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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5:23:18

절대군주제

1. 개요2. 상세3. 연표(15세기~18세기): 프랑스 중심
3.1. 샤를 7세(1422~1461): 백년전쟁 승리, 승리왕3.2. 루이 11세(1461~1483): 절대왕정의 기반, 신중왕3.3. 샤를 8세(1483~1498): 이탈리아 전쟁 시작, 발루아 왕조 직계 단절, 정중왕
3.3.1. 1492,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원주민에게서 잎담배를 받아옴3.3.2. 1차 이탈리아 전쟁(1494~1495) 시작3.3.3. 1495, 214대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신성동맹: 대 프랑스 왕국3.3.4. 1차 이탈리아 전쟁(1494~1495) 끝
3.4. 루이 12세(1498~1515): 발루아-오를레앙 왕조
3.4.1. 2차 이탈리아 전쟁(1499~1504) 시작3.4.2. 2차 이탈리아 전쟁(1499~1504) 끝3.4.3. 1508, 216대 교황 율리오 2세의 신성 동맹: 대 베네치아 공화국
3.4.3.1. 3차 이탈리아 전쟁(1508~1516) 시작
3.5. 프랑수아 1세(1515~1547): 발루아-앙굴렘 왕조, 카를 5세라이벌, 성군, 기사왕
3.5.1. 3차 이탈리아 전쟁(1508~1516) 끝3.5.2. 1517, 마르틴 루터95개조 반박문 발표3.5.3. 1519, 카를 5세, 신성 로마 제국 황제로 선출3.5.4. 4차 이탈리아 전쟁(1521~1526) 시작3.5.5. 4차 이탈리아 전쟁(1521~1526) 끝3.5.6. 5차 이탈리아 전쟁(1526~1530) 시작3.5.7. 1526, 219대 교황 클레멘스 7세신성 동맹, 코냑 동맹: 대 합스부르크 가문3.5.8. 1527, 사코 디 로마 발생3.5.9. 1529, 제1차 빈 공방전: 쉴레이만 1세의 철수3.5.10. 5차 이탈리아 전쟁(1526~1530) 끝3.5.11. 1533, 장 칼뱅파리 대학교 학장취임 연설문 작성3.5.12. 6차 이탈리아 전쟁(1536~1538) 시작3.5.13. 6차 이탈리아 전쟁(1536~1538) 끝3.5.14. 1538, 220대 교황 바오로 3세의 신성 동맹: 대 오스만 제국
3.5.14.1. 1541, 헝가리 삼분할
3.5.15. 7차 이탈리아 전쟁(1542~1546) 시작3.5.16. 7차 이탈리아 전쟁(1542~1546) 끝
3.6. 앙리 2세(1547~1559): 마상창시합에서 사고사
3.6.1. 제8차 이탈리아 전쟁(1551~1559) 시작3.6.2. 제8차 이탈리아 전쟁(1551~1559) 끝
3.7. 프랑수아 2세(1559~1560): 스코틀랜드 왕국 메리 1세의 첫 남편3.8. 샤를 9세(1560~1574):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 위그노 전쟁 발발
3.8.1. 제1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568~1570) 시작3.8.2. 제1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568~1570) 끝: 오스만 제국의 실질적 승리3.8.3. 1571, 225대 교황 비오 5세의 신성동맹: 대 오스만 제국
3.8.3.1. 제2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571~1574) 시작
3.8.4. 1572,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3.8.5. 제2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571~1574) 끝: 루스 차르국 승리
3.9. 앙리 3세(1574~1589): 발루아 왕조의 끝3.10. 앙리 4세(1589~1610): 부르봉 왕조의 시작
3.10.1. 투르크와의 긴 전쟁(Long Turkish War, 1591~1606) 시작3.10.2. 1595, 231대 교황 클레멘스 8세의 신성동맹3.10.3. 1600, 영국 동인도 회사 설립3.10.4. 1601, 미하이 2세 암살3.10.5. 1602, 최초의 주식회사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VOC) 설립3.10.6. 투르크와의 장기 전쟁(1591~1606) 끝3.10.7. 1609, 암스테르담에 세계최초의 증권거래소가 설립
3.11. 루이 13세(1610~1643): 공정왕
3.11.1. 30년 전쟁(1618~1648) 시작3.11.2. 1623, 암보이나 사건: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영국 동인도 회사의 주재원들을 처형함3.11.3. 1637, 네덜란드 공화국에서 튤립파동 발생
3.12. 루이 14세(1643~1715, 72년 3개월 18일간 재위): 태양왕
