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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5:38:02

제노비아 콰르타

리아스 그레모리 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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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킹> 리아스 그레모리
<여왕:퀸> 히메지마 아케노
<전차:룩>
토죠 코네코
<기사:나이트>
키바 유우토
<승려:비숍>
<승려:비숍>
개스퍼 블러디
<기사:나이트>
<전차:룩>
루갈
<병사:폰> 효도 잇세이1
{{{#!folding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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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2권 시점에서 잇세가 상급 악마로 승급함에 따라 독자적인 팀을 구축하고, 아시아, 제노비아, 로스바이세는 트레이드로 잇세의 팀에 포함되었다. 다만 잇세는 리아스의 권속인 상태로 독자적인 팀을 따로 구축한 것으로, 리아스가 정식 레이팅 게임을 한다면 잇세는 리아스의 <병사:폰>으로 활동하게 된다. }}}}}} }}}}}}}}}

오컬트 연구부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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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교사
아자젤 로스바이세
부장 부부장
리아스 그레모리(1대) 히메지마 아케노(1대)
아시아 아르젠토(2대) 키바 유우토(2대)
그 외 부원들
2학년→ 3학년 효도 잇세이 시도 이리나 제노비아 쿠아르타1
1학년→ 2학년 토죠 코네코 <colbgcolor=#ffd700> 레이벨 피닉스 개스퍼 블러디
신 1학년2 벤니아 르페이 펜드래건 -
기타 멤버
오피스 발레리 체페슈 토스카
1. 3학년 진학 이후 학생회장 당선으로 오컬트 연구부를 나가 학생회로 자리를 옮겼다.
2. 22권 이후 고등부에 입학하여 멤버로 들어왔다. }}}}}}}}}

효도 잇세이 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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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킹> 효도 잇세이
<여왕:퀸> 잉그빌드 레비아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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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나이트>
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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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아르젠토
<승려:비숍>
레이벨 피닉스
<기사:나이트>
제노비아 쿠아르타
<전차:룩>
로스바이세
<병사: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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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2. 작중 행적3. 전투력4. 무기5. 잇세에 대한 애정6. 관련 문서


==#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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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 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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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D×D 6권 표지 하이스쿨 D×D 19권 표지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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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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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판

1. 프로필

<colcolor=#fff> 4기 비주얼
파일:제노비아4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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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2~3기 비주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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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34794> ゼノヴィア・クァルタ / Xenovia Quarta
나이 16세 → 17세(19권 이후)
166cm
몸무게 56kg
쓰리사이즈 B87(E컵)-W58-H88
생일 2월 14일
종족 전생악마(천연 성검사 출신)
계급 하급악마 → 상급악마[1]
이명 슬래싱 프린세스[2]
성우 타네다 리사 (日)
라모나 뉴얼 → 로런 랜다(4기) (美)
OST 참격
하이스쿨 D×D의 히로인.

파란 단발에 녹색 브릿지가 인상적인 미소녀로 3권에서 시도 이리나와 동행하면서 이리나가 오랜만에 일본으로 돌아온 후 자신이 어린 시절때 살던 마을에 다시오게 되어 그 시절을 그리워하자 그녀와 함께 잇세의 부모에게 인사드리기 위하여 효도 가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바티칸 법황청 소속의 성검술사이자 엑소시스트이며 가톨릭교가 관리, 보관 중인 엑스칼리버의 파편으로 만든 7개의 성검 중 하나인 파괴의 성검<엑스칼리버 디스트럭션>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인공 성검술사인 이리나와는 달리 몇 안 되는 천연 성검술사 인자 소유자로 파괴의 성검<엑스칼리버 디스트럭션>과는 비교도 안되는 파괴력을 가진 뒤랑달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하지만 맨 처음에는 뒤랑달을 제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숨겨뒀다.

