는 훨씬 쓰기 쉽다. | ||||
우적우적 カミカミ | 타이밍 | 7 | 35 | - |
| 블럭이 움직이는 속도 증가 | |||
악어의 얼굴을 한 거대한 집게. 원어 표기는 '물기'라는 뜻의 噛み를 두 개 이어 만든 것이다. 호와트를 처치한 뒤 호와트의 토이 파츠인 스프링을 한조 6형제 중 넷째인 '한조치'에게 보여주면 아레사의 '스파이더 샷', 소후비의 '선 레이저'와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아레사의 래빗 슈즈와 커맨드는 다르지만 감각이 비슷하다. | ||||
얼굴켄켄 かおケンケン | 타이밍 | 7 | 35 | - |
A버튼을 딱 1번만 누르고 있다가 붉은 게이지 안에 들어왔을 때 뗀다 | 게이지의 붉은 영역 감소 및 A를 누르는 시간에 따른 게이지 증가량 증가 | |||
데미루를 상징하는 기믹 그 두 번째. 얼굴이 그려진 켄다마. 다만 공을 적에게 직접 치는 게 아니라 공을 땅에 내리쳐 생기는 충격파로 공격한다. 카이조에게 젖꼭지 17개를 가져다주면 제작해 준다.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는 대신에 같은 레벨에선 매번 빨간 영역의 위치가 똑같으므로 몇 번 감각만 익히면 7단계 성공이 쉽다. 중반부에 얻는 기믹치고는 공격력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아껴두었다가 보스전에서 한방을 선사해주기 좋다. | ||||
꼬리붕붕 しっぽブンブン | 연타 | 10 | 35 | - |
좌우 버튼을 번갈아 빠르게 입력하여 게이지를 채운다 | 연타해야 하는 횟수 증가 | |||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너구리마리오'처럼 너구리 꼬리를 달고 적을 친다. 리루비를 처치한 뒤 리루비의 토이 파츠인 전구를 한조 6형제 중 다섯째인 '한조네'에게 보여주면 아레사의 '청소귀', 소후비의 '통메기 식신'과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연타로 게이지를 빠르게 채워야 한다는 점에서는 마그넷핸드와 비슷하지만 버튼을 두 개 사용하므로 마그넷핸드보다도 훨씬 쓰기 쉽다. 게다가 사용한도도 넉넉하여 중후반부에 가장 쓰기 편한 기믹이다. 대신 중반부에 얻는 무기치고 7단계 최대 공격력이 조금 낮은 편. | ||||
피라멧 ピラメット | 두근두근 | 5 | 35 | 상대 방어력 감소 |
잠깐 나타나는 버튼의 순서를 외운 뒤, 그 순서대로 제한 시간 내에 입력한다. 도중에 하나라도 틀리면 실패한다. | 입력해야 하는 커맨드 수 증가 및 보여주는 시간 감소 7단계에서 6칸. | |||
피라미드 모양 정신 조작 헬멧. 리루비를 처치한 뒤 카이조에게 젖꼭지 31개를 가져다 주면 제작해 준다. 아레사의 방울나팔과 원리는 같으나 스니-카처럼 그 순서를 외워두는 것이 관건이다. 역시 기억력만 된다면 7단계를 사용하기가 용이한 편이다. | ||||
종이접기 식신 かみかみ | 타이밍 | 5 | 30 | 전체공격 |
화면 안에 돌아가는 오미쿠지 모양의 룰렛을 A로 정지시킨다. 룰렛은 '길(吉)'과 '흉(凶)'의 두 내용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때 길이 뜨면 성공. | '길'의 슬롯 차지 면적 감소 및 룰렛이 돌아가는 속도 증가 | |||
종이접기로 종이학을 접은 뒤 그 종이접기에서 식신을 소환해 공격한다. 우적우적과 발음은 같으나 이 쪽은 이름의 유래가 '종이접기'와 '식신'이며, 히라가나로 적는다. 리루비를 처치한 뒤 카이조에게 젖꼭지 43개를 가져다 주면 제작해 준다. 분류만 타이밍이지 사실상 두근두근에 가까운데, 말 그대로 슬롯머신이라 타이밍을 조금만 놓쳐도 슬롯머신에서 꽝이 나온 것마냥 바로 흉이 나와 실패하기 일쑤라 쓰지 않는 게 낫다. | ||||
바나나 스노우보드 バナナスノボー | 스피드 | 7 | 30 | - |
화면에 나타나는 커맨드를 입력하여 일정 갯수 이상을 채운다. 도중에 하나라도 잘못 입력하면 실패한다. | 제한시간 감소 및 입력해야 하는 커맨드 수 증가. 7단계에서 9회. | |||
말 그대로 바나나 모양 슬라이더를 타고 돌진하는 원숭이 소환수를 불러들여 공격한다. 샤라프를 처치한 뒤 샤라프의 토이 파츠인 보디를 한조 6형제의 막내 '한조라'에게 보여주면 아레사의 '구히트의 화살', 소후비의 '번개 태고', 레레쿠의 '수박진천뢰'와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침착하게 지시한 커맨드만 입력하면 되므로 7단계를 쓰기 용이한 편이다. | ||||
구름주먹밥 ローリングむすび | 스피드 | 7 | 30 | - |
나타나는 커맨드의 반대 방향 커맨드를 입력한다. 대신 커맨드에서 A와 B 제외. 도중에 하나라도 잘못 입력하면 실패한다. | 제한시간 감소 및 입력해야 하는 커맨드 수 증가. 7단계에서 9회. | |||
강철 주먹밥[1]을 던지는 원숭이 소환수를 불러들여 공격한다. 모티브는 일본의 동화 '원숭이와 게의 싸움'에서 게에게 덜 익은 감을 던져 게를 다치게 한 원숭이. 샤라프를 처치한 뒤 카이조에게 젖꼭지 57개를 가져다주면 제작해 준다. 바나나 스노우보드와 방향 빼고는 거의 완전히 같으므로, 판단력이 된다면 레레쿠의 수리검총보다는 좀 더 쓰기 용이하다. 연출이 상당히 골때리는 편으로 목표로 삼은 적 앞에 볼링핀을 올려놓고는 공격한 뒤에 적에 스트라이크 마크가 뜬다(…). |
2.2. 아레사(アレサ)
7세의 고양이 소녀로 말괄량이 날라리(...). 기가 세고 제멋대로지만, 보이시한 타입은 아니다. 평소에는 소녀의 말투를 사용하며 내숭을 떨지만 열받으면 말투가 남자처럼 변한다[2]. 보기와는 다르게 메카닉 공순이이며, 로봇 개조 등에 능하다. 데미루가 토마토를 싫어한다면 이 쪽은 피망을 싫어한다...
작중 데미루가 마요 온천을 드나들다 자신의 창작품 '토마토로봇 1호'와 대면하는 것으로 처음으로 만나게 된다. 토마토로봇 1호는 데미루를 적으로 간주하여 공격하고, 결국 데미루가 아비라 국왕의 수하로 판단하고 토마토로봇 1호를 박살낸다. 아비라 국왕에게 선물로 줄 토마토로봇 1호를 왜 못 쓰게 만들었냐고 데미루에게 화를 내지만 데미루가 '아비라 국왕을 만나기 위해 슈퍼 키즈의 토이 파츠들을 모으고 있다.'고 이야기해 주자 아비라 국왕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데미루와 동행한다.