3.12.1. 30년 전쟁(1618~1648) 끝3.12.2. 1662, 중국에서 남명청나라에게 멸망.3.12.3. 제3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676~1681) 시작3.12.4. 제3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676~1681) 끝: 무승부3.12.5. 1683, 240대 교황 '인노첸시오 11세'의 신성 동맹: 대 튀르크 전쟁(1683~1699, 17년간)3.12.6. 1685, 낭트 칙령 철회3.12.7. 제4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686~1700) 시작3.12.8. 9년 전쟁(1688~1697) 시작3.12.9. 1689, 잉글랜드 왕국에서 주식투자를 시작함3.12.10. 9년 전쟁(1688~1697) 끝3.12.11. 1698, 두번째 영국 동인도 회사 설립됨3.12.12. 1699, 240대 교황 인노첸시오 11세의 신성동맹, 대 튀르크 전쟁의 끝3.12.13. 제4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686~1700) 끝: 루스 차르국의 대승리3.12.14. 1700, 대북방전쟁(1700~1721, 22년간)의 시작3.12.15.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1701~1714) 시작3.12.16. 1708, 영국 동인도 회사(EIC)로 런던회사와 영국회사가 합병3.12.17. 제5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10~1711) 시작3.12.18. 제5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10~1711) 끝: 오스만 제국의 승리3.12.19.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1701~1714) 끝
3.13. 루이 15세(1715~1774): 루이 14세의 증손자
3.13.1. 1716, 존 로가 프랑스에 새로운 주식제도를 도입함3.13.2. 1717, 영국의 남해회사(The South Sea Company) 스페인에 의해 이익을 못냄3.13.3. 1718, 영국의 남해회사(The South Sea Company) 스페인에 의해 200만 파운드의 빚을 짐3.13.4. 1719, 존 로의 미시시피회사 거품 사태가 가장 커지는 시기3.13.5. 1720, 존 로의 미시시피회사 거품 붕괴3.13.6. 1720, 영국의 남해회사(The South Sea Company)의 주식 9배가 됨 3.13.7. 대북방전쟁(1700~1721)의 끝3.13.8. 조지 2세 즉위3.13.9. 제6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35~1739) 시작3.13.10. 제6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35~1739) 끝: 러시아 제국의 승리3.13.11.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1740~1748) 시작3.13.12.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1740~1748) 끝3.13.13. 7년 전쟁(1756~1763) 시작3.13.14. 조지 3세 즉위3.13.15. 7년 전쟁(1756~1763) 시작3.13.16. 제7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68~1774) 시작3.13.17. 제7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68~1774) 끝: 러시아 제국 승리
3.14. 루이 16세(1774~1792): 프랑스 혁명으로 처형당함
3.14.1. 미국 독립 전쟁(1775~1783) 시작3.14.2. 미국 독립 전쟁(1775~1783) 종료: 미국의 독립3.14.3. 1783, 아이슬란드 라키 화산 대분화3.14.4. 제8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87~1792) 시작3.14.5. 제8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87~1792) 끝: 러시아 제국 승리
3.15. 이후
4.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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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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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료들의 인사를 받는 태양왕 루이 14세

