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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2:57:02

제레미 린

제레미 린의 수상 이력 및 역대 등번호
{{{#!fol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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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FC61E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번호 7번}}}
켈레나 아주부키
(2007~2010)
제레미 린
(2010~2011)
칼 랜드리
(2012~2013)
{{{#ff7518 [[뉴욕 닉스|뉴욕 닉스]] 등번호 17번}}}
헨리 비비
(1972~1975)
제레미 린
(2011~2012)
클린서니 얼리
(2014~2015)
휴스턴 로키츠 등번호 7번
카일 라우리
(2009~2012)
제레미 린
(2012~2014)
샘 데커
(2015~2017)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번호 17번
앤드루 바이넘
(2005~2012)
제레미 린
(2014~2015)
로이 히버트
(2015~2016)
{{{#fff [[샬럿 호네츠|샬럿 호네츠]] 등번호 7번}}}
모 윌리엄스
(2015)
제레미 린
(2015~2016)
라몬 세션스
(2016~2017)
{{{#fff [[브루클린 네츠|브루클린 네츠]] 등번호 7번}}}
조 존슨
(2012~2016)
제레미 린
(2016~2018)
케빈 듀란트
(2019~2023)
{{{#fff [[애틀랜타 호크스|애틀랜타 호크스]] 등번호 7번}}}
얼산 일야소바
(2017~2018)
제레미 린
(2018~2019)
라존 론도
(2020~2021)
{{{#fff [[토론토 랩터스|토론토 랩터스]] 등번호 17번}}}
요나스 발렌슈나스
(2012~2019)
제레미 린
(2019)
아이작 봉가
(2021~2022)
}}} ||
파일:신베이 킹스 제레미 린.jpg
<colbgcolor=#ffea03> 신베이 킹스 No. 7
<colcolor=#000> 제러미 슈하오 린
林書豪 | Jeremy Shu-Hao Lin
출생 1988년 8월 23일 ([age(1988-08-23)]세)
캘리포니아 주 토런스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
[[대만|]][[틀:국기|]][[틀:국기|]]
출신학교 하버드 대학교
신장 191cm (6' 3")
체중 91kg (200 lbs)
포지션 포인트 가드
드래프트 2010 NBA 드래프트 언드래프티
소속 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0~2011)
뉴욕 닉스 (2011~2012)
휴스턴 로키츠 (2012~2014)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2014~2015)
샬럿 호네츠 (2015~2016)
브루클린 네츠 (2016~2018)
애틀랜타 호크스 (2018~2019)
토론토 랩터스 (2019)
베이징 덕스 (2019~2020)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2021)
베이징 덕스 (2021~2022)
광저우 롱 라이온스 (2022)
가오슝 세븐틴라이브 스틸러스 (2023)
신베이 킹스 (2023~)
등번호 7번 - 골든스테이트 / 휴스턴 / 샬럿 / 브루클린 / 애틀랜타 / 베이징 / 광저우 / 가오슝 / 신베이
17번 - 뉴욕 / 레이커스 / 토론토
종교 개신교
가족 형 조슈아 린[1]
동생 조셉 린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성장 과정3. 선수 경력4. 수상 내역5. 플레이 스타일6. 각계 반응
6.1. 중국6.2. 농구계6.3. 그 외
7. 여담8. 인종차별 피해자
8.1. ESPN 동양인 비하 발언 논란8.2. 차별적인 판정

[clearfix]

1. 개요

대만계 미국인대만인 복수국적자의 농구선수이다.[2] 표준 중국어 이름은 린슈하오(林書豪)이다.[3]

NBA 역사상 가장 센세이셔널한 등장을 한 포인트 가드.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의 농구교육을 받아온 미국인이지만 아시아 혈통의 가드로서는 최초로 주전급으로 활약했던 선수다. 게다가 농구로서는 영 별로인 하버드대 출신으로 짧게나마 NBA에 잊을 수 없는 순간과 족적을 남긴 선수라 할 수 있겠다.

2. 성장 과정

미국 토런스에서 컴퓨터 공학자인 농구광 아버지의 차남으로 태어나 팰로앨토의 개신교 집안에서 자란 그는 5살 때부터 유소년 농구부에서 활동했다. 참고로 위의 조상은 저장성 핑후시 출신이며 외성인에 속한다.

