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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릭서 대비 능력치가 준수한 자이언트를 주축으로 하는 덱.2. 기본 자이언트 덱
다른 주력 카드와의 조합 없이 자이언트를 주축으로 하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의 덱으로, 여기서는 후술할 바리에이션을 제외한 가장 기본적인 구성을 다룬다.2.1. 예시
예시 | |||
평균 엘릭서 비용 3.3 |
일명 순환 자이덱, 자이 3스펠 덱이라고 불린다. 저아레나 구간 부터 구성할 수 있는 밸런스가 가장 좋은 자이언트 덱으로, 역공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기본 중에 기본인 덱이라 만만해보일 수도 있지만 기본기가 좋다면 클래식 도전 12승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덱 구성
엘릭서 비용이 부담될 정도로 높지 않은 탱커이기에 뒤에서 쌓아가는 방식과 앞에서 기습 공격을 하는 방식이 전부 가능하기 때문에 덱 구성의 자유도가 매우 높다. 자신의 취향 따라, 혹은 레벨이 높은 카드 위주로 넣되 카드의 포지션이 2종류 이상 겹치지 않게 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원거리 딜러는 근접 유닛(특히 발키리)이나 마법에 막히기 쉽다는 점 때문에 3종류 이상으로는 넣지 않고, 포지션이 겹치지 않게끔 미니언이나 메가 미니언 같은 공중 딜러는 하나 이상 넣는 것이 좋다.
따라서 주로 서브 유닛을 넣을 3칸은 미니 P.E.E.K.A 같은 근접 딜탱, 머스킷 병이나 일렉트로 마법사 같은 원거리 딜러, 미니언이나 메가 미니언 같은 공중 유닛으로 하나 씩 채우는게 보편적이라고 봐도 될 정도.
건물의 경우 빅덱 특성상 생산 건물이 선호된다. 자이언트가 사용이 편한 카드이나 보니 어떤 건물이든 잘 어울리지만 주로 광역 공격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용광로가 많이 선호된다.
마법의 경우 저아레나 구간에서는 주로 파이어 볼과 감전 마법을 쓰지만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가 쓰인다. 감전 마법의 경우 현 메타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지만 낮은 비용으로 인페르노 시리즈의 차징을 끊을 수 있어 자이언트 덱에 많이 채용된다.
3. 자이언트 + 해골 비행선 덱
대표 카드 | |
일명 자벌 덱. 자이언트가 탱킹을 해주고 해골 비행선이 타워를 철거하는 공격적인 덱이다. 비행선의 모자란 생명력을 자이언트가 커버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카운터 카드가 없을 경우 타워 하나는 파괴하고 들어간다. 높은 한 방 공격력이 특징이지만 건물 공격 유닛이 2개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덱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2021년 현재는 역공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메타에서 거의 사장되었다. 초창기 이후로 오랜 기간 동안 메타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에 딱히 정형화된 덱이 없다. 쌍미니언에 얼음 마법까지 채용한 극단적 카운터 덱이 최상위권에서 가끔가다 보이는 정도다.
공격 시에는 자이언트와 해골 비행선을 다리 앞에 놓아서 기습 공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반적인 자이언트 덱처럼 자이언트를 킹스 타워 뒤에 소환하고 해골 비행선을 딜러처럼 쓰는 경우도 있다. 안정적인 공격을 원한다면 후자가 백 배는 나은데, 추가 딜러를 소환해서 해골 비행선의 생존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3.1. 예시
자벌 덱(예시) | |||
평균 엘릭서 비용 3.9 |
덱 구성
원거리 딜러 1장에 공중 딜러 1장을 채용하는 편이다. 마법은 인페르노 시리즈를 카운터치기 위한 감전과 번개가 좋으며, 적 유닛 견제용으로 화살 등이 들어간다.주로 딜링과 수비 모두 가능한 다재다능한 카드들을 넣는다.
운용법
엘릭서 이득을 확실하게 봤을 때 자이언트와 해골 비행선을 다리 앞에 놓는다. 첫 공격은 상대방의 방어병력을 확인하는 용도이므로 너무 엘릭서를 쓰지는 말자. 상대방의 덱과 방어 카드를 알았으면 그에 맞는 카운터 유닛 및 마법을 잘 활용한다. 예를 들어 인페르노 시리즈가 있다면 번개를, 미니언이 있다면 예측 화살을 준비한다.
만약 자이언트를 킹스 타워 뒤에 소환하고 벌룬을 빅 웨이브의 일부로 넣었다면 되도록이면 최대한 끈질기게 서포트해야 한다.