아비라 국왕의 광팬으로, 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아니, 그냥 빠순이 이상의 애정을 보여준다! 데미루와 함께 여행을 하는 것도 처음에는 단순히 아비라 국왕을 만나기 위해서였고, 그녀가 만든 토마토 로봇들 또한 아비라 국왕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다. 그녀의 아비라 사랑을 알 수 있는 단적인 예로, 아우치와 싸워 그를 폭☆살 시켜버린 뒤 레레쿠가 스파이 데이터를 가져와 데미루 일행에게 보여주는데, 이를 보고 아레사는 아~앙!!! 나도 아비라 님에게 마음을 빨려지고 싶어!!!라고 말한다. 그 외에도 호와트를 쓰러트린 뒤 데미르 일행이 레레쿠가 스파이 데이터를 가져와 보여줄 때에도 "이게!!! 아비라 님에게 마음을 빨릴 수 있는 건 나 뿐이란 말이야!!!" 하는 등(...).
이것만 보면 그야말로 아비라에 대한 집착이 엄청난 슈퍼 하드 얀데레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아비라 국왕과 협조하는 행동은 결코 하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은 의외로 초반부터 볼 수 있는데, 정말 아비라 국왕과 협력하는 사이였다면 슈퍼 키즈가 아비라 국왕의 부하인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데미루 일행과 함께 슈퍼 키즈를 쓰러뜨릴 리가 있겠는가?
최후반부 기믹 성에서 아비라 국왕의 만행[3]에 제대로 분노하고 결국 아비라 국왕에 대한 팬심을 내다버린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아비라 국왕에게 너같은 썩은 토마토, 내가 콱 밟아 짜부러트릴테다!고까지 말한다. 그리고 노선을 소후비로 갈아탄다. 솔직히 아레사 개인이 느끼는 감정을 차치하고라도 아비라 국왕이 하는 짓을 보면 갈아타는 게 당연하다!
동료 영입 시의 레벨은 9. 기믹에는 적에게 상태이상을 일으키는 계열이 많으며, 기믹 디자인은 소녀다운 귀엽고 아기자기한 요소에 메카가 섞인 듯한 것이 많다. 공격력은 좀 약하다.
2.2.1. 기믹
기믹명 | 타입 | 사용횟수 | 강화한계 | 부가효과 |
커맨드 | 난이도 변화 | |||
설명 | ||||
방울나팔 バプラッパ | 스피드 | 7 | 50 | 잠듦 |
상태창에 나타나는 커맨드를 입력 | 커맨드에 사용하는 키 종류와 입력 횟수 증가 | |||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기믹. 말 그대로 비눗방울을 뿜어 공격하는 나팔이다. 코나미 커맨드와 같은 버튼 조작에 익숙하다면 7레벨을 쉽게 성공시킬 수 있으나, 이런 계열에 쥐약인 사람은 쓰기 어렵다. | ||||
덜컥 풍선 ドッキリふーせん | 두근두근 | 7 | 45 | 중독 |
처음 나오는 모양을 기억한 후 이후 나온 모양 중 다른 모양에 A | 등장하는 모양 수와 골라내야 하는 모양의 수 증가 | |||
독액을 뿜어내는 복어 풍선. 우프스를 처치한 뒤 우프스의 토이 파츠인 나사를 한조 6형제 중 둘째인 '한존'에게 보여주면 데미루의 'K멍멍'과 함게 공짜로 제작해 준다. 말 그대로 기억력이 좋을 때 쉽게 쓸 수 있는 기믹인데, 이 골라야 하는 그림이 선정되는 개수가 무작위라서 3개 이상이 되면 어려워진다. 그래도 두근두근 계열의 기믹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쓰기 쉬운 편. | ||||
래빗 슈즈 ラビットシューズ | 타이밍 | 5 | 40 | - |
붉은색 바에 커서가 왔을 때 A | 허용범위 감소 및 커서 이동 속도 증가 | |||
아레사를 상징하는 기믹. 발바닥에 드릴이 달린 샌들. 아우치를 처치한 뒤 아우치의 토이 파츠인 기어를 한조 6형제 중 셋째인 '한조로'에게 보여주면 데미루의 '스니-카'와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데미루의 톱니바퀴 요요와 비슷하나 7단계에서의 허용 범위가 데미루의 그것보다 넓고, 타이밍도 연습으로 쉽게 잡을 수 있는지라 7단계도 상대적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 ||||
낚싯대 UFO さおUFO | 두근두근 | 5 | 40 | 상대의 체력 일부 흡수 |
상태창에 나타나는 외계인의 개수를 기억하여 정답에 A | 외계인의 수 및 속도 증가 및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외계인 등장 | |||
말 그대로 UFO 속에 감싼 크레인이 바늘로 장착된 낚싯대. 카이조에게 젖꼭지 4개를 가져다주면 제작해 준다. 공격력은 래빗 슈즈와 비슷하나 기억력과 순발력을 모두 요구하므로 래빗 슈즈보다 쓰기 조금 까다롭다. | ||||
스파이더 샷 スパイダショット | 두근두근 | 7 | 40 | 둔화 |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공의 위치를 파악한 뒤, 공의 위치로 추정되는 곳에 게이지를 위치시키고 A | 공이 나타나는 시간과 게이지의 크기가 작아짐 | |||
거미줄을 발사하는 권총. 호와트를 처치한 뒤 호와트의 토이 파츠인 스프링을 한조 6형제 중 넷째인 '한조치'에게 보여주면 데미루의 '우적우적', 소후비의 '선 레이저'와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기억력과 공간지각력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은근히 쓰기 까다롭다. | ||||
랜드로켓 ランドロケット | 두근두근 | 7 | 40 | - |
무작위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네모 안의 숫자들을 기억해서 위, 아래 방향키를 이용해 전부 입력한 다음 A | 숫자 칸 수 증가 및 숫자가 나타나는 시간 감소 | |||
란도셀 겸 제트팩. 이름부터 란도셀 + 로켓을 합친 것이고 숫자가 나타날 때의 효과음 또한 로켓이 착륙할 때를 묘사한 것이다. 다만 실제로 이것을 타고 날아가는 것은 아니고 공룡 모양의 소환수를 불러들여 공격한다. 카이조에게 젖꼭지 13개를 가져다주면 제작해 준다. 이쪽 역시 기억력이 좋아야 제대로 쓸 수 있는데, 스니-카와는 달리 숫자를 다이얼로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빡빡한 편이다. | ||||
청소귀 そうじゃき | 연타 | 5 | 35 | - |
제한시간 내에 A와 B를 연타하면서 주어진 수만큼의 게이지 내 구슬을 회수 | 회수해야 하는 구슬의 개수 증가 | |||
쓰레기를 빨아들이는 게 아니라 뱉는 진공청소기. 원래 이름인 そうじゃき(소-쥬키)는 청소기의 원래 발음인 そうじき(소-지키)를 뒤튼 것이다. 리루비를 처치한 뒤 리루비의 토이 파츠인 전구를 한조 6형제 중 다섯째인 '한조네'에게 보여주면 데미루의 '꼬리붕붕', 소후비의 '통메기 식신'과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연타인데도 두근두근 기믹마냥 어느 정도 운에 의지하는 요소가 있는데, 새로운 구슬이 게이지의 구석에만 생기면 지옥을 맛본다. 일정 확률로 상대에게 독을 건다. |
- 허니 발칸(연타) : 5회/강화한계 35//제한시간 이내에 게이지를 채운다. 커서에 나타나는 버튼을 연타해야 하며, 도중에 입력해야 하는 커서가 바뀌는 경우가 있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사용하는 방향키의 종류 증가 및 커서 변동 확률 증가.
