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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9 14:18:23

촉한부흥전

파일:촉한부흥전.png

1. 개요2. 스토리3. 비판4. 주요 등장 인물
4.1. 촉4.2. 위·진4.3. 오4.4. 서강4.5. 기타
5. 숨겨진 요소
5.1. 몽키 D. 루피 난입5.2. 이누야샤 난입5.3. 마승의 무신 전직

1. 개요

"조조전 모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카페의 "무장전선"이 제작한 모드. '강유의 촉한 부흥 운동이 성공했다면?'이란 역사적 가정에서 시작하는 모드. 물론 현실성은 논외로 하자. 환갑이 다 된 강유가 나라 망한 지 1년 만에 익주 수복, 남만 정벌 다 하고 이후 다시 북벌에 나서 위나라진나라고 남김없이 갈아버린다. 문앙, 진태양호같은 호적수들도 등장하나 너무 쉽게 갈아버리면 재미 없어서 등장하는 정도. 그와중에 진태가 살아있을때에는 4번의 북벌이 모두 막히지만 구제 불능의 찌질이로 묘사되는 진나라 수뇌부(특히 가남풍)가 팀킬을 통해 진태가 자결하면서 장안을 먹게 되는등, 알아서 망해준다. 오나라는 하품만 쩌억 하고 있다가 종특을 살려 뒤치기를 하지만 실속없이 빠르게 처발리고 오히려 진의 뒤치기에 원군이 몰살당할뻔 하다가 촉의 지원으로 살아남아 결국 다시 동맹을 맺게된다. 전투 난이도는 중상 정도이며 pro버전의 경우는 좀 더 쉽지만 보물도감 플레이와 난이도 설정 불가능[1]으로 인해 무퇴각은 초반의 철롱산 전투가 어마어마한 난관이다. 그냥 제물 한두명 던져놓고 맘편하게 클리어하는게 낫다 싶을 정도. 강유의 라이벌인 등애종회, 진태를 비롯해 마초의 아들 마승, 황충의 손자 황서(역사적 사실로는 아들), 등애의 아들 등충, 나헌, 극정, 곽익, 동궐, 초주, 서진의 대표 인물들인 문앙, 양호, 두예, 왕준, 진건, 석포, 신헌영 등 실존 캐릭터들을 비롯하여, 노장 요화장익, 가상 인물들인 노아, 난부, 이목 등 주요 캐릭터들의 특성을 매우 잘 살려낸 모드. 특히 연환계, 사항지계 등 당시의 책략을 새로이 구성하였다는 점은 이 모드의 또 다른 백미다.

의외로 오래된 모드다. 구버전이 존재하며 스토리를 완전히 갈아엎은 신촉한부흥전이란 작품도 있고[2] 이 작품을 기반으로하여 2016년 9월에 PRO버전으로 이식되었다. 이후 PK버전과 후속작으로 촉한영웅전이 동시에 제작중이다.

2. 스토리

삼국지 원작에서 강유와 종회의 난이 성공하면서 시작하는 가상 스토리이다. 크게 5개의 챕터가 있는데 촉한을 부흥하는 서장, 북벌을 행하는 1장, 서진과 대립하는 2장, 하북에서 싸우는 3장, 오나라와 싸우는 종장으로 나뉘어져있다. 서장부터 2장까지는 역사물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후반부는 판타지 전개가 된다. 살아량님이 제갈계시다!

작중에서 서강족과 대립하는데 서강과의 싸움은 후속작에서도 계속 이어질꺼라는 떡밥을 던져놨다.

