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2년 | → | 2023년 | → | 2024년 |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 포스트시즌5. 시즌 총평6. 시즌 후7. 관련 문서3.1.1. 4월 5일 : LG전 (홈) [승리]3.1.2. 4월 11일 : 두산전 (원정) [ND]3.1.3. 4월 16일 : KIA전 (홈) [ND]3.1.4. 4월 22일 : SSG전 (원정) [ND]3.1.5. 4월 28일 : 롯데전 (원정) [패전]
3.2. 5월3.3. 6월3.3.1. 6월 2일 : SSG전 (원정) [ND]3.3.2. 6월 8일 : LG전 (홈) [승리]3.3.3. 6월 14일 : KIA전 (홈) [승리]3.3.4. 6월 20일 : 삼성전 (원정) [승리]
3.4. 7월 (키움)3.4.1. 7월 2일 : SSG전 (홈) [ND]3.4.2. 7월 8일 : 두산전 (원정) [패전]3.4.3. 7월 23일 : 롯데전 (원정) [ND]3.4.4. 최원태 ↔ 이주형, 김동규 트레이드
3.5. 7월 (LG)3.6. 8월3.6.1. 8월 5일 : 삼성전 (원정) [패전]3.6.2. 8월 12일 : 키움전 (홈) [승리]3.6.3. 8월 18일 : SSG전 (원정) [ND]3.6.4. 8월 25일 : NC전 (원정) [패전]
3.7. 9월[clearfix]
1. 개요
최원태의 2023 시즌 활약상을 다루는 문서.2. 시즌 전
키움 시절 프로필 |
2.1. 연습 경기
2.2. 시범 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3.1.1. 4월 5일 : LG전 (홈) [승리]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승 | 6 | 3 | 5 | 0 | 1 | 1 | 95 | 1-2 |
5일 고척 LG전에 등판하여 6이닝 5피안타 3볼넷 3K 1실점 QS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기록하였다.
3.1.2. 4월 11일 : 두산전 (원정) [ND]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ND | 5 | 4 | 5 | 2 | 3 | 3 | 90 | 4-6 |
11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하여 5이닝 5피안타 2볼넷 4K 3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3.1.3. 4월 16일 : KIA전 (홈) [ND]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ND | 8 | 5 | 4 | 1 | 0 | 0 | 82 | 0-2 |
16일 고척 KIA전에 등판하여 8이닝 4피안타 1볼넷 5K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으나 팀 타선의 부진으로 ND을 기록하였다. 다행히 팀은 연장 10회말에 이정후의 끝내기로 승리하였다.
3.1.4. 4월 22일 : SSG전 (원정) [ND]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ND | 6 | 4 | 6 | 1 | 2 | 2 | 88 | 2-3 |
22일 인천 SSG전에 등판하여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K 2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팀 타선의 부진으로 ND을 기록하였고 팀도 역전패를 당했다.
3.1.5. 4월 28일 : 롯데전 (원정) [패전]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패 | 6 | 4 | 7 | 2 | 4 | 4 | 97 | 2-5 |
28일 사직 롯데전에 등판하여 6이닝 7피안타 2볼넷 4K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은 5타수 4안타의 이원석을 비롯해 13안타를 쳤으나 2득점에 그치며 최원태에게 시즌 첫 패전을 안겼다.
3.2. 5월
3.2.1. 5월 4일 : 삼성전 (원정) [패전]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패 | 4 | 0 | 11 | 1 | 10 | 9 | 83 | 1-14 |
4일 대구 삼성전 선발로 나왔으나 4이닝 11피안타(2피홈런) 4사구 1개 9자책 10실점을 기록하였다. 1회부터 선두타자 피렐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시작하였으며, 3회초 무사 1루에서 이재현의 번트 타구를 잡아낸 뒤 1루로 악송구해 주자 1, 3루를 만든 뒤 내리 7실점하였다. 4회에도 올라와 2점을 더 내주었지만 이닝은 스스로 마무리 지었다. 투구수는 83개. 평균자책점 역시 2.90에서 4.89까지 상승했다.