벌집 모양의 MLRS. 이쯤 되면 더 이상 장난감다운 이미지를 찾기 어려워진다. 리루비를 처치한 뒤 카이조에게 젖꼭지 26개를 가져다 주면 제작해 준다. 리니어 글러브와 비슷하나, 이번에는 잘못 입력했다고 게이지가 감소하지 않는 대신 조작하는 키에 방향키가 추가된다. 그래도 대체적으로 리니어 글러브와 감각이 비슷하니 리니어 글러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면, 방향키에 적응이 되는 대로 이 쪽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전체판정 + 독이 동시에 가능한 유일한 기믹. - 방귀나팔(스피드) : 5회/강화한계 35/제한시간 이내에 주어진 커맨드를 일정 횟수 이상 성공시킨다. 해당 커맨드는 방향키 + A 또는 B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나와 있는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어야 인정되는데, 한 버튼을 누르고 다른 버튼을 같이 눌러주어도 된다. 한 번이라도 잘못 입력하거나, 입력할 때 너무 뜸을 들이면 실패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입력해야 하는 커맨드 수 증가. 7단계에서 8개.
방울나팔의 강화판. 독성 캡슐을 발사한다. 리루비를 처치한 뒤 카이조에게 젖꼭지 37개를 가져다 주면 제작해 준다. 신속 정확하게 눌러주는 것이 포인트인데, 이것이 어려우면 쓰기 어렵다. 일정 확률로 상대를 잠들게 한다. - 구히트의 화살(타이밍) : 5회/강화한계 30/커서와 붉은 게이지가 게이지 안을 반대 방향으로 돌아다닌다. 커서가 붉은 게이지 안에 위치했을 때 A.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커서와 붉은 게이지의 이동속도 및, 붉은 게이지의 범위 감소. 7단계에서 붉은 게이지의 범위 게이지의 1/10
'큐피드'와 '9HIT'를 엮은 말장난 기믹. 성공하면 작은 천사가 9발의 화살을 발사한다. 샤라프를 처치한 뒤 샤라프의 토이 파츠인 보디를 한조 6형제의 막내 '한조라'에게 보여주면 데미루의 '바나나 스노우보드', 소후비의 '번개 태고', 레레쿠의 '수박진천뢰'와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초반에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관건으로, 한 번 타이밍을 놓치면 계속 꼬여서 성공시키기가 힘들어진다. 다만 7단계에서는 한 차례 스쳐 간 다음 다시 스쳐갈 때를 노리는 게 좋다. 후반부에 얻는 기믹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발동 난이도가 낮은 편이라 그런지, 공격력이 꽤 낮은 편이다. 일정 확률로 상대를 즉사시키며, 보스에게는 효과가 없다. - 버니콩콩(타이밍) : 5회/강화한계 30/A버튼을 딱 1번만 누르고 있다가 붉은 게이지 안에 들어왔을 때 뗀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게이지의 붉은 영역 감소 및 A를 누르는 시간에 따른 게이지 증가량 증가.
아레사를 상징하는 기믹 두 번째. 말 그대로 토끼 장식이 된 스카이콩콩(Pogo). 샤라프를 처치한 뒤 카이조에게 젖꼭지 65개를 가져다주면 제작해 준다. 데미루의 얼굴켄켄과 비슷하지만, 이 쪽은 가운데에서 출발하며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돌아오며, 커서를 누를 때 이동 반경이 더 작다는 차이점이 있다. 붉은 게이지가 레벨에 따라 고정되는 점도 동일하여, 타이밍만 익숙하다면 7단계를 성공시키기 쉽다. 데미루의 얼굴켄켄 못지않게 공격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므로 보스에게 묵직한 한 방을 선사할 때 좋다.
2.2.2. 스고이노
- LV 1 메카메카 패닉(メカメカパニック) : 로봇을 소환해서 데미루와 같이 적들에게 빙빙 돌린다(...). 연출도 상당히 골때리는데 석양에서 웬 로봇이 걸어오고 데미루가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로봇을 사용한 아레사의 공격에 데미루도 같이 휘말리는 것이다(…). 적 전체에게 상당한 데미지를 입히며 높은 확률로 잠들게 만들지만, 부작용으로 이 기술을 쓴 후에는 데미루도 무조건 잠든다. 데미루의 장비에 상태이상 면역 효과가 있다면 데미루도 잠들지 않는다.
- LV 2 토마토로봇 2호(トマトロボ2ごう) : 아레사의 궁극의 존재의의. 대 보스 결전병기 1호. 적 1명에게 사용 캐릭터(데미루 or 아레사)의 최대 체력-체력이 낮은 멤버의 현재 체력만큼의 데미지를 입히고 데미루와 아레사는 그만큼 회복이라는 엄청난 기술. 이론상 최대 998의 데미지를 적에게 먹일 수 있다! 보스전에서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체력을 아슬아슬하게 깎아둘수록 달성감이 더 달콤해진다.
2.3. 소후비(ソフビー)
커버의 초록색 캐릭터. 개구리처럼 생긴 10세 소년이며 파티원 중에서 제일 나이가 많다. 디자인 모티브는 물벼룩이라는 설이 있다. 뚱뚱한 사람들이 사는 오이스타운 출신으로, 그 역시 상당히 뚱뚱하다. 하지만 직업은 유명 양복 디자이너로, 몸은 둔하지만 손놀림은 굉장히 능숙하며 오르간 연주도 잘 하는 듯[4]. 생긴 것처럼 신사로, 친절하며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심지어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한테까지. 땀이 많은 체질인지 전투가 끝나면 땀을 닦는다. 1인칭은 데미루와 동일한 보쿠.
오이스 타운에서 통로에 몸이 끼어있는 것을 데미루 일행에게 도움을 받아 빠져나오면서 처음으로 만난다. 아버지는 아들의 다이어트를 위해서 오이스 타운에 전용 헬스장까지 마련해 주었지만, 전혀 열심히 운동하지 않은 듯하며 결국 헬스장은 데미루가 대신 이용하여 아버지가 살 빠진 소후비에게 남길 아이템을 대신 획득해 편지와 함께 그에게 전해준다. 아버지의 말을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것이 부끄러운 것은 물론이고, 같이 모험하면 살이 빠질 것 같다고(...) 모험의 동료가 된다.
인형을 받은 뒤 집에서 '라드 콜로세움'에 들어가기 위한 만복 셔츠를 제작해 주는데, 이 만복 셔츠라는 것이 데미루와 아레사 둘을 하나같이 뚱보로 만들어 놓는 옷이었다(…). 당연히 아레사는 싫다고 방방 뛰어다니고, 이에 데미루는 콜로세움으로 들어가서 아우치를 처치하기 위해, 더 나아가 아비라 국왕을 만나기 위해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며 아레사를 설득한다.
동료 영입 시의 레벨은 21. 만일 이 때까지 꾸준히 적을 쓰러뜨려 왔다면 데미루 일행과 7-8 정도의 레벨 차이가 있을 것이다.
