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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05:22:43

체코-헝가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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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헝가리

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중세2.2. 근세2.3. 19세기2.4. 20세기2.5. 21세기
3. 문화 교류4. 관련 문서

1. 개요

체코헝가리의 관계에 대한 문서이다. 슬로바키아가 헝가리와 갈등을 심하게 겪고 있는 것과 달리 체코는 헝가리와는 교류, 협력이 활발한 편이다.

2. 역사적 관계

2.1. 중세

슬라브족에 의해 대 모라비아 왕국중유럽에 세워진 적이 있었다. 대 모라비아 왕국은 푸스타 일대에 정착한 마자르족에 의해 멸망했다. 대 모라비아 왕국이 멸망하면서 보헤미아프랑크 왕국의 지배를 받았다. 마자르족은 프랑크 왕국과의 교역과 교류의 영향으로 가톨릭을 받아들이고 헝가리 왕국을 세웠다.

2.2. 근세

보헤미아 공국에서 출발한 보헤미아 왕국신성 로마 제국의 구성국이 되었다. 보헤미아 왕국과 헝가리-크로아티아 왕국은 룩셈부르크 왕조지기스문트, 오스트리아 공국 합스부르크 왕조알브레히트 2세, 라디슬라우스 포스투무스, 헝가리 후녀디 가문의 마차시 1세[1], 폴란드 왕국-리투아니아 대공국 야기에우워 왕조울라슬로 2세, 러요시 2세를 같은 군주로 모시기도 했다.

1526년 오스만 제국파디샤 쉴레이만 1세가 일으킨 모하치 전투로 러요시 2세는 전사하고 헝가리-크로아티아 왕국이 붕괴당하면서 헝가리 중부 대부분은 오스만 헝가리로 편입되었고 헝가리인 귀족들은 오스트리아 대공국, 보헤미아 왕국 등으로 피난을 떠났다. 한날에 왕을 잃은 세 나라의 왕위는 러요시 2세의 자형이자 매부였던 오스트리아 대공 페르디난트 1세가 차지하면서 합스부르크 왕조가 보헤미아와 오스만 치하에 들어가지 않은 서부 헝가리, 크로아티아 왕국을 통치하기 시작했다. 1699년 카를로비츠 조약으로 합스부르크 왕조가 나머지 헝가리 지역의 지배권을 획득하면서 헝가리 왕국과 에르데이 공국합스부르크 제국의 일부가 되었다.

2.3. 19세기

1804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프랑스 제1제국을 선언하고 황제를 자칭하자 프란츠 2세오스트리아 제국을 선언하였고 보헤미아와 헝가리 모두 오스트리아 제국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오스트리아 제국군이탈리아 통일 전쟁과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에서 완패하며 오스트리아 제국이탈리아 반도독일 연방에서의 영향력을 완전히 상실하자 프란츠 요제프 1세대타협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선언했다. 보헤미아 등 체코는 오스트리아 정부 관할(시스라이타니아)이 되었지만, 헝가리는 단독 정부(트란스라이타니아)를 구성하였다. 헝가리인의 자치 획득을 본 체코인들은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똑같이 자신들의 자치를 요구하였지만, 헝가리 왕국 내의 슬라브인의 자치 요구를 우려한 헝가리인들은 프란츠 요제프 1세를 압박하여 체코인의 자치 요구를 무시할 것을 종용하였다.

2.4. 20세기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해체되었고 체코슬로바키아는 독립국이 되었다. 신생 헝가리호르티 미클로시의 지배를 받았다. 제2차 세계 대전 도중에 체코슬로바키아나치 독일과 헝가리의 점령을 받았다. 나치 독일의 점령하에서 수많은 주민들이 학살당하고 탄압받았다. 이에 게릴라까지 조직되어 나치 독일과 전투를 치렀다. 제2차 세계 대전 후반에 소련이 나치 독일의 점령하에 놓였던 지역들을 해방시켰지만, 공산주의 정권을 세웠다.

체코슬로바키아와 헝가리는 소련의 영향으로 공산주의국가가 되었다. 1950년대에 헝가리에서 혁명이 일어났고 1970년대에 프라하의 봄이 일어났다. 양국은 80년대에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고 91년에 공산주의 정권이 몰락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각각 분리된 뒤, 체코와 헝가리가 체코슬로바키아 시절때의 외교관계를 유지했다.

2.5. 21세기

양국은 오랜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배 영향으로 문화, 종교 등에서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리고 양국은 유럽연합, 나토, 비셰그라드 그룹에 가입되어 있다. 2004년에 양국은 유럽연합과 나토에 가입했다. 또한, 양국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며 경제적으로도 교류가 많은 편이다.

2010년대에 유럽 난민 사태가 일어나자 이에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난민 문제에 대해서 양국은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유럽연합과는 갈등이 발생되고 있다.

2021년 9월 29일에 안드레이 비바스 총리가 체코를 방문한 오르반 총리와 양국의 경제협력, 국방, 이민문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방역 등에 관해 회담을 가졌다.#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등이 러시아 보이콧을 보이자 헝가리측이 국방장관 회의를 취소했다.#

3. 문화 교류

양국간의 문화 교류가 활발하다. 양국은 대부분의 주민들이 천주교를 믿고 있다. 그리고 종교개혁당시에 일부 주민들이 개신교를 믿었기 때문에 양국에는 일부 개신교 신자들이 존재한다. 체코어, 헝가리어는 유럽연합에서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4. 관련 문서


[1] 보헤미아 전체가 아닌 모라바, 슬레스코, 루지체만을 통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