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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9 15:38:48

장수로(장금이의 꿈)

<colbgcolor=#6f2a3e><colcolor=#fff> 장수로
Jang Suro
파일:external/img.imbc.com/2_705.jpg
본명 장수로
나이 18세[시즌1]→19세[시즌2]
생일 음력10월18
소속 내금위
직위 내금위 군관
성우 김영선[한국], 박선영[유년기], 마도노 미츠아키[일본]

1. 개요2. 상세3. 행적4. 성격5. 대인 관계6. 기타

1. 개요

MBC에서 방영했던 한국 애니메이션 장금이의 꿈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

2. 상세

나이는 1기 기준 18세, 2기에선 19세가 되었다.
생일은 음력 10월 18일이다. 내금위의 군관으로 호탕하고 다정하며 주위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성격. 작중에선 대부분 개그주접담당이자 분위기 메이커 담당이다. 어쩌다가 진지한 모습도 보여주긴하지만 대부분 개그캐로 장금이의 꿈에서 이 캐릭터를 빼면 매우 지루해질정도로 여러가지 개그로 사람의 복장을 잡아주는 감초같은 인물.

3. 행적

민정호와는 동문으로 어렸을 적 약한 꼬마였던 민정호를 챙겨 친구 삼아 이천년 도사와 만나 수련을 쌓거나[6] 중종과 만나고 여차저차해서 궁에 들어오게 되나 민정호가 더 높은 직위를 받게 되어 짜증낼 때도 있다.

장금을 연모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가벼운 호감이던 것이 급 짝사랑으로 바뀐다.[7] 장금과 쌍방으로 연심을 품고있는 민정호를 질투하지만 두 사람 사이를 은근하게 도와주어 오히려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 적도 종종 있다.[8]

무술실력은 분명 작중에서 최강급[9]이지만, 맨날 방심, 개그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삽질하다가 당하는 역할.[10] 하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엔 항상 엄청난 검술을 뽐내기도.

민정호와는 달리 밝고 다가가기 쉬운 성격으로 생각시들과 군졸들도 친근하게 혹은 만만하게 대하는 듯 하다. 하지만 그만큼 자기 편을 많이 두고 있다는 뜻. 자신을 죽어라 쫒아다니는 영로를 무시하며 장금이의 오빠 동이는 장수로를 동경해 장수로를 졸졸 따라다니고 장수로도 동이를 오른팔로 생각해 항상 붙어다닌다.

한 번은 동이와 순찰을 돌다가 몸매를 자랑하면서 괴성을 지르는데, 이때 내금위 군졸들이 놀라서 달려온다.
군졸 1: 웬놈이냐!
장수로: 으잉?
군졸 1, 2: 나, 나으리?
장수로: 뭐냐?
군졸 1: 아··· 아뇨. 그, 그게, 어디서 짐승 우는 소리가 들리길래···
장수로: (소리치며) 짐승 소리라고? 호랑이라도 내려왔냐!
군졸 1, 2: (겁먹은 듯) 아, 아뇨! 그럼 이만 가보겠습니다!
장금이의 꿈 2기 6화 中

1기에서 거슬리는 대상이 민정호였다면 2기 초반에는 윤환이 그 표적이 된다. 그래도 민정호와의 사이는 매우 괜찮은 편이며 2기 후반에서는 민정호와 엮이는 회차가 많아 오히려 둘이 돈독한 사이임을 보여준다.[11]

물에 휩쓸린 뒤 잠시 기억상실에 걸린 버들도령 버전은 필견.[12] 버들도령을 본 일행은 민정호 같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을 구해준 향래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본디 멋진 캐릭터지만 그놈의 푼수끼가 문제. 하지만 이런 반전매력도 매력인지라 인기가 많은 듯하다.

