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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9 21:24:56

카라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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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부
1.1. 21층
1.1.1. 지게나의 꽃
1.2. 30층
1.2.1. E급 공방전
1.2.1.1. 가시1.2.1.2. 에필로그
1.3. 37층1.4. 39층
1.4.1. 지옥열차 - 네임헌트 정거장
1.5. 43층
1.5.1. 지옥열차 - 죽음의 층1.5.2. 지옥열차 - 숨겨진 층
1.6. 44층
1.6.1. 지옥열차 - 3가지 명령 ~ 마지막 정거장
2. 3부
2.1. 44층2.2. 52층
2.2.1. 더 케이지2.2.2. 평화와 공존의 성벽
2.3. 50층

1. 2부

1.1. 21층

1.1.1. 지게나의 꽃

등장 전까지는 뮬 러브쿤 아게로 아그니스에 의해 가장 최근에 슬레이어가 된 자라고 언급되었지만[1] "2부 28화"에서 먼 곳에서 쥬 비올레 그레이스(스물다섯번째 밤)를 지켜보고 있는 실루엣으로 첫 등장하였다.

"2부 35화"에서 제대로 등장. 독자들에게 충격적인 생김새로 임팩트를 주었다.[2] 하진성에게 지금 당장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현 동료를 모두 죽이고 믿을 만한 새 동료를 배치해야 한다고 말하나 진성의 제지와 그 태도에 일단은 그만둔다.[3]

이야기가 끝난 후 하진성이 오랜만에 만났는데 같이 밥이나 먹자고 제안하였으나, 카라카는 진성에게 조금이라도 불신이 생긴 자 앞에서는 가면을 벗지 않는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자신의 신도인 포켄에게 '믿을 만한 선별인원들을 뽑아서 비올레의 팀을 감시하고 만약에 그들이 조금이라도 수상한 행동을 보일 시에는 전부 죽이라'고 명한다.

1.2. 30층

1.2.1. E급 공방전

1.2.1.1. 가시

"2부 85화""2부 90화"에서는 비올레에게 가시가 전해지는 것을 반대하여 비올레를 용암보다 뜨거운 용해액으로 녹인 뒤 그의 영혼을 가시에 집어넣는 계획을 꾸민 슬레이어로 밝혀졌다. 또한 현장에서 계획을 주도한 리플레조가 바로 카라카의 부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원래 그의 계획은 비올레를 용해액으로 녹인 뒤 무기로서 자신이 사용하는 것이었지만, 다른 원로들 중에 이미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선택하기로 마음 먹은 자들이 있었고 레플리카라고 생각했던 가시가 사실은 "엔류가시를 담기 위한 그릇 그 자체"임이 밝혀짐으로써 결국 계획이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2.1.2. 에필로그

"2기 109화"에서 하진성이 97층에 있는 카라카의 비밀 거처로 찾아왔다. 하진성의 말에 의하면 슬레이어 후보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노린 돌발행동에 FUG의 수장이자 슬레이어 NO.1인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도 이에 꽤 당혹스러워 했다고 하며, 결국 하진성에게 FUG의 숙원이 아니라 "카라카 자신의 숙원"을 위해 일으킨 사건이라는 것을 지적당했다.[4]

마지막으로 진성에게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성장속도는 카라카 자신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니 멀지 않은 미래에 비올레가 다시 FUG로 돌아와 카라카 자신의 슬레이어의 옥좌에서 끌어내릴 순간이 올 때가 있을 것이라는 경고를 들었다. 이후 카라카는 곧 D급 선별인원이 되는 비올레를 지옥열차에서 노리겠다는 의도를 밝혔다.

1.3. 37층

1.3.1. 지옥열차 - 목마

"2부 165화"에서 드디어 그 이름이 언급된다. 지옥열차의 열차장은 다름 아닌 카라카의 직속 부하이자 FUG의 랭커인 페드로였다.

즉, 지금까지 열차에 관련해서 벌어진 FUG에 관련된 사건들은 전부 카라카의 의지에 의해 일어난 것이었다. 그리고 카라카와 같은 세력에 있는 슬레이어 베이로드 야마와 이번에도 손을 잡은 듯 하다. 저번 공방전에는 바라가브가 있었지만, 지금은 새로운 등장인물인 부엘사르 엘리엇호아퀸의 부활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다소 잡음은 있었지만 호아퀸과 라헬 일행을 이용해 비올레 일행들을 꾀어내, 비올레의 육신과 가시를 기차 어딘가에 있는 카라카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 이번 지옥 열차의 진짜 목적. 즉, 공방전 때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는 계획이다. 덤으로 호아퀸의 마지막 분신을 이용해 과거의 슬레이어까지 자신들의 편으로 삼으려고 한다.

1.4. 39층

1.4.1. 지옥열차 - 네임헌트 정거장

"2부 221화"에서는 지옥열차의 기관장실 내에서 하 유리 자하드에게 죽은 페드로의 기억을 읽고 있는 모습으로, 2년 만에 직접 등장했다.

카라카는 페드로의 탐색꾼으로서의 능력을 통해 그의 기억에 사후 접촉하여 지금까지 열차 안에서 벌어진 일들에 대해 알았고, 덤으로 페드로를 죽인 자는 하 유리 자하드이며, 그 유리는 지금 지옥열차에 와 있는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여담으로 자신의 부하들은 진심으로 소중하게 아끼고 있는 모양이다. 이미 죽은 페드로가 기억을 통해서 사죄하자 "죄송할 건 없다." 라면서 용서해줬고, 페드로 덕에 알게 된 사실을 말하면서 "다 너의 덕이다." 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유리가 페드로를 이렇게 만들었다고 말하면서, '"유리 자하드가 지금 열차 안에 있단 말이지...?" 라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5]

그외에도 "화이트의 부활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아무래도 비올레 일행의 뒤에 유리가 있는 것처럼, 카라카 본인은 현재 죽은 페드로 대신 라헬 일행의 뒤에 있는 듯하다.

"2부 222화"에서는 분노한 상태로 열차의 문을 열고 나와 지옥열차 입구에서 대기하던 하 유리 자하드에반 에드록과 조우,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밝히고 FUG의 신이라며 소개했다.[6] 아끼던 심복의 원수를 갚겠다는 이유로 유리에게 싸움을 걸었다. 이후 황금색의 신수탄을 날려 열차로 이어지는 길을 파괴하여 비올레가 열차를 타지 못하도록 방해함과 동시에 교전에 돌입한다.

"2부 223화"에서는 유리와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를 펼친다. 카라카는 다리를 향해 황금색 신수탄을 발사했으나 이는 에반의 아이템 '개구리 피셔'에 의해 흡수되어버렸고, 파괴한 다리마저 결국 에반에 개구리 피셔의 능력에 의해 복구되고 만다.

유리는 카라카에게 부하의 복수는 그저 변명일 뿐이고 그저 비올레가 지옥열차에 타는 걸 막는것이 목적이라고 일갈한다. 카라카는 '그렇다면 너희를 죽이고 다리를 부수면 되겠군.' 이라는 말로 화답한다. 유리는 '계속 그렇게 까불다간 죽을거다' 라고 말하고 놀라운 속도로 카라카의 뒤를 점한다.

카라카는 몸을 돌려서 유리의 핵 사이다 펀치를 막았으나 기본적인 근력과 신수 육체강화의 한계치의 차이에 밀려 결국 빠른 속도로 길 밑으로 추락하게 된다. 이와 동시에 손에 욱신거림을 느끼고, "엄청난 힘이군. 역시 하 가문." 이라고 생각하면서 '아무리 나라도 계속 맞으면 위험하다.'는 평가를 내린다.

이후 유리가 두번째 일격을 날리려는 순간, 카라카류 신수제어술 - 암흑 세계(暗黑世界)를 다중 전개 후 암흑땅거미 를 시전한다. 하지만 유리는 그 공격에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멈춰세워지기만 했을 뿐, 아무런 데미지도 입지 않았다.

"2부 224화"에서는 암흑 세계의 응용기술로 유리를 꽤 고전시킨다. 유리의 공격을 모조리 흡수해낼 수 있는 모양. 그 후 암흑 세계 - 데미지 카운터 "어둠 비"를 발동하여 흡수했던 유리의 공격을 그대로 반사해버린다. 카라카는 분명히 데미지가 들어갔을 것이라 확신하지만, 유리는 그걸 맞고도 옷이 좀 찢어졌을 뿐 상처 하나 없었다. 참고로 이 부분은 카라카의 기술이 약한 게 아니라, 유리의 신수 저항력이 엄청 높기 때문에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다.[7]

그 후 강력한 시동 무기 크라노스를 뽑아들며 무기의 유래와 기능을 설명하는 유리를 보고, 유리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시간을 끌려고 한다는 것을 간파한다. 그러고는 크라노스의 직격을 아머 인벤토리 - 철갑나무(鐵甲木)와 자신의 왼팔을 희생해 받아내며[8] 탑 길을 건너던 선별인원 앞에 다다르고 만다. 그 후 온몸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으로 엔도르시와 이화, 라크, 홍단화를 향해 신수탄을 들며 "이 중 누굴 먼저 죽여야 쥬 비올레 그레이스가 내 눈 앞에 나타나려나?"라고 한다.

