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반중 정서가 강한 2020년대에 중국사+중국 전통무술인 쿵푸 소재의 시리즈 작품이 나왔으니 전세계적으로 흥행이 전처럼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는 평론도 많았지만, 미국 박스오피스 오프닝 수익이 5,798만 달러로 전편인 2편과 3편보다 훨씬 높았고,[1] 이후 개봉 3주차 2억 6,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추정 손익분기점을 넘겨 우려를 확실히 불식시키는 흥행 돌풍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와는 별개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북미 수익은 2억 달러에 근접하고[2], 월드 박스오피스는 제작비가 본작보다 훨씬 높은 3편을 앞지른 5억 4,0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3] 시리즈의 명맥을 확실히 잇게 되는 성적을 기록했다.[4]
〈댓글부대〉, 〈듄: 파트 2〉, 〈파묘〉로 대표되는 가볍게 보기엔 거리가 있는 작품들이 대략 8주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해왔으며, 그 외의 작품들은 크게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지 못함에 따라 전술한 작품들의 독점 구도에 지친 관객들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 눈을 돌릴 수 있을 기회가 주어진 개봉 시기, 개봉 이후 크게 관객층이 겹치는 작품의 개봉이 부재한 일정, 전 영화가 400만~500만 명 선의 성적을 거두었던 전적이 있는 쿵푸팬더 시리즈의 IP, 선개봉한 해외에서의 준수한 흥행, 대략 1주 전 이뤄진 푸바오 중국 반환과 관련해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가능성 등이 흥행의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관객층이 크게 겹치지 않는다고는 하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범죄도시4〉가 3주 차에 개봉하며 이와 예정된 경쟁,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있는 사전 평가, 극장 비수기에 해당하는 4월[6] 개봉으로 불리한 관객 확보, 이전 쿵푸팬더 시리즈 영화 개봉 당시보다 총 관객 수가 저하된 시기적 상황,[7] 전작 〈쿵푸팬더 3〉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등으로 인해 대두된 반중 정서 등이 위험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개봉일인 4월 10일 수요일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어 다소 변수가 있을 전망이다.
예매 추이
개봉 9일 전인 4월 1일 월요일, 2만 1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10.0%의 예매율로 〈댓글부대〉를 제치고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개봉 5일 전인 4월 5일 금요일, 11시경 20%의 예매율을 돌파했다.
개봉 4일 전인 4월 6일 토요일, 17시 30분경 30%의 예매율을 돌파했다.
개봉 3일 전인 4월 7일 일요일, 14시경 40%의 예매율을, 19시 30분경 10만 명의 예매 관객 수를 돌파했다.
개봉 1일 전인 4월 9일 화요일, 11시경 50%의 예매율을, 17시경 20만 명의 예매 관객 수를 돌파했다.
개봉일 자정을 기준으로 27만 2천여 명의 예매 관객을 동원해 57.5%의 예매율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과반의 예매율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는 사실상 확정적이며, 예매 관객 수 추이의 면으로 볼 경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한 법정공휴일의 영향을 받았음을 고려하더라도 지금까지의 2024년 개봉작 중 〈파묘〉,〈듄: 파트 2〉 다음으로 가장 높은 추이로 보아 일정 수준의 흥행은 보증됐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후에도 한동안 관객층이 크게 겹치는 직접적인 경쟁작이 없어 장기적인 입지 유지에 유리한 환경이나, 전술했듯 3주 차에 개봉하는 〈범죄도시4〉로 인해 어느 정도 입지에 타격이 있을 예정이므로 개봉 초기에 최대한 많은 관객을 동원해내는 것이 우선 과제로 여겨진다.