덩치 캐릭터답게 체력이 굉장히 높다. 중후반이면 최대 체력인 999를 금방 찍게 된다. 기믹에는 눈, 비, 폭염 등 날씨 관련 요소가 굉장히 많으며, 그 때문인지 대부분의 기믹이 전체공격이다. 공격력도 상당히 높다. 대신 덩치 때문에 가장 느리며, 만렙을 찍어도 민첩성이 999가 되지 않는다. 기믹이 전체 대상이라고 해도 따로 민첩성 대책을 세워두지 않는 한 소후비가 적들보다 먼저 움직이는 때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이 게임은 전체공격 기믹에는 특수한 데미지 계산법이 적용되어, 한 번에 많은 적을 공격할수록 데미지가 분산돼서 메인 딜러로 쓰기에는 조금 어렵다.[5] 이 게임의 특성상 보스들은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져있고 그것을 공격하는 순서 등이 공략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체공격은 보스전에서는 방해가 될 때가 많다. 즉 보스 상대로 사용하기는 꽤 어려운 캐릭터로, 일반 몹을 잡을 때에 주로 사용하게 된다. 스고이노 역시 잡몹 전투에 특화되어있다.
아비라를 무찌르고 파사란을 되찾는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아레사의 호감을 대신 받는데, 결국 고백하여 커플이 되어 본작 최강의 인생의 승리자가 된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2.3.1. 기믹
- 대형 선풍기(ちょうせんぷうき)(연타) : 5회/강화한계 45/붉은 게이지 안에 커서가 있을 때 A 연타. 커서는 우측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커서가 붉은 게이지를 벗어나는 순간 실패한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붉은 게이지의 크기 감소 및 이동속도 증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기믹. 하마처럼 생긴 선풍기로 강력한 회오리를 만들어 적에게 날린다. 데미루의 마그넷핸드와 비슷하지만 제한시간이 조금 더 넉넉하고 게이지 안에 커서를 위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므로 무작정 빠르게 연타하기보다는 연타하는 속도를 일정하게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어쨌거나 마그넷핸드와 비슷하기 때문에 7단계를 사용하기 용이한 편이다. 전체판정. - 선 레이저(サンレーザー)(두근두근) : 7회/강화한계 40/상태창 안에 나타나는 파란색 상자를 방향키로 움직여서, 재빨리 나타났다 사라지는 노란색 공과 접촉시킨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상자의 크기 감소 및 노란색 공의 이동속도 증가
태양광 발전판으로 태양광 힘을 모은 뒤 그것을 한 데 응축시켜 레이저로 만들어서 쏜다. 호와트를 처치한 뒤 호와트의 토이 파츠인 스프링을 한조 6형제 중 넷째인 '한조치'에게 보여주면 데미루의 '우적우적', 아레사의 '스파이더 샷'과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상자의 중앙에서 방향키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대기하다가 공이 나타나면 바로 공을 향해 조작하면 되므로 두근두근 기믹 중에서는 사용하기 쉽다. 하지만 역시 두근두근인지라 운발이 없으면 스고이노 게이지 날려먹기 참 좋다. 데미지는 높은 편. 정중앙에 가만히 있다가 공이 날아오면 그때 순발력을 발휘해서 움직이는 편이 좋다. 그러면 아예 구석 쪽에 날아오지 않는 이상 거의 성공한다. - 사이클링포(サイクリングほう)(연타) : 5회/강화한계 40/화살표까지 A를 연타하여 게이지를 채우되, 화살표보다 뒤에 있는 붉은 공간에 커서가 위치하면 실패한다. 마지막 붉은 공간이 사라진 뒤에 화살표까지 게이지를 채우면 성공 판정. 난이도가 높을수록 붉은 공간의 수 및 크기 증가 및 A를 눌렀을 때 게이지 증가량 감소. 7단계에서 붉은 공간 4개.
대포 + 자전거. 말 그대로 대포 위에 올라탄 뒤 페달을 밟아서 발사하는 원리다.사격 불꽃에 안 휘말리나?호와트를 처치한 뒤 카이조에게 젖꼭지 10개를 갖다주면 제작해 준다. 무작정 빠르게 연타하기보다는, 화살표를 넘어가지 않도록 게이지를 유지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것만 지키면 7단계도 쉽게 성공시킬 수 있다. 다만 4단계 이후 연타 여유는 마그넷 핸드보다 더 뻑뻑하다. - 하네카에루(두근두근) : 5회/강화한계 35/정해진 갯수의 네모칸에 그림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다음 화면에 나타난 그림이 앞선 칸에서 모두 몇 개였는지 맞춰야 한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칸 수 증가 및 보여주는 시간 감소. 7레벨에서 8칸 및 사용하는 그림 4종, 보여주는 시간 0.1초(!).
태양의 힘을 모아 테니스 공처럼 던지는 개구리 모양의 손거울. 이름은 기믹 그림처럼 날개(羽하네)+개구리(蛙카에루)이기도 하고, 튀어오르다(跳ね返る)이기도 한 말장난. 호와트를 처치한 뒤 카이조에게 젖꼭지 21개를 갖다주면 제작해 준다. 특성 때문에 동체시력이 좋지 않은 이상 5단계 이상을 성공시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3-4단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날씨와 관련된 기믹을 다루는 소후비답게, 그림은 모두 날씨와 관련된 그림들이며, 맑음/흐림/비/눈의 4종류이다. 종종 보여주는 그림이 0개인 경우가 있다는 점에 주의. - 통메기 식신(타이밍) : 5회/강화한계 35/5에서 0까지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최대한 0.00에 가까운 값이 되었을 때 A. 밀리초 단위부터 시작해서 숫자가 블라인드 처리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블라인드가 되는 시기가 빨라지고 오차범위 감소. 7단계에서 오차단위 0.05초(!!!)
실험관 안에 들어 있는 메기로 지진을 일으켜 공격한다. 리루비를 처치한 뒤 리루비의 토이 파츠인 전구를 한조 6형제 중 다섯째인 '한조네'에게 보여주면 데미루의 '꼬리붕붕', 아레사의 '청소귀'와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톱니바퀴 요요와 마찬가지로 7단계는 오차범위가 거의 없다시피한 탓에 정말 지옥을 맛볼 정도로 쓰기가 어렵다. 5단계의 오차범위가 0.3초이므로 해볼 만하다. 전체판정. - 번개 태고(연타) : 7회/강화한계 35/제한시간 내에 AB를 빠르게 입력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연타해야 하는 횟수 증가.
뇌신이 사용한다고 전해진 번개를 내리는 4개의 북. 원피스의 에넬이나 유희왕의 번개낭랑이 사용하는 그것이다. 샤라프를 처치한 뒤 샤라프의 토이 파츠인 보디를 한조 6형제의 막내 '한조라'에게 보여주면 데미루의 '바나나 스노우보드', 아레사의 '큐피드의 화살', 레레쿠의 '수박진천뢰'와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데미루의 붕붕꼬리와 키만 다를 뿐 조작법이 완전히 같기 때문에 7단계를 사용하기가 매우 용이하다. 대미지도 상당히 높은 편. 에뮬레이터로 돌리고 있다면 키보드 회로가 어떻게 인쇄되었느냐에 따라서 붕붕꼬리보다 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 - 파도탁(연타) : 5회/강화한계 30/제한시간 내에 A 연타로 게이지를 채운다. 느낌표가 나타났을 때 A를 누르면 오히려 게이지 감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연타해야 하는 횟수 증가 및 느낌표가 나타날 확률 증가.
파도를 불러오는 거대한 목탁. 샤라프를 처치한 뒤 카이조에게 젖꼭지 50개를 가져다 주면 제작해 준다. 데미루의 리니어 글러브와 비슷하나, 버튼을 하나만 사용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역시 연타를 끊을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판정. - 슬롯 바주카(타이밍) : 5회/강화한계 30/화면 안에 돌아가는 슬롯머신을 3회 A로 정지시킨다. 이 중 7이 세 번 나타나야 성공.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7이 슬롯에 차지하는 비율 감소 및 슬롯머신이 돌아가는 속도 증가.
