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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11:10:41

탈리 조라

매스 이펙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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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조라 바스 노르망디 나 라야
Tali'Zorah vas Normandy nar Ray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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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98b,#010101><colcolor=#000000,#dddddd> 성별 여성
종족 쿼리언
직업 기계공학자 → 쿼리언 제독[1][2]쿼리언 시타델 대사[3]
출생 2161년 라야 함선[4]
성우 애쉬 스로카(Ash Sroka)[5]

1. 개요2. 작중 행적
2.1. 매스 이펙트
2.1.1. 개인 미션
2.2. 매스 이펙트 2
2.2.1. 충성 미션2.2.2. 로맨스
2.3. 매스 이펙트 3
2.3.1. 로맨스
2.3.1.1. 엔딩
3. 성능4. 기타

[clearfix]

1. 개요

Keelah se'lai[6], Shepard
킬라 설라이, 셰퍼드
매스 이펙트 3
쿼리안의 뛰어난 메카닉으로 셰퍼드 트릴로지에 빠짐없이 출연한 비중 높은 동료 캐릭터이다.
어머니는 공기 감염 바이러스로 인해 셰퍼드와 만나기 5년 전에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 '라엘조라'는 쿼리안 함대의 제독으로 쿼리안 정치기관의 의장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다 보니 탈리에도 이목이 쏠려 내심 사람들의 기대에 대한 압박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랑하고 강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매스 이펙트

2183년, 성인이 되자 쿼리안의 관습에 따라 '순례'를 떠나 종족에 이익이 되는 기술이나 물품 등을 탐색하고 있었다. 그러다 게스의 이상행동을 포착, 그 뒤를 좇다가 새렌 알테리어스가 이든 프라임 공격의 배후였음을 증명하는 음성 녹음을 획득하게 된다.

이 때문에 새렌에게 암살당할 위험에 처한 탈리는 시타델로 피신하나, 추격당해 프리시디엄에서 피격당하는 등 고초를 겪는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탈리는 녹음 정보를 넘겨주는 대신 안전한 도피처를 얻을 생각으로 섀도우 브로커의 끄나풀과 접선하나, 오히려 함정에 빠져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이를 셰퍼드 소령이 구해주면서 그와 인연을 맺게 된다. 이후 탈리는 셰퍼드와 도넬 우디나에게 사정을 설명해 새렌의 음모와 리퍼에 관한 단서를 제공하며, "쿼리안의 순례는 대의를 따른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며 노르망디에 합류한다.

노르망디에서는 격납고 뒤에 위치한 엔진실에 자리잡고,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여 노르망디에 기여한다. 특히 노르망디의 기관사 아담스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던지, 탈리의 실력에 대단히 감명깊어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화하면 어머니의 죽음과 아버지의 지위, 그에 따른 부담 등 여러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게스와 쿼리안 사이의 분쟁에 얽힌 역사를 술회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쿼리안 함대에서의 삶과 노르망디에서의 생활이 너무 이질적이라 이런저런 불편을 겪는다고도 하는데, 노르망디가 '너무 조용해서' 수면장애를 겪는다고 한다. 쿼리안 함선은 엔진과 공기정화 필터 등이 내는 소음으로 항상 시끄럽기 때문에 배가 잠잠한 것은 대단한 위험신호이기 때문이라고. 또한 인구밀도가 아주 높은 쿼리안 이주함대에 비해 노르망디가 너무 한적하여 위화감을 느낀다고도 한다. 때문인지 시타델에서는 사람들이 북적이고 소란스러운 지구에 머무르기를 즐긴다. 시간이 지나면 점차 노르망디에 적응하여 쾌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종전 직전에 셰퍼드가 노르망디를 탈취할 때에는 재밌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타델 함대에게 붙잡힐 것을 염려하기도 한다. 셰퍼드가 아버지가 제독이니 연줄로 어떻게 되지 않겠느냐고 안심시키면 오히려 쿼리안에게 배를 훔치는 것은 대죄라며, 아버지가 직접 자신을 처형하려 들 것이라며 걱정한다. 아일로스의 프로시언 VI와 이야기한 후에는 기계인 리퍼와 맞서다 스러진 프로시언과 게스에게 몰려난 쿼리안의 처지를 빗대어보고는 슬픈 감정을 내비친다.

2.1.1. 개인 미션

암스트롱 성운에 진입하거나 페로스에서 게스 암호 통신을 해킹[7]하면 암스트롱 성운에서 게스가 대규모의 얼라이언스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암스트롱 성운의 다섯 항성계를 돌며 게스를 전부 격파하면 맨 마지막 게스 기지에서 '게스 전쟁 이후 그동안 게스들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때 퀘스트 획득.

정보를 얻은 후 노르망디로 돌아가 탈리에게 말을 걸면 자신의 순례를 위해 그 정보를 복사하고 싶다는 말을 꺼낸다. 여기서 복사를 승낙할 수도, 거절할 수도 있는데 어느 쪽을 고르건 탈리의 심정이나 분대 이탈 여부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거절한다면 순례를 위해 새렌을 잡으면 바로 노르망디를 떠나겠다는 말을 한다. 후속작에서 제이콥이 "노르망디의 승무원이었던 아사리나 쿼리안은 무사히 탈출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보면 데이터를 인계받고 노르망디에 한동안 머물렀던 것이 공식 역사인 듯싶다.

2.2. 매스 이펙트 2

파일:external/24.media.tumblr.com/tumblr_luxb5unkS91qh5o1lo1_500.png
[8]
전작에서 명랑하고 씩씩한 막내였지만 셰퍼드가 사망하고 2년이 지난 사이에 세상사를 깨우쳤는지[9] 다소 과묵하고 진중해졌다. 개러스 배캐리언이 전작에서의 '엘리베이터 잡담'을 들먹이며 짓궂게 굴자[10] "나 샷건 있거든?"이라는 말로 꼬리내리게 하는 걸 보아하면 깡도 생긴 듯하다.