장금이가 궁궐에서 쫓겨날 때 한 쪽 신발이 벗겨졌는데, 그걸 보고 자신의 신발을 벗어서 신겨주기도 했으며 [13]장금이를 좋아하면서도 민정호에게 "장금이에게는 네가 더 필요하다"며 속 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 성격

민정호와는 다르게 굉장히 밝고 활달하며 주위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성격이다. 이런 유쾌하고 쾌활한 모습으로 작중 내 개그 캐릭터를 담당하고 있으며 장수로 없으면 장금이의 꿈은 다큐멘터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 감정표현도 풍부하고 둥글둥글하다보니 인맥이 상당하다. 작중 캐릭터들과 전부 두루두루 친한 관계이며, 군졸들도 장수로를 많이 따르고 좋아한다. 허당끼가 많이 드러나는데 오죽하면 창이가 허점이 너무 많다고 할 정도.

질투심이 많다. 주로 잘생기고 능력도 좋은 상대들을 질투하는 것으로 보이며, 민정호에게 맨날 잘난 척 한다고 시비를 털고 다닌다(...)

머리가 너무 단순한 듯 하다. 요마가 주술을 걸었을 때 단 하나도 통하지 않았고, 석청을 구하기 위해 머리도 안 굴리고 무작정 힘만 써서 벌 도사에게 바보라는 소리도 들었다. 민정호에 언급에 따르면 자신에게 단 한 번도 도움을 청하지 않을 만큼 자존심도 세다고 한다.

츤데레인 것으로 보이는데 매일 민정호를 질투하지만 민정호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병문안을 왔고 민정호가 요마에 주술에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처하자 도와줘서 목숨을 구한 장본인. 다만 이는 민정호 한정으로 츤츤대는 것 같고, 장금이에게는 표현도 많이 한다.

MBTI 성격 유형은 ESFP로 추정된다.

5. 대인 관계

민정호와는 달리 워낙 밝고 둥글둥글하며 다가가기 쉬운 성격이라 신분 불문하고 두루두루 친하다.

6. 기타

일본판 장금이의 꿈 코믹스의 작가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가 장수로라고 한다.

의외로 입이 험한 편이다. 작중 잘 풀리지 않으면 "젠장" 거리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시즌1] [시즌2] [한국] [유년기] [일본] [6] 파일:장수로,민정호.png[7] 장금이랑 5살 차이..나쁜건 아니다.[8] 그 예가 2기 19화.[9] 민정호에게서 다 뒤쳐지지만 힘과 검술만은 장수로가 더 뛰어나다. 민정호 역시 알고 있다. 또한 2기 19화에서 궁내에서 무술로 치면 세 손가락 안에 꼽힌다고. 근데 왜 세 손가락이냐며 화를 내나 연생이가 윤환 나으리가 있다며 반박을 했다. 저것을 반영해서인지 민정호는 어쩔 때는 맨주먹으로 싸우기도 했지만 장수로는 스케일이 큰 싸움에서는 거의 대부분 칼을 챙겨 사용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10] 오죽하면 2기 19화에 창이에게 방심이 너무 많지 않냐고 들을 정도니...[11] 대표적으로 2기 후반 에피소드에서 민정호가 악의 세력 서북 5마 중 한 명인 환마의 방울 소리에 홀려 자살할 뻔한 것을 최면이 통하지 않는 장수로가 막아준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에서 환마는 방울을 이용해 자신을 장수로로 보이게 하여 민정호가 진짜 장수로를 공격하게끔 만들려 했지만 쉽게 간파 당하고 만다. 근데 그 이유가, 장수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을만큼 자존심이 센 성격이라는걸 민정호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장수로와 민정호가 서로 등을 맞대고 적과 맞서 싸우는 장면들을 보면, 이 둘이 서로를 신뢰하는 아주 끈끈한 사이임을 알 수 있다.[12] 2기 16화.[13] 이때 민정호와 다른 느낌으로 존잘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된다.[14] 막상 중요한 장면을 보면 민정호가 다 사건을 종결시켜서...[15] 장수로에게 방심이 너무 많다고 일침을 날린 것이 대표적인 예시.[16] 이에 동이의 반응은 잘생긴사람들만 나타나면 질투하는 거 아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