개봉 첫날인 4월 10일 수요일, 42만 9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해 7만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한 〈파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이 개봉일 관객 수는 지금까지의 2024년 개봉작 중 최고 개봉일 관객 수를 달성한 〈파묘〉의 기록 33만여 명을 상회하는 수치며, 2020년대 개봉작으로 범위를 넓혀도 특출히 손에 꼽을 만한 수치다.[8] 또한 쿵푸팬더 시리즈 전작들과 비교해도 이들이 기록한 개봉일 관객 수를 상회한다.[9] 때문에 첫날 성적은 호의적으로 볼 수 있으나, 이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한 법정 공휴일이 겹쳐 관객 동원에 유리했던 점, 크게 높지 않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한 점,[10] 개봉일이 지나며 전보다 크게 하락한 예매 관객 추이를 보인 점으로[11] 보아 이와 같은 높은 흥행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직 쉽게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개봉 2일 차인 4월 11일 목요일, 전일 대비 약 91% 하락한 3만 7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전일의 경우 신규 개봉 및 법정 공휴일의 영향을 받았음을 고려해도 큰 낙폭으로, 이와 같은 추이로 보아 목표 관객층의 접근이 용이한 주말 외의 주중에서의 관객 동원 기대치가 보다 저하된 상태다.
개봉 3일 차인 4월 12일 금요일, 5만 4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전 쿵푸팬더 시리즈 영화들이 개봉주 금요일에 기록한 일일 관객 수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12] 때문에 쿵푸팬더 시리즈 최저 흥행작이라는 불명예를 받아들일 위험이 대두됐다.
개봉 4일 차인 4월 13일 토요일, 목표 관객층의 극장 접근이 용이한 주말을 맞이해 전일의 약 3.5배에 해당하는 18만 8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상위권 작품들 중 가장 높은 전일 대비 관객 상승률을 보이는 등 저력을 발휘하고 있으나, 사전 예매량에 비해 낮은 흥행세로 인해 계속해서 이전 쿵푸팬더 시리즈 영화들이 같은 개봉주 요일에 기록한 일일 관객 수에[13]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쿵푸팬더 시리즈 최저 흥행작이라는 불명예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14]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의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의 경우 고스트버스터즈의 IP가 한국 내에서 인지도가 저조해 기존 작품들에는 크게 못 미치는 예매율로 보아 높은 흥행을 기록하기엔 거리가 있어 입지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이와 같이 이 주 차의 주요 작품들의 공세가 약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기존 작품들과 입지 경쟁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봉 후 1주간 92만 5천여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지금까지의 2024년 개봉작 중 〈파묘〉의 330만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1주 차 흥행을 보였으나,[15] 관객 동원에 크게 유리했던 개봉일 외의 흥행 추이가 사전 예매량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특히나 이전 쿵푸팬더 시리즈 영화들에 크게 미달하는 흥행 추이를 기록한 때에[16] 전주 대비 크게 하락한 예매 관객 수로[17] 보아 쿵푸팬더 시리즈 중 최저 흥행작이란 불명예를 받아들일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그나마 전술했듯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들의 공세가 약해 기존 입지를 유효하게 이어나갈 수 있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이전작들에 최대한 근접한 성적을 받아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관건으로 여겨진다.
2주 차 첫날이자 개봉 8일 차인 4월 17일 수요일, 전주 대비 약 95% 하락한 2만 1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전주의 경우 신규 개봉 및 법정 공휴일의 영향을 받아 관객 동원에 유리했음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이보다 적은 낙폭으로 계산되나, 그럼에도 적지 않은 수치가 예상된다. 전일 대비로는 약 3%의 낙폭인데,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의 미비한 공세로 기존 입지를 유효하게 이어나간 모습이다.
개봉 11일 차인 4월 20일 토요일,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까지의 2024년 개봉작 중 8번째 돌파 기록이며, 달성 일차로는 4번째로 빠른 기록이다.[18] 이전 쿵푸팬더 시리즈 영화들과 달성 일차를 비교할 경우, 개봉 3, 4일 차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한 이전 쿵푸팬더 시리즈 영화들보다[19] 1주 가량 뒤진 기록이다. 한편 이날 전주 대비 약 25% 하락한 14만 1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40%대의 낙폭을 기록한 주중보다[20] 안정적인 낙폭이다.