새렌을 물리치고 난 이후로도 노르망디에 잔류했으나, 콜렉터 함선의 습격을 받자 노르망디에서 탈출하게 된다. 그 후 이주함대에 돌아가 순례와 성인식을 마치고 니마(Neema) 호의 일원이 되어 "바스 니마"라는 성을 새로 받는다.

이후 순례에 이상이 생겨 잠적해버린 쿼리안 비토나라를 추적하려 동료들과 '자유로의 일보' 행성에 파견되었다가, 때마침 콜렉터의 식민 행성 습격의 전모를 뒤쫓아 자유로의 일보에 방문한 셰퍼드와 극적으로 재회한다. 처음에는 셰퍼드가 인외 종족에게 배타적인-심지어 과거 쿼리안 함대를 사보타주한 전력이 있는-서버루스와 동행한다는 것에 떨떠름해하나, 셰퍼드에 대한 신뢰로 의심을 떨쳐낸다. 비토나라의 신병을 확보한 뒤 셰퍼드는 비토를 탈리와 함께 이주함대로 되돌려보내거나 혹은 서버루스로 인도하며, 탈리에게 다시 노르망디 SR-2에 합류하라고 권유할 수도 있다. 다만 선택지에 관계없이 탈리는 자세히 설명해줄 수 없는 중요한 임무를 앞두고 있다며, 셰퍼드를 뒤로하고 서둘러 떠나게 된다.

이후 호라이즌에서의 임무를 마치면 일루시브 맨이 탈리에 대한 생각을 일부 고쳐먹고 동료로 들일 것을 지시하고, 셰퍼드는 정식으로 탈리를 영입하기 위해 헤이스트롬 행성에 찾아간다. 헤이스트롬의 태양은 기이할 정도로 빠르게 노후화되고 있었고, 탈리는 칼 리거를 비롯한 쿼리안 해병대의 도움을 받아 이를 조사하고 있었다. 그러나 하필 헤이스트롬은 게스의 세력권이었고, 이들의 공세에 캘리거를 제외한 해병대가 몰살되고 탈리는 붕괴된 건물에 건물에 갇혀 큰 위기에 처한다.

때마침 당도한 셰퍼드의 도움으로 구출된 탈리(선택지에 따라서 리거 역시 살아남는다.)는 태양의 급속한 노후화에 암흑 물질이 관련되어 있을을 전해주며, 이내 노르망디에 다시금 합류한다. 전술했듯 서버루스를 탐탁찮게 여기고 있어서 승선 직후 제이콥 테일러가 반갑게 맞이해도 싸늘하게 대하며, 자신은 셰퍼드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지 서버루스를 돕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긋는다. 특히나 게스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인 EDI의 존재에도 불편해한다. 다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엔진실의 케네스 도널리, 가브리엘라 대니얼스 등과 말을 나누고 포커까지 치며 적대감이 조금 누그러뜨린다.

섀도우 브로커의 소굴 DLC 클리어 후 볼 수 있는 분대원 자료에서는 이렇게 쓰여있다.
정비공이자 기술자. 개인의 영달보다 동족의 미래에 관심을 쏟는 전형적인 쿼리안. 부친의 연구는 게스와 쿼리안 사이의 긴장을 악화시키는데 유익하게 쓰일 수 있음.

2.2.1. 충성 미션

탈리 영입 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하사관 캘리 체임버스에게서 탈리가 메세지 한 통을 수신하고 매우 불안해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다. 탈리와 직접 이야기해보면 쿼리안 이주함대에서 탈리에게 반역죄를 물었고, 혐의가 입증되면 함대에서 추방될 것이라며 큰 걱정을 내비친다. 셰퍼드는 이를 막고 탈리를 변호하기 위해 이주함대를 방문하게 된다. 이주함대에서 탈리는 이미 자신이 본래 몸담고 있던 '니마' 함선에서 제명당해, '탈리조라 바스 노르망디'로 불리며 업신여겨지는 꼴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

탈리의 혐의는 '함대에 게스를 보내 위험을 초래한 것'이었다. 그간 탈리는 아버지 라엘조라의 부탁을 받아 각지에서 모은 게스 표본을 보내주고는 했는데 이것이 빌미가 되었던 것. 탈리는 분명히 이들이 기능정지 상태인 것을 확인한 뒤 보냈다며 항변하지만, 재판장 역할을 맡은 제독들이 게스가 작동하여 소요가 발생했고, 연구함에 있던 라엘조라와 여타 쿼리안이 피살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혐의를 탈리에게로 돌린다. 이 소식에 탈리는 큰 충격을 받으나, 무죄를 증명하고 라엘조라의 안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셰퍼드와 함께 연구함 알라라이로 향한다.

알라라이에서 탈리와 셰퍼드는 사건이 다름아닌 라엘조라가 자초한 것임을 알게 된다. 라엘조라는 게스를 통제할 방편을 찾기 위해 쿼리언 규율을 어겨가면서 억지로 게스를 실험하다 화를 불렀던 것. 탈리와 셰퍼드는 곧 피살된 라엘조라의 시신과, 탈리에게 연구함의 게스를 무력화하고 다로젠과 한개럴 제독에게 데이터를 전할 것을 지시하는 그의 음성 녹음을 발견한다.

진상을 알게 된 탈리는, 만일 이 사실이 밝혀지면 아버지가 죽어서도 추방보다 더한 능멸을 당할 것이며, 그 이름이 모든 기록에서 지워지고 후대에는 추악한 범죄자, 동화에 나오는 괴물과 같이 악독한 존재로 그려질 것이라며 이를 막아달라고 셰퍼드에게 간청한다. 셰퍼드는 후에 라야 함으로 돌아와서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할 수 있다.

탈리가 무죄로 풀려났을 시, 란 제독이 기술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재판의 결과와 상관없이 탈리는 '바스 노르망디'라는 칭호를 간직한다.

참고로 이 미션을 진행할 때 부대원으로 리전을 데리고 가면, 감히 함대에 게스를 들인 것 자체부터가 쿼리언에 대한 탈리의 충성심을 의심케 한다며 가뜩이나 엉성한 재판이 인민재판 수준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리전에 관심을 보이는 쿼리언이 등장하는 등 추가 대화를 볼 수 있게 된다.

