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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2:09:09

콜 오브 듀티: WWII/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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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WWII 관련 문서
싱글 캠페인 싱글 캠페인 · 등장인물
멀티플레이어 (전쟁 모드) · 장비류 · 연속 득점 보너스 · 사단
좀비 모드 나치 좀비
기타 발매 전 정보

1. 개요2. 특징
2.1. 자동 회복 삭제2.2. 분대원 스킬2.3. 기념물2.4. 영웅 활동
3. 미션4. 도전과제

1. 개요

콜 오브 듀티: WWII의 캠페인에 대해 서술한 문서로, 이번 시리즈부터 달라진 캠페인 시스템, 그리고 각 미션별 내용과 진행 중 참고할 만한 사항 등을 다루고 있다.

2. 특징

2.1. 자동 회복 삭제

2편부터 존재해 왔던 체력 자동 회복이 사라졌다. 이제 플레이어는 피격 시 구급품을 통해 체력 회복을 해야 한다. 구급품은 한 번 사용 시 체력의 50%가 회복되며, 맵 여기저기 떨어져있는 구급품을 줍거나 저스맨의 분대원 스킬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체력 자동 회복 삭제로 난이도가 어려워졌을 것 같지만, 의외로 맵 곳곳에 구급품이 널려 있어서 그렇게까지 체력 회복이 어렵지는 않다. 또한 구급품은 한번에 4개까지 소지할 수 있어서, 체력이 꽉 채워져 있어도 일단 얻어두었다가 나중에 체력이 닳았을 때 사용할 수 있어 편하다. 대신 적에게 맞는 총알 한 발 한 발이 중요하게 변했고, 적의 숫자도 꽤 많은 편인데다 크로스헤어까지 없어졌기에 신중히 플레이할 필요는 있다.

이 자동회복의 사라짐은 플레이에 영향이 있는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연막탄과 수류탄을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클리어가 가능한 구간이 많아졌다. 특히 적군들의 사격실력이 올라갈수록 괴물같아져서 자동회복의 사라짐은 정말 뼈아프다. 연막을 치면 적군의 사격 명중률이 크게 감소하니 자동회복삭제의 너프를 극복하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한다. 피어슨 병장에게 부탁하면 적군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으니 이것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2.2. 분대원 스킬

적을 사살하거나 아래 서술할 영웅 활동을 할 시에 화면 우측 하단의 게이지가 차는데, 게이지가 끝까지 차면 해당 분대원에게 가까이 다가가 스킬을 요청할 수 있다. 대부분은 특정 물품을 지급해주는 형태이고, 분대원이 스토리상 이탈하거나 전사한 경우에는 해당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분대원들마다 스킬 게이지의 크기에 차이가 있어서 게이지를 꽉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에 차이가 나고, 영웅 활동을 할 시에는 게이지가 매우 많이 채워진다. 각 분대원들의 스킬은 아래와 같다.

다만 스킬을 사용하려면 해당 분대원이 어디 있는지 찾은 다음 적의 공격을 무릅쓰고 가까이 다가가 스킬을 요청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만큼 스킬을 자주 사용하지는 않게 된다. 높은 난이도의 경우엔, 스킬을 요청하려고 이동하는 동안 적에게 노출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적잖게 생긴다. 이러한 이유로, 구급품과 탄약같이 금방 소모되는 물품을 지급해주는 저스맨과 터너를 제외한 나머지 분대원들은 거의 찾지 않게 된다.[스포일러]

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분대원 스킬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정말 힘들다.

2.3. 기념물

전작에서는 적군 인텔을 수집했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기념물을 수집하게 되는데, 미션을 진행하면서 맵 곳곳에 숨겨져 있는 기념물을 찾아 수집하면 된다. 각 미션마다 3개의 기념물이 존재하므로, 11개 미션 도합 33개의 기념물이 존재한다. 다만 기존의 적군 인텔과의 차이점이 있는데, 첫째로는 기념물을 모두 수집하더라도 특별한 치트가 활성된다거나 하는 부가 기능이 없고, 둘째로는 기념물을 수집한 이후에는 캠페인 선택 화면의 기념물 탭에서 수집한 기념물에 대한 정보들(모델링,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념물들은 미션을 진행 중에 보통 잘 가지 않는 구석진 곳에 숨겨져 있어 상당히 찾기 힘드므로, 위 링크의 영상을 보며 수집하는 것을 추천한다.

2.4. 영웅 활동

전장을 돌아다니다 보면 도움이 필요한 아군이나 총을 버리고 항복하는 적군이 있는데, 이들과 관련된 행동을 수행하는 것을 '영웅 활동'이라고 한다. 이 영웅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분대원 스킬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구석진 곳까지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기념물과는 달리, 영웅 활동은 미션의 흐름대로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이벤트를 맞닥뜨리게 되므로, 주변을 잘 살피고 NPC들의 대사에 집중하면 놓치지 않고 수행할 수 있다. 다만 이벤트가 발생하는 지역만 정해져있고 자세한 위치는 매번 바뀌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5] 위 링크된 영상은 '대충 어디쯤에서 영웅 활동이 나온다'고만 참고하면 좋다.

3. 미션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프롤로그


1939년 9월 1일 WW2 발발
50개국 이상 참전, 약 6,500만 명 사망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

라디오 방송: 어디에도 비할 수 없는 흉폭하고 잔혹한 히틀러의 전쟁 무기는 서유럽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가올 암흑의 시간에 대비해야 하며 그들의 압제에 대항해 온 힘으로 맞서야 합니다.[6] 나치의 맹공격은 역사상 가장 큰 시련이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연합군과 함께 맞서 싸우고 그들을 격퇴하는 것입니다.

루스벨트: 오늘날 우리는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이룩한 문명을 보전하고 고통받는 인류를 해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인 우리 장병들을 정도로 인내하소서. 그들의 길은 길고 위험하며, 전쟁의 폭력 앞에 인류의 영혼이 신음할 것입니다. 이 거대한 희생의 시간을 지나,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3.2. 디 데이 (D-Day)

형, 오늘은 1944년 6월 6일이야.
지금 광경을 형도 봤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이름도 모르는 프랑스 해변을 공격하고 있어 .
나치에게서 프랑스를 탈환하기 위해서지.
하지만 전투의 반 이상이 지루함과 기다림이야.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의 오마하 해변으로 향하는 리버티선 안에서 대니얼스가 동료인 저스맨, 스타일스, 아엘로와 잡담을 나누고 있다.[7] 저스맨이 나이프 게임을 성공시키냐 마느냐에 대해 말이 나오자 아엘로는 성공시키지 못한다에 카세린부터 자신을 지켜 주었다는 성 미카엘 목걸이를 건다. 그러자 보란듯이 저스맨은 나이프 게임을 성공시키고 펜던트를 입수해 간다. 인종차별과 패드립은 덤 스타일스와 아엘로는 18시에 작전 브리핑이 있다며 먼저 황급히 뛰어나가지만, 대니얼스와 저스맨은 느그적대며 나선다. 이때 피어슨이 나타나서 그런 정신으론 독일군에게 완패할거라며 면박을 주지만, 저스맨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갑판에서 데이비스는 이번 작전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명예로운 일이라며 장병들을 독려한다. 대니얼스와 동료들은 정말 인상깊은 연설이었다며 상륙정으로 하선한다.

어느덧 상륙정은 노르망디 오마하 해변의 절벽이 보일 정도로 해안에 가까워졌고, 터너 중위가 해변에서의 행동요령에 대해 충고를 하는 동안, 상륙정 해치를 여는 밸브를 담당하는 병사가 대니얼스에게 담뱃불을 붙여달라고 부탁한다. 그 순간 상륙정 쪽으로 날아온 기관총 사격에 상륙정 기관총좌를 잡고있던 병사가 사망하고, 이어서 상륙정 쪽으로 산발적인 포격과 기관총 사격이 계속 날아온다. 다행히 상륙정은 무사히 해변에 도착하고 피어슨에 명령에 상륙정 해치를 열게 되는데, 때마침 불붙은 다른 상륙정이 충돌하며 대니얼스는 바닥으로 넘어진다. 이때 상륙정의 해치가 열리면서 독일군의 기관총 세례가 쏟아지고, 마치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오마하 해변 상륙 장면처럼 상륙정에 있던 대부분의 병사들이 독일군 벙커의 기관총에 갈려나간다. 특히 대니얼스 바로 앞에 서 있던 병사는 턱 위로 얼굴이 통째로 날아가버린다(!) 상륙정 충돌로 넘어지면서 운좋게 MG42 기관총 세례를 피한 대니얼스는 상륙정 측면을 타넘어 생존한다.[8]

상륙정 측면으로 빠져나온 순간부터 플레이가 가능한데, 우선은 바로 앞 전차 장애물에 엄폐하고 있는 터너에게 이동해야 한다. 터너에게 가면, 그는 패닉에 빠진 대니얼스에게 M1 관형폭약 폭약통을 집어 방조제로 이동하라는 임무를 주며 독려한다.[9][10] 이후부터는 독일군의 기관총 세례를 피해 폭약통을 들고 방조제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중간 중간 독일군이 설치한 대전차 장애물인 벨기에 대문이나 헤지호그, 파괴된 미군 차량, 포격으로 생긴 구덩이 등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엄폐와 전진을 반복하며 이동하면 된다. 기관총 사격이 계속 이어지는 것은 아니고 중간에 재장전을 하느라 아주 잠깐 사격이 멎는 타이밍이 있는데, 이 때를 노려 이동하면 한 발도 맞지 않고 방조제까지 가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이 시리즈부터는 탄약 수용량이 떨어져 총알이 쉽게떨어지니 무리하지말고 주기적으로 후방의 아군 사상자의 총에서 총알을 계속 주으면서 다녀야한다. 이래야 상처를 치료할 시간을 벌게되니 참고할 것.

무사히 방조제로 도착해 장애물을 파괴한뒤 참호로 내려와 독일군을 처치한뒤 그이후[11] 차례차례 벙커들을 정리하고 마지막 벙커에 들어서는 순간 매복해있던 독일군 한명이 대니얼스를 공격한다[12] 다행이 저스맨이 독일군을 밀쳐 대니얼스를 돕지만 독일군이 단검으로 저스맨을 찔러 무력화 시킨후 대니얼스에게 달려들지만 독일군을 눕힌뒤 옆에 있던 슈탈헬름으로 수차례 머리를 가격해[13] 독일군을 죽인다 그후 M1911하나를 챙겨 CCP로이동하는데 이동중 여러차례 독일군이 기습을 가해[14] 해 모두 처리한뒤 CCP로 도달하는데 성공한다

무사히 CCP로 저스맨을 후송하고 나면 의무병이 나타나 그를 치료하기 시작하고, 때마침 나타난 터너는 대니얼스에게 농장의 GPF 대포를 파괴하라는 임무를 하달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터너가 있는 동안은 탄약을 받는 분대원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벙커 지역에서 내륙으로 들어가는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면 GPF 대포가 설치된 농장이 나타나는데, 농장의 적을 어느 정도 소탕하면 독일군 지원부대가 나타나고 이들로부터 농장을 방어해야 한다. 이때 2층 짜리 농장 건물의 2층에 있는 MG42 2정을 활용할 수 있는데, 거치된 상태 그대로 사용하려고 하면 엄폐물이 부실하여 집중사격을 받아 사망할 위험이 있으므로, 거치 상태에서 뗴어내 직접 들고다니며 사격하는 것이 낫다. 지원부대도 어느 정도 사살하고 나면 때마침 미군 기갑사단과 지원부대가 나타나 독일군은 완전히 후퇴한다. 이후 발열 폭약을이용해 GPF 대포를 파괴하고 집결지로 돌아가면 미션은 끝난다. 집결지에 돌아가면. 응급처치를 받고 누워있던 저스맨이 자신은 무사하다며 대니얼스를 안심시키고 터너는 대니얼스에게 잘해주었다며 격려한다.
대체 누가 이 작전이 유럽을 되찾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한가지 확실한 건, 그들은 오늘 아침 해변에 우리와 함께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3.3. 코브라 작전 (Operation Cobra)[15]

디 데이를 맞이한 지 7주가 지났다.
우리는 노르망디를 벗어나기 위해 내륙에 있는 마리니를 점령하려 하고있다.
도로를 점령하면 프랑스로 쭉 밀고 들어가 파리까지 갈 수 있을 것이다.
곧 해방의 시간이 도래하리라.