"2부 223~224화"를 통해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 육체강화의 한계치는 유리에게 확실히 밀리지만[9][10] 그것과는 별개로 전투 자체는 유리와 호각으로 맞서 싸운다. 게다가 서로가 서로에게 '지금 눈 앞에 이 자를 살려두면 언젠가 최강의 적이 되어 돌아올 것이란 것을.' 이라는 생각을 한다.[11]

"2부 225화"에서 드디어 쥬 비올레 그레이스와 대면한다. 비올레의 열차 탑승을 막으려던 이유는 비올레가 화이트의 부활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었다. 또 비올레의 태도를 보고 건방지다는 듯 언제부터 후보 따위가 슬레이어에게 말대답을 할 수 있었냐며 기가 막혀한다.

그리고 자왕난과 '형제' 사이임이 밝혀졌다. 비올레가 카라카의 시선을 잠시 돌리기 위해 카라카가 끼고 있던 적색 삼안 반지에 대해 언급하며 그것을 낀 있던 인물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는데, 잠시 큰 빈틈을 보일 정도로 놀라서 뒤에서 살인기를 준비하고 있는 하 유리 자하드의 존재조차 잊고 다급한 어조로 어디서 봤느냐고 되물었을 정도로 혼란스러워 했다.

결국 빈틈을 보인 탓에 유리의 살인기에 직격당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잠시 후 열차 내부에 있던 암흑 구를 통해 카라카류 신수제어술 - 어둠 세계 "무한전생"(暗黑世界 "無限轉生")으로 다친 곳 하나 없이 멀쩡히 부활해 나왔다. 본인 말로는 유리도 죽이지 못했고, 비올레도 열차에 타는 등 손해가 막심한 외출이었지만 살아 있던 형제가 있었음을 알게 된 건 생각도 못했던 큰 소득이었다고.

그리고 결국 자왕난과 라헬의 대화를 통해 진실이 드러난다. 역시 자왕난과 카라카는 자하드의 왕자였으며, 형제 대부분이 자하드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 자하드를 증오하는 건 바로 이것 때문으로 보인다.[12]

1.5. 43층

1.5.1. 지옥열차 - 죽음의 층

이후 "2부 232화"에서는 지옥열차 내에 숨어있으면서 숨겨진 방을 찾아다니고 있었던 듯. 자신조차 열 수 없는 어떤 숨겨진 방을 찾아낸 뒤 이곳이 열차가 숨기고 있는 진정한 비밀일지도 모른다며 생각했다. 열차가 죽음의 층에 도착하자 구경은 나중에 하기로 결정하고 다시 한 번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 뒤 "2부 233화"에서는 하 유라와 대치중인 비올레 일행 앞에 재등장. 다 같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고 인사 삼아 대뜸 검은색의 신수포를 날렸다. 그에 어떻게 살아있냐며 묻는 유리의 추궁에는 불사신이 아닐까 하는 말로 넘기고, 암흑 세계를 전개하여 하 유라와 자왕난을 끌고 사라졌다. 이 와중에 비올레도 끌고가려 했지만 이건 에반의 방해로 실패했다.

"2부 239화"에서는 비밀 통로를 통해 영혼이 온전한 상태로 죽음의 층에 들어온 뒤, 라헬 일행과 함께 헬 조의 영역을 방문했다. 죽음의 층에서 해방시켜 준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분노하는 헬 조에게 지금 들어온 침입자들을 잡으면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단서를 넘겨주었다.

이후 숙소에서 캐리어 밖으로 나온 호아퀸과 접촉. 대뜸 화부터 내려는 호아퀸에게[13] 공손하게 대답하면서 다시 한 번 슬레이어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죽음의 층의 수 천만의 영혼들을 보관하는 영혼의 방이라는 장소에 대해 알려주었다.

"2부 244화"에서는 호아퀸과 함께 영혼의 방을 찾아가려는데 그 와중 라헬과 하 유라가 에밀리를 통해 비올레가 현재 영혼의 방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어떻게든 비올레를 도망보낼 계획을 궁리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그에 영혼의 방을 통한 화이트의 부활과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포획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룰 기회라 생각해 곧바로 영혼의 방으로 출발하고, 도중에 라헬이 일행에서 떨어져 나가자 라헬과 하 유라가 다른 꿍꿍이를 품고 있음을 눈치챘다. 이에 분노해서 하 유라를 피투성이로 만들며 심문한다.

"2부 246화"에서는 탐색꾼의 능력으로 기억을 읽으려는 순간 현장에 난입한 랭킹 4위 최상위 하이 랭커 우렉 마지노와 마주치게 되었다.

우렉이 힘을 올리기 시작하자 위험하다고 생각하며 "암흑 세계 - 검은 산양의 뿔 채찍"을 시전했으나 우렉은 그 기술을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일체의 대미지를 입지 않았고, 우렉은 이에 과대평가 했다며 5%가 아닌 1%의 힘으로도 충분하겠다면서 자기 손가락과 싸우는 게 어떠냐고 도발한다.

이에 카라카는 크나큰 모욕감을 느낀 나머지 "건방 떨지 마라!!"라고 분노하여 우렉에게 달려드나, 제대로 다가가지도 못하고 그의 손가락에서 발사된 초고출력의 신수포에 정통으로 맞아 복부가 꿰뚫린다.

"2부 247화"에서는 몸의 절반이 날아간 충격적인 상태로 등장. 어지간한 하이 랭커들이었다면, 바로 그 자리에서 즉사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카라카의 경우 본인의 주술 덕분인지 그 상태에서도 몸을 멀쩡하게 재생해냈다.

그제서야 날개 운운하는 태도와 정신나간 힘을 보고 상대가 우렉 마지노인 것을 눈치챘으며, 자신의 힘으로는 우렉의 손가락 하나도 이길 수 없음을 순순히 인정했다. 이에 침착하게 다음 계획을 생각한 결과 비올레를 찾는 것은 포기하고, 화이트의 부활을 먼저 실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본체에 돌아갈 주력만을 남긴 채로 자신의 몸을 폭발하는, 즉 자폭을 했다.

자폭을 할 때에 카라카의 사념이나 카라카 본인으로 보여지는 둥그란 구체가 자하드의 반지를 입으로 물더니 호아퀸과 함께 사라졌다.[14]

"2부 254~257화"에서는 결국 호아퀸과 함께 도주해서 영혼의 방을 흡수하여 그를 화이트로 부활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 당시 죽음의 층엔 우렉이 있었기에 우선 도주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나가는 출구를 속이는 속임수를 쓴 뒤 화이트와 함께 죽음의 층의 정문을 통해 도주를 시도했다.

그러나 출구를 향해 거의 도착한 카라카와 화이트를 가로막은 것은 10가주인 포 비더 구스트앙. 구스트앙이 의도적으로 막지 않았음에도 죽음의 층을 탈출할 수 없는 현실에 크게 당황했다. 정황상 영혼의 방에 걸린 저주가 화이트에게까지 적용되리라곤 예상을 못했던 듯 하다. 결국 화이트의 부활도 실패하고, 가시의 확보도 실패하게 된다. 그래도 우렉 마지노와 포 비더 구스트앙에게 시비를 걸거도 화이트와 카라카 둘 다 살아남았으니 엄청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15]

"2부 259~260화"에서는 포 비더 구스트앙의 등장으로 모두의 시선이 다른 곳에 돌아간 사이 자신의 신수 스킬인 암흑 세계(暗黑世界)를 이용해서 자왕난과 하 유라 일행을 데리고 지옥열차 내부로 복귀했다. 그렇게 복귀한 곳은 숨겨진 층의 입구가 위치한 방이었으며, 그곳에서 자신에게 저항하려는 자왕난을 붙잡고 비올레를 잡는 데 협력하라며 윽박질렀다.

"2부 262~263화"에서도 계속해서 자왕난을 붙잡고 구타하며 비올레를 불러오라고 윽박지르는 중이었고[16], 자왕난이 계속해서 저항하자 결국 이 방법은 쓰고 싶지 않았다며 여 미생의 머리를 붙잡고 협조하지 않으면 그녀의 머리를 부숴 죽여 버리겠다고 자왕난을 협박했다. 그걸 위해 들어올린 손에는 적색삼안의 반지가 끼워져 있었고, 자왕난은 그것을 보고 크게 경악했다. 그에 자왕난이 당황하면서 다급하게 자신과 따로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하자 그에 자왕난을 수상하게 바라보았다.

이후 "2부 264화"에서는 자왕난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자 크게 경악했고, 정말이냐며 되묻기까지 한다. 이후 자왕난이 자신의 과거를 설명하자 그가 홍등가의 왕자라는 사실 자체는 납득했지만, 가장 중요한 증거인 반지가 라헬의 손에 있던 상황이었기에 완전히 믿지는 못했는지 반지를 되찾아 오면 마저 이야기하자며 이야기를 그만두었다.

그래도 왕난의 얘기는 진실이라고 판단했는지 그를 키워준 보모에 대해 말해주려는 순간, 비밀의 방으로 통하는 문이 열려 비올레와 유리 일행이 자신이 있는 방으로 들어오자 당혹해한다. 그러나 비올레가 제발로 걸어 들어오는 상황은 본인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인 상황이었고, 이후 비올레가 카라카의 철갑에 묶여 있던 미생을 구하러 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 앞에 나타나 비올레에게 검은색의 신수탄으로 작렬시키려 했다. 그 순간 비올레가 품 속에 지니고 있던 숨겨진 층의 열쇠가 반응을 했고, 그것에 카라카가 쏜 신수탄이 무력화되면서 숨겨진 층이 열리기 시작한다.

