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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01:30:44

태양 아래

파일:태양 아래 로고.png (2016)
태양 아래 / В лучах Солнца / Under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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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30303><colcolor=white> 제작사 베르토프 리얼 시네마(러시아)
색소나 엔터테인먼트(독일)
하이퍼마켓 필름(체코)
베르토프 스튜디오(라트비아)
조선영화수출입사(북한)
수입사 에이리스트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THE픽쳐스
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제작
각본
비탈리 만스키
개봉일 2015년 10월 29일(라이프치히)
2016년 4월 27일[1]
상영시간 90분/105분/110분
관객수 33,008명 (최종)
516명 (해설판 최종)
국내 등급 전체 관람가

1. 개요2. 줄거리3. 평가
3.1. 북한의 반응
4. 분석5.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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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21회 비지옹 뒤 렐 국제영화제 그랜드 앵글 후보
제40회 홍콩 국제 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후보, 다큐멘터리 경쟁 심사 위원 수상
2015 탈린 영화제 주요 부문 경쟁작
체코, 독일, 라트비아, 러시아, 북한 합작으로 제작되어 북한 인민 그대로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기획되었으나 북한의 과도한 개입과 조작 강요로 '북한 체제가 주도하는 조작의 생생한 진실을 고발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꾼 러시아 영화.

감독 비탈리 만스키는 원래 러시아와 북한 정부의 지원을 받았고 있는 그대로의 평양 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자 했지만 비탈리 만스키 감독은 영화를 촬영하는 중에 북한 정부의 노골적인 개입으로 조작과 왜곡의 과정을 겪으면서 북한의 거짓된 사상과 그 뒤에 숨은 북한 인민들의 삶에 대한 진실에 대하여 의구심을 품게 되었고 기존의 제작 방향을 완전히 바꿔서 북한의 실상을 폭로하는 다큐멘터리로 <태양 아래>를 제작했다.#

2. 줄거리

러시아와 북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게 된 북한 평양주민들의 일상생활 다큐멘터리.

감독 팀은 북한 사람들의 참된 생활을 찍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지만 어째서인지 북한 정부는 개입을 시작한다.

결국 북한 당국에서 제시한 후보를 만나고 그 중에서 8살 된 소녀 '리진미'와 만나게 된 제작진은 진미가 준비하는 조선소년단 입단과 김일성 생일("태양절") 기념행사 과정을 카메라에 담기로 한다.

그러나 제작진이 촬영하기 직전에 마주친 진미의 생활은 모두 조작되어 있었다. 그녀의 집은 새로 지은 대형 아파트로 바뀌어 있었고 진수성찬이 차려진 밥상이 있는 부엌에는 흔한 식기 하나 보이지 않았다. 더욱이 촬영할 때마다 검은 코트의 경호원들이 등장한다. 그뿐만 아니라 원래 촬영 전 후보 아이를 선택할 때 받았던 아이의 부모님에 대한 정보는 모두 바뀌어 있었고[2] 급조한 듯 엉성하기까지 하다.

다음 장면에서 놀랍게도 감독이 찍던 사람들이 미리 당국에서 준비한 대본을 보고 연기를 한다! 사실 이 모든 것은 북한이 체제의 실패를 감추고 영화를 왜곡시키기 위해 꾸민 쇼였다.[3] 아마 당시 촬영진은 러시아나 체코 국적이었기 때문에 문화어를 몰랐을 가능성이 커서 실제로 그들이 왜곡하는 과정을 우연히 발견하지 않고서는 그들의 대화를 이해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통역이 항상 따라다녔지만 말투가 어눌한 점을 볼 때 북한 국적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게 계속 북한 당국에게 연기를 하려는 장면까지 찍어둔 건 비밀로 하고 진미의 생활을 따라가는 카메라는 시종일관 체제선전과 우상화에 찌든 북한 교육과 사회를 비춘다. 진미는 하기 어려운 무용을 강요당하며 김정일의 생일을 축하하는 공연에 동원되며 소년단 입단식도 당국의 연출에 의해 대표가 된 뒤 연설을 외운다. 그렇게 북한은 영화를 조작하려고 애쓴다.[4] 영화는 이들의 조작 시도를 모두 카메라에 담아 스크린에 고스란히 보냈다.