탈리와 리전의 충성 미션을 모두 진행했을 경우, 리전이 탈리의 옴니툴을 해킹하여 쿼리언의 게스 침공 계획을 게스 네트워크에 업로드하려는 것을 탈리가 알아채고 둘이 대판 싸우는 이벤트가 벌어진다. 여기서 파라곤/레니게이드 대화로 싸움을 중재시키면 문제 없지만, 리전의 편을 들면 탈리의 충성심이 사라진다. 이럴 때는 따로 탈리를 찾아가서 대화를 해야 탈리의 마음이 풀어지고 다시 충성심이 돌아온다.

2.2.2. 로맨스

매스 이펙트 2부터 남성 셰퍼드와 로맨스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건 개러스랑 유사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개러스는 셰퍼드를 이성으로 생각한 적이 없었고 탈리는 처음부터 셰퍼드를 좋아했다는 언급이 있다.[11] 탈리를 영입한 뒤 켈리 체임버스에게 말을 걸어보면 탈리가 셰퍼드를 '단순한 친구 그 이상'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해준다. 셰퍼드가 문 열고 들어올 때 쳐다보는 몸짓하며, 눈빛헬멧 안의 점두개로 보이는 눈빛마저 알아보는 비범한 동료들하며...DLC로 영입할 수 있는 카스미 고토도 "탈리는 언제나 당신 얘기만 한다"라는 얘기를 해준다.

탈리의 충성 미션을 깨고 나면 탈리가 알라레이에서 입은 차폐복의 손상 때문에 가벼운 열이 난다고 불평하면서, 탈리는 쿼리안들은 서로 매우 신뢰하는 사이일 경우에 서로의 차폐복을 연결한다며, 서로의 차폐복을 연결하는 것이 친밀감을 표현하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하지만 본인은 그 정도로 신뢰하는 사람은 쿼리안이 아니라고 얼버무리는 등 본심을 새어 나오기 시작하는데[12] 이후에는 본인도 그냥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고백한다.
셰퍼드: 잠깐만, 지금 나한테 작업 거는 거야?
탈리: 작업을 걸다니요? 젊은 여자가 잘생긴 선장에게 구해지고, 자신의 함선에 태워 승조원들과 함께 은하를 구하러 가는데. 어떤 감정이 생기겠어요.[13]
셰퍼드: 부끄러워할 거 없어 탈리. 나도 같은 마음이야.
탈리: 정말요? 하지만 한 번도 저에게- 아 잘 됐네요....[14]

두 번째 대화에서 탈리는 자신이 이성적이지 못했다고 말하며, 수트를 벗을 경우 건강의 위험성과 자신이 셰퍼드의 임무를 망칠지도 모른다는 점 등에 관해 걱정한다. 이때 셰퍼드가 '임무를 제외하고 탈리 본인의 입장만 고려 했을 경우 어떻게 하고 싶은데'라고 물어볼 수 있는데, 이때 탈리가 자신이 셰퍼드를 어떤 눈으로 계속 봐왔는지 들을 수가 있다.
제 입장만 고려하면요? 당신은 목숨걸고 페로스 식민지인들을 구했어요. 그 누구도 그렇지 못했을 거예요. 저는 버마이어에서 알렝코 대위/윌리엄스 중사가 전사한 뒤에 당신의 표정을 봤어요. 은하가 당신에게 내던지는 그 어떤 시련도 굳건하게 극복하는 모습도 봤어요. 전 당신을 오랫동안 지켜보고 있었지만 절 이 너머[15]로 봐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요..
여기서 선택지로 "나는 그 누구도 원하지 않아. 난 널 원해 그리고 우리가 같이 있을 수 있게 뭐든지 하겠어." 선택하면 로맨스 관계가 성립된다. 그러면 탈리는 셰퍼드와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면역시스템을 강화시킬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셰퍼드 본인은 시간을 갖고 무리하지 말라고 하지만 탈리는 사실상 자살에 가까운 임무를 시행하기 전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랑 서로의 피부를 맞대고 싶다고 말한다.[16]

이후 오메가 4 릴레이(Omega 4 Relay)에 진입 전 탈리는 항생제와 약초 등으로 면역시스템을 일시적으로 강화시킨후 셰퍼드의 선실로 찾아온다. 그 와중에 긴장이 된다면서 어버버 거리기 시작하는데, 막상 셰퍼드가 탈리의 마스크를 벗기면 셰퍼드를 엎어트리고 올라타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자살미션에 성공해서 살아 돌아올 경우에 대화하면 본인은 동침 이후에 열도 엄청나고 며칠 동안 아팠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끝내줬어요(Totally worth it)" 라고, 말해준다.

2.3. 매스 이펙트 3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Tali%27s_heart2heart_in_shep%27s_quarters.png
만약 탈리가 2편에서 죽지 않았다면 부대원으로 돌아오게 된다. 기본적으로 살아있다는 설정. 전작에서도 그랬듯 이번에도 상당히 늦게 마주친다. 투창카에서 제노페이지를 치료하고 나서야 등장.

전작에서 탈리가 추방당하지 않았다면 아버지를 대신해 제독으로 추대된다. 다만 다른 제독들에 비해 발언의 영향력이나 권한은 약소하고, 게스를 상대한 전력을 바탕으로 다른 제독들에게 조언해 주는 역할 정도인 모양. 탈리가 추방당했다면 라노크를 되찾겠다는 일념하에 제독 본부가 탈리를 데려와 비밀리에 고문으로 앉혔다는 설정이다. 라노크 미션 완료 전까지 탈리는 노르망디의 전쟁준비실에 머무르며, 승선 직후 셰퍼드의 선실로 따로 초청해 사담을 나눌 수 있다. 막중한 책임감에 고심을 토로하는 것이, 1,700만 명에 달하는 쿼리언의 명운이 자신의 행보에 깊이 얽혀 있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상당한 듯하다. 이 대화를 마치면 탈리의 기술 '에너지 흡수'가 셰퍼드의 보너스 기술로 추가된다.