개봉 13일 차인 4월 22일 월요일, 목표 관객층의 접근이 용이한 주말이 지나 일일 관객 수가 크게 저하된 결과 보다 안정적으로 입지를 유지한 〈파묘〉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이전 쿵푸팬더 시리즈 영화에 미달하는 흥행 추이를 기록하고 있는 와중, 이 주 차의 주요 개봉작 중 모든 작품이 준수한 흥행을 기록한 범죄도시 시리즈 IP를 갖고 있는 〈범죄도시4〉로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관객들의 시선에서 멀어질 위험이 있다. 그래도 〈범죄도시4〉와 목표 관객층이 크게 겹치지 않아 목표 관객층 동원에 유리한 주말을 필두로 일부나마 관객을 동원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때문에 〈범죄도시4〉와 입지가 크게 겹치는 경쟁작 〈파묘〉보다는 상황이 낫다는 이점이 있으나, 〈범죄도시4〉가 초기 입지를 크게 확보해낼수록 전술한 이점의 효과를 볼 수 없기에 추후 흥행은 〈범죄도시4〉가 어느 정도로 공세를 펼치느냐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개봉 15일 차인 4월 24일 수요일, 전주 대비 약 64% 하락한 7천 5백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개봉 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천 단위의 일일 관객 수다. 또한 이날 문화가 있는 날이 겹쳐 관객 동원에 유리했음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그보다 높은 수치의 낙폭으로 계산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범죄도시4〉 개봉의 영향으로 입지가 크게 감소한 것이 급격한 낙폭의 원인으로 여겨진다. 한편 이날 신규 개봉해 81만 9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한 〈범죄도시4〉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개봉 21일 차인 4월 30일 화요일, 전일 대비 약 62% 상승한 1만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관객 동원에 소폭 유리한 금요일을 제외한 모든 주중에서 6, 7천 명 선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해온 것에 비해 높은 일일 관객 수인데, 이에 대해선 다음날에 있는 근로자의 날로 인해 관객 동원에 소폭 유리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 주 차의 주요 작품들의 공세가 높은 편은 아니기에 전 주 차에 비해 입지 유지에는 유리할 수 있으나, 계속해서 낙폭을 줄여내지 못하고 있는 입장에서 신작들의 공세가 위협적으로 다가올 여지가 있다. 한편 이 주 차에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이 있으며, 중간고사 기간도 끝나 학생 나잇대 관객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일정 면에서 관객 동원에 유리한 요소가 많다. 특히나 타 주요 기존 작품들이 가볍기 보기엔 거리가 있음을 고려하면 전술한 요소가 더욱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전주 대비 대폭 상승한 예매 관객 수로[21] 보아 그 가능성은 더욱 높다. 때문에 경우에 따라 전주 대비 상승한 주간 관객 수를 기록할 가망도 있는 만큼 이를 이용해 그간 줄여내지 못한 낙폭을 최대한 줄여내는 것이 이 주 차의 관건으로 여겨진다.
4주 차 첫날이자 개봉 22일 차인 5월 1일 수요일, 전주 대비 5배 가량 상승한 3만 8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날 겹친 근로자의 날의 영향이 효과적으로 발휘된 것으로 분석되며, 이러한 관객 동원력과 신작들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유지한 모습으로 보아 이후 주말 및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의 3일 연휴에서의 흥행 기대치가 상승한 상태다.
개봉 23일 차인 5월 2일 목요일, 근로자의 날이 지난 영향으로 전일 대비 약 80% 하락한 7천 7백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또한 전일 대비 보다 적은 낙폭을 기록한 〈스턴트맨〉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했다.
개봉 24일 차인 5월 3일 금요일, 주말에 근접해 일일 관객 수가 전일보다 크게 상승한 결과 보다 낮은 전일 대비 상승세를 보인 〈스턴트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상승했다.
개봉 25일 차인 5월 4일 토요일, 전주 대비 약 3% 하락한 4만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만일 이후의 연휴 동안 이러한 낙폭 추이가 반영된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할 경우 전주 대비 상승한 주간 관객 수를 기록하게 될 것이 확정적이다.
개봉 26일 차인 5월 5일 일요일, 전주 대비 약 2.4배 상승한 10만 8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날 겹친 어린이날 및 야외활동을 제한시킨 우천과 시너지를 이룬 것과 다음날의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의 영향으로 관객들의 극장 접근이 용이해진 결과 크게 상승한 일일 관객 수를 기록할 수 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개봉 28일 차인 5월 7일 화요일, 연휴가 끝난 영향으로 전일 대비 약 94% 하락한 4천 5백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 한편 보다 낮은 낙폭을 보인 〈스턴트맨〉, 〈남은 인생 10년〉, 이날 사전 상영한 〈애비게일〉에 밀려 전일보다 3순위 낮은 박스오피스 5위로 하락했다.