이런 장면이 반복되고 결말에서 인터뷰 중 진미에게 "소년단[5]이 되는데 뭐가 기대돼요?"라고 질문하자 조직생활을 하면서 잘못도 알게 되고 '경애하는 대원수님'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배운다고 말하고는 조용히 울음을 터뜨린다.[6] 그래서 질문자가 "좋은 것을 생각해 봐요" 라고 하자 한참을 고민하다 "잘 모릅니다."[7]라고 대답한다. 감독과 통역자가 시같은 것이라도 생각해 보라고 하니까 몇 초 뒤 조선소년단 입단 선서를 아까 울기 전의 떨리는 말투로 외우고는 불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보는 진미를 말없이 비추면서 영화는 끝난다.

진미의 근황이 보도되었는데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군중대회에서 김정은에게 꽃다발을 건네주는 화동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3.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81/100
로튼 토마토
신선도 92% 관객 점수 69%
IMDb
평점 7.5/10
왓챠
사용자 평균 별점 3.1/5
네이버 영화
기자, 평론가 평점
5.93
네티즌 평점
8.98/10
관람객 평점
8.48/10
다음 영화
전문가 평점
5.67/10
네티즌 평점
7.93/10

3.1. 북한의 반응

5월 5일을 잊지 못하겠다. 남조선당국자는 내 딸을 모욕말라.
지난 5일 남조선의 현 당국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로씨야감독 위딸리 만스키가 반공화국인권모략영화로 만들었다고 하는 기록영상물《태양아래》를 보고 주인공 리진미의 행복상이 조작되였으며 북어린이들의 앞날이 걱정된다고 하면서 이 영화를 《장병정신교육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본사 기자는 창전거리에서 살고있는 리진미의 집을 찾았다.
사건전말을 전해들은 리진미어머니는 대번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위딸리 만스키도 인간인가. 우리는 그저 조로친선문화교류측면에서 기록영화를 만드는가보다 하고 생각하였지 우리 딸을 주인공으로 하는 반공화국인권모략영화를 만들줄은 꿈에도 생각못하였다.
위딸리 만스키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 찾아와서 학생들속에서 우리 진미를 제가 직접 선발하고 우리 집과 여러 장소들에 데리고 다니며 우리 딸보고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하면서 촬영을 하였다.
배우가 아닌 이상 촬영과정에 우리 딸이 그의 요구대로 연기를 잘 하지 못할수도 있다. 그래서 어떤 때에는 반복촬영도 해야 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진미에게 이렇게 저렇게 조언방조를 준것도 사실이다. 어른들은 물론이고 전문배우들도 반복촬영을 하는데 아무리 기록영화라고 해도 반복촬영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런것을 의도적으로 짜깁기해서  불순한 영화를 만들었다니 위딸리 만스키가 그렇게 속이 시커먼자인줄 정말 몰랐다.
한마디로 위딸리 만스키는 위선자이며 돈에 팔린 수전노, 더러운 인간추물이다. 우리 진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위딸리 만스키는 촬영이 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같이 온 싸사라는 로씨야사람을 자기들앞에서 마구 때리는 망나니짓도 서슴없이 한 불한당이다. 그런자이니 몇푼의 돈을 위해 영화장면과 내용을 외곡조작하여 반공화국모략소동에 이골이난 남조선괴뢰패당들에게 팔아먹은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조선당국자에게도 한마디 하고싶다. 어린 우리 진미를 가지고 장난치지 말라. 우리 진미가 지금 어떤 행복의 상상봉에 있는지 저들이 알면 얼마나 안다고 행복상이 조작되였다느니 뭐니 하며 떠들어대는가.
우리 진미는 이번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경축하는 평양시군중대회 및 군중시위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꽃다발을 드리는 최상최대의 영광을 지녔다.
행복이면 이보다 더 큰 행복, 영광이면 이보다 더 큰 영광이 또 어디 있겠는가.
우리 진미는 그 누구나 쉽게 지닐수 없는 행복과 영광을 안고 온 나라 아이들과 함께 자기의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있다. 우리 조국에서 아이들은 나라의 왕이다. 돈한푼 내지 않고 마음껏 배우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끝없이 창창하다. 나는 진미의 어머니로써 우리 딸을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싶다. 》
진미어머니의 말을 들으면서 우리는 인간의 초보적인 량심과 국제적관례와 의무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그처럼 순진하고 깨끗하고 행복한 어린 학생을 반체제선전의 희생물로 써먹는 인간쓰레기이며 정치협작군인 위딸리 만스키와 그런자들을 몇푼의 돈으로 매수하여 동족대결에 내모는 남조선당국의 저렬함과 오만함에 격분을 금할수 없었다.
알고보니 5월 5일은 진미의 어머니의 생일이였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이날 사랑하는 어머니의 생일을 축하해주려는 어린 진미의 마음속에 일생을 두고 아물지 않을 깊은 상처를 남겼다.
윤수미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 주인공 진미의 모친을 내세워 기사를 쓰면서. @아카이브
북한은 영화가 자신들의 의도대로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즉각 선전매체 '메아리'를 통해 영화와 감독을 비하지만 한결같이 다큐를 연출하여 연기한다거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둥 과장되고 말이 안 맞는 말들뿐인지라 여느 때처럼 웃음거리가 되었다. 인터뷰도 강요되고 당국의 입맛에 맞게 변형됐을 것이라는 추측이 정론인데 조금이라도 지시에 거부하면 숙청되기 때문이다.[9]