성공적으로 노르망디에 상륙한 후 7주가 지난 1944년 7월 25일, 미군은 프랑스 쪽으로의 진격을 위해 대규모의 병력을 모아 마리니 탈환 작전을 벌이고자 한다. 대니얼스, 아엘로, 스타일스는 옛 복싱 선수들에 대한 잡담을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지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부상을 입었던 저스맨이 끼어들며 등장한다. 상처가 완치되지 않았음에도[16] 불구하고 자의로 일찍 부대에 합류한 것인데, 터너는 살아 돌아온 저스맨을 보며 이번 작전의 느낌이 좋다는 덕담을 한다.

마리니 탈환 작전을 위해 병사들은 저마다 M4 셔먼 전차에 올라타 전장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는데, 대니얼스가 페레즈 전차장이 모는 전차에 올라타려 하자, 피어슨이 나타나 '완치엔 8주 넘게 걸리지 않느냐'며 저스맨을 아니꼽게 갈군다. 전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페레즈가 피어슨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는데, 북아프리카 전선의 카세린 협곡 전투에서 피어슨이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임무는 개작살나고 부대는 대학살급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당시 징계를 받고 강등당한 피어슨이 지금의 소대를 모범 소대로 만들어 자신의 오명을 벗어던지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페레즈의 생각이었는데,[17] 이런 잡담을 이어나가던 와중 갑작스레 나타난 독일 공군 슈투카의 폭격을 받고 앞서 가던 전차가 박살이 나버린다.[18]

전차에서 내려 근처 돌담에 집결한 이후부터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되는데, 터너는 독일 공군의 공습으로부터 아군 전차들을 엄호하기 위해 적군 대공포를 확보한다는 임무를 하달한다. 우선 당장은 돌담 너머 헛간의 독일군과 기관총 진지를 소탕해야 하는데, 헛간 기준 좌우로 모두 길이 나있어 하나를 선택해 헛간으로 접근하면 된다. 이때 진행방향 기준 우측이 좌측보다는 엄폐물이 좀 더 많고 헛간으로부터 사각이 잘 확보되어 유리하다. 헛간을 확보한 뒤에 숲을 따라 이동하면 Flak 38이 탑재된 Sdkfz 차량을 확보할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아군 전차들을 공격하는 독일군 공격기들을 공격하게 된다. 처음에는 독일 공군도 대공포가 탈취된 것을 몰라서 그냥 맞아주기만 하지만, 조금 지나서는 이를 알아채고 대공포를 공격해오기 때문에, 빨리 격추시키지 않으면 대공포가 슈투카의 공습으로 터지면서 사망할 수 있다. 대공포 탄환의 탄도를 보고 예측샷을 꽂아주면 잘 격추되며, 대공포로 아래를 볼 이유도 별로 없고 대공포로 아래를 보면 조준기가 누워버리니 주의하자.

공격기의 위협이 사라지자 아군 전차들과 다시 합류한 터너는, 페레즈 전차장으로부터 진격로에 숨어있는 PaK 38를 보유한 적군 대전차부대를 처리해야한다는 정보를 듣게된다. 이에 터너는 피어슨에게 저격 위치를 선점하여 대전차부대를 무력화시키는 임무를 하달하고, 피어슨은 대니얼스, 저스맨, 아엘로, 스타일스를 차출하여 저격 지점(뷰 포인트)으로 이동한다. 저격 지점에 도착하면 때마침 아군 전차들이 독일군 참호를 향해 돌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플레이어는 저격 지점에서 독일군(특히 대전차포 운용병들)을 저격하여 아군 전차들을 엄호하면 된다. 이때 옆에 쓰러진 시체로부터 저격 소총을 획득하여 저격을 해도 되지만, 그냥 일반 총기류를 사용하여 독일군을 소탕해도 상관없다. 한편 이때부터 피어슨이 있는 동안은 전방 독일군을 정찰해주는 분대원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아군 전차를 방해할 모든 요소를 섬멸한 소대는 본격적으로 적진을 치고 올라가기 위해 전차를 엄폐물 삼으며 진격한다. 독일군은 발악을 해보지만 미군의 전차를 막을 순 없었고, 결국 후퇴하기 시작한다. 승리가 코앞인 상황에서 마무리 짓기위해 계속 진격을 하던 중 갑자기 전방에서 포탄이 날아와 아군 전차 한대를 잃게 된다. 알고보니 적진의 능선엔 또다른 대전차부대와 PaK 38이 자리잡고 유효사거리까지 미군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였다.

더이상 전차가 전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또다시 대전차포를 저격하기 위해 소대는 고지대를 확보하러 헛간의 적들과 교전을 시작한다. 헛간의 모든 처리한 소대는 2층으로 올라가 Pak 38 근처에 있는 탄약고를 저격하여 모든 대전차포를 파괴시켜 버린다. 다시금 전진할 수 있게된 전차가 남은 적들을 도륙하고 보병들은 참호를 점령하기 위해 돌격하여 교전한다. 이후 남은 독일군은 패색이 짙어지자 무기를 버리고 항복한다.

전투가 막바지에 이르고 터너와 다시 합류한 대니얼스는 그곳에서 터너 소위에게 명령을 하달하러 온 데이비스 대령을 맞이하게 된다. 데이비스 대령은 교회부근에서 교전을 벌이고 있는 찰리중대에게 탄약과 화력지원을 하라고 터너에게 명하고, 터너는 페레즈의 전차부대와 함께 찰리중대를 도울 것을 피어슨에게 명한다. 하지만 페레즈와 전차부대는 이미 다른 지휘관의 명령으로 서부전선으로 가야되는 상황이였고, 어쩔 수 없이 피어슨은 소대와 겨우 기관총이 달린 지프 몇 대로 찰리 중대를 지원하러 간다.

시간이 급박했기에 지프를 탄 분대는 막무가내로 적들을 가로지르며 진격하고, 거의 도착 할 때 쯤 대니얼스는 저스맨과 서로 자리를 바꿔 기관총을 집고 적과 교전을 한다. 이미 포위 당해 교회에서 옴짝달싹도 못하던 찰리중대를 본 대니얼스와 기갑부대는 지프로 무쌍을 찍기 시작하고(...) 예상치못한 기습을 받은 독일군을 후퇴한다.

성공적으로 찰리 중대를 구한 피어슨 분대, 하지만 독일군 병력의 절반이 고작 건물 하나 사이로 대치되는 상황이라 스타일스는 방어선을 옮겨야하지 않냐고 피어슨에게 조언하고, 피어슨은 리츠호텔이라도 예약하는게 어떻냐며 그를 비꼰다. 이에 저스맨이 그냥 겁을 먹은 것 뿐이라며 변호하는데, 피어슨은 너나 신경쓰라며 상처나 돌보라고 말하자 이에 지지않는 듯이 저스맨은 자신은 멀쩡하다고 답한다. 피어슨은 갑자기 대니얼스에게 다가와 저스맨을 두고 저 녀석을 잘 지켜보라며, '자만심이 적보다 위험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고 떠난다.
다시 저스맨과 나란히 싸우게 됐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수 마일이나 되는 울타리를 폭파한 걸 보면 그는 제 임무를 다 하고 있는 게 틀림없다.
피어슨이 저스맨을 봐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3.4. 요새 (Stronghold)

7월 26일.
우리는 마리니 외곽의 농장에 참호를 파고 대기 중이다.
눈을 감고 헤이즐 생각을 하다가 또 그 꿈을 꿔버렸다.

본격적으로 마리니에 진입하기에 앞서 소대는 마리니의 외곽 농장에 참호를 파고 대기한다. 그곳에서 대니얼스는 형의 목소리와 늑대 울음소리가 뒤섞긴 꿈에서 깨어나 숨을 몰아쉰다. 이를 지켜보던 저스맨이 또 그 꿈이냐며 묻자 잘 떨쳐지지 않는다며 회답한다. 목을 축인 대니얼스는 저스맨에게 좀 쉬어두라고 하자 저스맨은 피어슨에게 자신이 준비되었다는 걸 보여주어야 한다며 거절한다. 대니얼스는 애써 그리 피어슨을 신경쓰지 말라고 다독이고, 그리 잡담을 이어가던 중 대니얼스의 꿈에 대한 화제로 넘어간다.

어렸을 적 대니얼스와 형인 폴은 목장의 소를 지키기 위해 종종 늑대사냥을 나섰다고 한다. 어느날 형이 늑대에게 덮쳐져 한팔로 간신히 버티는 위급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대니얼스는 형을 덮친 늑대를 쏘기위해 총알을 장전하려 했으나 너무나 두려운 나머지 긴장해 그만 총알을 떨어뜨리고 우왕자왕한다. 다행히 형이 부츠에서 꺼낸 단검으로 늑대의 목을 찔러 죽이면서 상황을 넘긴다. 아무것도 하지못한 대니얼스는 형에게 사과하지만 형은 무서운건 자연스러운거라며 다독여주고 집에 가자고 하며 길을 나선다. 대니얼스는 그날부터 형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맹세하였으며, 또 실망시키면 안되는 사람이 한명 더 늘렀으니, 그게 바로 피어슨이라고 독백한다.

마리니 내부의 시가전으로 작전이 시작된다. 터너가 이끄는 부대가 광장을 따라 기동전략을 펼치면, 대니얼스가 포함된 피어슨 부대는 중심 건물인 교회를 점령하는 것이 목표이다. 교회로 진격하기 위해 우선 적들이 점거한 반파된 집과 교전을 펼친다. 이때부터 아엘로의 박격포 지원 능력을 쓸 수 있다. 아엘로에게 지원 요청을 하면 연막탄을 주는데, 이를 던지면 녹색연기가 번지면서 그 자리가 포격당하는 형식이다.

집에 있는 적들을 섬멸하고 교회의 입구로 가면 독일군의 격렬한 저항이 있는데, 중간에 나오는 독일군 반궤도 장갑차를 탈취하여 그곳에 달린 MG42로 적들을 소탕하고 교회 입구를 확보하게 된다. 이후 대니얼스를 선두로 교회 내부로 진입하는데, 이미 독일군은 도망갔는지 바깥과는 전혀 딴판으로 조용하다. 이후 피어슨의 명령으로 독일군이 못챙기고 떠난 보급품을 챙기려 하는 순간, 갑자기 교회 2층과 내부에서 독일군이 뛰쳐나와 대원들을 기습한다. 침착하게 대응하여 마침내 교회를 완전히 접수한 후 피어슨은 대니얼스에게 교회의 안뜰로 가서 적의 포대를 살펴보란 명령을 한다.

문틈으로 밖을 살피던 대니얼스는 적의 대공포에 아군 전투기들이 격추당하는 모습을 보고한다. 피어슨은 저스맨과 아엘로에게 바깥으로 나가 포대를 공격하란 명령을 내리고, 피어슨과 대니얼스를 포함한 나머지 대원들은 교회의 종탑으로 올라가 지원사격을 하기로 한다. 저스맨과 아엘로는 독일군의 거센 공격을 받지만 탑에 배치된 대원들의 엄호사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첫 대공포를 파괴시킨다. 그렇게 두번째 대공포를 처리하러 가는 도중 독일군이 앞과 뒤에서 포위하는 형태로 나타나 위험한 상황이 펼쳐지나, 때마침 터너가 이끄는 부대가 저스맨과 아엘로에게 합류해 지원해주면서 두번째 대공포도 무사히 처리한다.

