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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00:09:14

카르멘 샌디에고를 찾아라 시리즈

세계 비디오 게임 명예의 전당 헌액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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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샌디에이고는 세계의 어디에 있는 걸까?(1996년판)"의 박스아트

1. 개요2. 시리즈3. 내용4. 카르멘 샌디에이고는 세계의 어디에 있는 걸까?
4.1. 간단 유의사항
5. 카르멘 샌디에이고는 어느 시간대에 있는 걸까?6. 카르멘 샌디에이고는 세계의 어디에 있는 걸까?(TV)7. 카르멘 샌디에이고는 지구의 어디에 있는 걸까?8. 기타 등등9.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카르멘 산디에고

1. 개요


브로더번드에서 제작한 교육용 게임의 고전 명작.

1985년 '카르멘 샌디에고는 세계의 어디에?(Where in the World Is Carmen Sandiego?)'라는 게임이 나온 이후로 시간여행편, 미국편, 유럽편, 우주편이 나왔으며, 추후 강화판이나 디럭스 에디션 등이 추가되었다.

일본에서는 일본 역사를 소재로 한 일본편이 만들어졌고, 한국에서는 한국을 무대로 한 작품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도스 시절 SKC 소프트랜드에서 미국편과 세계편이 발매되었고[1], 웅진미디어에서 게임 방식을 거의 베끼다시피한 '타임머신'이라는 교육용 게임이 나왔을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가 대단했다.[2]

이후로도 게임큐브, 엑스박스, PS2로도 나왔고[3] 보드게임, TV 퀴즈쇼, 게임북까지도 나왔으며, 심지어 이걸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도 제작되었다. 그리고 NDS판과 페이스북 소셜 게임으로도 나왔다. 제작사 브로더번드는 망했지만 아직까지도 생명줄을 이어가는 대단한 게임.

2. 시리즈

대체로 게임 이름은 '카르멘 센디에고는 OOO 어디에?(Where in OOO Is Carmen Sandiego'라는 식으로 구성되어 나왔다.
예를 들어 유럽편은 '카르멘 센디에고는 유럽의 어디에?(Where in Europe Is Carmen Sandiego)'라고 나왔고, 시간여행편은 '카르멘 센디에고는 어느 시간에?(Where in Time Is Carmen Sandiego?)'라는 식으로 넘버링을 제외한 채 출시되었다.

게임 외에도 책, TV시리즈로 나올 정도.

3. 내용

게임의 내용은 전 세계는 물론 우주와 시공까지 초월하여 도둑질을 해대는 대도 '카르멘 센디에고'와 그녀의 도적단을 추적해서 잡아들이는 것으로 주로 게임 내에서 만나게 되는 목격자들의 증언과 단서를 토대로 범인들의 다음 이동처를 쫒아가는 방식이다.

추적 방식은 매우 간단하다.
중요한 점은, 체포하기 전에 체포 영장을 미리 발부해 놔야 한다. 추적 중에 이동지 말고도 "그의 머리색은 어쩌구" 하는 식으로 외모에 관하여 힌트를 주는데, 이것을 조합하여 범인이 누구라고 단정짓고 영장을 발부해 놔야 체포 후 투옥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여러 장 발부해 놓을 수 없다. 영장은 1장만 가지고 있을 수 있고(즉 이전 것은 폐기), 범죄자 신원확인 및 영장발부도 이동시간을 잡아먹는다.

추적 때 주어지는 단서들은 역사, 지리, 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을 요구하며 때문에 플레이어는 자연스럽게 백과사전을 펼쳐들게 된다. 때문에 시리즈 1탄(Where in the World is Carmen Sandiego?)에는 게임에 한권짜리 백과사전이 포함되어 있었다.

아래에서는 그 중 유명한 시리즈 2개에 관하여 설명한다.

4. 카르멘 샌디에이고는 세계의 어디에 있는 걸까?

전세계가 무대인 만큼 몇 번이고 리메이크된 시리즈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초기버전인 1985년판을 기준으로 설명.