1.5.2. 지옥열차 - 숨겨진 층

행방이 불명이 되었던 화이트(호아퀸)도 등장을 했으니 빨려들러간게 확실해 보이는 카라카는 어딘가에 등장할것으로 보이나 숨겨진 층에 랭커는 접근하지 못한다는 규칙 때문에 들어가지는 못하고[17] 하 유리 자하드와 바깥에서 일기토를 벌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자하드의 개입으로 숨겨진 층이 붕괴되어 가는 상황에 유리 자하드를 상대로 문 앞에서 대치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정황상 비올레 일행이 들어가기 전과 상태가 그다지 다르지 않은 것을 봐선 숨겨진 층 내부에서 1달의 시간이 흐른것과 달리 바깥에선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은 듯하다.

이후 숨겨진 층이 붕괴되어 문이 열리고 돌아온 이는 비올레과 왕난 2명밖에 없었고[18] 이것을 보고 카라카는 황당 혹은 당황스러운지 숨겨진 층에서.. 나온건가? 그런데.. 왜 너희 둘만..? 라고 말한다.

한편 자하드가 수백년만에 "왕의 명령으로 이하 세력과 사람을 멸하거나 죽여라. 하나 F.U.G, 둘 현재 지옥열차에 탄 모든 인원들, 셋 포 비더 가문." 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자하드의 명령은 항상 3가지가 나오는데 셋 중 하나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없던 일이 된다. 카라카는 여기서 두 개나 포함된다. 게다가 군부의 수장 아도리 자하드가 셋 다 섬멸하겠다고 선언하며 열차의 룰이 다 사라지고, 마스체니 자하드가 자하드 왕가에 딱 10대 밖에 없는 대 하이 랭커용 결전병기까지 동원해 하진성을 치려고 하는 등 제대로 실력행사에 들어섰다.

1.6. 44층

1.6.1. 지옥열차 - 3가지 명령 ~ 마지막 정거장

"2부 309화"에서는 비올레를 공격하나 유리에게 제지당한다. 자왕난을 빌미로 유리를 협박하지만 통하지 않았고, 자왕난의 검으로 인해 둘이서 열차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2부 316화"에서는 왕난을 묶어논 상태고 지옥열차밖의 자하드 4군단 2사단 랭커들의 기운을 느낀 모양이며 '...뭐지? 이 느낌은..'이라고 말한다.뒤에 묶여있는 왕난이 여러모로 웃기다.

"2부 318화"에서는 화련의 지시로 열린 지옥열차의 문을 통해 등장. 문으로 들어오려던 선별인원 2명이 카라카의 등장을 보고 당황한다. 하지만 카라카를 보고 달려온 자하드군 랭커 2명이 카라카를 공격하면서 잠시 싸우다가, 그를 자신의 사냥감으로 선언하는 하 유리 자하드의 말을 듣게 된다.

"2부 319화"에서는 하 유리 자하드가 카라카를 '대역 죄인'이라고 칭하면서 본인이 토벌 할테니 그 누구도 방해하지 말고 물러나라고 한다. 그래서 카라카는 "애초에 이 정거장에서 군대를 동원해 나를 처리할 생각이었나"라고 하 유리 자하드에게 화답하고, 이어서 하 유리 자하드 본인은 "싸움은 반드시 마무리하는 성격이어서 말이지" 라고 말한다. 카라카는 하 유리 자하드에게 "피곤한 성격이로군, 어떻게 사냐"라고 말하면서 "그 마무리가 네 죽음이 될 수도 있는데 말이야!!"라고 한다. 그렇게 카라카는 철갑 촉수로 하 유리 자하드에게 공격을 시작하고, 하 유리 자하드도 초록 사월을 시동하여 카라카에게 공격을 시작하면서 전투를 시작한다. 그리고 열차에서 나온 자들을 쫓으려는 자하드군 랭커 2명 중 한명인 '유류'가 카라카를 상대하려고 하다가, 하 유리 자하드의 방해를 받고 카라카의 '어둠의 꽃 - 흑련' 스킬에 몸이 뚫려 죽게 된다.

"2부 320화"에서는 하 유리 자하드와 전투 중.
전의 대결에서 팽팽하게 싸웠던 것과 달리, 유리가 한눈을 파는 여유를 부리면서도 녹색 신수방울 같은 상세 불명의 아이템[19]을 꺼내 그를 둘러싸며 손쉽게 제압해버린다. 카라카는 완전히 제압당하기 전에 또 다시 몸을 버리는 방법으로 탈출하려고 하자 에반 에드록이 나타나 가람에게 받은 주술을 무효화시키는 탄환이 장전된 무기를 겨누며 그를 위협하는 한편,[20] "이대로 잡히는 것이 너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하자 '...뭐?' 라고 다소 놀란 느낌으로 반문하는 것으로 등장 종료.

"2부 321화"에서는 화이트와 같이 대 하이 랭커 전용 공방 특제 감옥에 수감된 상태로 등장하는데, 아마 에반 에드록의 얘기를 듣고 자폭을 포기하여 순순히 잡힌 것으로 추정된다.

"2부 331화"에서는 1사단장 '아리 브라이트 샤론'이 비올레에게 '아리 브라이트 샤론의 수호검 - 마린 페어리 소드' 스킬을 시전하지만, 에반 에드록의 도움을 받아 '대 하이 랭커용 공방제 특별 제작 감옥'에서 풀려난 카라카가 철갑 촉수로 막아주면서(확실하지 않지만 화이트와 함께 막은 것으로 추정됨.) 화이트와 함께 등장한다. 이어서 비올레의 모습을 보고 "이상한 힘을 얻은 것 같군.. 비올레.."라고 생각하면서 화이트와 함께 1사단장 아리 브라이트 샤론을 공격한다.

"2부 333화"에서는 스승인 하진성의 사망이 거의 확실해짐에 따라, 카라카가 이를 알게 되면 자하드에 대한 원한이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역시 정거장에 도착한 칼라반이 자신이 하진성을 죽였다고 언급하자 싸우는 와중에도 이야기를 듣고 있던 것인지 크게 동요했다.

"2부 334화"에서는 칼라반과 무모하게 싸우는 비올레를 구해주고 자신도 하진성의 제자라는 사실을 말한다. 그리고 스승님은 그렇게 쉽게 죽을 사람이 아니고, 죽었다 해도 비올레에게 미래를 걸었으니 죽은 게 아니라며 비올레가 죽는 게 하진성의 진정한 죽음이라고 질책한 뒤 비올레에게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가라며 칼라반을 에반켈과 함께 막아섰다. 그리고 하진성이 마지막까지 선택한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 비올레였다는 사실에 약간은 쓸쓸해 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결국 그도 야심을 품은 슬레이어이기 전에 하진성의 제자이자 하진성을 존경했다는 점이 묘사된다.

"2부 335화"에서는 전투 중, 에반켈과 칼라반이 공방을 주고받으면서 생긴 충격파에 크게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를 하 유리 자하드가 막아준다. 이는 카라카가 약하다기보다는, 칼라반의 힘이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장면이다. 한편으로는 FUG의 슬레이어가 자하드의 공주와 협력하는, 탑의 상층부가 이 사실을 알면 기겁할 만한 장면이기도 하다. 결국 비올레를 도망보내는 데 성공했다.

"2부 337화"에서는 이후 에반과 함께 피신처로 이동하면서 부하들과 대화를 하는데, 끝까지 비올레를 지키고자 했던 스승의 뜻을 존중하기 위함인지 마음에는 안 들지만 더 이상 이전처럼 억압하지 않고 당분간 지켜보겠다고 결정했다.[21] 그리고 반드시 스승님을 찾아내고 그를 헤친 이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 주겠다며 복수를 맹세했다. 다만 지금의 카라카는 힘이 부족하기에 다른 슬레이어들의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후 정거장에서 도망가려는 자왕난을 붙잡아 찾아갈만한 곳이 있다며 어딘가로 보냈다. 그 뒤에 화련에게 정거장을 피신시킬 대책을 물어보기도 했다.

2. 3부

2.1. 44층

2부에서 비올레를 계속 괴롭힌 것에 대한 벌(...)인지 3부 초반부터 비올레 때문에 카라카의 혈압이 올라가는 일이 많아졌다.

"3부 1화"에서는 마도라코가 자신의 부유선으로 비올레 일행을 숨겨주었지만, 도덕은 상대와 대등할 때 성립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약탈을 지시하였다. 하지만 그 순간, 카라카와 화이트, 그리고 에반켈이 등장해서 이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

마도라코는 차와 다과를 내놓으면서 셋을 대접하지만 카라카는 "별로 반기는 느낌은 아닌데?"라고 말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커피를 바닥에 부어버린다(...).[22][23] 이때, 마도라코는 카라카에게 혹시 영혼을 떠는 국자에 대한 이야기를 못들어 보았냐고 슬쩍 카라카를 떠보자, 카라카는 대놓고 영혼을 뜨는 국자를 마도라코에게 보여준다. 이에 마도라코는 침을 흘릴 정도로 꽤 과한 리엑션을 보여준다.

물론 카라카는 바로 국자를 넘겨주지 않고 칼라반을 포함한 자하드군의 군단과 싸우기 위해 투견들의 신 베이로드 야마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어떻게든 베이로드 야마가 자신들에게 협력하도록 만들라고 한다. 이에 마도라코는 크게 놀라며 '그 분은 절대 남을 위해 움직일 분이 아니다.'라며 곤란해 하지만, 카라카의 반응은 "그럼 이 국자는 못 가지겠군. 아쉽지만 내가 라면 먹는 데 쓰도록 하지."(...)라며 마도라코를 협박한다.

