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 쿠스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화에 대한 내용은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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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word-break: keep-all; 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0px" | 사이키 쿠스오 | 넨도 리키 | 카이도 슌 |
하이로 키네시 | 테루하시 코코미 | 유메하라 치요 | |
메라 치사토 | 토리츠카 레이타 | 쿠보야스 아렌 | |
사이코 메토리 | 아이우라 미코토 | 아케치 토우마 |
사이키 쿠스오 | |
<colbgcolor=#54c6a4><colcolor=#f04e9e> 성우 | 카미야 히로시(TVA)[1] 아사누마 신타로(VOMIC, 게임) 토마츠 하루카(사이키 쿠리코) 제리 주얼(1기) 카일 맥칼리(2기) |
영화 배우 | 야마자키 켄토 |
소속 | PK학원 2학년 3반 7번 |
학력 | 31초등학교(전학)[2] → OO초등학교(졸업) OO중학교(졸업) PK학원(재학)[3] |
부활동 | 오컬트부 |
나이 | 16세[4] |
이름 | 쿠스오 / 쿠리코(여자) / 사이(고양이) |
신장 | 167.6cm(변화가능) / 54cm(사이) |
성별 | 남자(변화가능)[5] |
체중 | 52kg(변화가능) / 4.5kg(사이) |
생일 | 8월 16일 |
별자리 | 사자자리 |
혈액형 | O형 |
가족관계[6] | 엄마 사이키 쿠루미 아빠 사이키 쿠니하루 형 사이키 쿠스케 외조부 사이키 쿠마고로 외조모 사이키 쿠미 |
좋아하는 음식 | 디저트류 전반(특히 커피 젤리)[7] |
오오라 | 반경 약 200m의 거대한 후광[8][9] |
이름의 유래 | 사이킥스(サイキックス, psychics : 심령학, 초능력학)[10] |
이상형 | 자신의 스타일을 쉽게 굽히지 않는 심지가 굳은 여자 |
특이사항 | 초능력자 |
인기투표 | 1회: 1위[11]/ 2회: 1위[12] |
통칭 | 쿠짱[13], 쿠스오[14], 쿠스오 군[15], 파트너[16], 스승님[17], 사이키[18], 사이키 군[19], 사이키 씨[20],쿠스에몽[21] 개조인간 사이다맨 2호[22], 변태안경[23], 안경거지, 어두침침 거지[24], 백엔맨[25] |
지력 | 체력 | 기타 | 종합 난이도[26] | |
쿠스오 | S | S | 소개할 마음: G | E 10% |
쿠리코 | S | S | 애교: G | E 10% |
사이 | S | A | 펀치력: S | E 10% |
[clearfix]
1. 개요
내 이름은 사이키 쿠스오. 초능력자다.
僕の名は斉木楠雄。超能力者である。
僕の名は斉木楠雄。超能力者である。
이런 이런.
やれやれ。
やれやれ。
아소 슈이치가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한 만화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의 주인공.[27] 1인칭은 보쿠(ぼく).
실제로 목소리를 내서 말하지 않고 독백 형태로 말하지만 의사소통은 잘하고 있다. 대부분은 속으로 츳코미나 해설 같은 형태지만 가끔씩 대화를 주고 받는 듯한 장면[28]이 나온다. 입을 움직이지 않는데도 상대방과 대화가 가능한 이유는 자기 생각을 텔레파시로 보내 대화 상대의 머릿속에서 육성처럼 들리게 하기 때문이다.
2. 특징
핫핑크 머리를 지녔으며,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초능력자이다. 하지만 부모가 4차원적 성격에 바보인 덕분에 아기가 텔레파시로 의사 전달을 하고 공중 부양을 해도 그냥 웃으며 넘겼고 무사히 고교생으로 자라났다. 간단히 말하자면 초능력남. 엄마는 쿠짱(쿠야)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아빠는 그냥 쿠스오라고 부르지만 초능력을 통한 도움이 필요할 땐 쿠스에몽이라고 부른다.흔한 능력자 배틀물에 나올 만한 능력을 한개도 아니고, 웬만한 것은 다 가지고 있는 데다가 심지어 풀 파워로 갖추고 있는 밸런스 붕괴급 사기캐. 물리적 파괴 기술만으로 3일 만에 지구를 파괴할 수 있다고 하는데, 상상 속에서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때 제어장치가 갖춰진 자신을 상상하는 것을 보면 이 지구 3일 파괴는 억제된 스펙인 듯하다.
장치를 빼면 고개를 돌리는 것만으로 풍압이 발생해, 쿠스오가 서있는 지점으로부터 약 100~200m가 풍압에 갈리게 된다. 이때 묘사가 저녁 코끼리급이다. 뿐만 아니라 장치를 장착한 상태로는 몇백kg은 족히 나갈 바위로 혼자서 왔다갔다 캐치볼을 잘도 하며 바위를 깨서 낙하물 전부 피하기를 할 수도 있고 그 돌들을 다시 끌어와서 전부 주먹으로 전부 깨기 또한 할 수 있다. 비행기도 혼자서 들 수 있고 힘을 줘서 손을 휘저으면 태풍도 없애는데다 어릴 때는 빌딩도 손 안 대고 들고 초5때는 달도 쉽게 부순다니까 무서운 의미로 탄식할 지경... 장치를 빼면 분화만으로 한 국가를 붕괴시킬 화산 분출도 분신을 충원하면 억제할 수 있으며 마그마를 텔레포트시키거나 지구의 시간을 최대 7년까지 역행할 수도 있다.
텔레파시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곁에 접근한 사람들의 가식을 꿰뚫고 본심을 읽어내며[29], 시선을 한 곳에 고정할 경우 자동으로 투시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제 아무리 절세 미녀라도 주인공 눈엔 그냥 총천연색 인체 해부도[30][31] 덕분에 가벼운 인간 불신[32]을 겪고 있으며 튀지 않는 학창 생활을 보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래서 쿠스오에 대한 에피소드는 대부분 평범함을 추구 하고자 하는 노력을 담은 이야기이다. 고등학교 수준의 시험은 초능력 없이도 만점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머리가 좋으나, 1등을 하면 남들의 눈에 띄게 되니 모든 시험 및 체력 측정에서 중간을 벗어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33] 사실 초능력의 살인적인 파워를 통제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중학교 이후부터는 스스로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초능력 인플레를 겪고 있고 종종 능력자 배틀물처럼 초능력에 어떤 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머리에 악세사리처럼 보이는 분홍색 구체 모양의 억제기를 빼면 제한을 대부분 해제할 수 있고 위력도 범위도 넓어지나, 그만큼 컨트롤은 더욱 어려워진다. 간단한 예로 복원 능력은 억제기 착용 시 하루 전으로 되돌리는 능력이지만, 능력 개방 시 7년 전으로 되돌려버린다. 너무 강해져도 이래저래 사용하기 불편한 것. 발을 내딛으면 지면이 무너지고 고개를 휙 돌리면 풍압에 기압포가 날아가고 어깨에 손을 대면 그 사람은 지면에 처박히니, 제한이 없어진다고 딱히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능력도 없다.
때문에 사이키의 능력은 사기캐 정도가 아니라 이 세계의 룰을 새로 만들어 낼 정도의 초능력이다. 작중 사람들의 머리 색깔이 총천연색이라도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든지[34], 사람이나 건물이 치명상을 입거나 박살나도 금방 회복한다든지 하는 것은 모두 사이키가 갖다 붙인 룰.
단, 이 능력을 쓰려면 머리에 꽂혀있는 억제기를 제거해야 한다. 억제기를 제거할 경우, 세계의 룰을 고쳐쓴다든지 하는 평소의 능력을 초월한 일을 할 수 있지만 장시간 억제기를 빼고 있을 경우 자기 의사와는 관계 없이 능력이 폭주하며, 다시 끼우더라도 다시 평소처럼 컨트롤 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리는 등의 부작용도 함께 따르기에 본인도 자제하는 편이다.
게다가 이 초능력은 사이키가 성장함에 따라 그 위력도 같이 성장해서, 아직 억제기가 없던 초등학생 때는 수면 중에 자기도 모르게 집을 반파해버리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게 지금의 안테나 모양의 제어 장치를 사용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35][36][스포일러1] 사이키의 가족들은 이걸 '잠든 사이 초능력', 줄여서 잠초라고 부른다. 원문은 줄였을 때 おね超. 일본어 발음이 잠들었을 때 소변을 싸는 것과 발음이 비슷하여 본인은 이렇게 부르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수학 여행 에피소드에서는 해변에 잠든 사이에 테루하시가 억제기를 뽑은 바람에 자기도 모르게 초능력을 사용해버렸는데, 이때는 어포트가 발동해 호텔이 비슷한 가치의 보물선과 등가 교환당해 호텔이 바다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이고 테루하시의 경우 텔레포트에 의해 어느 숲으로 날려져서 이를 수습하느라 고생했다.
가끔 변장 등 필요에 의해 단발 머리의 여성으로 성전환을 하기도 하는데 그때의 이름은 사이키 쿠스코. 허나 나중에 그 모습으로 다른 친구를 만났을 때 쿠스코라는 이름이 쿠스오라는 본래 이름과 너무 비슷하다고 느껴 들킬 것을 우려하여 자신을 사이키 쿠리코라고 소개했다. 그 덕분에 테루하시, 유메하라, 메라는 쿠리코로 알고 있다. 외형의 경우 평소 평범하다는 평이 지배적인 본판과 다르게 보는 사람마다 엄청나게 귀엽다고 평가한다. 성우는 토마츠 하루카.
수호령에 대해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굉장히 강하다고 한다.