계급은 <기사:나이트>지만 뒤랑달을 사용하는 파워를 추구한다. 오히려 <전차:>이 더 어울릴 정도, 속도 등 기술을 추구하는 같은 나이트인 키바 유우토와는 완전 정반대로, 예를 들어 상대의 공격에 대한 대처에서도 완전히 다른 방향을 보이고 있다. 키바 유우토의 경우 상대의 공격을 맞지만 않으면 된다고 하면서 회피의 속도를 추구하는 반면, 제노비아는 아예 상대가 공격하기 전에 먼저 때리면 된다는 방향으로 나간다. 그 예가 9권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벌어진 영웅파와 첫 대전의 개막 일발. 어릴 때부터 기독교도들 사이에서 자라면서 아시아 아르젠토와 마찬가지로 일반 상식이 부족하나, 그런 것치고는 신앙심이 크게 깊지도 않다. 본인이 필요하다면 악마 쪽과도 손을 잡고 계율도 씹는다. 그렇다곤 해도 역시 종교 신자는 신자인지, 성서에 기록된 신이 죽었다는 진실을 들었을 때엔 큰 충격을 받았지만. 또한 아시아와는 달리 털털하고 덜렁대며 별 생각 없이 움직이는 터라 악마로 전향한 직후엔 후회한다는 말도 종종 했다.

악마로 전생한 후 자유로운 생활을 만끽하고 있지만 아시아와 이리나와 함께 현대 일본의 문화에 컬처 쇼크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9권의 교토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키요미즈데라를 관광하는 도중 3년 언덕을 오를때 키류우 아야카에게 3년 언덕에서 넘어지면 3년 이내에 죽는다는 전설이 있다는 설명을 듣자마자 몸을 떨면서 "일본은 언덕에 무서운 술식을 거는군."라고 오해하면서 아시아 아르젠토와 함께 잇세의 팔에 매달리거나 긴카쿠지가 은색으로 빛나지 않는 것을 알고 쇼크("은이 아니잖아?")를 받는 등 순진한 면도 있다. 반대로 킨카쿠지에서는 매우 기뻐했다.

기본적인 상식이 부족해서 그런지 잇세 앞에서 옷을 훌렁훌렁 벗어제끼기 일쑤인데 그나마 노출을 자주 하는 편인 리아스나 아케노조차 한번씩은 부끄러움을 느끼는데 반해 이쪽은 전혀 부끄러워 하는 기색이 없다.

3권 극후반에서 아시아를 마녀로 몰아붙여 죽이려 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 후 그녀의 둘도 없는 절친이 되는데 여기에 전생천사 이리나까지 합세하게 된다. 일명 교회 트리오. 다만 원작에선 같은 기독교 진영이지만 이리나와는 소속된 곳이 다르다보니(제노비아는 가톨릭, 이리나는 개신교) 처음엔 함께 행동하면서도 그다지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점점 서로 정이 들었는지 나중엔 친해지게 되었고 이후 이리나가 전생천사가 되어 오컬트 연구부에 합류해 교회 트리오를 결성하며 완전히 절친이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선 저 설정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그냥 처음부터 절친한 사이로 나온다. 신이 죽었다는 사실에 크게 충격을 받아 악마로 전생했지만 신을 버린 건 아니라서 아시아와 함께 신에게 기도하다 가벼운 데미지를 받는 경우가 있었지만 4권 후반부에서 잇세가 천사장 미카엘에게 부탁해서 그 부작용을 없애 주었다.

전투복은 전신 타이즈 계열의 몸의 라인이 확 드러나는 슈트. 거기에 잘 보면 반투명. 이 전투복의 모티브는 다음아닌 스쿨미즈라고 한다(...). 참고로 보통 그레모리 권속의 전투복이자 제복은 쿠오우 학원 교복을 쓰는데, 제노비아처럼 교복을 안입는 멤버는 아시아 아르젠토(수녀복)와 로스바이세(발키리의 갑옷) 뿐. 주 무기는 뒤랑달이나 뒤랑달이 너무 강력하여 취급이 어려운 탓에 잇세로부터 아스칼론을 빌려서 이도류로 사용하거나 취급하기가 어려운 뒤랑달을 이공간에 가둔 채로 그 아우라만을 아스칼론에 실으면서 싸우는 전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엑스뒤랑달로 업그레이드된 후에도 엑스칼리버를 하나 분리해 이도류로 싸우는 걸 보면 이도류가 취향인 듯.