엘릭서 2배 타임이 되면 공격에 비교적 부담이 덜 간다. 최대한 덱을 순환시켜서 상대방의 방어를 뺀 다음 기습 공격을 하거나 다른 빅덱처럼 확실한 생존성을 보장할 만한 유닛을 배치해서 밀어버린다. 그리고 1크라운 대치 상황이라면 뚫린 맵 중앙에 바로 자이언트와 해골 비행선으로 밀어붙인다. 어차피 기습 공격을 가려면 타워에 빨리 도달하는 것이 핵심이므로 다리 앞에 놓는 것보다 더욱 빨리 타워에 도달할 수 있다. 물론 빅웨이브 전략을 이용하는데 자이언트를 맵 중앙에 놓는 것은 자멸이나 다름없다.
카운터치는 법
우선 자이언트와 해골 비행선보다 타워를 더 빨리 철거하는 카드가 있다면 이들을 반대쪽 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상대방은 엘릭서를 10이나 써서 효율적인 방어를 할 수 없을 뿐더러 자벌 덱 특성상 파괴력이 높지만 타워를 철거하는 속도가 비교적 느려서 상대방이 엘리트 바바리안 등으로 엘리전을 시도하면 무조건 털린다. 물론 이 덱을 카운터치는 것은 해골 비행선 특성상 유닛빨을 잘 받으면 쉽다.
4. 자이언트 + 독 마법 덱
대표 카드(범용 테크닉) | |
일명 자독 덱. 2016년 메타의 지배자이자 독 마법의 리메이크 이후 다시 돌아온 최강의 자이언트 덱 중 하나이지만 이 덱은 그 이상의 의의가 있는데, 2016년 9월 초~10월 20일까지의 클래시 로얄 최상위권 메타를 지배한 최강의 덱이었기 때문이다.
본래 자독 덱은 당시에 유행했던 빠른 패 순환력을 지닌 광부 덱을 카운터치고자 만들어진 덱이었다. 그 당시에는 독이 슬로우 효과를 가지고 있었기에 상대방의 방어력을 낮출 수 있었고, 더군다나 독이 그렇게 높은 아레나에서만 나오는 것도 아니다 보니 중수 유저들부터는 너도나도 자독 덱을 쓰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독 덱이 너무나 강력해지자 슈퍼셀은 10월 20일, 독 마법의 슬로우 효과를 삭제하고 엘릭서 정제소의 코스트를 늘리는 패치를 했다. 자프메독 덱이 현 메타 덱이었으며, 웬만한 덱은 무시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11월 30일 패치로 독 마법의 데미지 증가로 약간의 상향을 받았지만 여전히 쓰는 사람은 드물었고, 자독 덱의 빈자리는 호그 라이더 덱, 광부 덱, 그리고 새롭게 개발된 자번 덱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7년 2월 13일 패치로 독 마법의 성능이 개선되면서 이제는 평범한 자이언트 덱 중 하나가 되었다.
4.1. 예시
자독 덱(예시) | |||
또는 | |||
평균 엘릭서 비용 3.9 |
2016년 당시 메타를 지배했던 자독 덱. 현재는 필수 운용법이 된 수비 후 역공 메타를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금도 자이언트 + 독 마법 조합은 가끔 쓰이는 편이지만 위와 같은 정석 덱은 그 당시 독 마법이 너프를 먹으며 사장되었다. 현재는 메타의 변화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엘릭서 정제소가 너프를 먹어서 잘 굴러가지 않는다.
덱 구성
원래는 DPS가 높은 미니 P.E.K.K.A, 프린스, 머스킷병이 들어갔지만 요즘은 메가 미니언, 볼러, 도끼맨을 주로 넣는 편이다. 마법의 경우 2코스트로 인페르노 시리즈를 카운터치기 위한 감전을 챙긴다. 대안으로 일렉트로 마법사를 딜러로 쓰고 통나무를 챙기는 방법도 있다. 덱이 무거운 편이므로 엘릭서 정제소를 넣으며, 나머지 4장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넣으면 된다. 건물 카드는 되도록 넣지 말자.
운용법
엘릭서 정제소를 깔고 수비적인 운용을 하다가 아레나 뒤에 자이언트를 소환하고 뒤에 딜러를 깐 뒤 자이언트가 상대방의 아레나 타워에 붙을 때쯤 독을 뿌려준다. 자독 덱 특성상 단일 딜러가 강력한데, 독은 위니 유닛을 제거하는 동시에 타워에 딜을 누적시킨다. 상대방이 인페르노 시리즈를 썼을 때는 자이언트가 타겟팅된 지 2초 지났을 때 감전 마법으로 끊으면 된다. 일렉트로 마법사를 쓰는 경우 어그로에 주의하자.