/ Absolute Monarchy

중세 후기부터 근세까지 약 3세기간 기존의 봉건제적 관습이 약화되고 왕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을 일컫는 역사학계의 용어다.

본래는 프랑스 혁명 이후 부르주아 자본주의 체제에서 구제도를 가리키는 앙시앵 레짐과 같이 군주를 폭정의 핵심으로 지목하면서 사용한 용어이나 후에 역사학계에서 단어를 차용해서 근세에 서구에서 진행된 중앙집권화 경향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전제군주제와 비슷하게 여겨지지만 같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절대왕정은 본격적인 중앙집권화로 가는 과도기적 체제에 가깝다. 특히 전제군주제 하에서는 군주가 군림하는 것이 법적으로 명문화되어 있지만 절대왕정에서는 왕의 군림이 법적으로 명문화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중세 봉건제 체제에서 어느날 확 뒤바뀐게 아니라 수백년간 점진적으로 변화해가는 연속성을 가지고 있는 체제였기 때문에 귀족층의 권력도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었고 작위 계승법도 봉건제의 그것이 거의 그대로 이어져왔다. 이 시기에도 유럽 왕이 후계자 없이 죽었을 경우 그 나라 언어를 할줄도 모르는 외국인 방계 가문 출신이 와서 왕위를 계승받는 일도 빈번했다.

이렇듯 왕권이 강대해지자, 이를 옹호하는 정치 사상이 나오게 되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왕권신수설이었다. 이에 따르면, 왕권은 신으로부터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절대적이며, 신이나 국민은 이에 간섭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밖에, 프랑스의 보댕은 국왕을 가부장에 비하여 왕권의 절대성을 옹호하였고, 영국의 홉스는 인간의 자연 상태는 만인 대 만인의 투쟁 상태이며, 사람들은 이를 종식시키기 위하여 계약을 맺어 주권자에게 모든 권력을 맡겼으므로, 왕권이 절대적이라고 주장하였다. #

수백년간 진행된 변화이기에 왕조 가문이 단절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된 프랑스 같은 나라는 전쟁과 결혼을 통해 국왕이 많은 작위를 얻어 안정적으로 직할령을 늘리고 실권과 정통성을 키워 갔기에 절대왕정으로의 전환이 빨랐고, 왕조가 단절되고 먼 방계나 아예 다른 가문으로 교체된 왕국은 가문이 바뀔 때 국왕이 직할령을 일부 상실하면서[1] 국왕의 실권과 정통성이 하락하고 그로 인해 상대적으로 봉건제에 가까운 체제가 더 오랜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동북아시아 사람들이 흔히 연상하는 강력한 왕이 단일 국가를 완전히 통제하는 체제와 사뭇 다르다.[2]

2. 상세

중세 유럽은 수많은 공동체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도시 공동체, 장원 공동체, 교회 공동체, 대학 공동체 등이 그것이었다. 이 공동체들은 저마다 외부에 간섭받지 않는 자기들만의 룰을 가지고 있었고, 각 공동체는 다른 공동체들과 상호 협력하기도 하고 경쟁, 혹은 적대하며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이들 중 특히 독자적인 장원을 보유한 교회와 영주들이 중앙 국가권력에 대항해 왕권의 집중을 견제했던 것이 유럽 봉건제의 특징 중 하나이다.

유럽경제가 발전하며 가장 두각을 나타낸 공동체는 도시 공동체였는데, 도시제조업상업을 주 수입원으로 삼는다는 측면에서 봉건 귀족들과, 세속에서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교회갈등관계에 있었다. 도시들은 상공업과 시장의 발달을 보장받기 위해 왕권과 결탁할 이유가 있었으며, 왕권은 정책 수행(전쟁 수행과 크게 다르지 않다)에 필요한 자금을 얻기 위해 도시들과 결탁할 이유가 있었다.

봉건제 하에서 영주군사력을, 교회가 사회질서를 장악하고 왕권견제하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국가의 최고 권력은 국왕에게 있다는 것은 절대 부정되지 않았는데, 최고 권력이 도시의 상공업 경제력과 결합함으로써 영주의 농업 경제력에 기반한 군사력, 교회의 교회세에 기반한 사회기능을 압도하게 된 것이다.