악마로 전생한 이후에는 맨 처음엔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었지만 4권 말미에 2층 짜리의 소규모 주택이었던 효도 가가 지상 6층, 지하 3층짜리의 완전히 빌딩급의 대규모 호화 저택으로 재건축되는 시점에서 히메지마 아케노와 함께 효도 가로 이사해 잇세와 동거하게 된다.

그레모리 권속에 있어서의 마법사의 계약 신청수는 히메지마 아케노이 이어 7위이며 여담으로 무한의 용신<우로보로스 드래곤> 오피스에게 "바보 같은 얼굴에 힘이 넘칠 것 같은 언니"로 인식되었다.

3권의 첫 등장 즈음에서는 여러모로 냉정하고 딱딱한 인상의 여검사였으나 이후로는 어째 바보같고 대범한 면모만이 나오는데, 이에 대한 설명이 16권에서 시도 이리나에게서 밝혀졌다. 말하기를, 제노비아는 원래 옛날부터 아군 측에 쓸 만한 인재가 별로 없을 경우엔 세심하고 냉정 침착해지지만, 반대로 아군에 믿고 맡길 만한 사람이 충분하다면 정작 본인은 마음 놓고서 대충대충 풀어져 버린다고. 즉 '생각하는 걸 귀찮아하는 타입'.

애니메이션에선 코카비엘 퇴치때 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 악마로 전생하는걸 선택, 공항에서 시도 이리나가 충격을 먹은 채 돌아가며 사이가 서먹서먹해졌다가, 이후 3대 세력 회담때 둘이 만나게 되며 오해가 빨리 풀렸다.

화보집의 일러스트레이터 코멘트에서는 그레모리 권속 중에서도 섹시한 의상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여캐로 거론되었다. 실제로 애니메이션 엔딩을 보면 유독 엉덩이 라인이 부각되는 편이다.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노비아 콰르타/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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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투력

그레모리 권속들 중에서도 상당한 강자로 악마로 전생하기 전, 즉 엑소시스트 시절 때에는 세라프들의 의 힘을 빌리고 있기 때문에 모든 신체능력이 평범한 인간들을 아득하게 초월할 정도로 강했으며 그 수준은 당시 중급악마 하위 클래스에 이른다.[3]

3권 후반부에 악마로 전생함으로서 종합적인 신체능력이 중급악마 중위 클래스에 달할 정도로 강해졌으며, 여기에 더해 5권부터 아자젤이 그레모리 권속 멤버의 수련 트레이너로 붙은 이후 그의 지도를 받아 기초 스펙 전반의 단련과 뒤랑달을 현재 이상으로 더욱 잘 다루기 위한 수련과 용퇴치의 성검<드래곤 슬레이어>의 성검아스칼론에 적응하는 수련을 받은 이후엔 종합적인 신체능력이 중급악마 상위 클래스에 강해진 것은 물론, 뒤랑달의 힘을 이전보다 더더욱 잘 다룰 수 있게 되면서 파괴력에 있어서 적룡제인 잇세에 이어 오컬트 연구부 2위가 된다.[4]

룰이 없는 전투(재앙의 단<카오스 브리게이드>과의 전투 등.)에선 주변의 파괴를 신경쓸 필요가 없는 탓에 성검의 오라를 제한없이 풀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시합 때보다 훨씬 파괴적이다. 성검의 오라를 이용한 대출력 포격으로 항상 부정 스타트에 가까운 선제공격을 한다.