미국 서부지역에서도 손꼽히는 팰로앨토 고등학교에서 학업성적도 우수했고 팀의 캘리포니아 주 우승을 이끄는 등 이미 주 최고의 선수급이었으나 소속 농구팀은 디비전 2에 속하는 약한 리그였기 때문에 농구선수로 대학 진학을 하고 싶었던 린은 NCAA 디비전 1 대학들의 농구선수 장학금 제의를 전혀 받지 못했다. 대부분이 워크온[4].

원래 가고 싶었던 학교는 UCLA였으나 UCLA 코치진은 장학금은 못 주고 대신 워크온하고 싶으면 하라는 답을 내놓았다. 집 바로 코앞이던 스탠퍼드 대학교에서도 똑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

린에게 농구부 주전 자리를 제안한 대학은 고향 서부 지역이 아닌 하버드 대학교브라운 대학교 둘 뿐이었다. 결국 린은 체육 특기 장학금이 없어서 다른 학생들과 같이 SAT를 비롯한 입시전형을 다 해야했고 NCAA 디비전 1에선 약체에 속하는 하버드에 입학했다. 전공은 경제학. 참고로 하버드 대학 역시 체육특기생 제도가 있는데 린은 이 전형으로 하버드에 입학한 것이다.[5][6]

당시 워크온을 제안했던 학교 측에서는 린의 소속팀이 약체 디비전에서 뛰었기 때문에 실력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웠고, 케리 키팅 UCLA 코치는 이후 아마 린이 UCLA에 왔다면 주전 포인트 가드로 뛰었을 거라고 했다. 이 말은 립서비스에 가까운 것이, 입학 당시 UCLA의 주전 가드진은 당시 대런 콜리슨, 애런 애플랄로였고, 린과 입학 동기로 들어온 러셀 웨스트브룩, 다음해에는 즈루 홀리데이가 입학했다. 현역 NBA 가드가 4명에 올스타급 동기, 후배가 줄줄이 포인트 가드 자리를 노리던 UCLA에 갔었다면 벤치에 앉을 기회조차 없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린은 만년 하위 하버드에서 2년차부터 에이스 역할을 수행, 명문 대학팀과도 대등한 승부를 펼치며 주목 받았다.[7] 4학년 때 성적은 18.6pts 5.3reb 4.6ast 2.1stl, FG 51.6%. 졸업 후 NBA 드래프트를 신청하지만, '하버드' 출신에 '동양계'인 '포인트 가드'를 드래프트해가는 팀은 어디에도 없었다. 결국 언드래프티가 된 린은 NBA 진출의 기회를 잡기 위해 NBA G 리그에 몸담는다. D 리그에서 낸 21.5pts 6.0ast 5.5reb 3.5stl의 탁월한 성적을 바탕으로 댈러스 매버릭스가 서머리그에 그를 초청, 여기서 유망한 가드 존 월과 대등한 승부를 보여주었고 이를 눈여겨 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픽업되어 2010년 드디어 NBA 진출을 이루게 된다.

3. 선수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레미 린/선수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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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championfts.png NBA 챔피언 (2019)

5. 플레이 스타일

191cm의 키에 90kg의 체중을 가진 포인트 가드이다. 체격은 NBA의 여타 포인트 가드들과 비교해 꿀리지 않고, 운동능력의 경우 NBA 최상위권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적정권에는 충분히 들어간다.[8] 신장, 힘, 점프력 등은 (NBA 수준에선) 비교적 평범하나 스피드 부분이 최상위권인데, 얼마나 좋냐면 수치로만 따질 시 NBA 톱급 스피드스터인 존 월이나 데릭 로즈와 순발력 및 달리기 속도가 비슷하다. 이런 능력으로 타 NBA 선수들과 대등하게 겨루면서 외곽슛보다 돌파를 주무기로 하는 황인 가드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린 이전에는 그 누구도 몰랐다.