2.1. 성격
작중 묘사로는 정말 상당히 내성적인 성격으로 묘사된다. 확실히 사이키 지인의 80%는, 지인 본인들이 사이키의 의사와 상관없이 먼저 접근하여 친해지거나, 멋대로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 주로 혼자 있기를 갈망하고 만남을 거의 꺼리다시피 회피하기도 하는데, 이렇게까지 해가며 초능력을 숨기고 평범해보이려고 애쓰는 것은 초능력을 남용하면 안 된다는 어머니의 가르침도 있겠지만 원체 내향적이라 타인에게 주목받길 꺼리고 소란스러운 걸 싫어하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다.다만 이런 대인기피에 가까운 내성적인 면모를 가끔 보여주는 것과는 별개로, 심성 자체는 선량하며 올곧다. 궁금하지 않은 타인의 속마음이 무차별적으로 들리는 것은 상당히 불편해하지만, 사이키는 일단 본인 주변이나 본인에게 접근한 상대방에게 관심이 확실히 많은 편이다. 혼자서 이리저리 남에 대한 성격 파악을 많이 하는 편이며, 남모르게 타인을 도와주거나 결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자처해서 본인이 초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부분이 상당한 매력 포인트.
제어가 안 되는 독심술로 인해 사람과 관련된 일은 거의 다 강제로 알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초연하고 냉소적인 성격이 되었다. 물론 정말 감정이 없는 건 아니고, 어지간한 일은 벌어지기 전에 이미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을 뿐이다. 오키나와로 수학여행 갔을 때 하루 5개 한정 커피 팥빙수를 먹으러 갔다가 친구들이 먼저 와서 주문해버려 자리가 없었음에도 친구들이 자신에게 조금씩 나눠줘 결과적으로 가장 많이 먹게 되자 미소를 짓거나 20년 전으로 타임리프했다 돌아와봤더니 전쟁이 나 있었다던지, 넨도 리키가 여학생에게 러브레터로 추정되는 편지를 받는다던지 등의 정도를 넘어서는 수준의 비상식적인 사건에는 당황이나 경악 등의 감정을 매우 뚜렷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존심의 경우도 높은 편인데 애니 1기 11화에서 여름축제 도중 자신이 소매치기를 당하자 내가?, 내가!?, 이 내가!?, 바로 내가?라는 격렬한 황당함과 함께 소매치기 범에 대한 엄청난 분노를 보여줬다[38], 평범한 학생을 연기할 때도 상대가 이유없이 자신에게 피해를 끼치는 경우 몰래 복수하여 상대를 골탕먹이는 편이다.
달콤한 디저트류를 아주 좋아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 커피 젤리를 좋아한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가게나 유명한 가게를 마다하지 않으며, 만일 여성 전용이라면 여자로 변신해서라도 들어간다. 평소에는 무표정을 유지하며 냉정하게 매사를 판별하지만 디저트, 특히 커피 젤리가 연관되면 다채로운 표정과 함께 냉정함은 100만 광년 정도 날려버린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제품 용량에 따른 효율적인 사용금액을 머리 속에서 암산해서 적은 비용으로,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평소 다른 물품은 초능력까지 남용해가며 싸게 사지만 커피 젤리를 만들 수 있는 젤리 메이커가 나오자 가성비를 신경쓰지 않고 해당 제품을 사기 위해 돈을 낭비할 정도.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하는 사슴벌레나 풀무치 등도 자신의 몸에 붙으면 기절할 정도로 단순히 싫어하는 수준을 넘어서 혐오하는 대상이다. 이유는 생김새가 아니라(물론 그 이유도 조금 있지만) 벌레같이 매우 작은 생명체는 텔레파시로 생각을 읽을 수 없기 때문. 특히 바퀴벌레는 봤다 하면 곧장 순간 이동으로 지구 반대편으로 도망갈 정도로 질색한다. 참고로 비슷한 이유로 넨도를 좋아하지 않는다. 넨도가 워낙 생각이 없는 바보라 벌레와 똑같이 독심술이 통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각종 사건 사고와 돌발 행동을 벌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생김새도... 그래도 넨도가 선행을 했을때는 감동을 받았다.[39]
평소 매사에 무심하고 감정이 다소 메말라있는 듯한 이미지와는 별개로, 자기 주변의 곤란한 상황을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도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때로는 몰래 초능력을 사용해서 돕는 일이 잦은 츤데레이다. 말로는 '자기와 관련 없는 일에는 관여하지 않고 돕지도 않는다'고 하지만 막상 일이 생기면 특유의 "야레야레"라는 말 버릇을 쓰며[40] 결국은 돌고 돌아 자신에게 피해가 올 것이라며 도와주는 식이다.
특히 예지 능력으로 주변에 사고가 나는 것을 알아채는 경우에 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한다. 이로 인해 다소 성가신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고, 오히려 자신의 편의를 위해 초능력을 사용했다가 낭패를 보고 후회하기도 한다.[41]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처음 등장하는 에피소드에 따르면, 의외로 자신이 츤데레라는 걸 자각하고 있는 모양.
2.2. 영웅적인 면모
큰 축에서 보면 사이키 쿠스오는 일반적인 일상물 속에서 히어로적인 면모와 행적을 보이는 캐릭터이다. 사이키가 등장하는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을 장르적으로 보면 영웅전기나 능력배틀만화가 전혀 아닌, 소소한 개그를 지향하는 개그 일상물에 가깝다. 스토리는 대체적으로 전혀 평범하지 않은 작중인물들이 비일상적인 일상을 세공한다는 측면에서 다른 여타의 일상물과 비슷한 플롯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이 때문에 장르의 범위는 크게 혼선의 여지가 없다. 사이키가 국가 단위로 세상을 구하는 이벤트도 있지만, 그것이 메인 스토리는 아니다.다만 본인 특유의 츤데레적인 특성 때문에 작중에서 안티히어로를 스스로 자처하거나 선의의 행동을 기피하는 애매모호한 발언을 종종 한다. 사이키 본인은 자신을 정의의 편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발언을 수 차례 하고 본인 스스로 반영웅을 자칭하는 독백을 하거나 그렇게 착각할만한 성격을 보이지만, 행적만 보면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 역할의 주인공에 가까운 전통적인 히어로상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캐릭터.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을 피하며 본인에게 피해가 오지 않는 한 타인의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타인이 위험하거나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에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개입하는 경우가 많다. 심각한 상황에서 개입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본인이 초능력으로 도와준다고 해서 꼭 그 결과가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어서. 즉, 어중간하게 남의 일에 개입하기보다는 신중하게 행동하거나 방관하는 것이 당사자에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메라 치사토가 아빠와 만나도록 도와주는 것을 거절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42] 때로는 숙고 후 개입했음에도 본인의 오판으로 상황이 나빠지기도 하며, 본인의 개입은 심각한 여파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주의하려는 것.
타인이 악행을 저지르거나 부정한 방법이나 반칙을 쓰는 모습을 보면 자처해서 응징하기도 한다. 체육대회 마라톤에서는 그냥 적당히 지려고 하다가도 다른 반의 참가자가 반칙을 쓰는 것을 텔레파시로 듣고 응징하거나, 쓰레기 줍기 대회에서 본인 팀이 우승해서 눈에 띄는 걸 피하려 하면서도 담배꽁초만 주워서 부정한 술수로 대회 우승을 노리는 팀의 담배꽁초를 태워버리거나, 테루하시가 있는 여탕을 훔쳐보려는 타카하시나 다른 학생들을 초능력으로 제지하기도 한다.
본인과 관계없는 일을 자처해서 도와주는 행적도 빈번하지만, 본인과 얽혀있는 에피소드까지 열거하기에는 그냥 만화를 직접 보는게 나을 정도로 사이키에게는 거의 일상에 가깝다. 아이와 넨도가 돌진하고 있는 경유차에 제대로 치일 뻔한 걸 구하기도 하고[43], 옥상 난간에서 추락하는 친구를 극적으로 살려내기도 한다. 작중 시점, 그 순간에 주인공이 없었다면 대참사가 확정인 위태로운 순간들이 자주 등장하고, 그 중 대부분은 사이키의 비범한 능력으로 인해서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한편으로 그런 절체절명의 위기를 구해낸 작중 사이키의 행적을 세계관내에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오직 주인공과 독자만 알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독자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전하기도 한다. 심지어 사이키와 가장 가까운 친구들 조차도 사이키의 히어로적인 행적을 끝까지 전혀 알지 못하는데, 그래서 작중 친구들로부터 '왠지 네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라든가 '왠지 파트너가 말하는 거 처음듣는 느낌이야'라는 말을 건네듣는 장면이 작품의 묘미이다.