대출력 포격은 잇세 명명 뒤랑달 포라고 하며 현재 제노비아는 뒤랑달포를 효도 잇세이의 진심(풀파워) 상태의 드래곤 샷과 같은 수준의 위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사용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투 중에는 빈틈이 생긴다는 게 약점이다. 이 때문에 10권의 사이라오그 바알과의 레이팅 게임에서는 그 순간을 노려져 성검의 힘이 봉인되어 버리는 탓에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고 개스퍼 블러디리타이어되어 버리는 원인을 만들게 된다. 이처럼 뒤랑달에 의존하는 부분이 많은 것도 문제. 키바 유우토는 이런 제노비아에게 쌓인 게 많았는지 수행 이벤트때는 '드디어 검술을 가르칠 수 있다'고 하기도... 일단은 엑스뒤랑달이 완성되면서 7자루의 능력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되는 파워업 플래그가 준비되어 있다. 실제로 14권에선 파괴 말고도 엑스칼리버의 다른 능력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엑스 뒤랑달의 칼집으로 사용되고 있는 엑스칼리버 7자루는 사용자인 제노비아 본인이 허락하면 뒤랑달과 마찬가지로 타인(악마도 포함)이라도 사용할 수 있지만 하루에 양도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돼있는 데다가 넘기는 상대가 악마일 경우 양도됐다고 해도 들어서 쓰려면 대미지를 입는다. 로스바이세는 성검의 대미지를 완화하는 술식을 몇 겹이나 겹쳐서 겨우 들었다고. 키바 유우토, 시도 이리나 같은 성검술사 계열은 예외지만.

그밖에도 저런 멧돼지스런 전투법과 달리 엑소시스트로써의 경험이나 지식도 풍부한 편이라서 적들에 대한 정보나 분석 면에서도 역시 뛰어난 면모를 발휘한다. 저런 멧돼지 스타일인건 그녀가 바보라서 그런게 아니라 머리굴리는 걸 귀찮게 여겨서 대신 판단해 줄 사람이 있다면 몽땅 떠넘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게 자신밖에 없을 경우엔 나쁘지 않은 판단력을 보인다. 그 예시가 처음 등장했을 때의 쿨한 모습(...).

문제는 이 떠넘기는 성격이 극심하다는 건데, 동료를 위해서라면 안 되고 까다로운 테크닉 타입도 연습해야 할 것을 키바가 있으니까 괜찮을 거야, 난 내가 좋아하는 거 할래 수준으로 안 한다는 것. 개그적으로 성격이 밝혀져서 그렇지 이거 꽤 심각한 수준이다. 그들이 단순히 스포츠인 레이팅 게임만 하는 게 아니라 매번 목숨이 위험한 실전을 겪고 있는데도 저랬다는 점은 동료를 향한 배신에 가깝다.[5]

19권에서 전 뒤랑달 사용자인 스트라다 추기경과의 전투중에 뒤랑달의 힘을 제대로 쓰려면 엑스칼리버와 따로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닫고 엑스뒤랑달을 뒤랑달과 진 엑스칼리버로 분리, 다시 이전의 전투방식인 이도류로 돌아가게 된다.

다만 초반에 유우토를 이기거나 엑스칼리버, 뒤랑달의 파괴력이 부각돼서 파워타입이 주전술인 오컬트 연구부에서 활약한 것 때문에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제노비아 본인의 재능 자체는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

뒤랑달을 다룰 수 있는 성검술사의 적성은 굉장해서 사이라오그 바알의 비숍이 자신의 세이크리드 기어의 능력으로 완벽하게 봉인할 수 없다고 경이로워했지만 뒤랑달이 봉인되자 전투력이 급락하는 등, 제노비아 본인은 어디까지나 초월적으로 강력한 성검과 성검술사의 적성으로 활약하는 거지 본인도 공언한 만큼 초기 시절 리아스가 나이트의 이블피스 1개로 퉁칠 수 있을 만큼 본인의 재능과 역량은 낮다. 이 성검술사의 적성을 재능으로 볼 수 있겠지만, 문제는 그런 재능을 가지고도 나이트 하나 정도란 소리. 그렇다는 건, 잇세를 전생시킬 당시 잇세 가치가 0.5~1이고 부스티드 기어 가치가 7.5~7이었던 것처럼 제노비아도 본인의 가치가 1에 성검술사 적성이 2 정도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제노비아 본인은 성검술사의 재능이 없었다면 잇세랑 비교해도 별 차이없는 수준의 인물이었다는 것.[6]