3.2.2. 5월 10일 : LG전 (원정) [승리]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승 | 6 | 6 | 7 | 2 | 1 | 1 | 99 | 11-1 |
10일 잠실 LG전에 등판하여 6이닝 7피안타 2볼넷 6K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3.2.3. 5월 21일 : KIA전 (원정) [승리]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승 | 6 | 6 | 3 | 2 | 0 | 0 | 89 | 1-0 |
21일 광주 KIA전에 등판하여 6이닝 3피안타 2볼넷 6K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챙겼다.
3.3. 6월
3.3.1. 6월 2일 : SSG전 (원정) [ND]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ND | 6 2/3 | 6 | 2 | 1 | 1 | 1 | 94 | 2-3 |
2일 인천 SSG전에서 선발로 등판하며 최정의 7회말 솔로 홈런 하나만을 허용하며 7이닝 1실점 1자책 하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견을 만족했으나, 9회말 박준태의 기본기 실종한 수비 실책 + 김성현의 끝내기 안타로 결국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하였다. 이로써 키움은 올 시즌 SSG전 상대 0승 7패...
3.3.2. 6월 8일 : LG전 (홈) [승리]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승 | 7 | 7 | 5 | 2 | 0 | 0 | 94 | 0-13 |
8일 고척 LG전에 등판하여 7이닝 5피안타 2볼넷 7K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타선도 웬일로 13점이나 지원해줘 시즌 4승을 기록하였다.
3.3.3. 6월 14일 : KIA전 (홈) [승리]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승 | 7 | 3 | 8 | 0 | 1 | 1 | 95 | 1-2 |
14일 고척 KIA전에 등판해 7이닝 8피안타 1실점 1자책 3k로 호투하고 타선은 러셀과 이정후의 활약으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3.3.4. 6월 20일 : 삼성전 (원정) [승리]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승 | 6 | 5 | 4 | 3 | 2 | 2 | 109 | 7-2 |
20일 대구 삼성전에서 1회 피렐라 투런포를 맞았으나, 그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8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시즌 6승째를 거뒀다.
3.4. 7월 (키움)
3.4.1. 7월 2일 : SSG전 (홈) [ND]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ND | 5 | 5 | 4 | 5 | 2 | 2 | 92 | 9-5 |
7월 2일 고척 SSG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 5회 2실점 무난한 투구로 9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대했지만 폭투 2회등 제구가 조금 불안정하여 6회 양현으로 교체 이후 SSG 타선의 맹활약으로 팀은 9:5 역전패를 당했다.
3.4.2. 7월 8일 : 두산전 (원정) [패전]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패 | 6 | 5 | 3 | 3 | 5 | 5 | 104 | 2-5 |
7월 8일 잠실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 두산의 에이스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극한의 투수전을 예상했고 실제로 3회까지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 완벽투를 보여줬으나 4회말 밀어내기 실점 이후 강승호의 그랜드슬램으로 역전 패전투수가 되었다.
탄탄한 키움 선발 라인 중 단연 에이스를 맡았던 최원태가 7월 와서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더했다.
3.4.3. 7월 23일 : 롯데전 (원정) [ND]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ND | 5 | 1 | 6 | 2 | 4 | 4 | 69 | 7-6 |
3.4.4. 최원태 ↔ 이주형, 김동규 트레이드
그리고 이 트레이드는 최원태의 운명을 뒤바꾼 트레이드가 된다.
3.5. 7월 (LG)
7월 30일 두산전에 LG 이적 이후 처음으로 선발로 출전하게 된다.[2]3.5.1. 7월 30일 : 두산전 (원정) [승리]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승 | 6 | 5 | 2 | 0 | 0 | 0 | 75 | 10-0 |
초반 타선의 든든한 득점 지원과 더불어 6이닝 2피안타 5K 75구 무실점으로 QS 피칭을 선보이며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한 이닝 정도는 더 나올 수 있을 정도로 투구 내용이 매우 좋았으나 트레이드 후 첫 경기이다보니 어느 정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최원태는 선수 생활 워낙 두상바 기질을 심하게 강해 보였던 선수이지만 이날은 두산전 인생경기를 펼쳤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그리고 두산전 통산 5승을 달성했다. 팬들은 LG에 든든한 토종 선발이 생겼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덕분에 축제 분위기.
한 경기만 치렀을 뿐인데 팀내 선발투수 WAR 3위에 등극했다. 얼마나 LG 선발진이 심각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3]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으나...