마지막 대공포만 처리하면 마리니를 완벽히 수복할 수 있으나 갑자기 마지막 대공포가 대니얼스가 있는 교회의 종탑 쪽으로 겨냥한다. 피어슨은 급히 철수를 명했으나 포탄이 날아오면서 한 병사는 직격당해 왼팔부터 머리까지 사라지고, 또다른 병사는 그만 탑 아래로 떨어지고 만다. 급격히 탑이 무너지면서 위에 매달린 종이 대니얼스를 덮치려하나 가까스로 벗어나고 재빨리 사다리로 향한다. 사다리로 내려가는 도중 대공포탄이 계속해서 날아오고, 종이 흔들리며 대니얼스가 매달려있던 사다리에 직격해 떨어지고 만다. 그 충격으로 나무기둥이 넘어지며 대니얼스의 하반신을 덮쳤고, 움직이지 못하는 대니얼스의 위로 종이 떨어지려 한다. 이번에도 재빨리 나무기둥을 치우고 몸을 빼내 종에게서 벗어나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부지한 대니얼스는 피어슨을 따라 교회 문으로 이동한다. 출입구에 다다랐을 때 잔해가 대니얼스 위로 떨어지려하고, 피어슨이 대니얼스를 급히 잡아당겨 무사히 빠져나간다. 다른 대원들 또한 초반에 목숨을 잃은 2명을 제외하곤 모두 제때 빠져나온다.

무너지는 교회에서 무사히 빠져나온 피어슨과 대원들은 저스맨 일행이 포대를 처리할 때 까지 교회 안뜰을 사수하기로 하고 계단을 올라오는 독일군들을 상대로 교전을 벌인다. 이 때 미리 교회 2층에서 적들이 갈기던 MG42를 들고오면 상당히 유용하며, 이거 외에도 화염방사기를 얻을 수 있으니 잘 활용하자. 끝임없이 몰려오는 독일군을 상대하는 중에 저 멀리서 폭발소리가 들리며 저스맨이 해냈다는 것을 알게 된 피어슨은 대니얼스에게 공군이 폭격할 수 있도록 연막을 던지라고 명령한다. 그렇게 P-47의 폭격이 시작되지만 폭격지점이 가까웠던 나머지 대니얼스 또한 그 여파에 휩슬리게 된다.

다행히 별탈없이 일어난 대니얼스는 폭격연기 사이로 저스맨이 무사히 돌아온 것을 보고 기뻐한다. 그 와중에 터너 소위가 와서 대원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놈들을 몰아낼 수 있었다며 칭찬하고, 피어슨에게 대원들이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에 대해 묻자 피어슨은 멋쩍은 미소를 띄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이후 "그동안 내가 너무 잘해줘서 실력을 숨겼던 거군, 이제 본 실력을 발휘할 때다."며 칭찬인듯 칭찬아닌 칭찬을 한다. 이 말을 하면서 끝에 저스맨을 바라보다 떠나는데, 전투전에 자신이 준비되었다는걸 피어슨에게 보여주고 말겠다는 저스맨의 희망은 어느정도 이루어진듯 하다. 이에 대니얼스는 "히틀러의 머리를 은쟁반에 담아가도 너무 반짝거린다고 불평할 사람이야."라며 칭찬에 인색한 피어슨을 대신해 저스맨을 격려한다.
마리니를 점령했다.
독일군은 우리가 밀어붙이는 속도에 따라 퇴각 중이다.
하지만 우리를 감시하는 피어슨의 눈초리가 지금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다.

3.5. S.O.E.

지난 한 달간 파리를 향해 진군하면서 퇴각하는 독일군 놈들을 뒤쫓고 있다.
궁지에 몰린 놈들은 틀림없이 마지막 공격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물자를 나르고 있는 대니얼스와 그의 동료들이 잡담을 하는동안 데이비스 대령을 비롯한 간부들이 지나간다. 데이비스 대령은 피어슨과 터너에게 독일군이 V2로켓으로 파리를 공격할 예정이고 로켓을 운반하고 있는 열차가 아르창탕 인근에서 연료를 보충하기 위해 멈춰있다는 정보를 레지스탕스에게서 입수했다는 설명을 한다.

이 열차를 저지하라는 임무에 터너가 겨우 소대 하나로는 무리일거라는 반응을 보이자 데이비스는 그래서 SOE와 협력하라는거라는 말과 함께 지프에서 내린 비비안과 크롤리 요원을 소개시켜준다. 이후 미션이 시작되면 기차가 정박해있는 마을로 잠입액션이 시작되는데 경비병들을 눈에 안띄게 칼로 제거가 가능하다. [19] 이후 적의 습격을 알아챈 적들이[20] 기차를 출발시키고 우체국을 거쳐 온 대니얼스가 저스맨과 함께 퀴벨바겐에 탑승해서 기차를 추격한다.

기차에 기관총을 쏘아대다 먹히지 않자 그냥 냅다[21]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차량으로 진로를 막아서 기차를 뒤집어 엎어버리는데 이때 정신을 차리고 눈앞에 독일군이 나타나서 위기에 처하자 어떤 여성이 나타나서 그 독일군을 쏴버리고 복귀를 도와주겠다며 대니얼스와 저스맨을 도와준다.

독일군 잔존병력과 교전을 하면 크롤리와 합류를 하게 되는데 크롤리는 그 여성을 프랑스 레지스탕스인 루소라고 소개시켜준다. 적들이 경보를 울렸을거라며 이동하려는 피어슨에게 루소가 파리 임무에 필요하다며 열차 잔해에서 서류를 찾아달라는걸 보며 귀찮은 추가 임무를 떠맡았다며 독백하는 대니얼스와 함께 챕터가 끝난다.
그 열차를 날려버린 덕에 파리에 시간을 벌어줄 수 있었다.
이제 우리가 확보한 서류를 가지고 레지스탕스가 나치본부에 잠입할 예정이다. 물론 나도 함께 간다.

3.6. 해방 (Liberation)

프랑스, 파리
1944년 8월 25일
1944년 8월.
때가 왔다.
우리는 파리를 해방할 것이다.
프랑스 제2기갑사단과 미국 제4보병대가 도시에 진입할 예정이다.
오늘 밤에 행동을 개시한다.

루소와 크롤리는 독일군 장교와 부관으로 위장해서 파리의 독일군 지휘소로 잠입한다. 입구에서 게슈타포 장교가 신분증을 검사한다. 통과하면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데 연락책인 피셔는 장교로 위장해 있으니 그를 찾아야 한다.[22][23]

1층의 지도를 보고 있는 독일군 장교와 대화를 하면 피셔가 지하 1층에 있다고 한다. 지하 1층은 검은색 제복을 입은 게슈타포 장교가 입구를 잠그니 그가 딴짓할 때 열쇠를 슬쩍하자. 사실 열쇠를 가져가지 않아도 알아서 문을 딸 수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지하로 내려가면 독일군 한명이 프랑스 여자를 강제로 끌고 구석 방으로 이동한다. 술을 마시고 있는 장교에게 말을 걸면 피셔가 2층으로 갔다고 한다. 여기서 열쇠로 감옥에 갇힌 남성 포로 한명을 풀어줄 수 있으며, 아까 그 독일군이 들어간 방에 들어가서 그 독일놈의 목을 따버리고 여성을 구출해줄 수 있다. 이 두명을 구하면 폭탄 설치를 위해 잠입 도중 발각되어 전투가 발생할 경우 무사히 탈출한 건지 어디선가 MP40을 들고 지원을 온다. 후술할 피셔 대령 역시 구출하면 총들고 지원오니 되도록 3명 다 구하자. 루소가 누군지 눈치채고 레지스탕스 만세라고 속삭이는 여성을 뒤로 하고 2층으로 가서 피셔를 만나자. 피셔를 만나고 하인리히 장군의 집무실을 통해 탈출하기 위해 창문을 만지는 도중 하인리히가 들어온다. 하인리히와 대화를 하다 보면 불안해 하는 루소의 목소리 때문인지 그녀의 정체를 눈치채고 루소를 공격한다. 그러나, 하인리히는 루소의 반격으로 깨진 컵에 찔려서 사망한다. [24]

집무실에서 나온 루소는 전쟁 상황실로 가서 피셔에게 폭탄을 받으나, 피셔는 스파이로 몰려서 체포당한다. 루소가 스파이인지는 이미 죽은 하인리히를 제외하면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자리를 피하나, 게슈타포 장교에게 소지품 검사를 받는다. 그는 루소의 옷에 묻은 피를 보고 의심하는데,[25] 크롤리가 뒤에서 칼로 끔살시키고 둘은 폭탄을 설치하러 간다. 이때 폭탄 설치를 위해 잠입을 하는데, 마당으로 내려온 곳 근처에서 피셔 대령이 심문당하고 있으니 심문하는 나치 장교 뒤통수에 총알을 박아주고 대령을 구해주자.

폭탄이 설치되면 대니얼스의 시점으로 바뀌고, 폭탄이 터지는 동시에 대니얼스와 부대원, 레지스탕스들은 보이는 독일군들을 물리치면서 지휘소로 진격한다. 루소,크로울리와 만나면 루소가 연막탄을 깐다.[26]지휘소 내부의 독일군들을 쓸어버리다 보면 외부에서 반궤도 장갑차을 끌고 독일군들이 지원을 온다. 이들을 물리치다 보면 독일군은 후퇴를 하고. 환호하는 레지스탕스들과 부대원들은 파리의 밤하늘을 수놓는 폭죽을 감상한다.[27]
기지를 탈환하고 파리 해방을 도왔던 기억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젠장, 피어슨이 웃은 걸 본 것 같은데.
이 기세를 몰아 라인강까지 밀어붙일 것이다.

3.7. 부수 피해 (Collateral Damage)

독일, 아헨
1944년 10월 18일
10월, 우리는 아헨에 있다.
연합군에게 처음으로 도시를 뺏긴 독일군 놈들이
도시 탈환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우리는 계속 전진할 것이다.

대니얼스는 파리 탈환 이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은 사라지고 아헨 전투에 투입된다. 저스맨과 차타고 부대 집결지에 도착하여 내릴즈음 터너 소위와 피어슨 중사와 설전을 벌이고 있었는데 터너 소위가 피어슨에게 "내가 명령을 내렸으면 그게 곧 임무야!"[28]라고 소리치는 것을 보게되고 그 와중에 피어슨은 대니얼스와 저스맨을 보고 적 사령부를 칠 예정이니 빨리 준비하라고 말 한다. 이후 아엘로가 대니얼스에게 대니얼스 여자 친구의 편지를 주자 대니얼스는 정색하며 "누가 내 물건에 손대래?" 라는 말에 아엘로는 "어떤 머저리가 연애편지가 왔는데도 안 뜯냐?" 라며 되받아 친다. 이후 스타일스가 와서 편지를 보고 눈치없이 혹시 헤어지자 라는 편지 아니냐며 추리하는 것도 모자라서 슈뢰딩거 고양이 드립을 치다가 아엘로에게 "돌았냐?" 라는 말을 들으며 뒤통수를 맞는다. 이때 말 싸움을 끝내고 돌아가던 터너 소위가 이들에게 시끄럽다고 소리치고 07시 30분에 극장을 친다는 지시를 내리고 지나간다. 소대원들은 저렇게 격앙된 터너 소위에 모습에 저스맨이 "누구라도 한계가 있는 법이지 그 누구라도" 라고 말한다.