카라카가 베이로드 야마와의 협력을 성공하도록 돕는다면 국자를 주겠다고 하자, 마도라코는 어쩔 수 없이 억지로 카라카에게 협력하게 된다.

2.2. 52층

2.2.1. 더 케이지

2년 후, "3부 5화"에서는 야마의 협력을 구하기 위해 그의 모함인 '더 케이지'에 접근한다. 하지만 댕댕을 데려오거나, 아니면 자신(야마)에게 승리하면 들여보내준다며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하게 된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비올레가 댕댕을 데려오기 전까지는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카라카의 부하 데스 레이디는 비올레를 너무 믿는게 아니냐고 물으며 카라카의 인원들을 더 보내는 게 낫지 않냐고 묻지만 카라카는 그랬다간 야마와 척을 지게 되니 댕댕을 데려오는 건 비올레가 적임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비올레에 대해선 신뢰하는 게 아니라 시험하는 것일 뿐이며 실패하면 거기서 끝일 뿐이라고 답한다. 허나 이 답을 듣고 마도라코에게 "호오....저게 요즘 젊은이들이 말하는 츤데레인가 뭔가 하는 겁니까? 저도 보고 배워야겠군요."(...)란 말을 듣게 되고 카라카는 "아니야 인마!!"라고 격하게 화를 내며 개그씬을 찍게 된다(...). 멋지다고 하는 데스 레이디는 덤.

"3부 8화"에서는 비올레가 마도라코의 부유함 숙소에서 쿤, 이수, 하츠와 함께 댕댕의 자유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는 중에 방으로 들어온다. 이어서 댕댕은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며, 비올레가 지금은 부유함 내에서 쉬고 있으며 딱히 당신과 만나게 하고 싶다 하지 않자 별로 상관없다는 듯 대꾸하며,[24] 비올레가 임무(댕댕을 데려오는 것)를 완수함으로써 마도라코, 데스 레이디, 비올레와 함께 야마의 모함 '더 케이지'에 승선하게 된다.

야마의 무리 서열 2인자이면서 하이 랭커인 가도가 마중 나오며,[25] 댕댕이 어디있는지 물어보는 가도에게 협상을 위한 아이니 간단히 내어 줄 수는 없다고 답하고 야마를 만나러 간다. 댕댕의 소재를 묻는 야마에게 카라카는 자하드군을 치는데 도움을 준다면 댕댕을 주겠다고 하면서 댕댕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에 야마가 터무니 없는 부탁이 아니면 들어주겠다고 하자 카라카는 바로 본인이 원하는 것을 말하려고 하나, 비올레가 말을 끊으면서 야마에게 뜬금없이 약속 하나(댕댕을 자유롭게 해달라는 것) 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서 비올레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댕댕을 넘기지 않겠다고 하자 야마가 비올레에게 살해 협박을 하는데, 이에 데스 레이디가 나서려고 하자 카라카가 나서지 말라고 막는다.

"3부 9화"에서는 비올레가 제멋대로 야마와 내기를 하려고 하자 카라카는 후보의 독단적 행동이라고 하면서 본인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야마의 성격상 자신에게 도전하는 자들을 절대 거부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비올레가 원하는대로 되어 버린다. 그렇게 알현장에서 벗어난 후에는 야마 앞에서 제멋대로 행동하고 자신에게 한마디도 상의없이 일을 저지른 비올레에게 큰 실망감을 느낀다. 이에 너를 돕지 않겠다고 하면서 오히려 본인이 댕댕을 먼저 잡는다면 곧 바로 야마와 딜을 하겠다고 한다.[26] 그리고 너에게 기대하는 건 이제 끝이라고 못을 박아버린다.[27]

"3부 16화"에서는 데스 레이디와 대화를 하면서 등장. 데스 레이디가 정말로 슬레이어 후보를 돕지 않을 생각이냐고 묻자 카라카는 그놈이 멋대로 저지른 일을 자신이 왜 수습해야 하냐며 절대로 안 도와준다고 대답. 데스 레이디는 슬레이어 후보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며, 야마보다는 슬레이어 후보를 신뢰하던 것 아니었냐며 카라카를 설득하려 한다. 카라카 본인은 아무도 믿지 않는다며 동료가 아니라 병력이 필요한 것뿐이라 말한다. 그러나 사실 데스 레이디의 말은 다 진짜라서 설득할 필요도 없었고(...) 실제로 비올레에게 화를 내기는 했지만 몰래 비올레의 포켓을 해킹해서 옵저버를 통해 비올레와 이수. 쿤의 대화를 모조리 도청하고 있었다.[28] 그 덕분에 베이로드 폴이 케이지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려 한다는 사실과 마도라코와 원로의 대사제 또한 한통속이라는 사실까지 듣게 되었다.

그 상황에 당황하는 마도라코에게 당장 무슨 속셈인지 밝히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협박했고, 그 뒤 케이지에 폴의 무리가 탑승한 부유함이 쳐들어오자 그쪽에 신경쓰다가 마도라코가 그 틈에 도주해 버리는 바람에 마도라코를 놓쳤다. 이후 데스 레이디가 마도라코를 추격하기로 하고 카라카 본인은 야마를 찾으러 가기로 결정했다.[29]

"3부 17화"에서는 잠에서 덜 깬 야마에게 얻어맞을 뻔한 비올레를 구해주면서 등장한다. 그리고 비올레에게 같이 싸워서 야마를 깨우자고 한다.[30]

"3부 18화"에서는 자신들의 대화를 어떻게 들었냐며 묻는 비올레에게 포켓에 간단한 장치를 해놨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에 식겁한 비올레에게 그런 사소한 문제는 넘어가자며 어물쩍 넘기고(...) 비올레 : 전혀 사소하지 않아요..!! 야마를 깨우는 방법[31]에 대해 궁리한 결과 몸 속의 신수들을 공파술로 헤집어 놓으면 잠이 깰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에 비올레와 함께 양쪽에서 동시에 공파술로 야마를 타격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어차피 하진성에게 배운 것은 같을 테니 배운 대로만 하면 될 것이라며 비올레와 함께 야마를 협공하기 시작했다.

"3부 19화"에서는 야마의 공격을 막아내고 비올레와 함께 공파술을 써서 야마를 깨운다.

"3부 20화"에서는 야마로부터 모든 진실[32]을 듣게 된다.

그렇게 야마가 바로 상황을 수습하러 가려고 하자, 카라카가 야마에게 제안[33]을 하게 되면서 야마는 원로의 대신자에게 가보기로 하고, 카라카와 비올레는 베이로드 둠을 저지하러 가게 된다.

"3부 22화"에서는 비올레와 함께 베이로드 둠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야마를 깨우기 위해 썼던 비올레의 공파술을 높게 평가하면서 자신의 스승인 하진성처럼 비올레에게 모든 것도박을 걸어보기로 결심한다. 그러고는 비올레에게 서두르자며 철갑을 이용해 비올레를 감싸면서 더욱 빠르게 이동한다.

그리고 둠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쿤 일행 앞에 도착하면서[34] 바로 둠에게 승부를 제안하게 된다. 하지만 쿤으로부터 댕댕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듣고 흥분한 비올레가 댕댕을 구하러 가려고 하자 카라카가 말로 저지한다. 얼마 있지 않다가 원로의 대신자 수행원인 견족 랭커가 댕댕을 데리고 오게 되는데, 댕댕이 죽은 원인이 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된 비올레가 또 흥분하게 되면서 둠에게 뭐라고 하다가 결국 카라카에게 가만히 좀 있으라는 말까지 듣게 된다.[35]

그렇게 댕댕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자면서 본인이 제안할 승부에 대한 이야기로 돌린다. 둠은 야마가 죽거나 케이지에서 떠나는 게 아니면 할 말 없다고 하다가, 야마가 깨어났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승부의 제안을 들어보겠다고 한다. 승부의 제안은 이빨 빼앗기 게임이었고, 전투에 룰[36][37]에 대해 설명해준다.

하지만 둠은 우리에게 좋은 조건이 아닌 것 같다면서 본인이 아무리 강한 하이 랭커였지만 슬레이어를 얕보지는 않는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카라카는 이를 예상한 듯 파격적인 조건[38]을 더하는데, 너무 파격적이라 둠은 오히려 카라카의 의도를 의심하며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카라카가 말을 이어 승부의 판돈[39]까지 얘기하자, 눈을 번쩍 뜨며 카라카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승부를 받아들인다. 쿤에게 이빨을 가지고 떠나라는 카라카의 말과 함께 이빨 빼앗기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둠은 자신과 승부하겠냐는 카라카의 말을 거절하고[40][41] 견족 랭커에게 바로 비올레와 승부할 것을 지시한다. 카라카는 비올레가 견족 랭커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예상보다 훨씬 더 강해졌다고 감탄한다.

"3부 23화"에서는 가시도 없이 견족 랭커를 쓰러뜨리는 비올레의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감탄한다.

"3부 24화"에서는 가도가 규칙을 어기고 비올레에게 시비를 걸자 규칙 위반이라며 항의했지만, 폴이 게임이 끝난 이후 슬레이어 후보를 놔둔다는 규칙은 없었다며 카라카에게 달려들면서 폴과 싸움을 시작했다.

"3부 25화"에서는 비올레에게 시선을 뗀 순간, 둠이 비올레를 견족으로 만들려 시도하자 암흑세계를 다중 전개해서 폴을 제압하고 다급히 둠을 말리려 간다. 그때 마침 원로 켈 헬람이 도착해서 둠을 말렸고, 그가 쿠데타 사태의 흑막이란 사실과 쿠데타를 일으킨 사유를 듣고 매우 불쾌했는지 원로원이 슬레이어를 바꿀 권한이 있을 거라 생각하냐며 그를 추궁했다.[42] 그러자 바로 야마가 도착한다.