2.3. 초능력에 대한 거부감
본인은 이런 초능력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강한 나머지 제어가 힘들다는 것도 그렇고, 인생이라는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치트키로 레벨 99에 돈 만땅에 최고의 장비를 둘둘한 것과 같은 것으로 이후의 인생에 아무런 즐거움과 성취감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극초반에 초능력에 대한 설정을 설명하는 독백에서는 모든 능력을 가진 본인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남자라고 소개하기도 하며, 본인의 초능력을 '지긋지긋한 저주의 힘'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특히 최종화에서는 초능력자라는 정체성을 강하게 부인하는 사이키의 모습이 정말 상당히 두드러지게 보인다. 초능력을 제거하는 장치를 형한테 받아서 일말의 망설임 없이 달았다. 그래도 초능력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자 형에게 상당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한다.한편으로 독자입장에서는 전지전능한 사이키가 왜 그렇게 본인의 초능력에 불만이 많은지 궁금할 수 있겠지만, 나름 작품 전체에 걸쳐서 그 이유가 납득이 되도록 설명이 충분히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투시는 제어가 안 돼서 사람의 얼굴이 근육까지 보이기도 하고, 텔레파시 때문에 영화관에 못 가는 것은 물론[44] 아침에 일어나면 푸드코트 수준의 소음이 들려온다. 잔류 사념(사이코메트리)은 보고 싶지 않은 물체의 사념[45]이 보여서 이 때문에 사이키는 항상 장갑을 끼고 다녀야 하는 등 초능력자로 살아가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나름 묘사가 자세한 편이다. 텔레파시의 경우 가끔 본인은 전혀 듣고 싶지 않은 텔레파시를 듣고 있어야 할 때도 있어서, '회상 들어가지마, 듣고 싶지 않아.'라고 독백을 하기도 한다.[46]
예지력의 경우를 예로 들면, 잘 보면 작중 사이키가 예지로 본 미래는 전부 뭐가 사고가 나거나, 폭발이 나거나하는 안 좋은 미래만 보여진다.[47] 잠을 잘때 제어장치를 빼면 영문을 모르게 호텔건물이 통째로 사라지거나, 타고 있던 배가 침몰되기도 한다. 그다지 듣고 싶지 않은 남의 이야기를 대책없이 듣고 있어야 하거나, 보게 되더라도 전혀 희망적이지 못한 미래를 봐야한다거나, 잠을 잘때도 주의를 요하는 주인공의 핸디캡은 본인 입장에서 어지간히 불편하긴 할 것이다.[48]
다만, 방문 판매원 에피소드에서, 텔레파시를 무효화하는 게르마늄[49] 반지를 얻었을 때 매우 불안해 하기도 한다. 늘상 있던 것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인의 말에 따르면 온 인류가 넨도화 된 것 같아서 소름 끼치기 때문이라고. 애니메이션에선 이때 인물들이 보이는데 전부 넨도 얼굴을 하고 있다. 이후에는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착용하는데, 주로 영화 및 게임 스포일러 방지에 쓴다.[50]
최종화에서는 히어로 놀이(ごっこ)는 끝났다고 말할 정도로 히어로라는 정체성에 대해서 강하게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생 써왔기에 버릇이 된 초능력을 무의식적으로 쓰려하면서도 진짜 초능력이 점점 돌아오는 것에는 극도로 진저리를 치면서 본인은 평범한 사람일 뿐이라고 절규하는데,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사이키를 지켜 본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모로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내게 했다.[51]
3. 작중 행적[52]
131화에서 레이디즈 데이에 케이크 뷔페에 들어가려고 변신한다.[53] 이 때 성전환 변신체의 이름은 사이키 쿠리코162화에서 오오라[54]를 보는 능력을 가진 아이우라 미코토가 운명의 상대를 찾기 위해 전학을 오자, 잔뜩 긴장한다. 운명의 상대가 누군지는 정확히 아는 건 아니지만 이니셜(S.K) 및 머리 색깔, 터무니 없이 굉장한 능력의 소유자라는 부분에서 일치하기 때문. 다음 날 학교를 쉬면서까지 대책을 강구하다가, 미코토가 가진 능력의 한계[55]를 알게 되자 거대하다 못해 학교 일대를 감싸버리는 자신의 오오라를 이용해 전교생의 오오라를 볼 수 없게 만드는 것으로, 들키지 않게 되면서 일단 안심한다.
그러다가 결국 167화에서 추락하는 유메하라를 구해내기 위해 순간 이동을 사용하는 순간을 아이우라에게 들키면서, 자신이 초능력자임을 어쩔 수 없이 밝힌다.
210화부터 아케치 토우마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는데, 쿠스오가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21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케치 토우마는 쿠스오의 동창생이며 초등학교 2학년 때 쿠스오가 남들 앞에서 초능력을 드러낸 것으로 추정되는 어떤 사건에 대해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이 때 쿠스오는 그 당시의 또래 아이들이 폭력적인 말을 내뱉는 상황을 떠올리면서 단순히 능력을 드러냈다는 사실보다 그 사건 자체를 꺼림칙하게 여기는 반응을 보였다.[56]
그러거나 말거나 이 아케치 토우마라는 캐릭터는 모든 수수께끼는 반드시 풀어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탐정 만화 주인공 같은 마인드로[57][58] 계속 쿠스오의 주변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쿠스오가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입증할 단서를 모으려고 한다. 결국 적당히 얼버무려 넘겼지만, 사실상 쿠스오가 초능력자라는 심증은 있어도 물증이 없을 뿐인 상태이기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들켜서 250화에서 초능력자임을 인정한다.
화산 분화를 쿠스케의 조언과 성장한 능력 활용 + 아이우라 미코토의 예지의 도움으로 드디어 화산분출을 막아내지만 마침 주변에 있던 친구들에게 초능력을 들킨다. 이 때 아이들의 반응이 백미인데 카이도와 쿠보야스, 하이로의 경우 초능력이 무슨소리냐며 놀라지만 유메하라와 테루하시의 경우 사이키를 껴안고 있는 아이우라 미코토를 보고 무슨 사이냐며 당황했다.[59] 사이코의 경우 별로 충격받지 않고 무슨 일이냐고 침착하게 물었다.[60] 또한 사이키가 들키지 않기 위해 친구들 곁에 보낸 대타인 토리츠카[61]와 사이키가 동시에 있는 것을 보이게 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초능력으로 만든 분신들까지 들키게 되자 사실대로 말해달라는 카이도의 말에 지금은 말해줄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계속 궁금해 하던 카이도[62]에게 넨도가
말하고 싶지 않으면 말 안 해도 돼, 나 바보니까 잘 모르지만 뭘 들어도 변하지 않는다면 물어볼 필요 없잖아, 비밀 하나나 두 개쯤 있어도 파트너는 파트너야, 숨기는 걸 억지로 밝히는게 친구야? 얘기하고 싶어질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 그게 친구 아니겠어?
-마지막 화[63]에 나온 넨도의 말.
그리고 모두들 그 말에 납득하게 되고 사이키에게 더 이상 꼬치꼬치 캐묻지 않기로 한다. 말도 안되는 상황에 분위기를 탄 유메하라의 카이도를 향한 사랑고백은 덤.그러자 아이우라가 말해도 분명 받아들여줄 거야라고 말하는데 사이키는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 사실 알고 보니 아케치 토우마와의 과거를 바꾸려다가 실패했을 때[64] 자신이 시험 삼아 초능력자라고 친구들[65]에게 말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혼란스럽고 원망스러운듯한 분위기를 풍겼지만-마지막 화[63]에 나온 넨도의 말.
카이도 슌:아직 머리가 혼란스럽지만 우리가 친구인건 변함 없으니까!
넨도 리키:맞아, 우린 영원히 라망[66]이야.
쿠보야스 아렌:말해줘서 고마왔습니다, 형님.
테루하시 코코미:나도 기뻐, 내면을 알고있어도 같이 있어주다니.
하이로 키네시:부장의 강함의 비결은 이거였나?!
유메하라 치요:뭐, 선천적인 거면 지금 와서 알몸 부끄러워해도 말야.
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변함없이 자신을 대해주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입으로[67][68]넨도 리키:맞아, 우린 영원히 라망[66]이야.
쿠보야스 아렌:말해줘서 고마왔습니다, 형님.
테루하시 코코미:나도 기뻐, 내면을 알고있어도 같이 있어주다니.
하이로 키네시:부장의 강함의 비결은 이거였나?!
유메하라 치요:뭐, 선천적인 거면 지금 와서 알몸 부끄러워해도 말야.
이런 이런. 귀찮은 녀석들이야 정말.[69]
やれやれ、面倒なやつらだ、全く。
이라고 말하며 하루 전으로 타임 슬립하여 초능력자임을 들키지 않고 다시 화산 분화를 막는다. 이후 쿠스케가 만든 초능력 봉인 장치로 초능력을 봉인하고 안경과 제어 장치를 벗고 3학년으로 진급한다. 테루하시와 같은 3학년 1반인 것도 모자라 바로 옆자리가 돼버렸다. 초능력이 없는 상태로 친구들을 불러 자신이 초능력자였었다는 걸 공표하려 하지만 마지막에 벌레를 보고 놀라서 아무것도 건들지 않고 유리를 깬 걸 봐서는 성능이 크게 떨어진 것일뿐 초능력이 남아있긴 한 모양. 어쨌든 이렇게 해서 2018년 2월 26일 소년점프 13호에서 최종화를 맞이했지만... 2018년 소년 점프 14호부터 4컷 만화로 계속 연재될 예정이다.[70]やれやれ、面倒なやつらだ、全く。
점프 기가 수록 최종 에피소드에선 나아야 할 초능력이 제어 없이 발동[71]되어 곤란해한다.[72] 그럼에도 사이키는 자신은 초능력자가 아니며[73], 지금의 평온한 삶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자 그 평온한 삶을 보낸 것에 좋은 일이 있었냐 묻는 쿠스케의 대답에 반문하지 못한다.[74] 그 직후 쿠스케가 뉴스로 앞으로 2시간 후에 떨어질 운석을 파워드슈트를 입힌 아빠를 이용해 막으려는 걸 본 사이키는 계속해서 자신은 평범한 인간일 뿐이라고 되뇌이다가 당황한 친구들의 목소리를 텔레파시로 듣고 지금의 평온한 삶을 포기하고 운석을 막아내기 위해 다시 초능력을 발동시킨다.[75] 그 후 다시 안경을 쓰며 아래의 대사로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4. 능력
자세한 내용은 사이키 쿠스오/능력 문서 참고하십시오.