전장 투입 후 몇 시간 뒤 터너 소위의 소대는 독일군이 대전차포와 같은 화기로 맹공격을 받아 시립극장 광장까지 후퇴한다. 계속되는 포격과 밀려들어오는 적에 의해 모든 소대원들이 전차를 부르자는 의견을 받아들여 피어슨, 아엘로, 대니얼스를 보내 야전 전화기를 통해 어거스틴 페레즈 전차장에게 급히 지원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페레즈 하사는 이를 받아들여 셔먼전차 2대를 이끌고 간다. 파괴된 건물에서 쏴대는 판처슈렉, 거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동료 전차가 적 4호 전차에게 파괴되고, 겨우 4호 전차를 격파해 움직이나 싶더니 이번엔 다른 4호 전차 1대와 아예 티거 2 1대, 보병까지 튀어나온다. 어떻게 이 둘도 모두 잡아 혼자서 티거2 전차 1대[29] 와 4호 전차 2대와의 교전 끝에 극장 광장 부근에 도착하여 대전차포를 파괴하고 시립극장을 포위한 독일군 전차와 하프트랙 그리고 건물에서 판처슈렉을 쏴대는 병력을 없애는 전차장 페레즈 하사의 활약 덕에 터너 소위 소대는 구사일생 하게 된다.

위기에서 벗어난 소대는 터너 소위의 지휘 하에 기갑부대 없이 알렌도로프 호텔까지 밀고가야 한다며 말하고 소대를 이끌고 호텔로 진격한다. 호텔의 모습을 보이자 망원경으로 호텔을 관찰한 결과 야외 순찰 인원도 없는 것을 보면 내부에서 단단히 방어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대니얼스의 보고에 터너 소위는 파괴된 아파트를 통해 소대는 진격시킨다. 아파트 내부에 있는 독일군과의 교전 끝에 호텔에 도착하였고 호텔 입구를 막는 트럭을 터너 소위의 지시에 따라 아엘로와 대니얼스가 밀어 없앤 뒤 호텔 내부에서 진을 치고 있던 독일군과 격렬한 교전을 펼친다. 교전 이후 잔적 소탕을 위해 지하를 수색하던 도중 다수의 독일 민간인들을 발견한다. 이에 피어슨은 환장하겠다며 한숨을 쉰다. 당연히 터너 소위는 민간인들을 전투구역에 휘말리게 둘수없다며 야외에 있던 트럭에 민간인을 태워 보내자고 하고 이에 피어슨은 우리들의 임무는 호텔 점령이었다며 태클건다. 이때 피어슨에게 독일어로 말하며 다가오는 여성(에리카)에게 독일어 못 한다며 차갑게 거절하는데 이때 저스맨이 자신이 독일어가 조금은 가능하다며 독일어로 괜찮을 것이라며 안심시킨다.[30] 저스맨이 독일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몰랐던 피어슨은 더더욱 저스맨을 맘에 안 들어 하며 "언제 말 하려고 했냐"며 따지고 이에 저스맨은 "아예 말 할 생각조차 없었다"며 받아치고 투닥거린다.[31] 터너 소위의 명령에 따라 아엘로와 대니얼스는 일부 부대원과 함께 트럭으로 향하고 아엘로가 트럭 시동을 거는동안 대니얼스와 부대원들은 호텔을 되찾으러 온 독일군들과 교전한다. 독일군을 후퇴시킨 후 트럭을 몰고 합류지점에 가서 민간인들을 태우는데 이때 에리카가 동생인 안나가 몰래 다시 지하실로 되돌아갔다 것을 눈치채고 안나를 데리고 와야 한다며 호텔로 진입 하려한다. 피어슨은 그냥 이대로 보내자고 독촉하지만 대니얼스가 자신이 안나를 데리고 오겠다는 말에 터너는 2분 줄테니 빨리 찾아서 돌아오라고 말 하고 대니얼스에게 이 일을 맡긴다.

지하실로 가는 문에 도착하여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안쪽에서 독일군 병사 1명과 조우하게 되고 몸싸움 끝에 그 독일군을 찔러죽이고 또 다른 독일군이 들이닥치자 그 독일군을 권총으로 쏘려고 하지만 권총을 차서 떨어뜨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그 병사의 발을 걸어서 넘어뜨린 뒤 어퍼컷을 날려서 쓰러트린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또다른 2명의 독일군이 문을 차고 들이닥치는 것을 보고 지하실로 가는 문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지만 독일군이 문에다가 총질을 해서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지고, 그 뒤 안나를 찾기 시작한다. 안나를 찾고 안은채로 되돌아 갈 무렵 문을 부수고 들어온 독일군 순찰조가 지하실을 수색하기 시작하고 나가려고 하자마자 입구 쪽에서 독일군 1명이 들어오자 대니얼스는 안나를 데리고 주변의 문으로 들어가서 숨지만, 안나의 인형이 떨어지면서 문 사이에 껴버린다. 이때 그 독일군이 다른 독일군 2명을 불러서 미군에게 공격당하고 있으니 나가서 반격하라고 한다. 이 두명이 나가자마자 그 독일군은 안나의 인형을 발견하고, 울음소리를 듣고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문에 접근하지만, 다행이 밖에서 다른 독일군이 공격당하고 있다고 소리를 지르자 달려나간다. 대니얼스는 불안해하며 울려고 하는 안나를 잘 어르고 달래며 1층으로 간다. 호텔 점령을 위해 지원군과 독일군이 정신없이 교전을 하는 것을 틈타 탈출한 대니얼스는 대기하고 있던 소대 인원과 합류하게 되고 안나와 에리카는 다시 서로 만나게 된다. 민간인들을 트럭에 다 태우자 일부 독일군의 기습이 벌어졌지만 소대원들은 이들을 간단하게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터너 소위의 지시에 따라 인원들 중 트럭을 몰 수 있는 사람을 저스맨이 통역하여 모집한 뒤에 출발하려는 찰나 2명가량 살아있던 독일군 잔당이 트럭을 향해 쏜 총격으로 인해 에리카가 총에 맞아 죽어버리고 안나는 자신의 언니를 향해 오열한다.[32] 피어슨은 더이상 지체하면 안 된다고 판단하여 트럭 운전수에게 빨리 출발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소대원들에게 호텔로 가라는 지시와 망연자실해 하는 터너 소위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더이상 없습니다." 라고 말한 뒤 호텔로 이동한다.
아헨을 접수했고 라인강으로 이어지는 서쪽 길을 확보했다.
하지만 터너와 피어슨의 관계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
우리 목숨뿐만 아니라 미래마저 불안한 상황이다.

3.8. 죽음의 공장 (Death Factory)[33]

독일, 휘르트겐
1944년 11월 14일
아헨 점령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고,
마침내 독일로 진격할 수 있는 발판이 생겼다.
문이 열렸으니 전진만이 남았다.

지난 전투로 인해 터너 소위와 피어슨 중사는 데이비스 연대장이 이들 앞에서 지난 작전 당시 민간인 후송을 두고 질책한다.[34] 이에 피어슨은 "시간이 충분할 줄 알았다."며 터너 소위를 쉴드치려 하지만 오히려 대령은 터너 소위에게 "이제 저 친구가 지휘를 맡은건가?" 라고 말하며 터너 소위의 지휘력에 의구심을 품는 질문을 한다. 이에 터너 소위는 이번 지시는 자신이 했고 자기에게 책임이 있다며 말하지만 이에 피어슨 중사는 자신도 책임이 있다며 끼어든다. 이에 데이비스 연대장은 "신임하는 두 부하가 명령을 잘 따를지 염려해야하나?" 라고 말하며 이번 작전은 매우 중요한 작전이니 터너 소위와 피어슨 중사에게 이제 그 똥고집 버리고 이동할 준비 하라고 명령한다.

이후 3주 후 대니얼스가 속한 부대는 휘르트켄 숲에 진을 치고 독일군과 대치하는데 대니얼스는 드디어 마음을 다 잡고 여자친구에게 온 편지를 뜯는다. 그리고 편지를 통해 자신이 전출 가기 전에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 소식을 들은 동기들은 "대니얼스가 아빠 된대" 라고 말하며 축하해준다. 이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뒤 스타일스를 통한 연대장 호출로 천막에 나가자마자 연대장은 493고지 점령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하며 미 1사단의 전공을 언급하며[35] 사기를 북돋은 뒤 터너 소위에게 우리의 위신을 똑똑히 알려보라고 한다. 이에 터너 소위는 "완수하지 못할 임무란 없고 감당하지 못할 희생도 없다. 임무가 최우선이다!"라고 외치지만 연대장은 소리가 작다며 다시 말하라고 명해서 터너 소위는 더 큰 목소리로 복창한다.[36] 이후 연대장은 소대를 해산시키고 이동할 준비를 하라고 명령한 뒤 사라진다. 이때 저스맨도 대니얼스에게 "임무가 우선이지 최전선으로 복귀하자"라고 말하고 터너 소위는 5분 뒤 출발한다고 지시한다.

5분 동안 대니얼스는 취사병의 부탁으로 포장된 식량을 가지고 배달을 마친 뒤 집결위치에 모인다. 터너 소위의 지휘아래 소대는 강에서 2소대와 합류하기 위해 이동한다. 2소대와 합류 후 독일군이 오기 전에 교량 앞에 지뢰를 설치하고 기관총을 잡은 뒤 독일군이 올 때까지 기다린다. 독일군이 나타나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지만 독일군은 SS친위대까지 이끌고 교량을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독일군이 밀려 들어왔고 심지어 4호 전차 1대를 끌고 들어온다.[37] 전차가 파괴되자마자 전세가 역전되어 독일군은 교량 점령을 포기하고 후퇴하기 시작하고 터너 소위는 전 병력을 집결 시킨 뒤 피어슨(저스맨, 아엘로 포함)은 교량을 지나 북쪽으로 이동해 고지로 가는 팀과 터너 소위는 나머지 대원을 이끌고 강을 따라 이동하여 고지 아래에서 만나기로 지시한 뒤 이동한다. 터너 소위 팀은 이동하다가 독일군 박격포 반을 조우하게 되고 독일군이 터너 소위 팀을 인지하지 못 한것을 이용하여 측면을 공격하여 이들을 격퇴한다. 후퇴하던 독일군을 쫓던 중 함정으로 작동 된 신호탄이 공중에 떠오르면서 터너 소위 일행은 493고지에서 쏴대는 포격에 아비규환이 되고 대니얼스도 포격의 여파로 낭떠러지에 굴러 떨어지게 된다.

대니얼스가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진 여파로 의식이 몽롱할 무렵 자신의 형 폴의 환영이 나타나 아직 쓰러질 때가 아니며 넌 포기를 모르잖아 난 너를 믿는다 동생아 라고 말한 뒤 형의 환영은 사라진다. 정신을 차린 대니얼스는 자신의 곁에서 죽은 브릭스가 끔찍한 몰골로 죽은 것에 경악하면서도 그의 주위에 떨어진 권총을 들고 일행들과 합류하기 위해 혼자서 행동한다.[38] 독일군 순찰대를 조우하지만 어떻게든 빠져나오고 독일군에게 잡힌 미군 포로 일행들을 보지만 독일군은 화염방사기를 이용해 이들을 자비없이 태워죽인다. 대니얼스는 이들을 피해가면서 보초병들을 몰래 죽이면서 이동하다가 터너 소위를 만나게 된다.