슬롯머신을 777로 매치시킨 뒤 그 슬롯머신에서 발생하는 충격파로 공격한다. 이름에는 바주카가 붙었는데 생긴 것은 전혀 대포스럽지가 않다. 샤라프를 처치한 뒤 카이조에게 젖꼭지 81개를 가져다 주면 제작해 준다. 데미루의 종이접기 식신이 더욱 어려워진 버전으로, 종이접기 식신과 마찬가지로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데 그것을 3회 연속으로 성공시켜야 한다! 때문에 역시 안 쓰는 게 낫다. 전체판정 + 공격 성공 시 일정량의 돈을 얻는다.
슬롯머신으로 효과가 결정된다는 점에서는 후대에 나온 모에파치 기반의 미디어믹스 게임들[6]의 슬롯머신 매치 시스템을 연상시킨다.
2.3.2. 스고이노
- LV 1 맑음 때때로??(はれどきどき??) : 연출이 가장 골때리는 스고이노. 화면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데미루가 박사 차림을 하고 나와서 케첩 왕국의 지도를 보여주며 "오늘의 날씨는 맑음♪ 때때로…."하고 얘기하는 도중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소후비가 난입한다. 데미루가 당황하는 사이에 공처럼 거대해진 소후비가 적 전체를 깔아뭉갠다. 전투 후 3배의 돈이 들어온다.
- LV 2 꿀꺽초코(ガブチョコ) : 데미루가 거대한 초콜릿 하나를 꺼내들고, 소후비가 그것을 먹고 싶어하며 거대한 팩맨으로 변신하여 데미루를 쫒아간다. 이 때 데미루가 소후비를 피해 도망치면서 전투 필드를 소후비가 모조리 먹어치우게 만들며 적에게 대미지를 주는 원리. 일격필살 효과가 있지만 당연히 보스급에게는 안 통하고, 어차피 대미지로 따지면 보통 적들은 다 죽일 수 있는 정도라서 일격사 효과의 의미는 매우 희박하다.
2.4. 레레쿠(レレク)
9세 소년. 코보레 타운을 나온 데미루의 앞에 나타나서 아비라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주고 사라지는 미스터리어스한 두더지. 데미루에게 슈퍼 키즈를 쓰러트리라고 지시한 자이다. 1인칭은 오레.
그 정체는 반정부적 언론(...)의 기자. 데미루 일행이 활약할수록 특종이 늘어날 것 같아서 따라다니며 보스를 쓰러트리도록 시킨 것이다. 물론 국왕의 악행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등장을 거듭할수록 쿨한 미스터리 캐릭터는 점점 붕괴하고 개그캐릭터가 되어가며(...) 나중에는 편집장의 지시로 귀찮아하면서도 데미루 일행의 동료가 된다. 동료가 되면 더이상 쿨한 캐릭터를 연출할 필요가 없다며 머리에 쓴 두건을 벗는다.
동료 영입 시의 레벨은 27. 게임 중반부에 늦게 합류하는데도 레벨이 꽤 낮으므로, 이 때까지 레벨업을 충실하게 해 두었다면 데미루와의 레벨 차이가 10을 넘어가니 기믹 강화 아이템을 모을 겸 몬스터가 나오는 곳을 돌아가며 몬스터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신출귀몰한 기자 두더지답게 민첩성이 굉장히 높아 중후반에 999를 찍는다. 하지만 반대로 체력은 굉장히 낮다. 체력관리는 필수. 기믹에는 닌자나 일본 전통에 관한 요소가 많다. 공격력은 꽤 높은 편. 대부분의 경우 적들보다 먼저 행동하기에 딜러로서는 우수하다.
아비라를 죽인 이후에, 원래 커플이었던 데미르와 파사란은 데미르가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되면 결혼하자"는 맹세를 하고, 아레사는 소후비로 갈아타서(...) 둘이 커플이 되는데, 레레쿠만 꽂은 플래그가 없어 솔로로 남게 되고 본인도 이 점을 불평한다.
2.4.1. 기믹
- 수리검총(스피드) : 10회/강화한계 40/노란색으로 표시된 상자의 반대 방향 방향키를 일정 개수 입력한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입력해야 하는 커맨드 수 증가. 7단계에서 9회.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기믹. 말 그대로 수리검을 탄환으로 사용하는 권총으로, 디자인 역시 군용으로 쓰이는 진짜 권총에 가깝다. 이 쪽은 판단력이 중요하며, 판단에 시간이 걸린다면 쓰기 어렵다. - 고슴도치폭죽(두근두근) : 5회/강화한계 35/깜빡이는 스마일 아이콘의 위치를 기억한 뒤 맞춘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스마일이 이동하는 속도 및 자리 변경 횟수, 상자 갯수 증가. 7단계에서 상자 7개.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기믹. 말 그대로 고슴도치처럼 생긴 폭죽이다. 스마일의 위치를 따라가면 되므로 두근두근 기믹 중에서는 사용하기 쉬운 편이지만, 6단계 이상에서 갑자기 위치가 싹 바뀌는 식으로 뒤통수를 맞을 수 있다. - 수박진천뢰(타이밍) : 7회/강화한계 30/잠시 깜빡였다 사라지는 붉은 게이지의 위치를 기억한 뒤, 커서가 붉은 게이지에 왔을 때 A. 붉은 게이지가 생성되는 위치는 무작위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붉은 게이지의 범위 감소 및 커서의 이동 속도 증가.
수박을 방망이로 내려쳐서 뱉어내는 산탄 폭발물로 공격한다. 모티브는 여름에 종종 하는 이벤트인 '눈가리고 수박깨기'. 원문은 'タネプキン'으로, 씨앗 + 푸킨이다. 이것을 한국에서 말장난으로 살릴 수가 없는 탓에, 의역한 명칭은 비격진천뢰를 참조했다. 샤라프를 처치한 뒤 샤라프의 토이 파츠인 보디를 한조 6형제의 막내 '한조라'에게 보여주면 데미루의 '바나나 스노우보드', 아레사의 '큐피드의 화살', 소후비의 '번개 태고'와 함께 공짜로 제작해 준다. 위치까지 기억해야 하는 탓에 어려워 보이지만, 시간이 그나마 넉넉하게 주어지는 편이니 제대로 쓰려면 연습하는 게 방법이다. - 그림자 족자(かげじく)(스피드) : 5회/강화한계 30/제한시간 내에 칸들 사이에 있는, 짝이 있는 그림을 찾는다. X가 들어 있는 칸을 고르면 다시 해야 하나, 이미 찾은 쌍까지 초기화시키지는 않는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칸수와 맞혀야 할 카드의 쌍 수 증가 또는 감소[8]. 7단계에서 칸 7개(!)에 찾아야 할 쌍 1쌍.