5. 인간 관계
기본적으로 인간관계를 피하고 있다. 가뜩이나 시시때때로 발동되는 초능력을 숨기기가 더더욱 힘들어지기 때문. 하지만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 정작 자신을 피하면서 멀리하자 이지메를 당하는 기분이 든다며 몰래 뒤를 밟은 것으로 보아 기본적으로 친구라는 존재 자체가 싫지는 않은 모양이다. 참고로 그 에피소드에서는 사이키의 생일을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날짜는 사실 쿠스오가 아닌 쿠니하루의 생일이었다..5.1. PK학원
기본적으로 쿠스오를 귀찮게 하는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봐도 좋다. 하지만 이들 대다수가 한쪽으로 특이한 사람들일 뿐[79] 나쁜 사람인건 아니고 쿠스오를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하기에 쿠스오도 대체적으로 귀찮게 여기긴 해도 그런대로 무난하게 지낸다.- 넨도 리키
기본적으로 머릿속이 텅 비었을 정도로 생각을 전혀 안 하는 바보이기 때문에 사이키의 텔레파시조차도 통하지 않는 인물.[80] 사이키를 파트너라고 부르는가 하면 그의 건강을 챙겨주거나 수학 여행에 가서도 커피 빙수를 먹을 때 자기 것을 나눠주거나 매일 라면을 같이 먹으러 가자고 조르는 등 친해지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 세상 무서울 것이 없는 사이키는 그를 '무서운 남자'라고 평가했고 귀찮은 상대라고 여기며 철저하게 무시하지만 가끔은 물에 빠진 여자나 아이를 구할 때 몰래 도와주는가 하는 등 훌륭한 인품에 대해선 높이 평가한다. 실제로 초능력을 잃었을 때 위험에 빠져 넨도가 몸을 던져 구해주자 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그가 자신 대신에 상처를 입은 것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했다.
- 카이도 슌
처음에는 중2병 탓에 한심하게 생각했지만 뱀을 엄청 무서워함에도 불구하고 뱀에게서 여학생을 온 몸을 날려 구해주려고 하자 '그런 거 평범한 사람은 할 수 없는 거지' 라며 전격으로 도와주었다. 이 때부터 카이도를 인간적으로 좋게 본 듯하다. 한 아이가 카이도의 중2병에 적당히 맞춰주면서 삥을 뜯고 숙제를 시키자 사이키가 참교육해주는데 이때 사이키가 카이도를 친구라고 한다. 카이도 본인도 사이키에 대한 호감이 높은지 점쟁이에게 사기당할 때 사이키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한 적도 있다. 카이도와 사이키가 불량배에게 찍혔을 때 카이도와 멀어지기 위해 일부러 카이도를 버리고 혼자 도망가는데 이때 카이도가 '사이키 너만이라도 도망가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을 듣고 초능력자임을 들키는 것을 감수하면서 상황을 해결하려고했다.[81] 그 이후로는 귀찮아하면서도 떼어내려들지 않는다. 테루하시의 노래의 반응이 워낙 좋아 다음 순서인 카이도의 노래가 묻혔을 때 누가 신경 좀 써주라며 애들한테 딴지를 걸고 사이키 혼자 "나이스 블러디"라며 응원해주기도. 본의 아니게 사이코 메토리 때문에 사이키와 비슷하게 시베리아로 가게 될 뻔한 것을 막았다.[82] - 하이로 키네시
둘이 성격상 완전히 정반대 속성 타입이라 안 어울릴 것 같지만, 하이로의 워낙 열정적이고 모범적인 성격 때문에 꽤나 어울려 주는 편. 인간으로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같이 있으면 피곤하다고 여기고 있다. 피구 시합 때 하이로가 다치는 일이 발생하자 하이로의 부상은 자신에게도 이유가 있다며 적당히 하고 끝내기로 마음 먹었던 피구 시합을 좀 더 열심히 한 것이 그 예. 하지만 이후 운동회때 쿠스오가 아프자, 하이로가 반의 우승을 위해 더 있어달라고 종용할까봐 두려워한 예상과 정반대로, 쿠스오에게 먼저 "내가 이미 선생님께 이야기해 놓았으니 조퇴하라"라고 하자, 오히려 감동받은 쿠스오는 반을 위해 자발적으로 끝까지 운동회를 수행했다. 전반적으로 하이로처럼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을 초반[83]보다 후반으로 갈 수록 더 고평가하는 편.
- 쿠보야스 아렌
쿠보야스가 처음 전학 왔을때 화장실 옆칸에서 쿠보야스의 회상을 들으며 '사람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 학교에 피해를 주면 전학 가야 할 것이다.' 등 쿠보야스를 견제하는 모습이 보인다. 쿠보야스의 결심을 확인하기 위해 미행하던 중 후배에게 삥을 뜯는 중이던 콘고를 폭행해 붙잡혀있던 학생을 구해주고 학생에게 자신의 폭력적인 모습을 다른사람에게 말하지 말라며 협박하는 쿠보야스를 보며 그의 인상이 조금이나 긍정적으로 바뀐 듯 하다. 자신에게 친해지기 위해 다가온 쿠보야스를 귀찮아하지만 쿠보야스가 카이도와 친해져버린 관계로 같이 다니게 된다. 그 후 쿠보야스가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츳코미를 걸긴 하지만 나중에는 쿠보야스의 고민을 제일 먼저 알고(텔레파시로 알았겠지만) 그의 뒤를 따라다니며 노골적으로 훔쳐보러 간다고 할 정도로 쿠보야스에게 관심을 보인다.
- 토리츠카 레이타
초능력을 제일 먼저 들킨 상대이다. 초반에는 고생한다면서 나름 위로해주기도 했었지만 레이타가 워낙 변태에 속물인 데다가 귀찮게 구는 까닭에 가차없이 그를 까내리는 모습이 많다. 사실 싫어하는 정도로만 보면 본작 등장인물들 중 최상위권을 달리는데, 다른 인물들에 대해선 디스를 하더라도 일정 이상의 선을 안 넘는 편이지만 레이타만큼은 진지하게 있어선 안될 존재로 취급할 정도다. 이는 글러먹은 인간성과 더불어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점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수라는 두 가지 요소가 겹쳐 본의 아니게라도 언제든지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 만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듯한데, 실제로 한 에피소드에서는 투명화를 써서 빠져나가려다가 레이타에게 들켜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적도 있다. 이렇듯 레이타에게 거리낌없이 악담을 퍼붓고 사람 취급조차 안하고 있지만 그가 말을 걸면 잘 받아주는 편이고, 다소 거친 방법으로 도와줄 때가 많다. 쿠스케에게 세뇌당할 때에도 진심으로 쿠스오에게 나쁜 마음을 가지진 않았기에 결국 쿠스오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자 이 기점부터 나름 호의적으로 보기도 한다. 사이키커즈의 일원.
- 테루하시 코코미
본인에게 한없이 무관심한 사이키에게 오기가 생겨 계속 들러붙다가 결국 연심을 품게 된 테루하시이지만, 연애에 흥미가 없는 사이키는 그저 평범하게 다른 친구들과 같이 대해주는 편. 다만,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테루하시가 자신과 어울려다니는 것을 매우 꺼린다.[84] 세계관 최고의 미소녀로써 아무것도 안 해도 수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특성이 눈에 띄지 않고 싶어하는 사이키의 성향과 상극이기 때문. 그래도 사이코 메토리가 그녀의 인생을 철저하게 망치려고 하자 코코밍즈의 난동을 틈타 사이코에게 복수를 하였다. 시베리아로 가기 싫었던 것도 한몫했고.[85] 그녀를 보면서 "어흑"이라고 하지 않는 남자는 하이로[86]와 사이키 형제[87], 쿠니하루[88], 이리다츠 유타[89] 밖에 없다. 하지만 후반 연재분을 보면 쿠스오 역시 테루하시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걸 알수있다. 여러모로 쿠스오와 자주 얽히는 인물. 로맨스물이 아니라 코미디물이라는 장르 특성상 끝까지 구체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결말 기준으로 그나마 커플링 성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히로인이다.[90] 후반부에 쿠스오의 마음이 조금 열린건 테루하시의 내면 때문인데, 후배의 종용으로 타학교 미남 남학생들과 미팅을 하며 나름 즐기던 중[91] 갑자기 "사이키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여느때처럼 무표정하게 있겠지만..."이라는 생각을 하는 바람에 쿠스오의 마음이 움직여 쿠스오가 직접 소개팅을 파토냈다. 쿠스오의 취향 또한 심지가 강한 여자이니 테루하시가 보여준 면모 비슷하기에 쿠스오 또한 다른 이성보다 호감을 느끼고 더 신경써주고 있는 듯.
- 메라 치사토
사이키가 순수 찻집 마미의 단골인지라 자주 만나는 편이다. 다른 애들과는 다르게 심하게 꺼리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의 가난한 생활을 알게 된 후 학교 교칙인 알바 금지를 마인드 컨트롤로 없애서 알바를 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후 치사토 아빠[92]가 죽어 보험금으로 돈을 갚으려하자 수금하려 한 조폭을 혼내 해결했다.[93]
- 유메하라 치요
처음에는 자신을 짝사랑했기 때문에 항상 피해다녔지만, 짝사랑 대상이 카이도로 바뀌자 더이상 노골적으로 피해다니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 도와주는 편. 유메하라가 다이어트를 결심했을 때는 마음 속에 들어가 카이도로 자극시켜 준 것도 그 예.
- 아이우라 미코토
쿠스오가 운명인 사람.[94] 토리츠카와 더불어 사이키가 초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미코토는 쿠스오의 첫인상을 보고 음침한 찐따라 생각해서 관심이 없었지만, 쿠스오가 초능력을 드러낸 날, 죽음의 위기에 빠진 유메하라를 도와주는 등 정의감이 투철한 걸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테루하시보다 더 노골적이고 도발적으로 사이키에게 대쉬하는데, 쿠스오의 부탁은 무조건 수락한다거나 몸으로 유혹하는 등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있다. 사이키는 이에 대해 귀찮아하며 토리츠카와 비슷한 수위의 꽤나 강렬한 츳코미를 넣는다. 하지만 미코토 역시 카이도만큼이나 우정을 중요시하고 정의감이 투철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도와주는 경우가 많다. 사이키커즈의 일원이다.