터너 소위와 합류 후 강을 따라 이동하던 도중 벙커에서 총을 쏘는 독일군 저격수에게 공격을 받게 되고 (망할 똥쟁이) 대니얼스는 터너 소위를 지시를 따라 이동하면서 저격수를 처치하기 위해 접근한다. 접근하던 도중 한 병사가 저격수에게 을 맞았는지 고통스럽게 호소하고 대니얼스가 병사를 끌고[39] 저격수 킬존에 벗어난 곳에 피신시켜 준다.[40] 대니얼스는 벙커 문을 열고 진입하여 독일군과 저격수를 처치한 뒤 터너 소위와 함께 다시 이동하던 도중 방앗간에서 교전을 펼치고 있던 스타일스와 팀 일행들과 조우한다. 교전 끝에 방앗간을 점령[41]하는데 성공하고 터너 소위는 방앗간을 거점으로 삼는다.

방앗간을 확보한 터너 소위는 피어슨 중사 팀과의 합류한 뒤 이곳에 대기하고 있다가 합류하면 고지로 향한다고 말한다. 이때 스타일스가 "방앗간을 지나쳐서 혼자 가지 않았다면 말입니다." 라고 언급한 순간 대니얼스는 병력이 부족할 거라며 부정하지만 스타일스는 예전에도 개의치 않은 양반이었다는 듯 대답한다. 하지만 터너 소위는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은 이곳을 지키는 곳이라며 확신하는 모습에 대니얼스는 "만약 스타일스 말대로 피어슨 중사가 이곳을 이미 지나갔다면 어떻게 되는겁니까?"라며 의견을 제시해 보지만 터너 소위는 자신한테 맡기라며 대니얼스의 걱정을 불식시키려 하지만 철조망을 다 친 스타일스는 "뭔가 기분이 이상한데" 라고 말하며 지시대로 방어선에 사주경계에 취한다. 이에 터너 소위는 아무리 임무를 중시하는 피어슨이라도 병력이 부족한 상태로 무조건 돌격을 할 정도로 안목이 나쁜 인물이 아닐 거라는 생각해서 "그런 정신으로 지휘했다면 우리는 아직 노르망디에 상륙도 못 했을 거다."라고 말한다. 이에 스타일스는 맞다며 맞장구 치지만 이내 작은 목소리로 대니얼스에게 "피어슨 중사가 이끈 소대가 카세린에서 전멸했다는 애기 들었어? 왠지 역사가 되풀이 되는 것 같군."이라고 말한다. 이에 대니얼스는 아니길빌어야지 말하며 정말 그곳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해하고 스타일스도 자기도 터너 소위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엄두가 안나지만 그것을 물어볼 만 한 사람[42]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터너 소위가 이끄는 일행은 피어슨 중사가 이끄는 팀이 올 때까지 사주경계를 하며 기다린다.
우리 임무는 독일군 야포를 처리하는 것이다.
피어슨이 기회를 포착하면 그 임무를 맡을 테고, 분대는 엉망이 되겠지.
터너 소위님과 피어슨 사이에 폭풍이 밀어닥칠 분위기다.
상황이 악화될 게 뻔하다.

3.9. 493 고지 (Hill 493)

독일, 휘르트겐 고지
1944년 11월 14일
이직 피어슨 병장을 기다리는 중이다.
앞으로 그가 무슨 짓을 할지는 몰라도,
여태껏 혁혁한 공을 세운 적은 없었다.
형이 여기 있었다면 그를 정신 차리게 해줬을 텐데.
저스맨과 아엘로가 함께 포대를 공격할 때까지 버려줬으면 좋겠다.

이전 미션에서 확보한 방앗간에 진지를 구축하고 피어슨 팀과 합류하기 위해 대기하던 터너 팀. 스타일스가 무전으로 피어슨 팀과 교신을 시도하는 사이 대니얼스는 터너에게 카세린 협곡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 본다. 터너는 확실하게 대답해 주지 않고 그런 일이 또 다시 벌어지기를 바라지 말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곧이어 둘의 대화는 급하게 뛰어 오는 스타일스에 의해 중단된다. 스타일스는 피어슨이 터너의 명령 없이 자신의 분대와 2소대까지 데리고 493 고지를 독단적으로 공격하려 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지금까지 피어슨을 그 누구보다도 믿고 있었던 터너는 순간 어이없음과 배신감에 이성을 잃어 헐레벌떡 소대원을 소집해 피어슨과 합류하러 간다.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장소에 도달하자 아엘로가 다리에 총을 맞은 상태로 전장을 이탈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아엘로는 피어슨 팀이 더 높은 지대에 올라가 있다는 말을 전한다. 아엘로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이 미션 내내 박격포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박격포가 있었다면 후반부 탱크 처리도 더 쉬웠을 것이다

길을 방해하는 독일군을 제거하고 피어슨 팀과 합류했고, 피어슨은 공병인 파커에게 폭탄 장대 하나 쥐어 준 채 벙커를 처리하려고 하고 있었다. 터너는 피어슨에게 따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일단 전황이 급한 대로 벙커부터 처리하기로 한다. 파커가 벙커까지 도달할 수 있게 도와 줘야 하는데, 파커를 공격하는 적들을 제압한 뒤에 파커에게 이동하라고 명령을 내려야 한다. 벙커에서 계속 기관총을 발사하나 총알이 날아오는 총구 부분에 열심히 쏴 주면 알아서 침묵한다. 파커가 도중에 사망하면 플레이어가 직접 폭탄 장대를 들고 벙커를 처리해야 한다. 파커가 벙커까지 무사히 도달하면 폭탄을 벙커 벽면에 부착한 뒤 폭파시키려다가 신관 불량으로 폭탄이 빨리 터져 죽게 된다. 애초에 아무리 엄호를 잘해줘도 파커가 마지막 엄폐하는 구간에서 죽는다 기관총이 재장전 중인데도 파커가 고개 내밀면 바로 쏴죽인다

벙커가 처리된 후, 피어슨과 터너는 이번 일에 대해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한다. 터너가 사상자 수는 얼마나 되냐고 묻자 이 말의 의미를 파악한 피어슨은[43] 임무가 이거였다며 항변하지만 터너는 피어슨의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하고 "너 때문에 사상자가 많이 생겼다" "난 임무를 부여받았다'라며 계속 설전을 벌이다 급기야 터너는 자신이 믿었던 피어슨에 대한 배신감에 대한 분노가 폭발해 피어슨의 얼굴에 주먹을 가격한다.[44] 피어슨은 원래 과격한 성격이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뭔 짓을 했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묵묵히 그 주먹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후 내놓는 대사가 이용자들의 마음을 조금 움직인다.
피어슨 : 저라고 이 상황을 원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린 기계의 한 부품입니다. 조셉[45] 개별적으로 행동하면 모두 죽습니다. 저도 그곳[46]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돌아왔어요! 대체 언제부터 이걸 잊어버린 겁니까?[47]

터너 : 저들은 우리 아군이야! 우리 동지들이라고! 자네도 그걸 잊었나?!

피어슨 : (아무 말도 하지는 못했지만 묵묵히 땅만 보고 있음. 그러나 아주 미세하게 피어슨이 슬픈 표정을 짓고 있음)

일단 임무를 위해 고지를 점거하고 있는 눈앞의 독일군들부터 처리하기로 하고 벙커 문을 열면 플레이어의 멘탈을 털어 대는 독일군들이 포진해 있다. 이들을 물리치면서 화포 2문을 터마이트로 파괴하고 나면, 눈앞에 티거2가 나타나게 된다. 마땅한 대전차 장비도 없으므로, 갖고 있는 써마이트를 이용해 탱크를 파괴하기로 한다.

특히 이 부분에서 난이도가 갑자기 올라가는데, 30명 가까이 되는 독일군 병사들, 그것도 전부 StG44FG42, 그리고 소이 산탄총만 들고 다니는 병사들을 사살하며 적 티거2에 터마이트를 설치해야 한다. 특히 발터 산탄총이 압권인데, 이 산탄총은 소이탄이라 근접에서는 어려움 기준 풀피여도 무조건 한방이며, 적이 쏠 때는 집탄성이 너무 좋아서 라이플을 쏘는 것 처럼 탄 궤적이 하나로 보인다. 거기에 티거 전차도 돌아다니면서 차체기관총을 난사하는데, 도대체 누가 쏘는지 사격 실력이 미쳐있어서 분명 엄폐했는데도 맞아 죽는 경우가 많다.(난이도가 높지 않아도 섬광탄을 맞은것처럼 시야가 갸려진다)

팁이 있다면, FG42StG44로 무장하자. FG42는 연사력도 출중한데다 산탄총 계열 돌격병에게 그나마 데미지가 박히는 몇 안되는 무기이고 Stg44는 최초의 돌격소총 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무기로, 모든 상황에서 유효하여 잡병들 상대로 효과적이다. 그리고 마지막 구간 진행 중 탱크와 함께 증원된 보병들은 전부 사살하고 나면 더 이상 충원되지 않는다. 탱크의 차체 기관총 이라 쓰고 레이저총이라 읽는다 참호에 숨어도 대니엘스 머리카락 맞춰 죽이는 독일의 기관총 에이스 만 주의하며 차근차근 적병을 사살하다 보면 탱크만 덜렁 남게 되니 이 때 여유롭게 파괴해주면 미션 클리어. 혹은 이전에 누군가가 화염방사기를 떨구는데, 이걸 주워다 쓰면 참호 속에 모여있는 적들을 아군과 함께 간단히 구워버릴 수 있다. MG42는 줍지 말자. 탄약상자에서 재보급을 하려고 해도 예비탄약은 전혀 받지 못하고 17발로 유지되기 때문에 5초 갈기고 다른 총을 줍다가 죽는다.

티거 2 탱크를 파괴하면 페레즈의 전차가 등장하고, 티거 2는 마지막 발악으로 페레즈의 전차를 격파한다.[48] 그리고 티거 2 밑에서 독일 전차병들이 탈출하는데 터너 소위는 이들을 모두 사살하고 대니얼스를 일으켜 주려다 티거 2 전차장의 권총에 맞는다.[49] 독일군 전차장은 욕을 퍼부으며 다가와서 대니얼스를 쏴 죽이려 하지만 대니얼스는 재빨리 터너 소위의 권총집 안에 권총을 집어서 전차장을 사살한다.
터너: 애들 데리고 나가.
피어슨: 아닙니다. 같이 가실 수 있습니다.
터너: 아냐, 자네들이라도 후퇴해야 돼.
피어슨: 안 됩니다. 소위님을 여기 두고 갈 순 없습니다!
터너: 나 좀 일으켜줘. 저놈들은 내가 최대한 막아볼 테니까. 이제 가! 어서!
피어슨: ...모실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터너:이제 가. 어서!
터너: 감당하지 못할 희생은 없다. 가!
대니얼스:병장님!
피어슨: 후퇴!
대니얼스: 안 됩니다!
피어슨: 후퇴해! 후퇴하라고-
대니얼스:이럴 순 없습니다. 안 됩니다!
피어슨:명령이다!
대니얼스: 안돼!
그러나 바로 독일군의 지원군이 들이닥치고, 대니얼스는 부상당한 터너를 어떻게든 데려가려고 하지만 터너는 자기는 글렀다고 자기를 남겨놓고 가라고 한다. 끝내 터너는 혼자서 독일군을 막다가 전사한다.

터너가 죽은 이후, 피어슨은 대니얼스에게 이제 자신의 세상이 왔으니 최선을 다해서 보좌할 것을 강압적으로 명령하면서 앞길의 험난함을 암시한다.[50]
터너 소위는 우리의 후퇴를 돕다가 전사했다.
그를 잃은 슬픔을 글로 쓰거나 감내하기는 쉽지 않다.
덕분에 우리가 후퇴하고 후송대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으니,
그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3.10. 벌지 전투 (Battle of the Bulge)

벨기에, 아르덴
1944년 12월 25일
터너 소위님이 전사하고 내가 승진한지도 6주가 지났다.
이제 크리스마스다.
벨기에의 아르덴 숲에서 참호를 파고방어 중인데
오줌이 얼어붙을 정도로 춥다. 만만치 않은 전투가 될 것이다.