일단 온볼 플레어이임에도 패서로서 마인드가 잡혀있고 팀플레이와 2:2 활용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가드이다. NBA의 대세인 듀얼 가드 타입 1번. 처음 주전으로 나왔을때의 뉴욕 닉스는 린이 안나오면 볼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였다. 그가 센세이션을 일으킨 4경기 동안 슛해야 할 때는 슛하고, 돌파해야 할 때는 돌파하고, 패스해야 할 때는 패스하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 판단이 원체 빠르고 정확해서 해설자로부터 '영리하다'라는 찬사를 수도 없이 들었다. 이 스마트한 게임 운영이 그의 가장 큰 장점으로, '포인트 가드 하나 바뀌었다고 팀이 이렇게까지 달라지나' 라는 놀라움을 나타내는 팬들이 많았다. 특히, 시즌 시작때 쩌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3점 슈터 스티브 노박은 2월달 린과 함께 나오면서 3점 슛 받아먹기 기회가 늘더니 2월부터는 벤치에서 평균 10점에 3점 슛 3개정도는 꼭 성공시켜주는 닉스의 핵심 벤치 멤버로 올라갔다. 여러모로 린 버프의 가장 큰 수혜자. 수비력도 나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자세 덕분에 좋은 평을 들었다.

다만, 현시대 포인트 가드에 요구되는 슛 레인지와 정확도에는 약점이 있다. 돌파에 이은 골밑 플레이에 비하면 미들 점프슛이나 3점 슛은 평균 이하 정도이다. 경기 초반 골밑 플레이가 통해서 흐름을 탈때는 모르지만 기복이 심하며 슛 레인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로, 어지간한 노마크 외곽슛 찬스때 쉽게 던지지 못하고 훼이크 뒤 다시 닥돌한다는 점은 슛 레인지가 그만큼 짧다는 반증. 자유투도 좋은 평은 아니었지만, 집중력이 좋아서 어지간하면 80%대는 유지하고 있다.

볼 소유시간이 긴 포인트 가드들이 보통 그렇지만 그걸 감안해도 턴오버를 남들보다 좀 더 많이 하는 편이다. 6~8 턴오버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팀 메이트들이 제대로 패스를 못받아 찍히는 턴오버도 많긴 하지만, 순수한 포인트 가드가 아닌 슈팅 가드의 드리블을 하다보니 드리블이 높고 볼 핸들링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같은 사이즈와 비슷한 운동능력을 가진 스티브 내시스테판 커리같은 가드가 가진 완급조절 드리블이 되지 않기 때문에 트래픽이 몰렸을때 볼 간수가 어려운 편. 왼손 플레이가 미숙하다는 것, 돌파가 오른쪽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도 약점으로 지적되었으나 그 이후 거뜬히 왼손으로도 돌파와 마무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본직이 벤치 워머였고, 대학 졸업 이후에 풀 경기를 제대로 소화해본 적이 없기 때문인지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살짝 드러낸 편.

존 홀린저를 필두로 하는 농구 세이버매트리션의 분석에서도 린은 2011-12 시즌 30개 구단 전체 포인트 가드9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길 정도로 내실이 좋은 선수로 꼽혔다. 하지만 2012-13 시즌에는 다소 부진하여 33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남겼고, 2013-14 기준으로는 36위. 2014-15 시즌은 27위.

NBA에서 족적은 어느 정도 남겼지만, 괴물들이 넘쳐나는 NBA에서 듀얼 가드로서 확실한 한 팀의 1옵션이 되지 못하면 제한적으로 온볼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식스 맨이 되거나, 가격대 성능비와 효율을 극대화하는 롤플레이어라도 되어야 하는데 린은 결과적으로 롤플레이어 전환에 실패하면서 NBA 주전으로서 입지는 거의 사라졌다. 단적인 예시로 매튜 델라베도바는 건강할 때의 린보다 선수로서의 전반적인 능력치는 한참 떨어지지만, 이런 타입이 리그에서 살아남는건 그가 공을 적게 들고도 공헌할 수 있는 롤플레이어로서 기능이 확실하기 때문이다.[9] 린의 경우 온볼 어빌리티 자체는 NBA에서도 중간 이상은 가는 선수였지만, 턴오버가 많고 장거리 슛이 비교적 약한 점, 패스나 돌파도 리그 최상급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던 점 등으로 인해 컨텐더 팀의 주전으로 뛰며 확실한 입지와 플레잉 타임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다 결국 2015-16 시즌 샬럿 호네츠 이적후 완전히 식스맨으로 전향하여 벤치 유닛을 이끌며 개인 성적과 팀 성적을 끌어올렸고, 이를 발판으로 네츠에서 다시 한번 기회를 받게 되었지만 자신의 강점이였던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잃으면서 결국 2019 시즌 이후로 NBA를 떠나게 되었다.