실제로 그 뛰어난 성검술사의 재능과 적성을 가지고도 초반에 제노비아는 자기가 다 다룰 수 없다면서 뒤랑달을 봉인 + 아공간에 가두기로 제대로 쓰지도 못했고, 악마가 될 때 이블피스의 힘으로 재능이 깨어났을 텐데도 아예 "다룰 수 없으니 아우라만 빌려쓴다"면서 잇세한테 아스칼론을 빌려 그걸로 싸웠을 정도. 즉, 뛰어난 재능을 제노비아 본인의 자질이 마구 깎아먹고 있는 수준이었다는 소리다.

유우토와 비교하면 이 재능을 깎아먹는 수준이 얼마나 심했는지 더 잘 알 수 있는데, 선천적인 것도 아니고 후천적 성검술사인 유우토는 제노비아가 뒤랑달 쥐여주자 자기 맘대로 써먹었다.[7] 정작 태어날 때부터 무기에 직접 선택받았다 해도 좋은 제노비아와 애초부터 자격을 논할 가치도 없었던 유우토인데 보여주는 결과는 이렇듯 하늘과 땅 차이. 이 정도라면 제노비아의 가치는 마이너스라고 해야 납득이 가는 수준.

작중 제노비아는 무기 없이는 조금도 활약한 적이 없다. 그렇게 여러 번 무기에 대한 의존성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전혀 고치지 못한 만큼 그것을 고칠 재능이 없다는 것이다.[8][9]
심지어 그녀는 나이트로 전생한 전생악마다. 그런데 작중 제노비아는 뒤랑달의 파워만 부각될 뿐이지 그 외에는 일절 부각된 적이 없다. 원래대로라면 유우토처럼 초스피드로 싸워야 할 텐데 하는 짓은 고정포대에 가까우니(...). 이블피스의 적성조차 제대로 끌어내 쓸 수가 없다는 것.[10]

제노비아만 너무 몰아붙이는 말들 뿐이라 첨언하자면, 검사한테 검을 뺏은 후 무기없이 활약하지 못한다고 하면 안 된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잇세에게 부스티드 기어 없이 싸우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제노비아가 무기없이 활약하지 못한 상황은 키바가 같은 상황에 처했어도 마찬가지다. 사이라오그 바알의 권속인 미스티타 사브나크와의 싸움에 제노비아 대신 키바가 나가서 신기를 봉인당했다면, 그 시점엔 지크의 검들을 얻기도 이전이니 키바도 얄짤없이 당했다.

뒤랑달의 역대 사용자들은 하나같이 그 기질이 난폭했다는 원작 내 발언도 있다. 그 발언에 따르자면 애초에 파워에 치중된 공격을 하는 것이 뒤랑달의 사용자로서 바른 모습이다. 실제로 이후 등장한 바스코 스트라다도 기술보단 파워중시 타입이었다. 다만 경험과 신체능력이 뛰어난만큼 그 사실이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다.

마찬가지로 제노비아가 7개로 분열된 엑스칼리버(하이스쿨 D×D) 중 엑스칼리버 디스트럭션의 소유자였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11] 뒤랑달의 사용자로 선택받은 후 그 뒤랑달에 익숙해져야 할 제노비아에게 보다 사용이 용이한 엑스칼리버 디스트럭션이 넘어갔으니 교회의 임무에서 뒤랑달에 숙달되어 사용하기보다 엑스칼리버를 이용하는 것을 중점에 둔 전투가 대부분이었을 거다.