3.6. 8월
3.6.1. 8월 5일 : 삼성전 (원정) [패전]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패 | 5 | 0 | 9 | 1 | 6 | 6 | 0 | 3-6 |
팬들의 여론은 키움한테 또 속은 것 아니냐는 반응과 원래 삼성한테 약한 최원태가 최원태 한 것 일뿐이라는 여론으로 갈리고 있다.[4] 하지만 이제 겨우 2경기를 등판하였고, 두산전을 비롯하여 키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들을 고려한다면 아직 섣불리 판단하긴 이르다.
3.6.2. 8월 12일 : 키움전 (홈) [승리]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승 | 5 | 5 | 6 | 2 | 2 | 2 | 100 | 4-8 |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맞이하게 된 친정팀과의 경기이다.
수비의 도움을 다소 받지 못하고 본인도 들쭉날쭉한 제구로 난조를 겪으며 무려 100구나 던졌지만 5이닝 2실점으로 최소한의 몫은 해줬다. 팀도 중후반 이후에 타선이 터지면서 승리, 최원태도 승리 투수가 되었다.
3.6.3. 8월 18일 : SSG전 (원정) [ND]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ND | 7 | 3 | 3 | 3 | 4 | 4 | 95 | 8-4 |
18일 문학에서 열린 SSG와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SSG 상대로 성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4회 최주환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였으나 7이닝 4실점으로 무난하게 던졌다.[5]첫경기 제외하고 무실점경기가 없으며, 트레이드 후 22이닝 12실점으로 결과가 썩 좋진 못하다. 그나마 4번 타자 이후로는 안타가 없다는 점. 6회말 팀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며 패전은 면하였고 7회는 무실점으로 막아내었고 8회에 좌완투수 함덕주로 교체되었다. 이닝을 길게 먹어주어서 불펜소모도 줄일 수 있었다.
3.6.4. 8월 25일 : NC전 (원정) [패전]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패 | 4 | 5 | {{{#FF0000 15}}} | 2 | {{{#FF0000 11}}} | 9 | 93 | 1-14 |
1회부터 3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3회에 4점, 4회에 또 4점을 내주면서 말 그대로 거하게 털렸고, ERA도 3.52에서 4.04까지 폭등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없어서 최원태로써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이후 5회말에 정우영으로 교체되었지만, 정우영마저 홈런을 맞으면서 시원하게 말아먹은 경기가 되었다.
현재 LG 이적 이후 5경기 동안 27이닝 23실점 ERA 7.00 WHIP 1.52 WAR -0.51 WPA -0.65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대치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8월 등판한 4경기만 보면 1승2패, 21이닝,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팀에 적응 중이라는 반응도 존재하기에 정확한 실마리는 시즌 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7. 9월
다만 최원태의 LG 이적 후의 부진과는 별개로 키움의 에이스 선발투수 안우진이 팔꿈치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됨에 따라 최원태를 LG로 내준 키움은 선발 투수진이 무너져내렸다.3.7.1. 9월 5일 : kt전 (원정) [ND]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ND | 3 | 3 | 5 | 1 | 2 | 2 | 62 | 4-3 |
경기 도중 우천 중단으로 인한 변수가 있었고 그렇게 비와 함께 3이닝 2자책 2실점 5피안타를 기록하였다. 상대 선발투수 쿠에바스는 3이닝 7피안타 4자책 4실점. 1회에는 가벼운 삼자범퇴였으나 2회 박병호에게 홈런을 맞은 뒤 피칭이 불안정해졌고 3회 4-1 리드 상황임에서 불안정한 피칭 끝에 황재균의 적시타로 1실점하며 흔들렸다. 한편 팀은 야수들의 중요한 상황 때 안타, 홈런 등 득점 지원으로 승리하였다.