정리하자면 중세 전성기 체제가 왕: 수많은 공동체 간의 세력균형 체제라면 절대왕정기의 체제는 왕+도시: 영주, 교회 등 기타 공동체 간의 세력균형 체제라는 것. 왕권을 견제할 수단 중 하나가 왕권과 결합하면서 다른 왕권 견제 수단의 상대적 약화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기존의 공동체 간의 견제 상황에서 왕권과 시민 계급이 다른 공동체를 압도할 만큼 성장한 것이 바로 절대왕정이다.

따라서 사회 질서에 기반해서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는 절대왕정의 군주는 권력의 기반을 군주 스스로에게(Auto) 두고 있는 전제군주정(Autocracy)의 군주와는 성격을 달리한다. 전자는 후자와 달리 자의적으로 과세, 재산/토지 몰수, 제도 신설/개정 등을 할 수 없었고, 비록 막강한 권력을 보유했을지언정 그 행동은 교회법, 관습법, 도시 법률 등에 의해 제한받았다. 루이 16세삼부회를 소집해야만 했던 이유도 그것이다.

교황권위에서 각 국가들의 주권이 풀려나는 사태이기에 이것을 근대적 국가 이성의 시작이라고 보는 연구자가 많다.

3. 연표(15세기~18세기): 프랑스 중심

3.1. 샤를 7세(1422~1461): 백년전쟁 승리, 승리왕

3.1.1. 후스 전쟁(1419~1434) 끝

3.1.2. 1453, 콘스탄티노플 함락, 동로마 제국의 멸망

3.2. 루이 11세(1461~1483): 절대왕정의 기반, 신중왕

3.3. 샤를 8세(1483~1498): 이탈리아 전쟁 시작, 발루아 왕조 직계 단절, 정중왕

3.3.1. 1492,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원주민에게서 잎담배를 받아옴

3.3.2. 1차 이탈리아 전쟁(1494~1495) 시작

3.3.3. 1495, 214대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의 신성동맹: 대 프랑스 왕국

3.3.4. 1차 이탈리아 전쟁(1494~1495) 끝

3.4. 루이 12세(1498~1515): 발루아-오를레앙 왕조

3.4.1. 2차 이탈리아 전쟁(1499~1504) 시작

3.4.2. 2차 이탈리아 전쟁(1499~1504) 끝

3.4.3. 1508, 216대 교황 율리오 2세의 신성 동맹: 대 베네치아 공화국

3.4.3.1. 3차 이탈리아 전쟁(1508~1516) 시작
교황령의 이탈리아 반도 통일을 치세의 목표로 내건 교황 율리오 2세의 처절한 몸부림으로 요약할 수 있는 전쟁. 이탈리아 통일을 위해 율리우스는 먼저 프랑스와 손잡고 베네치아를 격파했으나 이탈리아 반도에 프랑스의 영향력이 필요 이상으로 커져간다고 생각. 다시 스페인을 끌어들여 프랑스를 몰아냈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페인이 프랑스 대신 이탈리아 반도에 영향력을 행사. 이에 율리오 2세는 합스부르크를 끌어들여 스페인을 견제하려 했으나, 신성 로마 제국의 부르고뉴 공작 필리프스페인 공주 사이에서 카를 5세의 등장[3]으로 인해 율리오 2세의 꿈은 실패로 돌아간다. 한편 잉글랜드는 이 전쟁에 처음으로 참가. 이후 간간이 프랑스의 적국으로서 참전하는데, 이는 백년전쟁 당시의 영광을 재현하기를 바랐던 왕 헨리 8세의 야심 때문.