페르세우스 장막의 게스 드레드노트를 사보타주하는 임무와, 라노크에서 벌이는 게스-리퍼 간의 조종체계 교란 임무에서 전투 동료로 고정된다. 전작 자살 임무에서 탈리를 환풍구에 침투시켰다면, 드레드노트에서 또다시 환풍구로 잠입하는 것에 진절머리를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라노크에서는 민족의 고향을 300년만에 다시 밟은 것에 대한 감회를 털어놓으며, 전쟁이 끝나면 집을 짓고 살 거라며 땅을 미리 두 곳이나 찜(?)해 둔다. 또한 잘 코리스 제독 구출 임무에도 데려갈 경우 전용 대사를 하며 중요: 라노크 미션처럼 드디어 모성 땅을 밟는 감회를 털어놓는 대사를 한다.

라노크의 리퍼를 파괴한 다음 셰퍼드는 리전(혹은 게스 VI)이 염원하던 리퍼 코드를 통한 게스의 지능 업그레이드에 대한 선택을 하게 된다. 이 때 라노크 상공의 게스 함대는 리퍼와의 연결이 끊어져 일시 정지된 상태로, 쿼리언 함대가 이를 틈타 게스를 완전히 말소하기 위해 공세를 가하려던 차였다. 하지만 만일 게스의 지능을 업그레이드하면 게스가 반격해 쿼리언 함대가 역으로 몰살당할 위태로운 상황으로, 탈리의 운명 역시 이 분기에서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

만약 쿼리언을 지지할 경우, 리전은 자신들의 운명을 셰퍼드가 결정하게 할 수 없다며 그를 공격한다. 이 때 탈리가 발치에 지니고 다니던 단도를 가지고 리전을 살해하며, '자신에게 영혼이 있느냐'는 질문을 돌이켜 묻는 리전에게 씁쓸히 '그렇다'고 대답하고, 쿼리언은 모성을 되찾는 데 성공한다. 만약 리전이 없어 대신 게스VI가 등장했다면, 셰퍼드를 공격할 때 ‘역시 유기체는 믿을 게 못된다’며 독설을 하며, 죽기 전에 영혼이 있느냐는 질문을 하지 않고, 탈리 역시 ‘이런 식으로 나올 줄 알았다’며 딱히 유감스러워하지 않는다. 허나 만약 탈리가 매스 이펙트 2에서 리전과 화해했었다면 ‘리전이라면 이해해줬을텐데.’라며 아쉬워한다. 근데 리전도 딱히 이해해주지는 않는다.

게스를 지지할 경우, 쿼리안의 함대는 진화한 게스 인공지능의 함대에게 전멸당하고, 탈리는 학살당해 불붙은 채 라노크 상공으로 추락하는 쿼리언 함대를 지켜보고 대성통곡하며,[17] 셰퍼드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뒤 헬멧을 벗고 절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18]

만약 명성수치가 높아 양 진영을 중재한다면, 쿼리언 함대는 공세를 거두고 리전이 자신을 희생해서 리퍼 코드의 업로드를 완료, 게스 각각의 개체에게 자의식을 준다. 탈리는 리전에게 "예전에 네가 물은 (자신에게도 영혼이 있냐고 했던) 질문의 답은 그래야."라고 작별하고, 리전은 탈리에게 "저도 알아요, 탈리. 하지만 고마워요. 킬라 설라이."라는 말을 끝으로 사망한다. 이 덕분에 쿼리언과 게스 간의 분쟁은 종결되고, 쿼리언이 라노크로 귀환하는 동시에 게스의 조력 역시 얻을 수 있다. 이 중재 선택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위의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때 리전의 편을 들면 탈리가 자살하는 분기로 직행한다. 또한 만족했다 치더라도,
위의 조건에서 최소 5 포인트 이상 획득하지 못하면 중요:라노크 미션에서 쿼리안과 게스 둘 다 생존시킬 수 없으므로 이 점 참고.

탈리가 생존하면 노르망디에 그대로 잔류하고, 전작과 마찬가지로 엔진실에 자리잡고 셰퍼드의 대의에 동참한다. 한편 시타델에서 쿼리안 대사직을 맡게 되는데, 1편에서 시타델로 피신했을 때 자신을 박대하며 협조를 거부한 시타델 공무원을 다시 마주하며 감회에 젖는다. 셰퍼드는 탈리를 알아보지 못하는 그 공무원에게 가서 쪽을 주라고 부추길 수도 있는데(...) 탈리는 사감에 얽매일 때가 아니라며 옛일을 접어둔다. 이 대화를 마치면 탈리의 기술 '방어 드론'이 셰퍼드의 보너스 기술로 추가된다.

노르망디에 오른 뒤에는 승무원들과 막역하게 지내며 갖은 잡담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임스 베가에게선 '조그맣고 불빛을 번쩍거린다'며 '스팍스(Sparks)'라는 별명도 얻었다. 니마와 라야 호에서 제명되어 인간 함선인 노르망디 호의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쿼리언에게 불명예스러운 일이었으나, 어느새 이것이 희망과 존경의 상징이 되었음에 대해 기쁘면서도 아이러니하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호라이즌 미션 종료 뒤에는 노르망디의 라운지에서 튜리안 브랜디를 실컷 마시고 거하게 취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탈리: 셰퍼드! 저랑 같이 마실래요? 미란다를 위해 축배를 들고 있어요.
탈리: 튜리언 브랜디를.... 필터에 3번 돌리고... 긴급 흡입 구멍(Emergency induction port) 마시는 거죠.
셰퍼드: .... 그거 빨대 잖아 탈리.
탈리: 긴급 흡입 구멍이에요.
셰퍼드: 아하(Ah)~
탈리: 아하 거리지 마세요... 볼챠 같으니까요.[27]
탈리: 난 지금 남친이랑 술 마시고 있어, 내 인간 남친. 제 아버지는 당신을 정말 싫어하셨을 거예요.(로맨스시 대사)
셰퍼드: 그럼 아버지를 위하여.
탈리: 그리고 미란다. 참 잘했다, 이 유전자 합성으로 완벽하게 만들어진 빠순이 보슈테트. 킬라 설라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버지에게 끝내 저항하고 목적을 달성한 미란다 로슨의 행보에, 줄곧 아버지에게 얽매여 있는 탈리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오묘한 감정을 가지게 된 듯하다. 얼핏 차가운 태도나 서버루스 소속 요원이라는 지위 때문에 미란다를 내심 탐탁찮게 여겼지만, 아버지가 자신의 삶을 지배하도록 놔두지 않은 미란다의 용단은 경외한다고. 미란다를 위해 건배하기까지 한다.