제3자 입장에서 보면 영화가 이렇게 된 이상 진미와 그 가족 등 촬영에 연관된 북한인피해를 입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으나 우려와는 달리 숙청 시 해외가 보일 반응에 북한이 눈치를 본 듯 이 기사의 '김정은에게 꽃을 주었다'는 문장 그대로 다행히 몇 개월 후 소년단이 김정은에게 꽃을 주는 조선중앙TV 장면에서 진미가 포착되었다. 사실 숙청되기도 모호한 것이 촬영진이 말이 안 통하는 외국인이었던 데다 촬영 당시에는 북한 당국의 의도대로 날조된 상황이 잘 촬영되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나중에 좀 시간이 지나고 잠잠해지면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정작 제작국인 체코, 독일, 라트비아, 러시아에는 별다른 말을 안하고 남한에만 때리고 있다.

4. 분석

5. 이야깃거리



[1] 김희영 아나운서의 나레이션이 삽입된 해설판은 7월 14일 개봉[2] 촬영 사전에 진미와 접촉했던 촬영진은 진미의 아버지가 기자라고 들었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진미의 아버지는 봉제공장 관리자가 되어 있었다. 실제로 봉제공장 내 회의 장면에서 상대가 진미의 아버지를 향해 '기자동무'라는 호칭을 쓰는 것이 그대로 노출되자 북한측 관계자가 중간에 등장해 서로 말을 맞춘다.[3] 원래 대본으로 꾸미고 검열하는 장면은 나와선 안 되는 장면이었으나 감독이 신형 촬영 기록장비로 원본을 저장해 두어 후에 영화의 목적을 바꿀 때 쓸 수 있었다. 대본이 등장하거나 저들끼리 등장순서를 맞추고 위치를 바꾸는 모습은 대체로 고정된 앵글로 촬영된 것으로 보아 촬영 전 또는 중간 휴식 시간에 카메라를 어딘가 내려놓거나 고정해둔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는 촬영이 중단된 줄 알았겠지만 촬영감독은 의도적으로 카메라를 계속 돌렸다는 것이다.[4] 영화 전반에 깔린 처량하고 서늘한 느낌의 음악은 이러한 영화 속의 분위기를 더욱 암울해 보이게 한다.[5] 조선소년단이라고 하여 북한의 어린 아이들이 강제로 가입하는 조직을 말한다.[6] 여기서 진미가 얼마나 두렵고 막막한지 알 수 있다. 기대되는 것을 물었는데 잘못을 알 수 있다는 부정적이고 미지적인 답과 체제에서 주입시킨 답을 외우듯 말하고 있다.[7] 북한에서는 자신들만이 유일한 지상낙원이며 김씨 3부자가 있기에 행복한 나라라고 인민들을 세뇌시키지만 '진미'라는 북한 어린이의 짧은 대답을 통하여 완전히 통제되며 개인의 자유가 하나도 없는 북한 사회에는 아무리 행복하다고 세뇌를 하더라도 '좋은 것은 없다', '내가 대답을 잘 못하면 부모님이 커다란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시청자에게 암시하고 있다.[8] 북한의 실상을 폭로하는 영화의 주인공을 맡은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북한의 국제여론이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영화의 파장이 잠잠해진 후에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지만.[9] 북한의 언론 행태가 그렇듯 사실 진미 어머니의 이름만 빌렸을 뿐 본문은 기자가 임의로 작성했을 가능성이 큰데 사실 북한은 자신이 한 주장을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이나 외국의 언론인들이 한 것처럼 조작하는 경우가 흔하다.