3.5. 프랑수아 1세(1515~1547): 발루아-앙굴렘 왕조, 카를 5세라이벌, 성군, 기사왕

3.5.1. 3차 이탈리아 전쟁(1508~1516) 끝

3.5.2. 1517, 마르틴 루터95개조 반박문 발표

3.5.3. 1519, 카를 5세, 신성 로마 제국 황제로 선출

3.5.4. 4차 이탈리아 전쟁(1521~1526) 시작

신성 로마 제국 황제 겸 스페인 왕이 된 카를의 세력을 견제하려는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의 20여년간에 걸친 노력의 시작. 하지만 이 전쟁에서 프랑수아는 카를의 세력을 약화시키기는 커녕 3차 전쟁 후반부에 획득한 밀라노를 잃었으며, 1525년의 파비아 전투에서 개발살. 자기 자신도 포로로 잡혀 이듬해에야 겨우 자신의 두 아들을 인질로 맡길 것을 맹세한 마드리드 조약에 서명한 뒤에야 풀려난다.

3.5.5. 4차 이탈리아 전쟁(1521~1526) 끝

3.5.6. 5차 이탈리아 전쟁(1526~1530) 시작

포로로 잡혔다 풀려난 뒤 복수를 갈망하게 된 프랑수아 1세카를 5세의 세력을 견제하려는 교황 클레멘스 7세 등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코냑 동맹' 대 카를 5세의 싸움. 하지만 코냑 동맹은 프랑스를 제외하고는 이탈리아의 여러 도시국가들이 연합한 것이었기에 신성 로마 제국 제위와 스페인을 가진 카를 5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특기할 만한 점으로, 이 전쟁 중에 카를 5세의 군대가 로마를 초토화시켜 로마르네상스를 결단내 버렸다...

3.5.7. 1526, 219대 교황 클레멘스 7세신성 동맹, 코냑 동맹: 대 합스부르크 가문

3.5.7.1. 1526, 모하치 전투

3.5.8. 1527, 사코 디 로마 발생

3.5.9. 1529, 제1차 빈 공방전: 쉴레이만 1세의 철수

3.5.10. 5차 이탈리아 전쟁(1526~1530) 끝

3.5.11. 1533, 장 칼뱅파리 대학교 학장취임 연설문 작성

3.5.12. 6차 이탈리아 전쟁(1536~1538) 시작

5차 전쟁의 결과 카를의 신하로서 밀라노 공국의 공작으로 즉위한 '프란체스코 스포르차 2세'가 후계자 없이 사망한 것이 계기가 된 전쟁. 프란체스코 사망 이후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는 자기 자신을 밀라노의 공작으로 내세운 반면, 카를 5세는 자신의 아들이자 훗날 스페인의 왕으로 즉위하는 펠리페 2세를 공작으로 임명. 이에 화가 난 프랑수아가 선전포고했다.

이 전쟁 중에 프랑수아 1세오스만 제국과 군사동맹을 체결하는데, 이는 이후 이탈리아 전쟁 내내 프랑스의 기본 방침 가운데 하나가 된다.

한편 이 전쟁은 교황 바오로 3세가 중재하여 성립된 '니차 조약'으로 그 끝을 맺는데, 조약이 체결되기까지는 바오로 3세의 노력이 적지 않았다. 서로 전쟁과 강화를 되풀이하는 두 사람의 화해를 위해 노력했다는 점보다도, 니차에 도착한 프랑수아와 카를이 서로와 대면하기를 원치 않았고. 이에 서로 다른 방에 앉고 바오로 3세가 왔다갔다하며 서로의 말을 전달했기 때문. 교황을 시계추로 삼아버리는 프랑스 왕과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의 위엄

3.5.13. 6차 이탈리아 전쟁(1536~1538) 끝

3.5.14. 1538, 220대 교황 바오로 3세의 신성 동맹: 대 오스만 제국

3.5.14.1. 1541, 헝가리 삼분할

3.5.15. 7차 이탈리아 전쟁(1542~1546) 시작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의 영토분쟁 결과 벌어진 전쟁. 앞서 벌어진 세 차례의 전쟁은 모두 프랑스에게 불리한 쪽으로 끝이 났는데,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가 조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던 것이 전쟁의 한 요인이 되었다. 이 전쟁은 프랑스 왕 프랑수아 1세와 신성 로마 제국 황제 겸 스페인 국왕인 카를 5세가 서로와 겨룬 마지막 전쟁이 되는데, 전쟁 종결 1년 뒤인 1547년에 프랑수아가 사망하기 때문. 한편 이 해에 잉글랜드 왕 헨리 8세도 세상을 떠난다.