6. 각계 반응

6.1. 중국

국기라고 할 정도로 농구를 좋아하는 중국에서는 당연히 만세 3창을 외쳐야 정상일지 모르겠으나, 린은 아시안 혈통이긴 해도 엄연히 미국 땅에서 미국인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미국인이며, 뿌리도 대만계[10]이다 보니 정작 중국 농구계는 린을 떨떠름하게 보는 실정이다.

6.2. 농구계

농구계 관련 인사들의 반응도 흥미롭다. 린을 방출했던 휴스턴 로키츠 GM 대릴 모리는 "이 친구를 데리고 있어야 했었다. 이 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다."라고 안타까워했으며, 마이크 댄토니 뉴욕 닉스 감독은 "내 평생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평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10일 경기 직전 린에 대해 잘 모른다며 "어쨌든 이제 나를 상대해야 될 것이다."라고 했다.[11] 그리고 경기 후 사람들 반응은 "코비가 누구냐?"(...) 물론 경기 후엔 코비도 칭찬 일색이었다.
14년 2월 14일(미국 시간) 토론토와의 경기 린의 마지막 3점 슛. 참고로 저긴 토론토의 홈구장이다. 근데 3점 슛 넣기도 전에 관중들 모두 일어나 린을 연호한다. 이제 확실한 전국구 스타가 되었음을 방증한다.

6.3. 그 외

복싱계의 까야 제맛류 甲인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제레미 린은 동양인이라서 관심받는것 뿐이다"라는 투로 독설을 했는데 어느 정도 맞는 말이긴 하지만[12] 뉴욕 닉스 팬인 흑인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는 트위터로 "그 풋사과 같은 입 다물지 못할까"하는 투로 메이웨더를 깠다. 스파이크 리의 뉴욕 닉스 사랑은 대단해서, 레이커스 경기 이후에도 신나서 "코비야, 이제 린이 누군지 알겠냐"하는 식으로 신나서 트윗했다.[13]

중국, 대만 뿐 아니라 미국에서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린이 농구선수로서의 자질 자체도 뛰어나지만, 방출을 전전하던 그가 기회를 잡아서 스타로 거듭나는 스토리가 미국인들이 사랑해 마지 않는 언더독 스토리이기 때문. 이렇게 전국구로 이름이 오르내리던 NBA 스타들은 대개 고교 시절이나 대학 시절때부터 두각을 드러냈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케이스다.

스포츠 채널인 ESPN을 틀면 왠종일 NBA 탑뉴스로 린 이야기를 실컷 들을 수 있었다. 시즌 초에 선수노조와 협상으로 시즌 취소까지 고려되던 NBA 입장에서는 복 터진 셈. 야오밍의 은퇴로 중국권에서 NBA에 흥미를 잃어가는 타이밍에 나와서 더더욱 소중한 대박이다.

뉴욕 닉스의 광팬으로 유명한 ESPN 리포터 Stephen. A는 린이 뉴욕을 떠나게 되자 그는 스타급 플레이어는 아니라면서 자기 위로식 멘트로 린을 까는 말을 자주 했는데 결국 린이 떠나고 2년후 린은 뉴욕의 필수 선수라고 말하면서 린에게 사과아닌 사과를 하면서 그가 그립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그의 존재가 화제가 되었다. 린을 보면서 "우리는 언제까지 산 타야 하나"라는 자조섞인 말도 나왔다. 산 타는 훈련보다는 차라리 그 시간에 기본기를 다지게 하는 편이 더 나을거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뜬금없이 한국 농구계에선 산 타는 훈련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국 프로농구의 현역 감독들도 "몇 선수들의 장점을 합치면 몰라도 현재 한국 선수중에서 NBA 갈만한 선수가 생각 나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라(...).[14] 그래서 일각에서는 린 열풍을 통해서 한국 농구계도 기본기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렇게 될지는 두고봐야 할 듯하다.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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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 2를 즐기는것 같다. VALVE에서 도타 2 프로게이머를 주제로 하여 만든 영상 'Free To Play'에서 도타 2의 팬으로서 자신이 왜 도타 2를 좋아하는지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리퀴피디아에 따르면 Vici Gaming과 함께 다른 팀을 만들었고 그의 이름을 따서 팀명은 VG.J이다. 현재 명예 캡틴을 맡고 있다.