예지 능력에 한정해서는 쿠스오다 출중해서 5회차 대분화 때 동원했다. 연애플래그 적인 면에서는 테루하시보다 밀리는 추세지만 오히려 연인간의 면모는 이쪽에서 더 많이 보여준다, 서로 연기이긴 하지만 알콩달콩만 모습을 보여줬고 대분화를 막는데 성공하자 아이우라가 기뻐서 키스하려는 건 막았지만 껴안는건 군말없이 받아들이기도 했다. 또한 초능력의 사용을 자제하라는 쿠스오와 의견차이 때문에 싸웠을 때도 메라 치사토 에피소드에선 자신에게 먼저 피해가 왔다는 명분이라도 있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는 아무 이유없이 아이우라가 위험에 처할 경우를 상정하여 아이우라를 천리안으로 관찰하고 실제로 위험에 빠졌을 때 구해주기도 한다. 아이우라 또한 심지가 강한 고집있는 성격이기에 쿠스오의 취향과 맞는 점을 고려하면 쿠스오가 다른 이성들보다 더 호감을 느끼고 신경써주고 있는건 맞는 듯.
- 아케치 토우마
쿠스오가 '31 초등학교'를 다닐 때[95] 친하게 지냈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재회했다. 쿠스오가 처음으로 우정을 느낀 상대. 덤덤하게 회상하지만 아케치가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자마자 폭주해버릴 정도[96]였던 것을 보면 아케치를 상당히 아꼈던 듯하다.[97] 어릴 적에 아케치에게 초능력자라는 것을 들켜서 기억을 지웠으나 어째서인지 쿠스오가 초능력자라는 것을 기억하고 진상을 밝혀내려 애썼다.[98] 결국 PK 학원생 중에서는 토리츠카 레이타, 아이우라 미코토에 이어서 쿠스오가 초능력자라는 사실을 아는 세 번째 인물이 되었다.[99][100] 사이키커즈의 일원.
- 리후타 이무
테루하시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 리후타가 테루하시가 쿠스오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유혹했다. 처음에는 테루하시를 열을 받게 하려고 했을 뿐이지만 쿠스오가 리후타에게 테루하시보다 네가 더 좋다는 뉘앙스를 풍기자[101][102] 자신이 테루하시를 처음으로 이겼다는 황홀함에 눈에 콩깍지가 씌여 쿠스오를 좋아한다. 그러나 쿠스오가 문란한 모습을 보여주자[103] 마음이 식어버렸다.
- 마츠자키 선생님
대쪽같은 성격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체육 선생인 마츠자키 선생님을 싫어하지만, 텔레파시로 그의 진심을 알고 있는 사이키는 그리 그를 싫어하지 않는다. 거짓으로 러브레터를 써서 마츠자키 선생님을 골리려고 했던 3인조에게 마츠자키 선생님의 진심을 전하기 위해 여자로 변신해 러브레터를 쓴 학생인 척 나타날 정도. 3인조는 두 시간 넘게 러브레터의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마츠자키 선생님을 비웃지만, 쿠스오에게 정중히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을 보고[104] 반성하게 된다. 이후에도 삥을 뜯는 등 양아치 짓을 하고 다니는 3학년 콘고에게 마츠자키 선생님이 자신이 친 사고를 혼자 수습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이미지 텔레파시로 보여 주어 일진 생활을 청산하도록 도왔다.
5.2. 가족
- 엄마 쿠루미
사이가 좋다. 점원이 겨우겨우 설득시켜 그렇게 사게된 커피젤리기계를 샀을때 기분좋아하며 엄마도 먹게 해줘야지 라며 말하기도 했다. 이걸보면 확실히 다른아이들처럼 엄마는 좋은 듯. 다만 부부싸움을 제외하고 화가 나면 쿠스오조차 무서워한다. 인간관계가 좁은 쿠스오를 걱정하며, 쿠스오에게 친구가 생길 때마다 매우 좋아해한다. 넨도가 바다 가자고 했을 때 쿠스오가 거부하자 표정이 싹 변해서 쿠스오가 기어이 갈 정도로 쿠스오가 친구들과 어울리도록 적극 이끈다.
- 아빠 쿠니하루
회사에 지각하게 생겼을 때를 비롯하여 틈만 나면 초능력을 써달라고 조르기 때문에 멀리 한다. 초능력을 감춰야 하는 입장이라서 귀찮기 때문. 하지만 외할아버지 쿠마고로와 단둘이 관람차를 탔을 때 쿠마고로가 아빠 흉을 보기 시작하자 '그래도 아빠인데 모욕당하는 건 기분 나쁘다'며 분노하여 초능력으로 관람차를 흔들어대며 쿠마고로를 골탕먹였다.[105] 사이키 본인이 츤데레인 만큼 평소에는 무척이나 귀찮아하지만 속내는 다른 듯. 겉으로는 쿠스오를 부려먹거나 틈만 나면 평소의 원한을 갚겠다고 하는 등 막나가는 모습을 보이지만 호감도 측정 능력으로 확인해보면 3만 이상의 수치[106]를 찍을 정도로 아들을 사랑하고 있다. 정작 쿠니하루 본인은 자각이 없어서 낮게 나올까봐 도망갔지만. - 사이키 쿠스케
형제 지간이지만 늘 동생을 못 잡아먹어서 안달 난데다 져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역시 쿠스오는 대단하다며 쿠스오의 능력을 숭배수준으로 좋아하는 도M이기 때문에 매우 꺼리는 편.[107] 하지만 쿠스오는 형이 자신을 왜 싫어하는지 잘 알기에 잠자코 있는다. 쿠스케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있어서 평소에는 연락도 안 하고 왕래도 없지만 쿠스오가 쓰고 다니는 제어 장치를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에 장치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찾아갈 수밖에 없다. 쿠스케가 가끔 일본에 오는 날이면 자리를 피하고 그를 부를 때도 '저 녀석', '너', '쿠스케'등의 반말을 하지만 종종 '형'이라는 호칭을 쓰는 것으로 보아[108] 속으로는 그를 형으로 여기는 듯하다. 쿠스케 또한 말로는 반드시 동생을 이기겠다는 것에 집착한다. 실제로 유학을 간 이유도 계속된 패배에 마음이 지쳐 도망간 것이다, 하지만 4년 동안 유학생활에서 쿠스오만이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존재라고 재인식하면서 속마음도 변했는지 정보수집이란 핑계로 동생을 엿먹이긴하지만 동시에 동생을 살뜰하게 챙겨주기 시작했고 실제로 생일날에는 대결을 가장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주기도 했다. 즉 애증의 관계다.
5.3. 기타
- 무가미 토오루/테루하시 마코토
서로 정말 싫어한다. 영화관에서 처음 봤을때부터(애니 8화) 무가미가 먼저 코코미와 붙어있는걸 보고는 뭐하는 자식이냐며 불같이 화를 냈고 이후 개인적으로 할 이야기가 있다며 쿠스오의 집을 찾아온다. 부모님 앞에서는 신사적인 척 상냥하게 굴었지만 두사람이 사라지자마자 본성을 드러내 여동생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경고한다.[109] 그리고는 여동생과 결혼하는건 자신이라는 망언까지 덧붙인다. 이를 본 쿠스오는 그가 중증의 시스콘이라고 확신한다. 이후에는 여동생과 쿠스오가 나란히 2박 3일동안 오키나와로 수학여행을 떠난다는걸 알고는 여행을 가장해 코코미랑 이상한 인연[110]을 맺을 생각 하지 말라며 으름장을 놓더니 이후에는 방송녹화까지 펑크내고[111] 오키나와까지 따라오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또 리후타 이무랑 같이 있는 것을 보고 리후타 이무랑 사귄다고 오인해 더블 데이트를 구상하기도...[112]
6. 기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usuo_Tetsuya_Bo-bobo.png
* 암살교실에서 쿠로코 테츠야, 보보보보 보보보[113], 타미야 니카와 함께 특별출연 한 적이 있다.달 파괴 진범은 쿠스오? 모두 같은 점프 만화 캐릭터들이다.
* 암살교실에서 쿠로코 테츠야, 보보보보 보보보[113], 타미야 니카와 함께 특별출연 한 적이 있다.
- 암살교실과 콜라보된 특별 단편이 암살교실 2권에 기재된 바 있다. 별 내용은 아니고 사이키와 살생님이 우연히 빵집에서 하나 남은 된장만쥬를 서로 집은 것을 계기로 짤막하게 만나는 내용. 둘이 싸우진 않고 결국 사이키가 된장만쥬 한 쪽 나눠주는 거로 훈훈하게 끝난다.
* 쿠로코의 농구의 아카시 세이주로와 닮은꼴 캐릭터다. 마침 둘다 같은 성우.
작가들도 이를 인식하고 있는지 윈터컵 총집편 3탄에 들어간 쿠로코의 농구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에서 마유즈미 치히로가 아카시 한테 사이키의 초능력 제어기를 달려고 하는 장면이 있다.
애니 2기 22화에서 쿠스오의 더블 중 화풍이 다르지만 머리카락 색이나 세로동공을 가지고 있는 더블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더블은 아카시를 본떠 만든 듯 하다.[114]
- 은혼 5기 1화에서 사이키의 제어장치가 나온 적 있다.#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애니 완결 이후 은혼 4기가 심야시간 방송대로 옮겼는데 긴토기가 말하길 "전에 이 시간대에 있던 녀석이 놓고간 거"라고.
- 안경 때문에 흑안으로 보이지만 원래 눈 색깔은 자안이다.
- 양손잡이이다.
- 오토바이 면허가 있다.[118]
- 테루하시에게 코디해준 옷을 보면 패션센스가 꽤 좋은 편. 독자들 사이에서도 쿠스오의 코디가 깔끔하다고 호평받는다.[119]
- 2차 창작에서 주로 엮이는 캐릭터는 테루하시 혹은 아이우라. BL로 가면 토리츠카 레이타, 넨도 리키[122], 카이도 슌, 쿠보야스 아렌이랑 자주 엮이고 자신의 형과 엮이는 경우도 볼 수 있다. 주인공이라 사실 거의 모든 캐릭터들과의 커플링이 있다고 보면 된다.
- 공식, 비공식 인기투표를 할 때마다 항상 2위와 꽤 차이 나게 1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23] 곧 사이쿠스 최고 인기 캐릭터.