그나마 엑스칼리버 디스트럭션은 뒤랑달과 그 기질이 비슷해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미 일생의 경험을 통해 '성검을 이용한 전투는 역시 한방 싸움이다.'라는 게 머릿속에 박힐 정도로 익숙해진 녀석에게 갑자기 테크니션을 요구하는 게 일반적으로 말이 되는 걸까? 극단적 예시 같지만 페스나의 히로인인 마토 사쿠라를 예로 들자면 날개 달린 짐승을 억지로 물에 집어 넣은 후 물속에 적응하게 만들어 조류도 어류도 아닌 이상한 녀석으로 만들려는 시도에 가깝다.

말의 성능을 끌어내지 못한다는 것도 너무한게, 애초에 나이트의 이블피스를 부여받은 이들 중 기사의 속도를 살리는 고속전투를 보여준 건 키바를 제외하곤 없다. 사이라오그 바알의 권속 중 나이트인 베르가 푸르카스를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녀석은 어디까지나 자신이 탄 말의 성능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키바와 제노비아는 자신의 실력을 연마한 환경도 다르다. 교회의 전사로서 파괴적 성향의 무기만 써온 제노비아와 주인을 잘 만난 덕에 서젝스 루시퍼가 나이트의 말 두개를 사용해 전생시킨 오키타 소지(하이스쿨 D×D)의 제자로 들어가 1:1 맞춤 교육을 받은 키바는 당연히 그 검술 실력에서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교회시절엔 보다 사용이 용이한 엑스칼리버 디스트럭션으로 인해 뒤랑달에 대한 연마를 개을리 했을지 몰라도 이후 교회에서 추방된 후 엑스칼리버를 교회로 반환한 뒤, 제노비아는 늦게나마 뒤랑달에 대한 연마를 시작했다. 그런데 그 연습장면을 본 효도 잇세이가 도와준답시고 자신이 얻은 아스칼론을 건네준다. 이건 아무리 선의라고 해도 제노비아의 성향을 아는 지인이 제노비아 스스로가 시작한 뒤랑달의 연마를 방해한 격이다. 극단적 예시론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에게 아는 사체업자를 소개해준 격이라고 할 수 있다.

기왕 얻은 무기니 제대로 사용해달라며 그레모리 권속 내에 테크니션이 부족하다고 테크닉을 요구하는 것도 그렇다. 이미 3파가 동맹을 맺은 이후니 목숨이 걸린 전투에는 그레모리 권속 이외에 다른 이들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었다.
기존 엑스칼리버 이용자였던 시도 이리나도 제노비아에게 엑스칼리버가 되돌아간 다음부터 꾸준히 곁에 있는 만큼, 엑스칼리버를 쥐어주면 충분히 전투에 사용할 수도 있었을 것을 그레모리 권속 내에서 돌린다고 제노비아에게 맡겨둔 게 아닌가?
때문에 시도 이리나는 오트클레르가 손에 들어오기 전까진 변변찮은 검도 없이 전투에 임해야 했었는데, 이건 당장 전력을 올릴 여지가 눈에 보이는 상황에서도 그레모리 권속들이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던 거다.

결론을 짓자면 조조의 영웅파와 첫대면에서 잇세를 띄워주기 위해 자신이 가진 신기를 응용하는 법도 모르는 녀석이 되었던 키바 유우토와 같이 제노비아도 키바가 테크니션이 뛰어나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밀리캐스 그레모리가 나이에 비해 식견이 뛰어나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희생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4. 무기