카운터치는 법
빅덱들이 다 그렇듯 인페르노 타워가 제일 간단한 카운터이다. 다만, 감전각을 내줄 경우 딜러들에 의해 인페르노 타워가 철거될 수 있으므로 차징이 초기화되었을 경우 경우 적 유닛에게 어그로를 끌어 인페르노 타워가 다시 자이언트를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페카 덱이 극상성 하드 카운터로, 페카는 이 덱에 쓰이는 웬만한 딜러들을 두 방에 처리하며, 엄청나게 높은 깡스탯으로 딜러진의 공격을 다 버터내면서 혼자서 자이언트와 딜러들을 처리한다. 최악의 경우 방어 이후 페카 체력이 많이 남았다면 자신은 엘릭서가 거의 없는데 상대방이 페카 뒤로 조합을 갖추어서 칼 역공을 오고 반대쪽 라인으로 기습 공격까지 가면 그 판은 100% 망한 것이다. 게다가 역공각을 내주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해도 선공을 들어와도 답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최악의 경우 자이언트를 페카 앞에 내서 시간을 끌어야 하는 상황도 온다. 특히 페카 덱의 구성원들은 히나같이 딜량이 높은 카드들이므로 수비에 실패했다간 내 타워가 순식간에 날아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5. 자이언트 + 번개 마법 덱
대표 카드(범용 테크닉) | |
일명 자번 덱.
5.1. 예시
자번 덱(예시) | |||
평균 엘릭서 비용 3.9 |
2016/10/20 패치 이후 독 마법의 슬로우 효과가 삭제된 이후로 독 마법 대신 번개 마법을 쓰게 되었는데, 그 덱이 바로 이 자번 덱이다. 이 덱의 장점은 다른 자이언트 덱보다 인페르노를 훨씬 쉽게 카운터친다는 점과 적 수비유닛 처리도 한층 더 편하다는 점이다. 다만, 독 마법의 물량 처리 능력은 없어서 볼러 등의 광역 딜러가 들어가는 편이며, 부족한 물량 견제력을 화살로 보완하는 편이다.
덱 구성
자이언트와 번개 마법을 주축으로 DPS 높은 단일 딜러 1장과 볼러 중 하나를 넣는다. 마법의 경우 주로 통나무나 바바리안 통, 화살, 토네이도가 조합된다. 덱이 무거운 편이므로 수비력을 보완하기 위해 건물 카드가 대부분 1종이 들어가며, 나머지 카드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넣으면 된다.
운용법
초반에 자이언트와 딜러진을 구축하면 번개 마법을 쓸 엘릭서가 없기 때문에 큰 이득을 본 것이 아닌 이상 수비적의 운용을 하다가 엘릭서 2배 타이밍 때 본격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좋다. 자이언트가 상대 진영 한복판으로 들어가 교전이 시작되었을 때 번개 마법으로 적 유닛을 처리한다.
카운터치는 법
인페르노 타워가 가장 무난한 카운터지만 인페르노 타워의 하드 카운터는 번개 마법이므로 번개각을 내주는 즉시 망한다. 따라서 수비 병력을 인페르노 타워와 떨어뜨려 놓거나 수비 병력으로 번개 마법을 뺀 다음 인페르노 타워를 써야 한다.
자독 덱과 마찬가지로 페카덱이 카운터지만 번개 마법이 있어 상대방이 역공을 올 경우 방어는 더 수월한 편이다.
6. 자이언트 + 광부 덱
대표 카드 | |
일명 자광 덱. 광부는 크라운 타워에 입히는 피해량이 낮지만 계속 누적되다 보면 체력이 많이 깎이기 때문에 까다로우며, 자이언트를 인페르노 타워 등으로 처리했더라도 광부는 타워에 많은 딜을 넣게 된다. 물론 광부를 무조건 타워에 붙이지 않고 상대방의 유닛을 처리하도록 소환하는 등 센스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다.
마법의 경우 주로 독 마법, 번개 마법 등이 쓰였지만 2021년 기준으로는 대부분 파이어 볼 또는 독 마법 + 감전 마법으로 바뀌었다.
6.1. 예시
자광 덱(예시) | |||
평균 엘릭서 비용 3.3 |
일명 자광독. 일반적인 자광 덱의 경우 유연한 수비를 위해 사냥꾼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운용법
초반에는 광부와 다른 카드들로 상대방의 수비 병력을 파악하다가 엘릭서 이득을 봤다 싶으면 자이언트로 몰아붙인다. 엘릭서 2배 타이밍에는 자이언트와 후속 딜러가 들어갈 때 광부로 상대방의 수비 병력을 수비하고 적재적소에 마법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