유튜버 nigahiga가 만든 스페이스 잼의 패러디 영상 '스페이스 잼 3: 아니메 에디션'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했다! 당연히 원작 영화의 마이클 조던처럼 본작의 주인공이자 만화 캐릭터들의 농구 멘토 역이며, 무려 손오공, 나루토, 유우기, 세일러문에게 농구를 가르친다!

댄토니 감독이 JJ레딕 팟캐스트에서 밝힌 바로는 린새니티 붐을 일으키기 전 린을 중용하자고 한건 댄토니 감독이 아닌 당시 어시스턴트 코치였던 캐니 앳킨슨 코치였다. 댄토니 감독은 감이 안왔으나 앳킨슨 코치를 믿고 카멜로 앤서니가 부상당했을때 그를 선발로 기용했고 그 결과는 우리가 아는 린세니티로 나타났다. #

8. 인종차별 피해자

이하 논란들은 린 본인이 유발한 것이 아니고 다른 이들의 린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인해 일어난 것들이다. 항목들을 보면 알겠지만 오히려 린 본인은 대인배적인 대처를 보인다.

8.1. ESPN 동양인 비하 발언 논란

2월 19일, 뉴욕 닉스가 뉴올리언스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ESPN 모바일 웹을 통해 다음과 같은 헤드라인이 떴다. There is chink in the armor. Where can Lin improve his game? 의미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린이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가?'로, 여기서 쓰인 chink는 갈라진 틈, 맹점이라는 뜻이지만,[15] 속어로는 중국인을 경멸적으로 부르는 단어기도 하다는 것이 문제였다.[16] 이에 팬들 및 동양인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ESPN은 해당 기사를 35분 만에 삭제했다. 그리고 공식 사과를 발표했지만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기어코 해당 헤드라인을 쓴 편집자는 해고, 해당 문구를 말한 앵커는 30일 정직에 처해졌다. 정직에 처해진 앵커는 "자기 아내도 동양인이다. 아내와 동양인들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며 해명했다.

이에 관해 린은 ESPN이 이미 사과를 했으니 문제 삼고 싶지 않다는 답변을 보냈고, 그 직원에게 직접 찾아가 위로하는 대인배의 풍모를 보여주었다.

8.2. 차별적인 판정

2016년 시즌이 끝난 후 제레미 린의 파울 판정 논란 영상이 한 유저에 의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영상을 보면 파울을 당해 쓰러지거나 코피도 흘리는 등, 게다가 과거 팀 동료들에게까지도 심한 파울을 당한다. 그러나 전혀 플래그런트 파울이 선언이 되지 않았다. 영상을 올린 유저는 고의성 파울을 불지 않는 심판들을 지목해 공정하게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다.