3.7.2. 9월 10일 : KIA전 (원정) [ND]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ND | 2.2 | 3 | 8 | 5 | 7 | 7 | 81 | 8-7 |
스트라이크는 한가운데 몰리고, 볼은 형편없이 빠지는 모습을 보이며 시원하게 털렸다. 올 시즌 KIA 상대로 3경기 21이닝 1실점을 기록한 것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모습. 기나쌩도 소용없고 허도환과의 배터리도 소용이 없으며 볼은 배팅볼에 도망가는 피칭을 시전하는 본인 탓이다. 그나마 팀이 계속 추격하여 6회 동점을 만들며 ND. 그러나 타선이 이날 7점을 냈음에도 결국 1점차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최원태가 LG로 오고 등판했던 경기들이 현재까지 7경기나 있는데, 그 중에 6경기가 원정경기 등판이고 홈경기 등판이 딱 한 경기밖에 없었던 것이 최원태한테도 안 좋은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라는 해석과 분석도 가능해져있는 상황이 되었고, 최원태의 LG 이적 후 원정/홈 경기 등판 비율이 90%가 원정경기에 치우쳐져있을 정도로 좋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염경엽 감독과 김경태 투수코치도 한 번 진지하게 숙고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만 이것은 애초에 8월 이후 LG 일정이 원정경기가 압도적으로 많았음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얼마 없던 홈경기마저도 우천 취소를 당해 로테이션이 밀리기 일쑤였으니 이 둘에게 책임을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 또 실제로 잠실 2경기는 12이닝 2실점으로 나름 준수했다. 하지만 잠실 2승 모두 리그에서 변비타선으로 아주 유명한 두산 베어스와[6] 2023시즌을 포기해버린 키움 히어로즈였기 때문에 홈 경기 효과가 있다고 단언하기도 어렵다.
영입 후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는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기대치를 충족했으나 이후 6경기에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10.13으로 무너진 끝에 결국 다음날인 11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3.7.3. 9월 24일: 한화전 (홈) [승리]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승 | 7 | 8 | 6 | 1 | 1 | 1 | 92 | 1-5 |
복귀전이다. 이 경기에서 우승 청부사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여태 원정경기에서 말아먹었던 지난 경기와는 달리 이번 경기는 잠실에서 치러지는 경기라 대량실점을 한다면 더이상 변명의 여지도 없을 것이다.
간만에 제구가 잘 잡혔는지 7이닝 8K 1실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5:1 승리에 기여했다.
3.7.4. 9월 30일 : 두산전 (원정) [패전]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패 | 4.2 | 3 | 5 | 4 | 2 | 2 | 99 | 1-3 |
4.2이닝 5피안타 4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1실점한 상태에서 내려갔지만 박명근이 올라오자마자 폭투로 3루주자를 불러들여 2실점이 됐다.
표면적인 기록상으로는 부진한 건 아니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불만족스러운 등판이었다. 원정이지만 홈이나 다름없는 잠실에서 변비타선으로 이름난 두산을 상대로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한 판에 99구나 던지며 사사구도 많은 답답한 경기 운영을 했기 때문.
특히나 이날 경기서 자신의 체인지업이 본인이 원하는 대로 제구가 되지가 않았는데도 계속 너무 지나치게 체인지업만 고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다고 본인이 커브볼이 없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커브볼을 못 던지는 것도 아닐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체인지업만 너무 지나치게 고집하는 이런 잘못된 투구 전술을 최원태 스스로가 반드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경기를 끝으로 1군에서 말소되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4. 포스트시즌
4.1. 한국시리즈
4.1.1. 11월 8일 : kt전 (홈) [ND]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ND | 0.1 | 0 | 2 | 2 | 4 | 4 | 20 | 4-5 |
시작하자마자 김상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시작으로 공 10개를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는 고작 1개밖에 못던지는 시즌 최악의 제구력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고, 4번 타자 박병호를 땅볼로 처리했으나 장성우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이정용과 교체되면서 강판되었다.
피칭 내용도 처참했는데, 아예 제구라는 것 자체가 없는 수준으로 얻어맞거나 낭낭하게 볼넷을 주는 피칭을 하였다. 이 날 최원태는 20개의 공을 던지면서 파울을 제외하고 본인이 직접 잡은 스트라이크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까 말까 할 정도로 정말 극악의 제구력을 보여주었다.
MLB에 커쇼가 있다면 KBO의 가을 역적은 본인이라는 것을 명백히 드러낸 투구 결과를 보여주었다.[7] 강판 이후 구원등판한 이정용도 결국 책임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며 0.1이닝 4자책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팀의 코어 유망주와 고교 드래프트 지명권까지 팔면서 LG의 우승을 위한 마지막 열쇠로 영입됐지만 도움이 되긴커녕 오히려 팀에 민폐만 끼치며 트레이드는 완벽하게 실패로 끝나게 되어버렸다.