3. 비판

숫자도 적은 아군 유닛이 사망 등의 이유로 이탈이 잦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초반부에 사망하는 등애와 요화는 그렇다쳐도 중후반부엔 난부, 종회, 장익이 죽고, 이목은 적이 되고, 유희는 전투에서 은퇴해버리면서 이탈하기 때문에 그 동안 키워낸 보람이 없어진다. 물론 이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작전이 성공하고, 위기를 벗어날 수 있으니 스토리로 풀어나가는 측면만 본다면 적절한 편. 다만 게임 플레이면에서는 아군의 숫자가 적어 이들을 안 키울수가 없으며, 영리파처럼 전체 공훈을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공훈플레이로 풀특화를 노리는 플레이어들의 경우 이탈하는 캐릭터들을 육성하는 것이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 원본 조조전의 전위나 곽가 등처럼 플레이어의 노력으로 살릴 수 있게 하거나 능력치 계승 요소를 넣었으면 해결할 수 있었기에[3]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아군의 이탈은 조연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강유 또한 예외가 아니여서 하북 정벌 때는 아예 요양중이라 이유로 전투에 참여하지 않다가 하북편 마지막 전투인 백랑산 전투에 와서야 참여한다.[4] 다행히 이들의 대체자들이 들어오긴 한다. 요화를 대신하여 허의, 장익을 대신하여 번황, 종회를 대신하여 육경 이후엔 서령, 난부를 대신하여 난화, 유희를 대신하여 각이가 참여한다. 허의야 키울 시간도 충분하고 번황과 서령은 장익과 종회보다 능력치도 좋지만 난부와 유희의 대체자인 난화와 각이는 너무 후반부에 등장하여 키울 시간도 부족하고, 능력치가 다른 아군에 비해 너무 뒤떨어지는게 문제인데 이들은 첫 전투에서 데뷔전만 치르고나서 존재감이 옅어진다. 가장 큰 문제는 최종 전투인 철롱산 전투를 치르기전 궁병들인 황서와 나헌이 이탈해버리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어쩔 수 없이 난이와 각이를 출진인원에 넣어야 된다.

게다가 스토리에 너무 치중해서 2회차 보상, 3회차 보상 같이 조조전에서 주는 보상들이 없는 점도 흠. 제작자가 전투를 만들기 귀찮았는지 전투를 대화창으로 스킵하는 장면도 종종보인다.[5]

또한 아군이 상당히 적은 것도 비판 요소이다. 출진 인원수가 최대 15명인데 촉한부흥전은 마지막까지 17명이 전부다. 촉한 사후에도 살아있는 진수, 영수, 장빈, 장현, 왕함, 장소 등을 아군으로 넣어 부족한 책사진을 보충하거나 혹은 부첨, 관이, 관통, 제갈첨, 제갈상, 하후패 등의 전사한 인물들을 살리거나 하다 못해 가상 장수들이나 위(진)에서 투항한 장수들을 아군으로 넣을 수 있었음에도 끝내 아군들은 초기 멤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6]

또한 촉을 부흥하는 모드인 만큼 초반에 마막을 비롯한 장서, 황호 등 촉의 배신자들을 숙청하거나 단죄하는 장면을 넣었다면 좋은 반응을 이끌었을텐데 이런 점의 부재도 크게 아쉬운 부분이다.[7]

4. 주요 등장 인물

4.1.

4.2. 위·진

4.3.

4.4. 서강

4.5. 기타


천마칠흉성
삼요수

5. 숨겨진 요소

5.1. 몽키 D. 루피 난입

정군산 전투 전에 극정을 여러번 클릭하면 루피에 관해서 언급한다. 이후 정군산 전투에서 적을 전멸시키면 루피가 등장. 물리 공격으로 잡는 것은 어렵지만 책략에 약하므로 책략으로 잡아주면 된다. 루피를 쓰러뜨리면 밀짚모자를 주는데 밀짚모자의 효과는 매턴 패기의 효과이므로 매우 좋은 아이템이다.

5.2. 이누야샤 난입

한중 방위전 출진전에 루피의 난입 조건과 마찬가지로 극정을 클릭한 후, 띠리링 소리가 나면 난부를 클릭하면 조건이 성립된다. 다만, 루피와는 다르게 인게임에서도 한가지 조건이 더 있어서 전투에서 난부와 노아의 대화를 봐야지만 비로소 완전한 조건이 성립. 적을 전멸시키고 나면 이누야샤가 등장한다. 이누야샤를 쓰러뜨리면 사혼의 구슬을 주는데 사혼의 구슬의 능력은 능력 각성이다.

5.3. 마승의 무신 전직

마승의 원래 병종은 서량기병이지만 일기토를 보는 조건으로 종장 진입시에 마승이 무신으로 전직한다. 봐야하는 일기토로는 검각 전투1에서 문앙과의 일기토, 철롱산 전투에서 호연과의 일기토, 기산 전투2에서 호열과의 일기토, 위수 전투에서 탁발용과의 일기토, 양호 추격전에서 주지와의 일기토, 역경루 전투2에서 방회와의 일기토, 백랑산에서 호분과의 일기토가 조건이다. 무신으로 전직한 마승은 안그래도 강력한 마승이 더욱 강력해져서 맵 전체를 휩쓸고 다녀버리는 인간 흉기가 되어버린다.