[10] 형식만 놓고 보면 '3인칭 관찰자 시점'이지만 눈에 보이는 것만 객관적으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김일성의 기억과 김일성의 입장에 맞게 조작하고 덧붙인 상상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실상은 '1인칭 주인공 시점'에 가깝다.[11] 같은 민족은 챙겨준 나치의 이미지가 익숙하고 북한이 우리민족끼리 선전을 강화해 그래도 같은 민족은 잘 대해주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 같은 민족이라도 '지주' 같은 계층은 일본 수준으로 까내리고 있다. 사실 김일성과 친한 지도자는 북한에서도 다른 민족이라도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로버트 무가베, 니콜라에 차우셰스쿠처럼 좋은 대접을 받기도 한다.[12] 애초부터 '대공사격' 이라는 개념은 전투기가 본격적으로 실전에 도입되기 시작한 제1차 세계 대전에 이미 소총과 기관총으로 수많은 보병들이 시도했으며 대공포까지 존재했다. 사실 프랑스-프로이센 전쟁 당시에도 프로이센군이 프랑스군의 기구를 격추시키기 위한 크루프 사의 대기구용 고각포도 배치, 동원했으니 그 기원은 훨씬 더 오래되었다. 반면 6.25 전쟁은 1차 세계대전보다 약 40여년 뒤인 1950년대에 일어났다. 우상화를 할거면 좀 상식적인 부분에서 그럴듯하게 왜곡을 하던가 저런 수준 낮은 왜곡을 하는 걸 보니 이쯤 되면 엘리트 계층에 속하는 북한의 장교들의 교육 수준이 얼마나 낮은지 의심이 될 정도다.[13] 사실 '대공사격'이란 개념을 창안한 사람이 김일성이라는 주장은 양반이다. 태양 아래가 개봉한 지 7년 후인 2022년에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무려 '흰쌀밥'이라는 단어를 만든 사람이 김일성이라는 해괴한 주장을 하기도 했기 때문이다.(...)[14] 이는 북한 지도부가 민심 유지 및 충성심 고취 수단으로 어느 정도 공훈을 세웠다 싶은 인사들에게 훈장 및 포상을 남발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약장은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공산권 국가들에서 특히 흔한 관습이었다. 방탄훈장 문서 참조.[15] 한역설을 따른다고 했을 때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어도 한자 鮮의 의미는 '곱다'의 의미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고조선 문서 참조.[16] 상영회마다 이 부분에서 피식 웃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아버지가 의도했든 아니든 의외로 관객의 마음에 남는 질문이기도 하다. 저런 교과서 같은 강요된 대사를 진미는 과연 제대로 이해하고 말하는 게 맞는 걸까? 북한 특유의 말투 아니냐는 시각이 있는데 직설적인 지역은 탈북이 많은 함경도 정도고 배경인 평양은 정반대다. 북한을 탈출하기는 극도로 어렵기 때문에 북한이탈주민은 그나마 지리적 여건이 유리한 함경도 권역 출신이 80~90%인데 이에 함경도 문화가 북한 전체의 문화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사투리나 성향이 함경도와 평양은 아주 다르다. 대신 평양은 돌려 말해서 예의를 차리지 않는다고 갑질을 하기도 하는 등 한국 뉴스에서 가끔 보이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들의 행태를 권력층이 가지기도 한다. 즉, 아버지가 이야기했으면 그렇다고 해야지 순종하지 않았기에 그런 말하지 말라고 돌려 말한 쪽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