"3부 26~32화"에서는 야마가 단신으로 둠과 폴을 압도한다. 이에 정상 컨디션이 아닌 둠이긴 하지만, 야마에게 도저히 상대가 안 되는 걸 보고 야마의 강함에 감탄한다. 그 후 켈 헬람의 목적[43]을 알게 된다. 켈 헬람이 공격하자 비올레를 보호하는데, 데미지를 받지 않고 야마, 비올레와 함께 경기장 반대편 건물로 이동하게 된다. 견족이 켈 헬람의 전투노예가 될 위기에 처하자 진심으로 야마를 도와주려고 한다. 이번에도 비올레의 능력을 믿고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에반켈이 던진 고대종의 창으로 인해 켈 헬람에게 빈틈이 생기자 야마의 말을 듣고 곧바로 비올레를 둠에게 보낸다. 그리고 켈 헬람이 에반켈과 야마를 상대하기 위하여 소환한 고대종(거대한 소)의 나무 공격을 철갑으로 막아낸다. 그렇게 에반켈과 함께 케이지를 방어하다가 야마가 사라진 것을 보고 당혹해한다.

그 후 "3부 35~36화"에서는 "공격은 커녕 방어하기도 벅차다"며 에반켈과 함께 켈 헬람의 고대종(거대한 소)에게 고전한다. 야마가 사라진 게 확실한지 에반켈에게 물어보다가, 켈 헬람이 쏜 고출력 화살로 인해 오른팔을 살짝 다치게 된다. 켈 헬람은 슬레이어를 두 분이나 잃고 싶지 않다며 비켜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카라카는 야마가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면서 켈 헬람의 진정한 목적[44]을 알게 된다. 하지만 켈 헬람은 주술이 풀린 둠과 비올레를 보고 크게 당혹해하며 패배를 인정하게 된다. 그래서 카라카는 둠의 주술이 풀려서 패배를 인정했다는 걸 눈치챈다. 그런 다음 견족들과 에반켈, 켈 헬람, 데스 레이디와 함께 케이지 통째로 평화와 공존의 성벽으로 날아가게 된다.

2.2.2. 평화와 공존의 성벽

"3부 36화"에서는 켈 헬람소오의 합동 기술로 케이지(+견족들), 켈 헬람, 에반켈, 유한성, 데스 레이디와 함께 평화와 공존의 성벽에 도착하여 야마를 구하려고 한다. 켈 헬람에게 살짝 다친 오른팔은 완전히 회복되어 있었다.

"3부 37화"에서는 케이지(+견족들), 켈 헬람, 에반켈, 유한성, 데스 레이디와 함께 평화와 공존의 성벽에 도착한다. 하지만 자하드 5군단장 로 포 비아 야스라챠로 인해 견족들이 조종당하게 된다. 그렇게 야스라챠의 꼭두각시가 되어버린 켄 존이 공격하자 데스 레이디와 함께 회피한다.

"3부 47화"에서는 자하드 5군단 병력들과 대치하며, 3부 49화에서는 5군단을 향해 공격한 차[45]를 보고 피아식별을 하면서 공격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5군단 4사단장 하이 랭커 켄드릭 디엘에게 철갑촉수를 이용하여 공격하지만 상성이 좋지 않아 막히게 된다. 그렇게 계속 전투를 벌이다가 자하드군 사령부로부터 5군단의 회군 명령이 떨어지면서 전투가 마무리 된다.

"3부 51화"에서는 비올레 일행이 둥지에 갇혀있는 하진성을 구하기 위해 언론[46]을 이용하여 자하드군과 싸울 자들은 1주일 후에 둥지에서 만나자는 메시지를 보낸다. 그래서 카라카 본인도 병력을 모으기 시작하며, 마도라코에게 국자를 넘겨주는 것을 대가로 병기와 물자도 얻기로 한다.

2.3. 50층

2.3.1. 둥지

"3부 52화"에서는 1주일 후[47] 화련의 작전대로 비올레와 화련이 둥지 주변에 도착하기 전에 보이지 않는 부유선[48]을 타서 먼저 잠입한다. 그리고 나중에 도착한 비올레가 랭커 찰리와 싸우고 있을 때를 노려 자하드군에 기습 공격을 한다. 그렇게 얼마되지 않아 차례대로 에반켈, 케이지(야먀, 둠, 폴, 견족들)가 합류하여 마침내 자하드 vs FUG의 진정한 전쟁이 시작된다.

"3부 53화"에서는 둥지의 방벽을 뚫기 위해 자하드군 병사들을 계속 처리하다가, 4군단의 2사단장인 하 천희와 1대 1로 싸우게 된다.
하천희 : FUG의 신인 슬레이어가 이런 승산없는 싸움에 둘이나 직접 나타나다니
사부님 하나 구하러 온 것 치고는 리스크를 너무 많이 지는 것 아닌가?

카라카 : 우리가 이긴다면?
만약 우리가 이 싸움에서 이긴다면
우린 무엇을 얻고 너흰 무엇을 잃게 되지?
패배가 두려운 건 우리가 아닌 너희다.

이겨서 모두 다 얻어가겠다. 사부님도!! 이후 싸움의 주도권도!!

"3부 57화"에서는 하 천희를 상대로 시간을 끌고 있었으나 야마에게서[49] 칼라반이 비올레 앞에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고 암흑 세계로 순식간에 하 천희를 제압, 다른 곳에 가둬버린다. 그리고 제 2방벽으로 가 비올레와 함께 칼라반과 대치한다.[50]

"3부 59화"에서는 칼라반을 상대로 조금이라도 시간을 끌겠다며 달려들었고, 지금까지의 방어적이던 모습과는 달리 철갑과 암흑 세계를 총동원해서 칼라반의 공격을 뚫고 접근했다. 그 사이 하진성과의 과거를 회상하는데, 현재 카라카가 입고있는 갑주가 바로 하진성이 카라카에게 선물로 준 물건이었다. 이때 하진성은 카라카가 복수든 뭐든간에 일단 살아남았으면 한다는 의미로 선물해줬다곤 하지만, 카라카는 스승의 마음을 알면서도 스승을 구하기 위해 칼라반에게 덤볐다. 그렇게 칼라반 복부에 공파술을 2연격으로 갈겼음에도 불구하고 피해가 전무한 것을 보고 당황한다. 그리고 칼라반에게 당할 위기에 처하다가[51] 바로 철갑을 전개해 칼라반을 묶어버린다. 그래서 그를 무력화시키는 사이에 비올레 보고 결계를 해제하라고 꾸짖지만, 비올레가 방벽으로 가기는 커녕 칼라반에게 덤벼들자[52] 별 수 없이 비올레와 협력하여 칼라반과 교전을 계속 이어간다. 이때, 비올레의 신원류에 칼라반이 반응하게 되면서 그의 손에서 빠져나온 뒤 자신들이 칼라반을 꺾는 게 스승이 내준 어려운 숙제라고 독백하며 그를 뚫을 방법을 고민한다.

"3부 60화"에서는 비올레의 공격이 칼라반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비올레를 서포트하는데 집중한다. 그리고 비올레와 연계해 암흑 세계 - 멸계(滅係)로 칼라반의 움직임을 묶고 비올레가 초월기 - 스타더스트를 시전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하지만 오른손에 약간 상처를 입혔을 뿐, 치명상을 입히진 못하면서 역으로 칼라반에게 두 번이나 타격을 입게 된다. 물론 갑주가 워낙 단단해서 그런지[53] 쓰러지지 않고 비올레를 공격하려는 칼라반에게 살인기 - 철갑나무 연참(殺人技 - 鐵甲木 連斬)을 쓰는 등 계속 붙잡아 막으면서 비올레가 초월기 - 쌍익(백흑익) 화접공파술을 쓸 수 있게 해준다. 이 공격에 당한 칼라반은 조금만 더 깊게 들어왔으면 팔이 잘렸을 거라면서 비올레를 인정하지만, 비올레의 위험함을 확인한 이상 어떻게든 죽이겠다며 달려든다. 이때, 도원이 비올레를 도와주기로 마음을 돌리면서[54] 카라카와 함께 비올레를 구한다. 비올레는 자신도 카라카의 갑주처럼 방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자신의 내면의 힘을 끌어내 푸른바리 1단계 의태 - 청갑이라는 방패를 생성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3부 61화"에서는 비올레가 푸른바리 1단계 의태 - 청갑으로 칼라반의 공격을 막아낸다. 그러자 칼라반은 카라카를 먼저 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뒤쪽에 폭격을 가해 카라카를 날려버린다. 하지만 다행히 차에 의해 구해진다.

"3부 62화"에서는 완전히 부활한 화이트가 등장한다. 하지만 차는 창세기 말부터 평화와 공존의 성벽에서 오래 봉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화이트가 누군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래서 화이트가 과거에 어떤 슬레이어였는지 간단히 소개해주면서 우리에게도 검을 향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긴장한다.[55]

"3부 63화"에서는 화이트와 칼라반의 전투에 정신을 팔고 있는 비올레에게 방벽의 주술을 풀러가자고 한다. 하지만 4군단의 기함이 케이지에 접근하여 자폭을 시도하려고 하자 발이 묶이게 된다.

"3부 64화"에서는 제 2방벽을 방어하고 있는 율커 소대장[56]과 1대 1로 싸우게 된다.

