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e0e1a><colcolor=#fff> 찬찬 ChanChan | |
본명 | 창 먀 먀 떠 Chang Mya Mya Thaw |
출생 | 1989년 7월 3일 ([age(1989-07-03)]세) |
만달레이(아마라푸라) | |
국적 | [[미얀마|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
배우자 김민수(2019년 4월 13일 결혼 ~ 현재) 아들 김보경(2020년 3월 27일생) | |
학력 | 만달레이 외국어 대학(한국어학 학사/영어학 석사) 경희대학교 (한국어학 석사/한국어교육학 박사 수료) |
직업 | 강사, 작가, 방송인 |
별명 | 김지윤[1], 찬찬[2], 미얀마 공주[3] |
링크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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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미얀마 만달레이 출신 강사. 방송인, 작가.2. 설명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얀마 출신 방송인의 대표격이며 미얀마에서도 한국어 일타강사와 페북스타로 유명하다. 한국에서 방송에 출연하기 전부터 미얀마에서는 한국에서의 유학과 결혼 생활에 관한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며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었고, 여러 권을 책도 집필하였다. 이후 뛰어난 외모와 웬만한 한국인보다 뛰어난 한국어 실력이 주목받으며 KBS의 교양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이후 집사부일체, 국제부부, 대한외국인, 결혼지옥, 더라이브 등에 출연하며 미얀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TV뿐만 아니라 미얀마 관련 주제라면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도 외국인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현재 두 개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데 첫 번째는 남편과 함께 부부 생활과 미얀마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미얀마 공주와 민수 온달"이다. 국제부부의 일상과 미얀마 소개가 주요 컨텐츠인데, 다른 국제부부 유튜버과 다른 점은 외국인인 찬찬이 진행을 맡는다는 점이다. 두 번째 채널은 "Study with Chan Chan"인데 미얀마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강의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얀마어 강의가 올라온다.
3. 언어 능력
모어인 버마어 외에도 영어, 한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총 5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안다. 이 중 제대로 구사한다고 할 만한 언어는 버마어, 영어, 한국어이고 나머지는 앞선 세 언어에 비해 능숙하지는 않다.미얀마는 영국 식민지의 영향으로 영어를 능통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특히 찬찬은 만달레이 외국어 대학교에서 부가적으로 영어 석사도 취득하여 영어 구사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한국어 능력은 비 한국계 방송인 중 톱클래스로 억양, 발음, 문법, 어휘 능력 모두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다. 보통 한국어 전공자는 책으로 언어를 배워 문어체로 얘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찬찬은 구어체에도 능통하다. 이러한 비법으로 드라마 궁 돌려보기를 소개하였는데, 궁에는 사극 언어, 현대 언어가 번갈아 나와 이를 따라 읽으며 다양한 억양을 연습했다고 한다.
한국어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한국 드라마 때문이다. 평소에는 잘 들리지 않던 낯선 언어가 TV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보며 흥미가 생겼고, 대입 과정에서 건축 대신 한국어를 전공으로 선택하며 본격적으로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미얀마가 폐쇄적이어서 한국어를 왜 공부하느냐는 주변의 염려가 있었는데, 찬찬은 한국어를 마스터하겠다는 열망이 있어 이를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 만달레이 외국어 대학에서 한국어학 학사를 취득한 후 KOICA에서 한국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통번역 업무를 보았는데 이 과정에서 한국 유학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당시 미얀마 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면 한국으로 유학을 보내주었는데, 찬찬은 이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경희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밟을 수 있게 되었다.
찬찬은 곧바로 경희대학교를 다니지 않고 대구 계명대학교 어학당에서 일 년간 한국어를 공부하였는데, 이는 한국어 구사 능력을 좀 더 키우고 석사 과정을 바로 밟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이후 경희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학 석사를 거쳐 박사까지 수료하였는데, 논문을 제출하지 않아 아직 졸업은 못하였다. [9] 이렇게 체계적인 한국어 학습 덕분에 찬찬의 한국어 구사 능력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교육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인을 대상으로 미얀마어를 가르칠 수 있을 만큼 성장한다. 실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미얀마어 강사로 활동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찬찬 스쿨이라는 한국어교육원에서 많은 미얀마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4. 민주화 운동
2021년 2월 1일 미얀마 쿠데타가 발발하자 다음 날인 2월 2일부터 민주화 운동 활동을 시작했다. 뛰어난 한국어 능력과 박학다식함 덕분에 더라이브, 집사부일체 등에서 미얀마 패널로 출연할 수 있었고, 재한 미얀마인을 대표하여 군부에 대한 비판과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이러한 민주화 활동은 미얀마 군부의 시선에는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었고, 이 때문에 찬찬은 블랙리스트에 올라 쿠데타가 종식되기 전까지는 미얀마를 방문할 수 없게 되었다. 당시 미얀마에 거주하던 찬찬의 부모님도 1년 동안 대피 생활을 이어나갔는데 다행히 지금은 한국에서 함께 거주 중이다.페이스북에서 1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팔로워들의 많은 제보가 이어졌는데, 조국의 끔찍한 상황을 필터링 없이 접하다 보니 상당히 우울했고 아직까지 불면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자녀 출산 이후 코로나와 쿠데타가 연이어 터지며 고향에 방문할 날이 기약없어져 마음이 공허했고, 해외에서 나만 평안한 생활을 누리는 것은 아닌가하는 죄책감도 들었다고 한다.