수묵 족자 안에 들어간 뒤 그림자로 이루어진 운석을 뿌려 공격한다. 샤라프를 처치한 뒤 카이조에게 젖꼭지 73개를 가져다 주면 제작해 준다. 처음에는 왼쪽부터 빠르게 훑어나가다가 우선 한 개를 찾았다면 그 한 장을 기억해 두었다가 나머지 하나를 찍은 다음에 먼저 찾은 것을 나중에 고르는 것이 좋다. 전체판정. - 하이퍼 천하장사(ハイパーよこづな)(연타)
- 불다루마(ひだるま)(연타)
- 팽이싸움(けんかごま)(연타)
- 타로모모(タローもも)(타이밍)
2.4.2. 스고이노
- LV 1 두더러쉬(モグラッシュ)
레레쿠가 분신술을 사용한 뒤 분신들로 적 전체를 마구 가르고 아이템을 하나 훔쳐온다. 소후비의 때때로 맑음??과 함께 잔챙이 처리에 특화된 스고이노. 이걸로 잔챙이를 잡으면 무조건 아이템을 드랍한다. - LV 2 무적의 노래(むてきソング)
대 보스 결전병기 2호. 아레사의 토마토로봇 2호가 딜+회복에 특화되어 있다면 이 쪽은 버티는 데 특화되어 있다. 레레쿠가 축음기를 꺼낸 다음 음악을 트는데 나오는 음악이 다름아닌 파사란의 목소리로 부른 노래이다.도대체 언제 어디서 녹음한 거지? 기자라고 데미루의 신상정보까지 파헤친 건가멜로디는 작중에 '모두가 벼락을 맞을 정도로 감동적인 노래'라고 등장하는 부리키와 고리키의 테마곡. 이후 벼락을 맞은 데미루를 레레쿠가 만져서 함께 감전되어 3턴동안 무적이 된다. 또한 3턴동안 전투 BGM이 부리키와 고리키의 테마곡으로 바뀐다. 최종보스전에서는 정말 무지막지한 공격이 쏟아지므로 이걸 쓸 때와 안 쓸 때의 체감 난이도가 매우 차이가 난다.
3. 조연
- 파사란
메인 히로인이며 주인공 데미루의 여자친구. 8세의 개 소녀이고 활발한 성격이며 역시 데미루와 함께 토마토를 싫어한다. 귀여운 여자아이이지만 기믹로봇을 가지고 노는 등 취향은 데미루 왈 매니악하다. 레레쿠의 스고이노 '무적의 노래'로 미루어 볼 때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듯. 도입부에 데미루와 같이 잃어버린 자신의 기믹 로봇을 찾으러 갔다가 토이 팔라스에서 아비라 국왕에게 납치되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
정신나간 세계관에서 데미루, 소후비와 함께 그나마 정상인처럼 보이지만 이 쪽도 맛이 갔기는 마찬가지. 특히 레레쿠가 가져온 스파이 데이터에서 아주 크게 망가진다. 아비라 국왕이 마음 에너지를 추출하려는 시도마다 상식을 벗어난 이상 반응을 보이며, 그 때마다 아비라 국왕이 감정을 추출하는 데 성공한다. 겨우 바나나 껍질 밟아서 미끄러졌다고 박장대소하지를 않나, 상위 문서에서 언급하였듯 '누가 있다'에서만 끝나는 이야기를 듣고 눈물바다를 만들지를 않나…. 다행히도(?) 나머지 두 감정에서는 정상적인 반응을 보인다. 세 번째 '분노'에서는 고리키&부리키가 선풍기로 치마를 들추는 짓을 해서 치마를 붙잡으며 싫어하고, 네 번째 '두근두근'에서는 A를 1000만 번 연타하라는(…) 황당한 조건을 실패하고 겁을 먹어버린다.
본의가 아니었고 자기 자신도 몰랐지만 작중 만악의 근원이기도 하다. 이유는 아비라 국왕 문단을 참조.
- 세레모
데미루의 친구. 8세 소년이다. 데미루와 같이 토마토를 싫어한다. 작중에서는 튜토리얼을 담당하며 상당한 실력을 가진 공돌이로, 데미루의 기믹인 기어 요요와 마그네핸드를 발명하는 등 실제 불량률은 대단히 낮다. 다만 이 작품 자체가 알게 모르게 정신나간 만큼(…).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기질도 어느 정도 있다. 그 중 하나가 데미루를 위해 선물해 준 다이너마이트 TV(...). 그리고 데미루가 그 발명품의 실험대상이었다. 작중 데미루가 그 TV로 아비라 국왕의 연설을 보던 중 TV가 고장이 나 버리자 '이거 왜 안 돼' 하고 마구 두들겼다가 결국 폭발.
- 한조 6형제
- 토마트리오
이름같이 총 3명(?)이 있으며 빨간색의 렛토마, 노란색의 토마키, 초록색의 토마그린이 있다.
렛토마는 이야기의 해설자, 토마키는 게임 안 여러 곳에서 조언을 해주며 토마그린은 던전이나 조작 등등의 설명을 해준다.
게임보이 컬러판 기믹 랜드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들이다.
- 카이조
- 마쿠비
4. 악역
- 아비라 국왕
본 작품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 케찹 왕국의 국왕. 지능지수가 5000이 넘는 진정한 매드 사이언티스트다.
도입부에 어떤 생물의 '마음 에너지'[10]를 추출하고 그 생물을 장난감으로 만드는 살인기계 '캐럿 쿠커'를 완성하고 이를 공표하였으며, 그 1차 시험으로 파사란을 납치해 에너지를 채취한다. 에너지 채취가 끝난 생명체는 결국 죽어서 인형이 되어버리며, 이를 이용해 장난감 왕국을 만들, 어느 의미에서는 유치하지만 또한 끔찍하기 짝이 없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장난감으로 죽은 파사란은 신붓감으로 삼으려 했다고 한다(...).
데미루가 움직이게 된 위의 핵심 사건 말고도 온갖 비인륜적인 짓을 마구 저지른 막장 군주. 우선 데미루와 파사란, 세레모가 살고 있는 '토마토를 싫어하는 어린이만 모여 사는 게토'를 만든 것도 이 인물이고, 우프스와 같은 인간 쓰레기의 행동을 묵인해 주는가 하면, 위의 레레쿠가 소속된 반정부 언론사마저 생겼을 정도로 언론 탄압까지 심하게 가하고 있는 듯하다.
작중에서는 파사란을 납치한 뒤 한 단계씩 나누어 가며 마음 에너지를 흡수해 나가다가, 파사란의 마지막 마음 에너지가 남았을 때 데미루 일행과 다시 마주치고 최종보스전으로 돌입한다. 방패가 파괴되면 파사란 모양 인형으로 체력을 회복하는 등(...) 변태짓을 벌이며 데미루 일행을 방해하나 결국 패배하게 된다.
그 정체는 파사란이 그렇게 찾아다니던 그녀의 기믹 로봇의 머리 부분. 몸통은 여섯 개의 토이 파츠로 나누어져 6인의 슈퍼 키즈가 되고, 로봇의 머리 부분이 아비라가 되어 이들이 케찹 왕국을 지배한 것이다. 파사란을 납치하고 결혼하려 한 것은 바로 자신의 원래 주인이었기 때문이라는 훌륭한 얀데레의 표본. 데미루 일행에게 패배하면 성 꼭대기까지 올라온 기믹 로봇의 본체와 다시 합체하고, 최후의 형태인 아비래스로 변신, 2차전을 벌인다.
아비라스의 난이도는 정말 어린이용 게임 수준을 초월한 과격함을 자랑한다. 만렙에 모든 스탯을 풀로 채우고 붙어도 정신줄 놓는 순간 작살날 정도로 맹렬한 공격을 퍼붓는다.