"3부 65화"에서는 결국 4군단의 기함이 케이지에 자폭을 한다. 하지만 이때 비올레가 쏜 영혼의 모든 힘을 끌어모아 만든 화살이 케이지까지 도달하는 모습을 본다. 결과는 케이지 발사대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는데 성공했고, 4군단의 자폭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3부 66화"에서는 4군단의 기함이 자폭함으로써 많은 부하들을 잃은 칼라반의 모습을 보며 더 이상 싸울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판단한 뒤, 자신의 심장이 있는 곳(본체)에서 싸우고 있던 하 천희와 유한성을 암흑 세계로 꺼내버린다. 그리고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따지는 하 천희에게 4군단이 패배하고 새로 온 4군단장이 너희들을 버린 것 같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그래도 믿지 못하는 하 천희에게 4군단의 기함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보고 확인하라고 한다. 이어서 하 천희는 칼라반에게 가서 카라카의 말이 거짓이 아닌 사실이었음을 알게 된다.

"3부 68화"에서는 칼라반이 자신의 부하들을 몰살시킨 현 4군단장을 죽이기 위해 비올레 일행에게 협상을 제안한다. 하지만 카라카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는지 네 말을 어떻게 신뢰하냐며 되받아친다. 이에 칼라반은 더욱 신뢰를 주기 위해 하진성을 구할 때까진 공격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카라카는 사람을 불신하는 성격 때문인지 고민에 빠지다가, 유한성은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이는 게 최선이라며 카라카와 비올레의 동의도 없이 칼라반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물론 카라카도 일리가 있었다고 생각했는지 본인이 FUG의 최고위 간부임에도 어떠한 불평도 하지 않았다.

"3부 69~70화"에서는 5군단과의 전면전이 시작 되기 전에 로 포 비아 야스라챠가 제안한 게임을 받아들이게 된다.[57] 결국 전투는 보류되고 동료들[58]과 함께 캣타워 안에 들어가서 쥐잡기 게임에 참여한다.

"3부 71화"에서는 도원과 함께 협공하여 신 4군단 사단장 1명을 아주 가볍게 쓰러뜨리며 등장한다. 하지만 본인은 도원에게 도와달라고 한 적이 없고, 지나가던 네가 멋대로 끼어들었을 뿐이라며 여전히 츤데레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격세지감(隔世之感)의 뜻을 잘못 받아들여 이전 세대의 슬레이어들이 더 위대하다고 말하고 싶은 거라면 주제넘은 오지랖이라며 슬레이어로서의 자존심이 상당히 높다는 게 드러났다.[59] 하지만 도원은 까칠하게 굴지 말라며 인간미가 생겼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당장엔 혼자보다 뭉치는 게 효율이 좋다면서 잘 따라오라고 한다.도원 : 잘 따라와. 꼬맹이. / 카라카 : 주제 넘지 말라고 했을 텐데.

"3부 82화"에서도 여전히 도원과 동행 중이다.[60] 도원이 왜 카라카는 자하드를 미워하게 된거냐고 하자 자신은 그를 증오하도록 숙명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도원이 그런 증오를 인위적으로 만드는 건 어렵겠다고 말하자 아무것도 모른 채 탑에 들어와 강제로 증오를 배우고 자하드를 미워하는 운명을 억지로 맡게된 자를 자신은 안다며 부정한다. 도원은 이를 듣고 그런 건 너무 불쌍하다고 측은해하는데 카라카는 그것에 동의하며 이제서야 자신도 사부님이 슬레이어 후보를 연민하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며 밤을 동정한다.밤 녹이려던 애가 맞나 궁금해진다(...) 이후 커다란 곳에 도착해서 쥐를 2마리나 발견해 도원과 함께 쫓아가지만, 로 포 비아 푸쉴레의 함정에 걸려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냉철함과 뛰어난 판단력으로 암흑 세계를 이용해서 재빨리 함정에서 벗어나 푸쉴레를 공격하는데, 푸쉴레는 역으로 당황하면서 자신의 부하들을 방패막이로 삼고 빤스런(...)한다. 결국 끝도 없이 나타나는 푸쉴레의 수많은 병력들로 인해 길이 막히자 본인 또한 인해전술이라면 자신 없지 않다면서 암흑 세계를 이용하여 수많은 부하들을 소환한다.

"3부 114화"에서는 푸쉴레의 병력과 격돌하게 되는데, 아군 적군 상관없이 공격하는 도원에게 좀 가려가면서 공격하라고 한다. 하지만 젊은 것들이 알아서 피하라 그러면서 예전엔 더 했다(...)는 도원의 말을 듣자 이 할망구는 도대체 언제 적 이야기를 하는 거냐고 마음 속으로 얘기한다.여기서 도원은 속으로 할망구라고 생각했냐며 바로 눈치챈다(...) 이후 부하들을 버리고 빤스런한 푸쉴레를 계속 추격하게 되는데, 거리가 좁혀지자마자 카라카가 평타 한 번으로 푸쉴레를 냅다 꽂아버린다. 이어서 차와 솔아까지 카라카에게 합류하자 푸쉴레는 사단장 이상급만 3명[61]이라며 곤란한 조합이라 평한다.[62] 그러나 '신 4군단의 이름 모를 흰머리 사단장'을 쫓아오는 '하이브리더'의 개입으로 인해 전투는 중단된다.

"3부 123화"에서 '하이브리더'에게 쫓기는 흰머리 사단장을 보며 자하드군이라는 걸 눈치챈다. 푸쉴레는 하이브리더를 보며 한 번 날뛰면 제어하기가 곤란하다며 한눈을 팔다가, 이때 카라카가 따로 숨겨놓았던 부하들을 이용해서 푸쉴레를 순식간에 포위해 궁지에 몰아넣는다. 하지만 하이브리더가 본격적으로 날뛰기 시작하면서 하이브리더의 공격을 막아내며[63] 갑자기 적들이 많아져서 누구처럼 마구잡이로 공격한다고 도원을 디스한다. 흰머리 사단장은 하이브리더에 정신이 팔린 카라카 일행을 보며 따돌릴 방법을 생각하던 중, 아래에 있는 부비트랩 사이에 쥐를 보면서 여러 팔[64]을 생성해 카라카 일행과 교전하고 있는 하이브리더를 뒤에서 몰래 붙잡아 쥐가 있는 부비트랩으로 꽂아넣는다. 부비트랩 바로 아래의 공간에는 로 포 비아 화이트가먼트 위도우가 이끄는 로 포 비아 군과 에반켈 일행이 있었고, 지원이 필요했던 에반켈과 뮬 러브는 카라카 일행을 보며 나이스 타이밍이라고 외친다. 부비트랩으로 인해 육체가 파괴된 하이브리더는 다시 육체를 재생하였고, 로 포 비아 군과 FUG가 맞붙으려는 찰나, 둥지에 파견된 쿤 가문의 '쿤 데보 페레즈'가 개입하면서 전투는 중단된다. 페레즈는 우리끼리 싸울 때가 아니라며 이곳에 숨겨진 폭탄이 바로 푸쉴레[65]라는 걸 알려준다. 당연히 푸쉴레는 이미 눈치채고 도망친 상황이였기 때문에 바로 차가 뒤쫓게 된다.

"3부 124화"에서 차가 호크니의 도움을 받아 푸쉴레를 일격에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결국 푸쉴레가 자폭을 하게 되면서 캣타워가 통째로 터지게 된다. "3부 125화"에서는 캣타워가 터지면서 많은 인명 피해가 예상되었지만, 소피아 탄이 캣타워에 있는 모든 인원들을 구출하면서 카라카 또한 생존하게 되었다.[66] 이후 로 포 비아 군과 싸움을 멈추고, 소피아가 말도 안 되는 녀석이 왔다면서 이 이상의 전투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생존자들과 니들에 돌아가 워프를 준비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탈출에 성공한 하진성연락이 끊긴 비올레가 장벽 너머에 있다는 걸 쿤과 호크니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된다. 그래서 차, 도원과 함께 각자의 목적[67]을 가지고 세계관 정상급 강자 로 포 비아 가주가 있는 장벽 너머로 향한다.

"3부 126화"에서는 로 포 비아 가주가 있는 신 4군단 기함에 도착[68]하는데, 하진성을 보며 놀라면서 풀려났냐고 묻는다. 그리고 캣타워에서 느꼈던 흉흉한 느낌의 원천이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라는 걸 알게 된다. 둠은 도망이나 가지 않고 여기에 왜 왔나면서 우리도 빠져나가는 중이니 빨리 로 포 비아 워프함에 타라고 한다.[69]둠 : 여기가 무슨 정모 장소냐!! 이에 도원은 일단 시키는 대로 하자면서 함께 워프함으로 향한다. 하지만 트로이메라이는 본인 앞에서 미물들이 행패를 부리는 것도 모자라 리바이어던[70]까지 풀렸다는 사실을 알고 관대함도 여기까지라며 거슬리는 선을 넘었다면서 신원류를 전개한다. 결국 신원류로 인해 둥지에 있는 모든 게 파괴되기 시작한다.