노르망디 승무원 중 특히 개러스와는 시시때때로 통신으로 잡담하며 가까워진다. 1편에서 개러스가 쿼리언들을 두고 '게스를 풀어놓은 것에 대한 책임' 운운하며 험한 소리를 한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28], 탈리가 거리낌 없이 이를 받아들이는 등 유난히 긴밀하고 진지한 대화도 있는데, 셰퍼드가 탈리나 개러스와 로맨스 상태가 아니라면 탈리는 같은 우선형 아미노산 종족인 튜리안 개러스와 연애를 시작한다. 마지막 미션 직전에 개러스가 주로 머무는 노르망디 주포실의 문을 열면 탈리와 개러스가 서로 껴안고 있다가 들어오는 셰퍼드를 보고 황급히 떨어지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한다. 셰퍼드는 이에 '정말 잘됐네!(I'm happy for you)'라는 반응을 보이며, 탈리는 개러스에게 "전 그냥 당신 몸을 이용하는 거라구요(I'm using you for your body)" 라고 말한다. 개러스:정말 앙칼지군. 하지만 그것도 좋다니까. 셰퍼드가 탈리나 개러스와 로맨스 상태라면 이 이벤트는 주포실에서 탈리와 개러스가 누가 더 리퍼를 많이 잡을 수 있는지 내기하는 모습으로 바뀐다.

2.3.1. 로맨스

탈리: 저희가 리퍼조차 이길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저는 당신과 같이 있고 싶어요.
셰퍼드: 고향별 구해다 주는 남자들한테 다 그런 식으로 말할 거면서.
탈리: 귀엽게 생긴 애들만요.
중요: 라노크에서 리퍼를 파괴하고 쿼리언과 게스 평화를 만들고 난 이후 대화
매스 이펙트 2에서 탈리와 연애했고, 자살 미션에서 탈리가 살아남아야 로맨스가 가능하다.

첫 등장 이후 셰퍼드와 전쟁 준비실에서 이야기할 때 '여전히 나한테 관심이 있냐'는 선택을 하면 자신은 그렇다고 하지만 자신의 직위랑 쿼리언 사이에 소문을 우려해 사적으로 만나자고 한다.[29][30] 셰퍼드의 개인 선실로 호출해서 "나와 함께 있어줘" 라고 선택하면 로맨스 관계를 성립할 수 있다.

중요: 게스 드레드노트 미션 중에는 탈리와의 로맨스 관계에 따라 미션 초반에 분대원 간의 대사가 조금씩 달라지고는 한다. 특히 1편에서 애슐리와 연애했다면 얼음판이 전개된다. 탈리를 개인 선실로 호출해서 관계를 이어갈 경우에는 원만하게 넘어가서 다시 친해진다는 묘사가 있지만, 그 어느쪽도 선택을 아직 안 했을 경우에는 서로 차갑게 견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31] 계속해서 진행했을 경우에 미션 내내 추파를 던지거나 썸을 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탈리: 셰퍼드, 도움을 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셰퍼드: 뭐, 나는 쿼리언인들을 진심으로 아껴서 말이지.
탈리: 노르망디에 돌아와서 정말 좋았어요.
셰퍼드: 함선이 너무 조용해서 잠이 안 오면 나한테 말해줘. 좀 더 소음이 나는데 데려다줄 테니까.
탈리: 흐음~[32]

라노크의 최종 임무에서 리퍼의 기지가 사실 거대한 리퍼 본체라는 게 드러나고 게스 차량으로 도망치는 시퀸스가 있는데, 셰퍼드는 지금이 아니면 쿼리언이랑 게스가 전멸이라는 것을 깨닫고 혼자 내려서 리퍼랑 싸우기를 결심할 때 둘은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을 하게된다.
탈리: 셰퍼드 이게 실패하고, 여기가 우리의 마지막이라면...
셰퍼드: 너무 걱정하지 마.
탈리: 사랑해요.
셰퍼드: 킬라 설라이.
그렇게 리퍼를 파괴하고, 게스와 쿼리언 사이에 평화를 만들면, 탈리는 어딜가든 셰퍼드를 따라간다고 말을 한면서 로맨스 관계를 확정지을수있다. 이후 탈리와 대화하면, 라노크에서 마스크를 벗고 찍었던 자신의 사진을 셰퍼드의 개인 선실에 선물로 보내온다.
파일:oldstocktali.jpg
매스 이펙트 3
파일:talizoraface.png
매스 이펙트 레전더리 에디션
매스 이펙트3 에서 등장한 탈리의 맨얼굴 사진은 2005년도 미스 잉글랜드 출신 모델인 함마사 코히스타니의 사진을 포토샵 처리한 것으로 당시에 욕을 많이 먹었다.[33] 이 사진은 10년이 지난 뒤에 드디어 레전더리 에디션에 변경이 되었다.

테시아가 리퍼들에 완전히 침공당해서 임무가 실패로 돌아갔을 때 셰퍼드가 자신이 뭐 하는 사람이라며, 내가 이런 선택을 할 권리가 있냐고 스스로 비판하고 있을 때, 탈리는 셰퍼드가 여태껏 계속 맞는 말을 해왔고 모두를 구하려고 노력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그리고 그것도 부족하다면 당신은 제가 사랑하는 남자예요."라며 절대 잊지 말라고 한다.