- 작중 평범한 외모로 묘사 되지만 진심으로 하면 상당히 잘생긴 편이라는 것을 봐서는#[124]쿠스오의 외모가 평범해 보이게 마인드 컨트롤 하는 듯. 그 머리에 있는 장식이랑 초록색 안경 때문에 그렇지 사실은 공식 미남이다.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 있는 얼굴값 못하는 공식미남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얼굴값도 잘한다.[125]
- 본인은 완강히 부정하지만[126] 배멀미를 한다. 또한 꽃가루에도 약한 듯 한데, 감기 등은 체온을 올리는 것으로 대처 가능하나 꽃가루 알레르기는 초능력으로 대처가 안 된다는 듯하다.
- 기본적으로 초능력으로 쓸 일이 없지만 아버지에 의해 처음으로 인터넷 쇼핑, VR 게임을 해 봤을 때 무엇이든 간단히 살 수 있으며, 자신의 초능력이 먹히지 않는 VR 게임 등 현대 문명을 낯설어하며 사용 시 볼을 붉히며 뜨겁게 열광할 정도.
- 생각 외로 표정이 다양하다. 평소에는 무표정 그 자체이나, 귀찮다는 표정이나 하찮다는 표정, 커피 젤리를 보고 기뻐하는 표정을 보면 꽤나 얼굴 근육이 크게 움직인다. 또한 본인 아버지와 판박이다.
- 3기 예고 영상에서 사이키는 친구들을 각각 멍청이, 중2병 환자, 미소녀, 열혈 청년, 전직 문제아, 사랑에 빠진 소녀, 먹보, 갸루, 변태 머저리, 떠버리, 금수저라고 칭하였다.
- 만화 190화에서 위성에도 찍히지 않는 장소를 찾아 체력운동을 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물론 강해지기 위한 건 아니고 현재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 체크해보기 위한 것. 아래는 매뉴얼이다.
- 몸풀기 운동 - 1인 캐치볼
- 1인 캐치볼 2탄
- 암석 격파
- 돌 소나기 피하기
- 복원 파편 요격
야구공 크기의 물건을 집어들어 던진 뒤, 그것보다 더 빨리 달려 반대쪽에서 잡는다. 이것을 반복.
집에서 안 쓰는 바위(대략 흔들바위 5~6개 정도 크기)를 집어들고 1번을 반복.
2번에서 썼던 바위를 던져올려 펀치로 부순다.
3번에서 부서져 떨어지는 돌 조각들을 모두 피한다.
4번에서 떨어진 돌 조각 중 하나를 들고 복원 능력을 사용, 복원되기 위해 날아오는 돌 조각들을 전부 쳐내 저지한다.
- 번외편에서 자다가 덥다고 손을 허공에 휘젓다가 말고 '헉! 내가 지금 무슨 짓을...'이라며 깨어나는 모습이 나온다. 이때 만화에서 유난히 태양빛이 강하게 연출된 것을 보면 아마도 태양을 밀어 날리려고 했던 듯. 다만 제어기 착용 중의 염력은 이층집을 쉽게 뽑아내는 정도에서 그치므로 진짜로 가능했을지는 의문.
- 특이하게 머리에 꽂고 있는 제어장치 끝부분이 뾰족한데도 제어장치를 뽑을때 뚫어뻥 소리가 나고, 꽂을 때는 삑삑이 인형 소리가 난다.
- 3살 때는 그다지 강하지 않았다. 아래는 3살 때와 현재의 힘 비교(3살 때 힘→현재의 억제기 착용시 힘)
- 텔레파시 : 반경 3미터→반경 200미터
- 사이코키네시스(염력) : 남성 프로레슬러 정도 체격의 인간 1명을 들 수 있음→이층집은 쉽게 뽑아 들어올림
- 신체 능력 : 프로레슬러와 싸워 뼈 몇개 부러뜨리고 이길 수 있음→세계를 때려부수는 것도 힘들지 않음
- 텔레파시 : 전 일본 내에서 기본 활성화
- 사이코키네시스(염력) : 타워 맨션은 쉽게 뽑아 들어올림
- 신체 능력 : 달 정도는 원펀치로 파괴
참고로 제어기 착용 직전의 초등학교 5학년 때는 이 정도였다.
- 이상형은 자신의 스타일을 쉽게 굽히지 않는 심지가 굳은 사람이라고 한다. 테루하시 코코미는 이걸 본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작중 테루하시의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보면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다만 아이우라 미코토 역시 이런 특징을 아주 두드러지게 갖고 있어 테루하시만의 이점은 아니라고 봐야 할 듯.
- 작은 벌레를 굉장히 싫어한다. 이유는 너무 작아서 행동을 텔레파시로 예측할 수 없고 생리적인 이유도 조금은 있다고 한다.[127]
- 연애 소설보다 추리 소설을 더 좋아한다.
- 같은 주인공 포지션이자 비슷한 신체능력을 가진 사이타마랑 엮이기도 한다.
- 본인의 형까지 능력자인걸 보면 유전인 듯 싶은데 정작 본인 부모, 조부모는 전부 일반인이다. 조상 중에 있거나 우연히 형과 본인이 돌연변이인 듯. 혹은 작중의 언급한 인류의 진화처럼 인류가 진화하는 과도기일 수도 있다. 실제로 이 형제 빼고도 초능력자가 몇몇 보이기도 했고 나히아 드립이 나온 적도 있다.
[1] 성우 본인이 독백형 캐릭터에 특화되어 있기도 하고 기본 성격이 드라이한 편이라 싱크로율이 매우 높다.[2] 2학년 때 전학갔다. 그 이후로 또 전학을 갔는지는 불명.[3] 고등학교의 경우는 초능력을 들켜버려서 3번이나 전학을 했다고 한다.[4] 마지막 화에선 결국 고3이 된다[5] 원래 성별은 본인도 아마도 남자라고 생각하지만 태어날 때는 여자였다, 초능력 중 하나인 변신 능력을 엄마 뱃속에서부터 사용할 수 있어 여자는 물론 여러 생물로 몸을 변신시키면서 놀아서 태어날 때 여성체인 상태로 태어나 버렸다, 물론 바로 남자로 돌아왔지만[6] 가족들 모두 머리색이 다르다. 아빠는 갈색, 엄마는 흑발, 형은 금발, 외할아버지는 연회색, 외할머니는 회색.[7] 심지어 사이코 메토리에게 참교육을 시전했을 땐 자신을 매수하고 싶으면 돈더미가 아니라 커피 젤리 더미나 준비해 오라는 말을 할 정도다.[8] 억제 장치 착용 시 텔레파시 범위와 동일.[9] 그런데 아이우라 미코토가 학교에, 쿠스오가 집에 있을 때 오라는 안 보였지만 텔레파시를 사용해 쿠보야스의 생각을 읽었다.[10] 쿠스오 뿐만 아니라 가족들 성씨가 모두 '사이키'인것과 이름에 '쿠'자가 들어가는것도 이 이유다.[11] 사이키 쿠리코 버전은 7위[12] 1회 인기투표는 독자 상대, 2회 인기투표는 관계자 상대로 진행되었다.[13] 엄마 쿠루미[14] 가족들, 아이우라 미코토[15] 아케치 토우마[16] 넨도[17] 토리츠카(초반), 초우노 우료쿠[18] 쿠보야스, 카이도[19] 테루하시, 유메하라, 하이로[20] 토리츠카(초반 이후.)[21] 쿠니하루가 초능력을 써달라고 조를때마다 부르는 애칭. 별명의 유래는 도라에몽.[22] 옆집꼬마 유우타. 처음 만난 쿠스오가 초능력을 쓰는걸 보고는 좋아하는 만화캐릭터인 사이다맨이라 여긴다.[23] 테루하시 마코토. 하지만 진짜 변태는 여동생을 이성으로 여기는 자신이란걸 전혀 모르고있다.[24] 사이코[25] 돈이 필요할 때 나타나는 사이키. 사이키의 엄마 쿠루미는 정체를 모른다. 가끔 천엔맨이 될 때도 있다.[26] 쿠스오에게 얼마나 귀찮은지 수치화 시킨 것. 숫자가 낮을 수록 귀찮지 않다.[27] 2014년에 발매된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도 등장했다. 사이키 쿠스오(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 참조.[28] 그냥 약간 당황해서 침 삼키며 고민하는 수준으로 "으음..."이라고 입으로 소리내는 장면은 있었다. 여자로 변신했을때는 어느 정도는 말을 한 적도 있다. 어릴때 회상 장면 중에는 10분의 1 정도 말을 하는 장면들이 있다. 그래도 그때도 말수는 적었다.[29] 텔레파시 사정 거리 200m. 초능력 제어 장치 미착용 시 지구 전체 또는 그 이상.[30] 눈을 깜빡이면 초기화 된다. 참고로 인체 해부도도 능력을 장치 낀 채로 억제하는 것이며 그냥 계속 보면 뼈만 보이게 된다.[31] TV의 경우, 배우가 아닌 기기 자체를 투시한다. 덕분에 TV 보기를 좋아하는 편. 그러한 tv도 2초 동안 바라보면 내부의 회선이 투시된다.[32] 텔레파시로 생각을 이미 다 읽고 있는 것에서 나타난 부작용.[33] 하지만 이때문에 넨도의 찍기시험에 순위가 밀려버렸다. 참고로 넨도는 작 중 공인 바보다. 이 때 넨도의 아버지 유령이 도와줬기 때문에 성적이 올라간 것으로 원래 넨도는 텔레파시로 생각을 읽을 수 없을 정도의 바보다.[34] 사이키 쿠스오의 머리색은 분홍색이고, 다른 사람들도 원색에 하늘색, 옥(玉)색 등 평범하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는 색이 많다.[35] 여담으로 제어 장치의 제작자는 두 살 위의 친형 사이키 쿠스케.[36] 참고로 24권까지를 기준으로, 뽑히거나 파괴되거나 결함이 생겼던 건 왼쪽에 있는 것뿐이다. 처음 체육제에서 뽑혔을 때 언급되기도 ‘머리 왼쪽에 있는 것’.[스포일러1]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왼쪽에 있는 것만이 사이키의 초능력을 억제하는 장치이며, 오른쪽의 장치는 뺄 경우 사이키의 초능력이 전 세계에 까발려지게 된다. 사이키의 형인 쿠스케가 사이키를 이기기 위해 달아놓은 장치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사이키가 평범하게 살 수 있게 만든 원동력 중 하나이다.[38] 잠시동안 초능력을 제어하지 못해 상공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정도로 감정이 격해졌었다.