"3부 127화"에서는 트로이메라이가 둥지에 있는 모든 것들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가, 포 비더 가문의 가주구스트앙이 모함에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게 되면서 지파장들[71]에게 비선별인원을 생포하고 워프함에 올라 모함으로 이동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된다. 카라카는 먼저 워프함에 탑승한 상태였지만, 하진성과 비올레가 아직 워프함에 탑승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차와 함께 다시 워프함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후 퍼디디와 어둠부엉이 도보가 하진성과 비올레를 공격하려는 그 순간에 철갑으로 도보를 제압한다. 그리고 이어서 차도 퍼디디의 움직임을 방해하면서 하진성과 비올레가 모함에 탑승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차는 트로이메라이가 전개한 신원류로 인해 궁지에 몰리자 카라카가 철갑을 이용해서 차를 묶은 뒤 친절히 비올레가 있는 워프함 입구까지 던져준다.[72] 배은망덕하게도 차는 감사인사를 카라카가 아닌 밤에게 한다. 하지만 트로이메라이와 로 포 비아 지파장들도 워프함에 탑승한 상황이였기 때문에, 워프함 통제실에 잠입했던 유한성은 워프함의 특성[73]을 이용해 워프함에 탑승한 인원들을 분리 시켜 놓는데 성공한다. 다만, 카라카는 둠과 도원이 있는 워프함 조각에 위치해 있었기에 하진성과 비올레를 다시 만나는 데 있어 꽤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3부 128화"에서는 둥지 에피소드가 마무리 된 후 야스라챠, 야마, 둠, 도원, 유한성이 타고 있는 워프함 조각에서 짧게 등장한다. 워프가 끝나고 장소를 알 수 없는 탑의 어딘가에 도착하는데, 아마도 중간 지역으로 추정된다.[74]