파일:external/www.consoleclassix.com/Where_in_the_World_is_Carmen_Sandiego_GEN_ScreenShot1.gif
파일:external/bit16.ru/1.Where%20in%20the%20World%20is%20Carmen%20Sandiego.png

목적은 전세계로 도망다니는 카르멘 샌디에이고 일당을 체포하는 것. 추적 방법은 위와 설명한 대로 동일하다.

더 자세히 적자면, 각 장소에는 3개의 건물이 있으며 이 건물에 들어가면 관계자로부터 범인의 이동경로와 외모에 관한 증언을 들을 수 있다. 이 힌트를 조합하여 다음 이동지와 범죄자의 신원을 파악하면 되는 것.
  1. 시작지의 건물을 돌아다니던 중 "시나이란 말을 했어요."란 증언이 나오고, "빨간색, 흰색 그리고 검은색 깃발을 달고 있는 비행기를 타던데요?" 이런 식의 증언을 들었다.
2. 다음 이동(비행기 버튼)을 누르면 카이로, 파리, 리야드, 로마 등등 유명한 수도가 나온다. 여기서 하나를 선택하여 이동하면 되는데, 앞의 힌트를 토대로 생각해 보면
* 시나이 반도는 이집트에 있다.
* 이집트의 국기는 빨간색, 흰색, 검은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범인이 이집트의 수도인 카이로로 이동했으니 거길 선택하여 가면 된다. 만약 잘못 선택했을 경우 "그런 거 없다"거나 "모른다"라고 나오니 조심할 것.
3. 이동지 힌트 외에도 외모에 관해 알려주는데, 조심할 점은 직설적으로 얘기하기도 하고, 비유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머리카락이 빨간색"이라고 하지 않고 "타는 듯한 색깔"이라고 한다든지. 이 때는 표현을 잘 생각하여 유추하는 수밖에 없다.
4. 이렇게 정보를 보으면 신원조회(컴퓨터 버튼)를 눌러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일부만 입력하면 단순히 조회가 되지만, 모든 정보를 입력했고 또 그 정보가 모두 들어맞는 인물이 있다면 해당 용의자에 관한 영장이 자동으로 발부된다.
5. 영장을 발부받은 후 계속 추적하여 범죄자와 대면한 후, 잡으면 된다. 참 쉽죠?

결국 부하들을 잡아들이다가 최종적으로 두목인 카르멘 센디에고를 잡는 것이 목적.[5] 단서를 추적하고 범인을 잡아들일수록 주인공은 진급하게 되고 얼마나 빨리, 많이 잡아들이냐에 따라 진급 속도도 올라가고 궁극적으로는 '명예의 전당'에 오를수도 있다.

게임 외에도 해당 수도에 도착하면 국가와 수도 등에 대해 유명한 점을 설명해 주기 때문에 세계여행 하는 셈치고 쭉 읽어봐도 된다. 여담이지만 소소한 고증오류도 있다. 예를 들어 페루의 수도는 "리마"인데, 보여주는 사진은 마추픽추라든지...

참고로 이후에 나온 디럭스판에는 대한민국서울이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오는 그림은 그냥 기와집. 이보시오 우리나라가 그렇게 오래 됐다니!!

4.1. 간단 유의사항[6]

1. 이 게임에서 핵심은 시간이다.
시간을 소모하는 행위 = 이동, 정보수집(이미 본 정보를 다시 클릭하는 것 포함)
시간을 소모하지 않는 행위 = 몽타주 작성, 범죄자 명부 확인, 신원조회

2. 영장을 받아라.
이 게임 초보가 가장 쉽게 범하는 실수는, 영장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용의자를 찾아버리는 것이다. 이 경우 그 수색은 무조건 실패가 된다. 증언에서 '바로 전에 봤다'거나 '이 근처에서 갱단을 결성하려고 한다'라고 하면 그 도시에서 잡게 된다는 의미이다.