TV 출연뿐 아니라 미얀마의 봄 같은 민주화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찬찬 재단을 설립하여 미얀마 기부 활동도 주도하며 민주화 운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5. 국제부부
한국인 남편과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남편과의 인연은 KOICA 덕분에 시작되었는데 당시 찬찬은 한국어 통번역으로 근무하고 있었고, 남편은 태권도 코치 봉사 단원으로 미얀마 만달레이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미얀마에 한국인은 손에 꼽을만큼 드물었고, 미얀마 내 거주지 문제를 도와주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한다. 찬찬은 태권도 6단에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인 남편의 남자다움과 눈웃음에 매력을 느꼈고, 남편의 열렬한 구애에 넘어가 연인 관계가 되었다고 한다. 이 둘의 사랑은 미얀마 동네 사람들의 눈총을 한 눈에 받았는데, 그것은 동네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였던 찬찬이 자신들에게는 눈길 한 번 안 주다가 갑자기 낯선 외국인과 연애를 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10]이 둘의 연애사가 운명적인 이유는 낯선 미얀마 땅에서 만난 것도 있지만, 한국에서도 계속 이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2년 간의 KOICA 활동이 종료된 김민수 씨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는데, 운명적으로 찬찬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같은 시기에 한국으로 향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때 한국으로 유학을 가기 전 찬찬의 아버지가 남편을 따로 불러 찬찬씨를 한국에서 잘 부탁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결혼을 허락한다는 의미였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들의 사랑도 역경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항상 붙어지냈던 미얀마에서의 생활과 달리 한국에서는 장거리연애를 했기 때문이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 둘의 사이는 소원해졌고 결별을 했다고 한다. 또한 8살 연상인 남편은 결혼을 하기를 원했지만, 이제 막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을 시작한 찬찬은 결혼은 이르다고 생각해 결혼에 관한 견해도 참예하게 갈렸다. 이후 이들은 한동안 지인으로만 지냈지만, 미얀마에서 이미 한 가족처럼 지냈던 두 사람은 서로를 잊지 못했고 다시 연인 사이가 되어 2019년 4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찬찬 부부의 일상은 주로 미얀마 공주와 민수 온달 채널에 올라오는데, 더 자세하고 빠르게 소식을 접하고 싶으면 찬찬 페이스북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예전에는 주로 두 부부의 일상이 올라왔다면, 아들인 보경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육아 일기가 자주 올라온다.
예능 프로그램 결혼지옥에서 남편 김민수 씨가 아내에게 심한 장난을 치고 공감을 못해주는 모습을 보이자 많은 시청자가 유튜브 채널을 찾아가 질타를 한 바 있는데, 찬찬은 이에 대해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극적인 요소을 보여줘야 하다보니 좀 더 자극적일 수밖에 없었고 평상시에는 부부 사이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부부 사이가 더욱 더 돈독해지기 위해 전문가에게 솔루션을 구한 만큼 응원을 부탁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6. 여담
- 독서와 그림 그리기가 취미이며 평소에 집순이라고 한다.
- 클럽에 가본 적이 없으며 한국 생활이 10년이 넘었지만 소주를 마셔본 적이 없다고 한다.
- 네 발 달린 고기를 먹지 않는다.(ex. 돼지고기, 소고기)
- 경찰 출신의 친정 아버지가 교육과 연애에 있어 엄격해 남편이 첫사랑이라고 한다.
- 불교를 독실히 믿으며 남편과 아들 모두 사원에 함께 다니고, 특별한 날에는 기부 활동도 열심히 한다.
- 배우자로서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 아버지를 많이 닮았는데 본인도 아니라고 말은 하지만 닮은 것 같다고 인정했다.
- 시부모님과 같은 주택에 1, 2층으로 나눠 살아서 시집살이를 걱정하였지만, 시어머니가 스마트하신 분이라서 친어머니처럼 잘 보살펴 주시고 손자 교육에도 주도권을 온전히 찬찬에게 맡긴다고 한다.
- 의류브랜드 샤넬을 굉장히 좋아하여 케이크도 샤넬 케이크를 받은 적이 있다.
- 찬찬이 스케줄이 잡히면 남편은 본업 일정을 빼 매니저 역할을 도와주고, 시부모님은 아이를 보살펴 주는 등 온 가족이 찬찬의 활동을 서포팅해준다.
- 코로나와 쿠데타의 영향으로 아직 미얀마에서는 혼인신고를 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 대한민국 귀화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얀마 국적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쿠데타 기간이 길어져 대한민국 비자 연장이 더이상 힘들어지면 귀화를 선택할 것 같다고 하였다.
- 어렸을 때 낯선 시골에서 항아리에 갇힌 기억이 있어 폐소공포증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엘리베이터도 타기 무서워 하고 영화관도 잘 못 갔었는데, 지금의 남편 덕분에 극복했다고 한다.
[1] 한국 이름[2] 본명보다는 찬찬으로 불리는 편이다[3] 국제부부 유튜브 채널명이 미얀마 공주와 민수 온달이어서 붙어진 별명이다.[4] 미얀마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플랫폼[5] Study with Chan Chan (교육 유튜브)[6] 미얀마 공주와 민수 온달 (국제부부 유튜브)[7] 본계정 (팔로워 1,513,722명)[8] 본계정 (팔로워 10.1만명)[9] 결혼과 육아로 바쁜 것은 물론이고 찬찬스쿨 강의로도 바빠 당분간 박사 학위 취득은 힘들 것 같아 보인다.[10] 찬찬의 외모는 버마족 중에서도 특이한 편이었고, 경찰인 아버지가 남자들을 쫓아낼 만큼 동네에서 인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