5주 차 이후
4주 차 당시 연휴의 힘을 빌려 흥행 역주행의 기세를 보였으나 그 외의 주중에는 크게 힘을 쓰지 못한 모습으로 보아 주말 외의 휴일이 없는 5주 차 이후에는 유의미한 관객 동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22] 이에 더해 5주 차에 접어들면서 예매율 10위권에서 이탈하고, 예매 관객 수도 천 단위 초반 정도에 그쳐 그 가능성은 더욱 높다. 이에 따라 이후에는 간간히 일부 관객을 확보하다 상영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인사이드 아웃 2〉와 함께 오랜만에 돌아오는 속편으로 큰 흥행을 기대했으나, 그 기대에 부흥하지못하는 성적을 내며, 〈인사이드 아웃 2〉와 달리 전편들이 기록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러한 요인으로는 3편부터 떨어진 관객추이와 3편에서의 좋은 마무리를 억지로 이어가는 듯한 속편으로 여겨진 사람들이 많았으며, 영화평 역시 국내에서 불호에 가까운 호불호평을 받으며, 공휴일까지 개봉을 미뤘음에도 당일을 제외하곤 관객동원이 매우 뎌디었음으로 여러므로 국내에서의 흥행은 실패로 간주된다.[23]
2024년 2월 8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주 성적을 3,000만~3,900만 달러, 최종 성적을 1억 300만~1억 4,200만 달러로 예측했다.
2008년 〈쿵푸팬더〉를 시작으로 약 16년 동안 북미에서 5억 2,400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한 세 편의 영화에 더해 다양한 TV 시리즈 및 스페셜 등의 성공을 거둔 쿵푸팬더 시리즈의 전적, 잭 블랙의 상징적인 역할 중 하나인 포로의 복귀와 12월에 개봉한 〈인투 더 월드〉 이후 아동 관객층의 대형 프랜차이즈 영화가 부재해 노년층 관객 및 가족 단위 관객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가능성, 〈가필드 더 무비〉가 개봉하는 5월 말 이전까지 크게 관객층이 겹치는 작품의 개봉이 없는 일정을 흥행의 요소로 보았다.
그러나 실사 영화 프랜차이즈보다 흥행이 더욱 급격하게 감소하는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의 경향에 더해 과거에 비해 아동 관객층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일정 이상 흥행이 감소할 수 있을 가능성, 관객층이 완전히 겹치진 않지만 가족 친화적인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과의 경쟁을 불안 요소로 보았다. #
1주 차
개봉주 주말까지 5,798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해 같은 기간 4,621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한 〈듄: 파트 2〉를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쿵푸팬더 시리즈의 첫 작품 〈쿵푸팬더〉가 6,020만 달러의 개봉주 흥행을 기록한 이래로 〈쿵푸팬더 2〉가 4,760만 달러, 〈쿵푸팬더 3〉가 4,120만 달러의 개봉주 흥행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하향세가 있었는데, 이 하향세를 반전시킨 모습이다. 또한 이 개봉주 흥행은 3월에 개봉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영화 중 2009년 5,93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몬스터 vs 에일리언〉의 성적과 비슷하다.[24] 박스오피스 프로에서는 2022, 2023년 동안 Netflix에서 방영한 〈쿵푸팬더: 용의 기사〉와 같이 극장 외 작품으로 쿵푸팬더 시리즈라는 IP를 유지해온 것이 긍정적인 흥행을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봤으며, 이와 같은 흥행 추세로 보아 3주 차의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개봉 전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
2주 차
전주 대비 48% 하락한 3,014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해 같은 주 차에 2,85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듄: 파트 2〉를 따돌리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10일 차까지 1억 789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이 전주 대비 2주 차 낙폭 수치는 앞선 쿵푸팬더 시리즈 영화들과 비슷하며,[25] 2주 차 주말 흥행 수치로는 〈쿵푸팬더〉 이후로 가장 높은 기록이다.[26] 이로 미루어 보아 개봉주 흥행에서 보여진 것처럼 〈쿵푸팬더〉 이후로 지속된 하향세를 반전시켰다고 평가할 수 있다.
