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554141><colcolor=#fff> 정행수 鄭行守 | |
이름 | 정○○ |
나이 | 10대 후반~20대 초반 추정[1] |
소속 | 한양 상단 |
직위 | 행수 |
성우 | 최석필 |
1. 개요
장금이의 꿈 등장인물. 한양 상단의 행수로 일하고 있다.2. 작중행적
2.1. 2기
자두요? 자두는 아직 두 세달이 더 있어야 되는데, 지금 자두를 찾으시는 무슨 연유라도 있으신겁니까?
자두 사건에 대해 묻는 민정호에게 요즘은 자두를 구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그러나 민정호가 떠나고 최판술과 같이 있을 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빙고 안에 있는 자두를 모두 처리하라는 최판술의 말을 듣는다.걱정마라. 죽지 않았으니까.. 아직은.
최판술과 함께 흑막이자 2기의 중간보스.[2]사실 그는 최판술의 부하이자 서북5마를 고용해 서장금 일행을 제거하려 했던 자객이었다. 그리고 군졸들에게 술을 먹여 재운 뒤[3] 장금, 연생을 빙고에 가두고, 중전의 음식에 자두즙을 넣고 폐비를 모함하기 위해 저주 부적을 붙였으며, 단오제 석전 때 민정호한테 차돌을 던져 기절시킨 장본인이었다. [4]
1차 전 때는 민정호, 장수로, 윤환, 해야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5][6] 그러나 이천년 도사에게 방해받자 후퇴한다. 그뒤 까마귀를 통해 최판술에게 쪽지를 보낸다.
다음 날, 엄마의 무덤을 보고 있던 장금에게 칼을 던지려던 중 자신을 방해한 윤환에게 독침을 쏘고 발차기를 날린다. 그러나 민정호, 장수로에게 제지 및 추격당하나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2차 전 때는 이천년 도사에게 가르침을 받은 민정호, 장수로에게 역전된다. 그리고 마스크가 벗겨져 자신의 정체가 공개된다.
자존심이 상했는지 민정호, 장수로에게 칼들을 꺼내 던졌으나 장수로가 다 막아내서 실패한다. 이후 등장한 이천년 도사에게 노인이라고 분풀이를 하려다 정권 찌르기를 쎄게 맞고서 무공을 빼앗겨 절규한다.
그뒤 의금부에 끌려가 최판술이 자신에게 시킨 일을 모두 불어버린다. 증인으로 나선 자신을 향해 최판술이 "한양 상단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하고 있다"고 하자, "거짓말!"이라고 소리치며 최판술에게 달려들려다 윤환에게 제지당한다.
이후 등장하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악행을 고려하면 심문 과정에서 고문은 물론이고 결국엔 부교주와 사이좋게 사형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운이 좋다면 감옥에 갇혀있을 수도 있다.
3. 기타
- 평소의 모습과 자객일 때의 모습의 갭 차이가 매우 크다. [7] 그래서인지 자객의 정체가 윤환이 아닌 정행수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많은 팬들이 놀랐다고 한다.
- 민정호, 장수로의 안티테제격 인물이다. 스승이 있다는 점[8]과 무공이 강하다는 점이 공통점이지만, 정행수는 교만과 자만에 빠져 무공을 나쁜 쪽으로 사용하다 파멸했으나 민정호와 장수로는 무공을 좋은 쪽으로 사용하고 서로 도우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 평상시엔 평복을 입고 다니고, 자객일 땐 어깨에 창포검 형태의 칼[9]을 차고 다니며, 손목엔 철갑을 둘렀다.
- 사실 상 장금이의 꿈 등장 빌런 중에서 무력이 가장 강하다. 부교주는 민정호, 장수로한테 졌고, 자객 두목은 지진 않았지만 민정호한테 밀렸다. 혼자서 민정호, 장수로, 윤환, 해야 의녀를 상대로 밀리긴 커녕 오히려 압도했다. 그러나 마스크가 벗겨지고 정체가 밝혀진 뒤에는 갑자기 그동안의 포스는 어디가고 찌질이가 되었다.
- 평소 얼굴이 순해보이기도 하고, 몇몇 장면에선 은근 잘생겨보이는 것으로 보아 호감형 얼굴인듯하다.
- 과거 스승, 제자 관계인 부교주와는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부교주는 정행수를 나름 치켜세워주지만, 정작 제자인 정행수는 그를 퇴물이 된 사기꾼이라고 칭하는 등 싫어한다.
- 최판술의 말에 따르면, 과거에 한양 상단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잠적을 했다고 한다. [10]
4. 관련문서
[1] 민정호, 장수로, 윤환, 중종과 비슷한 나이대일 것으로 보인다.[2] 최종보스는 최판술이다.[3] 이땐 실루엣과 손만 등장하였다.[4] 몰래 숨어서 다른 인물들의 대화를 엿듣는 모습도 보였다.[5] 해야에게 접근한지 불과 3초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목에 유성추를 묶어 나무에 매달아 버리는 실력을 보여주었다.[6] 이 속도가 얼마나 빨랐으면 유성추의 사슬로 목에 매듭을 묶고 해야를 들어서 나무에 매다는 일련의 과정들이 있었을텐데도 해야는 아무런 대처를 하지 못한채 나무에 매달려버렸고, 그 상태에서 고통스러운지 파르르 손을 떨면서 사슬을 풀기위해 애를 써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기에 윤환이 임기응변으로 구출 시켜줘야 했다.[7] 평소엔 순둥하게 생겼고 친절한 성격인데, 자객일 땐 외모도 성격도 냉혈한이다.[8] 민정호, 장수로의 스승은 이천년 도사이며, 정행수의 스승은 일월신교의 부교주였다. 이 인물도 이천년 도사의 제자였으나 파문 당한 것으로 보인다.[9] 양날검의 칼날인 민정호의 횃대검과는 달리 칼날이 외날검이다.[10] 최판술이 살기 위해서 거짓말을 친걸수도 있겠으나, 이 말이 사실이라면 과거에 뭔 일이 있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