결국 데미루 일행에게 합체형인 아비래스마저 산산이 부서지면서 완전히 사망하지만, "…제 기 랄… 아직… 이야… 언 젠 가 언 젠 가 반 드 시…"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후속작을 암시한다. 그러나 알파드림이 이후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에만 전념하다가 파산했기에 후속작의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 부리키와 고리키
아비라 직속의 악당 간부. 파사란을 납치하여 마음 에너지를 채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데미루에 대해 큰 의식은 하고 있지 않은 듯, 작중 등장할 때는 여타 아동물 악당들처럼 데미루를 쫓아다닌 게 아니라 그냥 우연히 만나는 것이다(...).[11] 처음에는 손발이 척척 맞는 명콤비로 등장하지만, 데미루 일행에게 깨질수록 서서히 결속이 붕괴하는 연출이 일품. 맨 마지막에는...
맨 처음과 마지막 전투를 제외하면 싸울 때 이상한 형태로 합체를 해서 등장하는데... 그 형태가 너무도 괴상하다. 위험할 정도로.
- 괴도 베리
여러 대의 부하 로봇을 기믹으로 가지고 있으며, 전투 시에는 보통 이 부하 로봇들을 소환하는 방식으로 공격한다. 그래서 부하 로봇들을 전체판정으로 쓸어봤자 계속 나오니 베리 본인을 일점사하는 것이 좋다.
이 괴도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레레쿠가 제대로 망가지는 탓인지, 레레쿠와 엮는 팬아트가 꽤 있다.
4.1. 슈퍼 키즈
케찹 왕국의 6개의 지역을 각각 지배하는 아이들. 이름의 유래가 전부 영어의 감탄사, 프레이즈이다. 그리고 지배하는 각 지역 이름은 전부 조미료에서 따온 것(...) 사실 몇몇은 그다지 악당다운 악행을 하는 건 아닌 듯 하지만, 그래도 데미루는 문답무용으로 상대가 착하든 나쁘든 다 때려부수고 죽인다(...). 그러나 이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이 리루비와의 전투에서 밝혀지는데, '슈퍼 키즈의 생명의 중추가 바로 토이 파츠'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체키다에 의해 확고하게 증명된다. 즉 슈퍼 키즈의 성격이나 행적이 어떠하건, 데미루 일행이 아비라 국왕을 만나려면 슈퍼 키즈는 무조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인 것이다. 또한, 이 토이 파츠는 최후반부에 중요한 반전으로 작용한다.- 우프스(ウープス)
이름의 유래는 이런!을 의미하는 웁스(Oops). 9세 소녀이다. 예쁘고 귀여운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마요넨랜드[12]의 지배자로 공주병 미녀.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하여 999명의 아이들을 수프로 만들어 먹은 희대의 악녀. 웃음소리도 '오-호호호호'로 꽤나 기분 나쁘다. 마요넨 궁전의 함정에 빠진 데미루와 아레사를 발견하고는[13] 1000번째 수프 재료로 삼으려 한다. 1면보스부터 설정이 이런 게임이다(...). 보유한 토이 파츠는 나사.
이런 설정과는 별개로, 1면보스 주제에 정말 강하다!. 본체, 회복 담당 욕조, 강력한 공격 담당 거울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어중간하게 이것저것 때렸다가는 전멸확정. 게다가 둘 다 파괴하면 강력한 필살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본체의 체력이 일정한 수치 이하로 떨어져도 공격력 45, 그러니까 이 시점의 주인공 파티의 멤버들 평균 체력의 절반이나 되는 공격을 전체공격으로 날린다! 전체공격&독 상태이상 추가인 필살기 포이즌 샤워는 당시 플레이한 어린이들의 트라우마. 던전에서 전투를 피해다녔거나, 기믹 관리를 안 했거나, 회복 아이템을 적절하게 쓰지 않으면 첫 보스라도 확실하게 발릴 것이다. 아레사의 토마토로봇 2호라는 강력한 필살기가 처음부터 쓸 수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이 할 만한 난이도는 팬들에게 꽤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애들 게임이라고 대충 만들지 않은 이 게임의 RPG 밸런스를 상징하고 있다.
유언은 "오호… 오호… 오호호호… 이 내가… 지다니, 피부에… 안 좋아-------------!" 죽는 순간에마저 자기 피부가 나빠지는 것을 걱정하는 수준에서 이미 답이 없다.
- 아우치(アウチ)
이름의 유래는 아야!를 의미하는 아우치(Ouch). 엘비스 프레슬리를 패러디한 것이 틀림없는 7세 락큰롤 가수 소년으로, 남플라군[14]의 지배자로 토이 파츠는 기어. 생긴 것에 걸맞게(?) 1인칭도 '이몸(오레사마)'이다.
허리에 회복 담당 파츠인 도넛을 차고 있다. 실제로도 난파선에서 아우치가 먹다 남긴 도넛을 찾을 수 있으며, 보스전 직전에 남긴 도넛 하나를 먹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잔혹한 악행이나 임팩트 등이 없기에 슈퍼 키즈 중에서 악역이라는 느낌은 제일 약하다. 난이도 역시 우푸스의 경험이 있고 직전의 던전을 클리어한 플레이어의 실력이라면 별 문제 없이 이길 수 있을 듯. 작중 한 나쁜 짓이라고는 데미루 일행이 간신히 찾아낸 보물 미러펄을 낚아챈 것 정도다. 애시당초 데미루 일행이 그 보물을 찾은 이유도 아우치와 만날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2면은 아우치 전보다는 그 전의 던전 임팩트[15]가 너무 커서...
여담으로 본체 파츠 이름이 아우치가 아니라 리젠트다. 이 리젠트가 약점이라 전체공격 퍼부을 것도 없이 이 리젠트만 박살내면 바로 죽는다.
유언은 "우~와~ 최악이군! 오늘의 콘서트는 이것으로 끝이야!" 그리고 그렇게 아레사가 갖고 싶어하던 미러 펄마저 깨지고 만다.
- 호와트
이름의 유래는 뭐?를 의미하는 웟(What). 8세 소년이고 슈퍼 키즈중 가장 뚱뚱하며 가장 먹을 걸 밝힌다. 1인칭은 '보키(ボキ)'이며 존댓말 캐릭터에 '스' 발음이 '츄' 발음으로 나온다. 노미콘다 육로로도 사용되는 오이스타운[16]의 지배자로, 언제나 콜로세움의 발코니에서 지낸다. 이녀석도 웁스의 악행보단 엄청 덜하지만, 자신이 통치하는 마을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하게 뚱뚱할 것을 강요하는 막장 군주인건 똑같다. 토이 파츠는 스프링.
그가 가진 물탱크(아무리 봐도 기름 탱크)에는 언제나 그가 애정하는 음료 슈퍼 라드 주스가 들어있다.
유언은 "…??????????????????? 나… 나가… 어떻게 된 거 래 유…? …어? 졌 다 고? 져 졌어? 져어어어어어어 졌어 졌어 졌다니 말이 돼유~~~~!!!!!" 지방 괴물이라 죽을 때 폭발한다. 그리고 주변이 끈적끈적해진다...
- 리루비
이름의 유래는 렛 잇 비. 슈퍼 키즈 중 최약체이며
모든 슈퍼 키즈가 3부분으로 나누어져있는 반면 리루비는 본체가 전부이며, 체력 조심하며 몇 방 때리면 금방 이길 수 있다. 이렇게 1차전에서는 금방 데미루 일행에게 박살나서 죽지만, 승리 후 토이 파츠는 리루비의 빠돌이(...) 고양박쥐 키드에게 도둑맞게 되고, 고양박쥐 키드를 우여곡절 끝에 추적하지만 그는 토이 파츠를 사용해서 리루비를 부활시킨다. 그러나 부활한 리루비는 엄청나게 흉측한 외모[18] 에 정신도 이성을 잃고 흉폭화된 데스리루비가 된다. 그러나 데스리루비가 된 상황에서도 존댓말은 여전히 한다. 데스리루비를 쓰러트리면 토이 파츠를 되찾고 스테이지 클리어. 여러가지 의미로 이 스테이지는 트라우마가 된다.