3주 차
전주 대비 44% 하락한 1,679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17일 차까지 1억 3,293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4,50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 보다 낮은 하락세를 보이며 1,76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듄: 파트 2〉에 밀려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하락했다.
4주 차
전주 대비 36% 하락한 1,034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24일 차까지 1억 5,179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8,000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에 밀려 주말 박스오피스 4위로 하락했다.
5주 차
전주 대비 25% 하락한 777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31일 차까지 1억 6,597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보다 높은 전주 대비 낙폭을 보인 〈듄: 파트 2〉를 제쳤으나,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1,01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몽키 맨〉, 835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오멘: 저주의 시작〉에 밀려 전주보다 1순위 낮은 주말 박스오피스 5위로 하락했다.
6주 차
전주 대비 29% 하락한 553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38일 차까지 1억 7,372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2,57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시빌 워〉에 밀렸으나 보다 높은 낙폭을 보인 〈몽키 맨〉, 〈오멘: 저주의 시작〉을 제침에 따라 전주 대비 1순위 높은 주말 박스오피스 4위로 상승했다.
7주 차
전주 대비 15% 하락한 469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45일 차까지 1억 8,007만 달러의 누적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한 세 신작에[27] 밀렸으나 보다 높은 낙폭을 기록한 〈고스트버스터즈: 오싹한 뉴욕〉을 제치면서 전주 대비 2순위 낮은 주말 박스오피스 6위로 하락했다.
8주 차
전주 대비 23% 하락한 359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했으며, 주말이 끝난 개봉 52일 차까지 1억 8,504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다. 한편 전주 대비 보다 높은 낙폭을 보이며 11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를 제쳤으나 이 주 차에 신규 개봉해 1,50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챌린저스〉, 773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Unsung Hero〉에 밀림에 따라 전주 대비 1순위 낮은 주말 박스오피스 7위로 하락했다.
[1]https://blog.naver.com/boxofficenews/223378641446[2]마다가스카 3 이후로 12년만에 북미 1억 9천만불 이상의 수익을 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됐다. 또한 쿵푸팬더 시리즈 중 북미 수익 2위의 성적이다.[3] 쿵푸팬더 시리즈 3위의 기록이다.[4] 하지만 주요 흥행국인 한국과 중국의 흥행부진은 큰 결점요소로 작용되었다.[5] ~ 2024/06/11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6] 4월의 경우 대체적으로 12개월 중 총 관객 수 하위 25%에 속하며, 그 중에서도 종종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극장 비수기에 해당한다.[7] 〈쿵푸팬더〉의 개봉연도인 2008년에 1억 4,700만여 명, 〈쿵푸팬더 2〉의 개봉연도인 2011년에 1억 5,900만여 명, 〈쿵푸팬더 3〉의 개봉연도인 2016년에 2억 1,700만여 명의 총 관객 수를 기록한 반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얼추 정리된 2022년, 2023년에는 그보다 하락한 1억 명 초반 정도의 총 관객 수를 기록했다.