최원태의 형편없는 피칭으로 인해 불펜투수들이 조기소환되었지만 7명이 합작으로 남은 8.2이닝을 무실점[8]으로 틀어막는 사이에 타선이 야금야금 쫓아가는 경기 양상을 보였다. 결국 LG는 8회말, 박동원의 역전 투런으로 팀이 역전승을 거둬 그나마 욕은 조금 덜 먹게 되었다.
4.1.2. 11월 11일 : kt전 (원정) [ND]
승 / 패 | 이닝 | 탈삼진 | 피안타 | 사사구 | 실점 | 자책점 | 투구수 | 게임 스코어 |
ND | 1 | 0 | 0 | 2 | 1 | 1 | 26 | 15-4 |
4차전이 진행되는 중, LG와 KT에서 8회 이후 구원 등판한 투수들이 모두 볼넷을 남발하며 흔들렸는데 중계진[9]의 설명대로 추운 날씨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또한, 판정 운도 따라주지 않았는데 9회 상대한 첫 번째, 두 번째 타자를 상대하며 볼 판정을 받은 볼 중에서 최소한 2~3개는 보더라인을 걸치며 충분히 스트라이크로 판정될 수 있는 공이었다.
확인차 등판한 이날 경기에서도 제구 난조를 보이며, 염경엽 감독은 그를 6차전 선발로 기용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밝혔다.[10] 그리고 시리즈가 5차전에서 끝나면서 추가 등판할 일은 없게 되었다.
5. 시즌 총평
전반적으로 LG 입단 이전과 이후로 극명하게 갈린다. 히어로즈에 있을때는 1선발이라 해도 인정할 수 있는 성적을 냈지만 LG 입단 이후 급격히 부진하며 김태훈과 함께 키움이 버린 투수는 잡지 말아야 한다는 예시가 되었다.히어로즈 시절: 17경기 출장 6승 4패 102.1이닝 78K ERA 3.25 FIP 3.84 WHIP 1.16 QS 11 QS+ 3 WAR 2.88 WPA 1.56
히어로즈 시절에는 갑자기 2017~2019년의 최원태로 돌아와서 자신의 커리어하이급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최대치로 올렸다. 에이스 안우진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며 히어로즈는 물론 리그 전체를 포함해도 최고의 선발 투수가 되었다.
심지어 저 3점대 평자조차도 삼성전 4이닝 9자책경기로 인해 확 올라간 거지, 그 경기를 제외하면 16경기 6승 3패 98.1이닝 78K ERA 2.56 WHIP 1.09 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내었으며 이닝 소화만 해도 단순하게 한 경기당 6이닝은 거뜬히 소화한 셈이며 실제로 6이닝 미만으로 던진 경기는 고작 5게임밖에 없었다. 놀라운 건 2.88이라는 WAR조차도 리그 18위에 해당되는 승리기여도이며 이 수치를 넘은 국내 투수는 안우진, 고영표, 서진용, 김진성, 박세웅, 원태인, 곽빈, 김광현이 7명밖에 없다.
팀 동료 안우진, 아리엘 후라도와 함께 리그 최저 수준의 득점지원을 받았기에 팀만 다른 곳이었다면 전반기에 진작에 10승을 채웠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을 정도이며 안우진, 후라도, 요키시,[11] 최원태, 장재영, 정찬헌이라는 리그 최강급의 선발진의 핵심 역할을 하였다.