하피스러운 디자인이 꽤 귀엽고 분위기가 신비로운데다, 매우 예의바른 성격까지 겹쳐져서 작중 굴지의 인기 캐릭터.
유언은 1차 격파 시 "아아, 보입니다…. 당신들과 저의 운명이…. 이 약한 슈퍼 키즈를…. 아비라 님, 죄송합니다….", 완전하게 사망할 시에는 "아 아아아…. 이 느낌, 이 전에도 한 번 있었던 것 같은데…."
- 샤라프
이름의 유래는 닥쳐!를 의미하는 샷업(Shut up). 미래적인 디자인과 과학기술이 테마인 소이시티[19]의 보스이지만, 정확히 어떤 식으로 주민들을 지배하는지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는다. 사실 소이시티 스테이지 안에서도 스토리상 관여하는 부분은 별로 없는 점이 아우치와 비슷하다. 단지 샤라프를 만나기 위한 과정이 스토리상 주가 된다. 다만 치안유지국이 있는 주제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맨션이나 지하철 안에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것으로 보아서는 치안 유지 정책은 정말 엉망인 듯. 토이 파츠는 보디.
만나자마자 슈퍼 쁘티 쿠커[20]라는 축소광선으로 달을 조그맣게 줄여버리는 엄청난 짓을 저지른다. 뭐든지 얼버무리는 메르헨 판타지 세계관이라 망정이지, 실제로 달이 없어지면 중력의 균형이 깨져버리기 때문에 정말이지 엄청난 짓이다(...). 하지만 달은 그저 시작일 뿐이었고, 이 광선으로 사람들을 전부 개미만큼 작게 만들어버릴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상 하는 짓의 규모는 아비라 국왕과 동급이다!
성격은 과격하고 공격적이며 시끄러운 타입. 1인칭도 오레다. 전투 시에는 자기 자신 및 데미루 일행을 축소시키고 싸우는데 싸우는 도중에 극성에 따라 자신이 피해를 받는다는 식으로 자기 약점을 말해버리고(...) 그것이 저당잡혀 데미루 일행에게 죽는다.
몸의 파츠는 음극, 양극으로 변하는 양손의 패널과 꼬리처럼 달린 콘덴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손의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조합 상태에 따라 전략을 세워야 한다. 처음에는 두 손을 모두 음극으로 만든 다음에 콘덴서를 공격해야 하며, 두 차례 반복하고 나면 두 발이 동시에 음극이 되지 않는다. 이 때는 음극으로 두 차례 공격한 다음 컨덴서를 공격하면 컨덴서가 파괴되면서 약점 노출. 이후 꼬리를 극딜하면 쉽게 죽는다.
유언은 "크가가가가크 크가가각…. 잘 자게 되는 건 나란 말이야?"[21] 죽은 이후 작아진 물건들은 전부 원래대로 돌아갔다.
- 체키다
이름의 유래는
스테이지 공략 도중에는 존재감이 전혀 없으며, 조용히 데미루 일행을 기다리기만 한다. 하지만 이 세계를 체키다가 만들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어떤 의미로는 슈퍼키즈 중 가장 충격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셈이다. 체키다의 베개를 만들어서 잠을 자야만 그가 있는 방으로 향할 수 있다. 보스 기믹은 우푸스에서 샤라푸까지 깬 경험이 있다면 오히려 너무 심플하게 느껴질 정도로 간단한 편. 하지만 공격력이 제법 있기에 방심하면 뚫을 틈을 만들기도 힘들 것이다. 토이 파츠는 전지.
유언은 "끝이… 시작이요… 시작이… 끝이라…. 나는… 토이 파츠이며… 토이 파츠가… 내 자신이라…." 슈퍼 키즈와 아비라 국왕의 정체를 암시하는 가장 결정적인 복선이다.
[1] '무스비'에는 '결의' 이외에 '주먹밥'이라는 뜻도 있다.[2] 아우치에게 미러 펄을 빼앗기자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남자 말투를 사용했다가 정정하는 장면이 있다.[3] 정확하게는 자기는 안중에도 없고 파사란을 제물로 삼으려는 것을 보면서[4] 타르타르 밸리에서 이 오르간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문 처치에 한조치를 소환, 한조치가 비 내리는 기계를 고칠 수 있도록 해준다. 해당 기계가 고쳐짐으로서 울음 수녀들이 타르타르 밸리에 비를 내릴 수 있었고, 비가 오면서 투명한 상태였던 타르타르 밸리의 주민들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5] 물론 반대로 말하면 소후비의 기믹을 적이 딱 한 마리일 때 쓰면 상당히 쓸만하다.[6] 예를 들면 쾌도천사 트윈엔젤 시간과 세계의 미궁 등.[7] 실은 작중에 레레쿠와 좀 얽히는 여캐가 하나 있긴 하지만...[8] 2, 4단계에서는 두 쌍을 찾아야 한다.[9] 영문 패치에서는 이를 살리기 어려웠는지 독특한 어미가 독특한 웃음소리로 변경되었다.[10] 웃음, 울음, 분노, 두근거림, 러브러브 5개로 나뉘어져 있다.[11] 그것도 임무 수행과 관련된 게 아니라 이상한 헛짓을 하다가 만난다.[12] 지역 이름의 유래는 보다시피 마요네즈다.[13] 원래 아레사가 하필이면 끓는 물 속에 들어갈 처지였던지라 그대로 수프 재료가 될 뻔 했는데 찰나에 데미루가 구해줘서 살았다고 데미루 본인은 주장한다. 그러나 그 때 워낙 데미루와 세게 들이받은지라 아레사는 "흥! 고맙다고 어떻게 이야기하냐!"며 오히려 불만을 표시한다.[14] 지역 이름의 유래는 태국의 생선소스인 남플라.[15] 난파선을 무대로 한 던전인데 분위기도 오싹한데다가, 중간에는 여러 가지 미니게임을 하지 않으면 통과시켜 주지를 않는데, 이 중 볼링공 굴리기 2번째가 워낙 운에 크게 의존하는지라 오랜 시간이 걸린다.[16] 지역이름의 유래는 오이스터 소스.[17] 지역 이름의 유래는 타르타르 소스.[18] 몸이 보라색의 큰 입을 가진 괴물모양이 되고 입 안에 리루비의 머리가 있다. 나중엔 입 위에 있는 눈알에도 머리가 생긴다...[19] 지역 이름의 유래는 간장.[20] 아비라 국왕이 만든 캐럿 쿡커의 개량형이라고 한다.[21] 전투 직전에 데미루에게 "이제 코 자게 해주마!"라는 식으로 말하며 시작해서.[22] 지역 이름의 유래는 발사믹 식초.[23] 등장했을 때의 대사부터 말버릇의 향연이다. "아름다운 것은 아름답지 못한 것이요, 아름답지 못한 것은 아름다운 것이라. 공포는 재미요 재미는 공포라. 참은 거짓이요 거짓은 참이라. 꿈은 현실이요 현실은 꿈이라. 어제는 내일이요 내일은 어제라. 나는 너요 너는 내 자신이라…. 나는 체키다요 체키다는 내 자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