시타델 DLC에서 위장 파티에 탈리를 선택할 경우 쿼리언들은 이런데 오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하면서 매우 즐거워한다. 셰퍼드도 눈에 띄게 좋아한다고 말하는데, 이에 대해 탈리는 이런 식으로 좋은 데에서 데이트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고. 이후 셰퍼드의 복제인간 스토리가 일단락되고 프리시디엄 아파트에서 파티를 열 수가 있는데, 여기서 보여준 모습으로 봐선 노르망디 승조원 멤버 중에서 가장 술에 약한 듯. 파티 초기에 딸꾹질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고, 파티 후반부에 화장실에 널브러져서 방금 문신한 데를 보여주고 싶다는 둥 애교부린다.[34] 그리고 다음 날에 셰퍼드와 함께 침대에서 일어나서 하는 소리가 "킬라, 저 토할 것 같아요."[35] 조커자빅도 숙취로 고생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지만, 조커 같은 경우에는 스티브랑 술 게임을 하면서 많이 마셨단 언급이 있고, 자빅은 셰퍼드가 천천히 마시라고 할 정도로 빨리 마시고 있었다. 탈리는 어떤 파티 설정을 해도 다음 날에 골골대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36]영상

별도로 아파트로 불러내서 함께 'Fleet and Flotila'[37] 라는 뮤지컬 영화를 시청할 수가 있는데, 이때 탈리가 영화를 싱얼롱 설정하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38][39] 말하길 청소년 때부터 좋아했던 영화로 이종간의 로맨스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했다고.[40] 셰퍼드: 어렸을 때부터 이국적인 외계인 남자한테 관심이 있었던 거야? 탈리: 이제 와서 불평하는 거예요?
2.3.1.1. 엔딩
서버루스 본진 침투 임무 직전 셰퍼드의 선실에 들르고, 둘은 함께 밤을 보낸다. 탈리의 말에 따르자면 면역 체계가 셰퍼드와의 접촉에 완벽히 적응(adapt) 했다고. 이에 대해 셰퍼드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걱정하면서 우리도 그런 식으로 적응(adapt)하면서 살아남는 건가, 라고 말하면 이종족관의 접촉은 그렇지만 리퍼 상대로는 아니라고 하면서, 셰퍼드는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최대의 함대를 집결했고 자신도 함께라며 걱정하지 말라며 다독인다.

중요 임무: 서버루스에서 일루시브맨의 기록 영상을 볼 수가 있는데, 기록된 영상중 하나가 바로 2편에 사망했던 셰퍼드 복구 작업. 영상을 시청하면 서버루스 박사가 지나치게 손상이 된 시체를 되살릴 수 없다고 말을 하는데, 일루시브 맨은 "어디까지나 충분한 자원만 있으면 소생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실행하라는 기록을 확인 하게 된다. 이에 셰퍼드는 스스로가 진짜 살아있는 인간인지 아니면 고 지능의 VI로 이루어진 인조인간인지에 대한 회의감에 들어 할 때 탈리는 "당신은 진짜예요. 진짜고, 제 거예요."라고 말해준다.

지구에서 벌어지는 최종임무에서 멤버들과의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눌 때 말을 걸 수가 있다.
탈리: 저희가 라노크에서 서로에게 해줬던 말을 기억하세요?
셰퍼드: 넌 날 사랑한다고..
탈리: 그리고 당신은 킬라 설라이라고 답해줬어요.. 시간이 좀 더 필요한데...
셰퍼드: 나도 알아.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도.
탈리: 저도 알아요.

확장 엔딩 DLC에서 최종 임무 중에 시타델로 가는 빔으로 질주할 때 탈리가 있으면 상처를 입게 되는데 이때 노르망디 호를 호출해서 탈리를 포함한 나머지 멤버들을 태우는 시퀸스가 나오는데 이때 서로에게 건네는 마지막 대화가 나온다.
탈리: 절 두고 가지 마세요...
셰퍼드: 내 눈으로 네가 여기서 무사히 빠져나가는 걸 봐야 해. 라노크로 돌아가서... 너만의 집을 지어....
탈리: 저는 이 있어요... 제게 돌아와 주세요....[41][42]

3. 성능

3.1. 매스 이펙트

주로 드론, 터렛 그리고 게스가 많이 출현하는 곳에서 힘을 쓰는 편이다. AI해킹 같은 경우에는 인세니티 난이도에서 도움이 많이 되는 편이지만, 기계가 아닌 적들한테는 극악의 유리몸을 선보인다. 1편에서는 주로 바이오틱 메타 위주이기 때문에 리아라나 렉스에 비하면 많이 묻히는 성능이라서, 제대로 활용을 하고 싶다면 분대원중들에 바이오틱이 하나라도 있어야 딜이 나오는편이다.

3.2. 매스 이펙트 2

사용 무기는 전작과 동일한 권총과 샷건. 게스 플라즈마 샷건이걸 쿼리안인 탈리가 들어도 좋은가 싶지만을 들려주면 기본적인 화력지원은 보장된다. 스킬들의 경우 눈여겨볼 것은 컴뱃드론과 AI해킹. 드론의 경우 대상 적의 지근거리에서 소환되는 덕에 즉시 주변 적들의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끌어주므로 분대가 프리딜을 할 시간을 벌어준다. 또한 자폭 업그레이드 시 파괴될 때 꽤 넓은 범위에 약간의 피해량이 있으며 보호막 유무 상관 없이 적들에게 넉백을 유발하는 광역 충격파를 시전해주기 때문에 그야말로 딜타임 확보에 최적화된 스킬. 다만 쿨다운이 길기 때문에 꼭 필요할 때 수동으로 조작해 시전하는 것이 좋다. AI해킹은 기계 적들을 한정으로 난이도를 팍 낮춰주는 전자전 끝판왕 스킬. 덕분에 기계를 자주 대동하는 블루 선 용병단이나 게스를 상대할 때는 자이드와 함께 최고의 동료 중 하나이다. 다만 충성 스킬인 에너지 흡수의 성능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고, 여러모로 탈리와 스킬셋이 대동소이한데 맷집이 훨신 좋으며 전용 무기로 위도우를 뻥뻥 쏴대는 리전의 존재 때문에 조금 묻히는 감이 있다. 다행히 리전의 합류 시기는 상당히 후반이기 때문에[43] 리전 때문에 탈리가 도태되는 일은 별로 없다.