[1] "2부 15화", "2부 22화"[2] 물론 2부 네임헌트 장거장 에피소드 등장 시점부터 포스 있는 외형으로 바뀌어 그 존재감을 과시했다.[3] 이때 언급으로 비올레를 완전히 무기 취급한다.[4] 이 상황에서 자왕난도 가지고 있는 적색삼안 문양의 반지가 다시 강조되는데, 그의 숙원과 관련된 물건으로 추측된다.[5] "너는 죽었다" 라고 말하는 점이나, 대화의 형식인 것을 보면 죽은 존재라도 기억을 읽을때는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한 모양이다. 남아있는 사념의 잔재인 듯.[6] 유리는 카라카가 자신을 "FUG의 신"이라고 칭하는 것을 보고는 상대가 슬레이어임을 알아챘고, 옆에 있던 에반은 카라카가 내뿜는 흉악한 기세를 보고 정체를 눈치챘다.[7] 1부 25화에서 쿤 하츨링의 언급에 따르면 "하 유리 자하드는 선천적으로 신수 저항력이 엄청나게 높아서 신수에 제약을 받는다는 개념 자체가 희박하다"라고 평했다. 그렇게 카라카의 '암흑세계-데미지 카운터'를 맞고도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았던 것, 2부 334화에서 최상위 하이 랭커인 칼라반의 '봄버'를 맞고도 생채기 하나 나지 않았던 것을 보면 쿤 하츨링의 언급대로 하 유리 자하드의 신수 저항력은 말도 안 될 정도로 높다고 볼 수 있겠다. 즉, 하 유리 자하드의 신수 저항력이 엄청 높았기 때문에 카라카가 계속 공격해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다.[8] 작가 공인 시동무기 중에서도 매우 강력한 편이며 범위가 크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살상무기로서의 능력이 좋고 전 층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시동위력은 하이 랭커들도 못 버틴다고 유리가 언급, 기술에 정면으로 부딪힌 카라카를 보고 "뭐..뭐야..? 저 자식 자폭해 버렸잖아!?'라고 단언할 정도. 그런데 하이 랭커도 못 버틴다는 이 최강의 시동에 직격당하고도 팔 하나 잘린 카라카의 내구도 역시 정상적인 수준이라 보기 어렵다.[9] 그러나 부하인 페드로는 '핵 사이다 펀치'를 맞고 한 방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탔다는 걸 감안하면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 육체강화의 한계치 또한 일반 랭커들 따위와는 차원이 틀릴 정도로 강하다고 할 수 있다.[10] 10가문 중 근력과 육체의 내구력, 신수육체강화의 한계치로는 최강인 하 가문, 그것도 하 가문의 가주 하 유린의 피를 강하게 이어받은데다 '자하드'의 피가 같이 흐르고 있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11] 그도 그럴게, 유리도 비올레 일행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베테랑이지만 자하드의 공주라는 틀 안에서 보면 카라카와 마찬가지로 올라온지 얼마 안 되는 '유망주'이다.[12] 반지를 지닌 사람이 형제가 아닐 가능성도 있는데 카라카는 자신의 형제가 살아있다고 확신했다. 비올레가 "반지를 사람" 이라고 했을 때 혼란스러워 했던 점이나 라헬이 반지를 빼앗고도 끼지 않은 것을 보면, 추측에 불과하지만 특수한 조건(자하드의 왕자라던지)에 부합하지 않으면 반지를 낄 수 없거나, 끼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13] 호아퀸 입장에서는 한창 까마득한 후배놈이 하늘같은 선배를 가지고 논다고 생각했기 때문.꼰대[14] 자왕난이 이 때서야 반지의 존재를 알아채곤 소스라치게 놀랐다.[15] 특히 죽음의 층 거주민들의 모든 영혼을 흡수해서 조가 일시적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우렉이 살기를 풍길 정도로 우렉을 분노하게 만들었는데도 무사히 탈출했으니 정말로 목숨 부지한 것 만으로도 다행이다.[16] 여기서 자기 형제한테 깡통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17] 이는 10가주, 심지어는 직접 숨겨진 층을 만든 자하드조차 무시하지 못하는 규칙이다. 지옥열차처럼 꼼수로 들어갔을 가능성은 0이다.[18] 나머지도 크랙을 통해서 지옥열차의 다른 곳에 나오긴 했다.[19] 죽음의 층 이후부터 쓴 걸 보면 가람 자하드에게 받은 아이템으로 보인다. 자하드 가에서 탈주한 뒤 주술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했다는 가람의 언급으로 보아 이 아이템 또한 주술에 관련된 아이템이기 때문에 주술이 걸린 갑주인 철갑이 일방적으로 무력화된 게 아니냐는 뇌피셜이 있다.[20] 실제 이 탄환과 카라카의 철갑 간의 우위는 불명. 카라카는 자신의 철갑의 주술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21] 거기에 퍼그에서 강제로 억압한 만큼 배신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던 이전과는 달리 지금의 비올레에겐 자하드를 적대할 이유가 충분히 넘쳤기에 굳이 배신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22] 이는 작가가 숨겨진 층에서 유한성에게 커피를 대접받은 비올레가 그자리에서 쏟아버린 것을 오마쥬한 듯하다. 둘다 하진성의 제자이고 카라카가 사형의 위치에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의외로 비올레와 비슷한 장면이 있다는 것을 깨알같이 알려주는 장면.[23] 또한 카라카는 죽음의 층에서 남이 주는 음식은 먹지 않는다고 했다.[24] 3부에서도 비올레와 적대적인 관계인 상태로 이 말을 들었다면 당장 비올레를 죽였을테지만, 지금은 스승의 의지를 이어받아 그 역할을 잠시 해주고 있기 때문에 비올레가 삐딱하게 굴어도 그냥 쿨하게 넘어가주는 듯 하다.[25] 이 때 야마의 무리 2인자인 가도가 카라카에게 존칭을 하는 것으로, FUG 내에서 슬레이어가 얼마나 절대적인 위치에 있는지가 간접적으로 나타난다.[26] 이로써 '삼아제' 이빨 빼앗기 행사 때 비올레의 적이 될지, 아니면 아군이 될지 알 수 없게 됐다.[27] 그렇다 해도 전처럼 죽이려고 들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이전처럼 비올레를 죽이려고 했다면 야마와 만나던 그 자리에서 바로 죽여버렸어야 했다.[28] 데스 레이디: ..그래도 걱정이 되시긴 하셨나 보군요. 카라카: ...탐색꾼으로서 습관일 뿐이다.[29] 이 와중에 부하들에게는 사근사근한 성격이라는 설정이 어디 가지 않는지 데스 레이디에게 혼자서 괜찮겠냐고 물어보고, 조심하라며 걱정해 주기도 했다. 데스 레이디: 동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분이 별 것을 다 걱정하시는군요[30] 카라카는 칼라반이 비올레를 위협할 때만 해도 비올레에게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고, 빨리 이곳에서 도망치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 카라카가 비올레와 함께 싸우자고 한 것이다. 3부의 비올레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다.[31] 이때 야마의 잠버릇을 두고 폰세칼 가문도 이 정도는 아닐 거라고 평했다.[32] 베이로드 둠이 죽으면 견족은 멸종한다고 한다. 이유는 태초의 들개인 베이로드 삼형제 중 둠만이 견족을 만들어낼 수 있는 권능을 지녔기 때문. 애시당초 야마가 힘을 나눠주지 못했던 것은 베이로드 폴의 말 마냥 이기적인 생명체니 뭐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그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야마가 위험부담을 감수하고 둠을 죽이지 못한 것은 그 때문이었다. 사실 처음에 슬레이어로 추대되었던 것은 이었지만, 그에게는 야마와 폴을 제외한 모든 견족들에 대한 정신지배 능력이 있었고, 그 능력으로 무리를 전원 전투인형으로 만들려 하자 그것에 반대한 야마가 그걸 막기 위해 단신으로 싸워 둠을 봉인하고 폴을 쫒아냈다. 그리고 FUG와 협상을 해서 공방의 지원으로 베이로드 둠의 힘을 뽑아내는 장치를 만들고 자신이 슬레이어가 된 것이다. 휘하 견족들에게 속인 것은 위에 언급한 진실을 밝혔다간 무리에 혼란이 올 것이 확실했기에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한 것.[33] 둠이 이빨을 빼앗기 전에 둠을 쓰러뜨리는 것이다. 하지만 베이로드 둠은 중세 시대 기준으로 200위권 안에 드는 상위~최상위 하이 랭커이기 때문에, 중상위 레벨의 하이 랭커인 카라카와 상위 랭커급인 비올레가 어떻게 둠을 쓰러뜨릴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야마를 깨울 때처럼 카라카와 비올레의 협공이 제대로 먹힌다면 승산은 얼마든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다 비올레는 가시와 검은삼월을 가지고 있다.[34] 이때 비올레와 함께 멋지게 착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5] 그래도 가만히 좀 있으라는 선에서 넘어가고 얘기를 재개한 걸 보면 비올레에 대한 태도가 엄청나게 누그러졌다는 걸 알 수 있다,[36] 카라카 일행: 경기장에 이빨을 가져다 놓으면 승리. / 둠 일행: 카라카 일행의 이빨을 빼앗으면 승리.[37] 이빨을 가진 팀과 이빨을 뺏는 팀은 각각 랭커 1명, 선별인원 1~2명으로 시작하며, 이들은 바로 게임에 돌입한다. 그리고 둠 일행의 하이 랭커들(베이로드 둠, 베이로드 폴, 가도)은 카라카를 상대로 1:1로 싸워서 이겨야만 이빨을 빼앗으러 갈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이빨이 경기장에 도착하면 카라카 일행의 승리다.[38] 견족 랭커가 의태없이 슬레이어 후보인 비올레와 싸워서 이기면 카라카를 이기지 않아도 바로 이빨을 쫓아갈 수 있음.[39] 베이로드 둠, 베이로드 폴, 가도는 케이지에서의 전투를 당장 멈추고, 카라카와 비올레의 '이후 전투'를 돕는다./ 카라카의 슬레이어 자리를 둠에게 넘긴다.[40] 카라카가 제안한 승부 규칙으로 카라카가 '버티는 것'을 잘할 것이라고 짐작했기 때문이다.[41] 실제로 카라카의 능력을 보면 버티는데는 끝판왕급의 성능을 자랑한다(...)[42] 이는 당연한 처사인데, 애초에 슬레이어란 직위는 FUG에서도 정점에 있는 직위이기에 원로원 따위가 슬레이어를 새롭게 추대하는것도 아니고 원래 있던 슬레이어를 갈아치우려 한다는 것 자체가 월권행위다.[43] 둠을 이용해 견족을 다스리려는 것.[44] 고대종의 힘과 자신의 힘을 이용하여 견족들, 그리고 케이지 그 자체까지 평화와 공존의 성벽으로 보내버리는 것.[45] 과거 창세기 말 숨겨진 화원 팀의 리더[46] 비올레가 랭킹관리국에서 테스트 랭커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는 것을 언론에 알려 1주일 후 둥지에서 함께 싸울 병력을 모으기 위함.[47] 성벽의 영웅들이 깨어난지 1달 반[48] 인비저블 모드가 가능한 부유선[49] 야마라고 명시되진 않았으나 비올레를 슬레이어 후보라고 칭하는 것을 보아 야마로 추정. 현재 비올레의 아군측에서 비올레를 슬레이어 후보라고 부르고 카라카에게 반말을 하는 자는 야마 뿐이다.[50] 그러던 중 칼라반이 하 천희 사단장님은 어떻게 했냐고 묻자 가뒀다고 대답. 칼라반이 어디에 가뒀냐고 재차 묻자 "영업비밀이다. 묻지 마"라고 쿨하게 넘겨버리는 소소한 개그씬도 보여주었다.[51] 이미 카라카가 모종의 수단으로 죽여도 부활한다는건 파악해놨기에 그대로 죽이지만 않고 사지를 잘라가 광고탑 대용으로 세워둘거라는 식으로 말한다.[52] 케이지때처럼 단순히 정때문만이 아니라 여기서 칼라반을 잠시 묶어봤자 차가 막고 있는 도원이 어떻게든 차를 뚫고 덤빌 수도 있었고 성벽을 뚫는다해도 칼라반이라는 전력이 그대로 남은 이상 어차피 자신은 노려지기 때문에 카라카라도 같이 있는 사이에 어떻게든 하는게 낫다는 판단이 있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비올레는 카라카와 함께 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여기고 행동했으니 카라카에게 확실히 정이 들긴 했나보다.[53] 사실 철갑 촉수는 계속 박살나고 있다. 카라카 본인의 내구력으로 버티는 듯 하다.[54] 도원이 아예 비올레의 편이 된 것은 아니고 비올레가 칼라반에게 외친 주장에 동질감을 느껴 목숨만은 살려 도망보내주기로 결심한 것이다.[55] 화이트가 과거 탑 전역에 악명을 떨치던 악마 중에 대악마라는 점이나, 지금까지 작중에서 보여줬던 악랄한 모습을 기억한다면 누구나 긴장하는 게 당연하다.[56] 기술의 힘이 카라카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아 최소 사단장급 실력자로 추정된다.[57] 야스라챠에게 붙잡힌 견족들 때문.[58] 화이트, 차, 도원, 베이로드 둠, 뮬 러브, 솔아, 나모, 쿤 아게로 아그니스, 라크 레크레이셔, 하츠, 십이수[59] 이 부분 때문에 "3부 71화"댓글에서 카라카가 힘을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올라왔다.[60] 쥐를 잡기 위해 돌아다닌듯하지만 한마리도 발견하지 못하자 도원은 그냥 지지리도 운이 없는 2명이 몰려다녀서 그런거 아니냐며 본인은 운이 없다며 해맑게 자학한다.[61] 차, 도원, 카라카[62] 이로써 카라카의 실력은 사단장 이상급의 실력자이자 중상위권 하이 랭커라는 게 확정되었으며, 300위 이내의 상위권 하이 랭커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걸 증명했다.[63] 자하드군 5군단 부군단장인 멕케이지하이브리더로 포 비아 야스라챠조차 제어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식은 땀을 흘리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따라서 하이브리더의 실력은 군단장급, 또는 최소 그에 준하는 하이 랭커급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카라카는 그 하이브리더의 공격을 방어함으로써 최소 부군단장급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증명했다.[64] 본인이 흡수한 로 포 비아 요라요의 능력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65] 군단장이 명령만 내리면 언제든 자폭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는 인간 폭탄이며, 5군단 별동대 단장인 나나토나의 언급에 따르면, 하이 랭커급의 자폭이면 아무리 하이 랭커라도 무사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한다.[66] 물론 카라카의 방어력군단장급이나 마찬가지라 폭발에 휘말렸어도 생존했을 것이다. 실제로 하이 랭커들도 버티지 못한다는 크라노스의 공격을 정면으로 뚫어버리는데 성공했고, 칼라반과의 전투에서 두 번이나 정통으로 공격당했음에도 멀쩡히 비올레를 서포트하는 저력을 보여줬다.[67] 는 비올레 구출, 도원은 라이볼릭 군단장 제거, 카라카는 하진성을 만나는 것. 다만, 상대 진영에 10가주가 있는 이상 하진성과 비올레만 구출할 가능성이 높다.[68] 로 포 비아 퍼디디, 로 포 비아 홀란, 어둠부엉이 도보가 하진성의 뒤를 잡으려고 하는 타이밍에 차, 도원과 함께 등장한다.[69] 물론 단순히 도망가는 게 목적이 아니라, 워프함에 타서 워프를 하는 것과 동시에 워프 게이트를 부수자는 둠의 작전이었다. 혼전 속에 게이트로 도망치면 적들도 잡으러 올 것이기에 그때 게이트를 부수면 가주도 아군도 반대쪽 게이트가 아닌 어딘가로 향하게 만드는 작전인 것이다. 하지만 영원히 중간지역의 미아가 되어버리거나 폭발에 휩쓸려 죽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죽음을 무릅써야만 한다. 물론 가주까지 나타난 마당에 지금 여기서 죽는 것보다 낫다며 야마도 이 작전에 동의해 트로이메라이의 괴수들을 상대로 야스라챠와 함께 시간을 끌고 있었던 것.[70] 마스체니의 언급에 따르면, 리바이어던트로이메라이의 치부라고 한다. 아마도 제멋대로인 리바이어던을 부리지 못해 결국 둥지로 강제로 끌고와 거대 부유석에 봉인 시킨 것으로 보인다.[71] 로 포 비아 퍼디디, 로 포 비아 페르세우스, 로 포 비아 홀란[72] 최소 부군단장 이상급어둠부엉이 도보를 제압한 것도 모자라 100위 이내의 최상위권 하이 랭커들이 즐비하는 곳에서 무려 3명(하진성, 비올레, 차)이나 구출하는데 성공하여 현재 카라카의 실력최소 부군단장급이라는 걸 제대로 보여준 회차이다.[73] 이 워프함은 각 문이 3개로 나눠질 수 있는 구조였다. 따라서 유한성은 이 워프함을 3개로 쪼개서 워프하는 그 순간에 레파브브가 제대로 게이트만 폭파 시켜 준다면, 폭발에 휘말린 워프함 3조각이 다 제각기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로 포 비아 군의 추격을 뿌리치려는 것.[74] 트로이메라이, 하진성, 비올레, 차가 있는 워프함 조각은 로 포 비아 리랼 자하드가 있는 부유함에 도착한다. 그리고 퍼디디, 페르세우스, 홀란, 마이어, 캔디디가 있는 워프함 조각은 포 비더 가문의 모함(지식의 방주)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