5. 잇세에 대한 애정

신을 모셨을 땐 여자의 몸과 마음을 신앙을 위해 봉인하고 있었지만 리아스에 의하여 악마로 전생한 이후로는 처음에는 뭘 해야 좋을지 몰라서 헤매게 된다. 그러다가 리아스가 악마는 욕망을 가지고 욕망을 이루고 욕망을 전하고 욕망을 바라는 자이니 맘대로 살아가라.라고 조언을 한 것을 계기로 우선 그동안 금욕했던 '여자로서의 기쁨'을 누려보기로 결정하고,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이를 낳고 싶다(!!)를 목표로 삼게 된다. 그리고 이왕 낳을거면 아버지의 힘이나 특수한 능력을 이어받은 강한 아이였음 좋겠다는 소망 때문에 그 파트너로 정한 것이 바로 전설의 이천룡 중 한명인 붉은 용<웰시 드래곤> 드래이그의 힘과 영혼을 품은 신멸구<롱기누스>인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 기어>의 소유자인 효도 잇세이... 그 후로 리아스 그레모리히메지마 아케노에게 자극을 받거나 키류 아야카에 의하여 믿음직스럽지 않은 이상한 지식이 불어넣어져 틈만 나면 잇세를 노려 아이를 만들자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리아스나 아케노의 눈치를 봐서 그렇지 행동력 하나는 히로인들 중 최고로, 잇세와 끝까지 갈 뻔한 횟수만 놓고 보자면 아케노와 함께 쌍벽을 이룰 정도다. 거기다 자기 혼자만 들이대는게 아니라 아시아나 이리나까지 끌어들이기 일쑤라서 (악마인 아시아는 그렇다쳐도) 이리나는 매번 타천의 위기를 겪고 있는중.[12]

하지만 저건 어디까지나 발단일 뿐이고, 사실 잇세의 유전자만 보고 들이대는건 초반에만 그랬던 것이다. 이후엔 제노비아 역시 진심으로 잇세를 사랑하게 되며,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잇세가 미카엘에게 자신과 아시아가 신에게 기도를 드릴 때의 패널티를 없애달라는 부탁을 하는 것을 보고 "내가 선택할 남자는 이 남자 뿐이다"라고 생각하며 완전히 꽂히게 되었다고 한다.

잇세가 용식자<드래곤 이터> 사마엘의 저주에 걸려 죽었다가 진정한 적룡신제<아포칼립스 드래곤> 그레이트 레드에 의해 진룡의 힘을 이어받은 인간형 드래곤으로 재탄생되어 사실상 그의 자식으로 환생하여 돌아온 이후로는 그 반동에 의하여 타 그레모리 권속의 여성멤버들과 마찬가지로 효도 잇세이의 침상에 숨어 들어가거나 항상 리아스 그레모리히메지마 아케노에게 매회 잇세의 옆자리를 빼앗기고 있어서 등교하고 있는 잇세의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아시아 아르젠토, 시도 이리나와 함께 그들을 추월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하는 등 이전에 비하여 잇세를 더욱 더 강하게 원하게 된다. 덧붙여 제노비아는 효도 잇세이가 상급악마가 되어 리아스 그레모리에게서 독립하게 되면 아시아 아르젠토, 레이벨 피닉스와 함께 잇세의 권속이 될 거라고 잇세 본인에게 직접 선언까지 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기본상식이 부족해서 그런지 질투심이나 독점욕이 전혀 없다. 잇세가 다른 여성과 엮여도 전혀 개의치 않으며, 오히려 옷을 다 벗어제끼며 그 자리에 합류하거나 또다른 여성진(주로 함께 행동하는 아시아나 이리나)들까지 끌어들이는 경우가 많다.(...) 다른 히로인들이 조금씩이나마 다른 여성들을 견제하거나 질투심을 느끼는 것과는 대조적.[13]

특전 소설에서는 30년 후 잇세이의 차남을 낳았다. 이름은 젠 쿠야르타. 거기에 지금과 다르게 잇세의 자식들의 교육담당이 되었으며 학교 교장이 되었다.