이 영상은 급속도로 퍼져 팬들 사이에서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 그보다 훨씬 슈퍼스타인 야오밍조차 인종차별이 강하게 의심되는 편파판정의 희생양이었단 걸 생각하면 이는 어느 정도 불가피했다. 야오밍과 달리 린은 대만계일 뿐 미국인이지만, 다민족국가인 미국에서 인종차별은 국적보다 인종을 중심으로 많이 이뤄진다. 물론 그 중에서도 영어도 잘 못하는 순수외국인이 더 차별받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나고자란 미국인이라도 한국계라면 Korean이라고 인식한다.[17] 심지어 아시아계와 달리 주류인 앵글로색슨계와 매우 가까운 아일랜드계 백인이고 완벽한 미국인인 코난 오브라이언도 자신이 Irish란 점을 방송에서 자주 개그소재로 삼는다. 그만큼 미국인들은 혈통을 많이 인식한다. 이 때문에 미국의 중고등학교의 상당수는 백인 파벌, 흑인 or 히스패닉 파벌 (히스패닉은 다른 파벌과 섞이는 경우도 많다. 특히 캘리포니아 등 남서부), 한국계 파벌, 유학생 파벌 등으로 나뉜다. 아예 나뉘지 않더라도 인종적 구분이 없는 경우는 드물다. 물론 대만계나 한국계가 백인/흑인 친구를 사귀지 않는다는 건 아니며, 당연히 대부분의 학생들은 다른 인종들 친구/이성친구를 자유롭게 사귄다. 다인종이 섞인 파벌도 많다. 다만 파벌이 결성될 경우 저런 성향을 띄는 경우가 잦다는 것. 그만큼 인종적 구분은 미국인들이 대놓고 얘기는 잘 안 하지만 다들 인식하고 있다. 당연히 린이 Taiwanese란 것을 대놓고 얘기는 안 하지만(얘기하는 순간 인종차별주의자로 몰리니까) 다들 인식하고 있고, 이 중 크고 작게 인종차별적인 성향이 있는 이들이 이런저런 차별이나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18]