3.5.16. 7차 이탈리아 전쟁(1542~1546) 끝

3.6. 앙리 2세(1547~1559): 마상창시합에서 사고사

3.6.1. 제8차 이탈리아 전쟁(1551~1559) 시작

프랑수아 1세의 뒤를 이어 즉위한 왕 앙리 2세가, 카를 5세에게 선전포고한 전쟁. 앙리 2세의 정책은 프랑수아 1세의 정책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라 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닌데, 따라서 '카를 5세의 세력을 꺾어누르려던 아버지의 유지를 본받겠음!' 하는 식으로 벌인 전쟁이다.

비록 1556년에 카를 5세가 퇴위하며 동생 페르디난트 1세에게 신성 로마 제국 제위를 넘겨주고 아들 펠리페 2세에게 스페인을 주어 카를의 제국이 둘로 쪼개지기는 했지만 프랑스는 이번에도 이기지 못했고 사실 8번의 전쟁 가운데 프랑스가 웃으며 끝낸 전쟁은 3차 전쟁 한번뿐이다, 1559년의 카토-캉브레지 조약으로 스페인과 강화를 체결. 스페인이 이탈리아 반도 거의 대부분을 직접, 간접 지배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한편 잉글랜드가 유럽 대륙에 가지고 있던 마지막 거점인 칼레가 프랑스에게 함락된 것도 이 전쟁에서였는데, 펠리페 2세의 아내가 잉글랜드 여왕 메리 1세였고. 따라서 잉글랜드는 스페인의 동맹으로서 참전했었기 때문.

3.6.2. 제8차 이탈리아 전쟁(1551~1559) 끝

3.7. 프랑수아 2세(1559~1560): 스코틀랜드 왕국 메리 1세의 첫 남편

3.8. 샤를 9세(1560~1574):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 위그노 전쟁 발발

3.8.1. 제1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568~1570) 시작

3.8.2. 제1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568~1570) 끝: 오스만 제국의 실질적 승리

3.8.2.1. 1570, 트란실바니아 공국 탄생

3.8.3. 1571, 225대 교황 비오 5세의 신성동맹: 대 오스만 제국

3.8.3.1. 제2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571~1574) 시작
3.8.3.1.1. 1571, 레판토 해전

3.8.4. 1572,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

3.8.5. 제2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571~1574) 끝: 루스 차르국 승리

3.9. 앙리 3세(1574~1589): 발루아 왕조의 끝

3.10. 앙리 4세(1589~1610): 부르봉 왕조의 시작

3.10.1. 투르크와의 긴 전쟁(Long Turkish War, 1591~1606) 시작

3.10.2. 1595, 231대 교황 클레멘스 8세의 신성동맹

1595년, 신성 로마 제국에 선전포고한 오스만 제국을 격파하기 위해 신성 로마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신하국이었던 트란실바니아 공국, 왈라키아 공국, 몰다비아 공국들이 체결한 동맹.

3.10.3. 1600, 영국 동인도 회사 설립

3.10.4. 1601, 미하이 2세 암살

3.10.5. 1602, 최초의 주식회사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VOC) 설립

3.10.6. 투르크와의 장기 전쟁(1591~1606) 끝

3.10.7. 1609, 암스테르담에 세계최초의 증권거래소가 설립

3.11. 루이 13세(1610~1643): 공정왕

3.11.1. 30년 전쟁(1618~1648) 시작

3.11.2. 1623, 암보이나 사건: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영국 동인도 회사의 주재원들을 처형함

3.11.3. 1637, 네덜란드 공화국에서 튤립파동 발생

3.12. 루이 14세(1643~1715, 72년 3개월 18일간 재위): 태양왕

3.12.1. 30년 전쟁(1618~1648) 끝

3.12.2. 1662, 중국에서 남명청나라에게 멸망.