6. 관련 문서


[1] 진 4권 마지막에 상급악마가 되었다.[2] 해외 위키인 하이스쿨 D×D 팬덤에서는 제노비아의 이명 중 하나가 슬래싱 프린세스(Slashing Princess)로 표기되어 있다. 참조.[3] 중급악마 클래스에다 이블피스의 부스트 효과로 유우토가 신체적으로는 더 우월하지만 리아스의 아래에서 수련으로 힘을 기른 유우토와 달리 교회전사로서 많은 임무에 투입돼 더 많은 전투경험을 갖춘 제노비아는 그 전투경험으로 유우토의 움직임을 읽어서 공격을 차단해 막아냈다.[4] 다만 이후 리아스가 필살기를 개발하면서 최고파괴력에서 잇세를 뛰어넘었기에 1위를 차지, 잇세가 2위로 밀려나며 3위로 추락했다. 이전에는 잇세와 리아스가 공동 1위로 적혀있었지만, 잇세가 라둔의 결계를 몇 개 깨부수고도 가로막힌 것에 비해 리아스는 결계를 친 라둔을 위협할 수준이었으니 명백히 리아스가 위.[5] 잇세의 경우와는 얘기가 다른데, 잇세의 역할은 그레모리 권속 최대의 화력이었다. 이는 2권 때부터 리아스가 말해왔던 것이고, 잇세 본인도 그 역할에 충실했다. 그렇지만 제노비아는 초반부터 화력 얘기를 하기엔 본인부터가 자기가 가진 무기를 주체하지 못해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고, 심지어 엑스칼리버라는 아주 좋은 수단이 손에 들어왔음에도 외면했다.[6] 심지어 제노비아는 테크닉은 안 되는 거 같고 머리 아프니까 안해라고 생각하고 키바한테 떠넘길 정도로 방만한 성격이다. 밀리캐스한테 지적당한 후 훈련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그 이전에 보여준 행동은 방만, 나태 이외의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7] 유우토가 파워는 안 되니까 제어하는 걸로 간다고 말했는데, 이건 솔직히 제노비아를 향한 립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그 넘쳐나는 힘을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인데 파워가 안 될 리 없고, 레이팅 게임에서 상대 악마이자 학교친구인 이들을 아예 소멸시켜버릴 수 없으므로 안 한 것에 가깝다.[8] 같은 나이트이자 천재 검사로 공언된 유우토가 전설의 마검들을 얻었는데도 마검의 저주 때문에 그 마검들을 전혀 안 쓰고도 활약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대조된다.[9] 이쪽도 세이크리드 기어에 의존한다고 따질 수도 있는데 그 세이크리드 기어를 강하게 성장시켜 전설의 마검이 없어도 두드러지게 활약할 수 있게 만든 건 유우토 본인의 재능의 힘이다. 심지어 유우토의 세이크리드 기어는 롱기누스인 것도 아니다.[10] 그에 반해 잇세는 폰의 말이 가진 프로모션의 특성을 극대로 끌어올려 자기 자신만의 변신을 재창조할 수준으로 이블피스의 적성을 끌어내기 위해서 노력을 다했고, 로스바이세는 룩의 특성으로 방어마법을 더욱 단단하게 했으며 유우토는 당연히 그 초스피드. 이렇듯 주변 동료들이 말의 특성을 끌어올려 강해지고 있는데다 코네코, 아케노는 전투법 자체가 이블피스의 특성과 연관이 있는 반면 제노비아는 아예 자기가 부여받은 말과는 정 반대의 전투를 보여주고 있다. 이블피스는 말을 부여받는 자의 적성에 따라 쓸 수 있는 말과 없는 말이 있기 때문에 제노비아는 나이트로 전생할 만큼의 적성이 있음에도 그걸 살리지 못한다는 것.[11] 이미 뒤랑달의 소유자인 제노비아에게 엑스칼리버가 넘어간 이유는 무엇인가? 다분히 뇌피셜에 따른 발언이지만 적합한 사용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을 거다. 실제로 코카비엘에 의해 기존 엑스칼리버 사용자가 대거 죽은 이후 제노비아에게 모든 엑스칼리버가 넘어갔다.[12] 다만 이리나는 18권에서 타천하지 않고도 아이 만들기를 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갖게 됐다.[13] 리아스나 아시아는 말할 것도 없고, 늘 여유롭고 장난을 자주 치는 아케노조차 가까운 인물들 한정으로만 여유로울 뿐이지 그렇지 않은 경우엔 질투심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