[39] 사실 카이도의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도 쿠스오는 감동을 받았었다. 단순한 허세쟁이 찐따인줄 알았던 카이도가 여학생을 구하기 위해 뱀에게 몸을 날렸기 때문.[40] 이 '야레야레'라는 소리를 어찌나 많이 하는지 다른 사람(주로 토리츠카)이 쿠스오의 흉내를 낼 때 '야레야레' 라고만 하면 다른 사람들은 알아서 속아 넘어가 준다.[41] 가장 대표적인 예가 어포트편과 여자로 변신해 디저트 뷔페로 간 편.[42] 메라 치사토의 아빠는 빚쟁이에게 쫓기고 있는 상황이었고, 두 사람이 만난다 해도 빚이 사라지지 않을 뿐 아니라 메라 치사토 본인마저 빚쟁이한테 휘말릴 수 있기 때문.[43] 참고로 이 때 사이키는 루프에 빠진 상태여서 상당한 시간을 보낸 상태였다, 만약 사이키가 남 생각안하고 나갈려고 했다면 넨도랑 아이를 죽게 내버려둘 수 있었지만 굳이 몇천번이나 시도해야하는 길을 택했다.[44] 못 가는 것은 아니지만 재미가 없다.[45] 사이키 쿠스오의 형 사이키 쿠스케가 이 점을 이용해서 동생을 골탕먹였다. 쿠스케는 쿠스오와의 내기에서 쿠스오가 만질 카드나 문고리에 뚱뚱한 남자가 맨몸으로 겨드랑이를 문지르거나 입안에 집어 넣게 했고 이를 본 쿠스오는 더러운 영상을 볼 수밖에 없었다.[46] 작중에서 사이키가 보여주는 활약이 워낙 전지전능하다보니,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이런 주인공의 핸디캡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정도가 약할 수밖에 없는데 이 분을 참조하면 플롯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좀 더 되지 않을까 싶다. 불사신에 고통을 못느끼는 몸이지만 동시에 기쁨의 감정도 없다는 설정의 측면에서는 사이키와 유사한 맥락이다.[47] 잠을 자거나 일시적인 두통으로만 깨어나는데, 컨트롤이 듣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아이우라의 예지와 대비된다.[48] 차라리 쿠스오가 남 도와주기나 주목받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모를까, 쿠스오는 그저 조용히,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 목적이므로 초능력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거기다가 초능력이 더 강해지지 않고 또 조절하고 살 수 있다면 그나마 일코라도 쉬운데 쿠스오의 초능력은 성장하면서 강해져 현재는 제어장치가 없으면 세계멸망의 위기가 닥칠 정도로 일코는 커녕 일상생활조차 힘들다.[49] 원자 기호 Ge, 저마늄이라고도 한다.[50] 다만 사일런트 정월편에서 해당 반지를 새전함에 넣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후 해당반지 행적은 불명[51] 사실상 애니에서 편의를 위해 생략된 거지 사이키의 초능력 중 패시브 능력들은 편의성 측면에서 무지막지하게 거지같다.[52] 전체적으로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 형태로 진행되기에 작중 행적을 적기 애매하다. 그렇기에 밑에 서술된 내용의 경우 만화의 극히 일부 내용만을 기제해놓은 것이기에 사이키의 작중 행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애니메이션 혹은 만화를 읽어봐야한다.[53] 케이크 뷔페가 하필 여자손님만 받는 가게였기에 한 행동이다.[54] 상대의 생명력과 이력, 성격 등으로 인해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 기운 같은 것. 그 모양 및 크기에는 개인 차가 있다.[55] 서로의 오오라가 겹쳐지면 볼 수 없게 된다.[56] 아마도 감정적으로 초능력을 드러내 자의적으로 낸 사건이었기 때문인듯[57] 유명한 탐정 캐릭터 아케치 코고로를 모티브로 한 듯.[58] 심지어는 집녑뿐만 아니라 재능도 있어서 추론과 계산에 한해서는사이키 쿠스케와 비견될 정도이다.[59] 당시 화산분출을 막아내고 기쁜마음에 아이우라 미코토가 사이키를 껴안은 상태였다.[60] 넨도는 바보라 그렇다쳐도 사이코의 경우 애초에 초능력급 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실제 초능력에 다른 이들만큼 놀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61] 현재 아이들에게는 사이키로 보인다.[62] 너무 당황해서인지 속으로 이번일에 대해 숨기고 있는게 있다면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제대로된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63] 만화판 한정, 작가 공인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엔딩은 넷플릭스에서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끝난 줄 알았지?가 진짜 최종편이다.[64] 넨도가 오카마, 쿠보야스에게 형님이라 불리고, 테루하시랑 연인 관계, 카이도와 동료 관계, 하이로에게 부장이라고 불리는 관계.[65] 넨도 리키, 카이도 슌, 하이로 키네시, 테루하시 코코미, 유메하라 치요, 쿠보야스 아렌.[66] 연인이란 뜻이다.[67] 작중 사이키는 네모 칸에 독백 혹은 텔레파시로만 소통하였기에 말풍선으로 나온 유일한 대사다.[68] 본인은 아니었지만 토리츠카가 능력으로 사이키의 몸을 빼앗아 말한 적은 있다.[69] 지금까지 거의 죽은 눈에 무표정이었지만 이 때만큼은 눈에 생기가 돌고 미소를 짓는다.[70] 하지만 이는 애니 홍보 및 단행본에 수록할 에피소드가 적어서 연재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참고로 4컷 만화가 여러 개 있는 게 아닌 정말로 4컷만 나온다.[71] 아주 살짝이지만 텔레파시가 들린다거나, 다시 텔레파시로 말 할 수 있게 된다거나, 자기도 모르게 투명화한다거나, 어렴풋하게 천리안이 발동되거나, 입 안으로 열쇠가 텔레포트 되거나, 자기도 모르게 순간이동 하는 등등.[72] 초능력이 다시 생긴 걸 보고 눈 돌아간 쿠스케를 진정시키려고 벽을 쳤는데 그대로 벽이 반파되어버렸다. 쿠스케는 초능력을 제어하기 위해 몸 자체가 강화되어 일종의 초인이 된 것 같다고 하며, 시간이 지나면 정말로 평범해질 수 있을 수도 있으니 흥분하거나 초능력을 쓰려고 하지 말라고[73] 정확하겐 능력이 있긴 하나 쓰지 못하는, 반초능력자가 맞다, 애초에 초능력을 제거시킨 것이 아닌 제어장치의 상위버전을 사용하여 초능력을 봉인해둔 것이니...[74] 초능력을 못 쓰는 바람에 테루하시와 같이 있는 쿠스오에게 질투한 남학생 두 명에 의해 도서실 책장에 깔린 것을 넨도가 보호해주고 넨도가 다쳐서 머리에서 피가 났었다. 그런데 사실 이 때도 쿠스오의 초능력이 살짝 발동되어 책장의 책이 어느 정도 어딘가로 텔레포트된 것으로 보인다.[75] 이 운석은 떨어지기 2시간 전부터 뉴스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되었으며, 누군가가 운석을 막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128] 이런 상황에서 초능력을 발동시켜 운석을 막는다는 행위는 단순히 지금까지 부정해 왔던 초능력자로서의 삶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뿐 아니라, 초능력이 있을 적에도 최대한 추구해 왔던 평범한 삶을 포기하고 자신의 초능력이 전 세계로 알려질 가능성마저 감수한다는 것이다.[76] 참고로 이 대사는 만화가 시작할 때 쿠스오의 첫 대사와 같다.[77] 사이키가 카페에서 한정 판매 커피 빙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같은 팀 친구들이 먼저 죄다 시켜버리는 바람에 먹을 수 없게 되어 실망했다. 그러다가 넨도의 제안으로 친구들이 사이키에게 커피 빙수를 나눠줬다. 이 덕분에 오히려 사이키의 커피 빙수가 친구들 개개인의 커피 빙수보다 더 양이 많자 그 우정에 감동해서 한 말.[78] 사실 냉소적 성향이 강한 쿠스오가 나쁘지 않다고 하는 표현은 일반인 기준 극찬에 가깝다. 쿠리마츠나 하이로에 대해 설명할때 "사실 그의 됨됨이는 나쁘지 않다"는 표현이 나온다. 실제로는 둘의 윤리성을 극찬한 것. 쿠리마츠는 원칙을 중시함에도 누구보다 더 학생의 정서를 중시하여 학교폭력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윤리적인 체육선생님이다. 하이로는 친구들을 귀찮게 하는부분도 있지만 타인에게 3~4를 요구하면 본인은 10의 노력을 해내는 엄격하고 공리주의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고, 타인에 대한 요구 중에 자기 개인 이익을 위한건 없기 때문에 쿠스오가 그 품성을 고평가한다.