3.12.3. 제3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676~1681) 시작

3.12.4. 제3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676~1681) 끝: 무승부

3.12.5. 1683, 240대 교황 '인노첸시오 11세'의 신성 동맹: 대 튀르크 전쟁(1683~1699, 17년간)

3.12.5.1. 1683, 제2차 빈 공방전

3.12.6. 1685, 낭트 칙령 철회

3.12.7. 제4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686~1700) 시작

3.12.8. 9년 전쟁(1688~1697) 시작

3.12.9. 1689, 잉글랜드 왕국에서 주식투자를 시작함

3.12.10. 9년 전쟁(1688~1697) 끝

3.12.11. 1698, 두번째 영국 동인도 회사 설립됨

3.12.12. 1699, 240대 교황 인노첸시오 11세의 신성동맹, 대 튀르크 전쟁의 끝

3.12.13. 제4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686~1700) 끝: 루스 차르국의 대승리

3.12.14. 1700, 대북방전쟁(1700~1721, 22년간)의 시작

3.12.15.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1701~1714) 시작

3.12.16. 1708, 영국 동인도 회사(EIC)로 런던회사와 영국회사가 합병

3.12.17. 제5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10~1711) 시작

3.12.18. 제5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10~1711) 끝: 오스만 제국의 승리

3.12.19.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1701~1714) 끝

3.12.19.1. 조지 1세 즉위

3.13. 루이 15세(1715~1774): 루이 14세의 증손자

3.13.1. 1716, 존 로가 프랑스에 새로운 주식제도를 도입함

3.13.2. 1717, 영국의 남해회사(The South Sea Company) 스페인에 의해 이익을 못냄

3.13.3. 1718, 영국의 남해회사(The South Sea Company) 스페인에 의해 200만 파운드의 빚을 짐

3.13.4. 1719, 존 로의 미시시피회사 거품 사태가 가장 커지는 시기

3.13.5. 1720, 존 로의 미시시피회사 거품 붕괴

3.13.6. 1720, 영국의 남해회사(The South Sea Company)의 주식 9배가 됨

3.13.7. 대북방전쟁(1700~1721)의 끝

3.13.8. 조지 2세 즉위

3.13.9. 제6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35~1739) 시작

3.13.10. 제6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35~1739) 끝: 러시아 제국의 승리

3.13.11.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1740~1748) 시작

3.13.12.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1740~1748) 끝

3.13.13. 7년 전쟁(1756~1763) 시작

3.13.14. 조지 3세 즉위

3.13.15. 7년 전쟁(1756~1763) 시작

3.13.16. 제7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68~1774) 시작

3.13.17. 제7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68~1774) 끝: 러시아 제국 승리

3.14. 루이 16세(1774~1792): 프랑스 혁명으로 처형당함

3.14.1. 미국 독립 전쟁(1775~1783) 시작

3.14.2. 미국 독립 전쟁(1775~1783) 종료: 미국의 독립

3.14.3. 1783, 아이슬란드 라키 화산 대분화

3.14.4. 제8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87~1792) 시작

3.14.5. 제8차 러시아-튀르크 전쟁(1787~1792) 끝: 러시아 제국 승리

3.15. 이후

4. 같이보기


[1] 왕이 가진 여러 작위의 계승법이 다르거나 각각의 작위마다 계승 서열이 더 가까운 방계 친척이 별도의 인물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2] 심지어 프랑스에서도 국왕에게 반역을 시도한 왕족과 귀족들이 사면받았을 정도로 아시아에 비해 왕권이 약했다.[3] 1516년에 스페인 왕으로 즉위, 1519년에 신성 로마 제국 황제로 선출. 즉, 당시의 스페인과 신성 로마 제국은 전혀 전쟁을 할 상황이 아니었다.[4] 그레고리력으로는 6월 7일.[5] 캐리비안의 해적 1편의 시대배경으로 추정