[1] 표준중국어 이름 린슈야(林書雅). 한어병음 Lín Shūyǎ. 한국 한자음 임서아. 뉴욕 대학교에서 치과학을 전공하였다. #[2] 2020년 7월 30일 대만 여권을 발급받기도 했다. #[3] 한어병음으로는 Lín Shūháo한국 한자음으로는 임서호다.[4] 특기장학생이 아닌 일반자격.[5] 린 본인이 올스타 기간 중에 있었던 닉스 팬 포럼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SAT 2140점이라고 밝혔다. 아이비 플러스 대학 중에서도 하버드는 방과후 활동 경력이 입시에 비중이 커서 이 농구선수 활동으로 SAT 점수를 커버할 수 있었다. 하버드 전체 합격생의 SAT 평균은 2240점대이니 농구 경력이 SAT 100점 정도를 커버하는 상당한 가산점인 셈이다.[6] 물론 이 하버드의 체육특기생 제도는 단순한 입학 가산점이지 NCAA 사무국에서 규정하는 4년 전액 장학금 지원가능한 체육특기생 전형과는 다른 것이다. 전술한 UCLA, 스탠퍼드에 지원했다 거부당한 장학금이 이것으로 이는 대학별로 엄격하게 TO가 정해져있다. 그리고 저 2140점이라는 점수는 어디까지나 하버드를 위시한 아이비 리그급 대학 신입생의 평균 점수보다 낮은 점수라는 뜻이지 저 정도도 사실 충분히 고득점으로 인식되며, 꼭 운동부가 아니더라도 저 점수대로 아이비급 대학에 입학하는 학부생은 적지 않다. 흔히 SAT와 ACT를 미국의 수능 제도라고 소개하기도 하는데, 사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는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며 응시 목적도 다르고, 이 점수에 따라 줄을 세워서 빠른 순번대로 입학을 시켜주는 것도 아니다. 내신 성적이 좋다거나 부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경험이 많다면 하버드 입학에 아예 도전도 못 해볼 점수는 아니었다.[7] 하지만 린이 활약할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2010년 이후부터 성장해 2012년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6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그 다음해인 2013년 역사상 최초로 68강 토너먼트에서 3번시드 뉴멕시코를 업셋하고 32강에 진출했다. 2014년에도 역시 5번 시드 신시내티를 업셋하고 32강전에 진출했다.[8] 드래프트 전 평가에서 운동능력이 좋지만(good), 굉장히 좋은(great)편은 아니라고 되어있다. 링크 그보단 "자신보다 운동능력이 더 좋은 선수들과 붙었을때도 당황하지 않는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9] 사실 이 때문에 하위리그를 학살할 수 있는 플레이어와 상위리그에 진출 가능한 타입의 선수들이 다르다. KBL의 예를 들면 크리스 윌리엄스같은 선수는 KBL에선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어 그렉 스팀스마보다 좋은 선수였지만, NBA기준으론 그 다양한 것들이 다 기준에 못 미쳤기 때문에 NBA급 기량이 안된 것. 스팀스마는 반대로 종합적인 능력치는 떨어져도 딱 하나, 블록슛만큼은 NBA급이었기에 어차피 다른 거는 다 잘해주는 선수들이 많기에 블록슛 하나만 원했던 NBA팀들이 계약을 한 것이다. 스티브 커가 15년이나 뛸 수 있었던 것도 마찬가지. 특히 38세 노장 스티브 커는 스피드도, 파워도, 리딩력도 없고 수비도 약한, 거의 쓸모없는 선수였지만 역대급 슈팅력으로 언제 투입해도 슛만큼은 정확하게 꽂아넣을 수 있는 선수었기에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플레이오프 로스터 한 자리를 준 것이다. 실제로 기대에 맞게 플레이오프 내내 못 뛰어 몸이 안 풀린 상태에서 서부결승 6차전에 투입, 결정적인 순간에 3점 슛 딱 네개를 던져 네개 넣는 극강의 효율로 팀의 파이널 진출에 큰 공헌을 했다. 다른 예로 KBL 역사상 최강의 외국인 선수였던 피트 마이클도 다재다능한 공격수로선 NBA에서 거들떠보지도 않아 몇번이나 드래프트에서 낙방했다가, 특급 수비수로 거듭나자 그제서야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때는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자리 잡아 진출시도를 하진 않았지만.[10] 물론 양안 통일론자들은 대만도 중국의 일부로 보지만...[11] "그 듣보잡 누구임?" 하는 게 아니라 "진짜 그런 애가 있어? 몰랐는데..." 하는 정도였다. 이게 와전돼서 "린이 누구냐"는 무시하는 듯한 투로 얘기했다는 걸로 오해받았다.[12] 이 양반은 파퀴아오 상대로도 인종차별적인 악담을 한적이 있다.[13] 원래부터 광적인 닉스 팬으로 유명한 양반이다. 린의 활약을 보고 뉴올리언스전 때는 린의 고등학교 시절 유니폼을 구해와서 입고 응원하기도 했다. 그 경기는 지긴 했지만(...).[14] 애초에 기본기'만' 고집하던 것이 한국 농구다. 산을 타는 것도 패스만 강조하는 것도 기본기'만' 고집하는 방식에서 비롯된 것. 허재의 경우 '끼'를 주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냥 맞아가면서 즐겼다고 했다.[15] 'chink in the armor' 자체가 작지만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관용어구.[16] 'chink'는 우리로 치면 "짱깨", "짱꼴라"라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중의적인 표현을 노렸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동양계 전체에 대한 멸칭이기도 한데, 미국의 젊은 재미교포의 삶을 다뤘던 MBC 드라마 1.5에서도 손지창이 배역을 맡은 1.5세대 재미교포 학생이 자신을 'chink'라 부르는 상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공식 뉴스에서는 절대 나올 수도 나와서도 안 되는 표현.[17] 여기서 Korean이란 의미는 좀 복잡하다. 그들도 한국계 미국인이 미국인이란 것쯤은 당연히 알지만, 백인계 미국인과는 조금 다르게 여긴다.[18] 실제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전 구단주 도널드 스털링처럼 흑인 여자친구나 배우자를 둔 백인들도 인종차별주의자일 수 있다. 설령 타 인종을 혐오하거나 싫어하진 않더라도 "저 사람은 나랑 다르다"는 것을 의식하고 다르게 대할 수 있고, 타 인종을 싫어하더라도 자기 배우자/애인에게만 이중잣대를 작용하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다. 실제로 스털링은 흑인(혼혈)인 여친에게 "왜 흑인들과 어울리냐"고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한 그녀의 대답은 "나도 흑인이다"였다고.) 저 ESPN앵커의 경우 설령 인종차별을 적극적으로 하진 않더라도 자신의 아내/린이 아시아계란 걸 강하게 인식하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저 앵커의 경우 불명이지만 실제로 미국인 중 아시아계 미국인 (미국서 나고자란 순수한 미국인)과 결혼했을 경우 "나 아시아인과 결혼함"이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