3. 범죄자들의 정보는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남자', '붉은 머리', '취미 크리켓'이라면 그에 해당하는 것은 Scar Graynolt 뿐이다. 신원조회가 되었다면 범죄자 인상착의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을 필요가 없으니 각 도시에서 행적에 대한 정보만 얻었다면 다음 조사를 하지 말고 바로바로 넘어가는 것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4. 이동에는 제약이 있다.
각 도시에서 이동할 수 있는 곳은 대략 5~6곳만이 화면에 표시가 될 뿐이다. 이는 정답을 찾기 쉽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실수를 했을 경우이다. 예를 들어서 하바나를 출발하는데 목적지가 베이징과 뉴욕이 나왔다고 가정하자. 이때 답이 베이징인데 뉴욕으로 갔다면? 당연히 뉴욕으로 가는데 시간 소모, 뉴욕에서 첫번째로 정보 수집을 했을 때 시간소모(이 단계에서 잘못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당연하다. 문제는 이 다음. 뉴욕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이동경로가 없다. 이 때는 일단 원래 출발지인 하바나로 돌아와서, 다시 베이징으로 갈 수 밖에 없다.

5. 디럭스판 한정?
디럭스판에서 정보는 4가지 형태로 들어온다. 탐문, 수색, 정보수집, 정보원 전화.
탐문은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행적에 대한 정보가 들어오고, 신상정보는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점은 이 탐문으로는 용의자를 잡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일 여기서 행적 정보가 끊어진다면 용의자는 이 도시에 있는 것이다. 영장을 준비하자.
수색은 기본적으로 증거품을 찾아내는데, 이 증거품은 무조건 행적에 대한 정보만 준다. 만일 다음행적을 알고 있다면 이걸 클릭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다. 그리고 해당 도시에 용의자가 있을 때 수색을 했다면 이 때에 대상을 잡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영장을 받지 않았다면 역시 클릭하지 말자.
정보수집이랄까, 디럭스판 기준으로 크라임넷에 전화를 거는 것은 잡탕이다. 행적이 나올 수도 있고, 신상정보가 나올 수도 있다. 그리고 이걸 클릭했는데도 용의자 체포 장면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정보원 전화는 도시에 따라 다르다. 없는 곳이 더 많고, 2곳이 있는 경우도 있다. 결과물은 탐문과 동일하다.

6.승진 시험
중간중간 승진시험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 시험이 주관식이다. 키보드 입력은 아니고, 화면의 키패드를 클릭해서 입력해야 한다. 당연히 지문도 답변도 영어인데, 입력하는 키패드에 숫자패드가 없다는 것을 보게 된다. seventeen 같이 입력하면 오답표시만 뜬다. 이 때 사용하는 숫자패드는... 다름 아닌 화면 좌측 하단에 있는 전화 모양 패드를 숫자입력용으로 사용한다.

5. 카르멘 샌디에이고는 어느 시간대에 있는 걸까?

이 역시 최초시리즈인 1989년을 기준으로 설명.

파일:external/www.consoleclassix.com/Where_in_Time_is_Carmen_Sandiego_GEN_ScreenShot1.gif
파일:external/www.lukiegames.com/GEN_WHERE_IN_TIME_IS_CARMEN_SANDIEGO_4.gif
[7]

전반적인 규칙은 위와 같지만, 이번엔 장소가 아닌 시간여행을 떠나는 작품. 이동지를 선택해야 되는 점은 같으나 이번엔 연대순으로 골라야 한다. 물론 러시아 400년, 러시아 1000년, 러시아 1400년 식으로 농간을 부리지 않는다. 이에 대해선 아래에서 서술.

추적 방법을 예로 들자면 다음과 같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동하는 시간대 당시의 문화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으며, 옆의 그림도 문화나 그 당시의 유명인물, 미술작품 등이 나타난다.

6. 카르멘 샌디에이고는 세계의 어디에 있는 걸까?(TV)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어린이 퀴즈쇼 프로그램. 본작에서 참가자들은 애크니의 신입 에이전트, 호스트는 참가자들을 훈련시킬 선임 에이전트란 설정으로 3파트로 나뉘어 진행한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주로 카르멘과 그녀의 수하를 찾아내 훔친 물건을 되찾고 체포하는 것.