터너 중위가 명예롭게 전사한 후, 6주가 지난 1944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병사들은 전선에서 침엽수에 포탄 탄피와 깡통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며 씁쓸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대니얼스는 드디어 상병을 달았고 전우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죽은 터너를 기린다. 때마침 술에 취한 피어슨이 나타나 대니얼스에게 시비[51]를 걸어 분위기가 싸움 직전까지 험악해지지만 대니얼스가 참고 한 수 접어 들어가 조용히 끝난다. 안그래도 살인적인 추위를 버티며 앞으로 벌일 쉽지않은 전투에 마음이 편치 않던 대니얼스는 피어슨 같은 상관 밑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걱정거리를 하나 더 짊어지며 독백한다.

피어슨은 밤에 공격을 받은 동쪽 대피호에 탄이 떨어졌을 것이라며 그곳에 탄을 보급하는 임무를 하달하고, 대니얼스가 자처해 탄통 전달임무를 수행한다. 대피호로 도착한 대니얼스는 그곳의 병사에게 산타클로스가 납셨다며 농담을 듣던 중, 갑자기 정찰대로 보이는 소수의 독일군 분대가 나타난다. 마침 거치된 기관총이 발사가 되지않자, 대니얼스가 대신 조준경이 달린 리엔필드로 독일군을 전부 소탕한다. 대피호의 병사는 대니얼스를 칭찬하는 한 편, 어떻게 독일군들이 88보병사단을 뚫고 이곳까지 들어왔는지 의문을 품고, 대니얼스는 이를 피어슨에게 보고하기 위해 본부로 돌아간다.

본부 막사에 도착한 대니얼스는 아엘로의 소개로 이번 임무부터 공병 부사관으로 투입된 흑인군인 하워드 특무상병을 처음 만나 인사하게 된다. 이후 이곳으로 오게될 아군 보급대를 라인강까지 지원하는 작전을 이곳 제 9기갑사단이 수행해야 한다고 전달 받는다. 당연히 이 보급대에 독일군이 맹공을 가할게 뻔한지라 당연히 지원군이 올 줄 알았던 대니얼스는 '우리가 그 지원군이다' 라는 피어슨의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듣고, 다시금 공군지원이 절실하다고 하지만 피어슨은 공군은 지금 타 임무에 파견중이라 이미 지원은 못받는다고 말한다.자기네 분대에나 신경좀 써주지 공군을 걱정하는 태도이다
때마침 보급대가 도착하고 부대에 탄약과 새군화를 전달하던 중 갑작스레 적의 무차별포격을 받게 된다. 급히 참호에 몸을 숨겨 목숨을 부지한 대니얼스와 소대원들은 적의 급습에 화력지원을 요청하려 하지만, 가까이 있는 무전기라곤 이미 뚫린 방어선 한가운데에 있는 예전 전투사령부에 있는 것 뿐이었다. 무전기를 돌릴 줄 아는 하워드와 대니얼스, 저스맨, 아엘로는 목숨을 걸고 전장 한가운데에 있는 전투사령부로 향하고 거기서 무전기를 발견한다. 운이 나쁘게도 무전기는 부서진 벽에 깔려 고장난 상태였고, 하워드는 이를 고치기위해 시간을 벌어달라 한다. 그렇게 적군이 끝임없이 튀어나오는 곳에서 죽기살기로 하워드를 호위하던 대니얼스는 드디어 다 고쳐진 무전기를 붙잡고 근접항공지원을 요청한다. 다행히 무전은 제대로 이뤄졌지만 앞서 피어슨이 말했듯, 이미 공군은 중폭격기 지원에 투입된 상태로 언제 도착할지 확답은 못주겠다는 무전이 돌아온다.

이후 시점은 대규모의 미 육군항공대 편대에서 P-47 전폭기를 조종하고 있는 편대장 매튜 베버 소위로 옮겨간다. 매튜 소위는 본부에게서 대니얼스의 지원요청을 전달 받으며 중폭격기를 목표지점까지 지원을 끝마치는 대로 분대를 이끌고 근접항공지원에 투입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마침 적의 공격이 시작되고 대규모의 대공포세례와 독일군의 Bf109 전투기에게 맞서 공중전을 벌인다. 몇기의 폭격기는 잃었지만 성공적으로 적기를 물리친 509편대는 작전지역에서 빠져나와 제 9기갑사단으로 방향을 돌린다.[52]

드디어 공중지원이 오고있다는 무전을 들은 대니얼스는 재빨리 전장 한가운데를 벗어나 전선에 복귀하고 피어슨에게 공중지원이 온다며 보고한다. 이젠 공중지원이 오기 전까지 전선을 유지해야 하는 제 9기갑사단은 필사적으로 버티지만, 독일군이 연막을 뿌리고 전차사단까지 대동해 진격해오는 터라 점차 밀리는 상황이 된다. 때마침 매튜 소위가 이끄는 아군 P-47 전폭기 편대가 적군과 전차를 폭격하며 등장하고, 이들의 지원을 받아 차례차례 적의 전차를 파괴해 나간다.

하지만 전선 중 왼쪽 측면에만 방어를 집중한 나머지 오른쪽 측면은 독일군 전차가 코 앞까지 다가온 모양새가 되어버린다. 이에 피어슨은 공중지원을 요청하라고 대니얼스에게 명령하나, 이미 안전 한계선을 넘은 데인저 클로즈 상태였고 너무 가깝다고 하자 피어슨은 무전기를 빼앗아 결국 좌표를 부르......려고 하다 좌표를 몰라서 대니얼스에게 다시 좌표를 물은 끝에 공중지원을 요청하게 된다. 머리 위에서 폭탄이 떨어지게 생기자 대니얼스는 급히 참호로 대피하려 하지만 독일군 전차의 포격에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만다. 가까스로 저스맨의 도움을 받아 참호안으로 몸을 숨기게 되고, 그와 동시에 폭격이 시작되어 그 여파로 대니얼스는 정신을 잃는다. 다시금 정신을 차린 대니얼스는 부대원들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아엘로는 피어슨의 저 정신나간 행동이 카세린 협곡의 전투 직전에도 본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피어슨 때문에 죽을 뻔했지만 어찌되었든 보급대는 무사히 지켜내었고 돌아가신 터너 중위도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며 독백한다.
피어슨 때문에 죽을 뻔했지만 호송대를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놈들의 승부수도 저지했으니 분명 터너 소위님이 자랑스러워하셨을 거다.

3.11. 매복 (Ambush)

벨기에, 아르덴
1944년 12월 27일
피어슨이 이성을 잃은 이후로 나조차도 깊은 무력감에 빠져드는 것 같다.
하지만 형에게 부끄럽지 않은 동생이 되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전투가 끝나고, 대니얼스와 저스맨은 항복한 독일군 포로들을 이송하고 있다. 그때 한 포로가 물을 달라고 저스맨에게 말하는데, 저스맨이 그에게 물통을 건내준다. 이때 피어슨이 나타나 뭐하는 짓이냐고 다짜고짜 저스맨과 대니얼스를 갈구고, 이때 독일군 포로가 빈 틈을 타 짱돌로 피어슨의 머리를 강타한 후 도망간다. 대니얼스는 포로를 끝까지 쫓아가 제압한 후 뒤따라온 저스맨이 포로의 주머니에서 라인 강 다리에서 대규모 물자 이송이 있을 거라는 문서를 발견한다. 피어슨은 그 다리가 라인 강에서 안 끊어진 마지막 다리라면서 물자 트럭을 기습하자고 말한 후 별것도 아니라면서 그 독일군 포로의 얼굴에 킥을 정면으로 날린다.

이튿날 밤, 하워드 상병은 저스맨과 대니얼스, 스타일스와 함께 마지막 폭약을 설치하고 독일군 차량을 기습하기로 한다. 매복지로 올라가면 먼저 온 피어슨 중사와 부대원들이 적 차량이 접근한다는 신호를 보낸다. 적 차량이 부대원들을 지나칠 때, 하워드가 미리 설치되었던 폭탄을 터뜨려 적들의 진퇴로를 차단하고 부대원들은 화염방사기를 포함한 화력으로 적을 처치한다.[53]

폭발물을 실은 트럭을 접수한 피어슨과 부대원들은 이 트럭을 이용해 공군 기지를 공격하기로 한다. 비행장 근처에서 피어슨은 저스맨과 대니얼스를 내리고 3시쯤 정문을 돌파할 거라면서 차량을 제거할 수 있게 공군 기지에 잠입해 고지를 확보하라고 한다. 이쯤 되면 잠입은 지긋지긋한 걸 넘어 짜증난다. 콜 오브 어쌔신:2차 대전 크리드 여차저차 잠입해 고지를 확보하면 피어슨의 부대가 정문을 돌파하여 독일군 병력 간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대니얼스와 저스맨은 저격소총으로 피어슨의 부대를 엄호하며 스타일스와 합류해 감시탑으로 간다. 감시탑의 꼭대기에 올라간 두 명은 거치된 MG42로 비행장까지 온 피어슨 부대를 지원하는데 이때 격납고 문이 열리더니 티거 2 전차가 등장해 대니얼스가 있는 탑을 공격하고 대니얼스와 저스맨은 그 충격으로 탑에서 떨어진다.

독일군에게 붙잡혀 포로 수용소로 보내질 위기에 처하는데 때마침 도착한 하워드와 병사들이 대니얼스를 구출하지만 이미 차에 올라탄 저스맨은 차가 출발하면서 놓치게 된다. 대니얼스는 저스맨이 떨어트린 목걸이를 보고 하워드에게 저스맨을 구출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하워드는 마지막 트럭을 공격해야 한다 하고, 이에 대니얼스는 때마침 오는 지프에 요청을 하려 하는데 그 차는 운 나쁘게도피어슨이 몰던 지프였다. 대니얼스는 당연히 임무가 우선이라고 말하는 피어슨을 냅다 집어던지고 지프에 타 앞을 가로막는 적 병사, 차량, 항공기, 심지어는 아군 병사와 차량들까지 뭉개버리며 저스맨을 태운 트럭을 쫓는데, 트럭에 몇 미터 근접한 순간 뒤에서 따라온 적 퀴벨바겐이 지프를 추돌하여 둘 다 전복되고 만다. 간신히 빠져 나온 대니얼스는 땅에 떨어진 권총으로[54] 자신처럼 빠져나온 퀴벨바겐 운전병을 QTE 끝에 사살하고 트럭을 향해 쏘지만 결국 트럭은 떠나고 대니얼스는 트럭에서 쏜 에 맞아 쓰러진다. 얼마 후 눈을 떠보니 피어슨이 보이고, 피어슨은 명령 불복종은 사형에 해당한다며 자신이 이 일을 마무리지을 수 있다면서 권총으로 대니얼스를 쏘려 하지만 스타일스와 아엘로가 피어슨을 찾자 다시는 내 앞에 얼씬도 하지 말라면서 간다. 스타일스와 아엘로는 괜찮을 거라면서 대니얼스를 후송한다.

12시간 후 독일 바트오르프, 무장친위대 장교 메츠[55]는 부하에게 노동인력을 찾고 있으니 유대인을 분류하라고 하고, 한 포로에게 유대인이 어딨나고 말하나 그가 묵묵부답하자 권총으로 즉결처형한다. 그 후 다른 미군 포로에게도 똑같이 하려고 하나, 저스맨이 욕설을 내뱉으며 도발하자 그에게 가 물어본다. 이에 저스맨은 한번 더 도발하고 [56], 메츠는 권총을 들이대면서 누가 유대인인지 지목하라고 경고하지만, 저스맨은 "우리는 미국인이다, 온점(period)"라고 독일어로 대답한다. 그러자 빡돌아버린 메츠는 그를 구타한 뒤 포로들을 그냥 다 유대인으로 분류해서 강제수용소로 끌고 간다.