3.3. 매스 이펙트 3

분대원으로 전투에 데리고 나가면 전투 드론의 AI와 사보타주가 폭풍 상향된 덕에 쏠쏠한 데미지를 뽑지만, 낮은 생명력과 어울리지 않는 샷건의 짧은 사거리 문제는 여전해서 세심하게 신경써주지 않으면 전작과 마찬가지로 쉽게 드러눕는다. 에너지 흡수 덕분에 배리어 및 실드를 지닌 적은손쉽게 상대할 수 있지만, 장갑에 강한 스킬이 없기 때문에 브루트나 래비저, 밴시, 하비스터 등 떡장갑을 두른 리퍼 상대로는 기를 못 쓴다. 콤보 연계가 쉽지 않다는 점도 아쉽다.

4. 기타



[1] 제독이었던 아버지처럼 쿼리안 종족 전체를 지휘하는 다섯 제독의 일원이 되었다.[2] 2편의 개인 충성도 임무에서 아버지의 명예를 지키려고 이주 선단에서 추방당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달라진다.[3] 게스 전쟁 이후 모성도 잃어버리고 시타델에서도 쫓겨나 천년이 넘게 우주를 떠돌다 마침내 시타델에 재입성한 쿼리언 종족의 첫 대사가 되었다.[4] 매스 이펙트 3 시점에서 25세로 작중 최연소 여성 캐릭터. 셰퍼드보다 7살 어리고 과 동갑.[5] 1편과 2편에서는 리즈(Liz) 스로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NYU 산하 티시예술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한 배우이지만, 현재는 연기 활동보다는 소마틱스 요법 강사로서 웰빙 관련 개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리즈의 2017년 신작인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에도 단역으로 참여하는 등 작게나마 시리즈와 연을 이어가는 중.[6] 뜻은, 고향별을 향해서 다시 만나길[7] 해킹 난이도는 어려움 등급이다. 필히 높은 등급의 암호 해독 능력을 가진 분대원을 데리고 갈 것.[8] 순례를 마치고 새로 얻은 환경 차폐복. 쿼리안은 순례를 마치고 성인식을 거행할 때 환경 차폐복을 새로 바꾼다.[9] 충성 미션을 진행시 순례여행이 자신이 얼마나 많을걸 놓치고 살았는지 뒤늦게 알았다며 말하는 장면이 있다[10] "너네 면역체계가 뭐 어떻게 되먹은 거였지?"[11] 섀도우 브로커 DLC 에서 리아라 말로는 "그녀는 처음부터 당신에게서 눈을 때지 못했어요"[12] 여기서 셰퍼드의 선택지 중 하나가 "지금 부끄러워 하는 거야?" 아니에요! 그냥 열이라고요![13] 매스 이펙트에서 새런 아테리우스의 부하들에게 골목길에서 죽을 뻔한 것을 셰퍼드가 구해준 그 순간부터 짝사랑하고 있었는데, 함장과 승무원으로서의 지휘관계가 흐트러질 것이 두려운 데다가 셰퍼드가 헬멧 아래 자신의 얼굴을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서 항상 마음을 숨겨왔다고.[14] 본인의 고백에 응해준 걸 예상을 못 했는지 굉장히 당황하면서도 기뻐한다[15] 자신의 마스크를 가리키는 제스쳐를 취한다.[16] 이후에 모딘에게 가서 대화하면 항생제를 받고 면역에 관련된 조언을 받을 수 있는데, 듣다 보면 탈리도 모딘에게 조언을 들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17] 마지막으로 탈리에게 들려오는 교신은 자신이 나고 자란 라야 함에서 들려오는 최후의 교신. '여긴 칼다나 바스 라야! 함선에 구멍이 다수 뚫렸다! 라야 함의 동력부가 파괴되었다! 범위 내의 전 함선에 도움을 요청한다! 도와달라!/탈출 포드가 응답이 없다, 총원, 충격에 대비하라!'[18] 이때 파라곤 개입이 뜨는데 눌러도 절대 구할수 없다[19] 나중에 조커가 비꼬듯, 입담 하나만으로 함대 포격을 멈춰야 하는데, 그 명성치가 포격 중지 요청을 먹히게 한다고 보면 된다.[20] 어느 한 쪽이라도 없으면 서로간의 중재란 불가능해진다. 리전 대신 등장할 게스 VI는 탈리와 일면식도 없기에 설득이 안 먹힌다.[21] 셰퍼드가 포격 중지를 성공시키는 중요 이유 중 하나다. 셰퍼드는 "300년 전 역사를 반복해선 안 된다"라고 설득을 한다.[22] 대부분의 유저가 아래 조건들을 만족하고 나서 이 미션을 먼저 클리어 하지 않아 선택지를 고를 수 없는 문제에 빠지게 된다.[23] 쿼리안 평판을 고려한 것으로, 게스 기지를 통째로 파괴해서 신뢰를 약간 얻은 셰퍼드가 "하지 말라는데는 이유가 있다"는 논리가 어느정도 성립되며, 또한 이단 기지를 파괴함으로서 현재의 전투를 수월하게 해주었기에 이 때 이미 쿼리안 내 평판이 높을 수밖에 없다.[24] 셰퍼드가 포격 중지를 성공시키는 중요 이유 중 하나다. 탈리가 함대에서 쫓겨나지 않으면 상술했듯 이름 뿐이지만 장성급 지위에까지 오르며 탈리의 권한까지 더해서 공격을 중지시키는 것이다.[25] 중재 분기의 대상의 확대이다. 탈리와 리전을 중재했듯 쿼리안과 게스를 중재하는 것이다.[26] 라노크: 코리스 제독 미션은 쿼리안을 위해 수행하는 임무이며, 특히 잘 코리스 제독은 가장 수가 많고 무장까지 한 시민 함대를 지휘하는 명망이 높은 사람인데, 이 제독이 사망하면 시민 함대의 각 함 함장들이 동요하며 결국 이탈하게 된다. 이들 함대의 이탈을 막아냈기에 쿼리안에서의 셰퍼드의 평판은 더욱 올라간다. 거기다 코리스는 제독들 중에서 게스 전쟁이 일어난 근본적 원인은 쿼리언들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게스와 평화롭게 지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온건파(참고로 탈리도 온건파다. 