[79] 넨도는 바보고 카이도는 중2병 하이로는 열혈남[80] 정확히는 생각을 안하고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텔레파시로 읽어도 소용이 없다.[81] 물론 쿠보야스가 적절한 타이밍에 나타나주어 들키지 않았다.[82] 심지어 같은 고등학교라는 말을 듣고 “같은 반이 되면 좋겠네” 라던가 “부활동 뭐할지 정했어?” 하고 말하기까지. 물론 사이키가 순순히 전학을 갈 리가 없으니 농담이었을 것이다.[83] 이때는 귀찮아하는 감정이 더 컸다.[84] 사실 이쪽이야말로 넨도 리키 이상으로 사이키의 천적이다. 넨도야 피하면 피해지지만, 이쪽은 피하려고 해도 결국 코코미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 사이키가 그럼에도 작품 최후반부까지 넨도만을 경계한 것은 어디까지나 초능력으로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몇 번이나 겪은 탓에 테루하시에 대한 견제를 포기했기(...) 때문이다.[85] 테루하시의 친구들=사이키의 주변사람들까지 휘말렸는데 사이키는 카이도와 함께 시베리아로 이사가야 할 판이었다.[86] 인간을 차별없이 완전히 내면만을 보고 판단하며 모든 사람을 평등하다고 본다. 그래서 테루하시도 남들과 같은 평범한 인간으로 인식한다.[87] 쿠스오는 외모는 투시 때문에 제대로 볼 수도 없는 데다가 강제로 발동되는 독심술 때문에 테루하시의 겉과 속이 다른 면모를 적나라하게 마주해서 테루하시에게 반하지 않고, '어흑'이라는 의성어 자체에 큰 거부감을 느낀다. 쿠스케는 가족 외의 타인을 원숭이로밖에 안 보고, 테루하시도 예외는 아닌 데다가 동생 쿠스오와의 대결에만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테루하시에게 반하지 않는다. 이후 울음과 미모로 모든 남자들을 조종해버리는 그녀를 보고는 연구대상에 추가시키나 별 다른 액션은 취하지 않는다. 오히려 쿠스케는 코코미가 아닌 쿠스오에게 '어흑'을 했다(...).[88] 테루하시의 미인계는 마음속에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테루하시를 처음 봤을때도 그냥 예쁘다고만 여기고 끝난다. 게다가 4차원 바보이긴 해도 차라리 아내 쿠루미와 닭살커플 만렙을 찍었으면 찍었지, 자식뻘 되는 여자애를 이성으로 느끼는 변태는 아니다.[89] 이쪽은 너무 어려서 아예 테루하시에게 반할 포인트가 뭔지 모른다. 테루하시가 생각하는 본인이 절대 듣지 않을 말 랭킹 4위가 "아줌마" 인데, 얘는 그 말을 실제로 해줬다(...). 이후에 피치 T 걸과 테루하시가 상당히 닮았다는 것을 알고는 그냥 피치 T 걸 취급하는 중.[90] 등장하는 모든 히로인들 중 사이키 쿠스오와 가장 접점이 많았고, 유일하게 호감을 몇 번씩 표현한 캐릭터이기 때문.[91] 사이키가 오히려 옆방에서 초능력으로 분위기가 좋아지게 만들어주고 있었다. 텔레파시를 통한 암시로 남학생들이 테루하시의 취향에 맞는 행동을 하게 유도하였다.[92] 푸에르토리코에 있었다고...[93] 다만 이건 조폭 쪽에서 사이키를 협박용으로 납치하려 한 전적이 있어서 사이키가 직접 나선 것이다.[94] 아이우라의 운명의 사람은 쿠스오지만 쿠스오의 운명의 사람도 아이우라인지는 확신하지 못 한다.[95] 초등학교 1~2학년 시절[96] 게다가, 아케치가 괴롭힘 당하는걸 목격하자 심각한 얼굴에 눈이 커지면서 섬뜩한 표정을 짓는다. 살의가 느껴질 정도.[97] 사실 이건 현재의 사이키가 수정한 과거이며 사실은 아케치를 치료해주었다 초능력자가 아니냐는 말에 모르겠다는 표정을 보고도 놀라워하는 모습에 사이키 본인이 그렇다고 말한 것. 그 뒤 몇 번이나 괴롭힘을 당하는 아케치를 모른 척하다 결국 아케치가 불량아들에게 사실을 말하고, 반의 불량아들이 아케치를 붙잡고 초능력을 쓰라고 강요하는 것에, 언제까지 자신을 못 본 척 할 거냐고 도와달라고 재촉하는 아케치의 말에 결국 교실을 박살 냈다.[98] 실제로 있었던 과거의 사실에서 아케치는 이미 사이키가 초능력자인 걸 알았었다. 근데 다시 만난 아케치는 어렴풋한 기억으로 추측하여 사이키가 초능력자가 아닌가 하고 캐묻고 다녔다. 즉, 애니 2기 23화에서 타임슬립을 하며 열심히 바꾸려 애썼던 그 과거는 현재의 쿠스오가 아닌 초2의 쿠스오가 전학을 가면서 혹은 가기 전에 바꿔버렸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면서 바꾼 과거에서조차 아케치의 기억 속에서 자신이 초능력자인 걸 없애기 위해 철봉 사건을 지운 것. 정리하자면 실제 있었던 과거는 초2의 쿠스오가 처음으로 한 번 바꿨고 그 후 다시 만난 아케치가 초능력자임을 의심해 오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고2의 쿠스오가 이미 한 번 바꾼 과거를 다시 즉, 2번째로 손보려 했던 것이다. 결국 실패하고 털어놨지만.[99] 사실 시기로 따지면 가족을 제외하고 제일 먼저 안 사람. 다만, 사이키가 과거를 바꿔버리는 바람에 초능력자라고 알았던 사건 혹은 그 사실 자체를 잃어버리게 된 것.[100] PK 학원생 외로는 사이키의 정체를 아는 사람이 사이키 쿠스오의 가족(엄마, 아빠, 형)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유일하다. 비록 마술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지만 쵸우노 우료쿠도 사이키의 능력에 대해서 알고있기도 하고[101] 쿠스오의 테루하시 떼어내기 작전이었고 진심은 아니었다.[102] 다만 사이키가 리후타 이무를 처음 만났을때 테루하시보다 귀엽다고 평가하긴 했다. 사이키에게는 모든 사람들이 인체 해부도에 가까운 투시로 보여서 이쁜게 아예 의미가 없다보니, 하라구로끼가 다분하고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테루하시보다 충분히 더 귀엽게 여겨진단 말을 했다. 정작 리후타 이무는 하라구로만 아닐 뿐이지 평소에 속물적인 기질과 쎄한 면모가 다분하다는 걸 생각하면 그저 오십보백보.[103] 쿠스오의 리후타 떼어내기 작전이었다.[104] 장난임을 눈치챘으면서도 계속 기다린 이유도 설령 편지가 진짜일 경우 학생이 상처를 받을까 우려해서였다.[105] 그런데 쿠마고로가 겁에 질린 와중에도 자신을 지키려고 감싸자 놀라서 그만두고 자기가 심했다고 반성한다.[106] 아내인 쿠루미에게 가진 호감도와 같은 수치. 50이 무난한 관계이며 유메하라가 전 남친에게 가졌던 호감도도 100을 넘기지 않았다.[107] 실제로 쿠스오의 초능력을 표현할 때 자신의 재능따위 걍 평범한 수준이라 까내리며 다른 차원에 있다고 쿠스케 본인이 직접 표현했다.[108] 직접적인 언급이 아닌 속으로 말하거나 남에게 말할때만[109] 말이 경고지 온갖 쌍욕을 섞은 비난이었다.[110] 밤에 여자애들 방을 몰래 훔쳐오다 순찰다니던 선생님의 그림자를 보고는 재빨리 아무 이불속으로 숨었는데 하필 그 이불속에 있던 사람이 코코미일거라는 전형적인 드라마틱한 상상[111] TV 도쿄 방송을 펑크내고 온 것이다.[112] 정작 사이키는 테루하시와 리후타 모두에게 관심이 없다.[113] 원래 원작에선 보보보가 아닌 듀크 토고이다.[114] 원작에서는 마츠노 이치마츠. 여담이지만 쿠스오의 성우는 마츠노 쵸로마츠도 맡았다.[115] S로 시작하는 현이니 사이타마현, 시즈오카현, 시가현, 시마네현, 사가현 중 하나일 것이다. 스토리상 집에 온 외조부모와 차로 시부야에 가는 장면이 있다보니 거리상으론 사이타마가 제일 현실적.[116] 직역하자면 '왼쪽 옆구리'라는 뜻이다.[117] 그런데 학교는 도쿄타워가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고 쿠스오는 학교를 걸어다닌다...[118] 카이도와 쿠보야스의 권유 때문에 따러갔는데 사이키만 면허를 획득했다.[119] 그러나 늘 같이 다니는 넨도 리키와 카이도 슌은 둘이서 쌍벽을 이루는 공식 패션 테러리스트이다.[120] 이 외에도 쿠스오 어깨 관련한 에피소드에선 엄마가 쿠스오의 어깨를 풀기위해 불시에 아이스픽으로 찔렀는데도 아이스픽이 도리어 구부러졌고 공사용 장비 정도는 가져와야 안마 비슷한 효과를 보인다 결국 쿠스케가 보낸 안마의자로 어깨를 풀었는데 그럴 수 있었던 건 엄마 이외의 사람이 앉으면 고압전류가 흐르기 때문.[121] 찔러 넣어야 죽는다는 뜻일 수도 있다.[122] 다만 이쪽은 커플링적로 엮이는 것보다는 끈끈한 우정이 돋보이는 개그 만화적인 구상이 잦다.[123] 1회 인기투표에선 2위인 카이도 슌이 1000표대를 받았을 때, 사이키 쿠스오는 압도적으로 1위에 3000표대로 받았다. 2회 인기투표는 관계자들 상대로 진행되었고 압도적인 표 수로 1위를 차지하였다.[124] 등장인물의 외모 티어에 대한 트윗이다. 질문:쿠스오는?/해당 트윗:한가운데 정도여서 이 랭크에는 들어가지 않네요! 진심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들어갈 수 있겠지만…ㅋ[125]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쿠보야스 아렌도 얼굴값을 잘 하는 편이긴 하다.[126] 본인 피셜 알 수 없는 미지의 병이라한다.[127] 이는 작가인 아소 슈이치와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