[1] 물론 이건 어려운 난이도가 없다는 말도 되어서 고난이도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아쉬운 점이다.[2] 제작자인 무장전선이 몇주 간 잠시 탈퇴하는 일등이 겹치면서 구작은 개인적으로 소장한 사람이 아니라면 카페 내에서도 구할 수가 없다.[3] 가령 신동오지같은 경우 같은 무도가인 황개가 스토리상 사망할 때 정봉이 열전을 승계할 수 있고 다른 모드들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조조전 본작 시리즈에 들어가는 모리원취전, 직전신장전의 경우 역시 이탈하는 아군 대신 들어오는 장수들이 능력치를 계승해서 들어왔었다는 걸 감안하면 매우 아쉬운 점.[4] 빠지는 전투의 수로 따지면 양호 추격전부터니 무려 11번을 연속으로 빠진다!. 참고로 이 모드의 총전투수는 57번이다.[5] 대표적으로 초기에 강유가 산적들을 소탕하는 장면을 대화로 스킵하거나, 종회가 촉을 배신하고 위로 투항하려 했지만 위에서도 버림 받은 탓에 목숨이 위험해지는 장면을 종회 구출전이라는 전투로 넣을만해도 했는데 그냥 대화창으로 때워버린다.[6] 뭐 근데 이건 여포전처럼 아예 전원이 필수출전인 모드도 있고 취향 차이. 너무 많이 나와서 난잡한게 싫다거나 캐릭별로 개성을 만들지 못한다면 결국 능력치가 구려서 필수출전도 아니라 버려지는 장수들이 많게 되는 것보단(가령 원본 조조전에서 보병쪽에서 조홍, 기병쪽에서 조인, 궁기병에서 조비는 물리캐릭이면서 모두 무력이 열화되어있어 필수 출진이 아닌이상 쓸 일이 없다시피하다. 조창 역시 열화만 없다뿐이지 너무 늦게 나와 열매를 아예 하나도 안먹인 하후돈, 장료보다 나을게 없고, 민첩이 특화된 하후돈, 운이 특화된 장료완 달리 특화된 것도 없다. 심지어 조인만 하더라도 초반에 무력의 열매 1개만 먹여서 열화를 해제할 경우 추가로 15렙, 30렙에서 인수승급을 통한 HP 증가로 조창보다 성능이 좋게된다.) 콤팩트하게 모든 장수들을 자연스럽게 쓰게 되는 이런 식의 모드를 선호하는 층도 있으니.[7] 제작중인 PK버전에선 테스트 배포판대로라면 황호등을 처벌하는 이벤트를 집어넣었고 최종적으로 모든 이벤트를 볼 경우 강유가 책략 천벌을 획득하게 될 예정이다.안 나오니 의미는 없다[8]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책략필중 부채나 파초선+ 정신력 보조해주는 학창을 차고 풍룡-회귀-풍룡 난사. pro 버전에선 둔갑천서가 책략위력 강화 효과도 달고 있으니 보조구로 착용해주고 쓰다 백랑산 전투 이후엔 연속책략의 제갈건으로 갈아타면 된다.[9] 이 절정이 철롱산 전투로 사마소를 미끼로 하여 강유를 유인한다. 더불어 서강군마저 아군으로 끌어들여 협공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인다.[10] 상향이긴 하지만 실제로 강유는 정사나 연의에서도 진태를 이겨본 적은 없다. 오히려 진태 측에서 강유의 계략을 여러번 간파하고 좌절시키긴 했다.[11] 근데 애초에 진태는 정사나 연의나 260년에 확실히 죽는다. 즉 촉이 망하고 부흥운동을 하는 264년 1월엔 진태는 있으면 안된다는 소리. 제작자는 촉한부흥운동을 일으킬 당시, 강유의 라이벌 격이라 할 수 있는 실존장수 3명으로 곽회, 진태, 등애를 꼽았는데 곽회는 257년에 사망, 등애는 스토리 상 아군편입후 죽음으로 설정하였기 때문에 라이벌이 없어서 불가피하게 상대적으로 더 늦게 죽은 진태를 투입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