1라운드는 퀴즈 맞추기로 참가자들은 퀴즈를 통해 카르멘의 수하가 어디로 도주했는지 추적해야 한다. 기본 50 포인트로 시작해 정답을 맞출때마다 점수가 올라가며 가장 적은 포인트를 가진 1명이 탈락한다. 2라운드는 그림 찾아내기로 참가자들은 도둑맞은 물건, 영장, 카르멘의 수하를 순서대로 찾아내 체포해야 한다. 각 찾아야 될 요소를 찾게되면 한번더 기회가 주어지지만 다음 기회에서 찾는 것을 실패하거나 다 찾았음에도 찾는 순서가 틀렸다면 다른 참가자에게 기회가 주어진다.[10] 여기서 체포에 성공한 최후의 1인이 최종 라운드인 깃발 놓기에 도전해 카르멘의 행보를 추적하여 최종적으로 검거하게 되며 시간내에 모든 위치에 깃발을 놓으면 검거 성공, 아니면 검거 실패로 끝난다.


TV쇼 테마곡. Rockapella라는 아카펠라 그룹이 불렀다[11].

7. 카르멘 샌디에이고는 지구의 어디에 있는 걸까?

DiC 엔터테인먼트[12] 제작.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방영되어 4시즌×40화가 만들어졌으며, 1995년에 에미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는 2005년에 자막판 DVD 세트를 정식 수입했다.##

게임 시리즈가 원작인 만큼 카르멘은 전세계를 누비며 문화유산이나 문화재를 훔치는 메인 악역으로 나오며 주인공 잭과 아이비는 컴퓨터 외부에 있는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전세계를 누비며 카르멘의 음모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애니메이션판 테마곡. 위의 TV 쇼 테마곡과 더불어 명곡으로 칭송받고 있다. 여담으로 이 곡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판 2화에서 바일 본부 내 엘리베이터의 실내 음악으로 나온다.

8. 기타 등등

자연스럽게 최소한의 단서로 다음 단계로 진출하게끔 유도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학습의욕을 돋구며, 카르멘 센디에고를 잡아들이거나 명예의 전당에 오를 정도가 되면 사실상 백과사전을 달달 외울 정도가 된다는 도시전설이 있다.

여러 회사들이 개발한 교육용 게임들 중 이 게임만한 성공을 이룬 것은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단연코 교육용 게임의 최고봉을 차지하고 있다. 워낙에 교육용 소프트라서 어려운 영어를 구사하지 않으니 영어교육을 겸해서 플레이해도 좋은 게임이다. 게임 자체가 엄청 오래된 게임이라서, 초기작들은 인터넷상에서 바로 플레이할 수 있게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존재한다.

심지어 제작사 브로더번드로드러너, 분노의 날개(Wings of Fury), 페르시아의 왕자등의 다른 메가톤급 히트작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게이머들에게 '카르멘 센디에고 시리즈의 제작사'로만 각인되어버리는 오명아닌 오명을 받게 된다. 뭐 한국에선 당연히 그런 거 없고 위의 게임들 중에는 페르시아 왕자가 가장 유명하고, 로드러너 정도가 그나마 알려져 있으며, 카르멘 샌디에고라는 단어 자체를 노스텔지아 크리틱 리뷰 영상 보다가 처음 접해본 사람도 많을 것이다. 상기했다시피 한국에는 1980년대 컴퓨터 학습 등의 컴퓨터 잡지를 통해서 단편적으로 알려진 이외에는 사실상 정식 소개 된 적이 없기 때문.

구글 어스에서 콜라보 이벤트로 간단하게 플레이해볼 수 있다. 카르멘 샌디에고는 구글 어스 어디에 있는 걸까?(Where on Google Earth is carmen sandiego?)라는 제목으로 구글 어스 내에서 랜드마크를 둘러보면서 단서를 찾아 나가는 방식이다. 그래픽은 도트를 찍어서 만들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2019년 넷플릭스판에 가까우며 내용도 악역이었던 원작과 달리 넷플릭스판을 따라 선역으로 되어 있다.

9.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카르멘 산디에고


카르멘 산디에고 문서 참조.