[8] 지금까지의 2020년대 개봉작 중 이보다 높은 개봉일 관객 수를 기록한 작품은 76만 3천여 명의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74만여 명의 〈범죄도시3〉, 71만 5천여 명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63만 4천여 명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55만 2천여 명의 〈오펜하이머〉, 46만 7천여 명의 〈범죄도시2〉 정도 뿐이며,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최고 기록이다.[9] 개봉순으로 〈쿵푸팬더〉가 10만 5천여 명, 〈쿵푸팬더 2〉가 13만여 명, 〈쿵푸팬더 3〉가 22만 2천여 명의 개봉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10] 이날 26.2%의 좌석판매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날 개봉 7주 차의 기존작〈파묘〉가 기록한 26.3%와 거의 같다. 이전의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2024년 개봉작들의 대다수가 개봉일에 최소 30%를 넘는 좌석판매율을 기록했음을 고려하면 높은 축의 수치라고는 보기 어렵다.[11] 개봉 2일 차인 4월 11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일 대비 80% 하락한 5만 5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12] 개봉순으로 〈쿵푸팬더〉가 45만 5천여 명, 〈쿵푸팬더 2〉가 17만 4천여 명, 〈쿵푸팬더 3〉가 21만 5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13] 개봉순으로 〈쿵푸팬더〉가 33만 7천여 명, 〈쿵푸팬더 2〉가 70만 7천여 명, 〈쿵푸팬더 3〉가 59만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다.[14] 4월 13일을 기준으로 외화 흥행 상위 세 작품 〈웡카〉, 〈듄: 파트 2〉, 〈위시〉가 같은 일차에 각각 22만 6천여 명, 18만 9천여 명, 18만 9천여 명의 일일 관객 수를 기록했는데, 이들이 각각 353만여 명, 196만여 명, 140만여 명의 성적을 거뒀음을 고려하면 단순 계산으로 대략 140만~350만 명 정도의 최종 성적이 추산된다. 물론 이는 단순 계산이며 더욱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는 개봉 시기, 평가, 경쟁작의 여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하나, 이들을 제쳐두더라도 관객 동원에 크게 유리했던 개봉일을 제외한 흥행 추이가 가장 낮은 성적의 〈위시〉보다도 낮게 집계되고 있어 400만~500만 명 선의 성적을 거둔 이전 쿵푸팬더 시리즈 영화와 비견되는 흥행은 기대하기 힘들다.[15] 기존 1주 차 흥행 2위 기록은 〈웡카〉의 91만 2천여 명이다.[16] 〈쿵푸팬더〉가 148만여 명, 〈쿵푸팬더 2〉가 195만여 명, 〈쿵푸팬더 3〉가 186만여 명의 1주 차 흥행을 기록했다.[17] 2주 차 초일인 4월 17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주 대비 약 94% 하락한 1만 6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18] 개봉 3일 차에 달성한 〈파묘〉, 9일 차에 달성한 〈웡카〉, 10일 차에 달성한 〈듄: 파트 2〉를 잇는다.[19] 〈쿵푸팬더〉가 개봉 4일 차, 〈쿵푸팬더 2〉, 〈쿵푸팬더 3〉가 개봉 3일 차에 돌파했다.[20] 개봉 9일 차인 목요일에 약 49%, 개봉 10일 차인 금요일에 약 45%의 전주 대비 낙폭을 기록했다.[21] 전 주 차 첫날인 4월 24일 수요일 자정을 기준으로 6천 6백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한 반면, 이 주 차 첫날인 5월 1일 수요일 자정을 기준으로 그보다 약 3.6배 상승한 2만 4천여 명의 예매 관객 수를 기록했다. 4월 24일의 경우 문화가 있는 날, 5월 1일의 경우 근로자의 날이 겹쳤기에 단순 비교가 어려움을 고려해도 상당한 증가 추세다.[22] 6주 차 초일에 부처님오신날이 있긴 하나, 이날 개봉하는 〈가필드 더 무비〉와 관객층이 크게 겹쳐 휴일 효과를 그리 누리지 못한 채 입지를 내어줄 것으로 보인다.[23] 이는 최대 흥행국이었던 중국 역시 흥행실패판정을 받았으며, 다행히도 국내와 중국을 제외하면 다른 국가들에서는 기대치보다 높은 흥행을 기록하였다.[24] 참고로 3월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높은 개봉주 흥행 성적은 2016년 〈주토피아〉가 기록한 7,500만 달러다.[25] 개봉순으로 〈쿵푸팬더〉가 44%, 〈쿵푸팬더 2〉가 50%, 〈쿵푸팬더 3〉가 49%의 전주 대비 2주 차 낙폭을 기록했다.[26] 개봉순으로 〈쿵푸팬더〉가 3,361만 달러, 〈쿵푸팬더 2〉가 2,388만 달러, 〈쿵푸팬더 3〉가 2,124만 달러의 2주 차 주말 흥행을 기록했다.[27] 1,029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애비게일〉, 891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The Ministry of Ungentlemanly Warfare〉, 482만 달러의 주말 흥행을 기록한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