제독 다섯 중 탈리와 코리스만 게스 공격에 반대했고 다른 세 제독이 게스 공격에 찬성했기 때문에 게스 공격을 강행해 이 꼴이 난 것. 애초에 2편에서 게스 데이터를 덮어 씌워서 리퍼의 지배에서 벗어나고 리전이 살아있다면 리전이 가져온 증거에 의해 게스는 리퍼와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탈리는 게스와 대화를 해보자고 요청했지만 선제 공격 감행 투표에 묵살당했고 결과적으로 젠이 개발한 다량의 더미데이터를 보내서 과부하시키는 공격 기술이 게스들에게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만들었고 다시 리퍼의 지배를 받기를 자청하게 된 것. 즉, 쿼리언들은 셰퍼드 일행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의 무덤을 또다시 판 멍청한 역사를 다시 한번 더 쓸 뻔 했던 것이다.)기 때문에 셰퍼드의 포격 중지 호소를 진작부터 받아들인다.[27] 모든 볼챠 성우는 마크 미어[28] 개러스가 처음에는 가볍게 말하는 톤이지만 이후에 사과할 때 어투가 바뀌는걸 알 수가 있다[29] 이때 하는 말이 "아직도 정말 끝내줬어요."[30] 다른 제독들이 있는 장소에서 대화를 하면 그냥 이름으로 셰퍼드라고 부르려고 하다 소령님이라고 급히 말 바꾼다.[31] 1편에서 리아라랑 로맨스 했을 경우에도 비슷하게 흘러가는 듯 하나 리아라가 섀도우 브로커 능력으로 심드렁하게 탈리의 개인 파일을 옮아주는데, 여기에 슈트에 내장된 신경 자극 프로그램도 언급하면 당황해하는 탈리 모습을 볼 수가 있다.[32] 이에 대해 3번째 동료가 누군지에 따라 대사가 가지각색인데 애슐리랑 개러스는 제발 여기서 이러지 말고 딴 데 가서 하라고 하고, 케이댄은 멋쩍어하면서 원한다면 자리를 비켜주겠다고 제안한다. 베가랑 자빅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를 못 해서 EDI가 둘의 관계를 폭로(?)한다. 베가는 "TMI", 자빅은 "이종간의 결합은 무의미한 운동이다."며 디스한다. EDI가 있을 경우엔 이미 둘이 육체적인 관계인 거 안다면서 돌려서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때 셰퍼드 답변이 걸작이다 ".... 고마워 EDI."[33] 파일:external/fc00.deviantart.net/tali_in_game_photo_compare_by_unicron9-d55pvfc.jpg Unicron9이라는 서양유저가 게임 내 보여지는 탈리 사진을 보정한 사진.[34] 술주정을 들어보면 문신 형태가 '무지개로 이루어진 이쁜 새가 트레셔 모우가 물고 있는 해골 사이에 나오고 있고. 발가벗은 여자가 거대한 칼을 들고 타고 있어요.'라고 웅장하게 설명한다. 한 이유도 가관인데 이 문신을 하면 섹시해 보일 테니 당신이 마음에 들어 할 거라고 이 설득해서.셰퍼드: 내일 아침에 잭이랑 말 좀 나눠봐야겠군 물론 그런 거창한 문신은 안 했고 옴니툴 문신을 했다고 나온다.[35] 다른 로맨스 상대들하고 침대에서 일어나면 서로 사랑스럽게 쳐다보며 스윗토크 하는데 탈리는 혼자 죽는 소릴 낸다.[36] 탈리: 나는. 이제. 죽을꺼야.[37] 쿼리언이랑 튜리언 로맨스 영화[38] 갑자기 뜬금없이 뮤지컬이 되어서 보고 당황한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고[39]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는지 옥타브가 깨진다[40] 셰퍼드로 로맨스 하지 않았을 때 튜리언인 개러스를 사귀는 걸 보면 이 영화가 한몫한 듯[41] 자세히 들어보면 울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42] 쿼리언들에게 있어서 집이란 것을 얼마나 중요시하고는 동시에 갈구하는 봐서는 이 대사는 탈리의 개인 서사를 완성시켜 주고 셰퍼드한테 사랑한다 그 이상을 표현한 명대사다.[43] 사실 말이 상당히 후반이지 리전 확보 미션은 리퍼 IFF 확보 미션이라, 해당 미션 후 세이브했다가 다음날에 리전의 존재를 잊어버리고 콜렉터 기지로 바로 쳐들어가 동료들을 포함한 승조원 전원 생존으로 터뜨려버린 다음 리전을 깨워서 충성도를 채웠던 사람도 있다는 듯.[44] 조커: 소령님이 탈리를 바스 노르망디 아가씨라고 부를 때마다 티아라에 장식띠 입은 모습만 상상돼요.[45] 그래서 그런지 라노크에 탈리가 투신을 했을 경우에 애슐리가 가장 슬퍼한다.[46] 3편 제작기간이 적은것도 한몫했다.[47]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솔라스 스토리 담당 작가.[48] 재미 있는건 본인이 담당을 했던 솔라스도 후반에 가서야 로맨스가 추가가 되는데, 마찬가지로 평가가 굉장히 좋다.[49] 셰퍼드와 팀원들이 전투 중이라 정신이 없는 와중에 적군에게 얼라이언스 입대 권유를 하질 않나, 엘코어의 짝짓기 영상을 발견했다며 환상적이라고 감탄을 하고, 베가가 피자값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알리는 등등. 덕분에 자빅은 "멍청한 기계놈 같으니..." 라며 진절머리를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