그로부터 8주 후 아르덴 숲의 제42야전병원에서 치료 중인 대니얼스는 데이비스 대령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피어슨은 카세린 전투때처럼 자신에게 아무 관심도 없다고 호소한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전혀 다른 사실을 말하는데...
"카세린? 완전히 잘못 알고 있군. 피어슨은 퇴각 명령을 받았지만 일부 대원이 거기에 고립되고 말았어. 그 친구들 없이는 퇴각할 생각이 없는 거 같더군. 하지만 대원들을 구하려다가 사상자가 더 많아진 거지. 그는 절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야."

데이비스는 또 대니얼스에게 독일군 포로에서 입수한 기밀문서로 인한 공이 커서 군사법정에 넘겨지지 않을 것이라 전한다. 그리고 2주 뒤 텍사스에서 대니얼스는 아내와 재회하고, 형과 사냥도 같이 나가나 순간 다시 대니얼스가 누워있는 병원으로 화면이 바뀐다.[스포일러2]
군에서 방출됐다.
더 나쁜 소식은 저스맨이 독일 놈들에게 잡혔다는 것이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이 열렸지만, 어떻게든 저스맨을 찾을 것이다.

3.12. 라인강 (The Rhine)

독일, 레마겐
1945년 3월 7일
1945년 3월.
우리 임무는 제9기갑사단, 제99보병사단과 함께 레마겐에 있는 교량을 점령하는 것이다.
교량을 확보하면 끝까지 저항하던 독일군은 마침내 무너지고 말 것이다.

데이비스에게서 모든 사실을 듣게 된 대니얼스는 결심을 굳히고 저스맨을 구해야 하니 자신도 싸우러 나가게 해 달라고 피어슨을 설득한다. 피어슨은 당연히 묵살한다. 그러자 대니얼스는 카세린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피어슨을 설득도발한다. 이 때문에 주먹다짐까지 일어났지만죽빵을 두대 날리지만 한대는 맞고 한대는 빗나가서 나무기둥에 맞는다 대니얼스는 자신이 받은 명예 제대증을 피어슨 앞에서 갈기갈기 찢어버림으로써 이 결심이 결코 허투루 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58] 결국 피어슨은 대니얼스를 데리고 마지막 전투에 참가하기로 결정, 라인강을 도하하기 위한 최종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라인강을 건너는 교량 하나를 두고 싸우는 전투답게 이동 경로와 맵 자체가 상당히 작다. 그리고 그만큼 적의 공격도 굉장히 밀집되어 전개되니 초심자들은 주의할 것. 공포의 공격이 그야말로 기승을 부리니 특히 조심할 것.

그야말로 나치 독일군의 마지막 광기가 극에 달하는 미션이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레마겐의 교량을 건너기 전 탑 하나를 점령하는데, 거기서 잡은 포로들에게서 독일군이 레마겐 교량을 폭발물로 끊어버리려 한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하워드가 교량에 설치된 폭발물을 해체하고 나머지 인원들은 전부 교량 도하를 실시한다. 독일군도 아직 교량 위에 남아 있어서 교량 위에서 혈투를 벌이는데 궁지에 몰린 독일 사령부는 미군은 물론 독일군도 교량에 잔류해 있는 상황에서 폭탄을 작동시킨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일부 폭발물은 하워드가 해체한 상태라 교량은 무너지지 않았고 대니얼스 일행은 무사히 교량을 건너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독일군 사령부는 폭격기까지 동원해서 교량을 박살내려 하고 대니얼스는 얼른 적군의 대공포를 탈취해 폭격기를 막아낸다. 교량 건너편 터널에서 독일군들이 쏟아지면서 최후의 발악을 하지만[59] 이미 미군은 탱크까지 앞세워 적들을 압박하는 중이었고 결국 독일군은 항복[60], 제1보병사단은 연합군 중에서 가장 먼저 라인강을 도하하는데 성공한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면서 아엘로는 하워드에게 큰 빚을 졌다고 말하며 그간 은연중에 보였던 자신의 무례함을 사과한다. 그리고 피어슨은 데이비스에게서 근처에 포로수용소가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며 가서 쓸어버려야 한다 말한다. 사실상 데이비스가 저스맨을 구출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61][62]

3.13. 에필로그

1945년 4월 4일
독일, 베르가
대니얼스: 교량을 벗어나서 동쪽에 있는 목표 지점으로 가는 길에 있던 야영지를 수색했어. 잔인하다는 게 어떤 건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아는 건 새발의 피였어. 한 가지는 확실해. 내가 그 광경을 평생 잊지 못할 거라는 거.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저스맨을 포함한 다른 전쟁 포로들이 더 작은 수용소로 옮겨졌대.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 친구가 살아있기를 비는 것뿐이었지.

대니얼스 일행은 독일 베르가에 있는 버려진 강제노동수용소에 도착한다. 마당에는 수용소 관련 서류가 (당연히 증거 인멸을 위해)불에 타고 있었고, 막사 안으로 들어가자 굶어죽은 미군 포로들의 시체를 발견한다. 대니얼스는 스타일스에게 카메라를 꺼내라고 하면서 전세계에 이 만행을 알려야 한다고 한다. 거기에 동의한 스타일스는 막사 내부와 미군 포로들의 시체들을 남김없이 촬영한다.
대니얼스: 놈들 때문에 그들은 동물보다 못한 삶을 살았어. 얻어맞고 고된 노역에 시달린 데다 굶주림 때문에 뼈가 앙상하게 드러났어.

잠시 후, 대니얼스 일행은 수용소 깊숙히 들어가서 기둥에 묶여서 총살당한 포로들, 교수대 등을 발견한다. 당연히 스타일스는 이것도 빠짐없이 촬영한다.
대니얼스: 나치 놈들은 전우들을 잔혹하게 살해했어. 그 죄는 지옥에 떨어져도 씻을 수 없을 거야.
놈들은 자기들보다 약하다고 생각하면 무참하게 살해했어.

그리고 피어슨이 수용소 출구 쪽에 미군 포로들의 시체와 독일군이 포로를 끌고간 흔적을 발견한다. 독일군이 포로를 어떻게 처리할지 뻔한 상황에서 대니얼스 일행은 흔적을 쫓아 숲으로 들어간다.

숲 속으로 들어온 대니얼스는 저스맨을 찾기 시작한다. 이때 배경이 어린 시절 자신의 실수 때문에 형이 늑대에 물려 죽을 뻔했던 그 숲과 오버랩된다. 이번에는 이전의 그 장면[63]이 좀 더 연장되어 나오는데, 알고 보니 폴은 레드에게 집에 돌아가자 하고는 걸어가다 과다출혈로 쓰러져 죽은 것. 대니얼스는 모든 게 되풀이 되는 것 같다며, 절대 저스맨을 자기 형같이 죽게 내버려두지 않을 거라고 다짐한다.

숲을 헤매다가, 저 멀리서 독일어로 빨리 움직이라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숲 한가운데에서는 친위대 장교인 메츠가 포로들을 처형하고 있었고, 저스맨은 그 중 하나였다. 대니얼스가 도착했을 때 메츠는 저스맨을 권총으로 쏘려고 하고 있었다. 마침내 대니얼스는 메츠를 죽여버리고,[64] 얼굴이 반쪽이 된 저스맨을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유럽에서의 전쟁이 끝나고, 데이비스는 고향으로 떠나는 장병들에게 제군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독려하는 연설을 마지막으로 해산한다. 아엘로는 펜던트 목걸이를 곧 아빠가 되는 대니얼스에게 양보하고 고향인 퀸즈로 돌아가고, 대니얼스는 스타일스와도 작별한 이후 계속 군대에 남아 있기로 한 피어슨과 조우한다. 대니얼스가 나중에 자기 아들에게 "나는 유럽에서 피어슨이라는 미친 놈과 같이 돌격했단다"라는 말을 전할 거라고 하자 피어슨이 "미친 것보다 더하지"라며 받아쳐 준다.[65]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저스맨과 만난 대니얼스는 왜 명예 제대까지 마다하면서까지 자신을 구하려 했냐는 저스맨의 질문에 너희들이 없는 영웅 같은 삶은 아무 의미 없을 것 같았다며 전우애를 상기시킨다. 그 대답에 저스맨은 미소로 답하고 둘은 작별인사를 나눈다.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이 받은 동성 훈장을 형의 묘비에 바치며, 이제 셋이 된 가족을 대니얼스가 안으면서 본 게임의 캠페인이 마무리된다. 시리즈 중 보기 드문 꽉 닫힌 해피 엔딩.