2019년 1월에 공개된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바일(V.I.L.E)이라는 단체에서[13] 어렸을 때부터 자라왔던 소녀로 등장하며 그 단체에서 운영하는 도둑 양성학교에서 각종 도둑질에 관련된 능력들을 교육받게 된다. 그러나 줄곧 출중한 능력을 발휘해왔던 카르멘은[14] 마지막 졸업시험[15]을 통과하지 못하고 유급하게 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그녀는 졸업생들이 다이아몬드를 절도하러 나가는 현장실습(...)에 몰래 따라가게 된다. 거기서 자신들의 동기들이 도둑질을 위해 무고한 사람을 해치려는 것을 보게 된 카르멘은 그들을 제지하게 되고 결국 바일의 진정한 정체가 사악한 국제 악당 협회(Villain International League of Evil)라는 것을 알게 되고는 바일의 1년 치 계획이 들어있는 하드 드라이브를 빼돌려 거기서 탈출하게 된다. 카르멘 샌디에고라는 이름은 이때부터 자칭하고 다닌 것으로 청소부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입었던 붉은 코트와 모자의 브랜드명에서 따왔다.

그 뒤 카르멘은 플레이어[16]와 잭과 아이비[17]를 만나 함께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바일과 관련된 중요 물품들을 훔치러 돌아다니거나 바일의 일을 방해한다. 일명 도둑의 것을 훔치는 도둑.[18]무슨 정의로운 도둑 비슷한 건가 이러한 일을 1년 이상이나 계속하고 있어서 카르멘도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데 프랑스 출신 인터폴 소속이자 A.C.M.E 탐정인 체이스 데비노 경위에게 쫓기고 있다.

익숙하고 재미있는 아동 모험물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다만 최대한 정석적인 방식을 취해서 너무 뻔하다는 비판도 있다.

그래도 최근 어느 정도 신뢰받는 위치에 오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는 에미상을 받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1] 그런데 이름이 '칼멘 센디에고'라고 나왔다.[2] 당시 국내 컴퓨터잡지에 미국 컴퓨터업계 동향을 연재하던 유학생이 "애들 교육용 게임을 성인들이 더 많이 사간다" 라며 의아해 할 정도로 성인 사용자가 많았다.[3] 참고로 이때 시리즈명은 "카르멘 센디에고와 잃어버린 북의 비밀(Carmen Sandiego: The Secret of the Stolen Drums)"이다. 장르는 3D 액션 어드벤처다.[4] 칼이 날아온다든지, 투석기가 발사된다는지 등...[5] 다만 엄청난 노가다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범인을 60명 잡으라든가...[6] 이 유의사항의 기본은 디럭스판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오리지널과 동일[7] (여기엔 없지만) 오프닝 중에는 매번 날씨가 바뀌는 장면도 있다.[8] 샌프란시스코에 있다![9] 단 이 경우는 게임을 켰을 때 뿐이며, 용의자 체포 직후 다시 본부로 돌아가지 않고 임무를 받거나 게임을 끌 수 있다.[10] 이때문에 먼저 기회가 온 참가자가 찾아야 할 요소를 찾은 뒤 실패하면 다음 참가자가 이전 참가자가 고른 걸 다시 말해 찾아내는 플레이가 주로 보인다.[11] 여담으로 이 노래의 2절에서 대한민국서울도 언급된다. 카르멘이 대한민국의 Soul을 훔쳤다는 내용(...).[12]WildBrain Studios.[13] 90년대 애니에서도 등장한 조직으로 여기서는 카르멘의 휘하 조직으로 등장한다.[14] 이 때 당시는 코드네임인 '검은 양(Black sheep)'이라고 불렸다.[15] 카르멘이 범죄자가 되는 것에 죄책감을 느낀 섀도상이 시험을 조작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카르멘은 섀도상을 극도로 혐오하게 돼 시즌 1 내내 섀도상이 시험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사실은 정말 조작한 게 맞았지만.[16] 뛰어난 실력을 가진 10대 해커. 플레이어가 우연히 바일 방화벽을 뚫은 것을 계기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다. 90년대 애니에서는 유일하게 실사로 등장하며 잭과 아이비를 조작해 카르멘의 범죄를 저지하고 체포하려 한다.[17] 90년대 애니의 주인공들. 여기선 이전 애니의 메인 빌런인 카르멘이 주인공으로 바뀌면서 카르멘의 사이드킥 포지션을 담당하게 된다. 원작처럼 이쪽도 남매이다.[18] 참고로 카르멘이 바일한테서 얻은 수익의 대부분은 기부나 각지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