LG 시절: 9경기 출장 3승 3패 44.1이닝 40K ERA 6.70 FIP 4.26 WHIP 1.71 QS 2 QS+ 1 WAR -0.60 WPA -0.72
LG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며 기대를 높였지만, 이후 모습은 매우 실망스럽다. 호투한 경기도 몇 경기 있었지만 국내 1선발의 역할을 요구했던만큼 전체적으로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WAR과 WPA은 LG 정규시즌 우승에 공헌도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트레이드의 중간평가는 대실패로 굳어지는 모양새이다. 다만 한국시리즈에서의 선발 등판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한국시리즈에서 호투한다면 그래도 트레이드의 평가가 아직은 바뀔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 하지만 이 선수의 처참한 가을야구 통산 성적을 감안하면...[12] 그리고 선발로 나온 경기에서 0.1이닝 4자책점으로 멸망하며 결국 LG의 최원태 영입은 우승과 상관없이 완전한 실패로 돌아갔다.[13] 그래도 최원태 개인으로만 보자면 최하위를 한 키움에서 벗어나 우승반지를 얻기는 했으므로 나름 의미는 있는 시즌일 듯.[14]
결과적으로 LG 트윈스는 우승이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지만 최원태가 페넌트레이스는 물론 한국시리즈 무대에서도 끔찍한 부진을 보여주었고, 이 트레이드를 통해 내준 이주형의 가치와 더불어 키움에게 내준 1라운드 지명권이라는 미래 자원의 가치를 무시할 수 없기에 우승과는 별개로 2024년에 반등하지 못한다면 트레이드 실패 사례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 직후에, 디시인사이드에 최원태 ↔ 이주형, 김동규 트레이드 관련하여 트레이드 직후에 작성된 "LG는 최원태의 영입으로 투수들이 각성하고 그것이 원동력이 되어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지만, 정작 최원태 본인은 X될 것이다."라는 내용의 예언글이 발굴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6. 시즌 후
시즌 중, 차명석 단장이 내년에 더 좋은 등번호를 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 LG 입단 당시 이미 임정우가 20번을 쓰고 있었고 시즌 후 임정우가 은퇴했기 때문에 때문에 아마 내년부터는 히어로즈 시절 등번호였던 20번을 쓸 것으로 보인다.시즌 후 등번호를 20번으로 변경 한 것이 확정되었다.
7. 관련 문서
[1] 한편 이 트레이드로 1년 만에 박동원과 재회하게 되었다.[2] 당초 선발은 플럿코였고 최원태는 친정팀인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플럿코의 고열 증세로 인해 대신 선발로 출장하게 되었다. 마침 키움 소속일 당시 다음 등판 예정 경기가 7월 29일 고척 삼성전이었는데, 이 날 트레이드가 성사된터라 하루 미뤄서 3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하는 것이 염경엽의 몰상식한 결정이라고 볼 여지도 없었다.[3] 4위부터는 0.32인 켈리와 0.02인 김윤식을 제외하고 모두 WAR 마이너스다.[4] 이 쪽은 1회 오스틴의 실책성 수비 때문에 안 그래도 멘탈이 약한 최원태가 멘탈이 나가버렸다는 의견이 많다.[5] 최주환에게 홈런을 맞은 쓰리런이 문학을 간신히 넘기는 이른바 '문학런'이었고 그 이외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던줬으며, 이닝도 먹어줬기 때문에 운이 없었던 경기라고 평가받았다.[6] 2022년을 기점으로 타선이 완전히 무너져 2023년 득점권 타율이 한화와 함께 최하위에 머물러있다.[7] 참고로 커쇼는 2023년 포스트시즌에 0.1이닝 6자책점으로 더 처참히 멸망했다.[8] 특히 김진성이 4회초 1사 만루에서 무실점으로 막은 것, 유영찬이 2.1이닝을 공 22개로 막은 것이 컸다.[9] SBS 정우영 캐스터, 이순철 해설[10] 웃으면서 언급한 걸로 보아 심각하게 판단한 것은 아닐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구원등판할 가능성이 남아있다.[11] 최원태랑 마찬가지로 KIA전 경기를 제외하고는 충분히 리그 상위권의 성적을 냈다.[12] 그나마 작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써 활약한 것이었고 결국 최후에는 웃지 못했다. 올해는 LG의 팀 사정상 무조건 선발 한 자리를 채워줘야 하는 상황이라 선발투수로써 호투한 적은 드물기 때문에 전망이 좋지는 못하다.[13] 이후에 4차전에서 승리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구원등판 하였으나 여기서도 1이닝 1실점으로 애매한 성적을 기록하였다.[14] 축구로 빗대면 리버풀에서 첼시 이적 후 선수 개인은 유례없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으나 팀은 숙원이었던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페르난도 토레스와 유사한 사례다. 다만 토레스는 시즌 도중 선수 본인이 급작스레 추진한 이적이라 전 소속팀 리버풀 팬들의 거센 반발을 산 반면 최원태는 구단이 주도한 이적이라 여전히 전 소속팀 키움 팬들에게 지지를 받는다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