4. 도전과제


[1] 일시적으로 주변의 모든 적들에게 흰색 테두리가 생겨 쉽게 찾을 수 있으며 shift키를 누르면 스코프가 없는 총이라도 숨참기가 가능해진다.[스포일러] 캠페인 후반부에는 맵 중간중간에 탄약 보급함이 자주 배치되어 있어, 터너를 굳이 찾지 않게 된다. 이후 휘르트겐 숲에서 터너가 전사하면 어차피 더 이상 스킬 요청을 할 수 없지만... 그리고 마지막 미션에선 저스맨도 포로로 잡혀가고 없기 때문에, 아예 스킬 요청을 하지 않고 미션 끝까지 가기도 한다.[3] 가끔씩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드는 병사도 있다 파일:사진_항복.png[4] 다만 항복 아이콘이 뜨기 전에 죽이면 게임오버로 이어지지 않는 걸 이용해 전부 죽여버리는 플레이도 가능. 나 밥 먹으려고 손 씻었어! 전에도 써먹었던 방법이다... 받아주지 마라.[5] 가장 대표적인 예가 '쓰러진 아군 후송하기'인데, 이벤트 발생 지역만 정해져 있고 해당 지역의 어디에서 아군이 쓰러질지와 어느 엄폐물로 데려가야 하는지는 매번 바뀐다. 이 외에도, 예를 들어 2번째 미션 '코브라 작전'에서 참호로 들어가 궁지에 몰린 아군을 도와주는 영웅 활동의 경우, 참호가 길고 입구가 여러 개라서 플레이어가 처음 들어간 참호 입구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벤트가 발생한다.[6] we must summon out strength to be the bulwark against oppression, 한글판에서 누락된 부분이다[7] 사족으로 이 때 배에서 음악이 나오는데 제목은 베라 린 의 we`ll meet again[8] 사실 대니얼스는 정말로 운이 좋았던게, 처음 넘어져서 기관총 세례를 피하고, 다음 상륙정의 측면을 타고 넘어갈 때 보면 먼저 탈출에 실패하여 상륙정 측면에 걸쳐진 시체덕분에 살아남았다. 천운이 따른 셈.[9] 이 장면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오마주이다.[10] 이때 대니얼스 뒷편을 보면 지옥도가 따로 없는데, 포격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불에 타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병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바로 뒤에 있던 병사는 다리 한쪽이 날아간 채로 나아가려고 애쓰고 있었다. 이러라고 훈련받은 거라고 단장 들라는 터너 소위의 닦달은 압권.[11] 이때 구급약을 얻을수 있다[12] 이때 잘보면 kar98k 소총에 탄창이 있다[13] 이때 거의 절규에 가까운 비명을 지른다[14] 이때는 아무 부위를 쏴도 죽으니 긴장하지말자[15] 팔레즈 포위전 당시 팔레즈 계곡에 있던 독일군들을 포위 섬멸하기 위해 미군이 팔레즈 계곡의 출입로를 봉쇄하려 한 작전.[16] 완치가 되려면 8주가 걸린다고 한다. 8월 1일에 완치가 되는 것으로 아직 일주일이나 남았다.[17] 앞서 피어슨이 저스맨을 갈궜던 것도, 그와 같은 부상병이 있으면 모범 소대를 만들려는 자신의 목적에 방해가 될 것이라 여겼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18] 트레일러에서는 4호 전차에게 박살 된 것으로 묘사 되었는데, 수정되었다.[19] 적이 낌새를 채거나 하면 머리위에 철십자 모양이 뜬다.[20] 아무리 스텔스를 잘해도 우체국 앞 큰도로에서 무조건 들키게 설정되어있다.[21] 사실 독일군 병사가 던진 수류탄의 폭발 여파로 인해서 차가 통제불능이 된 상태였다.[22] 혼자 있는 회색 제복의 장교들에게 물어보면서 찾으면 되는데 문제는 대화를 할 때 플레이어가 직접 적당한 대답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만일 잘못된 대답을 고르거나 제한 시간동안 답변을 하지 못한다면 바로 체포되니 주의하자. 또한 계단이나 문을 막고 있는 경비들에게 가까이 접근하면 신분증을 요구하는데 제출하지 않고 무시해도 체포된다. 말을 걸기전에 신분증을 잘 살펴보자.[23] 여담으로 암구호를 대지 않고 pc기준 1번을 누르면 그냥 피셔 대령이냐고 묻고 질문을 받은 사람들도 피셔 대령은 어디어디에 있다 식으로 말하니 피셔 대령을 찾기 전까지는 그것만 물어보고 피셔 대령을 만나면 암구호를 대면 진행이 편해진다. 다만 초반 기지로 들어갈때랑 계단앞에 서 있는 경비병들의 심문은 피할 수 없으니(이것도 돌아서 갈 수는 있긴하다) 주의하자.[24] 여담으로 이 때 "그루버 사령관 님께서 내 서류를 보냈군" 식으로 떠보는데 네 그렇습니다 라고 말하면 "서류에는 슈피글이라 써있는데"식으로 말하고 슈피글이라 대답하면 "요즘은 신중해야해서 말이지"라고 대답한다.[25] 여기서는 무슨 답을 고르던 크롤리가 구해주니 아무거나 누르자.[26] 이때 크롤리가 독일군 시체에서 미국산탄총인 M1897을 꺼낸다[27] 이 때 대니얼스와 저스맨이 잡담을 나누는데 평소와 달리 피어슨이 이 모습을 미소 지으며 바라보고 있다. 아예 해당 미션 후기에서 대니얼스가 피어슨의 미소를 본 것 같다고 독백할 정도, 피어슨이 처음으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 장면이다.[28] 상부에서 내린 임무 완수를 위해 뭐든지 하는 피어슨과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터너의 가치관의 충돌로 인한 골이 굉장히 깊어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29] 티거가 고지대의 오른쪽 건물을 부수며 튀어나오고 차체를 셔먼쪽으로 회전할 때 나오는 효과음이무슨 코끼리마냥 굉장히 공포스럽다. 493고지 미션에도 티거가 나오는데 이번 작품에서 티거는 갑툭튀해서 공포를 선사하는걸 보여준다근데 어차피 터진다 PC판 기준, 조작감이 많이 더럽다(...)적 전차 전면에 주포를 쏴 봤자 다 튕겨나가서 측면공격을 강요받는데, 좁은 시야와 느린 주포 회전 속도, 온갖 곳에서 다 걸리는 지형지물의 시너지로 플레이어를 빡치게 만든다.그나마 전략적으로 하려면 처음 튀어나왔을 때 무한궤도를 조준해 한방 먹인 다음 잔해 뒤로 ㄱ자로 후진해 커브를 도는 티거의 옆면을 타격하는 방법이 있다. 그나마 주포 회전 속도는 어느 정도 해결은 가능한데, 이게 안 돌아가는 이유가 빠른 속도로 마우스를 움직여도 전차의 포탑은 일정한 속도로 마우스를 움직인 시간만큼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빠르고 짧게 계속 밀어도 답답하게 조금씩만 돌아가기만 했던 것. 그렇기에 포탑 회전 속도에 최대한 가까운 속도로 마우스를 옆으로 밀면 꽤 잘 돌아간다. 여기서 빡치는 점은 셔먼의 포탄이 4호전차 정면을 못뚫는 것은 사실 고증오류라는 것. 티거 2는 75mm 셔먼이던 76mm던 경사장갑과 두거운 장갑 때문에 뚫지 못하지만 4호 전차는 전면수직 장갑에 비교적 얇기 때문에 셔먼의 포로 충분히 격파 가능하다. 한국인은 못하는 게임[30] 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스맨은 독일계 유대인 출신이다. 물론 본인은 스스로를 100% 미국인으로 생각한다.[31] 독일과 싸우는 상황에 독일계라는 것을 굳이 언급하고 싶어하지는 않아했다.[32] 이 미션의 제목인 부수적 피해(Collateral Damage)는 전투로 인한 민간인 피해를 일컫는 군사용어이다.[33] 미션 제목은 death factory를 직역한 '죽음의 공장'으로 되어있지만, 미션 진행 도중에 나오는 인물들의 대사에서는 '시체 공장'이라고 의역되어 있다. 미션 내용상 휘르트겐 숲 자체가 '죽음을 만들어내는 공장'으로 묘사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사에서 사용된 '시체 공장'이란 표현을 미션 제목에도 그대로 썼으면 더 좋았을 것인데,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처음에는 독일군 군수공장이라도 접수하러 가는 줄 착각하기도...[34] 터너 소위의 행동은 인도적 차원으로 훌륭한 처사였지만... 군 상층부들이 보기에는 가장 중요한 전략 거점을 민간인 후송한다고 점령을 완료하지 못했으니 안 좋게 보일 수 있다.[35] 중간에 1차 세계대전 당시 미 1사단이 제일 먼저 라인 강을 건넜다라고 말하는 데 당시 독일제국은 알자스 로렌이 뚫리자 본토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바로 항복했기에 1사단은 당시 라인 강은 무슨 바로 철수했다.[36] 터너 소위가 임무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것을 알고있어서 이번에는 똑똑히 임무를 우선시 하라는 고의적인 의도로 추정된다.[37] 탱크는 아엘로에게 박격포 요청 연막탄으로 위치를 표시하여 파괴하거나 적이 떨군 판처슈렉 또는 지뢰를 최대한 멀리 던지는 방식으로 파괴할 수 있다.[38] 이 부분에서 은신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고난이도로 플레이 하게 되면 절대로 들키지 말자. 들키게 되면 정말 이거 깰 수는 있나 싶을 정도로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들켰다면 화방 먼저 조지자)[39] 이를 구하기 전에 연막탄을 던져서 저격수의 시야 확보를 저지해야 한다.[40] 피신시켜준 다음 저격수를 제거하고 나면 도와줘서 고맙다며 주인공, 터너 소위와 합류해서 함께 싸운다.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컨트롤 여부에 생사가 갈린다.[41] 우측 방앗간으로 가면 독일군에게 위기에 빠진 병사를 구해주면 영웅적 행위가 적립된다.[42] 플레이어인 대니얼스를 말한다. 자기가 물어보긴 쫄리니 대신 가서 물어보라는 소리.[43] 결코 그냥 사상자 수가 얼머냐 되냐고 물은 것이 아니라 너 때문에 사상자가 이렇게나 많다를 일부러 피어슨에게 비유적으로 말한 것이다.[44] 만약 대니얼스 같은 하급 병사나 일반인이 그랬다면 피어슨의 원래 성격대로였다면 피어슨도 달려들었을 것이다.[45] 터너 소위라고 말을 안 하고 자신도 감정이 북받혀서 이름을 부른 것 같다.[46] 카세린 협곡[47] 자신이 카세린 협곡에서 그런 잘못을 저질러서 아끼던 부대원들이 모두 죽었다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 속에서 과격하게 바뀌기는 했지만 그것이 자기 딴에는 임무를 중시해 빨리 완수함으로서 희생자의 수를 최소화해서 부대원들을 지키려는 마음이 잘 녹아있는 대사이다.[48] 셔먼 전차가 격파되자 승무원들이 탈출한다[49] 여기서 고증오류가 있는데 티거 2 전차장과 승무원들이 전차병복을 안 입고 있고 승무원들이 철모를 쓰고있는데가 라이플까지 들고있다[50] 카세린 협곡 사건에 트라우마, 또 자신이 존경하던 터너 소위가 살아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후퇴하여 터너가 죽자 이에 대한 트라우마도 생겨 일부러 그러는 것으로 추정[51] 이때 나는 터너를 6년간 보좌했다고 으르렁대는데 진실을 알고나면 그도 터너의 죽음에 굉장히 상처받았음을 알 수 있다.[52] 여담으로 여기도 부수 피해의 탱크 모는 미션만큼 짜증난다고 평가받는데, 선회는 미친듯이 답답하고, 기관포는 안 맞으며, 상대 회피기동은 신들린 듯 엄청난데다 중간중간 천천히 나는 아군 폭격기와 충돌할 가능성 또한 있다.[53] 이때 차량 대열 맨 뒤에서 화염방사기를 쏘는 병사가 포격을 직방으로 맞고 부상을 입는데, 구출하면 영웅적 행동을 얻을 수 있다.[54] 루거 권총인 것을 보아 자신과 같이 전복된 독일군 운전병한테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55] 1차대전 2급 철십자훈장, 안슐루스 기념 훈장에 국방군 장기복무자 훈장을 달고 있는 거 보면 1차대전, 오스트리아 병합 참전 경력이 있는 베테랑에 국방군에서 친위대로 전속된 장교로 보인다[56] Fick dich, 그러니까 엿이나 쳐먹으라고 한다[스포일러2] 이때 형이 하는 말이 병원으로 화면이 바뀌면서 데이비스 대령의 목소리로 이어진다. 형의 존재에 관한 나름의 복선인 셈.[58] 피어슨조차도 이 모습을 보고 미친 거 아니냐고 할 정도[59] 불길을 뚫고 괴성을 지르며 주인공에게 달려드는 독일군의 모습은 단연 압권[60] 항복한 병사를 죽이면 게임오버되는 평상시랑 다르게 여기선 죽여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다. 단, 컷씬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길지 않기에, 단체로 죽일 거면 수류탄을 써야 된다. 참고로 수류탄을 아무리 잘 던져도 항복하는 독일군을 몰살할 수는 없다.[61] (한글자막 정발본 기준)피어슨: 근처에 포로수용소가 있다는 보고가 들어왔다. 승인이 떨어지는 즉시 쓸어버리라는 데이비스 대령님의 명령이다. (잠시 좌우를 둘러본 후)대령님 명령이 뭘 의미하는지는 알고 있겠지? 대니얼스: 물론입니다.[62] 오역이다. 실제 원문의 의미는: 피어슨: "승인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라는 데이비스 대령님의 명령이다. ...하지만 데이비스의 명령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지?" 즉, 명령은 신경쓰지 말고 저스맨을 구하라는 말로, 피어슨이 캠페인 내내 보여주었던 (전우의 목숨보다 명령을 중시하는) 모습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준다[63] '요새' 미션의 인트로에 나오는 컷신[64] 이때 대니얼스의 형인 폴의 '레드, 어서 쏴!'가 화면에 자막으로 표시된다.[65] 사실 이 말은 레마겐 철교 점령미션 인트로에서 다니엘스가 명예 전역증을 찢어버리자 피어슨이 "미친거 아니냐"라고 물었을 때 다니엘스가 한 말을 그대로 돌려준 것이다.[66] 체력 피해를 입지 말라는 소리다.[67] 파일:codWW2_gasoline_cowboy.png 대략 이정도쯤 된다.[68] 락온 기능을 쓰기보다는 적기 꼬리를 따라잡아서 가속하며 격추하는 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